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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9 16:05
삼성 파운드리 2나노 공정이 말만 2나노지 원래 3나노 2세대라서......4나노에서도 한 2년 삽질하다 제 궤도에 올랐는데 3나노도 그 정도는 걸리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이번 엑시노스 2600은 예상보다 좀 잘 나온거 같긴 하던데....(물론 삼성이 벤치에서 잘 나오고 실사용에서 꼴아박는게 처음이 아니긴 하지만 ;;)
25/07/29 16:49
여러모로 답이 없던 이재용 입장에선 황금 동앗줄이 내려온 셈이죠
실력이 아니라 여러 여건과 운이 좋아서 내려온건데 이거마저 제대로 못 잡으면 삼전은 존폐 위기에 빠질 껍니다
25/07/29 17:01
관세 지원 미국을 갔지만 실제는 머스크보러 가는거겠죠
여러모로 반전의 계기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더불어 비메모리도 4공정 무사히 넘어가길 그리고 질문의 답은 1번이죠(자리없어요)
25/07/29 17:04
삼성 파운드리의 흥망이 애플 A칩이 삼파에서 TSMC로 넘어간 때와 오묘하게 겹치는데, 테슬라 AI칩으로 다시 한번 삼파가 살아났으면 좋겠내요.
25/07/29 17:18
아침에 들었는데 tsmc에서도 여러가지 대형 수주 받으면서 많이 좋아진거라 하던데
삼성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거의 다 올라왔다 화이팅(-4%...)
25/07/29 17:25
어차피 선두한테 요청하는데 한계가 있고, 칩의 수율이 50%만 나오더라도 xAI가 써먹을 칩이든 뭔가는 가능할테니 빠르게 데이터센터 더 늘리거나 하는데 쓰지 않을까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돈으로 xAI의 데이터센터 때려짓는거 보면, 손해 좀 봐도 칩셋만 어느정도 뽑혀나오면 그냥 가자 싶은걸지도(?)
25/07/29 17:38
https://www.mk.co.kr/news/business/10278885
GOS 사태의 원인이 삼성에서 만든 반도체 발열문제고 이거땜에 퀄컴도 TSMC로 옮겼다고 보는거 같네요.
25/07/29 17:56
GOS 발열문제 터졌을 때, 퀄컴의 설계문제냐 삼성의 공정문제냐고 말이 많았거든요.
이후에 퀄컴에서 TSMC에 수주하고 나서 삼성의 공정문제로 결론이 났고, 이후 퀄컴이 완전히 떠났습니다.
25/07/29 18:19
(수정됨) 삼성이 이번 플립7에 엑시노스를 탑재한 것도 3나노 공정의 수율이 나빴던 것을 어떻게든 극복하기 위함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수율이 그나마 좀 올라왔다고는 하는데 경제성이 있을 정도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한 이유는 3나노 공정 기술이 무르익어야 다음 단계의 수율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폴드보다 판매량이 좋은 플립7에 엑시노스를 탑재했다고 하는데 오히려 폴드7(스냅드래곤 탑재)이 더 잘나가는 상황이라고 하는군요. 물론 이건 칩 때문이 아니라 폴드7이 워낙 얇고 가볍게 잘 나와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어서라고 본다고 합니다. 반면에 플립7은 외부 액정을 크게 하는 바람에 디자인적으로 못생겨졌다는 이유로 판매량이 안 좋다고 하더군요. 그 시점이 액정 크기가 커지던 플립5 이후라고 하는데 IT 기기 덕후들은 액정 크기를 크게 해야 한다고 외치지만 대다수의 라이트한 소비자들은 디자인을 더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ㅠ.ㅠ 마찬가지로 폴드7에서 s펜이 빠진 걸 두고 IT 기기 덕후들은 실망이라고 부르짖지만 대다수의 라이트한 소비자들은 그런 거 상관 없고 얇고 가벼워졌는데 화면 비율도 더 좋기 때문이라고... 어쨌든 플립7이 많이 팔려야 엑시노스 기술도 좋아지고 손실도 줄일 수 있는데 반대 상황이라서 고민이 많을 듯 합니다. 그런 와중에 2나노 공정을 한다고 하니... 그리고 게다가 머스크가 잔소리를 해대는 걸 허용한다고 하니 제대로 될 가능성은 많이 낮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그래서 삼성 주식은 당분간 아웃 오브 관심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응원합니다. 한국 경제의 중심 기업이니까요. + 손실을 메우려고 애플에 초박막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겠다고 하는데 AMOLED 기술을 중국 BOE에 유출한 애플에 공급한다는 것은 그만큼 절실하기 때문이겠죠...
25/07/29 19:54
TSMC는 머스크의 관여도 허락하지 않고 여분 캐파도 많지 않고 가격도 비싸죠 특히 애리조나 팹은 대만보다 훨씬 더 비싸다고 합니다
그런데 삼성은 머스크 관여를 보장했고 가격도 원가수준으로 맞춰줬습니다. 테슬라가 이번 감세법안으로 인해 돈줄이 막혔고 저가전기차는 저수익일테고 옵티머스도 양산은 최소 몇년 이후니 캐쉬플로우가 답답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반도체 공정상 설계나 파운드리 선정은 지금 들어가야 했으니 서로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듯 합니다. 삼성이 파운드리에서는 충분한 영업이익율이 안나오겠지만 수율램프업 경험도 쌓고 트랙레코드도 얻고 추가 물량을 받을 수도 있고 테슬라 등에 배터리, 디램, HBM, 디스플레이 등 각종 IT 부품을 넣을수도 있으니 호재를 더 기다려볼수도 있을것 같아요
25/07/29 22:29
최선단 공정을 개발하는데도, 이제 2등마저 위태 위태하네...에서
그래도 최선단에서는 TSMC 다음은 삼성밖에 없구나의 포지션을 재확인 정도?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잃어가던 몇 년 전의 포지션을 이제 되찾아 가는 것인 정도... 물론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이니... 삼성은 여기서 엄청 돈을 번다라는 생각보다는 경험 부족으로 깨져가던 공정 안정성과 고객 신뢰의 악순환을 돌려놓는 데 최선을 다해야 겠지요.
25/07/29 23:02
내부소스라고 아는 지인한테 들은건데 예전에(엑시가 스냅이랑 비등 혹은 비교우위에 있을당시 2015~ 즈음) 텍사스로 개발인력 몰아주려고 간본게 엄청 크게 돌아왔다고.. 혹시 이거에 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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