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7/22 16:56:16
Name 남음
Subject [일반] 다가올 땡이뉴스시대에 살아 남는 방법
이명박 대통령 이름으로 시작되는 뉴스를 보아야 하는 시대로 워프되는 중차대한 순간입니다.

명실상부한 민주주의는 우리 국민들에게는 사치였던 것인지 아니면

박복한 시대운을 탓해야 하는 것인지... 당연히 책임져야 할 인간들의 뻔뻔한 낯빛때문에 더 혼란스럽습니다.



개별 국민으로서의 의사표현의 자유는 이제 심하게 위축될 일만 남았습니다.

새로이 입법되는 방송법 등은 개별의사주체의 표현은 개무시되고 돈 좀 만지고, 힘 좀 있는

끼리끼리 모여 그들만의 리그를 즐기는 분들의 입김만 남겨놓게 될테니까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무관심했었고, 투표도 하지 않았던 무관심한 분들 역시

어떻게 앞으로 우리가 우리의 의사를 표현,전달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 무관심의 댓가를 체험하시게 될 겁니다.

라디오교신-터미네이터4에 나오더군요.기계에 대항하는 군들이 사용하더군요-으로 말 그대로 간첩교신하듯이 살아야 하는 시대가 올지도.









한줄이 모자라네요.  다가오는 땡이뉴스시대와 인터넷공안시대를 대비해 세로반전기술 정도는 익히시는게 좋을 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여자예비역
09/07/22 17:00
수정 아이콘
오늘부터 열심히 기도할겁니다..
"하나님.. 한나라당과 그에 로비하고 빌붙어사는 족벌언론들과, 그 골수 지지자들을 천국에 가게 해주세요.....
..............................................................................................................................................지금 당장요.."
퍼플레인
09/07/22 17:02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불행히도 신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지 말입니다............................. OTL
스칼렛
09/07/22 17:04
수정 아이콘
진짜 그 사람들 (소망)교회도 잘 다니던데 빨리 곁에 불러들였으면 좋겠네요.
주어는 역시 생략;;
09/07/22 17:04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기독교는 아니지만... 여역님 기도를 들어주신다면 저도 기도해야겠군요.
" 착하게 살겠습니다. 착하게 살테니... 제발 죽고난 이후에 절 꼭 지옥으로 보내주세요... 걔네들하고는 같이 못살겠어요."

지금까지 테러는 역사를 변화시킬 수 없다고 굳게 믿고 살아온 쪽이었는데 오늘 국회 본회의장을 보니 왜 저 사이로 폭탄을 들고 뛰어들고 싶어지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술 땡기는 날이네요.
09/07/22 17:06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죽을 인간들... 뭐하러 저리 목숨걸로 아웅다웅하는지... 죽어서 지옥불에 떨어져서 후회하지 쯧쯧...
달덩이
09/07/22 17:06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저도 절에 좀더 열심히 가야 할 것 같네요
부처님께 자기 복만 기원하는게 제일 미련한 짓이지만, 이건 제 복 뿐만이 아니라 후손들에게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한거니까, 들어주시겠죠...
감전주의
09/07/22 17:10
수정 아이콘
남음님// 너무 노골적으로 글을 올리셔서 누군가 잡으러 갈까 두렵네요..;;
백독수
09/07/22 17:16
수정 아이콘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정말 두렵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눈과 귀를 열고 많이 듣고 보도록 노력해야겠네요.
부산에선 서면에서 촛불 집회를 연다네요.
眞綾Ma-aya
09/07/22 17:50
수정 아이콘
이런...
명동성당 앞에서 촛불집회 다시 참여해야겠어요.
박터지게 싸우더라도 민주주의를 다시 쟁취해내고 싶어요.
시국이 이러한데도 웃고있을 몇몇 인간들을 생각하면
발광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에요.
09/07/22 20:41
수정 아이콘
엠비씨 무한도전, 다음 아고라 보는 것도 이제 얼마 안 남은거 같네요.
비신자라서 여역님, 달덩이님처럼 기도할 데도 없구..
아놔 정말..
웃을 수가 없는 날들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661 [일반] 우리나라에 행복할 그라운드는 있나요? [10] 박카스5004257 09/07/23 4257 3
14660 [일반] [펌]우리시대의 역설 [4] 보헤미안3654 09/07/23 3654 4
14659 [일반] 모르면 혹은 포기하면 행복한 것 [138] Timeless7553 09/07/23 7553 3
14658 [일반] 공짜폰에 낚이지 않는 방법 [17] 레종블랙5309 09/07/23 5309 2
14657 [일반] 정말 재학생 공부도 제대로 못하게 하네요. [10] 삭제됨5111 09/07/23 5111 0
14656 [일반] 처음으로 예비군에 갔습니다. [14] 자갈치4673 09/07/22 4673 0
14655 [일반] 유시민 전장관의 완벽한 미디어법 해석 [44] injuni9390 09/07/22 9390 34
14654 [일반] 우리나라 최초의 재난영화라는 "해운대" 시사회 감상평입니다. [31] Anti-MAGE5300 09/07/22 5300 0
14653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7/22(수) 리뷰 & 07/23(목) 프리뷰 [35] 돌아와요오스3351 09/07/22 3351 0
14652 [일반] 냉정하게 바라보는 티맥스 윈도우 9... [22] Claire4539 09/07/22 4539 1
14651 [일반] [펌] 이탈리아 언론 장악 그 후.. [24] [Random]부활김정6244 09/07/22 6244 0
14648 [일반] 한 장애인의 고민을 좀 풀어주시길. [7] 아영아빠3209 09/07/22 3209 0
14647 [일반] 극도의 우울한 기사 속에 한 줄기 웃음이 되고 있는 전자깡패의 가사입니다. [14] To_heart6077 09/07/22 6077 0
14646 [일반] A modest proposal [14] 소인배3493 09/07/22 3493 0
14641 [일반] 일찍 와우를 시작한게 참 다행입니다. [13] 삭제됨5375 09/07/22 5375 0
14640 [일반] 여러분! 저들은 죽었습니다! 두 번 반 절을 합시다! [9] 유유히4885 09/07/22 4885 0
14638 [일반] 술을 끊고 싶었습니다. [16] 여자예비역3948 09/07/22 3948 0
14637 [일반] 직장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49] 부끄러운줄알4910 09/07/22 4910 0
14636 [일반] 롱디(한국-유학 커플)의 끝은 어디일까요? [11] MaCoHiP14114 09/07/22 14114 0
14635 [일반] 2015년 7월 어느날 텔레비젼을 보다.. [21] elkapia5645 09/07/22 5645 7
14634 [일반] 우리 대학생들은 진짜 뭘하고 있죠? [138] 리콜한방6991 09/07/22 6991 0
14633 [일반] 다가올 땡이뉴스시대에 살아 남는 방법 [10] 남음3774 09/07/22 3774 0
14632 [일반] 전역했습니다~ [16] Nerion2968 09/07/22 296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