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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19 21:09:57
Name 如是我聞
Link #1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5/09/18/4G2MNU4SLVEXPFOIVVKI55YFWE/
Subject [정치] 중국 정권변동설 글에 대한 애프터서비스

제가 전에 중국의 정권변동설에 대해서 글을 썼었습니다.

https://pgr21.com/freedom/104270

그 뒤에 그건 아닌거 같다는 글을 썼구요.

https://pgr21.com/freedom/104523

그런데 지금, 중국의 정권변동설에 근거가 되었던 군 인사들의 실각 원인이 사실은 기밀유출에 대한 책임 추궁의 결과가 아니냐는 언론보도를 읽었습니다.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5/09/18/4G2MNU4SLVEXPFOIVVKI55YFWE/

중국의 정권변동설에 대한 애프터서비스 차원에서 소개해봅니다.

무슨 말이 어찌 나올지 몰라서 일단 정치글로 갈래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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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5/09/19 21:2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30045?sid=110
[美에 ‘中 로켓군 기밀’ 통째 유출, 시진핑 3년째 軍·黨 숙청 중] 2025.09.18 [조선일보]
‘시진핑 실각설’은 사그라졌다. 이런 소문의 배경에는 중국 권력층의 숙청과 인사 변동이 깔려 있다.
그런데 그 줄기를 따라가면 ‘실각설’이 아니라 ‘기밀 유출’ 사건에 닿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53/0000052758?sid=102
[시진핑 실각설 힘빠졌지만…"어떤 권력도 마지막 날 있다"] 2025.08.30. [중앙일보]

그냥 유튜버들 썰풀면서 조회수 뽑기 좋은 주제였죠. 진지하게 볼 이유가 없었던...
시진핑 실각설이 국내 언론들에 6월부터 꽤 나왔었지만 그때도 기밀 유출 같은건 한번도 등장안했다가
이제와서 그거 때문이래(속닥속닥) 하면 뭐 어쩌라는건가 싶을뿐입니다.
如是我聞
25/09/19 21:40
수정 아이콘
어떤 권력도 마지막 날은 있죠. 그건 하나마나한 소리 같습니다.
전기쥐
25/09/19 22:00
수정 아이콘
영생하지 않는 이상 마지막 날은 있겠죠 크크
Quantumwk
25/09/19 2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이 혐중 정서가 너무 강하다 보니 협중팔이 유튜버가 너무 많습니다. 전 중국 별로 좋아 하고 정치 성향상 더 그럴 수 밖에 없는 면이 있지만 그래도 선동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무슨 기우제도 아니고 허구한날 '시진핑 내려와서 중국 망한다.' '경제위기와서 중국위기 망한다' '이미 망해있는데 통계 조작중이다'등등등 선동하는 유튜버들이 너무 많습니다.

중국에 살아본건 아니지만 중국인들 이런저런일로 꽤 겪어보고 이런저런 얘기 들어본 입장에서 중국이 그리 쉽게 흔들릴 나라는 아닙니다.
如是我聞
25/09/19 21:42
수정 아이콘
뭐랄까...지금 이렇게 된다와 이러했으면 좋겠다와 구별해야죠.
25/09/20 00:28
수정 아이콘
역사책 보면 꼭 적을 미워하면서도 우습게 알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장군이 있으면 지더라고요
미울수록 더더욱 냉정하게 상대방을 평가해야죠
Quantumwk
25/09/20 00:3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전 중국이 싫으면서도 얼마나 저력이 대단한지를 몸소 체감한 것들이 있기 때문에 저런 선동하는 유튜버들이 더 싫습니다.
하이퍼나이프
25/09/19 21:39
수정 아이콘
뭐가 됐건 책임감있는 애프터서비스 보기좋습니다
如是我聞
25/09/19 21:42
수정 아이콘
과찬이십니다
Jedi Woon
25/09/19 21:52
수정 아이콘
뭔가 개방되지 않고 정보 통제가 심한 나라다보니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기 딱 좋은 환경이죠.
지금 중국은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인거에 고마워해야 할 것 같습니다.
如是我聞
25/09/19 21:55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트럼프를 뭐라더라 아무튼 별명으로 부른다고 하더군요
롤격발매기원
25/09/20 01:06
수정 아이콘
미국판 문화대혁명 마오쩌둥이라 하고있죠..
전기쥐
25/09/19 22:02
수정 아이콘
저번에 우크라이나 전쟁 때 푸틴이 미친거 아니냐, 건강이 이상한거 아니냐는 뉴스에 낚인 이후로는 시진핑, 푸틴, 김정은 관련 저런 류의 뉴스는 웬만하면 안 믿습니다.
덴드로븀
25/09/19 22:16
수정 아이콘
하지만 바이든이라면...?
전기쥐
25/09/19 22:47
수정 아이콘
바이든 치매설은 어떻게 되었나 모르겠네요. 뭐 아내가 정무를 대신 봤다?는 이야기도 있었던걸로 아는데..
+ 25/09/20 04:29
수정 아이콘
이건 사실 맞아요 민주당 fundraiser가 나와서 다 불었죠.
如是我聞
25/09/20 00:23
수정 아이콘
그런 이상설/실각설이 제가 알기로는 수십년 되었을겁니다. 김일성 시절에도 있었을걸요?
아니, 어쩌면 조선왕조실록이나 그 이전 사서에도 그 시대의 타국 왕이나 권신에 대해서 있지않았을까 싶네요.
김삼관
25/09/19 22:09
수정 아이콘
까비..
카이바라 신
25/09/19 22:13
수정 아이콘
sbs가 유독....이런거 잘 보도하죠 다른 방송사는 안그러는데..
덴드로븀
25/09/19 22:16
수정 아이콘
검색을 해봐야하는데 좀 귀찮고
sbs 뿐만아니라 공중파 및 주요 언론사들 대부분 시진핑 실각설 한번이상 다 찍먹했을겁니다.

얼마나 클릭하기 좋습니까 크크
카이바라 신
25/09/19 22:19
수정 아이콘
게다가 자주 봤던 이름이 장유사.이 사람이 시진핑을 실각시켰네 뭐했네..
如是我聞
25/09/20 00:25
수정 아이콘
그 방송국 감싸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만... 시진핑 실각설은 거기에서만 나왔던것이 아니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등에서도 나왔었습니다.
어니닷
+ 25/09/20 03:55
수정 아이콘
중국 정치구조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면, 시진핑 실각설은 말도 안된다는걸 알 수 있었죠.
중국은 실각하면 그냥 바로 내려옵니다. 허수아비처럼 자리 지키고 이런건 있을 수 없어요.
뿌엉이
+ 25/09/20 0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장유화가 시진핑이 퇴장할때 등돌리고 있었던건
우리나라에서도 의전상 문제가 될 일인데 중국에서야 더 하겠죠
역대로 저런일이 없었다고 하는데 큰 행사에서 저렇게 행동하는건 계산이 다 된거고 외부에 보여주는거라
군부 통제가 안되고 있다는 증거가 되었는데 저도 일정부분 동감 합니다
실각까진 모르겠지만 군쪽에 영향력이 많이 줄었다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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