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8/31 23:49
진짜 이 인간은 말하는 게 답이 없더군요.
전 진지하게 두렵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친위쿠데타가 벌어진 이상 이를 철저히 짓밟고 배격해야하는데 어영부영 보수가 집권하면 다시 할 거 같아서요. 더 철저하게.
25/09/01 04:08
(수정됨) 김은혜가 경기도 지사 나가려고 할까요 저같으면 남아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그지역구면 국힘입장에서 안정적인데가 아니라서 공천은 받을수 있되 나와도 된다는 보장도 없긴하고요.
25/09/01 05:07
네 저 같아도 남아있을것 같긴한데 한번 이력이 있어서요.
- 국회의원 당선(20년) - 국회의원 사퇴 후 경기도지사 출마(22년) - 국회의원 당선(24년)
25/08/31 23:51
저 국힘이랑 그 지지세력이 집권하면
수틀리면 친위쿠데타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안고 갈 수 없는 괴물이 되었어요
25/09/01 00:05
신임 당대표 들어오고 야당 다른 패널 불러달래서 부른건데 순한맛 cbs에서조차 박재홍 진행자가 끊어버린거 보면 두번 다신 안부를듯 합니다
이또한 장동혁 업보죠 전한길 청구서 쎄게 받아야할듯
25/09/01 00:24
내란 등에 가담했는가
정교분리 원칙을 위배했는가 공천과정이 외압에 의해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는가 경선과정에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는가 이 넷 중 하나만 걸려도 해산입니다.
25/09/01 00:34
정말 어질어질하네요. 현재의 상황 파악이 안되서 그런게 아니라 마지막 한타 칠려는 그림 같네요.
얼마전 동네에서 운동하는 중 남녀노소 백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윤어게인 외치면서 다니더라구요. 멀쩡한 동네에서 살면서 첨 보는 그림
25/09/01 01:22
저런 사람이 최고위원이 되고 정상적인 말을 하던 사람은 떨어졌다는 것만 봐도, 현재 국힘 당원들의 상황이 짐작이 가죠. 철저하게 극우정당의 길을 가는 중인겁니다. 이후 공천을 좌우하는 것도 결국 지역당원들의 성향인만큼, 의원들도 그 추세를 따라갈 수 밖에 없을거고요.
민주당이 소위 수박이라 불리는 의원들을 철저히 배격했듯이, 국힘도 반탄파 의원들을 배격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25/09/01 01:40
내란의 힘 당원들 분석하면 통일교와 신천치 신자가 1/3 이상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이 종교 집단은 벼랑에 몰려서 더 기를 쓰고 발버둥 치는 상황이고 의원들은 그런 당원과 지지세력의 눈치를 보며 지지를 얻기 위해 저런 정신나간 소리를 하는 거구요.
25/09/01 07:04
네 그런듯 합니다. 장동혁이 하루에 1도씩 변한다고 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어림도 없습니다 흐흐흐 극우들이 어떤인간인데....
25/09/01 03:13
솔직히 지금 국힘은 보수라는 표현은 물론이고
극우, 수구 라는 표현조차 안 어울립니다. 대체 저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괴물들의 집단이 되버렸어요.
25/09/01 07:41
요즘에는 정치인이라는 부류가 지지세력의 지지를 얻어 정치적 영향력만 가질 수 있으면 무슨 말이든지 할 수 있는 인간들로 정의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본인들만의 소신이라든가 신념 같은 것이 있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 국민들을 설득하고 뭐 그런다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지만요. 그래서 요즘엔 미국이나 한국이나 뭔가 큰 사단이 한번 나고 정리가 좀 되는 방향으로 가는거 아닌가, 어쩌면 그게 인간들의 어쩔 수 없는 한계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5/09/01 09:17
옛날에 한나라당 입성하려면 사시나 행시패스는 기본조건인 느낌이었는데 지금 국힘은 코인만 잘 타면 공천도 가능하겠는데요 크크크크
이게 발전된 민주주의구나
25/09/01 09:20
왜 저러는 걸까요
전 정치인을 우습게 생각 안합니다. 지적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도 안하고. 일반 국민들이 알고 있는 정치적인 지식을 모를거라 생각안합니다. 분명히 어떠한 목적이 있고 이득이 있으니. 저런 발언들을 거침없이 하는건데. 그게 비록 오판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계획을 들어보면 그럴싸한게 대부분이거든요 그런데 김민수가 저리는게 납득이 안가긴합니다. 어차피 본인은 공당인 국힘에서는 답이 없으니. 국힘을 TK 영남 지역당으로 만들고 거기서 뭔가 한자리 할려는걸까? 그런 의도라면 그거야 말로 본인이 말하는 배당행위인데.
25/09/01 09:30
국힘 당원입니다.
저 역시 장동혁, 김민수에 표를 던졌고, 저 둘은 국민의힘 입장에선 계엄을 시작으로 탄핵정국까지, 꾸준히 입장변화 없이 주장을 관철해온 사람들입니다. 오히려 한동훈, 조경태, 안철수 같은 사람들이 당론을 어기고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배신자들이죠. 현재 국민의힘 당원들 사이에서도 갈리는게 정확하게 저 부분이고, 당원의 표심에서 장동혁, 김민수에 표심이 몰렸다는건, 이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맞다고 많은 당원들이 생각하는 당심일 것입니다.
25/09/01 10:07
키워드가 일관성(변함없이 윤 옹호)와 배신론인데, 진영논리입니다만 옹호하는 부분이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부분인지라 평범한 진영논리는 아니게 되었습니다. 민주주의는 합의된 틀(헌법) 내에서 말로(선거) 다툰다는 부분을 부정하면 같이 가 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들의 주장이 공론장에는 올라 올 수 없는 게 다른 진영논리 때문이 아닌 거지요. 쿠테타까지 결사옹위 하려다가 보수세력이 아득히 멀리 날아 가 버렸군요
25/09/01 10:08
민머리 요정님께서 국힘 당원이시고 장동혁 김민수를 지지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한동훈,조경태,안철수 는 배신자구요? .. ;;; 휴..
25/09/01 10:22
아니 뭐.. 알겠습니다. 그런갑다는 잘안되고.. 뭐 생각이 다르신걸 알긴하겠고, 대한민국 헌법도 뭐 가치판단의 영역이라고 보면 큰틀에서 뭐.. 그런 생각가지실수는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민머리요정님같은 분이 계시니 어쩔수없이 국힘은 위헌정당해산하는게 맞다고는 봅니다.
25/09/01 11:31
북한 도발까지 감행해가면서 자기권력과 독재를 위해 계엄으로 야당사람을 잡아죽여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옹호하는 사람에게 그런갑다 하고 넘기라는게 정상은 아니죠. 반대로 당해도 옹호하실거 아니잖아요? 결국 상대는 잡아죽여도 되는 악마라고 여기신다는거고, 자연스레 추측컨데 당연히 중국간첩 매카시즘등을 믿으시는거겠죠?
+ 25/09/01 12:55
넘 웃긴 걸 하나 들은 게, 일본 극우는 일본 정치 언론 사회 여러 분야에서 한국계들에게 점령 당해 있다는 음모론을 펼치는 경우가 있다더군요. 한국은 중국에게 포섭당했다는 음모론 일본은 한국에게 포섭당했다는 음모론... 거울 치료 되었으면 좋겠음
+ 25/09/01 13:23
왜없죠? 그라운드C 같은데서 줏어들으신거 읊어보세요. 밑댓글 보니까 내가 판단하기에 괜찮으면 괜찮다고 하시던데 자신의 판단력 통찰력 정보력이 만장일치 헌재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시는걸 보면 자신감도 충만하신거 아닌가요?
25/09/01 10:08
생방으로 시청하다가 식겁했습니다. 국힘 반탄 당원분들께 하나 여쭙고 싶은것이 당론을 어긴 찬탄파를 숙청하는것이 당헌 당규를 지키는 일이라는건대 당헌 당규를 강조하시면서 왜 그보다 상위인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모순 아닌지요?
25/09/01 10:31
국민의힘이 건강해지고, 다시 사랑받으며, 민주당을 올바르게 견제하는 세력의 한 축이 되었으면 하는데..
오히려 민머리요정님 같은 당원분들이 국민의 힘을, 대한민국 정치를,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봅니다. 주요 당직자나 국힘의 윤심팔이 했던 의원들, 국민의 힘을 감쌌던 언론들은 말할 것도 없구요. 왜 이렇게 생각이 다른지 안타깝습니다. 이건 다르다 할 문제가 아니라 틀렸다고 해야 할 영역 같습니다. 선을 너무 넘어 버렸어요. 장동혁, 김민수 같은 사람은 정치판에서 퇴출 되어야 하고, 절대로 언론에서도 패널로 불러서도 안되고, 관심을 두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국민의 힘이 건강해지려면 한동훈계가 그나마 당권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동훈 진짜 싫어하지만, 그래도 현실적으로 본다면 한동훈이나 그 계파쪽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특히 정성국의원 같은 사람은 꽤 괜찮게 보고 있구요.
25/09/01 10:39
진심으로 비꼬는 게 아니라 좌파 성향 사이트에서 이런 커밍아웃이란!
저는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사람과도 대화를 하는 것이 민주주의 정치라 생각합니다. 민머리요정님이 이런말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저와 생각이 그만큼 반대라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제 생각과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입틀막 하는 것이 민주주의에서 제일 나쁜 것이라 생각해요. 저는 반드시 중립진행자가 있고 양 진영의 패널의 수를 맞춘 방송만 보고 혹시나 한쪽 진영만 나와서 말하는 영상을 보면 반드시 그 반대쪽 영상도 찾아봅니다. 그리고 나서 최종 판단은 제가 하죠. 어떻게든 중립적이고 객관적이고 싶어서 몸부림치는 놈입니다. 진심 민머리요정님의 생각이 너무 궁금한데.. 아마 대댓글 달고 그러기에 바쁘시고 피지알에선 좀 거시기 하시겠죠? 그럼 혹시 민머리요정님이 즐겨보시는 유튜브 채널이나 영상 같은거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본인의 맘을 가장 잘 대변하는 평론가나 방송이 있을까요?
+ 25/09/01 13:25
솔직히 일단 현재 탄핵이 잘못되었다.. 라는 파 (반탄파 라고 해야 하나요?) 는 PGR에서 커밍아웃 하기 쉽지 않으실텐데, 하신것에 대해서는 크게 경의를 표합니다. 다만, 논리적으로 준비가 많이 되셨는지가 궁금하네요.. 제 머릿속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위헌의 굴레를 벗어날 아이디어가 없습니다. 위헌이에요 그냥.. ;; 이거를 계속 국힘이 밀고 간다면.. 휴.. 진짜 바라지 않으시는... 민주당계열 영구집권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 싶네요
25/09/01 10:54
(수정됨) 님은 민중봉기로 체제전복하고 사회주의 혁명 하자는 세력도 동등하게 한쪽 테이블에 놓고 저울질 하셨나요? 지금 국힘이 그 짝이 나 있는 꼴입니다만. 다른 분도 댓글 적으셨지만 군사쿠테타로 헌정전복시도 이 문제는 좌편 우편 나누기 이전 문제예요. 논의의 테이블에 올라 올 자격조건이 되느냐 문제라서 애초에 고려해 보고 자시고 하면 안 됩니다. 이런 것도 가능 범위면 북한의 정치체제도 가능 범위 안에 들어오겠네요
25/09/01 10:58
동등하게 저울질 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 들어준다는 거죠.
들어본다고 해서 제가 동의하거나 무너지는 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그런 주장은 끝까지 들어야 허점이 다 드러나거든요.
25/09/01 11:03
헌법부정과 쿠테타는 들어 줄 예선을 통과 할 수 없는 주장이란 말입니다. 독재국가들 그러니까 북한 중국 러시아의 정치 체제도 들어 주고 고려해 보고 장단점 파악해서 결론 내리시겠네요
25/09/01 11:06
그렇게 내심으로 사셔도 뭐 뭐라 않겠습니다만 한국에서는 용인되지 못하는 반체제적 사고라는 것만 알아 두세요.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부터는 법의 단죄를 받게 됩니다
25/09/01 11:21
뭐 한 가지만 더 부연 드리면, 비유하자면 큰 살인을 저질렀는데 이유를 들어 봐야 그 사람 입장에선 무언가의 사연은 있었다인데, 그래봤자 결국 살인죄의 처벌은 피하지 못해요. 그런데 지금 들어 보자는 사람은 그래서 이 사람은 무죄다를 주장 중이라서 문제죠.
25/09/01 10:46
이제 내란 터진지 9개월쯤 지나니까 헌법을 유린하고 공동체를 파괴하는 내란이 정치적 성향이나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아니면 내란은 잘못된 범죄이지만, 그것을 옹호하고 단죄를 거부하는 반헌법적 당론이라도 정해졌으면 따라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는건지요? <12.3 이후 국민의 힘이 당론으로 한 것들> - 계엄해제 표결 조직적 불참 : 참석하려고 했다..는 의미없는 말이고, 실질적으로 원내대표가 당사집결을 지시하고 표결까지 대다수가 본회의장에 오지 않은게 당론. - 1차 탄핵소추 표결 전원 불참 : 김상욱, 김예지, 안철수만 본회의장 입장 - 2차 탄핵소추 표결 참석하지만 부결 당론 : 일부 이탈표로 탄핵소추 가결 - 윤 정권 관련한 모든 특검 반대 (+ 권한대행들의 거부권 행사) : 결국 대선 끝나고 나서야 3특검 출범(이것도 당론으로 반대)
25/09/01 11:22
PGR에서 처음보는 반탄파 성향 회원인데 와우.... 솔직히 이쪽도 생각보다 숫자 있고 젊은 층에서도 생각보다 적지 않은 숫자라 슬슬 보일때가 됐다는 생각은 들긴 했었습니다. 근데 의견의 다양성으로 보기에는 지금 국힘 반탄파 지지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좀 많이 나갔아요.
25/09/01 11:36
당원들이 원하는 당심이 맞죠. 저는 그 꼬라지 보다가 탈당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원론적으로 민머리요정님과 같은 지지성향이 존재함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 25/09/01 13:11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입니다.
만약 이재명 대통령이 판단하기에 비상계엄을 선포할만한 상황이어서 선포했고, 그리고 그게 제가 판단하기에 선포할만한 상황이구나라고 생각하면 비판 안합니다.
+ 25/09/01 13:27
저도 같은 생각이 있긴합니다.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니 할수도 있는거라고 보긴 하는데, 윤석열은 그 과정에서도 너무 많은 위헌과 위법을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비상계엄할 만한 상황인가 물으시면, 저는 할만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과 앞부분을 섞으시면 안됩니다. 뒷부분은 토론할수도 있는 상황이긴하지만, 앞부분은 그냥 위헌/위법입니다. 틀린거에요
+ 25/09/01 13:47
그동안 민주당에서 수없이 시도했던 탄핵소추안들, 그리고 다수의 의석수를 앞세운 수많은 법안추진 등,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대통령이 일을 해나가기에 너무 많이 부딪혔고, 이를 타파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야당과의 대화를 통해서 풀어나갈수도 있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러기엔 민주당의 여러 행태들이 많이 위험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애초에 윤통이 대화를 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서 풀어나갈 수 있는 방향은.... 어찌보면 이상향이었을수도 있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어느새 3개월이 흘렀고, 그 사이 그동안 대통령거부권으로 거부했던 여러 법안들이 쭉쭉 통과되고 있죠. 이후의 대한민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그냥 지켜볼 뿐입니다.
+ 25/09/01 13:52
(수정됨) 그니까요.. 지금 뒷부분 말씀하시는거잖아요.. 윤석열이 비상계엄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사용할만한 상황이었는가 아닌가는 토론의 대상이라고 봅니다. (물론 저는 비상계엄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보고요..).. 근데 그와중에 진행한 과정에서의 위헌과 위법들은 토론의 대상이 되지 않아요.....
반대로 말하면 윤석열이 비상계엄만 안했어도.. 지금 계속 거부권 쓸수 있을텐데.. 괜히 어설픈 계엄해서 탄핵당해서.. 이렇게 된거잖아요...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생각할정도로 민주당의 전횡이 심했고 민주당의 문제가 심했다.. <== 이거는 충분히 말할수도 있고 토론의 대상이 됩니다. 다만 그래서 '윤석열이 한 비상계엄은 정당하고 탄핵은 부당하다.' 이거는 완전 다른이야기인데.. 섞어서 이야기하시면 안되죠. 이건 그냥 같은 민주주의/헌법 하에서 걍 틀린겁니다.
+ 25/09/01 14:34
(수정됨) 이재명 민주당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런저런 폭주를 하긴 했지만 그건 분명히 헌법의 테두리내에서 한겁니다. 윤은 아니었구요. 보수 성향 헌재 재판관들이 이거에 대해 다 언급해놨습니다.
그리고 여소야대 정국에 처해졌던 정부 윤 말고도 있었는데 윤도 정치적으로 풀었어야지 이딴 식으로 한건 최악이죠. 김대중 같은 사람은 꼴랑 100석도 안되는 의석으로 국정운영 다 했습니다. 물론 그때는 야권이 윤때 처럼 통합이 되있지는 않았지만 김대중 같은 사람 윤석열 위치에 데려다 놨으면 좀 어려움은 있어도 국정운영 잘만했을겁니다. 일단 총선 부터 그리 폭망하지 않았겠죠. 총선 얘기도 헌재 판결문에 써있습니다. '니가 국민들 잘 설득했으면 총선에서 기회 있었는데 니가 그 기회마자 날린거고, 민주당 탄핵 폭주는 문제 있었어도 그건 다 헌법 테두리 안에서 한거다'라는 식이 었음.
+ 25/09/01 13:19
이런 생각 가진분들이 주위에 많아서 그러러니 합니다.
이것도 민주주의라면 민주주의니까요. 그래서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미친 계엄을 했고 그 대가는 분명히 헌법대로 엄벌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5/09/01 09:33
보수/진보, 좌파/우파 뭐든 좋습니다.
본인의 신념대로 어떤 진영에 있어도 좋지요. 다만, 두가지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제도 내여야 하고, 상식 이내 범위어야 합니다. 그 이후에 보수/진보, 좌파/우파 로 나뉘는 거죠. 그런데 지금 국힘과 그 지지층은 진영이 가장 최고의 가치고, 자유민주주의, 상식의 가치는 진영 아래 존재합니다. 지금 피지알에서 댓글 안달고 조용히 계신 그쪽 진영분들은 과연 어떤 가치가 최우선인가요? 궁금합니다.
25/09/01 09:42
저런말을 한사람이 제1야당의 최고의원? 이 아니라 저런말 을 한 사람이기 때문에 현 야1당의 최고의원이 된 것이라고 보는것이 옳습니다.
현재 국힘은 계엄을 일으켰음에도 윤석열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주류인 정당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러한 세력의 총아가 김민수인거죠. 저런 사람들과 협치를 해야 하는 현 정부 여당의 무운을 빕니다.
25/09/01 09:45
여담이긴한데 CBS의 아침방송 뉴스쇼와 저녁방송 한판승부는 스탠스가 좀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뉴스쇼만 듣다 이런저런 사유로 끊은 입장에서 한판승부는 그래도 좀 괜찮은 거 같더라구요
25/09/01 10:22
(수정됨) 제일 좋아하는 진행자입니다 중립적이고 차분하죠
권순표 뉴스하이킥은 너무 왼쪽으로 치우친 느낌이 쎄게 올때가 많아서 탄핵전까진 듣다가 이재명 정부 이후로는 cbs로 옮겨 듣고 있습니다
25/09/01 12:21
뉴스쇼를 거의 5~6년 가까이 듣던 입장에서 뉴스쇼가 정말 중립이냐에 의문이고 제가 어떤 방송을 듣는다고 한 것도 아닌데 굿샷님 말씀의 행간은 제가 중립적이지 않은 방송을 듣는다고 단정지으신 거 같습니다?
25/09/01 10:33
제게 물어보신건 아니지만 제가 느끼는 차이는 김현정 앵커는 저 발언을 이상 김민수 최고의 주장이었습니다라고 하면서 제지 안 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5/09/01 10:42
와 제가 딱 이 댓글 달려고 했는데!!!
김현정은 양쪽 얘기를 끝까지 다 들어줍니다. 박재홍은 제지하죠. 그래서 민주당 사람들이 김현정 싫어하죠. 기계적 중립 지킨다고 저는 이 방송에서 마지막에 제지하는 박제홍이 진행자로서 엄청난 실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25/09/01 11:25
기계적 중립을 떠나서 반헌법적인 발언을 한다면 진행자가 제지를 해야죠.
시청자들이 종편의 영향력으로 잘못된 인식을 가질 수 있고, 이런 것들이 모여서 서부지법폭동이 일어나는 겁니다. 저게 실수라고 생각하시는 의견은 존중하기 어렵네요.
25/09/01 11:33
김민수랑 박재홍의 1대1 대화도 아니고 반대 진영 패널인 박성태, 그리고 강찬호도 있었습니다.
의견이 다른 패널들이 반박해서 이길 수 있게 기회를 줘야지 진행자가 끊으면 안되죠.
25/09/01 11:50
대화의 형식에 문제가 아닙니다. 저건 다름이 아닌 틀림의 문제입니다.
반헌법적인 발언을 진행자기 제지하지 않는다면, 저 위헌적 발언이 반대 패널의 반박의견과 같은 무게의 발언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저 장면을 지켜 본 선플러님과 저 조차도 진행자의 진행에 대해 이렇게 인식 차이가 있는데.... 저걸 의견이 다름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걸 차단하는게 진행자의 임무입니다. 저 발언이 위헌적 발언인지 토론을 통해 밝혀야 한다는 의견은 아니시잖아요?
25/09/01 12:21
김민수의 말은 헛점이 너무 명백해서 짓이기기 충분했습니다.
김민수가 논리로 짓밞히고 억지를 쓰는 모습을 더 끌어낼 수 있었다봤어요. 박성태 정도면 그럴 능력있다 보고 실제로 헌재판결을 존중하지 않냐는 질문도 박성태가 했고 그걸로 김민수가 우기는 장면이 나왔고요. 님은 저쪽의 발언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특히나 진행자는 그걸 최대한 끌어내는 역할이라봅니다. 저랑 진행자의 역할에 대해 생각이 많이 다르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청취자, 국민들이 다 잘 판단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민수 저 발언 보고 놀란 국힘 지지자들도 많을 거라 봅니다. 장동혁도 놀랐을 것 같은데
+ 25/09/01 13:01
사전 녹화 토론이라면 혹시 모르겠는대 30여분 남짓 시간이 정해져 있는 생방송이라 회의적입니다. 실제로 당시 방송 도중에 김민수 최고는 내용을 떠나서 방송 시간에 의한 발언 제지 및 마무리 요구에도 불구하고 계속 혼자 주장만 했습니다.
25/09/01 12:24
jc님이 말씀해주신 내용대로인데
조나단 포스터라는 사람의 말을 인용해서 "누군가 비가 온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이 오지 않는다고 말하면 둘 다 인용할 수 없습니다. 창밖을 내다보며 어느 것이 사실인지 알아내는 것이 당신의 일입니다." 이 말에 동의하는데 뉴스쇼는 누군가 비가 온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고 오지 않는 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로 끝낸다고 생각합니다.
25/09/01 10:47
저도 한때 김현정 뉴스쇼 애청자였는데
계엄을 계기로 애정이 확 식었습니다. 옳은 것과 그른 것이 명확할때 중립을 유지하는 건 악의 편을 드는 것과 다름없다. 저는 이 말이 진짜 와닿더라고요. 계엄은 분명이 잘못된 거고 계엄은 잘못된거란 걸 부정하는게 아니더라도 다만 다양한 생각들을 전달하는 것도 언론의 역할이니 우리는 반대 쪽 입장도 전달하겠다라는 게 언론인이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박재홍 앵커처럼 그 생각엔 동의할 수 없다고 토론을 종료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25/09/01 11:43
김현정 정도면 계엄에 대해서 꽤 강하게 의견 표명했던거 같은데요? 슈카가 정말 기계적 중립 지키려는 느낌이 있었는데 욕 먹고 계엄 같이 욕했고....
25/09/01 11:55
아마도 부정적으로 바뀐 분들 많은 수가 준석맘 이미지때문에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진행방식의 차이로 인해 극우 패널들의 발언을 여과없이 내보내는 스피커 이미지가 생긴 점도 그렇구요. 개인적으로는 박재홍앵커와 함께 중립에 가까워서 호불호를 떠나 가끔씩 보고 있습니다.
25/09/01 11:59
(수정됨) 극우 패널 누구죠? 장성철? 장성철은 진보쪽 유뷰트 단골 보수 패널인데.... 게스트 가끔씩 국힘 의원 델고 와서 헛소리 하게 두는거 말인가요? 박재홍도 김민수 는 너무 나가니까 막은거지 일반적인 국힘의원들은 많이 불러서 들은 걸로 기억하는데....
25/09/01 12:04
강찬호 제 기억에 한판승부에도 나오지 않았었나요? 강찬호 전형적인 보수 언론인이긴 한데 극우라고 하기에는.... 지금 보수 주류가 극우 사실상 방조 하거나 암묵적 동조하긴 하지만요....
25/09/01 12:42
(수정됨) 장성철이면 봐줄만 하죠
김민수가 미친소리를 해서 그렇지 강찬호나 서형욱도 그다지 보수를 대변한다 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국힘 당적있는 윤희석 김종혁 개혁신당 이기인이 훨씬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아니면 연령대를 높여 조갑재 정규재 김진 정도면 이해가능하겠죠
+ 25/09/01 13:01
Quantumwk 님// 맞습니다 누구를 부르는건 pd역량이지 진행자 역할은 아니죠
전 그냥 패널 수준 이야기였고 김현정 욕먹는건 준석맘이 제일 크고 보수 편향 시각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권순표처럼 일방적 편향은 아닌듯 합니다 전 박재홍 김태현 정도면 편파없이 매끄럽게 잘 진행한다고 봅니다
25/09/01 12:31
[김민석: 그것이 아니라. 죄송한데요. 우리 사회자께서 너무 세상을 기술적으로 보고 접근하시면 안 됩니다.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저는 언론의 사명이고 오늘 이 시점에도 한국의 민주주의가 도전받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를 고민하지 않는다면 저는 그것을 제기하지 않는다면 언론인으로서 반성해야 되는 거라고 봅니다. ]
https://www.cbs.co.kr/board/view/cbs_P000246_interview?no=169149 계엄 직후 cbs에서 김현정 뉴스쇼 하면서 나온 발언이었죠. '강하게' 의견표명했다면 이런 소리는 안 들었을 겁니다.
25/09/01 11:16
(수정됨) 전 둘다 괜찮게 듣습니다. 김현정은 의료개혁 문제에서 의료계편 일방적으로 든 느낌이 있고 이준석맘인게 좀 보이긴 했지만 반의료계편(심지어 박민수가 뉴스쇼 직접 나옴)+이준석 극렬히 욕하는 사람도 델고와서 얘기 다 듣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 봅니다.
25/09/01 11:27
sbs 김태현의 정치쇼,cbs 한판승부는 볼만(?)합니다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준일 나올때만.그밖에는 신용산객잔,여의도 정치쇼.나머지는 뇌피셜의 향연.그나마 볼만한게 시사인방송
25/09/01 10:29
눈이 뭔가 맑눈광 느낌이...덜덜
국힘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해야죠 뭐 한국 발전에 큰 공이 있다고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상흔을 한국근현대사에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아 바른정당이 살아남았어야 했는데...이번에 윤석열 내란 지지하는거 보면서 합리적 보수는 허울뿐이구나 란걸 느꼈습니다 대다수 보수 지지자들이 원하는건 어쩌면 일본식 일당독재 나아가 시진핑처럼 통치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25/09/01 11:07
장동혁이 대표로 선출 됐다는건 고르고 골라 액기스만 남은 반탄세력이 현재 당원들이 원한 국힘 새 지도부라고 봐야 할꺼고, 그렇다면 저런 소리를 하는게 이해는 되는 부분이고, 계속 저런 스탠스로 가다가 추잡한 모습 보이면서 해체 수순으로 갈꺼 같아서 벌써부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5/09/01 13:01
전형적인 현재를 위해서 미래를 파는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민주당이 싫어서 대안 찾아보려는 사람들이 저런 꼬락서니를 보면 찍어주고 싶다가도 그만둘 듯 하네요..
+ 25/09/01 13:11
국힘 지지자들은 보면 그냥 아무나 튀어나와서 가장 쎈 발언 해주면 그냥 밀어주는 거 같습니다.
김문수도 코메디였는데 전한길은 왠 말이며... 이젠 뭐 이런 사람까지
+ 25/09/01 13:20
사실 계엄이고 뭐고 이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싫은게 먼저거든요. 나머지 사유들은 그에 따라오는 사유들이 대다수고. 제가 겪어본 골수 국힘지지자들의 상당수 반응은 이거였습니다
+ 25/09/01 14:48
통일 신천지 리박 내란당의 당심이 그렇다는데 어캅니까.
저게 그냥 정체성이고 저게 저 당의 수준이죠. 어서 민주당이 더 커져서 쪼개지며 내란당은 사라지길 바랄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