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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5 13: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233335?sid=104
[일본 총리 13년 만에 "반성"...야스쿠니 공물 봉납] 2025.08.15. 이시바 총리 : 공물만 봉납, 참배 안함 차기 총리 후보 : [참배]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67503?sid=104 [日이시바, 퇴진 압박에도 지지율 상승세…'버티기' 힘 받나] 2025.08.14. 지지통신 조사서도 6.5%p↑…'이시바 퇴임' 반대 39.9% > 찬성 36.9% 내각 지지율, 자민당 웃돌아…이시바, 한일회담 등 외교로 돌파구 모색 이시바 총리처럼 봉납 정도만 했으면 그래도 친한파 간보기중인가 할텐데 공직자리에서 직접 야스쿠니 참배하는건 그냥 [아베]라고 불러주면 되긴 하죠.
25/08/15 13:59
그런데..
친한해서 좋을게 뭐가있죠.. 아무리 생각해도 정치적으로 패착인데.. 현충원가는게 친한행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웃기네요
25/08/15 14:23
아 소다로도 현충원 참배했는데. 아소다로를 친한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죠.
진짜 빼빡 친한 스탠스 밟고 싶다면 서대문 형무소나, 독립기념관 정도는 가야.
+ 25/08/15 15:35
중국의 제조업이든 군사적 위협이든 근처에 협력할 나라가 있는게 도움이 된다는 계산이죠
조조가 있는데 여포랑 원술이랑 싸우고 있으면 조조입장에선 땡큐니
25/08/15 14:03
해당 글에도 달았지만 놀랄 일도 아닙니다. 알고보니 힘숨찐? 전혀 아니고요 그냥 흔하디 흔한 일본의 세습 정치인중 하나이고
열심히 과외 받았을 외교적 수사법도 어설프게 구사해 바보같은 말만 하던 풋내기였던거고, 지금도 그렇게 언변이 좋은편도 아닙니다.
25/08/15 14:12
천황은 국가기관이라 야스쿠니 참배 안 하지만 기본적으로 일본의 모든 종교는 사적 종교죠. 크리스마스도 뭐도 쉬는 날이 아닙니다. 종전기념일이라는 점이 큰 것 같고 젊은 고이즈미에게는 보수 포인트 적립할 수 있는 기회죠. 그리고 일본인 관점에서 야스쿠니는 미국한테 개긴 사람들을 모시는 곳이지 한국하고는 거리가 가장 멉니다.
25/08/15 14:26
(수정됨) 라고 일본사람들은 생각하지만 한국, 나아가 중국조차도 그렇게 생각 안하는게 문제입니다.
우리야 그렇다 쳐도 매년 이건과 관련해서 터져나오는 중국 반응이 더 매섭죠.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거기에 합사된 사람들의 국적 문제도 간과하기 어렵고요. 전쟁 관련 극우의 상징처(적어도 그렇게 되어버린 곳이죠)를 한국과 거리가 멀다 하는 것부터가 한중 입장에선 타당성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25/08/15 14:32
https://youtu.be/y7rsrOTM91s
당장 어제 뉴스 보니까 일본 내에서는 평화의 상징(?)인 종이학 한국 아이돌 트레일러에서 불태웠다고 일본 우익들 몰려가서 온갖 악플을 달던데, 그 평화에 가장 해를 끼친 전범들 모여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그렇게 좋아하니 참... 역시 극과 극은 통한다고 그런 모순을 견뎌야 우익질도 하는 거겠죠. 더 웃긴 게, 댓글 보니까 애초에 종이학은 일본에서도 태워서 처리하더라고요. 그래놓고 종이학이 러브레터 대용 정도로 여겨졌던 한국에 와서 그거 태웠다고 반일! 반일! 하고 있으니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어요. 일본도 극우 세력이 점점 커지는 거 같던데, 저런 모순에 억지덩어리 것들이 앞으로 우리 상대라 생각해지니 깝깝해집니다.
25/08/15 14:38
(수정됨) 정치적으로 저정도는 어쩔수 없을거라고 봅니다 일본 정치인이 현충원에 간건 그 자체로 평가해 줘도 좋다고 봅니다
참배한 정치인들이 있지만 정치적인 리스크을 감수 하고 하는거라
+ 25/08/15 15:26
펀쿨섹은 오히려 아베 계파 쪽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행보에 더 가깝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이즈미 가문도 나름 끗발은 있지만 아베 가문에 비하면 진골이었거든요.
+ 25/08/15 15:39
원래 갔었는데 왜 놀라는거같은 반응인지 난 좀 이해가 안가는데
일단 다른 총리후보보다는 낫다정도로 긍정적으로 보는거지 막 친한파다 이렇게 말할 사람은 아니잖아요 일단 아버지부터가 ..
+ 25/08/15 16:11
아버지 고이즈미는 외교쪽으로 딱히 신념이 있는 양반은 아니었죠. 국내문제 발목잡히지 않을정도로만 하는...한국 문제도 마찬가지라 서대문형무소 방문과 야스쿠니 참배라는 양면적인 모습이 존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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