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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7/05/17 23:54:39 |
Name |
Flyagain |
Subject |
[일반] 2박3일...두번째 병가..휴가.. |
안녕하세요~~
아주아주~~~~오랜만에 pgr에 글을 남깁니다..
작년에 군입대하고나서 어느덧 1년이나 지났네요.
100일 휴가, 1차정기 휴가를 나오고나서,
병가휴가를 두번씩이나 나오게 되었답니다.
1월에 빙판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내측연골판이 찢어져서
3월 22일날 군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4월 30일날 퇴원을 했으니...
어느덧 수술한지도 2달이나 되어갑니다.
문제는...2달이나 지났는데도 무릎의 통증이 그대로라는거...ㅜㅜ
첫번째 병가휴가는, 2월 말쯤에 MRI를 찍기위해서 나왔었고,,
이번에 나오게된 계기는, 수술을 했는데도 좀처럼 무릎통증이 나아지지 않아서
민간진료를 받으면 혹시나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나왔습니다.
내일 오전에 MRI를 찍는데, 민간병원 의사가 말하기를
연골판 찢어진 부분을 제거해서는 안되는 거였는데,
수술해서 더 악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악화되었는지 자세히 말해주지는 않았지만, MRI를 다시 찍어도
나올게 없다고 하네요. 낮에 진료를 받으면서 무릎에서 물 빼내고,
주사를 한대 맞았는데 주사 맞은 부위가 엄청 아프답니다...
도대체 제 무릎이 어떡해 되었는지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ㅜㅜ
1월달에 다쳐서 3월달에 수술도하고, 재활도 열심히 햇는데... 에휴..
4월말에 부대복귀하고 나니깐,, 고참들이나 후임들한테 찬밥신세 받습니다 ㅜㅜ
그래도 고참들은 거의다 말년이 다가와서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문제는 행보관과 대대장이 꾀병부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_-;
정말 군대애서 다치면 서럽습니다...
앞으로 군대에 가실분들...몸조리 잘하셨으면 합니다..
쓸데없는 제 푸념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anista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5-1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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