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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4 11:51
지금까지 세번 걸렸는데 또 걸릴수도 있는거겠지요?? 다행히 큰 어려움없이 잠깐 앓다가 말긴 했는데 요즘 주변 분들 보면 독하게 오는거 같아서 좀 걱정이 됩니다 흑흑
25/05/24 15:26
실제로 지난주 수요일 양성 판정을 받고 3일간, 그 뒤에 합병증처럼 찾아온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또 3일간 낑낑댔습니다. 조심하세요
25/05/24 18:22
코로나에 관심을 안가지게된지 오래됐네요.
코로나 치료제는 요즘 어떠한지도 궁금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이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비슷한수준이라고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25/05/24 20:07
(수정됨) 85세 이상의 경우는 기저 질환이 있든 없든 간에 예방 접종을 해야 하겠죠?
노인들은 보건소에 가면 접종을 해주나요?
25/05/24 20:45
퍼플렉서티, 챗지피티는 4월 30일에 노인들의 무료접종이 끝났다고 말하는데 제미나이만 6월 30일까지 연장됐다고 알려주는군요.
역시 검색의 구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s://nip.kdca.go.kr/ 에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각 지자체(시/군/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안내를 찾아보실 수 있다고 하고요. 저는 https://nip.kdca.go.kr 에서 정보를 찾아서 부모님께 위탁의료기관 전화 번호와 지도를 보내드렸습니다. 자주 가시는 음식점보다도 가까운 곳에 있었네요.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영유아용 화이자 4종이 있군요.
25/05/24 23:02
여왕의심복님 글 보면서 코로나 대비하고 또 AI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새삼 게임 좋아하는 것으로 뭉친 이 곳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꾸벅
25/05/25 12:37
딸이 얼집에서 코로나 걸려오더니(병원가서 검사하니 양성이더라고요) 저도 2주 간 죽는줄 알았습니다ㅜㅜ 여러분 코로나 조심하세요 예전에 걸려봤어서 별 걱정 안했는데 이번거(?) 쎄더라고요
25/05/26 09:50
초등학교부터 인연이 이어져 온 죽마고우가 같은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 기간, 그 친구는 오래전부터 당뇨를 앓고 있었고, 임파선 전이가 있는 방광암으로 항암치료까지(시스플라틴 + 면역항암제) 받는 상태였습니다. 백신접종을 받는 것이 나을 지에 관해 저에게 자문을 구해왔습니다. 제가 그 때까지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기저질환자가 백신 부작용을 경험할 확율이 높긴 하지만, 코로나에 결렸을 경우 받게 되는 위험이 더 크다고 결론을 얻고 있었기에 접종을 권했습니다. 그 친구를 잘 알고 있는 제 아내는 잘못되면 원망할 성격이니 잘 모르겠다며 의사표현을 거절하길 요청했습니만, 저는 저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만 생각하자고 다짐했더랬습니다. 2차례 백신 접종을 한 뒤 한참 후이긴 하지만 항암치료로 무리를 마치고 온 날 증세가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에 가지 않아 뇌졸중 후유증이 생겼습니다. 지난 주말 친구들 모임에서 그 얘기를 꺼내면서 그 때 제 말을 듣지 말았어야 했고, 앞으로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처음 접종을 권할 때의 다짐을 떠올리며 애써 마음을 진정시켰지만 불쾌한 마음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연로하신 어머니, 장인 장모님, 큰 형님 내외 등 많은 분들의 백신접종 여부를 결정하느라 혼란스러웠는데 이제 또 다시 그런 선택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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