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7/08 23:07:15
Name VictoryFood
File #1 20250708_151918.jpg (1.62 MB), Download : 1252
File #2 20250708_151958.jpg (1.85 MB), Download : 1253
Subject [일반] 여름을 무사히 버티기 위한 햇빛가리개 (수정됨)




관련글 : https://pgr21.com/qna/180916

질게에 있던 차량용 햇빛가리개 글을 보고 우산형 햇빛가리개가 쓰기 편하다 하셔서 냉큼 구입했습니다.

노안이슈(ㅠㅠ)로 야간 운전시 시야가 좁아지는 것을 느껴서 작년 가을에 전면 썬팅을 80%로 재시공을 했습니다.
(전면 썬팅 밝은 걸로 하니 확실히 야간에 잘 보입니다. 꼭 80으로 하세요.)

사야가 밝아지니 좋기는 한데 오후에 서쪽 방향으로 갈 때 눈이 부신 것과 한여름 차안 온도가 걱정이 되더군요.

눈이 부신 것은 선글라스로 처리할 수 있었는데 차량온도가 걱정이었습니다.
원격시동으로 에어컨을 켜도 운전석 시트가 뜨거워 지는 건 피할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질게에 있던  글을 보고 우산형 차량용 햇빛가리개를 구입했습니다.
(네이버쇼핑에서 8500원에 배송비 3000원 해서 11500원에 샀어요.)

어제 받고 이틀 써봤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좋습니다.
우선 확실히 시트가 안 뜨거워요.
우산을 접을 때 우산 표면의 은박이 뜨끈뜨끈 한 것이 느껴져 오 효과 좋네 싶은 느낌도 더해집니다.

공기는 어쩔 수 없이 뜨뜻해지지만 그거야 에어컨 키면 금방 사라지고 또 오래 주차해 놓을 땐 원격시동 쓰면 되니까요.
시트가 뜨겁지 않으니 통풍시트의 효과도 더 잘 나타나는 거 같습니다.

3단 우산 형태이고 조수석에서 펴서 룸미러 뒤에 편 다음 선바이저를 내리면 바로 고정됩니다.
다만 펴면 생각보다 커서 조수석에 누가 있을 땐 펴고 접기 힘듭니다.
조수석 손님은 미리 내리거나 나중에 타게 해야 합니다.

후기를 보면 오래 쓰면 살이 약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아직 2일차라 그건 잘 모르겠어요.
혹시라도 살이 고장나면 몇개 더 사 놓을 의향도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7/09 00:53
수정 아이콘
저거보다 디지털 사이드미러 후기가 더 궁금하네요.
야간이랑 비올때 진가가 나올 거 같은데 어떠신가요? 사용성 측면에서 단점이 뭐가 있을지...
VictoryFood
25/07/09 01:12
수정 아이콘
야간에 약간의 빛만 있어도 환하게 보입니다.
시골길 같이 정말 빛이 하나도 없을 때에는 비상등을 켜면 그걸로 사이드미러가 잘 보입니다.

비올때에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빗물이 창과 거울 양쪽에 2중으로 맺혀서 안보이는 게 없으니까요.
습기가 차는 단점이 있었는데 올 봄에 리콜이라고 카메라를 통째로 바꿨더니 그 후에는 습기가 찬 적이 없었네요.

사용성 면에서 단점은 카메라가 고정이라 고개를 좀 틀어서 사각을 보는게 불가능합니다.
특히 좁은 골목길에서 큰 도로에 진입할 때 45도 정도 진입했을 때 오는 차들을 보기가 힘듭니다.

전 개인적으로 디지털 사이드미러에 아주 만족하는데 운전을 오해하신 분들일수록 거리감이 안 느껴진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꼭 시승으로 확인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25/07/09 01:36
수정 아이콘
정성 후기 감사합니다
방구차야
25/07/09 01:03
수정 아이콘
잘쓰고있습니다. 우산형은 아니고 유연한 철심형?인데 마찬가지로 둘둘말아 콤팩트하게 보관되네요. 확실히 실내온도가 내려가니 최초 찜질방안에 들어가는 느낌은 많이 줄었네요. 단점으로 전화번호가 가려진다는건데 그냥 은색면 위에 매직으로 크게 써놨습니다
임전즉퇴
25/07/09 03:25
수정 아이콘
앞에 걸리는 게 없는 차일수록 좋죠. 정면 상시전원 블박.. 그건 없기도 하고, 다른 것들은 잘 끼워가며 씁니다. 살 고장이야 당연한 것인데 밖으로 쓰고 다니는 것들에 비하면 영구입니다. 준비 안 된 급한 날에 그런 용도로 꺼내들 수도 있고(진짜 잠깐 구명용으로) 햇빛만 아니라 남의 눈빛도 가려주죠.
좋은 말만 쓰려다 약간 죄송하지만, 아마 선바이저 고정이 점점 귀찮아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차에서는 룸미러만으로 잘 걸려서..
김삼관
25/07/09 07:08
수정 아이콘
저도 하나 구비해둘까봐요.. 창문 여는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시트가 덜 뜨거워진다니 솔깃해지네요 
덴드로븀
25/07/09 10:18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ar5i8Ch4Sa0
[※자동차 햇빛가리개※ 과연 실내 온도를 내리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픽플러스
픽플러스 실험 기준 (실외 33도, 오후 3시~4시, 1시간 방치)

<내부 온도>
1. 아무것도 안하기(밀폐) : 47도
2. 전면 유리 내부에만 가리개 설치 : 45도
3. 창문만 살짝 열기 : 42도
4. 차량 전체를 가리개로 덮기 : 41도
시드라
25/07/09 15:43
수정 아이콘
시트도 시튼데 대시보드와 핸들이 불가마 안되는게 진짜 큽니다

얘내는 달궈지면 에어컨 켜도 10분 이상 뜨겁거든요

전면가리개를 쓰면 들어갈때는 뜨거워도 에어컨 켜면 금방 시원해 집니다
콩탕망탕
25/07/09 08:44
수정 아이콘
사진의 사용례는 무슨 차량인가요?
대쉬보드 좌우측에 거울처럼 보이는건 뭔가요? 이게 디지털사이드미러인가요? 신기하네요
VictoryFood
25/07/09 12:44
수정 아이콘
아이오닉6 이고 디지털사이드미러 맞습니다.
푸와아앙
25/07/09 08:5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살까 고민중이었는데 후기도 좋고,
무엇보다 너무 뜨거워서 사야겠어요..
25/07/09 09:34
수정 아이콘
오닉 6 인가요?
25/07/09 12:32
수정 아이콘
저는 별차이가 없어서 걍 안쓰는데 다시한번 꺼내봐야겠네요. 창문여는게 젤 효과큰건 알지만 실외주차라 소나기, 벌레이슈가 있어서 이건 포기합니다..
25/07/09 13:44
수정 아이콘
이거보고 저도 하나 바로 샀습니다
25/07/09 14:40
수정 아이콘
대학생 시절 일본 여행중에 저런 비슷한거 차량에 거치해 두길래 저도 비슷한 거 구입해봤는데 확실히 효과는 있더라구요. 

앞뒤로 설치하고 창문 살짝 열어두면 생각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4631 [일반] 투수 vs 포수 [3] 無欲則剛465 25/07/29 465 1
104630 [정치] 당정 "법인세·대주주 기준 원상복구" [37] DpnI1948 25/07/29 1948 0
104627 [일반] 테슬라가 삼성 파운드리에 베팅하나 봅니다 [74] 어강됴리11604 25/07/28 11604 5
104626 [일반] SKT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43] 제논7409 25/07/28 7409 0
104625 [정치] 김건희특검, '공천 개입 의혹'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사무실·자택 압수수색 [231] 앙겔루스 노부스16868 25/07/28 16868 0
104624 [일반] 귀여운 녀석 [8] 소이밀크러버3700 25/07/28 3700 16
104623 [일반] 인공지능과 의료의 미래: 우리는 또 한번 갈등을 마주할 것인가? [56] 여왕의심복5262 25/07/28 5262 26
104622 [일반] 세계화에 대하여 — 저렴한 인재의 시대는 끝이 났다 [7] 번개맞은씨앗2727 25/07/28 2727 1
104621 [일반] 중세시대 사람들이 먹던 기괴한 요리들을 알아보자 [12] 식별3322 25/07/28 3322 6
104620 [일반] 전지적 독자 시점을 보고왔습니다 (스포 조심) [14] Amiel3215 25/07/28 3215 0
104619 [일반] 부산지하철요금 적자안보려면 얼마가되어야할까? [145] 오사십오7448 25/07/27 7448 0
104617 [정치] 어제 대만에서는 야당에 대한 합법적인 쿠데타가 장렬히 실패하였습니다. [32] 매번같은8382 25/07/27 8382 0
104616 [정치] 尹 비상계엄 손해배상 인정…"시민 104명에 10만원씩 줘야" [42] Davi4ever9229 25/07/27 9229 0
104615 [일반] [팝송] 벤슨 분 새 앨범 "American Heart" [2] 김치찌개3299 25/07/27 3299 0
104614 [일반] 설사의 행복(중요한 자리는 미리 싸세요) [38] 만렙법사5016 25/07/27 5016 39
104612 [일반] [웹툰 리뷰] 무한레벨업 in 무림 심플리뷰 (스포주의!) [24] 일월마가5315 25/07/26 5315 1
104611 [일반] 광무제를 낳은 용릉후 가문 (13) - 경시제, 공신들을 왕으로 [1] 계층방정3171 25/07/26 3171 2
104610 [일반] <판타스틱 4: 새로운 시작> - 미약하지만 준수한. (노스포) [19] aDayInTheLife3703 25/07/26 3703 1
104609 [일반] 신과 거인의 시대 (바이킹 신화를 알아보자) [3] 식별1958 25/07/26 1958 4
104608 [정치] 대통령이 청문회 한듯한 SPC 노사 간담화에 대하여 [68] 오컬트17547 25/07/25 17547 0
104607 [일반] AI시대에는 누가 노벨상을 수상할까요? [15] Categorization5874 25/07/25 5874 1
104606 [정치] 의대생이 사과도, 반성도, 재발방지 약속도 없이 돌아옵니다. [254] 발이시려워16737 25/07/25 16737 0
104605 [일반] 동기부여와 정신승리 번개맞은씨앗3792 25/07/25 37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