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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1 00:02
가결 안 됐으면 지지자 결집 안 됐다고 봅니다. 윤석열이 계속 똥을 쌀 거기 때문에.
국힘이 사는 유일한 방법은 초기에 윤석열 제명, 손절치고 대국민 도게자 박고 윤석열 기록말살형 하면서 한턴 넘기고 가든 했어야하는데 지금 방식으로 살아남는 건 결말이 정해져있다고 봅니다.
25/01/11 00:06
근데 제 생각으로도 2주차에 탄핵 가결 안 됐으면 지금까지도 가결 안 됐고 개헌 이야기로 밀고 당기고 우리모두 불안함에 잠 못 잤을 거 같습니다. 뭐 사실 탄핵이 가결되면서 일단 큰 걱정들을 덜어내다보니 여론조사도 많이들 적극 응답 안 하고 보수는 반대로 지금 절박하니 여론이 잠시 왜곡되는 느낌도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때 탄핵 못 했으면 3차에는 가능했을까 싶긴 합니다.
25/01/11 00:14
분명히 가능했다고 봅니다. 그때와 지금의 차이는 윤석열이 수납이 돼있냐 아니냐 차이밖에 없어요. 탄핵 안 됐으면 또 윤석열 대국민담화 해대고 계속 뭔짓을 했을텐데 그런 상황은 국힘의원들도 쉴드 못쳤을 겁니다. 윤석열 대국민담화하는 걸 본 권성동 반응 기억하시는지요.
25/01/11 00:09
지금 여론이랑 그때 여론은 좀 달랐다고 봐서 탄핵은 결국 가결 되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때는 가결된 이상 헌재에서의 결론은 정해져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솔직히 모르겠네요.
25/01/11 00:15
헌재의 결론은 정해졌다고 봅니다. 근데 지금 상황에선 헌재에서 탄핵 인용을 해도 윤석열이 방 안 뺀다고 지금처럼 끝까지 우기면 뭘 어떻게 할건지가 궁금합니다.
25/01/11 00:32
국힘이 나서서 출당 및 탄핵했으면 오히려 결집 못해서 당에게는 안 좋을테니 지금 같이 하는게 맞다는 소리를 하더라고요.(지지자들도 나라는 어찌되든 그렇게 생각해도 되나?)
25/01/11 00:50
지금와서 보면 집권기간 내내 계엄만 보고 국정운영을 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적인 예시로 행안부장관은 여러번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고 경질하는게 맞는거같은데 도대체 왜 경질하지 않는지 궁금했는데요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게 벌써 2년전입니다. 22대 총선 한참 전부터 부정선거와 관련된 수많은 허위주장들이 있었고 대법원까지 가서 판결까지 받아놓고 결국 총들고 찾아갔죠 두건과 케이블타이와 야구방망이와 함께 말이죠 이 부정선거음모론은 무려...대통령 후보시절부터 떠들고 다니던 내용입니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1033087.html
25/01/11 01:43
내로남불 말씀하셨지만 이 세상에 소소한 잘못없이 완벽하게 깨끗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윤석열이 총장으로 있던 시절의 검사들이 어떤 식으로 정적들을 사냥했는지도 감안해야죠. 터무니없는 재판 과정과 결과, 그리고 서초동 편집장이라는 한동훈과 언론의 콜라보들, 찬찬히 곱씹어 돌아보면 황당한 재판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기득권은 영원히 국힘 편이거든요. 나경원 등이 연루된 국회선진화법 재판은 아직도 1심 중입니다.
25/01/11 02:17
저도 홍철님하고 비슷하게 내로남불과 위선 때문에 지지하는 당도 없고 선거를 안했다가 엄청 후회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지금 국힘의 의원들이 선거에 나오면(당을 바꿔서 나와도) 철저하게 반대쪽으로 투표할겁니다. 그리고 이 사항을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적극 설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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