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5/01 16:46
오오... 항즐이님 소환글인가요.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셨지만 초반에 너무 정적인 분위기를 극복 못하고 1편보다 접은 작품이네요. 글을 보니 살짝(?) 땡기기도 하네요. 흐흐
09/05/01 17:03
웨스트윙 中 한 대화입니다.
택시기사가 자기 손님이 민주당 핵심 참모임을 알아보고 말을 건냅니다. 택시기사 "난 당신당 안찍었어요. 세금을 더 내라고 해서." 민주당 "당신이 내는 세금이 아닙니다." 택시기사 "공화당쪽은 세금 줄여준다고 하더라구요." 민주당 "당신 세금을 줄여주는게 아닙니다." 우리나라 현실과 비교해보면 정말 슬프죠. 종부세 폐지한다고 했을 때 저 대사가 딱 떠오르더라고요. 우리 국민들은 자신들이 앞으로 낼지도 모를(정확히 말하면 내고 싶은) 세금을 미리 걱정하여 종부세 폐지를 찬성합니다. 그렇다면 재원은 어디서? 슬픈 일이죠. 애국보수님이 웨스트윙을 잘 인용하시죠. 흐흣~ 애국보수님 소환!
09/05/01 17:04
그저 속된말로 쩝니다...개인적으로는 미드의 궁극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아직도 마지막 시즌의 debating 에피소드를 제 PMP에 가지고 있습니다.
09/05/01 17:04
어제부터 24 7시즌을 달리고있습니다
역시나 저를 잠못들게하는군요..한편한편 마무리할때마다 도저히 다음편을 틀수밖에 없는.. 개인적으로 3시즌이 제일재미있었고 그후론 재미가 반감되가긴하지만 그래도 중독성은 어쩔 수 없네요
09/05/01 17:05
풀 시즌 디비디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2년 전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보고, 현재 복습 중. 다시 시즌 4까지 왔네요.
정치학 유학을 꿈꾸던 정치학 석사로서, 저에게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용 드라마가 아니라 학습교재이기도 합니다. 조쉬 라이먼은 제 롤 모델이고요. 현 오바마의 비서실장 램 이마뉴엘이 조쉬 라이먼의 실제 모델이라고 하더군요. PS. 작가 애론소킨은 천재!
09/05/01 17:39
너무 보고싶어서 보았는데 영상이랑 자막이랑 따로 놀더랍니다
제대로 된 자막은 어디서 얻을가요? 다음 카페및 디씨 검색해도 자막이 안맞아요 도와주세요
09/05/01 17:53
이승훈님// 절대 꼭보시길바랍니다. 1편은 정적이겠지만.. 2-3편으로 이어지는 테러로 아끼는 사람을 잃은데 대한 미국대통령으로써의 태도와 대응. 좀 있다가 또 이상적인 대법관임명과 적법절차 그리고 에피소드들. 진짜 대법관 관련 에피소드들은 정말 소위말해서 쩝니다.. 3편까지만보시면 계속 보게되실것같습니다만.
혹여 타미드를 많이 보시는 분들은 자신이 보았던 미드에 출연한 배우들이 나오는걸 찾으면서 환호하게되는면도 있습니다. 워낙 많은 배우들이 나오기 때문에. 1편부터 나오시는 하우스의 원장님과.. CSI MIAMI의 켈리 뒤케인, NCIS의 깁스요원 등등..
09/05/01 17:54
저 인생에서 최고의 드라마 입니다
아~ 특히 수영장 폭탄테러가 있고 나서 바틀렛이 연설하는 장면은 그냥 전율이 온몸을 휘감싸더군요 "오늘밤 천국의 거리는 천사들로 넘쳐날 것입니다" ㅠㅠ
09/05/01 18:13
Grateful Days~님// 멘도자 대법관에게 제의할 때,
Tommorow evening at 5 o'clock, I'm naming you as my nominee to be the next associate of justice of United State Supreme Court. You were not the first choice. But you are the last one, and the right one. Would you accept the nomination? 이 대사. 그냥 뜯어보면 그저 그렇지만, 당시 드라마보다가 진짜 쩐다... 라고 느꼈었습니다. 특히 당신이 첫 선택은 아니지만, 마지막 선택이며 그리고 옳은 선택이다. 라는 대사는 정말.
09/05/01 19:17
2시즌 정말 재밌죠 더 기대 하셔도 좋을겁니다. 생각할만한 에피도 많고 시즌 막바지의 그 긴장감이란......
전 1시즌에서는 리오가 약물과 알콜중독때문에 위기에 몰렸을때 국회에 대통령이 연설하러 가면서 사고를 당할경우에 대통령의 직분을 수행하게 되는 농림부장관이었던가요 그 사람에게 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자신의 비서실장이자 절친한 친구인 리오 맥게리에 대한 절대적인 신임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죠. 가장 친한친구가 있나? 네 그렇습니다. 자네보다 영리한가? 네 그렇습니다. 일생을 걸고 그를 신뢰할수 있나? 그렇다면 그 사람이 바로 자네의 비서실장이네. 그리고 가장 웃겼던건 조쉬가 어떤 국회의원의 이상한 법안이었던가요 그걸 거부하면서 '의원님 당신의 그 법안은 엿이나 바꿔 드시죠(영어로는 어쩌구 저쩌구 ass였는데 대충 의역하면 이렇게 될겁니다.-_-:)' 라고 말했던 그 장면에서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09/05/01 19:24
1편도 정적이라기보다...재미있는 대사 많이 나요죠
목사랑 리오가 공원을 걸으면서 목사: 적은 언제나 내부에 있죠.. 리오: 난 민주당원이요. 누구보다 잘 알죠..(민주당출신의 비서실장입니다.) 집에 1,2,3,4 시즌 dvd는 있는데 기분이 꿀꿀할때마다 다시 완독합니다. 강력 추천
09/05/01 19:33
크하하.. 검색해 보시면 아마 웨스트윙 글에 달린 제 리플들을 한 대여섯 번은 찾으실 수 있을텐데 ^^
DVD 전질 박스셋 나오면 질러야죠!
09/05/01 20:46
방금 찾아보니깐 시즌 7까지 나왔네요. 흠...볼려고 했는데 갑자기 막막해 지는 느낌...그래도 재밌을까요? 너무 많은 느낌이 있는데..
09/05/01 20:48
연성식플토님// 그냥 보십시오. 큰 지장없습니다 ㅠ.ㅠ
몽키.D.루피님// 전혀 막막하지 않으실겁니다. 3~10편까지만 봐도 끝까지 달리실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한번 달려보시죠.
09/05/01 20:49
아 저도 지금 막 시즌 2 들어갔는데 너무너무 재밋네요... ㅠㅠ
그러나 덕분에 공부는 안드로메다 넘어 퀘이사로.........
09/05/01 20:55
전 이 드라마를 아직 안보셨거나 ...남은 분량이 있는 분이 정말 부러워요.
지적인 대화, 균형잡힌 토론, 그들의 대처, 그들의 이상 등등 중 그들의 유머가 정말 좋았고 보는 내내 행복했네요. 중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2명의 대화 짧으면서도 와닿더군요. 다시 꺼내서 복습하고 싶네요. 갑자기... 마지막 엔딩때 그들의 재잘거림(? ...아 이표현 말고 없나요)이 이제 더 이상 없을거라는 상실감에 한동안 멍했었네요.
09/05/01 22:51
항즐이님// 전 운이 좋아서...시즌 7까지 나온거(귀하다던데) 진작에 질러뒀습니다. 흐흐. 정말 재 재산목록 상위죠.몽키.
D.루피님//시즌 7이 완결입니다. DVD전질 나온거 판매하는 곳 있으면 그냥 지르세요. 그래도 재밌을까요? 아혀....안봤으면 말을 마세요. 시즌 7 보기시작 하면 화가납니다. "젠장 이제 1시즌밖에 안남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