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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25 00:10:17
Name 깐부
Subject [일반] 식당 자영업 문제 해결 방송(TV,유튜브)에 나오는 것에 대한 생각 (수정됨)
얼마전 큰 문제를 일으켰다 잠시 사라진 식당 문제 해결 유튜버가 다시 활동 중이더군요.

저는 평소 골목식당도 봤고 문제 유튜버 영상도 자주 봤고 요즘 또 뜨고 있는 몇명이 단체로 모여서 여러곳 해결하는 방송도 자주 봐 오던 애청자 였습니다.

보다보면 정말 극한 까지 생계가 위협받다 방송 또는 유튜브의 힘으로 몇달간 손님이 미어터지게 와서 어느정도 목숨줄이 연장되고 또 자생력이 생겨서 꾸준히 장사 하시는 분들 보고 저도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해결프로그램의 아주아주 심각한 문제가 제 눈에 보이더군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게 맞는 말이었습니다.

좀 나열부터 해보겠습니다.

1. 언급한 3개 프로그램 중 둝은 가격을 낮추란 압박이 수시로 들어갑니다.

2. 뭐뭐 프로그램 유니버스 안에 들어가면 시청자들이 완장 차고 감시 감독해서 댓글에 주인장들의 표정 자세 휴무일 체크합니다. 오가작통법 보다 더합니다.

3. 가격은 유니버스에서 정하는 거지 주인장이 정하지 못합니다.

4.  홍보로 인한 단기적 결과로 손님이 몰려들어 힘들게 예상되어도  어떤 프로그램이선 “잠시 잠 안자도 안죽는다 .”  “장사 되도 죽는거잖아.” 란 말로 극악의 노동이 강요됩니다.

5. 홍보가 단기적인걸 아는 주인장들은 몸을 갈아 넣지만 몸이 아프고 원하는 수준의 직원을 뽑기는 요원합니다.

5. 여기서 영리한 상인의 기지가 발동 됩니다. 사람은 아플 수도 있고 꼭 쉬어야 되는 휴식이 필요할 때도 있으며 살다보면 서류 때서 꼭 써야할 일도 있습니다.
1) 그래서 아프다고 관절 손목등이 나갔다고 하는 이유로 장기 휴업을 들어가 자기 목숨과 건강을 지킵니다.
2) 어느정도 유니버스에서 지원이 끝났다고 느끼며 자생력이 왕성한 주인장은 일부 과거를 버리고 간판을 바꾸고 재개장 해서 유니버스에서 나왔음을 선언 합니다.

6. 의외로 프로그램의 도움에의한 문제 해결을 통해 성공적인 가계로 거듭나는 핵심 요소는 조언자들이 주구장창 강요하던 사람의 노력과 마음 보다
1) 어떤 가격의 음식을 팔았느냐?
2) 당분간 가격을 올리지 않아도 되는 고급음식이냐?
가 중요합니다.
짜장면 칼국수 만두 같은 걸 몸 갈아 계속 저가로 팔다간 몸도 마음도 맛이 갑니다. 프로그램 홍보발 떨어지는 시기가 오면 지치고 병든 몸 가누기도 힘든데 치료비 빼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리나 고기집 같은거 하다 운좋게 프로그램 탈 기회 잡으면 훨씬 오래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이템이 좋은 사장님들이 확실히 장수 하더군요.

자영업자들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에도 분명 공익적 명분도 있고 홍보되는 그 몇개월만이라도 미친듯이 장사가 잘되서 빚도 일부 갚고 자신감도 얻고 하는 긍정작인 면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도움엔 공짜가 없습니다.

자기가게인지? 유니버스의 가게인지?

급한 마음에 도움 받았다가 가격조차 스스로 정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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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5 00:18
수정 아이콘
암 걸리고 죽을 위기라고 해서
급한 마음에 항암제 먹으면
온갖 부작용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같은 말씀으로 보입니다
VictoryFood
25/05/25 01:07
수정 아이콘
돈 내고 정식 컨설팅을 받으면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암제를 먹는 거라고 볼 수 있지만
방송을 통한 해결은 말기암 환자가 누군가 나았다더라 라면서 만병통치약 먹는거에 가깝다고 봅니다.
25/05/25 01:26
수정 아이콘
최근 이원일, 홍석천 나오는 방송을 본 적이 있는데
꽤 정식 컨설팅 스럽게 해주는 것 같더군요.
정식 컨설팅이라고 해서 성공 가능성 100% 인 것도 아니고,
제가 뭐 안목이 있는 건 아니지만..

어차피 망할 위기의 가게라면
일시적으로라도 손님 땡겨주는 게
만병통치약 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안에 자기가 잘 하면 살아 날 수 있는거고
아니면 잠시 유예된 미래를 맞이하게 되겠죠
밑져야 본전..?
25/05/25 13:58
수정 아이콘
비유가 찰지네요. 

함암제를 맞긴해도 빚주렁주렁 사연에 지리멸렬한  상권 분석 보면 이미 말기암 환자라 단기적인 효과가 얼마나 갈까 싶기도 합니다. 

이후 자생력이 생겨 유니버스 벗어나는 과정까지 이야기 했는데 말씀처럼 말기암 환자라면 일단 살고 봐야하는 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전기쥐
25/05/25 00:19
수정 아이콘
그 조언 때문에 잘 되는 게 아니고 그 사람이 조언하는 유튜브 때문에 홍보가 되어서 잘 되는 거 같더군요. 그럼 그 조언을 다른 자영업자들이 그대로 따라해서 같은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거죠.
25/05/25 14:02
수정 아이콘
사실 홍보빨입니다. 
그리고 다른 자영업자들이 따라가기 어려운게 좋은 재료 낮은 마진에 손님이 지나치게 많이 오는 경우 사람 더 쓰고 인건비 빼고 나면 주인장 뒷목 잡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단 겁니다. 
그것도 홍보가 되야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인거고요. 
다크서클팬더
25/05/25 01:54
수정 아이콘
옛날 tv 정보프로그램 역할을 그대로 받아 하는거죠

걍 홍보로 보면 됩니다.
25/05/25 14:03
수정 아이콘
생생정보 보다 좀 더 강한 버전 같습니다.
마틴루터킴
25/05/25 06:33
수정 아이콘
위에도 있지만, 이원일 유튜브 내용이 좋습니다
25/05/25 09:42
수정 아이콘
근데 이원일씨도 가게가 성공한곳이 한곳인가 밖에 되지않나요?
마틴루터킴
25/05/26 06:11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선수로 실패했어도(평범했어도), 코치로 성공(또는 잘) 할 수 있죠.
25/05/25 14:05
수정 아이콘
가끔 보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가격 이야기를 메인으로 잡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노동 투자 이야기도 메인으로 잡지 않구요. 
사장님에게도 선택권을 주는 느낌이라 새로웠습니다. 
이민들레
25/05/25 07:54
수정 아이콘
제 경험상으론 자영업 성패의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라.. 이미 오픈해서 망하고 있는 가게는 사실상 살리기가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가게 사장님들이 자기 인생 걸고 하는 가게인데 노오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는 좀..
25/05/25 14:1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열에 하나 살아난 가게들도 저기격 박리다매와 여기서 파생된 주인장의 과로나 직원관리 그리고 주인장의 헤어날 수 없는 가난 문제까지 각종 부작용이 생깁니다. 
25/05/25 09:39
수정 아이콘
컨설팅의 탈을 쓴 쇼비지니스라는데서 오는 괴리감 같습니다. 실제 컨설턴트들과는 이해관계의 차이가 있죠.
25/05/25 14:12
수정 아이콘
쇼비지니스란 말이 핵심을 꿰뚫네요.
하이퍼나이프
25/05/25 10:16
수정 아이콘
세상에 공짜는 없다 - 너무도 당연한 말입니다. 제 기준 인생의 가장 단순한 진리중 하나. 뭔가 바뀌려면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고 당연히 공짜는 없죠
가격 마음대로 못 정한다 - 가격 마음대로 정하다가 망해가던것 아닌가요? 가격뿐만 아니라 상권에 대한 이해, 메뉴준비, 가게위생 등등 다 자기맘대로 하다가 망해갔을 텐데요. 가격이 가장 민감한 요소겠고 그런걸 바꿔주는게 컨설팅인데 자기 맘대로 하지도 못한다는게 왜 지적사항인지 모르겠네요

사장들 몸갈아넣으라는 아무나 할수있는말을 솔루션으로 제안하며 쇼비지니스 하는게 문제있다 하는 문제의식이야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공감대이겠으나 몸도 편하고 매출도 쑥쑥 오르는 마법같은 솔루션이 어딨겠어요 단기간에 가장 효과좋은 처방이 가격이고 이걸 장기적으로 그대로 따라할거냐 현실에 맞게 자기거로 만드느냐 이런건 또 주인장 역량이겠죠
25/05/25 14:18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가 아니라 몇달 하다가 병으로 휴업해서 몸 추수리고 개인 정리할거 잠시 챙기고 겨우겨우 유지 하는게 코스 입니다. 
애초에 가격처방에서 약간은 더 자유로운 오리 장어 고깃집 사장님들 위주의 솔루션이 더 아름답게 롱런되지 않을런지요. 
본문에 적었지만 주인장의 역량보다 주인장의 가게가 뭘 하는지가 결과에 더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주인장의 역량이 높았으면 폐업직전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겠죠. 
25/05/25 13:11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러니 저러니해도 가격은 정보가 없는 사람입장에서는 다시방문할때 굉장히 중요한 요소긴 합니다. 가격 지맘대로하고 비싸도 사람많이 오는곳들이야 어차피 이런 솔루션이 필요없는 장사잘되는 집이라서 논외고 그냥 평범한 수준의 집들을 고르거나 갔을때 별차이없으면서 가격이 비싸면 그곳을 안가게 되는건 어쩔수 없으니 말이죠.. 꼭 저렴할 필요는 없어도 주변이랑 비슷하기라도 해야되는게 가격이라고 보긴 합니다.
25/05/25 14:31
수정 아이콘
터무니 없는 가격을 승부하는 가게는 유명해지지만 주인장은 돈을 못벌고 직원들은 도망가고 결국 주인장은 댓글러들 감시에 지치다 입원 수술 휴업해서 숨돌리기 들어가는 구조더라구요. 
제가 보기에 가격은 여러 의미에서 모든것 입니다. 
짭뇨띠
25/05/25 14:10
수정 아이콘
백종원이나 장신이나 그아류들 모두 솔루션이 비슷하던데
솔루션을 받고 홍보 효과까지 누렸음에도 생존율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솔루션이 잘못되었거나 홍보효과가 별로였거나 이젠 이런 가게들은 못살릴정도로 자영업 환경이 망했구나 싶습니다.
25/05/25 14:38
수정 아이콘
백종원 골목식당 홍보 유효기간 3개월 
장사의신 홍보 유효기간 6개월 
후속 점검시 잘 할경우 백종원 골목식당 다시 5개월 장사의 신 다시 4개월.

제 뇌피셜 계산입니다. (댓글 반응 숫자 등으로 유추한거라 뇌피셜이지만 맞지 않나 싶네요)

결국 3-6개월 미친듯한 장사로 빚 좀 갚고 할 수 있죠. 그 이후는 본인 몫인데 장사의 신 경우 추가 지원까지 받으면 1년 이상 잘 될 수도 있습니다. 빚갚고 명품 가방 사고 저축한 분도 있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홍보는 단기적 성과만 낼 수 있었습니다. 
푸헐헐
25/05/25 14:37
수정 아이콘
요즘 외식 시장의 핵심은 '가성비' 입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와 정성을 쏟아부어도, 높은 가격의 문턱을 넘기 힘든 게 현실이고요.
소비자들은 저렴하면서도 평균 이상의 맛을 내는 곳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고,

이런 가게들이 선택을 받기 때문에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맛있는 음식을 적당한 가격으로 제공하면 잘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면 안됩니다.
25/05/26 14:03
수정 아이콘
높은 물가에 높은 인건비의 시대 입니다.
그래서 소규모 자영업을 가족끼리 꾸리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성야무인
25/05/25 14:46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현재 외식 컨설팅업체 혹은 방송이 많아졌다는 건

그만큼 음식점 자체가 살아남기 쉽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건 제가 사무실 있는 지역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제가 있는 곳은 한국에서 제일 번화한 곳 중에 하나며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은 곳입니다.

제가 이쪽에 있는지 약 3년 정도 되었는데

제 근처에서 3년동안 살아남은 음식점이 20곳중에 5곳 정도밖에 안됩니다.

심지어 어떤곳은 3-4개월만에 망한 곳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물가가 안정되서

솔류션을 받은 집은 대박이 났겠지만

그렇지 않는 집들도 어느정도 먹고 살만 했는데

이제는 살기위해 솔류션을 받는 상황이 되버려서

음식점이 아무리 좋은 재료 저렴한 가격 유동인구 많은 상권을 가져도

살아남지 못합니다.

실제로 사무실 근처에 가격도 괜찮고 사람도 많고 질도 나쁘지 않았던

한식뷔페집이 있었는데

15년만에 망해서 나가더군요.

경제 사정이 워낙 안좋다 보니 단순히 자영업자들이 못나서라는

이야기가 통하는 세상이 안되더군요.
25/05/26 14:05
수정 아이콘
타당한 이야기 십니다.
저희 동네에도 예전부터 유지하던 가게 말고 신규로 매장 열어서 오래 하는 가게가 거의 없습니다.
수시로 주인이 바뀌고 같은 자리에서 주인장이 업종을 바꾸어봐도 결국 다시 오픈하고 오픈하고 계속하더군요.
정대만
25/05/25 16:32
수정 아이콘
잘 되는 가성비킹 백반집이 있는데 그 가격이 아니면 매출이 안나오고 그 가격으로 그 손님 다 받으려면 인건비 감당이 안되서 결국 접으시더라고요. 직원 임금도 매해 올라야 하고 물가 올라 재료비 오르는 것도 어떨수 없고 임대료도 오르지만 음식 가격은 싸야 장사가 되니 내려라 하면 결론은 하나입니다. 죽시 전까지 내 몸 갈거나 가게 접어야죠.
짭뇨띠
25/05/25 18:09
수정 아이콘
그런 이유로 백반집이나 한식뷔페는 사장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이 보입니다.
일은 힘들고 마진은 적은 구조라 미래가 없죠. 앞으로 그 백반을 먹을 인구도 줄어들거라 더 암울할 업종이라고 생각듭니다.
25/05/25 20:23
수정 아이콘
일년에 두어번 가는 백반집이 두 곳 있었는데, 한 곳이 망해서 경각심 느끼고 이제는 달마다 갑니다. 아예 확 올라서 만오천원 넘겨도 좋으니까 계속 해주셨으면....
25/05/26 14:07
수정 아이콘
집에서 밥 차려 먹을때 예전에는 반찬 몇가지 내고 밥 먹으면 되지 했는데 요즘은 반찬 여러가지 내는 것도 귀찮아서 주력 메뉴만 가지고 먹거나 반찬도 한가지 정도 내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반은 기본적으로 반찬 가지수가 많아서 만드는 사람이 골병 들 수 있습니다. 잔반도 많이 남게 되고요.
말그대로 효율이 좋지 못합니다.
25/05/25 21:35
수정 아이콘
1. 음식점 자체가 너무 많다.
2. 한 번 제대로 홍보만 받아도 안하는 것보다는 엄청난 도움이 되긴 한다.
3. 그런데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25/05/26 14:40
수정 아이콘
사람이 안바뀌는 것일 수 있으나 장사를 잘 몰라서 죽을 위치에 들어가서 도움으로 잠시 연명한 경우도 있다고 봅니다.
절박한 분들인지? 연기력이 뛰어난 분들인지?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몇년지나 댓글 보면 망한 경우가 태반이더라구요.
25/05/26 10:14
수정 아이콘
아무리 능력자라고 해도 모든 업종을 다 솔루션 가능한 전문가 수준인건 어렵고
그런 전문가 수준이라고 해도 단기간에 가게를 유명 맛집으로 변신시키는것, 혹은 그게 가능한 신 메뉴를 개발하는것은 힘들고
어떻게 했다 하더라도 자영업은 입지나 주변 경쟁등 변수가 너무 많죠.
그런게 쉽게 가능하면 그 메뉴로 본인이 가게 차려서 프랜 모집하고 돈벌지 솔루션 하고 있을리가 없고요.
결국 단기간에 확 효과 낼 솔루션은 가격 내려라 뿐인게 현실적입니다.

원래도 맛이 훌륭한데 홍보 부족인 경우나, 프랜이나 밀키트화가 가능한게 아니라면 대부분은 그냥 단기간 홍보 효과 이상은 어렵죠.
몸 갈아서 박리소매로 장기간 유지는 그리고 원래 어렵습니다. 그 사람들이 빌런인게 아니예요.
실질적으로는 장사 전반에 대한 노하우나 팁 정도... 메뉴 살짝 조언 주는 정도가 최대치. + 홍보 효과. 그 이후는 본인이 해야하는거고
그 정도 도움만 해도 자영업자들에게는 너무 소중하고 대단한 도움입니다.
하지만 제작진들은 좀 더 사이다나 도파민이 필요하다고 보는거 같아요.
25/05/26 14:46
수정 아이콘
사이다 도파민 중독 땜에 저도 자영업 프로그램들을 즐겨보고 있는 편입니다.
중독성이 장난이 아닙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5/26 14:14
수정 아이콘
은현장, 백종원, 이원일 .. 이렇게 3개인건가요? 저는.. 이원일 쪽은 자극적인게 전혀 없고 가격/마케팅보다는 레시피에 집중해서 가장 편안하더라고요.. (뭐 은현장, 백종원도 상당히 좋아(했었음)합니다. )
25/05/26 14:47
수정 아이콘
요즘 저도 이원일을 즐겨 보는 편입니다. 강요가 없어서 좋더군요.
마르키아르
25/05/26 14:31
수정 아이콘
그게 사실 컨설팅으로 성공시킬수 있는 거였으면...

유명 프랜차이즈는 대부분다 성공을 해야 하는 거겠죠.. ㅠㅠ

결국은 성공하는 가게들은..

원래부터 맛있고 괜찮은 가게였는데, 홍보부족으로 장사 안되는 곳을 널리 알려서

장사 잘되게 만들어주는게 대부분인거 같더군요.
25/05/26 14:49
수정 아이콘
기본이 안되고 특히 인간성이 별로인 곳은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봐야 얼마 못가더군요.
마르키아르
25/05/26 16:20
수정 아이콘
그런곳은 사실 그 사람을 살려주기 위해 컨설팅 방송하는게 아니라...

어그로 끌어서, 시청률, 조회수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섭외하는게 아닌가 짐작해보고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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