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6/23 19:38
올해 갓겜 드라마 하나 나오나 싶었는데, 김로사 이야기 너무 질질 끌어가고, 경구 갑자기 게이 만들어버리면서 뒤로갈수 망테크 가겠구나 싶네요.
25/06/24 00:55
완전 공감합니다. 그래도 지난 주 방영전까지는 기대하면서 주말만 기다렸는데;;;;
이제 11화와 12화는 별로 기대가 안되요;; 그냥 의리로 볼 예정입니다.
25/06/23 22:41
글 잘 쓰시네요.
매화마다 울컥하게 만드는 지점이 있어서 오랜만에 아껴서 보는 드라마인데 뒷심이 좀 달리는 느낌이 있네요. 2화 남은 시점에서 부디 용두용미는 못 되더라도 깔끔하게 끝내주길~ 그리고 정말 갓보영이네요.
25/06/23 22:56
박보영 연기 탑오브탑이라 생각했는데 두 엄마의 연기가 진짜 절 미치게 만듭니다.. 와... 진짜 너무 좋은 드라마에요. 물론윗 분들 의견과 동의하면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지만 사람과 정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로사식당 내용 저는 엄청 좋았는데 이게 좀 빨리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빌드업은 엄청 길었고 이후 사건 대처는 유언장 하나로 뒤집으면서 내용 마무리하는건 좀 아쉽긴했지만 이게 또 해결 내용으로 더 시간을 잡아먹을 수 없기 때문이겠죠. 정말 올해 드라마 대박작이 많네요
25/06/23 23:06
이번주 내용 자체는 좋았는데 템포가 좀 쳐지는게 입봉작-<오월의 청춘>-이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작처럼 11, 12화에서 잘 수습해서 끝낼거라 믿고 있습니다? 크크 올해 1분기에는 박보검 보면서 '연기를 잘 하는 배우였구나'라고 깨달았다면 2분기는 박보영을 보면서 '이렇게까지 잘 했구나'라고 깨닫는 중입니다.
25/06/24 16:09
원댓에서도 언급한 작가의 첫 장편 드라마이자 전작인 오월의 청춘도 딱 9, 10회가 아쉬웠는데 마지막 주차가 참 좋았었거든요.
미지의 서울도 일단 9, 10회가 그 전까지에 비해 아쉬웠던건 같았으니 마무리도 같길 바라고 있는 중입니다 크크
25/06/24 02:20
사실상 1인4역하는 박보영. 덜덜.
이호수 변호사 캐릭터 설정 역시 정말 좋았습니다. 뻔한 정의의 사도가 아니라서 좋았고, 거창한 꿈이 있어서 법조인된 것도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25/06/24 10:2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유일하게 본방사수하는 드라마인데 첫방부터 갓보영 연기력에 매혹되어 어느새 마지막 주만 남겨놓고 있네요.
글 전반에 공감하며 특히 "~구원의 서사이고, 연대의 힘이며, 양심의 해법이다" 라는 구절이 인상적이네요. 호수가 양심을 따라 존경하는 선배를 거스르는 장면과 쌍둥이들이 주변 사람들을 통해 깨닫고 극복하는 장면을 보면서 저도 여러가지를 깨닫고 배웠어요. 역시 약자들은 뭉쳐야한다는 생각도 들구요 크크 원래 이런 잔잔한 힐링 드라마가 취향은 아닌데, 배우들 연기력에 이끌려 본 덕분에 제 마음도 힐링되어서 인생 드라마 추가했습니다. 부디 마무리만 잘해주기를 바랍니다.
25/06/24 12:20
저도 미지서울 유일하게 주말기다라며 보고 있습니다. 상당히 움직임이 없는 정적인 드라마인데
, 상처입은 몸과 마음을 닫고, 고슴도치 처럼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보였습니다. 글을 잘 쓰시네요. 여기 자게에 인재가 많다란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