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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9 16:51
zeitgeist 이거 저두 봤었는데 그 비판하는 내용이 인터넷에서 검색해봤었는데
공산주의에서 자신들의 정당성과 홍보를 하기 위한 비판적 자료들을 모아논 그 자료로 만든 영화라는 인터넷 검색이 나왔더라구요 볼때에두 그런 생각이 들구요... 개인적으로 종교에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종교가 가지고 있는 그 사람의 영성적 치유능력은 좋다고 생각해서... (제 친구도 나쁜길에 들었다가 어느순간 종교에 귀의해서 잘지내고 있는걸 보아온지라...) 종교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의 비판이 상당히 한쪽 방향으로만 되있는거 같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보면 재미있는 영상인거 같았습니다. 2편도 재미있죠~^^
09/02/09 17:12
잊을만하면 올라오는 zeitgeist군요.
전체적으로 근거가 좀 부실합니다. 흥미는 있지만 안 보신 분들은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
09/02/09 18:11
말만 꺼내도 개신교 신자들이 게거품물고 발작한다는 그것이로군요.
개신교라는 게 참 독선적이고 저질러온 짓거리들이 참 악랄하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무작정 비난만 해대기엔 순기능이 제법 많죠. 소수나마 개신교도들 중 일부는 선행을 하고 있다는 거. 그리고 그들에게 기부되는 막대한 돈 중 극히 일부분이나마 선행에 쓰여지고 있다는 거. 그리고 '나는 아무리 사악한 죄를 저질러도 매주 일요일마다 돈으로 리셋시키고 사후에는 천국에 갈 수 있다' 라는 정서적 안정 서비스까지 제공하니 얼마나 순기능이 많습니까.
09/02/09 19:30
orizine님// 비꼬는 걸로 전투의지를 불러일으키시는 건가요? 자제해주세요. 기분 많이 상하니까요.
전 여기서 나름 알려진 크리스찬입니다만, 전에 이 영상을 접하고 주변인들에게 권해주고 있습니다. 게거품물고 발작한다는건 대체 어떤 근거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코맨트로인해 굉장히 기분이 상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그렇게나 상하게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09/02/09 19:47
orizine님// 표현이 너무 자극적이세요. 좀 더 순화된 방법으로 orizine님의 의견을 표현하실수도 있지 않을까요?
뜬금없지만 저는 영화 맨프롬어스가 생각나네요. 아주 흥미롭죠 이 작품도.
09/02/09 19:48
시대정신 맨프롬어스 둘 다 봤었는데
맨프롬어스는 많이 실망이더군요. 내용이 그냥 기독교 까기 위해 만든것 같은데 영화 자체로만 따져서 보면 영상미도 없고 영 별로더라구요. 그리고 영화보고 기독교 개구라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반면 근거도 없는 황당무계한 설들을 소개하더군요. 영 별로였습니다. 시대정신은 확실히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한 만큼 논리가 서있어서 볼만한 것 같네요.
09/02/09 19:56
orizine님// 음...댓글을 쓴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제가 느껴지기엔 선전포고로 느껴지는데 아닌가요? 일단 어쨌든 공들여(?) 쓴 댓글이니 제가 님의 댓글에 대해 감정적인것이 아닌 근거를 가지고 반박을 해드리지요. 적어도 님과는 같은 수준의 사람이 되고싶지는 않군요. 지금 다시보니 모두다 감정적인 글이니 뭐 반박을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군요.. 하지만 이것은 반박할수있겠군요... "소수나마 개신교도들 중 일부는 선행을 하고 있다는 거. 그리고 그들에게 기부되는 막대한 돈 중 극히 일부분이나마 선행에 쓰여지고 있다는 거. " 님에게 소수는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소수가 아니라는것에 대한 논문을 한편 보여드리지요. 얼마나 질게에 올라왔던 글에 호기심이 생겨서 제가 찾아서 올렸던 링크인데...질게에 올렸던 댓글 그대로 올려드립니다. http://blog.naver.com/cyrhe/110015647508 "현 재 종교 관련자들이 사회복지현장에서의 활동을 살펴보면, 종교의 전체 9개 부문 사회복지재단을 통한 사회지원 노력의 성과는 전체 종교인구 중 36.4%인 기독교가 64.4%, 종교인구11.8%인 천주교가 28.2%, 종교인구 48.8%인 불교가 4.9%, 0.6% 종교인구의 원불교가 전체 중 2.1%로 대체적으로는 기독교가 잘하고 다음은 천주교로 기독교와 천주교 2개의 종교가 전체 사회복지시설의 93.5%를 점유하였다. (표4 참조) 그러나 두 종교별 인구수로 대비하면 천주교가 상대적으로는 기독교보다 더 잘하고 있다. 또 기독교가 개별 교인들이 주로 하고 있는데 비해 천주교는 교단 지원 위주의 사회복지 지원노력을 가장 잘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라고 하네요..(구제적인 단체의 수치까지 보고싶으시다면 블로그의 표4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0년전의 자료라서 참고만 하시고..일단 이 자료를 참고로 한다면 기독교가 가장많은 봉사를 한다는 명제는 어느정도 "참"인것 같고 천주교는 인구수에 비례한 봉사량에서는 제일 높네요.. 이말은 정말 인상깊네요..."기독교와 천주교 2개의 종교가 전체 사회복지시설의 93.5%를 점유하였다" 제가 조금 양보해서 천주교는 빼고 기독교만 해도64.4%네요... 64.4%가 님께서 생각하는 극히 일부분이라고 할수있는지는 모르겠군요... 님의 감정적인 글처럼 니가 그렇게 말해도 그냥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씀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 어쨌든 제가 진짜 하고싶은 말을 하겠습니다.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의 누님이 구혜선에게 지나친 장난을 친 진선미에게 이런말을 했지요. "너희들의 말과 행동은 너희들의 수준이 바닥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어!" 님께도 돌려드립니다. orizine님의 댓글은 orizine님의 수준이 바닥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익명성으로 똘똘뭉친 인터넷에서도 결국 사람이 모인곳입니다. 사람에 대한 배려나 이해심같은것이 없다면 결국 다툼이 일어날수밖에 없겠지요. 다시한번 차분히 님께서 쓰신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번 더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님의 배려심가득한 글을 보길 바랍니다.
09/02/09 20:24
크리스티앙 자크의 "람세스"가 기억나네요..
거기서도 모세의 유일신 사상이 이집트에 '있었던' 유일신교(아톤교)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이 있는데.. 그 책에서는 모세가 히브리인들을 선동해서 이집트를 빠져나가고 자신의 나라를 세웁니다만 그 과정에서 몰락한 유일신교도(를 가장한 이집트의 적국-히타이트-의 첩자)들의 영향을 받는다는 설정이죠. 그외에도 다빈치코드 등등.. 솔직히 저도 천주교도이긴 합니다만 종교는 그냥 종교일뿐 인것 같아요. 사실이고 거짓이고를 떠나 자기가 믿으면 그만 아닙니까. 물론 몇몇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는 종교인들 또는 사이비교인들은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09/02/09 21:15
보고 또 보고 했었던.. 정말 저에게는 경악할만한 내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3편.. 세계의 경제는 뒤의 보이지않는 손이 지배하고 있다는..(-_- BoA .. 허허허)
09/02/09 23:14
보려고 하는데 계속 미루게 돼서 못보고 있는 영상이네요 흐흐.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이 어떻게 보는지 이해하기 위해 보려고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나 자신의 입장을 정해야하지요. 하나님이란 분을 믿을 것인지? 믿지 않을것인지. 결정을 유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믿는 사람에게는 Good News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Bull shit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거나 사기꾼. 둘 중 하나거든요. 예를 들어 이 글에 언급한 '기독교와 유대교 훨씬 이전의 이집트 종교의 관념의 특성들'과 같은 부분을 보면, 저와 같이 믿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이해가 됩니다. 세상에는 진짜가 있기 때문에 수 많은 가짜가 있다. 사실은 이집트 종교 훨씬 이전부터 기독교가 있었고, 이집트 종교 관념과 특성은 그에 대한 이미테이션이다. 이렇게요.
09/02/10 06:43
toby님//
이집트 종교 훨씬 이전부터 기독교가 있었고, 이집트 종교 관념과 특성은 그에 대한 이미테이션이라는게 맞다면 성경자체가 오류가 되지 않나요? 이집트종교 이전에 예수가 탄생했고 다른 설화는 모두 그 이미테이션이다. 그럼 예수탄생일이 성경에 잘못 기록되었을 수도 있고, 성경자체를 신뢰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될수도 있을것 같은데? 흥미있게 답글읽다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개인적으로 동영상 보면서 종교에 관한 부분에서 그렇게 신뢰가 가지않았는데 유독 이 부분은 신뢰가 갔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이부분에 대한 기독교분들의 반박은 없는 것 같아서요. 다른분들이라도 답변 부탁드려요.
09/02/10 11:11
뭐... 1번 내용이야 늘 참고 수준일 수밖에 없고, 2번도 억지라고 밀어붙일 수는 있지만 3번의 경우는 꽤 중요한 개념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의 논리라... 글쎄요. 다소 그쪽으로 치우친 것이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지식인들이라면 늘 언급하고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솔직히 이 사회가 평화롭다는 생각이 들고 마음이 늘 편안하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09/02/11 13:46
eldritch님//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오실예수와 오신예수에 대한 책으로 봅니다.
구약은 오실예수에 대한 책이고(그렇기 때문에 예언적 성격이 있지요), 신약은 오신예수에 대한 책인 것이지요. 여기에 대해서도 납득이 잘 되지 않고 갸우뚱 하시긴 할겁니다. 논리적으로는 만족할만한 답이 되지 않을테니까요. 역시나 무엇을 믿느냐의 문제로 다시 회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비논리적인 것을 믿고 있느냐? 라고 질문하고 싶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은, 저는 일단 성경에 나온 모든 내용은 오류가 없다는 전제하에 세상을 봅니다. 그리고 그 전제로 놓고 볼 때 모순되는 내용을 저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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