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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3 19:43
중국전기차하면 byd를 대표주자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전 중국 전기차는 지커,폴스타 라인업이 좋아보이고 인공지능은 화웨이쪽이 좋아보이더라고요.
25/02/13 19:51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실 수도 있지만 회사 규모와 성장세 측면에서 BYD가 선두가 아닐까 싶긴합니다. 화웨이 역시 대단한 기업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5/02/13 20:00
전 이런 글 보면 솔직히 불편한 게 byd의 경쟁력의 첫째도 둘쨰도 셋째도 그냥 중국 공산당의 무한 보조금 지원 아닌가요. 중국 정부가 byd에게 그냥 다이렉트로 꽂아주는 보조금이 3조가 넘습니다. 거기에 세금 지원 혜택에 국유지조차 헐값에 임대를 해주죠. 이걸 전부 자동차 금액에 녹여내서 수출로 밀어내기 한 다음 해당 국가의 제조업을 박살내는 그냥 국제 양아치가 따로 없습니다. 지금 byd의 이익보다 중국 정부 다이렉트 지원금이 더 큰 상황이고 byd의 공식 발표로 부채는 5조 수준이지만 블룸버그는 이게 회계 눈속임이고 실제로는 60조가 넘는 부채를 쌓고 있다고 했습니다.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02010000327
여기에 거래 기업한테 대금을 지불하는 날짜조차도 260일이죠, 다른 자동차 회사들은 상상조차 못할 일입니다. 중국 정부가 그냥 뒤를 봐주지 않으면 1년 2년도 버티지 못하고 파산할 수도 있는 회사라는 겁니다. 미국이 중국 전기차를 두들겨 패고 중국 못 잃어 중국 짱짱 외치던 유럽에서조차 중국 전기차에 관세 폭탄 물리려는 게 별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그냥 시장경제 자체를 망가트리는 쌩양아치짓을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전 인터넷 커뮤에서 현기가 중국 전기차를 견제해야 하네, 중국 전기차를 참고해야 하네 하는 글을 볼 때마다 답답합니다. 중국 전기차처럼 하려면 정부가 그냥 조 단위의 돈을 퍼주고, 안전에 관계없이 그냥 기술숙성이 우선이니 자율주행 뻥뻥 돌리고 사고 나면 그냥 덮어버리고 소화량 따위는 생각도 않하고 케파 무한정 늘려서 밀어내기를 해야하는데요. 중국차와 동일 선상에서 경쟁할 수 있는 국가는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테슬라조차 못해요. 현기가 참고해야 할 길로 테슬라를 드는 건 맞지만 중국차는 애초에 혼자 다른 룰로 놀고 있기 때문에 국가 단위로 관세 장벽 세우는 것 외에는 어떻게 대처할 수 없습니다.
25/02/13 20:32
예전에 한국도 현대를 비롯해 수출대기업에 뭐든 수출만 한다고 하면 각종 수출지급보증, 금융차관등 수출금융을 지원했고 공단지역을 만들어 토지조성을 보조하고, 자유무역지대로 세금을 빼주고 나아가 아예 도시행정 자체를 특정 기업을 위해 밀어주기도 하고 임금상승을 막기 위해 노조를 억압하는등 한국 정부도 기업에 직간접적인 보조비용을 지불했습니다. 글쓴 분은 아마 그래서 한국경제도 불편하실텐데 한국, 중국만 양아치인게 아니라 수출산업으로 국가경제 일으켰던 나라들은 원래 그렇게 다했습니다. 중요한건 그래서 그렇게 해서라도 수출할만한 다른나라가 살만한 물건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냐 이지 그 물건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나라 내부에서 노조를 때려잡고 공장에서 대기를 오염시키고 폐수를 방출해도 수입하는 나라들은 그렇게 신경안씁니다. 당장 휴대폰에 들어가는 희토류를 왜 선진국에서 제련하지 않고 희토류를 캐낸 돈 때문에 민주콩고에서 분쟁이 나도 세계적인 휴대폰 회사를 가진 한국에서 신경 안쓰니까요. 어떻게 보면 우리도 콩고반군에게 보조금을 지급해서 휴대폰을 싸게 만드는겁니다.
25/02/13 20:40
항상 이런 말이 나오지만 우리나라도 물론이고 세상의 그 어떤 나라도 중국처럼 대놓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못합니다. 동남아 기업들도 자국 기업 육성하려고 여러 이유로 보조금도 지급하고 뒤를 봐줍니다. 수출도 잘 되게 해주고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적당히 선을 타는 선이지 중국처럼 선을 뭉개버리고 그냥 다른 나라 제조업 씨를 말려버리겠다는 기세로 하지는 못합니다. 그렇게 했다가는 바로 전 방위로 두들겨 맞으니까요.
중국 정부의 밀어내기 공세 지적하면 항상 반사적으로 우리나라도 그랬네 하지만 확실히 말해서 우리나라는 그런 적 없습니다. 하고 싶어도 국력이 안돼서 그렇게 못했습니다.
25/02/13 20:46
그 대응은 일개 기업이 할 수 없습니다. 그 테슬라조차도 미국 정부에게 이대로는 경쟁 못하니 중국 견제해야 한다고 부탁하는 판국입니다.
25/02/13 20:14
그래도 500넘게 넘게 차이가... 거기다가 보조금은 매년마다 깍일 예정이라 오히려 기본비용 자체가 작은쪽이 점점 유리해질 수밖에 없으니, 현대 기아도 빨리 단가가 낮아져할텐데...
25/02/13 20:17
중국 차는 애초에 수출하기도 전부터 조 단위로 보조금 받고 시작하는 거라 중국차랑 가격 경쟁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막으려면 유럽이나 미국처럼 관세를 물려야겠죠
25/02/13 20:21
중국정부가 중국 전기 차량 메이커에게 직접적으로 보조금을 주는것이 없어진지는 이제 좀 된 걸로 알고있습니다. 대신 우리나라랑 비슷하게 소비자 직접지원으로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이건 우리나라도 하는거라... 지금도 보조금은 우리나라 메이커에게 유리한편으로 해놔서. 이건 아마 왠만한 나라들은 다 비슷할겁니다.
25/02/13 20:25
(수정됨) 아니요 반대입니다. 구매할 때 전기차에 주는 보조금이 없어지고 대신 기업에 다이렉트로 꽂아줍니다.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8740
이러면 무슨 효과가 있느냐 중국 기업 외의 메이커는 중국 내에서는 보조금을 1원도 받지 못하고 중국 전기차는 보조금 주는 국가에 수출하면 2중으로 보조금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좀 더 찾아보니 정부에서 주는 소비자 보조금도 다시 부활시켰네요. 하지만 당연히 외국 기업은 대부분 다 제외입니다. 이러면 더더욱 외국 브랜드는 중국 내에 발조차 붙일 수 없죠. 애초에 중국 전기차가 정말 공정하게 경쟁을 하고 있다면 유럽, 미국의 관세 장벽이야말로 그야말로 그냥 양아치짓이겠죠.
25/02/13 20:29
(수정됨) 23년 1월부터 소비자 보조금, 구매세 면제 지원으로 바뀌었고, 올리신 기사도 22년까지라고 되어있습니다.
https://auto.danawa.com/news/?Tab=A&Work=detail&no=5506647 23년 1월부터 중국도 보조금 지급 중단입니다. 차량 유튜브에서 중국도 이제 보조금 지급중단한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잘못들었는줄 알았네요. 2010년대 때 중국의 전기자동차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보조금이 지급 되었다는게 문제긴 하지만 지금 국내 출시한 비야디는 중국 보조금 지급을 받고 출하된게 아닐겁니다.
25/02/13 20:39
그게 눈속임에 불과하다는 걸 계속 지적하는 겁니다. 표면상 '전기차' 보조금은 폐지했지만 배터리 지원금은 계속 지급합니다. catl만 해도 작년 상반기에만 7000억 정도의 보조금을 타갔고 byd도 배터리 개발비로 막대한 보조금을 챙겼습니다.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3839 단순히 이 사례 하나만이 아니라 중국 정부가 별별 이유를 대서 주는 보조금과 면세 혜택은 장난이 아닙니다. 애초에 60조에 달하는 부채를 5조로 속여도 아무 문제가 없게 눈을 감아주는 상황입니다. 룰이라는 게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중국 회사들에게는
25/02/13 20:45
한방에발할라 님// 저런거까지 가면 우리나라도 배터리 정책 지원금이 몇조 단위로 들어가고 합니다. 특히나 본인분께서 가져오신 기사가 R&D 관련이면 더더욱 곤란하죠; 우리나라도 장난아니게 투자중인데. 당장 우리나라 전기차보조금도 국내 전기차에 유리하게 적용되고있구요. 그리고 저런건 결과적으로 체급빵이라서 명분상으로도 뭐라하기 힘들어요.
25/02/13 20:48
오컬트 님// 우리나라가 조 단위로 직접 보조금을 꽂아 준다고요? 기업에 수출 목적으로 일정 이상의 직접 보조금 주는 건 바로 반덤핑 관세 맞는 지름길입니다. 중국은 너네가 우리 때리면 우리도 너네 때린다는 전략으로 저렇게 하는 거지 우리나라는 못합니다. 괜히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유럽 국가들조차 보조금 기준을 만지작 거려서 자국 기업들이 보조금 탈 수 있게 해주는 게 아닙니다. 위에서도 그렇고 꼭 중국 행태 지적하는 글에는 다른 나라도 다 그래~우리나라도 그래~하는 실드가 달리는데 다른 나라는 그렇게 못한다는 겁니다. 세상에 그렇게 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과 중국뿐인데 미국은 그렇게 하지 않으니 중국 밖에 하지 않는 짓입니다.
25/02/13 20:51
(수정됨) 한방에발할라 님// 아니 당장에 님께서 가져온게 R&D기사입니다. 그리고 실드라고 하지마시죠. 정정해드리는게 실드입니까? 제가 중국쪽 사람으로 보여요? 제가 님 적입니까? 대놓고 인격모독적인 발언입니다. 좀 적잖이 토론이나 할 수 있을까 말씀에 어울려 댓글 다는건데 족족 가져오시는 증거라는 자료마다 전부 댓글에서 말씀하시는 늬앙스와 달라서 정정해드렸더니. 대놓고 저더라 중국 실드친다고 하네요?
25/02/13 20:55
오컬트 님// 명백히 다른 사안을 같다라고 하는 게 실드입니다. 우리나라가 r&d를 이유로 보조 예산 편성 말고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에 1년에만 조 단위가 넘는 돈을 준 사례를 하나만 알려주세요 그러면 사과하겠습니다.
https://www.industr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632 우리나라도 r&d로 보조금 준다고 하셨는데 무려 3년간 1년에 1억씩 받았네요. 정말 엄청나네요? 당장 위에서도 말했지만 중국은 r&d만으로 주는 게 1년에 1조가 넘고 다른 이유를 다 끌고 오면 몇 조가 훌쩍 넘습니다. 그런데 그런 건 어느 나라나 다 한다고요? 대체 어느 나라가?
25/02/13 21:08
(수정됨) 한방에발할라 님//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78038.html
기본적으로 배터리, 전기차 포함해서 모든 R&D예산은 그나라 체급에 따라서 어떤 산업군으로든 지원이 들어갑니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우려해야할 부분은 규모만 다를분 중국 정책금융이라는 카테고리가 아니라, 중국이라는 나라가 인구빵 영토빨로 나타나는 체급이 크기에 나오는 예산규모비용이나 자국 내수시장에 기대어 발전하는 부분을 우려해야하는거죠. 이것과 또 하나 미국도 똑같은R&D 투자 시스템을 쓰고있습니다. 오히려 이쪽이 원조급지만요.
25/02/13 21:12
오컬트 님// 제가 계속 말하는 건 기업에 직접 찔러주는 보조금과 업계에 편성하는 보조금은 아예 차원이 다르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배터리 업계가 r&d로 직접 지원 받은 액수는 1년에 1억입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313_0002659011 현대는 16억이네요. 체급에 따라 보조금 갈리는 거 맞는데 우리나라랑 중국 체급 차이가 1만배가 나는 건 아니잖아요?;;;; 저 조 단위는 중국 정부가 기업에 직접 찔러넣어주는 보조금이고 업계 전체에 편성한 보조금은 상상 초춸입니다.
25/02/13 21:18
(수정됨) 한방에발할라 님// 그 직접 찔러준거 이력 때문에 지금 다른나라에서 중국 전기차 관세 이야기하죠? 이제 그 명분 주위 시선을 우려한 중국정부가 직접 보조금을 철폐한 뒤로 희미해졌지긴 했지만, 보조금 명분 이전에 이제는 중국이라는 패권도전국 이라는거 자체 때문에 사실상 머리끄댕이 잡고 무역전쟁으로 격화가 된거구요. 다시 전기차로 돌아와 전기차 산업 부정행위라고 보는건 10년 이상 내수산업에 기대어서 강제로 예산들여 육성한건데 이건 전기차 개발하는 국가들 기준으론 부정행위 팩트가 맞죠.
근데 지금 본문글이 뭡니까? 비야디가 우리나라 국내 출시와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경쟁인데 지금 어떤 명분으로 우리나라가 중국한테만 관세를 높힙니까? 지금도 하는 방법이 국내 전기차에 유리하게 제도를 마련하여 직접적으로 우리나라 국내차량에 대한 보조금 확대로 응수하고 있는거잖습니까. 그래서 제가 또 말한게 점점 보조금 낮아지면 기본금액이 낮은 비야디가 점점 유리해지니까 우리나라 메이커도 점점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했구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비야디에 대해서 우리나라가 어떤 명분으로 관세를 높힙니까? 차라리 진짜 중국정부가 직접 보조금이라도 주면 우리나라도 덤핑 명분으로 관세 높혔겠죠. 그리고 R&D 투자는 노골적이라도 국가 전략 산업으로 분류되어서 진행되면 체급에 따라서 받는거라 이거가지고 우리나라가 중국가지고 관세높히니 마니하는건 진짜 어려운 문제입니다. 차라리 중국이 우리나라에 차량 수출할때 직접적으로 보조금 주는게 있다면 우리나라는 덤핑으로 관세 맥이면 될 일이지만, 진짜 걱정해야 할 일은 중국의 거대한 내수시장과 과학기술예산 투자규모입니다. 이거 가지고 공정경쟁위반이라는 프레임 씌우면 진짜 우리나라 실낯의 희망도 없어요.
25/02/13 21:27
오컬트 님// 그 전기차 보조금 이제 안준다고 해놓고 오히려 catl이나 byd쪽에 주는 배터리 보조금은 대폭 늘었습니다. 눈 가리고 아웅이죠. 그래서 유럽도 중국 전기차에 관세 먹인 건 정확히 말하면 '중국 배터리' 전기차를 타겟으로 삼았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음만 먹으면 당연히 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언제 중국이 불공정한 짓 한다고 강도 높게 제재를 한 적이 있습니까. 때렸다가 배로 쎄게 되돌려 맞을 게 뻔하니까 못하는 거죠.
25/02/13 21:39
한방에발할라 님// 우리나라는 이미 전기차에 들어가는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 삭감 제도가 있기 때문에 (이마저도 중국산이라고 대놓고 말은 못하겠고 중국산밖에 없는 LFP만 삭감하겠다는 식으로 우회, NCM에 비교하여 200~300만원 이상정도 보조금 차이발생) 우리나라는 이미 그부분에 대해서는 대응하고 있다고는 봅니다. 하지만 정확한 지출산정까지는 어렵다는게 문제겠죠. 어찌되었든 중국도 똑같은 수법으로 우리나라 전기차에 대한 자신들만의 보조금 제도를 하고있긴합니다. (현기차는 보조금 받으려고 중국산 배터리 탑재하고 수출하는 형식)
25/02/13 20:09
지금 쓰는거중에 중국산 아닌게 얼마나있다고 그래도 차는 중국산 타기 좀 그렇지~ 이런 말 하는거 이해가 안갔습니다. 이미 제조업은 다 먹힌걸
25/02/13 20:20
아마 일반 승용차로는 많이 판매되진 않을텐데 렌터카 시장과 일부 택시쪽은 괄목하게 팔릴지도요
이쪽으로 친숙화가 끝난다면 그땐 현기차도 긴장해야겠죠
25/02/13 20:29
우리나라는 르쌍쉐도 감가 크고 유지비 비싸다고 현기선호가 극심한 시장이고 수입 대중차는 아예 씨가 말랐을정도로 이쪽이 중요하다보니 아직은 의문입니다. 결국 한국시장에서 유지보수를 현기처럼은 못해도 신경쓰지않는다면 아무리 가성비가 좋아도 잠깐의 유행에서 끝날거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중국이 공격적으로 정비망 확보할꺼같진 않고요. 물론 전기차 특성상 자잘한 유지보수에서 해방되기 때문에 이점때문에 내연차보다는 장벽이 낮긴 낮다고 보긴 하는데 그래도 고장이나 사고 나고 소문한번 퍼지기 시작하면 확 꺾일수도 있고요. 앞으로 한국시장에 얼마나 신경을 쓸지가 관건이겠네요.
25/02/13 22:57
도대체 일본에서 전기차 판매량으로 도요타를 제친 어쩌고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현기차 미국에서 내연차 판매량으로 테슬라 제친 어쩌고 하면 사람들이 비웃습니다. 일본 진출하고 1년 넘는 시간 동안 2천대 겨우 팔아 놓고 도요타를 제쳤다고 언플하는 게 딱 저꼴입니다.
25/02/14 03:35
저도 거기서 내려버렸는데...
일본에 비싸게 들어 갔다가 망했다고 들었고요,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중국차 택갈이 해야 팔 만한 게 나올 정도로 전기차에 경쟁력이 없는데 들어 가서 목표 대비 한참 못 팔았습니다. 그래서 한국에는 프리미엄 전략 하는 듯 하더니 관세를 본사가 감당하고 가격대를 낮추고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돈 벌 생각 버리고 들어 온 거고 가격이라도 좀 싸지 않으면 현기 모델들과 경쟁이 안 되거든요. 원래는 EV3과 경쟁 모델인데 상대가 안 되니 슬금슬금 캐스퍼EV와 비교하는 걸로 마켓팅이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한국에 들여 오는 차는 몇 년 전 모델이라 애초에 EV3과는 비교 불가인 셈이고 그렇다면 사실은 코나 니로랑 비교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저가라인 위주로 경쟁력 있는 회사인 듯 하고 중국 내에서도 품질 불만이 많다 합니다. 회사도 덩치 키우는 데로만 달려서 부채가 너무 많다 해서 위험해 보이고 동남아 남미 등 따뜻한 나라 위주로는 좀 팔릴 건데 싼 거 팔아서 언제 위험을 벗어 날지 모르겠습니다. 중국 기업이 여러 기업이 각자 잘하는 게 있는데 BYD는 자율주행 쪽에는 강점이 있는 게 아닌 것 같고 들여 온 모델도 그런 기능이 좋은 게 아닐 겁니다. 중국에 기술적으로 미래가 유망해 보이는 업체들은 있는데 BYD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 들어 온 뒤 몇 년 굴리고 나면 삼원계 국산차에선 경험 못하던 수준의 배터리 수명 단축이 보일 텐데 그 때뜸 되면 근래 들어 왔다가 망하고 나갔던 중국 차들 처럼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로 남고 잊혀질 수도 있습니다.
+ 25/02/14 08:10
윗 댓글 처럼 지금 BYD 부채가 3,230억RMB 우리나라 돈으로 64조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BYD 시장가치의 11.5배 수준입니다. 이정도면 파산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인데, 중국 정부의 무차별적인 지원금으로 버티고있는거죠. 사실 이건 정상적인 기업이 아니라 국가적으로 타국 제조업 부수기작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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