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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0 14:24
코스피는 3천 다시가는데 삼전은... 하.... 진짜... 재용아....
별개로 정치얘기 무조건 나올것같아서 정치탭으로 바꾸심이 크크크
25/06/20 14:25
제가 체험한 대통령 중에는 가장 주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을까 싶네요. 말씀대로 부의 분산이 주식으로 더 많이 옮겨갔으면 좋겠습니다.
25/06/20 14:30
아파트 폭등장 직전 갈아타기 하느라 주식을 못 먹은게 너무 아쉽고 통탄스럽지만...
주식활성화는 정말 좋은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잘 먹고 계신분들 부럽습니다 ㅠㅠ
25/06/20 14:31
하이닉스 175000원에 매수한 절 칭찬하게 되네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ㅠㅠ
이번주말고 저번주부터는 보통 3000은 당연히 돌파될거고 3000이 문제가 아니라 3500 4000 갈거다 라는 의견들이 꽤 있던데 요즘 분위기나 정부에서 추진하는것들 보면 정말 그럴것 같긴 하네요.
25/06/20 14:39
부럽습니다. 특히 SK는 최태원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이 두터운 편이기도 하고, 이번 정권들어 꽤나 날개 달 것으로 보이는데 요즘 주식창 보시면 흐뭇하실듯요.
25/06/20 15:00
사실 실상은 매수걸어놨던게 체결되버려서 계속 반강제식으로 들고있던게 이렇게 되었네요 크크크
철저한 차트분석, 미래에 대한 예측 이었다고 하고싶지만 그런 재주는 없네요 크크크 그게 증명되는게 그 이후에 현대차랑 LS증권 매수했다는게 ......크크
25/06/20 21:20
근데 최태원은 배임으로 감옥 갔다오고, SK라는 그룹은 쪼개기 상장으로 유명한데다가, 지금도 C&C 일감몰아주기로 최태원 SK지분 올려주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이재명이 말하는 재벌이랑 완전 반대 아닌가요? 인연이 두텁다는건 무슨 근거로 말씀하신건지요..
25/06/21 08:00
사적 친분까지는 알 도리가 없습니다. 제가 측근은 아니라서요. 다만 이재명과 현재까지 가장 많은 접촉을 한 재벌이 최태원 입니다. 경기도지사 시절 용인에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이전 건을 비롯해서 여러차례 인연이 있던 건 사실이니까요.
25/06/21 08:36
본인이 말하는 재벌의 폐해를 몸소 실천 중인 최태원과 SK를 인연이 있다고해서 그룹이 잘되게 해줄거라고 생각하시는군요..
참고로 우리나라 어떤 기업 총수도 회사 주가 올랐다고 좋아하지 않아요…..
25/06/21 09:37
특히 SK는 최태원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이 두터운 편이기도 하고, 이번 정권들어 꽤나 날개 달 것으로 보이는데 요즘 주식창 보시면 흐뭇하실듯요.
이 댓글의 주어가 최태원으로 해석했는데, 원댓글쓴이였군요. 나머지는 제가 해석한게 맞다고 보면 될까요?
25/06/21 12:14
(수정됨) 저는 님의 댓글의도가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님에게 쓴 댓글도 아니고, 원하시는 게 뭔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재벌의 폐혜에 대해 쓴 의도도 아니고, SK 주식이 계속 상승중인데다, 이재명이 당선된다면 SK 관련 주가가 오른다는 건 이미 시장에서 다들 알고 있었습니다. 대통령의 정책방향에 맞는 사업에 많이 투자 중이니까요.
25/06/21 15:52
SK가 이번 정권에서 날개를 달 것이라는 님의 주장이 이해가 안가서요..
대선 이후 SK그룹의 주가가 코스피 상승률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하게 더 오르지도 않았고, 최태원은 이재명이 말하는 재벌의 안좋은점은 다 하고있는 사람이고, 근데 이재명이랑 인연이 있다는 것도 솔직히 웃기고요…
25/06/20 14:34
상법개정만 이뤄진다면 충분히 들어갈만한 장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거 이뤄지고 나서 들어가면 늦을거같고 그전에 들어가기엔 찝찝하고 크크크
25/06/20 14: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460841?sid=101
[블랙먼데이·비상계엄도 극복했다…천신만고 끝에 돌아온 삼천피] 2025.06.20. 2022년 1월 이후 3년 반만 '재도약'…코스피 올해 수익률 글로벌 1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에 외인 복귀…"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다"
25/06/20 14:53
주가창을 계속 들여다볼 자신은 없어서 지수연동형 ETF 쪽으로 알아보는 중입니다. 빨리 들어가야 할텐데, 온라인으로 잘 안되네요. 왜이러지 ㅠㅠ
25/06/20 14:55
가장 고무적인건 단순히 통화량이 많이 풀려서 무지성 투기가 난립하는게 아니라 상법개정 등의 펀더먼털 개선 기대로 자금이 들어오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25/06/20 14:5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62293?sid=101
["`삼천피?` 못 믿어"…인버스·곱버스, 계엄 사태 때보다 더 몰렸다 `거래량 급증`] 2025.06.1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12104?sid=101 [“못 믿겠다, 코스피 3000”… 하락 베팅 ‘인버스’ 거래 폭발] 2025.06.20.
25/06/20 18:45
테슬라 2배 곱버스 들어가는 야수의 심장들도 있더라구요. 차익실현 안 했으면 상승분 다 반납했겠지요. 어쨋든 중요한건 상승장이든, 인버스든 자금들이 시장에 몰려들고 있다는 게 좋은 징조 입니다.
25/06/20 14:59
부정탈까봐 그런건지 최근 폭등장에서 주식 관련 글이 하나도 없어서 좀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습니다 허허허
오늘도 외국인 3천억 수준으로 들어오던데, 개인이 꾸준히 팔고 외인이 사는 것도 투자자 입장에서 고무적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네 저는 이기적인 녀석이예요 엉엉
25/06/20 15:04
개별주식은 자신이 없어서 따로 안건드리고
윤석열 내란이 어느정도 수습된 이후부터 계속 PLUS200에 몰빵했습니다. 은도 금가격과 괴리가 커져서 은에도 좀 넣었는데, 둘 다 매우 좋네요. 코스피는 조만간 3천은 가겠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빠르긴 하네요.
25/06/20 15:12
다주택 보유자 대출, 2~3억으로 15억 집을 사고, 전세 끼고 들어가서 또 대출 받을 수 있게 한 방만한 대출만 규제해도 부동산 가격도 일단은 잡을 수 있다는 것 같던데...
25/06/20 15:24
(수정됨) 부동산은 세금으로 해결하지 않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해서 집을 팔 필요가 없게 해줘서 오르는 거죠.
게다가 부동산 관련 대출은 여전한데 공급을 늘려서 해결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잡았으니, 건축해서 공급이 늘어나려면 하세월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에 수요는 높고 공급은 적어질 수밖에 없어서 오릅니다(+ 건축하려면... 재건축이라도 하려면 재건축 대상이 되는 아파트를 팔면 바보니까 공급량이 늘어날 리가 없죠). 이걸 잡으려면 예전의 정책의 정반대로 해야 하는데 손을 대려는 정책적 신호가 없어서 오르는 걸 방치하겠다는 확실한 신호로 읽히고요.
25/06/20 15:21
정책의 방향성이 좋다는 건 확실하다는 뜻이겠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결할 수 있고, 부동산 몰빵인 투자처가 이제 주식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주기에 충분한 정책의 방향성.
25/06/20 16:20
이미 영업이익도 HBM기술도 하닉이 1위 입니다
삼전하고 격차가 너무 벌어졌어요. 앞으로도 한동안은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걸로 보입니다. 하이닉스 역사적 전고점 뚫은 이후 계속 추매 하고 있습니다.
25/06/20 16:28
제 머리를 때리고 싶어요.. 유력 대선 후보가 대놓고 주요 공약으로 때리는데
아는 사람은 다 알아서 4월부터 주가가 쭉쭉 올랐는데 그걸 6월에나 탔으니..
25/06/20 21:04
저는 사야지 사야지 해 놓고 약간 낮은 금액으로 걸어 놨다가 몇 차례 허탕쳤는데, 결국 6월 4일날 샀죠 ㅠㅠ
10프로는 더 먹을 수 있었는데... 그나마 조금이라도 이익 봐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25/06/20 17:10
솔직히 저같은경우 아내와 같이 30년을 쏟아부어 경기도에 중대형 집한칸 마련하고
두자식 다 장성해 제밥벌이 하게됬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 그리고 여전히 자식들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여유돈이 있어도 주식투자에 감히 손을 댈 용기가 안나긴 하는데 이재명 정부들어서 정말 주식에 투자해 보자고 아내에게 운을 떼볼까 하다가 망설였는데 좀 후회는 됩니다
25/06/20 18:22
슬슬 주식글들이 늘어나고, 카톡방들이 가즈아를 외치고 있는 걸봐선 고점 진입시기인거 같습니다. 아직 더 갈수 있을거 같은데 인증글들이 올라올때쯤 매도해야할지, 상법개정으로 진짜 코스피 4천이 될지 궁금합니다.
25/06/20 20:51
과거에는 주식 투자는 불로소득이라며 죄악시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건전한 투자를 통해 소득을 얻고 주가 부양을 원하는 모습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25/06/21 02:42
하지만 다른 편에서는 아직도 부동산 투자를 불로소득이라고 하며 죄악시 하기도 하지요.
같은 세상에서 이렇게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간다는게 재미있습니다.
25/06/21 10:07
https://youtu.be/UsHxl_5QJbY?si=YITgDp1gI5inI30Q
우리 사회, 왜 부동산에만 돈이 몰릴까요? 김태유 교수는 부동산 투자로 얻는 ‘불로소득’이 국가 발전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라 말합니다. 삼성전자 주식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투자지만, 아파트 값 상승은 노력 없는 시세차익일 뿐이라며 둘은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죠. 미국은 금융자산이 국민 자산의 70%를 차지하는데, 한국은 그 반대라며, 이런 자산 구조 차이가 기술력과 소득 격차를 낳는다고 진단합니다. 부동산에 중독된 자산 구조는 기술 혁신에 필요한 자본을 빼앗아 경제 침체를 유발한다는 겁니다. 또, 자본주의의 격차는 오히려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부를 재분배해야 사회 전체가 잘 산다고 설명하죠. --------------------------------------------------------------------------------------- 전 이 교수님의 의견을 들어보고 격하게 동의가 되는 바라.. 부동산은 불로소득이 맞다고 봅니다.
25/06/22 12:39
두가지 다른 사안이 혼재되어 있다고 봅니다.
우선 국민들의 자산이 주식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지 못하고 부종산에 몰려있다는 지적인데, 저는 이 지적에 100%동의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럼 이것을 어떻게 풀 것인가, 그리고 부동산이 불로소득이기 때문인가 하는 것이죠. 저는 부동산이 불로소득이라는 개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 관점에는 순수한 노동만이 가치있다는 생각과 지난 농경시대에서 유한한 토지만이 자산으로 가치있던 시대의 개념이 녹아있다고 봅니다. 이제 토지는 그렇게 유한하고 절대적인 생산요소가 아닙니다. 그리고 부동산을 보유하고 이득을 얻으면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이득을 얻는다고 본다면 주식은 어떨까요? 주식 투자 하는데 마우스 클릭 한거 외에 한게 뭐냐고 묻는다면 그렇게 않다는 답변이 있을 겁니다. 비슷한 답변이 부동산에도 적용됩니다. 부동산 소득이 불로소득이라고 보는 관점은 자칫 자본의 투자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와 연결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자본의 투자는 공평함, 평등함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김태유 교수의 문명사 시리즈를 재미있게 듣고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가 안되더군요.
25/06/22 13:18
(수정됨) 물론 불로소득이란 단어 자체의 뜻으로 보면 둘 다 불로소득이란 말을 붙일 수는 있긴 하겠지만
이 부분은 그런 뜻으로 얘기하는 게 아니니 차치하고.. 노동만이 가치가 있다고 본다면 주식도 불로소득으로 얘기했을 겁니다. 그렇지 않은 건 주식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투자(여기서도 단기 매매 차익은 불로소득으로 보긴 합니다.)이고 부동산은 아무런 생산성이 없는 투자라는데 차이가 있다는 거죠.
25/06/23 00:19
주식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투자이고 부동산은 기업의 생산성을 전혀 높이지 않는 투자라고 보시는 군요. 그렇다면 왜 많은 기업들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지방으로 이전하지 않고 비싼 비용을 들이면서 서울에 있으려고 할까요? 기업이 비용을 쓰는 것은 치열한 고민과 합리적인 계산 끝에 하는 행위일텐데, 전혀 생산성이 없는 투자를 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기업 단위 뿐 아니라 하다못해 개인도 20평대 아파트에 살다가 30평대로 이사가거나, 경기도에 살다가 서울로 이사한 후에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 느끼는데 부동산이 아무런 생산성이 없다는 것은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우연히(?) 좋은 위치의 부동산을 소유한다고 다른 부동산보다 더 많은 이익을 누리는 것이 불합리하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왜 어떤 주식은 다른 주식보다 비쌀거나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을까요? 반대로 어떤 주식이 다른 주식보다 우월하다면 부동산도 그런것이 당연한 겁니다. 자산이나 노동력이 차등한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자본주의의 본질 아니겠습니까. 부동산과 주식은 당연히 성질이 다른 자산입니다. 하지만 하나는 사회에 이득이 되는 투자이고 다른 하나는 아무런 생산성이 없는 투자라는 점에는 전혀 동의가 안됩니다. 우리 사회에 문제가 있다면 지나친 부동산 쏠림과 양극화이지, 부동산이라는 재화는 그 자체로 가치를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가치는 어떻게든 투자와 연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부정한다면 자본주의를 포기하는 것이 되겠지요.
25/06/22 15:55
한국에서 '부동산'의 가치는 대부분 토지의 가치이지 자본의 가치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자본은 증식할 수 있지만 토지는 증식하기 어렵죠.
25/06/23 00:22
토지의 가치와 자본의 가치를 구분할 이유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유한한 것이 문제라면 사실은 화폐를 제외한 거의 모든 자산은 유한한것에 가깝습니다. 물, 금, 심지어 비트코인도 유한한 자원이죠. 오히려 마음대로 화폐를 찍어낼 수 있게 되면서 인류는 번영을 누리게 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양극화나 불황과 같은 상황도 겪게 되었지요. 인류 역사 전체로 보면 이것이 특이한 것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25/06/23 00:49
그 차이 때문에 경제학에서 토지와 자본을 따로 구분하니까요. 근대 자본주의는 인류사 전체로 보면 특이한 게 맞겠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시기와 배경이 근대 자본주의이고 이를 극복 대체할 대안을 내놓기 전까지는 일단 받아들여야겠죠.
25/06/22 15:53
꽤 오래 전에 이 주제에 대해 얘기했던 기억이 나는데,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일반적으로 말하는 투자'는 사실 투기죠. 시세차익을 노리는 거지 가치 향상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서. 그런데 투기라는 점은 같지만 그 투기 대상의 성질이 다르다는 점 때문에 주식투기는 부동산투기보다 사회에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25/06/22 19:28
동의합니다. 덧붙이자면 가치 향상을 추구하는 게 아닌 시세차익을 노리더라도 결국 그것 또한 가치 향상(생산성)에 도움을 주게 되는 게 주식이고 주주 자본주의죠. 물론 투기로 접근하는 사람에 의한 해악도 있어 언제나 긍정적으로 볼 수는 없지만요.
25/06/23 00:38
일단 저는 '투기'라는 단어 자체가 잘못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80년대 부동산이 급등할 때 남들이 얻지 못하는 정보를 이용해서 큰 돈을 번 사람들을 비난하기 위해서 만든 단어가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모든 투자는 개인의 선택이고 돈을 벌 수도 있지만 망할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기회가 어느 정도는 공정해야 한다는 조건만 충족된다면 사실 투기라고 불릴 행위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쩌면 80년대 마인드로 본다면 주식도 QQQ에 투자하는 것은 투자이고 TQQQ에 투자하는 것은 투기라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요즘 TQQQ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투기꾼이라고 하지는 않더군요. 이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미국 주식은 한국 부동산과 달리 아직은 그들만의 영역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달리 보면, 한국인들의 자산은 지나치게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고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나와 계층을 나뉘는 것처럼 보이는, 어쩌면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은 부의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되어서 민감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속담은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지 다른 재화가 아니군요. 이에 관련해서 할말이 너무 많지만 이정도로 하고요, 당연히 부동산과 주식은 다른 재화이니 성격이 다릅니다. 하지만 주식투자가 무조건 부동산 투자보다 사회에 긍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문제는 투자가 지나치게 부동산으로 몰려있다는 것, 그렇게 만드는 사회 구조의 문제이지 투자 자체의 문제가 아니지요. 만약 전국민이 부동산 투자는 하나도 안하고 주식만 투자한다고 어떤 사회가 가장 바람직한 사회가 될까요?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적당한 비율로 나뉘어져 있어야 겠지요.
25/06/21 02:44
부동산에 쏠리는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옮겨져야 한다는 생각에 전적으로 찬성하지만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이번 주식 상승으로 돈 좀 벌면 그 돈으로 부동산 사야겠다는 생각 전혀 없이 계속 주식투자만 하겠다는 분들이 몇%나 될까요.
25/06/21 06:20
카카오+카카오페이+포스코홀딩스+포스코퓨처엠
각기 고점에 몰빵했었습니다. 너무 단비 같아요. (원금 회복 되려면 이런 이벤트가 한 5번쯤 일어나야....) 저를 고점 판독기라 불러 주소서... 그나마 카카오는 겨드랑이 정도는 되는 거 같습니다.
25/06/21 09:50
연금저축에 Kodex 200 조금씩 샀는데 드디어 양전..
조롱당하는 섹터 있을때마다 조금씩 모으는 방법도 거래가 많지 않을때는 괜찮은거같습니다.
25/06/22 22:10
아마도 제가 최근에 소액이나마 들어가서가 아닐지...
죄송합니다... 그나마 제가 들어간 금액이 아주 소액이니 많이 떨어지지는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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