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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30 01:43:46
Name Quantumwk
Subject [정치] ‘바른말’만 할 줄 아는 샌님들의 한계 (안철수, 유승민 편) (수정됨)
https://pgr21.com/freedom/104836?divpage=21&ss=on&sc=on&keyword=%ED%95%9C%EB%8F%99%ED%9B%88 ('찬탄파' 보수 정치인의 현황과 미래 (한동훈 편))



지난번 글에 이어 PGR에서 비교적 언급이 적었던 ‘찬탄파’ 보수 정치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많은 분이 잘 아실 거라 별도의 언급이 필요할까 싶기도 한 ‘안’ 선생과, 거기에 더해 유승민입니다.

안철수는 이미 잘 아시는 분이 많고, 유승민은 제가 정치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전에 주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거의 개점 휴업 상태라 아는 바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중도란 무엇인가’, ‘왜 중도 보수를 표방하는 이들은 잘되지 않는가’에 대해 먼저 고찰해 보려 합니다. 최근 이재명의 행보를 보면서 깨달은 바가 있고, 어떤 유저분께 댓글을 달면서 생각이 정리된 부분이 있어 그 내용을 가져와 보겠습니다.

‘중도’라는 말은 참 좋은 말입니다. 양극단의 시대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사안마다 합리적으로 판단해 ‘중도’적인 입장을 취한다는 의미니까요. 물론 보수 정치인이니 여기서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겠지요. 안철수, 유승민, 그리고 인정하지 않을 분들도 있겠지만 넓게 보면 한동훈까지.... (준석이는 논란이 있는데 전 중도 보수로 인정하지만 셋과 좀 결이 달라서 뺍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적하듯이 어그로 끌기 좋아하는 스타일상 좀 쎈 정책들도 있거든요.) 이들이 표방하는 정치의 방향이자 가치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사안마다 합리적으로 판단해 ‘중도’적인 입장을 취한다' 캬~~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말입니까?

그런데 현실에서는 어떨까요? 국내 정치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국제 정세를 예로 들어 봅시다. 누군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에 가서 당사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극단으로 치달으면 안 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이나 전쟁은 사용되어선 안 됩니다. 총구를 내려놓고 서로 양보하고 절충해서 멈춥시다. ???: 서로 사랑합시다.” 과연 그들이 “아, 너무 감동적인 말입니다. 바로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답할까요? 아마 “너는 누구 편이냐? 의도가 뭐야? 혹시 상대편 프락치냐?”라며 머리에 구멍이 뚫리지 않으면 다행일 겁니다.

양극단으로 치달았다는 것은 서로 이미 볼 장 다 봤다는 뜻이고, 어설픈 ‘협의’나 ‘중도적 방책’으로는 해결되기에는 너무 멀리 와 버렸다는 얘기입니다. 남들은 극단주의자로 손가락질해도, 당사자들은 자신의 밥줄과 목숨을 걸고 사생결단을 하는 중입니다. 그런 상황에 당사자한테 가서 어설픈 양비론을 펼치고 있다면 총을 맞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것이죠.

물론 이들(안철수, 유승민, 한동훈등)은 굉장히 명석하고 뛰어난 사람들입니다. 지식 수준이나 사회 현상에 대한 식견 모두 엄청나게 탁월합니다. 어설픈 양비론을 펼치는 사람들도 아니며, 이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정말 깊은 고민에서 나온 해결책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나중에 보면 이 사람들 말대로 결국 되거나, 혹은 그렇게 했어야만 했던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내가 그렇게 하자 했제~’ 한번 해주는 것도 이 양반들의 종특 흐흐흐)

하지만 페이스북에 글만 쓰는 것은 ‘교수’나 ‘자문위원’이 할 일입니다. 정치인이라면 그것을 결과로 만들어 낼 줄 알아야 합니다. 제3자가 보기에 아무리 합리적이고 괜찮은 대책이라도, 이해 당사자에게 가져가면 ‘너 프락치냐?’라는 말을 듣기 십상입니다. 이들의 해결책은 보통 ‘이 똑똑하고 현명한 이 몸께서 고민해봤더니, A는 B에게 이러이러한 것을 양보하고, B는 A에게 저러저러한 것을 양보하면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좋은 대책이라고 칭찬하니 이렇게 하세요’와 같은 방식입니다. 머리에서만 나온 아이디어이며, 당사자와의 적극적인 교감과 스킨십을 통해 나온 방안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무엇(what)’은 있는데 ‘어떻게(how)’는 없는 셈입니다. 본인들이 직접 할 수 없다면, 그것을 실행할 세력이나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이들에게는 그것마저 없습니다. 정치는 ‘머리’로만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이용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일입니다.

이런 양극화 상황에서 현실적인 해결책은 압도적인 힘을 가진 누군가가 양쪽을 강제로 억누르거나, 한쪽을 일방적으로 제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국제 정치에서 강대국이 힘으로 찍어 누르거나, 독재 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이지 민주주의 사회의 국내 정치에서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여론을 등에 업는 것이지만, 이 또한 당사자들이 막무가내로 나오면 소용이 없습니다. 선거로 심판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면 여론을 그냥 무시해 버려도 그만이니까요.

제가 좀 비아냥대긴 했지만, 안철수, 유승민, 한동훈 같은 정치인들도 나름대로 여론을 형성하고 그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한계가 있는 방법입니다. 대중 역시 페이스북에 훈계성 글만 쓰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실현할 실질적인 힘을 가진 사람에게 더 마음이 움직입니다.

여론의 힘이 통하지 않았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지난 ‘의정 갈등’입니다. 초반에는 의료계가 여론의 융단폭격을 맞았고, 장기화되자 정부가 여론의 포화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양측에 역대급 금쪽이들이 버티며 여론을 다 씹고 버티니 단 한 발짝도 협의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윤'은 선거와 여론의 심판을 받고서도 그냥 버텨버렸습니다. (항상 이런 수법으로 정부 굴복시켜왔던 의료계에서 ‘이런 천하의 xx’가 나왔을 겁니다.)

결국 양극단 시대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중도’를 진짜 실행하려면, 이재명처럼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비굴하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세력을 동원해 이해관계자들 사이를 뛰어다녀야 합니다. 페이스북에서 ‘엣헴, 엣헴, 현명하고 똑똑하신 이 몸께서 오늘은 이런 뛰어난 생각을 하였노라. 엣햄,엣햄’하며 훈계와 일갈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솔직히 본론이 한동훈 편에 비해 영양가가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한동훈은 1빠로 밀었던 사람이라…. 사실 서론이 이 글에서 더 하고 싶은 얘기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간단하게나마 짚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은 되도록 현재 보수 진영에서의 행보와 연계해서 얘기하거나 간단히만 언급하고, 제가 나름대로 생각한 것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유승민

장점

1) 정치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은 있음
    사실 대권 후보로 언급될 정도면 다 갖추고 있는 역량이라 장점으로 꼽기 민망할 수도 있지만, 워낙 ‘샌님’ 이미지가 강해 언급해 보았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그에게는 ‘친유계’가 있으며, 보통의 정치 계파처럼 끈이 떨어지면 흩어지는 것과 달리 끈 떨어진 지 한참 된 지금도 어느 정도 서로 친분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정치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친화력과 매력은 중도 보수로 언급되는 정치인 중 가장 나아 보입니다. 이래 봬도 2000년부터 정계에 입문한 구력이 있는 정치인입니다.

2) 진보 진영에서 가장 호감을 느끼는 보수 정치인
    양당에는 ‘저 당은 정말 싫지만, 그래도 저 사람이 되면 눈 감고 인정은 해주겠다’는 평을 듣는 정치인들이 있는데, 보수 쪽에서는 유승민이 대표적일 겁니다. ‘따뜻한 보수’라는 기치를 내걸고 대선에 출마한 바 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막강하던 시절에도 소신 있게 할 말을 다 하던 모습 때문에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호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강합니다. 민주당에서 중도 확장을 위해 보수 인사를 영입할 때 단골로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경선만 뚫는다면 상당히 강력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네 어디까지나 뚫는다면....

3) 경제 전문가, 합리적·상식적 식견
    보수 진영에서 유승민만 한 경제 전문가는 아마 없을 겁니다. 아니 진영전체로 봐도 김동연 정도가 비견될까요? 합리적이고 상식적이며 전반적으로 높은 식견을 가진 것은 이 계열 정치인들의 종특이니 더 이상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단점

1)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윤'이 만들어낸 명언이 있는데, 지금의 유승민에게 딱 맞는 얘기입니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간 것이 그의 마지막 정치 행보입니다. 사실상 2017년 대선 이후로는 선거 출마 이력이 전무하고, 경기도지사 경선에 한 번 나간 게 전부입니다.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니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잃은 것도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정치인은 연예인 같은 속성이 있어서 오래 쉴수록 대중에게 잊히기 마련입니다. 이제는 사실상 ‘정치인’이라는 명패를 내려놓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유승민의 상황에서는 뭐라도 해야 기회가 생길 텐데, 정말로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2) 모험을 하지 않는다
    첫 번째 단점과 유사한데, 그의 특징을 요약해주는 ‘대구는 험지다’라는 발언이 있습니다. 바른정당 시절, 그리고 ‘배신자’로 낙인찍혔던 때 했던 말이긴 하지만, 그의 정치적 성향을 잘 보여줍니다. 4선 의원이지만, 그 경력이 비례대표 0.5선에 대구 지역구 3.5선입니다. 경력만 보면 사람들이 그토록 비판하는 국민의힘 주류 기득권과 다를 바 없습니다. 성남시장이라는 변방에서 도박수를 던지며 맨땅에서 체급을 키워 (그 과정에서 수많은 리스크가 생겨 버렸지만...) 대권까지 거머쥔 이재명과는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3) 배신자 이미지
    진보 진영에서 호감을 얻은 것의 반대급부로, 아직도 강성 보수층 사이에서는 ‘늙은 이준석’ (이준석이랑 친하기도 하니… 홍준표도 가끔 이리 불림) , ‘배신자’, ‘내부 총질러’라는 낙인이 찍혀 있습니다. 당시 ‘윤’이 좀 장난쳤다는 소문이 돌지만, 생짜 신인 김은혜한테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패배한 것은 완전 굴욕이었고, 보수 진영 내 유승민의 현주소를 명백히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전망

최근에 활동한 것이 있어야 평가가 가능한데,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전망 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희망은 ‘김문수도 했는데 나라고 못할까?’(이하 ‘김했나못?’)라는 기대감뿐입니다. 지난 대선 이후 보수 유력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김했나못?’라는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퇴물로 취급받던 70대 중반의 정치인이 뜬금없이 나타나 계엄 정국 속에서도 41%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이준석과 합치면 이재명을 살짝 넘는 표가 나왔다는 계산에 헛물을 켤 수밖에 없게 된 것이죠. 중도 확장성으로는 보수 정치인 중 둘째가라면 서러울 유승민 역시 ‘김했나못?’ 병에 걸렸을 개연성이 충분하며, 이준석과의 친분도 두텁습니다. 사위로 들인다는 농담 스러운 괴담이 돌았었던적도 있었구요... (지금은 좀 멀어진듯 하지만)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김했나못?’가 실현되기를 기다릴지 않을지.....


2. 안철수

안철수 의원은 과거 PGR에도 지지자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 많은 분이 잘 아실 거라 길게 얘기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에 합류한 이후의 활동+제가 나름대로 생각하거나 들은거 위주로 적어 보겠습니다.

장점

1) 유니크한 이력
    서울대 의대 출신 의대 교수이자 의사 면허 소지자, 그리고 전설적인 백신 소프트웨어 V3를 개발한 이공계 끝판왕급 커리어를 자랑합니다. 공부 잘하는 엘리트들이 넘쳐나는 여의도이지만, 안철수처럼 이공계의 두 가지 다른 분야(그것도 최고 인재들이 몰리는 의학과 컴퓨터공학)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낸 인물은 드뭅니다. 이는 ‘과고-카이스트-하버드’라는 학벌 외에 필드에서 이뤄낸 성과가 뚜렷하지 않은 같은 이공계 출신 준석이와도 차별화되는 지점입니다. 이공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현시대에 걸맞은 커리어이며, 안철수 스스로도 항상 내세우는 강점 중 하나입니다.

2) 넓은 확장성
    안철수 지지자들이 항상 주장하는 ‘양자 대결 최강자’라는 말처럼, 최후의 2인이 남는 선거에서는 강력한 모습을 보입니다. 지금도 그럴지는 미지수지만, 실제로 그런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습니다. 1순위 지지자는 아니더라도 비호감도가 낮은 특성상, 최후의 2인이 남으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이공계·의료계 전문성 및 높은 식견
    안철수의 페이스북 글만 보면 ‘대체 이 사람이 왜 대통령이 안 됐을까’ 안타까울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식견을 자랑합니다. 특히 이공계 분야에서는 다른 정치인들과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여줍니다.(디테일들어가면 의문이 좀 가지만 정치인중에서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면모는 앞서 언급한 중도 보수 정치인들의 공통된 특징이므로 길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4) 개선되는 모습과 꾸준한 행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유승민과 달리 계속해서 뭔가는 하고 있습니다. 존재감이 크지는 않지만, 이제는 ‘강철수’라고 불릴 정도로 과거의 답답했던 우유부단함은 많이 사라진 편입니다. 특히 탄핵 투표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퇴장했을 때, 홀로 본회의장에 남아 투표한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탄핵을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습니다’라며 여러 사람 속 터지게 했을 텐데 말입니다.

단점

1) 갈팡질팡 행보로 인한 세력 및 팬덤 와해
    ‘신당 창당 전문가’, ‘단일화 전문가’라는 오명을 얻고 거대 양당을 오가면서 그의 세력과 팬덤은 사실상 완전히 와해됐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를 재건할 만한 정치적 역량도 없어 보입니다.

2) 국내 역대 정치인 중 최하 수준의 사회성
    관련 일화를 들어보면 정치인은커녕 일반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입니다. 전형적인 ‘이공계 너드’ 스타일이죠. 물론 천재인 ‘안’ 선생은 프로그래머 같은 직업을 가졌다면 최소 10인분은 해냈을 테니 문제없었겠지만요. 사람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사회성이 완전히 결여돼 있다는 평가가 많고, 검색해 보면 적잖은 일화가 나옵니다. 국민의힘에 와서도 ‘초특급 인싸’인 윤상현이 다가가 친해진 것 외에는 다른 의원들과 친분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한동훈도 친화력 얘기는 나오지만 그냥 본인이 혼자 다니는걸 선호하는 편이지 기본적인 사회생활은 충분히 하고도 남는 사람입니다. 검찰이 얼마나 보수적인 꼰대 조직인데요.....

3) 자산에 비해 인색하고 주변을 챙기지 않음
    짠돌이라는 사실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지만, 제가 들은 일화 하나를 소개하자면 이렇습니다. 안철수가 졸업한 학교의 동문회(아마 부산고일듯)에서 회비를 걷었는데, 그가 낸 액수를 보고 동문들이 경악했다고 합니다. 결국 화끈한 부산 출신 동문들이 ‘마, 걍 돌리줘뿌라’라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진짜 돌려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세력을 만들려면 결국 사람들을 챙겨야 하는데, 그런 면이 부족합니다. 정치가 생업이고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돈도 잘 안 쓰고 챙겨주지도 않는 사람 곁에 머물 이유는 없겠죠. 지난 대선 경선과 당 대표 선거 때 옛 측근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제는 안철수 스스로도 반성하고 생각을 바꿔야 할 겁니다.
안철수 지지자들이 ‘우리 철수 형님은 윤석열, 이재명 같은 더러운 것들이랑 근본적으로 다르다구’라고 하는데 글쎄요..... 아마 유승민만 해도 선거 나오면 도우겠다는 사람은 나올걸로 보이는데....

4) 강철수가 되었지만 아직도 이해가 쉽지 않은 행보
    과거에 비해 결단 속도가 빨라지고 간 보는 모습이 거의 사라져 ‘강철수’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이번 계엄 정국에서의 행보는 여전히 찬탄파와 반탄파 모두를 갸우뚱하게 만들었습니다. 찬탄파한테 점수 따기에는 한동훈과도 거리를 두고 (단일화 오명 쓰기 싫은것도 있겠지만) 뜬금없이 대선때 갑자기 친윤들이랑 같이 어울리면서 선거 다니고 (이제 ‘안철수가 국힘 의원같다’라고 친윤이 평한 신문기사까지 남), 친윤이 주는 혁신위원장도 기웃거렸었고 반탄파한테 점수 따기에는 탄핵, 특검 찬성에 친윤이랑 붙는 듯 하다가 다시 갈라졌고….  결국 양쪽 모두에게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고, 그 결과는 당 대표 선거 1차 4위였습니다.

5) 부족한 말솜씨
    페이스북 글은 기깔나게 잘 쓰지만, 이상하게 말만 하면 어눌한 동네 바보 형 같습니다. 제가 국힘 당 대표 선거 토론을 잠깐 보고 있었더니, 와이프가 음성만 듣고는 “저 바보 같이 말하는 사람 누구야? 설마 안철수?”라고 하더군요. 물론 말솜씨가 정치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이미지가 다소 우스워진 상황에서 긍정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전망

과거보다 단점이 개선된 부분이 있고, 나름대로 노력하는 모습은 칭찬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전망은 어둡습니다. 세력과 팬덤이 모두 사라졌는데, 그것을 재건할 역량은 여전히 부족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확장성 하나는 뛰어난 그이기에 ‘김했나못?’ 병에 가장 심하게 걸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내가 말이야 경선만 뚫으면 끝이야.... 김문수도 계엄 정국에서 41%나 받았잖아?’라며 희망 회로를 돌릴 강력한 원동력을 얻었을 테니까요.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나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한데, ‘김했나못?’가 단순한 희망 회로가 아니라 현실이 될 그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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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우유
25/08/30 01:59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그냥 원내대표 됐을때 노무현 언급한걸로 뭔가 소장파 합리적 이미지 메이킹이 잘 된 거 같음. 이양반은 합리적 보수라며 티비토론 나오는데 듣다보면 그냥 국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청탁문자 및 지지난번 대선 티비토론때 트럼프 언급하면서 이상한 사람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보고 그냥 그릇이 안돼는 사람 같음.

안철수는 뭐...더이상 자세한 언급은 생략합니다
Quantumwk
25/08/30 02:02
수정 아이콘
저도 안철수 밑에 글에서 좀 깠지만 이번에 알아보면서 그래도 나름대로 노력은 했고 단점 개선을 했다는 것도 알게 되긴 했습니다.

사실 유승민은 제가 정치 본격적으로 관심 가지기 전이 본인의 전성기(?)여서 잘 아는 편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니깐..... 그래도 일단 표면적인 모습을 보면 어느정도 합리적인 면도 있고, 박근혜가 아직 팔팔할때 대든게 민주당 지지자들한테도 좀 어필은 됐을 겁니다. 노무현 한번 언급한걸로 그리 된게 아니라 계속 대립하다가 쫓겨났을 거에요. 그래서 공천도 못 받을 거 같아서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나왔었구요. (당시 새누리당에서 후보 안내긴 했지만....)
상한우유
25/08/30 12:55
수정 아이콘
한번 노무현 언급하고 그뒤로 강제 대립(이라 쓰고 일방적으로 쳐맞았다)이었죠. 이준석이 윤석열 당선되고 국격이 바뀌었다느니 히면서 배까고 긴 거랑 비슷했죠. 그럼에도 축출 당했고 참 밸도 없고 존심도 없고 그깟 국회의원이 뭔지 쫒겨난 후에도 박근혜 사진걸고 당선....글고 솔직히 최순실 존재 몰랐다고 하는데 흠...
Quantumwk
25/08/30 13: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정치인으로서 평가할만한건 크게는 없고, 지금 님 댓글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악돌이
25/08/30 02:14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이 이야기하고자 하는바는 작은 머리로 나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동의는 할수는 없네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큰 이유는 위 3명 모두 기득권으로서 특권을 누린 사람들이며, 국민들을 배신하는 행위를 모른체 했습니다. 현재에 와서는 각각의 팬덤은 있으나 국민들의 믿음을 받을수 있는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되내요
Quantumwk
25/08/30 0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동훈이야 그렇다치고 유승민,안철수가 ' 배신하는 행위를 모른체 했습니다'는 뭔뜻이죠? 그리고 민주당에서 기득권으로 특권 누리고 국회의원되서도 이상한짓 한 인간들 트럭인데? 보수에서 넘어간 사람도 꽤있구요. 유승민같은 사람들은 민주당이 우클릭할때마다 단골로 명단 오르내립니다.

유승민,안철수는 사실상 팬덤 이제 거의 없습니다. 전 안,유는 오히려 경선만 뚫으면 경쟁력은 있다보네요. 저 둘의 문제는 경선 뚫기가 험난하다는거....
롤격발매기원
25/08/30 07:14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박근혜 비서실장이면서 최순실 몰랐다 발언을 했던 사례가 있죠.
안철수는 윤석열뽑으면 손가락 자르고 싶어질거다 하시더니 바로 단일화 하셨고
Quantumwk
25/08/30 08: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무 과거 행적 나노단위로 꼬집으면 사실 이재명은 가장 트집잡을거 많습니다. 결과를 만들어냈냐, 큰 차원에서 대의 거스르는 행보를 했느냐 두개가 중요하죠.

어쨌든 박근혜한테 들이박고 탄핵 찬성하면서 배신자 십자가 짊어졌습니다. 국힘 극우화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른정당의 실패인데 본인들의 능력부족도 있지만 소신지키며 어려운 선택한 정치인들을 이리저리 트집잡으며 너무 깎아 내리는것도 아쉽습니다. 유승민까지 이리 트집잡으면 솔직히 민주당 유력정치인 다 깎아 내려서 난도질하는거 어렵지 않음. 나르시스트, 입시 비리 잡범 조국같은 인간보다야 몇십배 낫죠. 이제 조국은 민주당 정치인은 아니라지만 흐흐. 이재명은 과거 행적 파헤치면 시비 걸만한거 끝없이 파묘 되는 반대쪽 입장에서 '황금 고블린'이구요. 물론 이게 오히려 보수 지지자의 착각이고 이재명은 공격은 쉬워도 쓰러뜨리기는 굉장히 어려운 스타일이라 보고 대통령 이재명은 고평가 하지만요....

전 참고로 한동훈 밀었었지 유승민은 크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아니라 대단히 쉴드 칠 마음은 없습니다만은 이번에 다시 조사하면서 느낀건데 쫄보 샌님인거 말고는 나머지 면에서 크게 결격사유는 못찾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정치인의 관점에서....
Pelicans
25/08/30 09:58
수정 아이콘
선생님 지금 반박을 민주당도 똑같다 이재명은 더 심하다로 하고 계신걸 아십니까?
Quantumwk
25/08/30 0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위에 있는 정치인에 비하면 그렇다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유승민은 정치적으로 무능한게 문제지 이런걸로 트집잡으면 이재명은 더 트집잡을 거 많다는 겁니다. '그런 니생각이고'라고 하면 할말은 없는데 논쟁 붙을 자신은 있습니다. 지금 국힘이야 도저히 논쟁이 안되지만

제가 이재명 소극적 지지로 돌아 섰다고 했지만 그냥 여조 전화오면 잘한다고 해준다 수준이지 제가 원래 밀던 중도 보수 정치인들보다 더 좋아한다는 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취한 스탠스일 뿐입니다. 그냥 까면 극우가 반사 이익 받아 먹으니 (제가 까는건 영향력은 없지만) 안하려는거지 이쪽 사람들 제 주관에 생각 이상으로 비판 받으면 쉴드 칠생각입니다. 극우는 쉴드 안쳐도.

전 이 사람들이 다시 세력 만들고 유력해지면 다시 '뒤통수 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럴일은 사실상 없어 보이고 그래서 소극적인 지지로 돌아선거지만요....
Pelicans
25/08/30 10:22
수정 아이콘
길게 적어 주셨지만 핵심과는 상관 없는 얘기 인것 같습니다.

> 3인은 기득권으로 특권을 누린 사람이다
>> 민주당에도 기득권 누리고 이상한 사람 들 한트럭이다

>유승민은 최순실을 몰랐다고 한 과거가 있다
>> 이재명과거도 어마어마어마 하다

제가 말씀 드린건 선생님의 반박이 대부분 양비론으로 귀결된다는걸 지적 드리는 겁니다.
적어주신 내용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내용이십니다.
Quantumwk
25/08/30 1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제가 가장 밀고 있는 중도 보수 진영 정치인 까이니까 '민주당 지지자들'이 허구한날 하는 물타기 저도 해본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민주당 지지자들도 까이다가 할말 없으면 주제에 언급도 안된 기승전 '윤석열' 들고와서 물타기 하기 바쁘니깐요.

그거가지고 민주당 지지자들 무지하게 깠었는데 좀 이해 되는 면이 있긴 하네요. 저도 결국 이러고 있으니....

근데 한동훈 처럼 애정이 있던 사람들도 아니고 솔직히 크게 쉴드 칠마음은 없습니다. 그냥 유승민 같은 사람조차 반대편에서 긍정적인면을 평가 안해주고 깎아내리기 바쁘니 극우가 판치게 된 면이 있다 생각해서 좀 욱한게 있습니다. 물론 국힘 지지자들이 가장 문제지만요....
가공버터3.8%
25/08/30 12:47
수정 아이콘
양비론 따질거면 국민의 믿음을 받을수 없다는 쓰지마셨어야죠
악돌이
25/08/30 11:24
수정 아이콘
아니요 님이 예로들고 있는 정치인들은 제가 말한 부분에서 잘못은 한적이 없습니다. 비교가 잘못되었습니다.
Quantumwk
25/08/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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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네. 저도 그렇게 까지 적극적으로 쉴드 칠만큼 관심이나 애정이 큰 사람들은 아니었고 '무리한 물타기'하면서까지 급발진 한 이유는 다 설명 했으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솔직히 동의 못하는 부분이 많지만, 그렇다고 물타기 말고는 쉴드 칠 논리가 딱히 있지도 않습니다.
악돌이
25/08/30 12:21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럭키비키
25/08/30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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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은 능력은 있지만 수동적이라는 느낌을 받았고,안철수는 18대 대선때 사퇴한것과 윤석열과 단일화를 안할것처럼 굴다가 말바꾸기를 하며, 조건없는 단일화로 괴물을 만드는데 기여한점은 지지자조차 회의감을 느낄것 같습니다

Quantumwk님이 이미 위와 같은 평가를 본문에 함께 적어주신거라 제 댓글은 거기에 동의하는것이지만 분석을 잘하셨다고 느낍니다
Quantumwk
25/08/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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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Jedi Woon
25/08/30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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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유승민을 합리적 보수 인사로 분류하는데 사실 합리적인 보수 인사는 지금 내란의 힘에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김상욱 의원 같은 사람이 합리적 보수라고 불릴 자격이 있지 안철수나 유승민 모두 반탄파의 하위호환이죠.
두 정치인 모두 기회는 여러번 있었는데 그 기회들을 다 날려 버렸어요.
Quantumwk
25/08/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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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향했다고 고평가는.... 그냥 폭망각 보이니 어디 콩고물 없나 받으러 간거죠. 허은아, 김용남 모두 마찬가지.... 지금 국힘 꼬라지보면 적절한 시기에 판단 잘한거긴 하지만

변호사이면서 판결 다나온 윤미향 고의적으로 1심만 언급하면서 지지자 눈에 들려고 안간힘 쓰던데 흐흐
Mephisto
25/08/30 10:47
수정 아이콘
남아있는 사람에 비하면 당연히 고평가 받아야죠. 크크.....
진정한 보수라면 지금 상황에서 뛰쳐나와 신당을 꾸리는게 베스트죠. 그게 너무 힘든길인게 문제구요.
오히려 대다수가 폭망각 보여도 쌓여있는 자산들이 아쉬워서 국힘 버리지 못하고 찬탄하는건데 그런 내란지지 정치자영업자들에 비하면야 천배백배 낫습니다.
Quantumwk
25/08/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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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준석이야 말로 여기서 온갖 욕 다먹는데..... 본문에 있는 정치인들은 사실 이제 pgr에서 거의 언급이 안되는데 준석이는 허구한날 두들겨 맞습니다. 저도 준석이 민주당 지지자들 못지 않게 싫어 했었고 이제는 좀 누그러 졌어도 '니가 유력하게 떠오르면 한번 고민은 해볼께'정도의 유보적인 상태 그 이상도 아니구요.

그리고 준석이도 정황상 신당 차리고 싶어서 나간건 아니고, 보수 신당 안되는 건 바미당이 너무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솔직히 권성동, 나경원 박근혜때는 탄핵 찬성했던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이 지금 누구보다 윤석열 수호에 앞서는 건 보수 제 3당은 아예 가망이 없는 걸 너무나 잘 아니까 그런거....
Mephisto
25/08/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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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나온 다음 행보가 문제인거구요.
쉬운길이 아니니까 국힘에 남아있는거라고 이미 말씀드렸죠?
그걸 납득하냐와 못하냐가 본댓글 작성하진분과 저 그리고 님과의 사고방식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uantumwk
25/08/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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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 님이 언급한것처럼 신당 차리는 결기가 있는 의원들은 인정하는데 김상욱은 인정 못하겠습니다. 김상욱이 대단히 나쁜 천하의 x라는 건 아니고 그냥 대단히 평가할만한게 없다는 얘기.... 그냥 폭망 예정당에서 대권 먹을 거 거의 확실하고 제1당인 곳에 가는게 그리 평가할 일인가 싶기는 합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수많은 철새 정치인들 다 고평가 해야죠. 이언주도 고평가 해야 하고... (이언주는 다르다라고 하실듯 하지만...) 밑에 분도 그렇고 여기서는 의견이 좁혀지기 어려울거같습니다.

원래 배신자는 배신 당하니 입장에서는 매우 박하게 평가하기 마련이고 받아 들인 입장에서는 '용기있는 사람'으로 높이 평가하기 마련입니다.
25/08/30 10:53
수정 아이콘
김상욱에 대해 [전향했다고 고평가]라고 얘기하는 순간,
본문은 아무 의미없고 공허한 소리가 됩니다.
계엄 이후 보인 김상욱의 행동들이 진정한 합리적 보수가 해야 했던 것이며,
국힘에서 소장파라는 한동훈계마저 왕따시키는 상황에서는
더이상 남아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걸 [그냥 폭망각 보이니 어디 콩고물 없나 받으러 간거죠]라고 바라보는 시선으로
합리적 보수를 분석하는 것을 보면 솔직히 좀 한심해 보입니다.
퀀텀님의 글은 어그로가 아니라 진심으로 의견을 적으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 분조차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이 좀 그렇습니다.
Quantumwk
25/08/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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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리편 오면 착한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 봅니다. 준석이한테 가는 방법도 있었죠. 준석이랑도 계속 커넥션 이어졌었는데 거기는 가봐야 추우니까 콩고물 주워먹으로 간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 봅니다.

전 아무리 이재명을 호의적으로 보게 됐다고 해도 천성이 천성인지라 어쩔 수가 없네요. 제 성향상 전향자보다는 보수내에서 그래도 개혁해보려고 하는 사람들한테 더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저 사람들 정치적으로 무능하긴 하지만....
25/08/30 10:56
수정 아이콘
혼자만의 망상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님 표현을 그대로 돌려드리면 김상욱은 우리편에 와서 착한 놈이 아니라
착한놈이어서 우리편에 온 것입니다.
모르시면 계엄 이후 김상욱의 타임라인을 제대로 살펴 보시고,
위에 적은 사람들의 타임라인을 다시 보고 비교해 보세요
Quantumwk
25/08/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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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도 동의 안되는 전형적인 진영논리라 봅니다. 그냥 서로 생각하고 싶은대로 하면 될거 같습니다.
25/08/30 10:58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퀀텀님에 대해 착각하고 있었단 사실은 확실히 알게 되었으니
의미있는 시간이었네요.
Quantumwk
25/08/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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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네 저도 진영논리에 절여진 키워 1일 뿐입니다 흐흐
25/08/30 11:06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을 수정하셨네요;
김상욱이라는 사람을 평가함에 있어서,
탈당 이전을 평가하는 저와 탈당 이후를 평가하는 퀀텀님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진영논리라는 벽이 있네요.
25/08/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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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은 공천받으려고 뛰쳐 나간거지 뭔 합리적 보수인가요? 진보에 귀의하면 합리적 보수입니까?
짭뇨띠
25/08/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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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쪽으로 거의 전향한 신인규도 정통보수입니다
지금은 활동이 뜸해졌네요
김상욱이 철새같아도 탄핵에 표 던진건 높게 쳐줍니다
https://damoang.net/free/4752570
최근엔 이 일로 체면좀 구겨졌던데 과연 차기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민주당엔 인재가 넘쳐서 경쟁이 빡센데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을런지요
Quantumwk
25/08/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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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에 표던진건 다른 찬탄파 의원들도 있으니.... 김상욱도 1차표결은 찬성 던졌죠. 그때는 다 보이콧 하던 시기라 참여 한것만 해도 평가는 할 수 있지만... (막상 그때는 민주당 지지자들 욕 더 많이 함)
lemonair
25/08/30 03:1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정치를 한다고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했었을때, 궁금해서 라이브로 봤었거든요.
그때 제 감상은 교수가 정치를 한다고 나왔구나- 였는데
요 최근 두어번 정도쯤, 안철수에 대한 댓글들에서 그때 제가 느낀 첫인상과 비슷한 내용을 봤어서 좀 재밌긴 하네요.
Quantumwk
25/08/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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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이 정확하시군요
lemonair
25/08/30 11:33
수정 아이콘
제 직감이 정확했다기 보다는 사람이 보통 잘 변하지 않는거겠죠 하하
당시 기자회견 전문의 논리구조가 교수님의 느낌이 물씬 이었는데, 그건 바로 안철수가 교수였기 때문에 그랬을테니까요
이게대체
25/08/30 03:51
수정 아이콘
두 명이 하는 '바른 말'이란 행실은 소위 특정 성향의 사람들의 생각하는 바른 말일 뿐이지 소위 책에서 보는 절대적 관점에서 보면 자기 손에 흙 하나 묻히기 싫어하면서 입만 열뿐이며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의 개소리일 뿐이고 결국 그렇게 뺀질거리면서 서 있는 곳이 국힘과 보수라는 점에서 아무런 신뢰성이 없는 인간들이죠.
Quantumwk
25/08/30 08: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00퍼 동의는 못하지만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 근데 민주당 지지자들이 싫어하는게 이해가 갈법한 한동훈보다도 더 냉소적인 느낌이라 좀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사실 님의 댓글이면 한국에서 보수 자체를 박멸해야 맞습니다. 님은 그런 의도와 생각을 가지신것 같지만....

또한 유승민은 쫄보 샌님인게 문제지 기회주의자라고 하기에는 박근혜 서슬 퍼렇던 시절에 들이박고 탄핵까지 했습니다. 나름 소신 지킨 정치인을 계속 깎아 내리면 극우만 판칠 뿐입니다. 보수 성향 유권자를 모두 총살 해버리지 않는 이상....

그리고 이재명이 대통령 된 입장에서 저런거까지 트집잡으면 그냥 제살 깎아 먹기죠. (전 대통령 이재명은 고평가 합니다만은...)
이게대체
25/08/30 1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 말대로 총살할 수 없으니 안아주는 거 가지고 이재명 얘기하시는 건 허허 결국 자기들이 이 나라에 대한 쓸모를 증명할 게 그 정도밖에 안 남은 집단이란 말씀으로 알겠습니다.
Quantumwk
25/08/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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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님 말대로 총살할 수 없으니 안아주는 거 가지고 잘난 척 좀 그만했음 좋겠네요 -> 본문에 있는 정치인들 보고 하는 얘기죠? 상대 진영 입장에서 이 사람들 정도의 비판하는 건 크게 문제는 아닙니다. '정치적으로 무능한 인간들이 입만 살았다'라고 비판 할 수는 있어도.....

자기들이 이 나라에 대한 쓸모를 증명할 게 그 정도밖에 안 남은 집단이란 말씀 -> 지금으로서는 저양반들은 그거 이상 안되는 사람들인거에는 동의합니다. 그래도 아예 비판세력이 없으면 썩으니 필요는 하죠. 초반에 잘한다고 지지율 좀 높아지니 벌써 여기저기서 청구서 오고 뻘짓하는거 보면 더더욱....
이게대체
25/08/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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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그 청구서는 님이 비호하는 보수란 족속들이 난리치는 것도 있죠. 여기저기 청구서 올라오는 거야 죽이질 못하니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으니 별 생각 없습니다. 누가봐도 바보같고 멍청한 방향으로 가놓고 반성조차 안하는 것과 시도라도 해보는 게 어떨까 하는 방향을 해보는 건 별개니까요.
Quantumwk
25/08/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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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구서는 님이 비호하는 보수란 족속들이 난리치는 것도 있죠. ->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청구서 결제 하는 거 자체는 어쩔 수 없다고 보기는 합니다. '민주당'대통령이니깐요.
이게대체
25/08/30 11:05
수정 아이콘
예 매번 뭔가를 나아지게 만드는 건 진보였고 늘 뭔가를 망가뜨리고 갉아먹다가 자기들 권력 뺏길 거 같으니 기여코 동반자살로 협박하는 집단이 보수죠.

민주당을 포함한 진보가 멍청한 점도 있고 부패한 점도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소위 보수란 족속들이 가진 역겨운 내로남불과 뻔뻔한 낯짝을 볼 때마다 구역질이 나오더군요. 사실상 보수의 역겨운 부패를 숨기기 위해 민주당의 부패함을 이용할 뿐인 장난질에 더 놀아나고 싶지 않네요.
Quantumwk
25/08/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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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본문에 있는 정치인들은 그런면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면이 있다 봅니다. 정치적으로 무능해서 그렇지....
이게대체
25/08/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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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모질어서 다른 보수 정치인마냥 나댈 용기도 없고 지들 딴에 멍청해 보이는 민주당 정책에 대해 제대로 토론하고 설득해서 협상안을 만들 용기도 없겠죠. 애초에 안철수는 말할 것도 없고 유승민이 담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소위 자기 텃밭을 포함해서 보수란 사람들 지능이 어떤 수준인지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 텐데도 그나마 박근혜 탄핵 이용해서 뭔갈 해보겠다 생각한 유승민의 한계인 거죠.

결국 할 수 있는 건 자기들 가진 자산이라도 지켜야 하니 보수에 반발짝 붙는 꼬라지죠. 놀랍지도 않아요.
Quantumwk
25/08/30 11:43
수정 아이콘
이게대체 님// 지금 님 댓글에 있는 평가에 있어서는 크게 반박할 것도 없고 대체로 동의합니다.
25/08/30 04: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승민은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 국회 연설이 많은 걸 바꿔 놓았죠
그 연설하고 남은게 배신자 딱지 라는게 참..
Quantumwk
25/08/30 08: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민주당 지지자들표 가장 많이 받는 정치인인 이유가 있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냉소적이네요.
나는아직배가
25/08/30 11:57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유승민은 대화가 가능할 상대방이라는 느낌이 있죠. 안철수는 이 분 사상은 안 그렇더라도 희한하게 누구와도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오묘함이 있습니다. 이준석은 어그로 끄는 게 유일 특기이니만치 언제라도 극단주의자들을 선동해서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위험인물이고요. 한동훈은 보여 준 게 아직 없는데 보여 줄 생각도 별로 없는 듯 하니. 이 중에선 그나마 합리적 테두리 내에선 유승민 혼자 남는데 본인도 마찬가지로 멀 보여주려 하지 않으면서 이상한 데 우클릭은 또 해 대니 사람들의 신뢰가 더이상 없나 봅니다
Quantumwk
25/08/30 1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저도 동의하는 평가입니다. 특히 '안철수는 이 분 사상은 안 그렇더라도 희한하게 누구와도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오묘함이 있습니다' 이게 특히 동의합니다. 안철수 참 커뮤니케이션 안되고 사회성 떨어진다는 지적은 계속 나왔었죠.
25/08/30 06:31
수정 아이콘
정치인의 제1 덕목은 리더쉽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계속 사람들이 모여야 해요. 그래야 진짜 리더가 되었을 때도 사람들을 이끌고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둘다 주변에 사람이 모이기는 커녕 있던 사람도 없어지고 있죠. 여기까지가 한계라고 봅니다.
Quantumwk
25/08/30 07:51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안철수보다는 그면에서 나은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서
전원일기OST샀다
25/08/30 06:48
수정 아이콘
다른 분석들은 대체로 동의합니다만, 이글의 전제로 쓰이는 양극단의 시대는 동의가 안됩니다.

국힘은 극우화 된게 맞지만 민주당이 극좌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유승민은 그냥 보수주의자이지 중도 보수.. 이런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안철수는 진보세력에 있던 때부터 느낀거지만.. 흔히 말하는 4차원이라고 해야할까요... 뭔가 본인의 세계가 뚜렷한 분인거 같습니다.
Quantumwk
25/08/30 07: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양한 의미에서 하는 말입니다. 민주당이 극좌는 아니라도 여러모로 극단에 있는 측면도 있다 봅니다. 일단 정청래가 당대표되고 김어준 설치는게 보수성향 유권자의 눈에는 참.... 민주당 지지자들이야 생각이 다르겠지만... 물론 현 국힘과 비교하는게 불쾌하신건 인정하고 비교할것도 아니라 생각하지만 최소한 상식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몆몆 상식적인 의원 있고 이재명 대통령 되고나서는 실용적인고 상식적인 행보해서 의외지만요...
전원일기OST샀다
25/08/30 08:57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언론인(뉴스공장), 유투브 쇼츠(?) 말고 설치는게 있나요? 전한길처럼 정치일선에 뛰어든것도 아니고, 누구마냥 비선실세, 국정농단을 한것도 아니고, 본인 뉴스공장 외의 다른 미디어에 나오는것도 아니고.. 진보의 나팔수가 된게 1,2년 이야기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어떤 부분에서 설친다고 생각하시는지 말이죠.

제 기준에서 [극]이 붙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상대 진영의 존재에 대한 불인정. 극우는 보수를 그냥 공산당 없어져야 할 세력으로 보더군요. 그걸 국힘이 안고 가는 모양세인데 진보에 비하기에는 차원이 틀립니다. 부정선거, 윤어게인으로 대표되는 극우에 비빌 극좌적인 프레임도 없어 보이구요. 진보, 보수 이념이 다른거지 틀린건 아니라는게 기본 상식 아니겠습니까.

레미컬페미니즘으로 대표되는 오늘날의 한국형(?) 페미니즘이 이렇게 된데에는 남성성에 대한 불인정, 남성성의 성향은 없어져야 할 대상으로 봐서가 아니겠습니까.
Quantumwk
25/08/30 09: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여기 pgr정도만 해도 다른 민주당 지지자들 보다는 덜 극단 적인 사람들인데 발언 하는 거 보면 사실상 보수는 박멸해야될 세력으로 보던데요. 현재 국힘은 박멸한다고 해도 할말이 없을 정도이지만 그냥 지금 극우화된 국힘이 아니더라도 원래부터 박멸할 세력이고 그 유권자들도 쓰레기통에 버려야 된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승민 같은 사람까지 안된다고 할 정도면 그냥 보수는 아예 인정 안하겠다는 겁니다.

김어준 전한길 보다는 여러모로 낫지만 진보 진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피커인건 부인 못하죠. 대통령 비서 실장까지 나가서 외교 썰푸는데 흐흐 뭐 그런것 까지 까기는 그렇습니다만은.... 이런 저런 경로로 영향력은 끼친다 보지만 비선실세, 국정농단이랑 좀 다르긴 합니다. 그래서 극우랑 비교하는 건 실례라고 한겁니다.

다만 김어준은 그냥 되도 않는 음모론 지껄여서 사회적 비용 발생 시킨 것만으로서 극우와 함께 쓰레기 통에 처박아야 할 인간이라봅니다.

그리고 참고로 '부정선거론'의 원조는 김어준입니다. 무려 영화까지 만들었죠 흐흐흐 김어준은 사실 상 극우유튜버의 롤모델이라 봅니다.
전원일기OST샀다
25/08/30 09:24
수정 아이콘
일부 국민의 여론(댓글)을 민주당의 극좌 이유로 말씀하시는건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극좌인 이유를 [클리앙을 보십쇼]는 아니잖아요.

김어준 식의 음모론이야 쓰레기통에 처박아야 할 사항임은 인정하지만 설친다거나 극을 붙이는 이유로는 아닌거 같습니다. 부정선거론이야 이재명도 한때 했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몇번의 검증을 했고 이제는 이야기 안하는데... 그 검증도 안믿는게 현재의 국힘 아닙니까... 현재를 보시죠.
Quantumwk
25/08/30 09: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민주당 극좌라고 생각안합니다. 그닥 상식적이지는 않다고 볼 뿐이죠. 상식적이라는 기준은 본문에 있는 정치인과 비교해서입니다. 님 지금 댓글은 동의합니다.
전원일기OST샀다
25/08/30 10:00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가끔 상식적이지 않은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국민정서에 동떨어진 정책이 나오기도 하구요.

그럴땐 가열차게 비판하곤 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조랑말
25/08/30 09:35
수정 아이콘
김어준의 콘서트(with 문재인, 정청래) 와 전광훈 광화문집회의 차이를 못 느끼는 사람으로서, '눈 찢어진 아이', 'k값' 으로 대표되는 무책임하고 사회를 분열시키는 담론을 생산하는 김어준은 대단한 위험인물이라 생각합니다.

전원일기 님께서 전광훈도 비선실세는 아니니 극우가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야...개인의 판단은 충분히 존중합니다.
짭뇨띠
25/08/30 09:48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최근에는 ai로 노무현 소환해 감성선동을 하더군요
제 눈에는 김어준 매불쇼나 좌튜브들이나 전한길 가세연이나 우튜브들이나 그게 그거같습니다
구라 섞은 선동으로 극단적 지지자들 양산하는 바람에 관망층과 중도층이 약 50퍼에 육박하게 만들지 않나 싶습니다
내편아닌 상대방을 죽일놈 만들어가는 악질들이 극우지죠
언급하신 행태들 비유하자면 괴벨스 스럽네요
Quantumwk
25/08/30 09:51
수정 아이콘
막상 김어준은 노무현 생전에는 많이 깠었다는게 함정 흐흐
조랑말
25/08/30 09:53
수정 아이콘
22년 AI 노무현 음성이 이제는 영상화까지 발전했나보네요. 이런건 또 잘 배워가니 조만간 이승만, 박정희가 전한길, 김문수 응원하는 영상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원일기OST샀다
25/08/30 09:58
수정 아이콘
차이를 못느낀다니...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전광훈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추측하여 당연시 하시는 모습이...

암튼 알겠습니다.
조랑말
25/08/30 10:0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논리를 대입했을뿐이지 전원일기 님께서 하신 말씀이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전원일기OST샀다
25/08/30 10:02
수정 아이콘
제가 전광훈은 극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추측을 하셨잖아요.

흠... 논리가 어려운가요...

상대방의 생각을 재단하여 추측을 하셔놓고 아니라고 말장난하시면 대화가 안됩니다.

댓글을 더이상 안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조랑말
25/08/30 10:12
수정 아이콘
???
쿰쿠는호랭이
25/08/30 14:31
수정 아이콘
어떻게 내란을 선동한 전광훈하고
김어준하고 같나요?
날수 있으니 파리도 새다 이런 논리 인가요?
입만 열면 극우선동하는 사람하고
가끔씩 헛발질 하는 사람하고
어떻게 등치를 시키나요
이런 양비론 지긋지긋합니다
이런문화가 윤석렬같인 괴물을 낳은 거에요
조랑말
25/08/30 15:16
수정 아이콘
각 정당 유력정치인들의 비호를 입는다는 점에서 광화문집회와 털보콘서트를 비교했습니다. 전광훈, 김어준에 대한 인물평으로 느끼신거면 오독하셨네요. 개인적인 인물됨됨이는 당연히 김어준이 좀 낫다고 봅니다.
Quantumwk
+ 25/08/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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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태클 걸어보면 김어준이 '가끔씩 헛발질'하는 수준이 아니고 단순한 헛발질이 아니라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 시키는 음모론을 대책없이 난사해댑니다. 너무 전지적 김어준 시점에서의 평가입니다.

둘을 등치 시킬 수는 없다 해도 김어준은 상당한 사회악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조국, 윤미향처럼 '국힘놈들은 더 한데 민주당이라고 이잡듯이 잡네'정도로 말해주고 넘어갈 수준이 아니에요.
25/08/30 18:10
수정 아이콘
김어준은 근본적으로 음모론자입니다. (본인도 자신을 그렇게 말하고 있죠.)
그래서 끊임없이 음모론을 펼치고, 그 음모론을 뒷받침할 만한 논거와 증거들을 모아 연구합니다.
자기 딴엔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풀려고 노력하죠.
그렇게 나름의 논리를 펼쳤으나 처참하게 망한게 K값입니다.
그냥 그 뿐이에요.

하지만 김어준의 부정선거에 대한 우려가 민주진영에 미친 영향과
전광훈의 부정선거 전략이 보수진영에 미친 영향은 180도 다릅니다.
김어준의 경고는 당시 부실했던 선관위의 투표함 관리를 투명하게 보완하게끔 하는 시민운동의 방향으로 전개됐고
전광훈의 선동은 폭동과 선거결과 전면부정으로 전개됐죠.
이 둘을 같다고 본다구요?
이는 김어준과 전광훈의 차이이기도 하지만, 진영 간 시민의 수준 차이이기도 합니다.

김어준의 위험성이라는 말도 어불성설이지만
그나마 있을 수 있는 그 부작용 조차 그것을 받아들이는 진영의 수준 차에 의해 보완됩니다.
조랑말
25/08/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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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부정선거론에 대한 해례본은 나중에 극우지지자들이 주장하기 딱 좋겠네요. '윤카 덕분에 선관위 부실선거가 사라졌다. 마 배추투표지 모리나?'

'눈 찢어진 아이'나 '이용수 할머니 배후설' 같은 내용도 혹시 멋지게 해석 가능하면 부탁드립니다.
발이시려워
25/08/3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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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의 박근혜 시절 국회 연설(노무현 칭찬, 양극화 걱정)이 정말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그 뒤의 여러 행보들은 실망스럽지만 유승민만큼은 킹정입니다.

안철수는 진심으로 병원에 가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Quantumwk
25/08/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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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진보진영에서 가장 호감가지는 정치인이 아니죠. 생각보다 댓글 반응이 안 좋아서 좀 당황.
롤격발매기원
25/08/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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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 하는 샌님의 한계라고 하는데
저들보다 더 심하게 바른말 하던 샌님 문재인이
대통령된거 보면 다 핑계죠
Quantumwk
25/08/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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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좀 운도 따랐고, 노무현 유산 받은것도 있고 그렀습니다. 사실 저사람들도 운 따랐으면 가능했겠죠. 내각제같은 곳에서는 저사람들 대권 잡을 수 있다봅니다.
롤격발매기원
25/08/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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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문재인이 운이나 유산으로만 대통령이 됬다고 하기에는 저 위에 거론된 안철수의 혁신전대 사건때 이미 정계 은퇴했겠죠
대통령때 마음에 안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평가절하가 많은데 당대표때 문재인은 거의 모든 사람이 인정해줄만합니다. 운으로만 된거 아니에요
Quantumwk
25/08/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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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좀 핀트가 나갔습니다. 저사람들은 '바른말'만하니깐 (소위 말해서 입만 살아서) 안된거고 문재인은 그게 아니니까 된거겠죠. 본문이 '바른말'하는데도 성공 못해서 안타깝다는 글이 아닙니다.
베라히
25/08/3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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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둘다 입만 살았지
행동은 물음표인 수준이었죠.
Quantumwk
25/08/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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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문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내각제에서는 한자리 할수도 있다봅니다.
25/08/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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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팀의 2군 포수같은 존재들이죠. 팬들이 1군 포수들이 투수리드 하는거 때문에 우리 팀이 이렇다. 2군에서 잘하는 이 포수 올려서 바꿔야한다고 올려쳐줘서 1군 경기는 못나올때가 그들의 최전성기고 막상 1군 경기 출전해서 하는거 사람들이 보면 모두가 '아....' 하는 존재들.
Quantumwk
25/08/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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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야 이 평가가 맞고 유승민은 1군경기 한번 올려보고 싶기는 합니다. 물론 그걸 공짜로 해주는건 말이 안되고 자기가 판짜서 쟁취해야하지만....
25/08/3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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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국힘계열에 투표한적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라 확신하지만 만에하나 민주당의 똥볼이 너무 심각하고 진보정당이 대안이 안된다고 판단될때 저쪽에서 과거 유승민 정도의 스탠스를 가진 정치인이 나온다면 한표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안철수는 뭐 하나 선택할때마다 자기 세력과 팬덤을 깎아먹는것도 무슨 능력인가 싶기는 한데 그래도 지금은 이전보단 좀 나아진 부분이 있는거 같으니 아직도 대권에 욕심이 있다면 지자체장이라도 해보는게 어떤가 싶네요. 공천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면 다선 의원에 만족해야겠죠.
Quantumwk
25/08/3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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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지지자의 스탠스에서 합리적인 의견이라봅니다. 유승민정도면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 쏘쏘까지는 될텐데 샛각보다 반응이 그렇네요.
동굴곰
25/08/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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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놓고 유승민은 최순실 모른다 했을때 끝난거 아닌가요.
비서실장 하면서 최순실 행적을 몰랐으면 무능 알고도 밀렸으면 능력없는 무능에서 모르는 무능 고른 시점에서 정치 생명 끝났어야 되는거같은데.
전 아직도 왜 유승민이 합리적인 보수로 포장되는지를 모르겠음.
안철수는 국힘 기어들어간 순간 거물로 크기 포기했다고 보고.
Quantumwk
25/08/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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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과거 행적 다 트집잡으면 이재명이야 말로.... 이재명 뽑은 시점에서 과거행적 너무 나노 단위로 파헤치는건 제살 깎아 먹기 입니다.

이재명과 달리 정치인으로서 능동적으로 결과를 못만든게 가장 크죠. 어쨌든 유승민은 결국 박근혜에 칼 꽂고 배신자 낙인 찍혀서 거의 10년 가까이 백수입니다. 보수 유권자 다 총살 하지 않는 이상 유승민 같은 사람까지 깎아 내려서 나올건 극우 밖에 없는 겁니다. 전 유승민 정치인으로서는 고평가 안합니다만은 이런거 까지 트집잡혀서 깎아 내려질 사람은 아닙니다. 쫄보 샌님인게 문제지...
허어여닷
25/08/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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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저런 식의 과거 행적 트집잡기에 발목이 잡힌다는 거 자체가 정치인으로서 능동적이지 못한 반증이라서요

능동적이었다면 그떄는 그랬지만 지금은 어쩌구 하는 식으로 옹호할 거리가 나오는데 그게 하나도 없다는 게 무슨 의미겠습니까

저런 말이 나오는 거 자체가 오히려 유승민의 비능동적이고 자가당착적인 한계를 오히려 극명하게 보여준다 봅니다
Quantumwk
25/08/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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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이재명도 수많은 모순되는 행보와 실언이 있었지만 능동적으로 움직이면서 결과를 만들어냈기에 다른 거겠죠.
허어여닷
+ 25/08/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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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올직히 지금 유승민이니 안철수니 어쩌고니 하면서 특정 정치인들은 상식적이고 어쩌고하면서 지금 시대가 비상식적이라 국민들이 안 뽑아주고 어쩌고 하는데, 그래서 그 사람들이 어떤 일을 했느냐 하면 아무런 대답을 못하고 그냥 이미지상 그랬기 때문에 달랐을 거이다 이야기밖에 안하더군요

그래서 그 이미지에 동의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냥 그들은 한 게 하나도 없는 장삼이사 정치꾼들 1 정도밖에 안 되는거고 비리 정치인이라도 무언가를 했으면 그런 장삼이사들보다도 나은 취급을 받는 게 현행 정치제도하에서는 명백한 현실인 건데, 이걸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25/08/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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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지피알에서 보기드문 중도 혹은 보수진영의 정치인에 대한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일단 유승민과 안철수를 말하기전에 요즘 저는 이재명에 대해서 좀 다른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이재명처럼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비굴하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세력을 동원해 이해관계자들 사이를 뛰어다녀야'라고 하기에는 대통령이 된 후의 정치인 이재명이 과연 이해관계자들 사이를 정말로 뛰어다니면서 중도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의심이 들고 있습니다. 오히려 한쪽 진영에 지나치게 휘둘리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고 있는데요, 확실한 것은 좀 더 시간이 지나고 더 정책을 봐야겠지만 현재로써는 상당히 암울하게 보고 있습니다. 

유승민은 원내대표 시절 국회연설이 아마도 그의 정치 경력의 최고점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당시 상식있는 사람이었다면 유승민을 다음 대통령감으로 꼽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박근혜의 견제도 한몫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다른 건 안 닮아도 2인자가 크는 것과 자신에게 항명하는 걸 봇보는 것에는 아버지를 닮은 박근혜가 누가 봐도 유력한 유승민을 견제했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데 저는 상당히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배신자' 이미지도 그 때부터 형성된 것이었을 수도 있고요. 

물론, 유승민 자체가 필요한 시기에 승부수를 던지지 못했던  것, 대구라는 지역에만 너무 매몰되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대구에서 계속 출마하기 보다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아지던 시기에 수도권에서 한번 승부를 보면 어땠을까 싶은데 뭐 이제와서 다 지난 얘기이긴 하죠. 다 지난 얘기를 좀 더 하자면, 정책면에서 유승민을 따라갈 정치인은 좌우를 막론하고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정치인들의 기본 사상, 공약과 그 실행과정을 보면, 대한민국이 유승민을 대통령으로 한번 가졌다면 현재의 상황은 훨씬 나았을 거라고 확신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지요. 

안철수는, 다른 글에서 비슷한 댓글을 단 거 같은데, 우리가 최고지도자에게 원하는 덕목은 반드시 선의나 논리적합성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도와는 다르게 좋은 결과만 계속 내는 정치인이 있다면 그를 도덕성이나 선의 유무와 별개로 리더로 삼고 싶어하는 유권자들이 많게 마련입니다. 반대로 선의는 있는거 같은데 이상하게 하는 선택마다 잘 안되거나 선택을 지나치게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특히 한국인들은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아마도 전자에 부합하는 정치인으로 이명박을 들 수 있을 겁니다.

안철수의 첫번째 정치적 선택은 박원순에게 서울 시장 자리를 양보한 것인데, 당시에는 미담으로 보여졌고 한동안 좋은 선택같았지만, 결과적으로 어쩌면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서울시장을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선의 유무와는 달리 그의 선택은 처음부터 싹수가 노랬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 이후로도 뭔가를 선택하는 과정이나 결과가 미덥지가 않다는 생각이 들면서 정치인 안철수의 한계가 명확하게 유권자에게 인식되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생각해 보면 안철수는 그 와중에도 분에 넘치는 기회를 받았던 것 같은데 과연 앞으로 유의미한 기회가 다시 주어질지 잘 모르겠네요.
Quantumwk
25/08/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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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외교의 측면에서 하는 말이긴 합니다. 국내 정치에서는 초반 모습과 달리 요새는 청구서 결제하기 바쁜데 우려되는 측면은 있습니다. 그래도 거의 대놓고 Left빨, Red갱이로 트럼프 측근들한테 찍혔는데도 (정성호가 오피셜까지 박음) 위기 모면하는 거 보고 기본은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있구요.

나머지 평가 다 동의합니다. 한동훈에 대한 반응이 나쁜 건 이해해도 이사람들까지 반응이 냉소적이라 좀 당황스러운데 (이 사람들까지 못받아 들이면 그냥 보수는 없어져라에 가깝죠.... 어제 님이 쓰신 댓글에 대한 반응도 그렇고... 이 사람들 정도면 민주당 유력 후보들에 비해 엄청난 결격 사유가 있다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정치력이 없어서 그렇지. .) 양질의 댓글 남겨 주셔 감사합니다.
25/08/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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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는 일단 트럼프와의 협상에 대해서는 그런대로 선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위 댓글을 적을 때 외교는 사실 생각안하고 국내 경제를 주로 염두에 두고 썼습니다.
롤격발매기원
25/08/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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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으로만 뽑을거면 저명한 대학교수가 대통령 하면 되겠네요. 당 하나도 제대로 컨트롤 못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서 그 정책을 자기 마음대로 펼수있을 거라 확신하는건 뭐죠?
Quantumwk
25/08/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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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본문 같은 글을 썼습니다. 저도 '안철수가 대통령 되면 잘할거다'라는 말에 크게 동의하지 않아요. '당 하나도 제대로 컨트롤 못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서 그 정책을 자기 마음대로 펼수있을 거라 확신하는건 뭐죠?' -> 이 생각에 정확히 동의합니다. 유승민은 안철수보다는 정치 좀 하는 사람이라 좀 낫다 보구요.
25/08/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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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당을 컨트롤하는 것과 국가를 운영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롤격발매기원
25/08/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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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당을 컨트롤해야 국가를 운영할수 있죠 전제조건 탈락이에요
Quantumwk
25/08/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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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이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제가 위에 쓴것처럼 현시대처럼 양극화 시대에는 이재명같이 해야 문제 해결이 되지 저런 참모형 샌님들이 해결하기는 어렵다 봅니다.

물론 대통령이 되면 자동적으로 손발이 따라오니 그걸 이용하면 지금보다는 나을 수는 있겠네요. 위에도 썼지만 유승민은 그런면에서는 안철수보다는 낫다 봅니다.
25/08/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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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 대통령이 될 수 있던 시기는 지금보다는 덜 양극화된 시기였고, 지금보다는 그래도 상식이 통하는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라면 몰라도 그 시기에 대통령이 되었다면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권력을 이용해서 충분히 통치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베라히
25/08/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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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시기라면 박근혜 탄핵 이후인데
그 시기부터 양극화가 크게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25/08/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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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가 크게 벌어진 것은 문재인 시기이고, 유승민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달랐을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베라히
25/08/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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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으로 인해
진보와 보수 사이간에 격차는 크게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보수진영에서는 박근혜를 탄핵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상당합니다.
25/08/30 16: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당시 그나마 합리적이었던 보수 세력이 살아남아서 정권도 잡고 그랬어야 했습니다.
물론 근본적으로는 합리적 보수세력을 배신자로 보았던 골수 보수 지지자들의 오판이 주 원인이었지만
박근혜 탄핵으로 자신들의 진영이 지나치게 무너진다고 위기의식을 가지게 되면서 양극화가 더 심화되게 되었지요. 
유승민이 대통령이 되는 일이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랬다면 현재의 정치적 양극화와 극우세력의 준동은 훨씬 덜 했을 겁니다.
허어여닷
25/08/30 20:10
수정 아이콘
전혀요 유승민은 상식이 안 통하는 시기니까 반대 진영에서 불쌍하다는 동정표라도 받아서 여기까지 올라온 거지 상식의 시대였으면 오히려 그 정도로는 국민들 요구사항에 한참 부족한 정치인이어서 택도 없습니다 입으로 바른 말만 하는 정치인들이 자기 지역구에서 얼마나 천덕꾸러기 취급 받는지는 정의당의 흥망사 생각해도 답이 나오고요 유승민의 포지션은 리버스 정의당 수준 정도밖에 안 됩니다
베라히
25/08/30 11:59
수정 아이콘
국가운영이 당을 컨트롤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25/08/30 13:32
수정 아이콘
국힘같은 비상식적인 인물들이 주무르는 당을 컨트롤하는 것이 행정조직을 컨트롤 하는 것보다 어렵지 않을까요.
쿰쿠는호랭이
25/08/30 14:37
수정 아이콘
국가는 그런사람들까지 컨트롤하는 거에요
25/08/30 16:20
수정 아이콘
설마 국가 운영을 5천만 국민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컨트롤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죠?
확실히 진보는 규제, 통제, 큰정부를 지향하고 보수는 자유, 시장경제,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것 같습니다만,  그정도라면 솔직히 과도하다는 느낌을 받네요. 
허어여닷
25/08/30 20:12
수정 아이콘
모든 국민을 직간접적으로 컨트롤하지 않아도 모든 국민들의 요구는 다 들어줘야 하는 시점에서 답이 나옵니다

작은 정부라고 국민 여론에 더 안 흔들리는 게 아니고요 이상하게 한국 우파에서는 국가의 컨트롤 운운하면 행정적으로 작은 정부 큰 정부 이런 거만 상상하는데, 실제로는 저런 이해집단과의 조율이 더 중요한 문젭니다
베라히
25/08/30 14:47
수정 아이콘
국가경영을 진짜 손쉽게 보는군요.
이해관계가 정당과는 비교불가 수준입니다.
25/08/30 16:08
수정 아이콘
국가운영을 설마 5천만 국민들의 모든 요구를 다 신경쓰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닐거고
어차피 버릴 거 버리고 적당히 내 뜻에 맞는 사람들 지지 모아서 하면 됩니다. 
바로 그런 좋은 예가 얼마 전에 있었는데요, 문재인 전대통령이라고.
허어여닷
+ 25/08/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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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려다 실패한게 저번 비상계엄인데요
럭키비키
25/08/30 09:04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계엄전에 민주당으로 넘어갔으면 빛을 봤을거같아서 아쉬운데 이재명이 여당정치인중 영입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유승민을 극찬하면서 영입하고 싶다고 한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하는게 이재명이 경제관련분야에 정책을 짤때 유승에게도 의견을 물어서 참고했으면 합니다
Quantumwk
25/08/30 09:0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요. 여러번 썼지만 진보진영에서 우클릭할때 영입 후보 인사로 단골명단에 오르는 사람들입니다.
25/08/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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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 수도권 등에서 출마하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유승민이 민주당으로 넘어가지 않은 것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유력 정치인이 유승민을 높게 평가하는 것은 일종의 립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립서비스는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기에 할 수 있는 것이고, 실제로 일어나면 상황은 돌변하기 마련이죠. 
25/08/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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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 만약 이재명이 유승민을 경제부총리나 그런 직을 준다면 저의 이재명에 대한 평가가 아주 달라질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요. 

예전에는 비슷한 일이 있기도 했다고
정확히 이름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상대진영의 인물을 등용하는 모습이 있었다고 지나가던 삼촌이 그러시는데(^^)
이제 그런건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는 시대가 되었지요. 

뭐 청문회때 예전같으면 부끄러워하면서 자신 사퇴할 일을 뭉개고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명하는 것이 디폴트가 된 사회이니 더 말해 뭐하겠습니까.
Quantumwk
25/08/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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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김대중이 그런거 잘했었죠. 사실 그때는 보수 인재풀이 압도적이라 달리 방법이 없기도 했습니다. 엄청난 여소야대기이기 했을 거구요.... 물론 김대중도 상당히 실용적인 부분이 있었고 포용력이 있었던것도 있음.

립서비스는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기에 할 수 있는 것이고, 실제로 일어나면 상황은 돌변하기 마련이죠-> 네 그렇기는 합니다. 소위 말하는 '역선택'정치인의 한계이고 같은 편한테는 '상대편 프락치'라고 조롱 당하는 원인이기도 하죠.
25/08/30 08:05
수정 아이콘
mb아바타, 케데햄을 아십니까?
Quantumwk
25/08/30 08:16
수정 아이콘
철수형은 참.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니 좀 봐주셔요 흐흐 저도 밑에서는 까다가 조사 좀 해보니 좀 짠해서 까기 그렇네요. 원래 잔뜩 까려고 하다가 톤을 낮췄습니다.
틀림과 다름
25/08/30 08:41
수정 아이콘
사람이 발전을 해야 희망을 갖고
봐주겠는데요.
저 두명이 발전을 하나요?
평소 행실을 보면 앞으로 희망을 가지고
지켜볼생각이 들지 않는 인물들입니다.
Quantumwk
25/08/30 08: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철수형님은 많이 발전했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흐흐. 저도 안철수 잔뜩 까려고 준비하다가 나름 열심히 발버둥 치면서 개선노력 한다는 거 발견하고 톤을 낮췄습니다.
틀림과 다름
25/08/30 08:45
수정 아이콘
철수형 숏츠보면 병원이 먼저다
그것밖에 안보여요.
지구 최후의 밤
25/08/30 08:49
수정 아이콘
다른 보수 인사보다 좋게 보긴 하는데 둘 다 정치보단 행정쪽에 더 맞아보여요.
그래서 국회의원보다는 장관, 약간 흐린눈 하면 총리까지도 납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Quantumwk
25/08/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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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신 평가입니다. 2인자, 참모 자리에 맞는 사람들이죠. 아니면 내각제 총리 하거나...
25/08/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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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 좋아할 강성 발언만 하고, 포퓰리즘 정치를 하고 이게 표 끌어오는데는 제일 빠르긴 할껍니다.
그런데 그게 별 의미는 없는거 같아요. 그런 방법으로 성공한 정치인들이 나중에 좋은 모습을 보여줫나 생각해보면...
유승민은 사실 별 관심이 없고 안철수는 안철수의 혁신 전대때부터 정말 죽어라 깟던 정치인인데
요즘 보면 안철수 정도면 꽤 상위권의 훌륭한 정치인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 생각해보면...
하지만 저런 포지션인 이상 인기를 끌 일은 없겠죠
Quantumwk
25/08/30 09:17
수정 아이콘
지지자들 좋아할 강성 발언만 하고, 포퓰리즘 정치를 하고 이게 표 끌어오는데는 제일 빠르긴 할껍니다. -> 딱 이재명이죠. 근데 전 이재명 요즘 높이 평가 합니다. 그리고 현실 정치인이면 그시대에 맞게 적응해서 결과 내는 것도 필요하죠. 시대만 탓할게 아니라....
25/08/30 09:28
수정 아이콘
사실 개인 정치인으로 보면 그건 영리하다... 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는 부분이긴 한데요.
평가는 당선 이후의 평가를 하면 될테고요. 잘하면 좋은 정치인인거고
그런데 그렇게 눈치 보고 강성 지지자 보고 달리는 모습들이 시대에 맞게 적응 하는 모습이 아니라 그런 시대가 만들어 지는데 일조하는 모습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서...
강성 정치인들 때문에 점점 지지자들도 더 갈린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재명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국힘 최근 선거를 봐도 그렇고 정치인들 다수가 그렇다 생각하고, 그래서 안철수 정도면 좋은 정치인이 아닌가...
25/08/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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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눈치 보고 강성 지지자 보고 달리는 모습들이 시대에 맞게 적응 하는 모습이 아니라 그런 시대가 만들어 지는데 일조하는 모습이기도 하다"는 말씀에 공감이 되네요. 세상 모든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리 강성 지지자들이 뭐라고 해도 정치인들이 듣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사그라들 수 있는데, 정치인들이 그들의 말을 듣고, 강성지지자들은 호응이 되니 더 목소리를 높이고 하는, 일종의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Quantumwk
25/08/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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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댓글도 다 동의 합니다.
짭뇨띠
25/08/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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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정치인생 타임라인을 거꾸로 구성해서 보면 이만한 정치이 없죠
그만큼 고점에서 바닥으로만 내려갔습니다
최근 글쓰는 일은 문제 없으나 발음이 꼬이고 새는 것을 보아 노환을 맞으신 듯하고 정치인으로서 치명타가 아닐까 싶네요

유승민은 배신자 딱지 떼려 발버둥 쳐보지만 현시점 어림도 없고 이준석당에서 카펫 깔아줄 때 넘어갔으면 그나마 대선후보 또 해먹을 듯한데 국힘잔류방향 잡으며 이준석을 심하게 디스하는 쪽으로 변했습니다. 바른정당 새보계에 걸쳐 둘을 좋아하는 정치팬들의 다수가 이제 안뛰는 치타 유승민을 버린 듯합니다. 유승민 끝났다 밈을 스스로 완성했습니다.

한동훈은 그의 연설을 들어보면 이상적인 두루뭉수리한 혹은 감성뽕을 자극하는 그런 말만 하는데 뭘 하겠다는건지 모르겠고 안좋게 보면 이준석 중년버전으로 보입니다. 왕자병에 정치 실행력 없는 타입이라 국힘이 망해도 그에게 당 접수할 기회는 안보일 정도입니다. 조언대로 어디 시골가서 천원짜리 변호사마냥 미리 존버하고 있다면 이미지관리 된 채로 부활기회 있었을텐데 그냥 아쉽습니다. 문재인이 집에 안쳐박히고 책방하며 정치인과 기자들 알아서 찾아오게 하던 것좀 벤치마킹 해보지 그럴 머리는 없나보죠.

이렇게 가망없어보이는 셋 털고나니 홍준표 오세훈 정도가 남네요. 다음 글 소재는 누구인가요?
Quantumwk
25/08/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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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유승민 이준석이랑 생각보다 더 벌어졌군요 몰랐습니다. 제가 댓글로만 달았고 여기에 언급 안한건데 '중도 보수'라고 일컬어지는 양반들의 또다른 문제점입니다. 힘합쳐도 모자랄판에 '지가 세상에서 가장 잘나고 똑똑하다'라고 생각하고 좀만 수틀리면 총질하고 저격하죠. 솔직히 준석이도 이런면에서 선수긴 한데 준석이는 또 결이 좀 다른게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아웃풋 만들어 내려는게 있습니다. '중도 보수'라는 양반들은 아웃풋 없이 '~했제' 하면서 훈수질 훈계질만 잘하고 실제 결과를 못만들어내구요. 특히 안,유... 안은 그나마 예전에는 결과라도 만들었지 '유'는 대구 4선+ 박근혜한테 개긴게 정치적 자산의 다고 실제적인 정치적 아웃풋은 보인적이 없습니다.

이거 기시감이 드는것도 있는데 사실 이전 진보 진영이 딱 이랬습니다.

2. 딱 홍준표, 오세훈 쓰려고 했습니다. 근데 전 홍준표는 안,유보다도 더 낮게 평가합니다. 그래도 대통령 됐으면 '윤'보다는 나았겠지만.... 전 홍준표 '늙은 이준석'이자 이준석 '하위호환'으로 평가 해요. 이준석보다 딱하나 나은게 친화력이 좋고 민주당 의원들이랑 생각보다 사적으로 사이가 좋다는거? 근데 친화력 좋아봤자 세력은 이준석 보다도 못 만드는 성격 및 스타일이라....

전 가장 가망있는 건 오세훈이라 보는데 오세훈은 명태리스크가 생각보다 큰거 같아서 그걸 봐야 합니다.
짭뇨띠
25/08/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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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다음은 명태죠
근데 안먹힐 것 같습니다
보수쪽 정치인 마당발 커넥터가 명태균인데
그가 누굴 당신시켜줄 만큼 그렇게 능력있고 잘났냐 하면 글쎄죠. 정치인 당선이 그리 쉬운건가요.
말 그대로 인맥 연결만 잘하고 다니는 마당발 도구일 뿐입니다
특검이 최대한 정보수집중이라 그를 토대로 별건 수사들 쭉 들어갈건데 이 때도 살아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세훈이요
Quantumwk
25/08/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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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럼 오세훈 지난번에 왜 안나온거죠? 그냥 계엄정국이라 가망없고 타이밍이 아니라서? 전 명태 리스크만 넘기면 보수 중에는 가장 가망 있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어찌보면 '보수내의 중도'라 사분 오열된 보수 지지층 누구라도 큰 거부감 없이 표 줄 수 있는 사람이거든요.
짭뇨띠
25/08/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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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온건 오세훈이 눈치가 좋아서 지는 판에 참전 안하는거지
명태젓갈 무서워 안나온다는건 아닌듯하네요
오세훈이 셀프 탄핵으로 정치낭인생활하면서
눈치레벨 많이 올렸습니다
25/08/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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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님이 아니라 그냥 멍청한 겁니다.

사람이 모든 면에서 뛰어날 수도 없고 나이먹으면서 젊을 때 총기가 사라지는 경우도 많아요.

안이나 유나 그냥 멍청한 거죠.

한동훈은 거기에 비비지도 못할 수준이구요.
Quantumwk
25/08/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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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 글쓰는 거나 나와서 하는 말들 보면 아직 총기는 있어요. 그냥 참모형 인재의 한계라 봅니다. 리더 감이 아닌거죠.
25/08/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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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누구나 다 똑똑하고 합리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어요.

말이 아닌 행위와 결과로 평가하면 정치인으로서 안 유는 멍청이 맞습니다.
Quantumwk
25/08/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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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치적으로'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동의합니다. 근데 저 사람들 다른 사람보다도 식견이나 정세 파악은 잘하는 편인거 맞습니다. 참모로는 좋아요. 단순한 양비론자들로 깎아 내릴 인물들은 아닙니다. 인정할 부분은 인정해야죠. 위에 누가 댓글 달았지만 이재명이 가장 델고 오고 싶은 정치인으로 지목한게 유승민이라는 얘기도 있죠.
25/08/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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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견이나 정세 파악이라는게 좀 시각이 다른 거 같은데

유승민이라면 경제적인 부분 안철수라면 과학계 트렌드나 기술 부분 같은 자신의 필드에서 식견이 좋은 거지

정치적인 식견이나 정세 파악은 엉망이라고 봅니다.

그게 좋았으면 이런 꼬라지는 안났겠죠.

저 둘은 참모도 아니고 걍 자기 필드에서 연구하면서 자문위원에 어울리는 교수 재질이에요.

정치적인 식견이나 정세파악이 안되서 정치인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Quantumwk
25/08/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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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말한건 정치를 벗어난 영역에서 말하는 겁니다. 본문에도 언급했구요. 사실 님이 지금 단 댓글이 본문 내용이랑 거의 유사합니다.
25/08/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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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으로서는 놔주라는 이야기죠.
Quantumwk
25/08/30 10:59
수정 아이콘
저도 거의 놓은 상태입니다. 사실 그렇게 관심이 많던 사람들은 아니에요.
Quantumwk
25/08/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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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 참고로 안철수는 의외로 '정세파악'은 꽤 잘한다는 얘기를 본적이 있는 거 같기는 합니다. 안철수 만난 민주당 원로가 그런 얘기 한거 기사로 본적있음. 근데 그걸 실행하는 주체가 사회성 0인 안철수라 매번 망하는 거죠.
조랑말
25/08/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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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100% 동의하고 '김했나못' 외에 희망이 없다 봅니다. 그래도 김문수도 했으니 0.0001% 남겨두는건 맞습니다.


안철수

민주당을 10대 때부터 지지했던 입장에서 안철수는 결코 응원할 수 없는 정치인입니다. 평가에도 대부분 동의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쓴이분의 전망보다는 조금 더 낙관적으로 봅니다.


1. 대안보수의 절멸

찐윤들을 제외한 대안보수 풀에서 살아남은게 안철수, 오세훈 둘 밖에 없습니다. 오세훈마저 계속되는 똥볼로 이미지가 많이 상해서 진심으로 안철수가 가장 앞서있다고 봅니다.


2. 확장성

이재명 텃밭이었던 지역도 들어앉아 넉넉하게 당선될 정도의 확장성을 가졌습니다. 당장 그 이재명도 안철수 못 이기니 저 멀리 계양으로 갔죠. 항상 여조나 출구조사보다도 표차를 벌리는게 안철수라 인정하기 싫지만 '인비지블썸띵' 을 갖췄다고 봅니다.


3. 미래

이재명정부가 현재까지 너무 잘하고 있고 외교 등 많은 부분에 저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퓰리즘의 결말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지 않습니다. 선의로 포장된 꽃 길의 마지막에 도착했을 때 지금처럼만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 대단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거라 전망합니다.
* 저는 올해 초 빚내서 갈아탔습니다. 막차도 곧 출발할듯..이미했나?
* 리얼월드에서 가장 핫한 이슈인 '민생쿠' 에 대한 언급이 피지알에선 의도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다들 무엇이 옳고, 그른지 감은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uantumwk
25/08/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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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분당이 이재명 텃밭이라고 볼수 있나요? 이재명 계양으로 런친건 진짜 짜치긴 했음. 이것도 이재명이라는 정치인 속성을 잘 보여주기는 합니다. 목적 달성 위해서는 명분이고 체면이고 다 버리고 행동하는거.... 그런거 보면 '안철수 지지자'들이 주장하는 '인비저블 썸씽'이 터무니 없는 망상은 아니군요.

'이재명정부가 현재까지 너무 잘하고 있고 외교 등 많은 부분에 저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퓰리즘의 결말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지 않습니다. 선의로 포장된 꽃 길의 마지막에 도착했을 때 지금처럼만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 대단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거라 전망합니다.
* 저는 올해 초 빚내서 부동산 막차 탔습니다.
* 리얼월드에서 가장 핫한 이슈인 '민생쿠' 에 대한 언급이 피지알에선 의도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다들 무엇이 옳고, 그른지 감은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네 동의합니다. 초반에 좀 잘한다 해서 지지율 올라가니 바로 청구서 여기저기서 날라오고 개짓거리 하는 거 보고 역시 '민주당 being 민주당'이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정책에 거의 동의하는 바가 없었던 '잉글랜드형님'이라도 찍은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보구요. 국힘은 그냥 쓰레기통에 바로 버려할 수준이라 선녀로 보이는 거지....
조랑말
25/08/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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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분당도 성남시이고, 시장 당시에는 득표 우위 지역이라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법조인 이재명이 성남의료원으로 시작해, 정치인으로 거듭나고 이름을 알린게 성남이라 텃밭으로 표현했어요. 텃밭까지 네이밍하기에는 다소 무리라는 지적에도 공감합니다. 다만 계양보다야 훨씬 개연성 있는 동네였을거구요

+ 당시 경향신문 하나 공유합니다. 친민주 계열에서 볼 때도 대단히 짜치는 행위이고, 결과적으로는 방탄도 못 받았으니 실책이 맞았으나 계엄 때 국회의원으로서 앞장 설 수 있는것도 계양런이 아니였으면 못했겠죠. 참 역사라는게 재밌네요

[연고지인 경기 성남 분당갑이 아닌 인천 계양을로 정한 것도 명분이 약하다. 대장동 사업을 최대 치적이라고 하더니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계양을로 갔다. 계양을은 서울시장에 출마한 송영길 전 당대표가 내놓은 자리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당선되겠다는 뜻인데, 불체포 특권을 이용한 방탄용 출마라 해도 할 말이 없는 처지다.]
짭뇨띠
25/08/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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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대통령 됐으니 편하게 언급 할 수 있죠
당시의 이재명은 인용의 평대로 자신의 최대 치적도 거짓말이 된 보신 쫄보 그자체죠 최대 치적을 쌓았음에도 떨어질 걱정한다는건 절대 치적이 아니라는 말.
사하구 최대치적빨로 당적 상관없이 최다선을 향해가는 누군가와 비교됩니다
Be quiet
25/08/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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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갑은 전통적인 국힘 강세 지역인데요
이재명 텃밭이라고 하기엔 16대부터 22대까지 김병관이 한번 당선된걸 제외하면 다 국힘계열입니다
조랑말
25/08/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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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당시에는 분당구에서도 득표 우위였고, 이재명의 정치적 고향이자 기반이 성남이기 때문에 텃밭으로 표현했습니다. 다만 지적해주신 내용도 일부 공감합니다.
짭뇨띠
25/08/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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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계양구 추격해서 이재명 절멸시킬 기회도 있었고 전략공천 하기 직전까지 갔습니다만 안철수는 편한길을 택했습니다
그 때 이재명대 안철수 구도로 가서 사고 쳤다면 진짜로 다시 거룡에 되었을 텐데 지금은 뱀한마리 안철수네요
항상 중요할 때마다 소심합니다
Quantumwk
25/08/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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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무리 그래도 계양에서 이기지는 힘들지 않았을까요?
짭뇨띠
25/08/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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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의 패왕 안철수면 모릅니다
그때는 국힘이 바람 탔을 때였구요
그러니 함 질러봤어야하죠
조랑말
25/08/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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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렀는데 떨어지면 바로 손절했을테니 안철수의 판단도 이해가 됩니다. 성남 출마해놓고 계양까지 따라와서 계속 긁어대긴했죠
짭뇨띠
25/08/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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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이해되는 무빙이자 개인적으론 강력한 대선후보호 재탄생활 도전인데 이걸 참았다니 하는 아쉬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강승부수를 던지는 정치인이 매력적이라 말이에요
조랑말
25/08/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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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수를 띄우는 정치인은 매력적이죠. 종로 버리고 부산으로 향하던 감동을 재현할 정치인이 있을지.
러버덕
25/08/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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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을 한 적이 있는지부터가 의문이네요.
Quantumwk
25/08/30 1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형논리에 절여진 보수 성향 유권자의 눈에서' 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근데 윗댓글에 있지만 (제가 쓴거 아님) 이재명이 제일 델고 오고 싶은 정치인중에 하나로 유승민을 꼽았다는 얘기는 있네요. 그건 최소한 이재명 눈에는 '바른말'한적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25/08/30 11:14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이제 딸이 더 뉴스에 나오는 퇴물이고 안철수는 전당대회에서 보듯이 그냥 당안에서 식물인간 입니다 둘 다 이제 기대하는 건 민주당 똥볼 차서 폭망하고 보수 진영에서 그래도 중도층 안으려면 둘 중 하나는 필요하다 해서 꽃가마 타는 건데 택도 없습니다 이미 국힘은 정당이 아니라 영남 토호 모임이거든요 자기들 뱃지만 지킬 수 있으면 정권 창출 따위야 아오안이죠 물론 민주당도 별 다를거 있냐지만 그래도 거기는 언론이 후두려 패주니까 눈치는 보죠. 거기에 극우진영에게 당도 거의 먹혔고 저 둘에게 더 이상의 당권에서 대권 도전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 보아하니 지선 폭망하고 준스톤이 들어와서 자기들 살리거나 아님 오세훈, 홍준표 등이 신당 만들면 그 당으로로 튀려는 거 같아요 하지만 꿈깨라 하고 싶습니다.
Quantumwk
25/08/30 11:15
수정 아이콘
지금 보아하니 지선 폭망하고 준스톤이 들어와서 자기들 살리거나 아님 오세훈, 홍준표 등이 신당 만들면 걸로 튀려는 거 같아요 -> 네 특히 안철수는 이런각 보고 있습니다. 유승민은 윗댓글 보면 이준석하고도 척졌다니 그냥 계속 아무것도 안하면 될테구요 흐흐
25/08/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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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이라기 보다 공염불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Quantumwk
25/08/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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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본인 전문분야에서의 이들의 식견은 인정할만합니다. 물론 이것만 잘하면 그냥 참모에 지나지 않는 거지만....
25/08/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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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은 이미 정치인으로서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인생 최대의 도전이 바른정당이었는데, 그때 인정받지 못하고 실패한게 두고두고 트라우마가 아니었나 싶긴 합니다.
정치인은 어떤 순긴에서든 계속 움직여야하고 행동해야하는데, 결국 그 이후로 제대로 도전한적이 없죠.

안철수도 안타까운데, 안철수는 사실 성향을 따지면 민주당계에 가까워요.
본인이 문재인을 향한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삐딱선타다가 여기까지 온거라...
안철수가 만약 감정을 접고 인내할 수 있었으면 지금쯤은 유력주자였겠죠.
제가 볼때 안철수는, 부자집 도련님이 처음부터 주어진 자산이 계속 있을줄알고 흥청망청 사업하다가 말아먹은 느낌입니다. 정치자산이란게 소모되는건데, 이게 소모된다는 생각을 안하고 너무 까먹기만 했어요..
Quantumwk
25/08/30 12:27
수정 아이콘
네 모두 동의합니다. 유승민은 정계 은퇴 선언만 안했을 뿐이지 정치인 명패는 이제 내려야 합니다.

0.000001프로의 '김했나못'기다리는 거 말고는 가망이 없어요. 근데 이준석과도 벌어졌다는 거 보고 저 양반은 글렀구나 싶습니다.
25/08/30 12:3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준석 창당할때 가는게 그나마 나은 선택이었겠죠. 은퇴선언도 때가 있는데, 그것조차 안하고 놓쳐버렸다보니.....

김문수는 이번에 경선중에 당사 지키는거만 봐도 알듯이, 행동력이 어마어마하죠. 솔직히 김했나못 가져다대기엔 이제 유승민 급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Quantumwk
25/08/30 12: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긴 하네요. 김문수 뜬게 어이없는 이유긴 하고 지금 국힘 당원들의 판단력은 할말하않이지만 어쨌든 그래도 지지 받고 기회 잡는 거 자체가 '현실 정치인'으로서는 필요한 일이고 그게 실력인거죠.
원시제
25/08/30 12:34
수정 아이콘
바른말만 할 줄 아는 샌님 X
어쩌다가 바른말을 한 적은 있는 사람 O

안철수 유승민이 바른말을 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라면, 그건 그들이 바른말을 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보수쪽 인사들이 엉망이라는 이야기죠.
Quantumwk
25/08/30 1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또 물타기 해서 좀 그렇습니다만은 민주당 인사들과 비교해서 그렇다고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에도 '진영논리'에 절여진 저의 입장에서봐도 고평가할 만한 사람 좀 있는데 그사람들은 대부분 '수박'취급 받더군요. 몇명은 그냥 국힘 구태랑 같이 분리 수거 하고 싶은 폐급들도 많습니다. 제눈에는.... 일단 180명으로 의원수가 너무 많아서 수준이 고르지는 않습니다. 사실 제눈에는 몇명 빼고는 다 그놈이 그놈(국힘보다는 나은 수준에서...), 몇명은 국힘 구태랑 같이 분리수거 요망입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전 '대통령 이재명'도 여러의미에서 고평가는 합니다.

참고로 위에 다른 분이 한번 언급했고 저는 여러번 적었지만 이재명이 가장 델고 오고 싶은 정치인으로 지목한게 유승민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네버로드
25/08/30 13:02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일화들 보면 개인으로서는 똑똑하고 나름 사회성도 괜찮은거 같은데 정치인으로 대충들한테 먹힐만한 스토리가 전혀 없죠.
그냥 공부잘해서 서울대 졸업 미국 박사하고 KDI에서 근무하다가 정치 입문하고 좋은 지역구 받아서 다선 국회의원
자기 세력이라고 할만한 사람들도 다들 뭐 같이 근무했던 박사들 정도?
현실적으로 자기 브랜드를 가질 만한 정치인으로서의 매력이 없는데 배신자로 찍힌 순간 유권자들이 유승민을 지지해야할 이유가 별로 없는...
Quantumwk
25/08/30 13:04
수정 아이콘
네 정곡을 찌르신듯....
신성로마제국
25/08/30 13:22
수정 아이콘
대권주자급 정치인 안 하고 학교나 연구로 돌아갔으면 행복한 인생이었을지도요. 학자로서 커리어도 탄탄하고, 자식농사도 잘 지었고...
이정재
25/08/30 13:08
수정 아이콘
진짜 매번 바른말만 하면 평가 안이렇다고봅니다
쟤들도 이상한말 제법 했음
Quantumwk
25/08/30 1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인은 어쩔수 없는 면이 있죠. 일단 당적상 진영논리로 쉴드쳐야할건 있고.... 이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무능한게 문제지 그런면에서 민주당 정치인들보다 못하지는 않다고 주관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안'선생은 민주당에서 꽤 있기도 했고...

그냥 대다수 민주당 지지자들은 국힘당적 다는 순간 적폐 내란세력 몰이 합니다. (김상욱 같은 인간이야 말로 이상한소리 다 했는데 우리편 오니 착해짐) 그러니 어정쩡한 중도하느니 극우하는게 현실적으로는 맞는 선택이죠. 이런식으로 깎아내리면 보수지지자들 다 총살시키지 않는 한 극우 등장은 막기 어렵습니다.
25/08/30 13:35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에 전적으르 공감합니다.
아이군
25/08/30 14:20
수정 아이콘
그거야.... 국힘 당대표도 내란지지하고 당선되고, 최고위원도 다수가 내란지지 세력이니깐요....

당장 본인이 쓴 유승민 안철수를 적폐 내란세력 하는 건 별로 못 봤습니다..
Quantumwk
25/08/30 14: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승민 안철수는 존재감이 이제 거의 없어서 Pgr에서 언급조차 안되니 제가 글 써본것도 있습니다.

그냥 찬탄파 쪽 싸잡아서 '윤뽑아놓고 갑자기 중립적인척하는 양비론자. 어차피 잠재적 내란세력이야...'라는식의 댓글은 심심치 않게 있었습니다. 특히 선게에.... 민정당까지 운운하며 '구 민정당 계 세력은 다 쓸어내야할 적폐일뿐'이라는 의견도 적은 편은 아니었구요. 지금 선게 보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직접 찾지는 못하겠네요.
짭뇨띠
25/08/30 16:59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election/0
민정당 드립으로 호도하는건 최근에도 좀 보였는데
국힘이 정말 민정당이었다면 지금 민주당 사람들은 많이 감옥에 가있지 않을까 싶어요
Quantumwk
25/08/30 17:29
수정 아이콘
아 이전 게시판에서 보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신성로마제국
25/08/30 13: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결점없는 사람은 없고, 과오없는 사람은 없으니(전,현 대통령도 무결점은 아니지만 어찌어찌 대통령은 되었으니) 유,안,한 등도 어찌어찌 우주의 기운이 몰리면 다시 대권주자가 될 지도 모르죠.

솔직히 안은 이미지 소모가 너무 심해서 내각제 총리나 임명직 총리,장관 이런 거면 모를까 대통령은 힘들겠지만...
안철수가 수많은 똥볼을 찼지만 그래도 안랩주주로서 용돈도 벌게 해줬고 탄핵투표때 자리 지켜준 것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제가 꼴에 상경계 출신이라 경제학 박사 같은 사람에게 팔이 좀 안으로 굽는 편이라 유승민도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Quantumwk
25/08/30 13:43
수정 아이콘
네 동의합니다. 유한테는 좀 더 마음이 가시겠군요
사조참치
25/08/30 13:20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안보 문제(북한 관계나 핵무장 관련)만 관련해 봐도 과격론자라(북한에 단호한 거야 사상 차이라 해도 미국 유럽이 눈 시퍼렇게 뜨고 있고 아예 지난 정부에서 이걸로 떠들다가 미국한테 각서까지 쓴 마당에, 시도때도 없이 핵무장론 자꾸 꺼내는 건...) '바른말'과는 거리가 멀고,
안철수는 대선 때 단일화하면 내 손가락 자르겠다 하고는 입 싹 닫았습니다.
애초에 '바른말 하는' 샌님들이 아닙니다. 그냥 샌님들일 뿐이죠.
Quantumwk
25/08/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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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는 '바른말'은 본인들 전문분야에서 얘기하는겁니다.

안보문제는 진영차이가 크고 문재인처럼 되도않는 이상론에 빠지다가 '삶은 소대가리'소리 듣는것도 멍청하고 무능하다봅니다. 네고시에이터니 뭐니했는데 몇십억 국고들여서 만든 건물 폭파나 당하고....
사조참치
25/08/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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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들 전문분야에서 딱히 바른말 하던가요?
경제전문가라는 유승민의 경우 전체적으로 자유주의 경제학 성향을 보이면서 국가재정 확장이나 정부 개입을 계속 차단하는 게 과연 타당한지 의문이 계속 들기도 하고...(뭐 그나마 유승민은 서로 찬반이 갈린다 정도겠지만 '바른말'을 잘 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안철수가 백신으로 유명하긴 합니다만 AI 관련해서 발언하는 거 보면 글쎄다 싶기만 했습니다. 정작 딴 국회의원들이 AI 산업 관련해서 주도적으로 법안 내고 이럴 때 이 사람은 부분 참여도 하긴 했습니다만 그보단 언플에 초점을 맞추더군요.
그 무능하고 실책 많았다는 문재인 정권에서 정작 주가 최고점 찍고 경제성장률도 코로나 시국에조차 세계적으로 선방했던 거에 비하면 딱히 싶습니다. 결국 정치인으로서의 유승민/안철수는 자기들 실무 분야에서조차 한물 갔거나 크게 타당성 있는 정책을 내고 있는 정치인들은 아니죠.
솔직히 유승민도 경제학 박사 학위 하나만으로 너무 올려치기 되는 거고, 그나마 진짜로 인정해줄 만한 사람은 안철수 정도인데 이 사람은 정치행보가 더;
Quantumwk
25/08/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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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의 의견은 존중합니다. 전 사실 100퍼 동의는 안하지만 이리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본문에 언급했듯이 안철수도 디테일 들어가면 좀 의문이 든다고 한게 바로 님이 얘기한 AI 부분이었습니다. 전 관심이 매우 많은 분야인데 안철수 얘기 듣고 약간 갸우뚱하는 면이 있었거든요.
사조참치
25/08/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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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정치인 된 사람 치고' 항상 바른말 하는 사람은 역대 대통령들(지금도 당연히 그렇고요) 포함해서 한 명도 없다고 보고 똥볼도 차는 게 숙명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반론을 많이 제기하긴 했는데, '샌님'이라는 표현에는 '안철수에 대해서는' 대단히 동의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유승민의 경우엔 그냥 할 수 있는게 없다는 느낌도 강하게 받고; 나름 바른정당도 만들어보고 했지만 그냥 지지율이 안 나와서 실패했단 느낌도 받습니다.
다만 유승민/안철수 두 정치인은 전문성 있다는 평판에 비해 그래서 실제로는? 하는 의문을 늘 가집니다. 그나마 유승민 전 의원의 경우엔 경제학 분야라는 게 실제 고위직이나 실무직 아니면 발휘하기 어려우니 그러려니 하고 예전 의정 활동도 정확히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서 애매해서 좀 평가가 어려운데...
반면 안철수 의원은 의료나 AI 같은 자기 전문분야(?) 관련 활동이나 법안 관련한 활동에선 정작 글쎄요 싶은 때가 많더군요.
나른한우주인
25/08/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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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인에 대해서는 이재명이 이야기한적이 있죠.
정책적인 방향성은 자기하고 똑같다고… 근데 행동으로 보여준적은 한번도 없죠.
안철수는 누군가를 반대한다는거 하나만으로도 지지율이 오르는걸 경험했고, 그거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어 보여요.
Quantumwk
25/08/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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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본문에 언급된 사람들은 몇몆사안말고는 민주당내 보수파와 스탠스가 거의 같습니다
돼지콘
25/08/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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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를 하기 싫으시면 안 하시면 되고, 하고 싶으시면 하시면 되는데 굳이 [민주당 지지자들이 제일 잘 하는 물타기 나도 한다]고 말씀하시는 건 뭔가 싶습니다.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글쓴 분이 똑같은 표현 쓰는 걸 너댓번은 본 거 같거든요. 물타기 지적하시는 댓글도 몇 번 봤었고. 그런데도 계속해서 물타기하면서 똑같은 말씀을 하시는 건 천하 제일 물타기 대회 하자는 건지, 너네는 하면 내가 깔 꺼지만 나도 쓸 꺼니까 꼬우면 까라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본문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면, 안철수도 유승민도 합리적인 면이 있지요. 멍청한 측면도 있고. 뭐 얘네들이 대단히 멍청한 건 아니고, [다른 정치인도 그렇듯] 얘들도 크게 다를 바 없어서 굳이 얘들이 특별히 잘난 것도, 못난 것도 아니란 뜻입니다. 그런데 전 두 명이 성공 못할 거라 보는데, 특별히 두 사람이 성공 못 할 이유는 [지지자들 정 떨어지게 하는 행동을 너무 많이 했다] 입니다.

정치인은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지지자의 총 수를 늘려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어서 지지율이 떨어지는 건, 속도의 문제이지 당연한 맥락입니다. 정말 나라가 똥이 되든 말든 하고 싶은 대로만 할게 아니라면, 결국 자신의 지지층을 이반할 정책을 필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문제는 그걸 어떻게 하냐는 건데, 방법이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요. 절대 옳은 방식이라고 할 수 없지만 트럼프처럼 다른 나라 기강을 잡으면서 MAGA 뽕 지속적으로 넣어주는 것도 그 중에 하나죠. 그 덕분에 민주당 지지율도 박살나고, 중도층 지지율도 박살난 반면 공화당 측의 지지율은 굳건하니까요. 길게 썼지만, 좋든 나쁘든 대중을 휘어 잡을 카리스마가 있어야 된다는 얘깁니다.

사람들이 정치인에게 감동을 느끼는 포인트는 페이스북 같은 곳에 올리는 한 줄 글이나 신문 같은 곳에 쓰는 칼럼이 아니라 행동에 있습니다. 이 행동에는 성과로 보여주는 것도 있고, 행동 그 자체가 가치 있는 경우도 있지요. 안철수는 코로나 시국 당시 의사로 봉사하면서 얘기할 때,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조차도 저건 인정해야 된다고 했었지요. 국민의당 창당해서 호남에서 40석 가까이 끌어왔을 때, 민주당의 호남토호를 비판하던 중도 진보 분들이 많았구요. 유승민은 어땠나요? 도대체 몇 년 전인지도 모를 그 국회 연설은 아직까지도 회자가 됩니다. 경제 얘기만 나오면 KDI 출신 경제통이라는 수식어가 붙죠.

댓글에 나온 경우입니다만, 김상욱이 훌륭한 예시입니다. 국힘 계열에서 당 까고 떠난 사람 죽일듯이 보는거야 당연하긴 합니다만, 김상욱은 민주당 오기 전부터도 많은 사람들이 지지했었습니다. 계엄 직후는 탈당 의사 밝히기도 전인데도 말이죠. PGR 게시판만 뒤져도 그 때 죽일듯이 욕하는 민주당 지지층도 있는 반면, 꽤나 유의미한 수가 김상욱 같은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 지지한다, 지켜보겠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PGR 내에서 보수 쪽 이신 분들도 당시 김상욱 지지한 얘기가 많이 있구요. 다만 김상욱은 국힘을 나와버리면서 유니크함이 좀 사라진 케이스라, 더 큰 정치인이 될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그럼 안철수와 유승민이 대체 어떤 부분을 못 했는가?

안철수는 소위 말해서 [짜치는] 행보를 너무 많이 보여줬습니다. 전설의 계단 런, 한 두번이 아니었던 단일화 행보, 계속해서 떠나가는 주변인과 그 주변인들의 비판 인터뷰, 뜬금없는 마라톤 처돌이.. 그 와중에 정치적으로 얻어온 게 무엇 하나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얘기하듯 안철수의 정치 인생은 내리막 그 자체입니다. 친박연대 같은 임시 변통 정당이 아니라, 진짜로 정치 해보겠답시고 나온 정당 중에서, 제 3당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낸 [유일한 사람]이 안철수죠. 그게 2016년 인데, 그 후로 단 한번이라도 그만큼의 성과를 거두거나, 비슷한 수준의 무언가를 이룬 게 있나요? MB 아바타가 제일 큰 히트작이지요.

유승민은 어떻습니까? 바른정당 야인 생활 얼마나 했다고 국힘 품 찾아서 다시 돌아왔지요. 국힘 내에서 [합리적 보수] 유승민을 지지해 줄 사람을 찾기에는 이미 대다수 국힘 지지층이 극우화 된지 오래구요. 당장 이번 국힘 당대표 결선 선거 최종 후보 두 명이 반탄파라는 게 이걸 증명하고 있고. 그럼 이렇게 되기 전에 유승민이 뭘 했냐? 전당대회 불출마, 총선 불출마, 대선 경선 불출마. 대중의 눈에서 저 멀리 떨어진 채 페이스북 글줄만 쓰면서 "국민 여러분 이렇게 합리적인 나를 봐줘요" 하면 누가 봅니까. 막말로 유승민은 [유력 대선후보] 도르 조차도 못 해본 사람인데요. 계속해서 페이스북이나 인터뷰 같은 걸로 한 마디 정치 하다가 결국 [합리적 보수]인 자기 지지층 이준석한테 다 뺏기고 골방 늙은이 신세 되었죠.

제가 이준석 정말 싫어하긴 합니다만, 돈 걸라면 차라리 이준석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얘들 보단 천배 만배 더 크다고 봅니다. 리즈 시절의 두 명이면 비빌 수준이 아니라고 보지만, 지금의 두 명은 이미 자산을 너무 많이 까먹었어요.
Quantumwk
25/08/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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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방어를 하기 싫으시면 안 하시면 되고, 하고 싶으시면 하시면 되는데 굳이 [민주당 지지자들이 제일 잘 하는 물타기 나도 한다]고 말씀하시는 건 뭔가 싶습니다.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글쓴 분이 똑같은 표현 쓰는 걸 너댓번은 본 거 같거든요. 물타기 지적하시는 댓글도 몇 번 봤었고. 그런데도 계속해서 물타기하면서 똑같은 말씀을 하시는 건 천하 제일 물타기 대회 하자는 건지, 너네는 하면 내가 깔 꺼지만 나도 쓸 꺼니까 꼬우면 까라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진영논리에 절여진 키워1의 감정 배설이라보면 됩니다.

나머지 얘기는 동의하고 본문과 크게 다르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돼지콘
25/08/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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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의 그런 행보를 까시던 분이, 그냥 물타기 하는 것도 아니고 니들이 하는거 나도 한다고 하시니 이게 뭔가 하는 겁니다.
그냥 대놓고 내가 할건데 니가 어쩔 거냐 하는 스탠스시면 제가 제가 뭘 할 수는 없겠지요.
Quantumwk
25/08/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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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냥 제 본진이 까이니 욱해서 그랬네요. 사실 원래 그렇게 관심이 큰 사람들도 아니라 그냥 님정도의 평가면 모르겠는데 예전일 가져와서 깎아내리면서 평가절하하니 이러니 보수가 극우판이 됐지라는 생각에 더 욱했습니다. 1차적으로는 국힘당원들 책임이 제일 크지만 그사람들 총살시키지 않는 이상 과거 행보,발언 하나하나 다 꼬투리 잡아 깎아내리면 그냥 '극우'하는게 보수쪽 정치인으로서는 이득이죠.

다만 이제 민주당유저들이 물타기할때 전 입을 다물어야하긴합니다.
돼지콘
25/08/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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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로 민주당 지지층이 국힘 찍어줄 것도 아닌데, 민주당 지지층이 깎아내리던 말던 왜 보수가 극우판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긴 합니다.
본인 말씀대로 국힘 당원들이 밀어줘서 그렇게 된 건데요. 보수 쪽 정치인이 극우하는게 이득인 건, 가장 큰 보수인 국힘 계열이 극우화 되었기 때문이구요.

민주당 지지층이 [정청래 같은 강경파가 당대표 된 건 민주당원들이 지지한 것도 있지만 계엄령을 지지하는 국힘 세력 탓이 크다] 고 하면 어떨까요? 전 그냥 민주당 지지층이 그만큼 계엄령에 학을 떼는 거지, 국힘이 그래서 민주당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었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반대로 민주당 지지층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국힘하고 협의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청래가 되더라도 다른 얘기를 했을거고, 다른 사람이 되었을 가능성도 컸겠지요. 상대 진영 지지자들 탓이 0% 야 아니겠습니다만 그걸 유의미한 수준으로 돌릴 수 있을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Quantumwk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존중 합니다. 중도 진보인 저와 보수 지지층의 세계관은 다른 게 당연하니까요.
Quantumwk
25/08/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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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민주당 지지층이 [정청래 같은 강경파가 당대표 된 건 민주당원들이 지지한 것도 있지만 계엄령을 지지하는 국힘 세력 탓이 크다] 고 하면 어떨까요? -> 전 이건 완전 동의합니다. 국힘이 극우 아사리 판이니 그리 된거죠. 박찬대도 사실 보수 입장에서 보면 크게 다르지 않지만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국힘이 극우판으로 가니 박찬대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던거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런 이유도 적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상대진영의 영향은 항상 유의미하게 있다 생각합니다. 사실상 양당제이고 그걸 절대 무시 못합니다. 물론 극우를 뽑는 지지층이 제1원인, 본문과 님이 얘기한 저들의 정치적 무능이 제2원인이고, 제가 말한건 제3원인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uantumwk
25/08/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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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참고로 지금 극우들 깽판치는거 방조 어찌보면 손까지 잡고 있는 국힘 구태 들 중에 박근혜때는 탄핵 동의했던 사람들도 있습니다. 친윤의 대표 권성동은 박근혜 탄핵 법사 위원장이었고 심지어 국shang 나경원도 탄핵 동의했었죠. (물론 이 인간들은 이후 요리조리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간 다음 유승민한테 배신자 이미지는 다 덮어 씌우고 다시 돌아와서 국힘 구태가 되었으니 그것만으로도 동정은 어렵습니다만은....)

근데 어차피 민주당 측에서는 '니들이 한번 그랬다고 꾸정물이 좀 더 깨끗해지냐?'로 까이고 보수쪽에서는 '배신자'라고 까이면서 사분오열되서 각개격파나 당할 뿐이니 현실적으로 이번 계엄에서는 이런 태도를 취한것도 있다 봅니다.
'계엄은 잘못되었지만 탄핵은 반대고 잘못이다.' 라는 희대의 dog소리가 나온 배경이기도 합니다. 국힘구태 대부분 계엄은 중죄인거 잘알아요.

물론 당위적으로는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잘못되었지만 아예 이들을 모두 민주당으로 데려오거나 물리적으로 절멸 시킬게 아니면 현실적인 면도 봐야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다 당위적으로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일이고 트럼프가 관세로 저렇게 꺵판 치는 것도 당위적으로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인데 그 앞에 가서 '하지마 그건 옳지 않다고'하는 '이상적인 당위론'해봐야 의미가 없으니깐요.
25/08/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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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사회성 부족을 지적하신 부분은 상당히 공감이 가네요.. 안철수의 체급에 비해서 안철수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있나.. 라고 생각해보면 말이죠.. 계파니 파벌이니 하면서 비판을 많이 받지만 어쨌든 정치는 상대편보다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끌어내야 하는 것이 목표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 편을 많이 만들고 적은 줄이는 것이 기본인데 안철수는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 안철수 하면 손사래를 치게 하는 대단한 재능(?)이 있어요..
Quantumwk
25/08/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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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경선에 예전 측근들한테 도움청했다가 거절당했다는데 진짜 반성 많이 해야 합니다.

안철수 지지자들은 자꾸 '안철수가 예전만 못하니 더러운 정치인들이 배신한것 뿐이다. 우리 철수형은 더러운 윤석열과 이재명과는 종자가 다르다'라고 하는데 더 퇴물인 유승민도 선거 나간다고 하면 도울 사람 있을 겁니다. 본문에 언급했듯이... 유승민은 사회성 친화력으로 회자되는 정치인도 아니고 그냥 기본 수준 정도 하는 건데두요.....
드러나다
25/08/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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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은 박근혜와 각세우면서 헌법 1조 1항 2항 되내일때가 리즈시절이었죠. 나름 본인은 서사 쌓아나간다고 생각헸을테지만.. 탄핵의 파도가 몰아치더니 그런 앙증맞은 서사는 바로 평평해져버렸죠.
Quantumwk
25/08/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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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때도 대강은 알고 있는데 관심이 크지는 않았아서 자세히는 몰랐습니다.
ItTakesTwo
25/08/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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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깨끗한 사람이라도 저 당에 가면 인간 이하들이 될 가능성이 높은게 우리나라 보수의 암울한 점이죠.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일단 국힘이 정신을 차려야 이 나라가 건강하게 굴러갈건데 이번 전당대회를 보니 어림도 없을 것 같다는게 참 .. 글에 쓰신 유승민에 대한 내용은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최순실이 좀 걸리긴 해도 흠결이 하나도 없는 정치인이란 없을테니까요. 그 흠결이 최순실이라는 게 너무 크게 느껴지긴 하지만 적어도 대화가 가능한 보수라는 점은 좋게 평가할 만 하다고 봅니다. 다만 안철수 저 사람은 혁신전대로 깽판 친 것과 손가락 자르고 싶어질거라는 말과 그 이후 조용한 단일화 그것만으로도 민주당 지지자로서는 좋게 평가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짭뇨띠
25/08/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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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50830120616983
[장동혁 국힘 대표 “전한길은 의병…가장 잘 맞는 옷이고 역할”]
기사 본문을 보니 전광훈과도 연계할 수 있다는 뉘앙스가 있던데
말씀대로 현 국힘은 제정신 가진사람 들이라면 빠르게 튀는게 좋을 듯하네요
이상한 사람들에게 먹혔어요
제정신 들어간 말 하면 왕따당합니다
Quantumwk
25/08/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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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유승민은 그냥 야당 대표 정도로 되서 잘못된 부분 태클걸어 주는 정도면 나쁘지는 않은 정치인이라고 봅니다.
25/08/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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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게시글과 댓글을 위쪽부터 보면서 그 순서대로 몇 가지를 얘기해 보겠습니다.

1. '중도' 를 설명하면서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분쟁을 예로 들었는데, 그건 중도가 아니라 중립입니다. 중도와 중립은 다른 개념인데, 개인 정치 지향의 중도를 설명하면서 국제 분쟁의 외교적 중립을 가져오는건 해당 개념을 잘못 이해해서 오용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뿐만 아니라 양극단으로 치달은 상황이라면 균형을 잡아줄 중심은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됩니다.

2. 인터넷에서야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스스로 '합리적 중도 보수' 처럼 보이고 싶어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지난 번에 현재 보수 성향 유권자들을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그 '합리적 보수' 는 여론조사에서도 실제 선거에서도 거의 잡히지 않습니다. 즉, 본인이 외부에 그렇게 보이고 싶어할 뿐, 실제로는 전혀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윤석열이 더 이상 옹호하지 못할 정도로 망가지니 옹호하기 부담스러워 이제와서 선을 긋는 것에 가깝다고 봅니다. 윤석열과 현재 극우들의 행태가 싫은 것이지, 그들의 기본적인 방향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죠. 그래서 여론이 갈리는 거의 모든 이슈에서는 대부분 민주당에 반대하고 국민의힘의 편을 듭니다. 이들은 중도나 중보 보수하고는 완전히 거리가 멀죠. 단지 윤석열과 그를 추정하는 세력을 옹호하기는 부담스럽고 쪽팔리고 것에 가깝습니다.

3. 유승민과 안철수가 실패한 이유는 비슷한 점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다르다고 봅니다. 유승민과 바른정당이 실패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2번 때문입니다. 실제로 합리적인 보수 유권자 자체가 국민의힘 쪽에 거의 없습니다. 유승민 자체의 정치력 문제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자칭 합리적 보수는 많아도 실제 합리적 보수는 매우 적기 때문에 유의미한 정치 세력이 되지 못 했던 것이 큽니다.

안철수는 조금 다르게 정치의 기계적 중립을 표방한 것이 근본적인 실패 원인입니다. 진정한 중도라면 이슈에 따라 달리 평가해야 하는데, 안철수의 전성기 때와 중요한 선택의 길목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한가운데에 서 있으려고만 했습니다. 소신에 따른 중도가 아닌 무의미한 기계적 중립을 표방하다보니, 소신과 철학 없는 정치인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결국은 알아버렸습니다. 한 마디로 안철수는 '정알못들의 아이돌' 일뿐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종합하면 유승민의 실패는 유의미한 정치 세력으로서 합리적 보수의 부재 '실체 없는 지지층' 때문이며, 안철수의 실패는 소신 없는 '기계적 중립'을 표방하다 신뢰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4. 개인적으로 정치인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정치의 중심에 가까이 있을 때, 정치적으로 잃을 것이 많을 때 그것을 감수하고도 소신을 보여줄 수 있느냐를 굉장히 중요하게 봅니다.

이렇게 바른 말을 하다가 짤린 것과, 정치적 입지가 좁아지거나 짤리고 나서 바른 말하는 척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전자는 아무나 할 수 없지만 후자는 누구나 합니다. 그래서 전자인 유승민은 긍정적으로 보고 그의 소신이 나의 성향과 다르더라도 존중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고, 이준석 같은 후자는 좋지 않게 보는 것이죠. 이언주, 김용남, 허은아 등등 웬만한 정치인들은 전부 후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저는 김상욱을 그리 좋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장 고평가하는 보수 진영 정치인은 유승민입니다. 박근혜 정부 때 유승민은 여당 원내 대표로서 전성기를 누리면서도, 당시 박근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와 약육강세식 경제에 정면으로 맞서 따듯한 보수의 길을 제시했습니다. 여담으로 유승민은 샌님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상당히 호방하고 술도 잘 먹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 안철수의 문제는 3번에서도 잠시 이야기했지만, 기계적 중립만을 표방하다 국민적 신뢰를 잃고 이른바 '찐따' 가 되어버린 것이 치명적이라고 봅니다. 정치인은 비판받는 것은 기본이고 조롱을 받더라도 사람 자체가 찌질해 보이고 찐따 같아 보이면 그걸로 끝입니다. 사람들은 그런 사람은 리더로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안철수는 "제가 MB 아타타입니까" 부터 시작해서 '계단런' 이나 그 동안 보여온 말투와 행동을 보면 그냥 사람 자체가 속된 말로 찌질해 보이죠. 과거 김무성이나 권성동 같은 다른 인물들의 정치적 영향력은 한때 안철수는 비교할 수조차 없이 떨어지지만 이들은 최소한 찌질해 보이지는 않거든요. 사람들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경험이 누적되면 본능적으로 찐따를 귀신같이 알아 봅니다. 그리고 그 '찐따'를 리더로 인정하고 대표성을 부여하는 것을 꺼려합니다.

6. 댓글 중반에 보면 양극단을 얘기하며 현재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극단이라 평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1번과 마찬가지로 개념을 잘못 이해해 잘못 사용하고 있다 봅니다. 인터넷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기는한데, 정치적 '극단' 과 '강성' 은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지지의 강도와 태도를 의미하는 '강성'과,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부정하는 '극단'은 구분해야 합니다. 이를 의도적으로, 혹은 몰라서 강성과 극단의 개념을 혼용해, 내란을 실제로 저지르고 그것을 옹호한 국민의힘을 다른 정당과 묶어서 양극단 운운하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물타기입니다.

7. 또한 이재명의 재보궐 계양 출마를 '계양런' 이라 칭하는 것도 잘못된 얘기입니다. 바로 직전 대선에서 패배한 후보가 자숙하지 않고 왜 바로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하냐며 출마 자체를 비판하는 것은 충분히 일리 있고 합리적인 비판입니다. 그러나 계양런 타령은 그렇지 않습니다. 애초에 보궐 선거고 이재명은 본인의 국회의원 지역구가 없습니다.

성남시장, 경기 지사 출신이니 무조건 그 지역에서 출마해야 된다는 것은 황당한 주장입니다. 22대 총선에서 해당 지역구인 분당갑에는 강원지사였던 이광재가 출마했었습니다. 또한 제주지사였던 원희룡은 역시 계양을에 출마했고, 과거 전남지사였던 이낙연은 종로에 출마했죠. 그런 출마 자체를 문제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더구나 재보궐은 보통 빈자리에 들어가거나 전략 공천을 하는 경우가 많죠. 계양을 의원이었던 송영길은 서울 시장에 출마하면서 마침 자리가 비었고, 분당갑은 김병관이 출마를 준비하던 지역구입니다. 비어있는 계양을은 놔두고, 굳이 김병관이 몇년 동안 분당갑에 가서 경선을 치르나요? 아니면 김병관을 완전히 무시하고 이재명 전략 공천을 하나요? 경선을 하면 당연히 직전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이 무조건 이깁니다. 한 마디로 방 빼라는 얘기인데 빈 자리는 놔두고, 해당 지역구 출마를 몇 년 동안 준비하던 지역 당협위원장을 일방적으로 내쫓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죠. 최소한의 정치 도의도 무시한 행동입니다.

가끔 보면 송영길을 서울시장으로 내보내서 자리를 비우고 이재명이 '계양런' 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건의 인과관계와 정치의 기본 생리를 완전히 무시한 억지 논리에 가깝습니다.
Quantumwk
25/08/30 2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제가 용어를 엄밀하게 사용하지 못한 점은 있을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위 비유는 '극단적 대립 상황에서는 합리적으로 보이는 중립적 주장마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다소 거친 비유일 수는 있으나, 양측이 사생결단을 하는 상황에서는 합리적인 중재안조차 ‘당신은 어느 편이냐?’라는 질문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는 국제 분쟁이든 국내 정치 현안이든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현실입니다.
또한, '양극단으로 치달은 상황일수록 균형을 잡아줄 중심이 무의미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고 무조건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이를 진리에 가까운 일반론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적어도 그렇게 단정적으로 주장할 만한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관점에 따라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크게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합리적 보수'를 말씀하시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댓글의 뉘앙스를 보면 '유승민' 정도는 그 범주로 인정하시는 듯합니다. 그런데 유승민과 이준석의 지지자는 상당히 겹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학술적으로 엄밀하게 접근하면 다를지 모르겠으나, 현실 정치 지형에서 두 사람을 지지하는 집단의 성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윗 댓글에서 최근 두 사람이 갈라섰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그전까지는 개인적인 친분도 두터웠고 이준석이 유승민을 정치적 스승 중 한 명으로 여겼을 정도입니다. 물론 두 사람의 정치 스타일은 좀 다르지만요....

근데 이준석은 인정하지 않으실 테니 일단 논외로 하고, 2017년 대선에서 유승민이 받은 득표율에 안철수가 받은 득표율의 절반 정도를 더하면 '중도 보수' 유권자 규모를 거칠게 가늠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합산하면 약 10~15%가량인데, 저는 상황에 따라 10~20% 정도의 규모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합리적 보수'라는 용어는 좀 편향된 용어기도 하고 이것보다는 그냥 '중도 보수'라고 칭하는게 맞습니다. 이게 무슨 학술적이나 이념적으로 거창한 뭔가가 있는 집단을 지칭하는게 아니라 그냥 보수 성향 스윙보터를 지칭하는 말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정의를 이렇게 한다면 이들은 분명히 실체가 있습니다. 스윙보터 특성상 상황에 따라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파악이 쉽지는 않을 뿐....

이번 대선에는 이재명이 우클릭 행보 하면서 아님 보수 성향 스윙보터인데 여러 이유로 민주당을 찍은 경우 합쳐서 몇프로 가져갔고 (정확한건 가늠이 안되지만 대략 8~9프로 보겠습니다) 그 다음 이준석이 6~7프로, 그 다음 이재명 및 민주당이 정말 싫은데 이준석도 싫은 사람중에 일부 국힘 찍은 사람이 1~2프로 정도 있다 봅니다. 아니면 저처럼 보수 성향이면서도 국힘, 이준석 둘 다 싫고 못찍겠는데 민주당도 도저히 찍기 싫어서 전략적으로 잉글랜드 찍은 사람도 극소수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저말고도 의외로 몇명 보긴 했음.

3. 안철수의 실패에 대한 관점은 동의하고 좋은 지적 포인트라 보지만, 유승민의 실패에 대한 관점은 그 전제인 2번 내용 자체에 제가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중도 보수를 10~20% 정도로 보는 저의 해석을 적용해 보면, 이 정도 지지율로는 한국의 선거지형에서 유의미한 정치 세력을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바른정당이 붕괴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실질적인 계기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단 한 명의 광역단체장도 배출하지 못한 것입니다. 심지어 기초 단체장도 단 한 명도 배출 못했어요. 한국 선거 구조상 특정 지역 기반이 확고하면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을 배출할 수 있지만, 광범위한 지역에서 10~20%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는 비례대표 의석 외에 지역구나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바른정당 붕괴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분석+유승민 실패에 대한 분석은 여러모로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4. 이 의견에는 거의 동의합니다. 언급된 정치인들에 대한 평가도 저와 거의 동일합니다. 유승민이 생각보다 친화력이나 사회성이 좋다는 점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안철수와 많이 다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 뭔가 결과를 만든 것은 없기 때문에 대단히 평가해주기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5. 안철수는 여러 일화를 보면 전형적인 사회성이 부족한 이공계 '너드(nerd)'이며, 그런 맥락에서 너드 특유의 '찌질함'이 느껴진다고 봅니다. 그 많은 자산을 가지고도 돈 쓰는데 인색하게 구는 것도 너드의 찌질한 특징중에 하나입니다. 너드마다 편차는 있지만...

6. 제가 용어를 엄밀히 구분하지는 않았지만, 현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분명히 구분해서 생각했습니다. 제가 본문의 정치인들과 비교하며 구분한 맥락은 현재 민주당은 '강성'이고, 국민의힘은 '극단'에 가깝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전 댓글에서는 현 국민의힘을 '극우'로, 민주당은 '극좌는 아니지만 상식적이지는 않다'는 취지로 적었습니다. 근데 실제로 '양극단화된 정치 지형'은 언론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기는 합니다.

7. 해당 사안의 자세한 내막을 알고 있었던건 아니었고, '이재명이 안철수를 피해 도망갔다'는 것은 다소 억지 주장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자숙하지 않고 보궐선거에 출마한 것(그것도 대선 후보였던 사람이 민주당 텃밭에 가까운 지역에....)과 더불어 '방탄'의 목적도 있었기에 여러모로 모양새가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정치는 학문처럼 세세하게 따져서 하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어떻게 보이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당시 이재명의 출마는 명분이 뚜렷한 행보가 아니었고 공격받을 여지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안철수를 피해 도망갔다'는 주장이 억지에 가깝다고 하더라도, 명분 없어 보이는 출마의 연장선상에서 반대 진영에게 트집 잡힐 빌미를 준거라 봅니다.
짭뇨띠
+ 25/08/30 20:21
수정 아이콘
계양런은 쓰신 7번의 내용에 가깝게 이재명의 특수 사항과 관련한 조롱이 맞습니다.
대선 후보였던 사람이 폼안나게 쉬운지역으로 런한걸 말하는것임을 다 아는데 이리저리 포장해 봤자 의도가 변명같고 초라해지죠. 누구처럼 종로 버리고 부산행 택한 결기같은 것이 아닌 순수히 생존을 위한 안전한 런인데 좋게 평가할 것이 단 1도 없는, 하지만 대통령까지 이어지게 만든 환상적인 처세술이었죠. 이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사부작
+ 25/08/30 20:52
수정 아이콘
사안별로 거의 다 동감합니다

저도 인터넷 정치 논쟁에서 중도와 중립, 극단과 강성을 혼동해서 쓰는 게 항상 답답합니다.

계양런은 잘 모르면서 그냥 보수쪽 커뮤에 휩쓸려 쓰는 말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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