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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0 08:35
저는 다른 의미(언제 잔인한거 나오나)로 굉장히 마음 졸이면서 봤기때문에
사실 스토리에대한 깊은 이해는 못하고 그래도 재밌게는 봤습니다. 피해자들이 살인자랑 너무나도 흡사한게 확실히 블랙코미디 답더라고요.
25/10/20 10:53
저는 올해 영화관에 가장 많이 웃었을정도로 재미있게 봐서 만족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굿뉴스가 소재는 무거운데 가볍게 전개하면서 영화자체가 일상생활에서는 쉽게 접할수없는 사건이다보니 발랄(?)한 재미있는 블랙코미디였다면 어쩔수없다는 실직과 취업이라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메인이다 보니 무겁게 압박하는 블랙코미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 이야기가 40대50대 중장년층에게는 웃으면서 보기에는 마지막 장면까지 우울한 감정을 주기도 하죠.
25/10/20 17:48
저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었는데 애초에 그게 감독이 의도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주인공은 자꾸 어쩔수가없다 라고 하면서 하는 행동들이 사실 어쩔 수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거기서 느끼는 부조리함. 이 부분을 노렸다 라고 해석을 하더군요..
25/10/20 17:56
네 어쩔수가 없다… 는 건 약간은 변명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의도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다만 그렇다보니 막 명쾌하고 깔끔한 느낌은 아닌 영화일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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