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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06 00:04:15
Name 빼사스
Link #1 naver
Subject [정치]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청문회, 수사관 태도 논란 외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50010
[‘관봉권 띠지 분실’ 누가?…책임 떠넘기기 급급한 검찰] KBS 뉴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63191
['건진법사 관봉권' 청문회, 답안 준비한 수사관들...이희동 검사는 다른 입장] 오마이뉴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4719
["남들 다 폐기해 XX들아"…'관봉권 띠지' 檢수사관 메모 논란] 중앙일보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9/05/2025090590271.html
["휴대폰 올려봐!" "지금 현장시찰 갈까?"…검찰 측 증인 죄인 취급하며 '윽박']


오늘 국회에서 건진법사 관봉권 분실 폐기에 관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청문회 검찰쪽 증인으로는 수사관 두 명이 나왔습니다.
수사관들, 특히 김정민 수사관은 시종일관 모르쇠로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만 답했는데,
그러던 중 연합뉴스에서 수사관들이 예상 질문지를 미리 A4 여러 장 분량으로 적어온 걸 발견해서
사진찍어 기사로 내보냈고, 이로 인해 청문회장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예상 질문지를 압수해서 두 수사관이 입을 맞춰 사전 모의했을 가능성을 제기했고,
특히 김정민 수사관은 "남들 다 폐기해 XX들아" "폐기! -> 나 몰라!" 라고 메모해 놓는 바람에
이를 추궁하자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표정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를 보면 두 수사관 모두 입건된 상태이고, 이로 인해 목줄이 죄어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들도 많이 억울하다는 입장이긴 한데, 그렇다고 시종일관 기억나지 않는다로
주장하기엔 너무 미심쩍은 부분이 많습니다.

오늘 이 외에도 여러 기사가 있었는데 일단 조희대 대법원장이 여권의 사법개혁에 정면으로 맞서는
모양새를 모였습니다. 12일 전국 법원장회의를 연다고 하고, 여권에서는 대법관을 기존 30명에서
4명 줄인 26명으로 조정한 안이 나왔습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61846?influxDiv=NAVER
["대법관 14명에서 26명으로"…민주당, 사법 개혁안 속도]

한수원 웨스팅하우스와 엉터리 계약이 50년이 아니라 무기한이라는 짜증스러운 기사도 나왔습니다.
계약 내용에 50년 뒤에 웨스팅하우스가 원하면 자동 연장된다는 조항이 있다는군요. (쌍방 합의 없으면 계속 연장됨)
진짜 도대체...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53008_36718.html
[한수원-미국기업 '굴욕 협정', 50년 아닌 종신계약이었다]

어쨌든 이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다음주 월요일에 여야대표랑 회담을 갖고
장동혁 국민의 힘 대표가 요구한 1:1 개별 면담까지 갖는다고 하네요.
이재명 대통령의 행보는 여러모로 윤석열과 차별점이 있어 좋습니다. 그 때문인지 지지율도 견고하고요.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50326&ref=A
[대통령·여야 대표 8일 회동…야당 대표와 단독 회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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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DC
25/09/06 00:21
수정 아이콘
벼시 이라고 메모도 했죠

보완수사권은 얼어죽을.. 수사권은 1도 남겨선 안됩니다.
바부야마
25/09/06 00:34
수정 아이콘
수사관 기억력 수준이..
25/09/06 00:38
수정 아이콘
진실의 방으로.....
이정재
25/09/06 00:45
수정 아이콘
무엇이 그들을 저렇게 검찰에 충성하게 만드는지 궁금하고 무섭기도 하네요
하늘하늘
25/09/06 00:51
수정 아이콘
그게 위협일지 보상일지가 궁금한데 '브스 ' 메모 보니까 왠지 후자인 것 같아서 더 무섭더라구요.
Be quiet
25/09/06 00:58
수정 아이콘
저들을 수사하는 것도 검찰 기소하는 것도 검찰이니 그런거죠
청문회에서 위증을 하던 말던 저들을 불기소 처분해주는건 검찰이니 검찰이 짱입니다
이정재
25/09/06 02:17
수정 아이콘
전 윗분말대로 보상일거같아요
아무리그래도그렇지 저 사건의 심각성을 모를리가요
25/09/06 02: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사건이 김건희 특검으로 들어갈수 있지 않나요? 그렇다면 검찰이 기소를 안해도 특검이 그냥 기소를 해버리고 수사해버리면 땡일텐데요? 설마 우리가 기소 안할거야 기소권은 우리한테만 있어 하고 설득을 했다는 말인가요?
Be quiet
25/09/06 02:50
수정 아이콘
이미 검찰에서 입건해 수사 진행 중인 사안이니깐요
25/09/06 03:20
수정 아이콘
아 검찰에서 이미 먼저 들어가 있던건데 그게 알고보니 김건희 특검과 연관이 있었다 는거네요.
25/09/06 00:51
수정 아이콘
저 이거 비읍시옷 보고 진짜 ... 와 이게 엠지마인드인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바보코스프레 하는거보고 진짜 윗사람들 행동거지 잘해야한다고 싶은게 리박스쿨 청문회때도 나는 몰라요 바보에요 하는거보고 벤치마킹 제대로 했구나 싶고요
오컬트
25/09/06 0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띠지건은 수사관이 띠지 폐기해도 되는지 모르면 진짜 문제가 심각한거고, 알고 그랬으면 그냥 검찰은 걍 죽는겁니다. 결과는 달라지지 않겠지만.

그리고 김정민 수사관은 관봉권 띠지를 자신이 폐기했다, 안했다가 아니라, "기억나지 않는다"라고 답변하는데, 오히려 정치권에서 불 집혀줄 악수를 만드네요. 뭐 자신은 책임은 지기 싫겠지만 이로써 검찰폐지에 정점을 찍어주는거죠.
담당 수사관은 수사에 대비하여 제 몸 간수 잘하시길 바랍니다.
Be quiet
25/09/06 00:57
수정 아이콘
검사들이 무슨 일이 있어도 보완수사권을 지키려는건 수사권을 무조건 사수하겠다는거죠
보완수사권이 사실상 직접 수사를 못하게 막더라도 뚫어줄 수 있는 만능열쇠이기도 하지만 실상은 돈때문이죠
보완수사권을 통한 검찰의 직접 수사 그 힘을 통해 만들어내는 전관예우가 저들이 지키고 싶어하는 진실이죠
나른한우주인
25/09/06 01:01
수정 아이콘
수사권을 주면 어떻게 되는지 청문회에서 드러니고 있네요.
수집한 증거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모르고, 증거 관리도 제대로 못하는데 무슨 수사권을 달라고 하는지…
This-Plus
25/09/06 01:09
수정 아이콘
어제 청문회는 검찰의 숨통을 끊는 확정타를 날린 느낌이었습니다.
수사관들 말같지도 않은 트롤짓에,
kh 관계자 모씨가 누명 쓴 이화영과 이재명의 이름을 또박또박 올린 것도 그렇고...
백해룡의 인천 세관 마약 관련 심우정, 한동훈, 윤건희 저격.
얼른 또 했으면!
스핔스핔
25/09/06 01:21
수정 아이콘
진짜 징글징글하게 썩엇네..
25/09/06 01:22
수정 아이콘
국회 법사위 검찰개혁 입법청문회
수사관이 준비한 메모에 욕설 적혀
“어제 혼자 연습하다 적은 것” 답변
https://www.khan.co.kr/article/202509052203001

혼자 욕설 연습을 한건가요
헨나이
25/09/06 01:29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이 시급한 이유
검사에게는 수사권이고 나발이고 남김없이 박탈해야 할 이유
잘 봤습니다
25/09/06 0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편이 검사라는데.. 뭐 위에서 압박이 심하게 했는갑죠.
남편도 뭐 암튼 같이 걸린거 같고 그 욕설은 나름 열심히 연습하다 빡쳐서 적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나저나.. 연습한걸.. 새로 프린트해서 가져가지.. 그 만다꼬 욕설적은걸 들고가서 더 미운털을 박혔나 보르겠습니다.
아.. 설마.. 일부러 걸릴려고 저렇게 했을까요?
뭐 암튼 부부가 쌍으로 갈꺼 같은 그림이네요.
두지모
25/09/06 03:16
수정 아이콘
남편 검사 아닙니다.
구경남b
25/09/06 03:39
수정 아이콘
김정민 옆에 있던 수사관 남편이 검사 아닌가요? 본인 입으로 말하던데.
This-Plus
+ 25/09/06 04:15
수정 아이콘
김용민이 놀라서 남편이 검사냐고 묻자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아이군
25/09/06 02:22
수정 아이콘
원전이냐 신재생이냐의 문제가 이렇게 해괴망측하게 끝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거 참.... 뭐라고 해야 할지...
럭키비키
+ 25/09/06 04:34
수정 아이콘
혼자 연습하다 적은건 기억나고 폐기여부는 기억안난다면 기억력이 안좋거나 선택적으로 기억하는것 둘중 하나일텐데, 평소 자신의 기억력이 안좋은걸 아는 수사관이 폐기여부를 기록 안해둔것은 이상하네요.

그리고 저렇게 중요사항을 기록하지 않는다면 수사관 내려놔야된다고 생각합니다.
cruithne
+ 25/09/06 05:45
수정 아이콘
한낮 수사관 나부랭이도 저러는데 역시 검찰은 다 찢어발겨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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