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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6 10:39
레이드 시리즈 등 동남아 쪽 액션영화를 처음에 봤을때는 진짜 입이 쩍 벌어졌는데 갈수록 액션이 합을 너무 대놓고 맞춰서 그런지 태권도 품세나 약속 대련 퍼포먼스 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25/05/16 10:45
뭐 개인적으로 액션과 안무는 한끝차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크크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 현 트렌드, 리얼리즘과 좀 거리가 있는 느낌이긴 하죠.
25/05/16 22:05
레이드 시리즈를 재밌게 봐서 저도 감독을 믿고 기대를 했던 작품인데 그만큼 실망이 컸습니다. 내용은 안 좋은 쪽으로 뻔하고 설정이나 캐릭터들도 나름 있어 보이려고 어떻게든 이리저리 꼬고 살을 덧붙였는데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수준, 그냥 형편없었습니다. 그럼 결국 핵심인 액션이라도 좋았냐 인데...한 명 죽이는데 탄창 하나를 쏟아붓고 날붙이로 난도질 하는 오버킬이 해벅 액션의 특징이지만 그런 피 터지는 과격함으로도 가릴 수 없는 뻣뻣함과 어색함이 너무 눈에 들어옵니다. 무엇보다 악역인 삼합희의 히트맨들이 외모나 하는 짓이나 그냥 동네 양아치랑 마약 중독자 정도고 체격도 작아서 뭔가 열심히 날뛰고 죽고 하는데 너무 폼이 안 나 나중 가면 웃음마저 나오더군요. 그나마 볼 만한 건 톰 하디 정도였네요. 감정 연기나 액션 연기나 홀로 독보적이더군요. 영화 수준 생각하면 아까울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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