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5/06/23 19:23:44
Name 時雨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665/0000005265?sid=101
Subject [일반] YES24가 던진 돌덩이로 다시 한번 도서 정가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듯. (수정됨)
이번 YES24 랜섬웨어 사태로 의해 먹통이 되면서 E북 구매에 대한 소유권 논란에 대한 기사가 나왔군요.

일단 이전에 논란이 나온 유비소프트 게임 제거 사태등과 마찬가지로 YES24는 E북의 소유권이 아닌 사용권을 판매했다는 입장이고 뭐 마음에 들진 않지만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구매한 책의 PDF 등이라도 받을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면 그걸 이용해 불법복제가 더 쉽게 될 가능성도 있고 이리저리 성가신 문제가 많을테니까요.

소유권에 대해서는 솔찍히 어쩔수 없다는 부분에는 어느 정도 동의하고 회사 망할때 기기에 소지책 가능한만큼 다운받게 해서 오프라인 상태로 볼수 있게만 해주면 만족할 것 같긴 합니다.

여하튼 하고 싶은 이야기는 소유권에 대한 것은 아니고 E북의 소유권이 아닌 사용권을 판다는 입장이면 E북은 도서정가제를 따를 이유가 있을까요? 소유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제한적인 라이센스에 소유와 마찬가지의 풀프라이스 부여가 과연 정당한 것일까요? 생각해보면 이미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E북에 대한  도서정가제는 일부 무효화되었는데 E북의 판매(?)에 종이책과 같은 풀프라이스를 책정하는 것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요?

도서정가제 이후 매달 몇권씩 사던 책의 구매량이 0이 되어버려서 도서정가제는 진짜 누구를 위한 법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4369 [일반] YES24가 던진 돌덩이로 다시 한번 도서 정가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듯. [17] 時雨5011 25/06/23 5011 6
104368 [일반] 동네 정형외과 의원이 2년만에 폐원을 하네요 [33] 앗흥9025 25/06/23 9025 0
104367 [정치]  이시바 총리, NATO 정상회의 불참으로 가닥… 중동 정세 등 종합적 판단인 듯 [438] 여기17902 25/06/23 17902 0
104366 [정치] 李대통령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발표 [88] 전기쥐9842 25/06/23 9842 0
104365 [일반] 그날의 총성이 만든 세계: 쾨니히그레츠, 현대사의 첫 도미노 [9] 여기3317 25/06/23 3317 13
104364 [일반] 전기차 보급은 한국의 석유 의존도에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까? [23] 깃털달린뱀5611 25/06/23 5611 1
104363 [정치] 책 후기 - <기울어진 평등> [18] aDayInTheLife5385 25/06/22 5385 0
104362 [정치] 李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불참 [447] 시린비26504 25/06/22 26504 0
104361 [일반] 서로가 서로에게 없는 것을 좋아해 [17] 흰둥6521 25/06/22 6521 14
104360 [일반] 취향저격 시티팝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한 충격 [46] 똥꼬쪼으기7912 25/06/22 7912 6
104359 [일반] 美, 이란 직접 타격 단행…트럼프 "3개 핵시설 성공적 공격" [186] 전기쥐15590 25/06/22 15590 3
104358 [일반] 고려양, 대륙에 유행했던 원조한류 [4] 어강됴리5663 25/06/22 5663 3
104357 [일반] 자본주의 의사이야기 [26] TheGirl6516 25/06/22 6516 43
104356 [일반] [웹소설] 회귀수선전 완결 [27] VictoryFood6779 25/06/22 6779 5
104355 [일반] 근거를 대지 말라 [10] 번개맞은씨앗5576 25/06/21 5576 8
104354 [일반] 영화 두 편, <엘리오>와 <퀴어> [4] aDayInTheLife3656 25/06/21 3656 2
104353 [정치] 지금 민주당발 검찰개혁안은 심각한 위험이 있다는 장애인권변호사의 지적. [199] 구경남b12716 25/06/21 12716 0
104352 [일반] 비가 오는 날에는 고양이죠. [8] 대단하다대단해4207 25/06/21 4207 1
104351 [일반] 28년 후...감상(스포) [22] 로각좁5262 25/06/21 5262 3
104350 [일반] 동화 슈렉의 작가: 윌리엄 스타이그 [2] 오디세우스4384 25/06/20 4384 7
104349 [일반] [약하디 약한 스포일러] '케이팝 데몬 헌터스' 를 봤습니다. 재미있네요. [17] 카페알파7419 25/06/20 7419 5
104348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16 [7] Poe4682 25/06/20 4682 33
104347 [일반]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정강이뼈 무릎 통증, 희안한 수면장애, 치질 증세... [72] 모데나10890 25/06/20 10890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