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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1 01:27
원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제2의 반도체로 원전 수출을 꼽는 걸 많이 봤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이제는 그냥 나이드신 분들 추억팔이 인가보다 하고 있습니다.
25/08/21 02:05
주로 떠들어대는건 극우화된 2030입니다. 요새 리박스쿨로 시끄러운데 리박은 mb 작품 2기 정도라고 봐야합니다. 1기 졸업생들이 현 2030이구요.
2030의 극우화는 앞으로도 수십년간 사회문제가 될듯 합니다.
25/08/21 02:21
원전은 정치가 들어가면서 뭔가 이상해졌죠... 이게 뭔가 미래의 찬란한 섬띵스폐셜이라고 보는 거 부터가 이해가 안갑니다.
수출규모로 이야기하면 체코 들어와서 겨우 김 수출이나 불닭볶으면 수출하고 비교할 만한 수준이 된 정도인데(리스크는 그말싫)....
25/08/21 06:01
원전과 친환경 쪽은 이권 및 사상이 많이 들어가서 관련 논의들을 보면 객관적인 얘기가 드물더군요
서로가 믿는것을 정의라고 생각하는 느낌이었고 반대편 사람들은 무조건 나빠 같은 느낌입니다
25/08/21 06:16
어쩌다 보니 아직 이 사안에 관련된 글을 꼼꼼히 읽지 않았는데, 그러고 보니 첫 페이지 19개 글 중에서 4개 글이 원전 관련이네요.
아마도 최초의 원전 글은 다음 페이지에 있고요. 세어 보니 24개의 글 중에 원전글이 5개인 셈입니다. 이 사안이 그렇게 엄중한 사안인지는 글들을 좀 읽어봐야 알 수 있을 거 같은데, 관련글 댓글화가 언제나 지켜져야 하는, 절대불변의 원칙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언뜻 보기에도 4개의 추가된 글 중에서 꼭 새롭게 올라와야 하는 글이 몇 있는지 상당히 의문입니다.
25/08/21 07:24
그 조건이 뭐냐 하면 AP1000이라는 미국 최신 원전을 10개를 건설하는 조건으로 우리가 니네 기술을 앞으로 무상으로 사용하고 해외에 진출하는 거에 시비 걸지 마라 이렇게 하니까 웨스팅하우스 돈 없을 때 좋다고 하고 다 인정해 준 거예요.
25/08/21 07:27
(수정됨)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21/2018092101769.html
저도 나름 크로스체크 했습니다. 고속철도를 비롯해서 중국이 이런 방식으로 서방의 기술들을 얻은 것 같습니다.
25/08/21 07:36
(수정됨) [해외에 진출하는 거에 시비 걸지 마라] 까지가 상호간 합의된 조건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내용은 해당 기사에 없는 것 같네요.
'중국이 어떻게 미국기술 원천의 원전을 제한없이 수출하는게 가능한지'가 본주제인데, 정작 그 부분에 대한 크로스체크가 없는 것 같습니다. (혹은 관련자료를 따로 보신 게 있으면 제공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 부연하자면, 기사에서 중국이 해외에 수출한 것으로 나오는 원자로는, AP1000이 아니라 중국에서 개발한 3세대 원자로라고 합니다. (기사 인용: "그 사이 중국이 독자 개발한 3세대 원자로 화룽(華龍)1호가 해외에 진출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물론 AP1000의 기술을 토대로 새로 개발했겠거니 싶지만, 그래도 그 중국제 3세대 원자로가 수출됐다는 명제가 [중국과 미국/웨스팅하우스 간의 합의가 '해외에 진출하는 거에 시비 걸지 마라' 또는 '중국이 미국기술 원천의 원전을 제한없이 수출하게 되었다']를 충분하게 뒷받침해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25/08/21 08:08
의심 말고요. 그 당시의 합의조건에 [수출 제한 없음]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가 확인되었는지를 여쭙는 것입니다.
25/08/21 07:49
그럼 크로스체크 한 내용으로 적으셔야지 AI가 내놓은 내용을 적으시면 안 되지요.
AI에게 물어본 결과라고 말씀하시는 것 자체가 내용의 신뢰성을 크게 깎습니다.
25/08/21 08:30
영업이익이 3프로도 안되는 산업을 온 국가가 나서서 밀어주는게 이상하죠 원자력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무조건 좋다고 박수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신차리고 잘 생각해봐야합니다.
원자력발전소가 생산하는 전기가 좋은건지 원자력발전소를 우리나라에 더 짓는게 좋은건지 원자력발전소 건설기술이 좋은건지 전혀 구분없이 원자력만 보면 좋아하는게 비정상적으로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이 원전공사 따내는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우리가 원천기술을 가지고 배짱장사를 할 수 있는게 아닌 이상 엄청나게 큰 리스크 안고 3프로짜리 영업이익 먹는 레드오션에 폭탄떠안고 뛰어드는 사업일 뿐입니다. 3프로도 책상에서 계산기 두드렸을때가 기준이고 실제 공사해보면 적자일수도 있거든요
25/08/21 10:34
문재인이 탈 원전했으니 문재인 지우기로 밀어준거라고 보면 너무 소설일까요 크크.
어떻게든 본인 임기안에 여러개 계약해야하니 무리수를 던졌고요.
25/08/21 08:59
대통령이 직접 요소수 구해오라며 비분강개하던 청년분들은 이런 일에는 입 꾹 다물고 모르쇠 중
누구 말대로면 미래먹거리인데 그걸 그냥 박살내다 못해 아예 다시는 못올라오게 만들어버린 수준인데 말입니다.
25/08/21 10:43
(수정됨) 행복회로는 미국에 시공하청으로 들어갈지도 몰라 정도인거같더군요 그 대가로 원전 자체 개발능력은 팔아서...(50년간 기술 자립 판단으로 그나마 생색내기로 남겨둔 지역의 수출통제도 웨스팅이 쥐는데 걔네가 우리가 개발을 하게 둬야할 이유가 있나라는 생각이...)
25/08/21 09:45
저게 미국에서 원전 원천기술과 관련 소송문제가 얽혀서
계약 파기할 수 있으면 파기하고 새로 사용권 계약 다시 하는게 싸게 먹힐것 같기도
25/08/21 10:16
원천기술이 없는데 있다고 국민을 기망했죠
저건에 대해선 수사해야될 사안이고, 한전,한수원의 수장및 고위 관계자의 계좌내역을 들여다볼 필요 있다고 봅니다
25/08/21 10:52
(수정됨) 뭐 APR+부터 기술자립이라고해야하나 순수 국내기술이라고 선전했던거같은데...
1400도 독자적으로 수출 가능하다고 언플했다 이 꼬라지된거 보면 +는 주장이 맞긴한건지...(이젠 의미없는게 기술자립여부는 이제부터 웨스팅이 하니까 아니라하면 아닌게되겠죠...크크)
25/08/21 11:03
감정이 안 들어가는 것도 이상하죠
친환경 마피아에서 보고서 주작까지 해 가며 먼저 악셀을 걸었는걸요. 보통 여기에 대해서는 흐린눈으로 넘어가더군요 크
25/08/21 14:54
(수정됨) 원전사업은 정부 정책이나 외교 상황에 민감하게 영향받는 사업이고
투자 실익도 10년 단위로 봐야 하는 사업이라 실질 수익성이 얼마인지는 길게 봐야 하기 땜에 단기 투기 성향에 흔들리기 쉽다고 보네요. 현재 잠시 올랐다고 좋아하기엔 서울경제 단독일 뿐 아직 정부 공식 발표가 없다는 점이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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