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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07 02:06:44
Name v.Se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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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JTBC
Subject [정치] 대왕고래는 없었다.




결국 대왕고래는 없었습니다

파봐야 안다더니 .. 파보고 GG를 선언했습니다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모두의 우려가 맞았는지도 모르겠네요

동해 가스전 탐사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유망한 대기업들이 포기한 사업이라 우려가 많았는데  어쨋거나 아쉽게 돼버렸네요

저 방송에서 정부를 대변하는 패널분은

"그래도 파본것 자체도 의미가 있다, 더 파봐야 할 수 도 있다"  라는데  

그 말도 아주 틀린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가능성에 배팅하는일을 나쁘다고만 할 수도 없고, 참 어려운 문제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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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차야
25/02/07 02:09
수정 아이콘
한 100년에 걸처 조금씩 파보면 될듯합니다. 급하게 허접한 회사 내세워서 처리하려는게 누가봐도 임기내에 슈킹하려는 목적으로 보이죠.
Ashen One
25/02/07 02:11
수정 아이콘
부산 엑스포 유치의 재현이죠. 어떤 프로젝트든 성공할수도 실패할수도 있지만, 다들 아니라고 말하는데도 왜 고집을 부리는 건지...
25/02/07 02:13
수정 아이콘
지금정부는 이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주가조작 집단일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검증 혹은 수사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25/02/07 02:29
수정 아이콘
몇 년 간 세금 체납된 1인 기업의 말만 믿고 세금 투입한 과정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늘하늘
25/02/07 03:14
수정 아이콘
우리쪽에서 먼저 컨텍을 했다고 하니까 제 생각엔 그냥 들러리를 섭외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대충 들으니 몇몇 인사 이야기도 있고 주식과 관련된 대통령실 관계자를 조사해봐야한다는데
뭐가 되었던 제대로 수사해주면 좋겠습니다.

인천공항 마약밀수 사건 수사무마도 그렇고 수사할게 어마어마 하네요.
25/02/07 02:32
수정 아이콘
제 심증은 처음부터 정부쪽 구라같긴 한데 한국에 저런 쪽으로 전문성 있는 분이 하나도 없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업체/업자가 전문성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 시원하게 말해줄 수 있는 해당 부분 혹은 비슷한 부분 전문가도 없더군요.

액트지오가 스캠같긴 한데 그건 비전문적, 그리고 정부와 사이 안 좋은 분들이 취재를 한 내용이라서 취재 내용자체는 다 사실이겠지만 취사선택한 부분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액트지오 저것들이 원래 전문성이 있기는 한데 한탕 해먹으려고 저러는건지, 애초에 전문성도 없는 사기꾼들인지, 아니면 전문성도 있고 잘 해보려는 선의도 있지만 너무 잔잔바리라 본의 아니게 스캠이 된 건지 조차 판단이 어렵습니다.

뭐가됐든 시원하게 전문기업이다 할만한 기업도 많은데 구린 기업을 고른 정부의 악한 저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롤격발매기원
25/02/07 03:41
수정 아이콘
이미 다른 업체중 굵직한 업체 우드사이트가 이미 채굴성 없다고 판단 내렸는데 여기서 뭘 더 판단해야한다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25/02/07 03:4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랬죠. 액트지오를 선정에 대한 의문도 의문인데 가망이 없다는 곳을 왜 다시 다른 업체를 통해 추가 조사를 하기로 했는지도 밝혀야겠네요.
25/02/07 03:10
수정 아이콘
그나마 정부가 힘을 잃어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그래도 일단 애매하게 발표하고 올해 몇번 더 파는 시늉하고 야당이 예산 깎아서 제대로 못했다 했겠죠
하늘하늘
25/02/07 03:12
수정 아이콘
모든 일에는 절차와 요건이 필요한 법인데
도대체 이번 대왕고래 건에서 지켜진 절차라는게 있었으며
세금을 투입할만한 요건은 갖춰졌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어요.

왜 엑트지오냐, 왜 대형업체가 포기한 것을 그 업체의 자료를 훨씬 소규모의 '1인'이 재분석한 것을 믿었냐. 그 근거가 뭐냐
라고 물으면 산유국 되는게 싫냐? 매국노!
이런 반응이 너무도 싫더라구요. 뭔 댓글 달때마다 꼬이고
즐겨보던 강의 프로에서 나오는 패널들도 모두 장미빛 이야기만 하는걸 보고는 다 손절했습니다.
저한테는 아주 성능좋은 리트머스 종이였어요.

천억 + 알파 의 비용을 지불하고 이 뻔한 사기극이 마무리 짓게 되었는데 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일스데이비스
25/02/07 12:18
수정 아이콘
장밋빛 얘기를 안 하면 그 패널들이 매국노 소리를 들을 게 뻔한 터라..
+ 25/02/07 17:17
수정 아이콘
댓글 달았다가 나중에서야 정치탭이 아닌 걸 알고 삭제했습니다. 
일부러 벌점 함정을 판 게 아니라면 이 글은 정치 탭을 달아야 할 것 같네요. 
25/02/07 03:16
수정 아이콘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2일 자신의 비상계엄 선포가 정당했다고 강변한 대국민 담화에서 “(야당이) 미래 성장동력 예산도 대폭 삭감했다”며 그 예시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들기도 했다.
실패한 이유는 야당이 예산 삭감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크크
25/02/07 08:34
수정 아이콘
야당의 예산 삭감으로 화난 대왕고래(?)가 멀리 가 버린거였네요. 이걸 몰랐다니.. 크흑ㅠㅠ
25/02/07 04:05
수정 아이콘
가능성에 베팅한다고 하기도 뭐한게 석유가 매장되어 있어도 지형 특성상 채산성이 극악으로 알고 있는데...

유가 150달러 이상에서 채산성이 있다 이런식으로 나오면 매장량이 희망회로 최대로 굴린 수치대로 나와도 의미가 많이 퇴색되죠
Ashen One
25/02/07 05:12
수정 아이콘
일단 깊이가 너무 깊어서 어지간히 많이 묻혀있지 않는 한 현 유가에선 전혀 채산성이 없죠.
더욱이, 미국에선 트럼프가 규제를 다 풀어 유가를 낮추려는 이 와중에 저렇게 깊이 있는 원유를 캐서 채산성을 과연 맞출 수 있을까요?

원유 혹은 원유 채굴회사에 투자해본 적이 있습니다만, 이 사업엔 단 1원도 투자하고 싶지 않네요.
아무리 미래는 모른다지만, 손쉽게 캘 수 있는 기름이 아직도 이렇게 많은데 뭐하러 저렇게 어렵게 캐는 원유에 투자할까요?
현 정부가 얼마나 사업에 개념이 없는 지를 보여주는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투전승불
25/02/07 04:07
수정 아이콘
대놓고 커미션 해먹겠다는 걸로 보였습니다.
25/02/07 04:22
수정 아이콘
승리의 엑트지오
동년배
25/02/07 05:29
수정 아이콘
엑스포로 한 방, 대왕고래로 한 방 그러다 내란으로 한 방! 한 방으로 뭐든 해결하려했던 정권의 결말이죠.
에어컨
25/02/07 08:16
수정 아이콘
받고 의대 이천명 한 방에 증원까지...
drunken.D
25/02/07 10:44
수정 아이콘
중간에 잼버리도 있습니다..
특이점이오고있다
25/02/07 11:14
수정 아이콘
요즘 보면 원전수출과 초기 마약수사도 결국 한 방식 급발진으로 결론나는것 같습니다...
아르네트
25/02/07 05: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초에 엑트지오가 발표한게 대왕고래를 포함한 6~7군데를 시추해봐야 석유가 나올 확률이 20%였습니다. 아마 채산성까지 생각하면 더 내려갈거고요.
해양시추라는 것이 그만큼 확률도 낮고, 기나긴 장기 프로젝트인 것이 당연한 일이고 한군데를 시추해서는 나올 확률이 엄청 낮았던 내용이 맞습니다.

다른 나라들 또한 수년간 실패하면서 시추해서 찾아내는게 유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한국에서의 이번 프로젝트가 너무 정치에 매몰되어 매도당하는게 아쉽다고 생각됩니다.

해당 업종(해외)에 크게 투자하고 있는 입장에서 말을 해보자면

우드사이드는 애초에 글로벌한 메이저 기업도 아니라고 생각되며, 해당 기업이 프로젝트를 포기했다는게 대왕고래쪽이 가능성이 없다는 이야기가 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비슷한 일이 예전에 벌어졌기도 했고요.
이는 10년 넘게 다운사이클이던 해양시추 산업이 최근 2년에서야 턴하고 있기에, 북미, 남미쪽의 좋아보이는 프로젝트들이 많아서 굳이 이곳까지 와서 더 진행할 이유가 없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만큼 최근 막 해양시추 산업은 활성화되려는 중이고, 관련 기술 또한 많이 발전해서 평균적으로 유가 40~50불 사이에서 채산성이 생긴다고 합니다.

엑트지오에 대한 말도 많은데, 해당 연구단계에서 왜 엑트지오를 선정했는지에 대해서까진 알기 어렵지만 (비용 문제 혹은 메이저와 계약시 시추까지 함께 계약해야할 가능성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엑트지오같은 이쪽 업계의 부티끄 기업이 코로나 이후 많이 어려웠던건 당연한 일입니다. 위에 썼듯이 기나긴 다운사이클의 끝에서 코로나까지 맞아버려 죽은 산업이 되었으니까요.

이번 정부쪽 발표를 보면, 예산 삭감으로 인해 앞으로 남은 시추는 해외 업체의 입찰을 통해서 계속 진행할 것이고 메이저들의 컨택도 있었다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위의 이유로 빅메이저 컨택은 믿기 어렵긴합니다만...
이 경우 계약 내용에 따라 비용이 감소되겠지만 그만큼의 리턴도 해외 업체가 같이 가져가는 내용이 될겁니다.

실제로 해외업체들의 컨택이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석유 한번 파보지 않은 우리 나라의 관료가 해외 업체들 상대로 장난질 칠 수는 당연코 없다고 봅니다. 또한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일로 슈킹할 수 있는 부분이 있나에 대해서는 살짝 의문이 있기도 하네요. 물론 제가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을 기상천외하게 할 가능성도 크겠지만요.

제가 공부한 바와 다르게 해석되는 댓글들이 많아, 개인적인 의견을 남겨 봅니다.
갈길이멀다
25/02/07 07:29
수정 아이콘
격식을 갖췄으나 논리적으로 납득이 안가는 글이네요.
1. “우드사이드는 애초에 글로벌한 대기업이 아니니 그들의 포기가 대왕고래의 가능성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 문장은 글로벌 대기업이 아니니 신뢰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2. “액트지오가 6-7곳을 시도해봐야 20%라고 했으니 원래 확률이 낮은 것이고 더 파봐야 알 수 있다” 이 문장을 보면 액트지오의 말은 전적으로 신뢰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1,2에 따라 드는 의문입니다.
1. 업력 수십년, 직원 5,000명을 가진 우드사이드를 신뢰할 수 없다면 아르네트님이 신뢰하는 소스는 무엇입니까? 
2. 액트지오를 신뢰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아르네트
25/02/07 07:47
수정 아이콘
1) 우드사이드를 신뢰할 수 없다고 한게 아닙니다. 빅메이저라고 보긴 어렵고, 그들이 포기한게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가망이 없다는 이야기와 같다는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2) 액트지오 발표가 그러했던 것이고, 신뢰하냐 못하냐는 제가 데이터를 보지 못했고 보더라도 판단할 순 없습니다. 다만 액트지오가 적자 기업이라 믿을 수 없다. 영세 기업이라 믿을 수 없다는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라는 것이고, 그 문장을 쓴 이유는 해양시추 한번에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Ashen One
25/02/07 07:53
수정 아이콘
- 우드 사이드 정도면 빅메이저 그룹입니다. 더 나아가 님 마음속의 빅메이저 기업들이 왜 본 프로젝트에 관심이 없었는지도 생각하셔야죠. 그런 빅 메이져 기업들이 관심을 갖기엔 채산성이 없다는 겁니다.

- 해양 시추를 계속 하기엔 근거가 너무 부족합니다. 엑트지오가 단순히 적자 기업이어서 신뢰하기 어렵다는 게 아니라, 1인 기업에 기업 오피스도 없고, 실적도 없이, 그냥 세금만 밀려있는 기업이어서 신뢰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여튼, 아르네트님의 글을 긍정적으로 보더라도, 프로젝트를 계속 해야할 근거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아르네트
25/02/07 08:02
수정 아이콘
두 내용 다 최대한 원 댓글에 쓴 부분이라 부연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어차피 판단은 본인의 몫이니까요.
25/02/07 07: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당 분야 공부 안 했지만 뉴스는 많이 본 저도 뻔히 보이던데...
저기서 석유가 나오면 제가 백만원 드릴게요.
Ashen One
25/02/07 07:46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해양 시추에 큰 돈을 투자했었지만, 해당 기업들이 예전같이 않아서 관심을 끊었습니다.
쉽게 돈 벌 수 있는 깊이의 해양 유전은 이젠 거의 없다고 봐야 맞는 듯 하고요.
셰일오일 포함 다른 경쟁력 있는 유전들이 너무 많아져서 어지간한 해양 유전은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험한 곳까지 개발해야할 정도로 원유가격이 높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대왕고래 급의 깊이는 석유가 어지간히 많이 묻혀있지 않는 한 채산성을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고요.
현 시장을 보든 동해 환경을 보든 이 사업은 리스크가 너무 커 보입니다.
제가 직접 투자한다면 저는 1원도 투자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르네트 님의 이야기를 긍정적으로 보더라도 투자를 계속하기엔 근거가 너무 부족합니다.
본인이 공부했다며 길게 쓰셨지만 결국 결론은
- 우드사이드가 포기했다고 없는 게 아니다.
- 한번에 안나오는 건데 왜 한번 찔러보고 포기하느냐?
도대체 무슨 공부를 어떻게 하신 건가요?

더 나아가 기업상황이 어렵든 쉽든 엑트지오는 아무리 좋게봐도 국가급 프로젝트를 맡길만큼 신뢰가 되는 기업은 아닌 듯 보이고요.
우드지오가 세계 최대 채굴 기업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규모는 글로벌 기업인 듯 합니다.
오일 채굴로 포브스 2000기업에 매출이 $16B이 넘는 기업이 글로벌 기업이 아니면 어디가 글로벌 기업일까요?

어쨌든 공부를 하셨다며 설득을 하고 싶으면, 채산성이나 미래 수익을 갖고 숫자로 이야기 해야 하지 않을까요?
원유 채굴은 저렇게 막무가내로 그냥 막 찔러보지 않습니다.
오일 캐기전에 철저한 모델링을 통한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오일이 어느 정도 묻혀있을거란 분석을 충분히 합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에선 이런 채산성에 관한 신뢰할만한 정보가 너무나도 부족하고요.

더 나아가 이번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중단하게 된 건 그냥 찔러보니까 아무것도 안나오더라가 아니고,
47일간의 1차 시도에서 가장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곳을 파봤고 가스가 나오긴 했지만 채산성이 너무나 떨어져서 포기한 것이고요.
이보다 더 채산성 있어 보이는 가스층이 안보이고, 1차 시도에서 얻은 게 아무것도 없어서 더 추진하기 어려워 진겁니다.
지금 프로젝트 포기를 발표한 사람들이 바로 얼마전에 프로젝트가 성공 가능하다고 말한 사람들이고요.
이 사람들이 자기 입으로 채산성이 없다며 겨우 47일만에 포기를 선언 한겁니다.
정말 가능성이 있다면 과연 이렇게 빨리 포기할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석유한번 파보지 않은 우리나라 관료가 해외 업체들 상대로 장난질을 친게 아니고요.
해외 업체가 우리나라를 상대로 장난을 친거라고 봐야겠죠.
심지어 그 업체가 1인 기업이라죠.
아르네트
25/02/07 07: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는 액트지오 이야기를 제외하고 이야기하자면

여러 리포트에서 해양시추 관련 산업은 2024년부터 5%이상씩 성장할거라고 하고 있고, 그에 반해 셰일가스는 점점 채산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셰일쪽이 최근 들어 경쟁력이 점점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최근 해양시추선 비용을 보시면 이게 제2의 전성기에 가까워지고 있는 부분을 모르실리가 없을텐데요? 어떻게 그런 판단을 하셨는지는 저 또한 의문입니다.

또한 메이저 기업이 포기했다고 그곳이 석유가 없다고 바로 판정할 수 있다고요?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이 제게 공부했냐고 물으시는건 좀 당혹스러운 부분입니다.

또한 원유가격이 싸다고 하셨는데, 원유가격은 역사적으로 지금 높은 편인데요...뭐 이 부분은 상대적이나 인플레이션 감안시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저도 대왕고래가 성공한다, 혹은 가망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그냥 묻어버릴 프로젝트라고 보긴 어렵다는거죠.
Ashen One
25/02/07 08:04
수정 아이콘
원유가격은 역사적 가격으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저는 원유 가격을 다른 원자재 혹은 금 가격과 보통 비교합니다.
금 가격이 역사상 최고 고점을 나날이 찍고 있는 현 시점에서 원유 가격은 역사상 고점의 절반도 안됩니다.
다른 원자재들 또한 역사상 고점은 아니더라도 고점에 가까이 있는 편이고요.
이에 비교하면 원유가격은 싼 편입니다.
최근 중국 불황때문에 원자재 가격이 조금 빠져 있는 상황이지만, 이에반해 원유 가격은 과잉 공급탓이 큽니다.

셰일가스는 채산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리포트는 제가 10년전에도 봤던 리포트입니다.
그때도 셰일가스와 해양유전 비교하는 리포트들은 참 많았고요.
당시에도 해양 유전이 셰일 가스에 비해 유리한 점이 많다고 했지만, 사실상 해양유전 사업은 지난 10년간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셰일 가스 채굴 기술이 지난 10년간 나날이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기술의 발전 때문에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더 나아가 해양 시추 산업이 리포트에서 5% 이상씩 성장할 거라는 그런 리포트들은 전 믿지 않습니다.
제가 해양 시추를 20여년 전부터 10여년 전까지 투자했었는데요.
당시에도 해양 시추는 크게 성장할 거라는 리포트 꽤 많았고요.
제대로 맞춘 리포트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아르네트
25/02/07 08:13
수정 아이콘
네.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 이 부분은 저도 공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양유전 산업이 10년간 어려웠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고, 채산성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또한 셰일가스 채굴 기술이 발전한만큼 해양시추 채굴 기술 또한 당연히 발전했습니다.

현재 퍼미안 분지가 평균적으로 45~50 달러에서 채산성이 나올 텐데, 미국에서 가장 좋은 오일 생산 지역인 퍼미안 또한 해양시추 대비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에 그렇다면 지금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시작되거나, 시작되려고 하지 않았을 겁니다. 전성기 시대만큼의 모습은 아니더라도, 최근 2년정도에 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보여집니다.

10년전까지 투자하셨다니 다운사이클로 보시는게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되고, 지금은 이야기가 조금 다르지 않나 생각하지만... 이쪽이 워낙 예측하기 어려운 산업이다보니 확신할 수 없는 것 또한 당연하겠죠.
Ashen One
25/02/07 08: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을 수정하셨네요. 추가된 내용만 답변드리면,

메이저 기업이 포기했다고 그곳이 석유가 없다고 바로 판정할 수 있다고요?
- 저는 메이저 기업이 끼지 않았다면 사실상 어려운 곳이라고 판단합니다.
- 이 쪽은 그냥 부동산이랑 같습니다. 이유없이 싼 (관심없는) 곳은 없습니다.

더 나아가 해양 시추 산업이 5% 성장할거고, 셰일가스는 한계를 보인다
- 제가 10년전에도 비슷한 리포트들 많이 봤고요. 제대로 맞춘 리포트는 하나도 못봤습니다.
- 전 그런 전망들 안믿습니다. 지난 10여년간 셰일 가스 채굴 기술이 나날이 발전해서, 아직도 해양시추에 비해 유리합니다.
- 반대로 해양 시추야 말로 얕은 바다 유전들이 줄고 있어서 사정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고요.
-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르네트
25/02/07 08: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긴 다운 사이클로 인해 이곳보다 확률이 좋은 프로젝트가 현재 전세계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굳이 메이저들이 여기에 낄 필요가 없다고 원 댓글에 적은겁니다.
다만 그 점이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실패할거라는 점을 나타낸다는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부동산 이야기를 하셨는데, 싼 곳이 있다고 해서 그곳에서 수익이 안난다는 건 다른 이야기입니다. 당장 좋은 재개발 지역이 많으니 회사들이 거기서 놀고 있는거지요.

- 잭업쪽은 애매하더라도 플로터쪽은 분명 전성기에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애초에 트랜스오션의 경우 26년까지 계약이 전부 완료되었고, 27년도 작년 중순에 절반정도 예약되었습니다.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에는 매우 동감합니다. 이 바닥이 예측하기 어려운 요소가 너무 많으니까요. 다만 본인이 그렇다고 생각하신다고 하여서, 전문가 의견이 반드시 틀릴거라고 생각하는건 위험한 생각 아닐까요?

어쩌다가 대왕고래에서 해양시추쪽 토론이 된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해외 업체와 컨택해서 진행한다고 했고, 시추 한번이 실패했다고 해서 프로젝트가 실패라는 부분은 정정해야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민들레
25/02/07 11:51
수정 아이콘
가장 가능성 높은 시추가 실패해도 프로젝트가 실패하진 않았다는 말은... 뭔가 억제기 3개 다 주고 넥서스는 안터졌다는 말같아요.
아르네트
25/02/07 12:08
수정 아이콘
확률이란게 그렇게 돌아가는게 아니니까요. 뭔가 아실만한 분에게도 제가 이런 기본 설명까지 하고 있다보니 정치색이란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 느끼게 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5/02/07 1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어케든 이번 시추로 얻은 데이터를 통해 다른 기업들 납득시킬만한 요소를 찾아서 투자 끌어내거나하면 인정하겠습니다만...
그것조차 안되면 솔직히 의미는 없다봅니다
그리고 이미 정무적 개입이 있었다는 관계자 언급이 나온 시점에서 정치적 관점으로 평가가 안들어가길 바란다면 그게 논점이탈 아닌가요?
강동원
25/02/07 06:14
수정 아이콘
정치탭으로 가야겠네요
그렇군요
25/02/07 06:29
수정 아이콘
예상했던 결과네요.
살려야한다
25/02/07 06:39
수정 아이콘
후..
동굴곰
25/02/07 07:17
수정 아이콘
그냥 맨날 지들끼리 쪼금쪼금 해쳐먹던 관례였는데(그러다 걸리면 몇년 후에 터지는) 어떤분이 갑자기 대국민담화를 해버려서 게이트급이 되버렸다고 생각중입니다
25/02/07 07:45
수정 아이콘
유전이 터진게 아니라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터트려버림 크크
카레맛똥
25/02/07 07:55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윤가 주변인이나 정부 주요인사들 가스공사 주식 매수매도내역 털어봐야 합니다. 너무 대놓고 주가조작 스캠쇼였죠
25/02/07 07:59
수정 아이콘
정부 패널의 의견은 로또를 사는 제 심리상태와 비슷하네요.
근데 정부가 그러면 안되지 않나?
박근혜
25/02/07 08:09
수정 아이콘
대왕고래는 끝
하지만 우리에겐 마귀상어가 있다!
25/02/07 09:09
수정 아이콘
우연히도 마귀상어에 석유가 있다고 한 업체도 액트지오라지요?
쵸젠뇽밍
25/02/07 08:10
수정 아이콘
윤석열 당선시키는데 수많은 세력이 결집했고, 그 중에 주가 조작 세력도 있었다고 봅니다. 당선되면 해야하는 미션이었거라 생각해요.
25/02/07 08:13
수정 아이콘
자신의 정치적 위기를 도박 수로 풀어보려 했단 것에서 내란 사태와 비슷하군요. 어차피 내 돈 아니잖아 이런 심리였을까요?
꿈트리
25/02/07 08:50
수정 아이콘
MB세력이 있다고 봐야죠.
국가 세금편취를 수익모델로 하는...
기다리다
25/02/07 08:14
수정 아이콘
약간 대한민국의 마지막 동아줄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역시 썪은게 맞았네요
소심한개미핥기
25/02/07 08:30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는 석유부터 이공계 의료계 할 것 없이 전문가의 의견 청취나 근거를 가지고 정치하는게 아니라 느낌적 느낌으로 하면 어떻게 망하는지를 정확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제임스림
25/02/07 08:49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한게 윤석열 당선된 이유 중 하나가 대통령이 모르는게 많아도 전문가를 잘 쓰면 된다는 거였는데...
결국 아무리 전문가를 쓰려고 해도 대통령이 아무것도 모르면 사짜들한테 휘둘릴 수 밖에 없다는게 증명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김꼬마곰돌고양
25/02/07 08:36
수정 아이콘
아님 말구~
덴드로븀
25/02/07 08:49
수정 아이콘
그냥 조용히 파보면 혹시라도 모를일이었겠지만....

이걸 이렇게 처리할줄 누가 알았을까요?
우유크림빵
25/02/07 08:55
수정 아이콘
어어 이거 정치탭 가야 할 내용 같은데...
최종병기캐리어
25/02/07 08:58
수정 아이콘
석유공사에서 몇억짜리 선행연구 짬짜미해먹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윤통이 거기 꽂혀서 대국민담화로 터트려 버린 스노우볼이라고 생각함.
랜슬롯
25/02/07 09:15
수정 아이콘
사실상 정부가 주도한 대국민 스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정부가 한거라 그거 믿고 주식들어가신 분들도 꽤 있는걸로 아는데요… 이게 맞나요 정부가 이런걸 이런식으로 하는게..
다람쥐룰루
25/02/07 09:17
수정 아이콘
제 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사업을 접어서 다행스럽네요
이미 날린 돈이야 복구할수 없지만 덜 날렸다는데 의의를 두고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지켜봐야죠 한두푼짜리가 아니다보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시던 분들은 책임을 져야겠죠
파프리카
25/02/07 09:33
수정 아이콘
경북도의회 이칠구의원은 이번 연초에 새해 인사 현수막으로 포항 곳곳에 대왕고래 홍보 현수막을 달았구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279pohang&logNo=223740093741&navType=by

바로 그저께인 2월 5일에 포항 북구 김정재 국회의원이 광물자원에 대한 세금을 지방재정에 포함시키는 법을 발의했는데 하루만에 조사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많이 머쓱할 듯 합니다...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31095&fbclid=IwY2xjawISM6ZleHRuA2FlbQIxMQABHSbangsixuFlTksAQesT5pftvVmcqdD6G-IZ3L9yLtt7Fe79XkW98CAYIQ_aem_gMSxAes8tHccVbNNPSOg-w


에.. 포항 주민으로서 한 말씀 드린다면 저럴 줄 알았습니다..
25/02/07 09:36
수정 아이콘
다 한방 노리고 스윙하는데 누가봐도 볼에만 선풍기질
플리트비체
25/02/07 09:46
수정 아이콘
그냥 조용히 진행했어야죠
대통령이 나서서 뭔가 있을거마냥 발표?
주가조작 범죄와 다를게 없습니다
flowater
25/02/07 09:51
수정 아이콘
이것도 사실상 정치글이리고 봐야하지 않나요. 지금 구속되어있는 그분 지분이 상당히 높은 일인데
여수낮바다
25/02/07 10:44
수정 아이콘
대놓고 정치글이죠.
석유가 정말 나오면 좋겠지만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부풀린 윤석열에 큰 잘못이 있고요
씨네94
25/02/07 09:54
수정 아이콘
??? 꺼어어어어억 잘 먹고 갑니다~
메르데카일일팔
25/02/07 09:58
수정 아이콘
20%니까 5군데 파면 100% 된다지 않았나...
Liberalist
25/02/07 10:01
수정 아이콘
대왕고래는 공기업에서 업무보고 예쁘게 꾸미기 위해서 집어넣는 아이템의 전형적인 예시였을텐데, 그거에 대통령이 꽂혀버린게 문제죠 결국.
특이점이오고있다
25/02/07 10:02
수정 아이콘
이거 본문은 아슬아슬 하지만 댓글은 정치글 될 것 같은데요.
뒹굴뒹굴
25/02/07 10:05
수정 아이콘
결국 이렇게 되는거군요.
그래도 이제 그만 파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ㅠㅠ
25/02/07 10:22
수정 아이콘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문재인 정부 때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시추에 나서게 된 것”이라며 “이번 시추 탐사 결과에 사기극이니 뭐니 하는 정치적 공격은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610886642068224&mediaCodeNo=257&OutLnkChk=Y
카레맛똥
25/02/07 10:35
수정 아이콘
제가 문재인 싫어하긴 하지만 최소한 문재인은 이 건으로 대통령이 직접 브리핑하면서 대국민 주가조작 스캠 사기쇼는 안했을 겁니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내로남불은 그냥 패시브네요.
특이점이오고있다
25/02/07 10:36
수정 아이콘
계획수립이야 원래 10번도 더 하는거고, 그거 보고 진행할지 폐기할지 결정하고 책임지는게 정부인건데, 이따위로 말하면 앞으로는 미래계획도 세우지 말고 확인도 하지 말라는거죠.

대왕고래 프로잭트가, 무슨 친위쿠데타같은 계획만으로도 현행법 위반인 내란급인줄 아는건가.

거기에 대통령이 대국민담화까지 하면서 산유국 드립칠때는 좋다고 박수치고는, 이제와서 문재인 소리하고 있나요.
Liberalist
25/02/07 10:43
수정 아이콘
이제 와서 문재인 운운은 추하죠. 자기 치적이 될 것마냥 신나게 떠들어댄게 누군데.
이번 사안은 공공부문 생리를 생각해보면 계획을 세운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계획이 있다는거 하나만으로 온갖 뽐뿌질을 가한게 문제입니다.
25/02/07 11:07
수정 아이콘
석유가 쏟아졌다면 문재인 정부가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지 않았던 사업이라고 공격했겠죠.
강동원
25/02/07 11:12
수정 아이콘
슈뢰딩거의 대왕고래
25/02/07 11:08
수정 아이콘
금투세 시즌2 발언 같네요.
나쁜 건 니네 꺼, 좋은 건 우리 꺼
철판닭갈비
25/02/07 11:13
수정 아이콘
몇번째인가요 이게 대체
시추 성공했으면 누구 덕으로 돌렸을까요?
디스커버리
25/02/07 15:04
수정 아이콘
링크만 띡 던지고 가는건 무슨 의도죠
유부남
25/02/07 10:25
수정 아이콘
세금 살살 녹았다~
빼사스
25/02/07 10:37
수정 아이콘
원래 1차 발표 때 '정무적'이 들어간 부분에서 윤석열 자기 멋대로 떠들어댄 것일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윤석열 덕분에 오랜 관료놈들 뒷돈 구녕이 만천하에 알려졌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랄까요.
바카스
25/02/07 10:43
수정 아이콘
정치글 다시 글 써진다!!!
시린비
25/02/07 10:54
수정 아이콘
어... 이글은 정치글로 아직 카테고리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보통 점수채워지는건 15일경이니 정치발화는 늘 조심하시는게
25/02/07 13:1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정치글 같은데 일반탭에 올라온 것에 대한 유머쥬 크크크
덴드로븀
25/02/07 11:44
수정 아이콘
이거 [일반탭] 입니다.
오마이쥴리야
25/02/07 11:07
수정 아이콘
이건 저쪽 지지자들도 나올거라고 믿지 않았을듯...
누군가는 또 사욕을 채웠겠지만..
빨리 김건희 털리는거 보고싶다..
특별수사대
25/02/07 11:08
수정 아이콘
정치글로 이동하시는 게 맞는 듯 합니다.
유료도로당
25/02/07 11:09
수정 아이콘
댓글 쓰려다가 따봉 숫자가 나오는걸 보고 정치글 아닌줄 알았습니다. 이미 댓글에 정치 얘기가 하도 많고 정치쪽으로 가야할 게시물 같네요. (지금 자게가 무정부 상태 비스므리한 느낌이긴 해도요...)
철판닭갈비
25/02/07 11:12
수정 아이콘
쓸 내용이 정치얘기 뿐이라 말을 못하겠네요 흠;
떠들썩하게 이미 업적 이룬것마냥 떠들어놓고 대한민국 뭐 하나 제대로 성공하는게 없군요 잼버리, 엑스포 유치, 대왕고래...
물러나라Y
25/02/07 11:14
수정 아이콘
새삼스럽지도 않죠. 애초에 보법 자체가 다른 집단이니까요.
옥동이
25/02/07 11: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25만원씩 나눠주며 13조 쓰는거 보다 저런거 긁어보며 1000억 쓰는게 나은거 같아요
닉네임을바꾸다
25/02/07 13:19
수정 아이콘
뭐 정무적 개입없이 이뤄진 사업이면 모르겠습니다만...
원래 해야할 일이긴하기때문에 말이죠 석유공사 입장에서야...
물러나라Y
+ 25/02/07 16:4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정치외교적 삽질로 외화보유고 탕진을 하고 있고, 수출&내수 박살난 상황이라 25만원을 나눠주고 싶어도 못쓰는 상황이라서요. 13조원으로 자영업자들을 살리는게 저런 식의 세금 슈킹 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25/02/07 11:39
수정 아이콘
여기 들어가는 세금 야당이 깎았다고 반정부세력이라고 하지 않았었나요?
윤가 지지집회 가신 분들 설명좀 해보세요.
데보라
25/02/07 11:44
수정 아이콘
[속보]與 "대왕고래 文정부때 계획 수립…공격 자제해야"
문재인 정보 8년차인가요? 대단하네
신사동사신
25/02/07 11:48
수정 아이콘
마귀상어가 있습니다?크크
덴드로븀
25/02/07 12:29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아직도 일반이죠 크크
25/02/07 12:48
수정 아이콘
누구나 다 예측했던 엔딩이었고 극소수에게만 희망회로였죠. 역시나 약속된 결말...
호비브라운
25/02/07 1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까놓고 탄소로 인한 기후 문제 얘기가 1도 없는 거 보면 참 이것도 희한하더라고요. 다른 뉴스에서는 기후변화 피해로 가득한 소식이 들리는데.
닉네임을바꾸다
25/02/07 13:45
수정 아이콘
뭐 석유화학이 끝날 일은 없다할때(당장 길쌈할거 아니면...)해외에서 운송에서 나올 탄소 줄이는걸로 상쇄되는걸로...(...겠냐?)
모래반지빵야빵야
25/02/07 13: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가능성이 초희박해서 "잘 되면야 너무 좋은데...되겠냐...?" 정도 스탠스였는데, 그걸 아득바득 "된다고! 반대하면 매국노!"라고 우기던게 정부라...

공공기관 위해서 번역할 일들이 있어서 산자부 홈피 들어갈때마다 "대왕고래 사업, 진실은 이렇습니다"라고 대문에 배너 띄운거 보고 참 짜쳤었는데 에휴...

기대를 1도 안 했어서 실망감은 없는데, 온갖 절차를 무시하고 강행한 무리들은 확실하게 뒤집어봐야 합니다. 저때 우스개소리로 뭔 정부가 주식리딩방을 운영하냐 했는데, 분명히 슈킹한 인간들 있어보입니다.
사부작
25/02/07 14:11
수정 아이콘
복권을 긁었는데 꽝 나온 게 아닙니다
이미 긁어서 꽝 나온 복권을 정치적 목적으로 산 게 문제입니다
신천지는누구꺼
25/02/07 15:29
수정 아이콘
아예 낮은 확률은 아닌데 안타깝네요.

다만 누가봐도 메가시티처럼 정치적 목적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5/02/07 15:40
수정 아이콘
최악은 애매하게 나와서 각자 하고 싶은 말 하는건데
그건 아니라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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