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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7 17:23
정독했는데, 끔찍합니다 끔찍해요. 정말 나라를 결딴내버리려고 했었네요…….하…..
너무나도 충격적인 사실들로 가득합니다.
24/12/27 17:31
검찰에서 체포조 카톡 원문도 공개 했다고 하네요 관련기사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14439?sid=102
24/12/27 17:32
반란군 두목이 체포도 안된 상태고 그 두목을 보호하려는 100명이 넘는 국회의원과 내각 각료들이 털끝 하나 안다치고 모가지를 뻣뻣이 세우고 내전으로 한발짝씩 걸어가는... 그냥 12.3 이후로 모든 것이 초현실적이에요
24/12/27 17:34
저 보도자료 내용을 보면 그 외에도
[10여 명의 주요 인사에 대한 체포 구금을 지시했다가 계엄해제 결의가 임박해지자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을 우선적으로 잡으라는 지시와 그 카톡 내용] [선관위 서버 확보 및 30여명의 주요 직원을 체포하라는 지시] [적어도 3월부터 계엄 논의가 있었던 것 확인] 및 출동한 군경 규모가 약 5000명이라는 점과 국헌문란의 목적이 인정되고 형법상 내란죄의 요건인 폭동에 해당된다는 법적 판단 등이 있네요
24/12/27 17:45
날리면 사태 때도 “국회 이 새끼들…” 이라고 한 거다라는 해명에서 국회에 대한 인식이 처음 드러났고 국회의원 입틀막(이 과정에서 김용현이 손으로 때리는 장면도 잡힘) 하는 장면도 나온 걸 보면 삼권 분립이 무슨 의미인지. 국회의원이 가지는 의미가 뭔지 헌법이 뭔지도 모르는 놈이 행정부 수반이랍시고 앉아 있었던 거죠. 어떻게 사시에 합격했고 검사까지 했는 지 의문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정인데 왕정이라고 생각한 인물이에요.
24/12/27 18:07
공소사실 요지 읽어보시면 나오는 내용 중에 '국회를 무력화 시킨 후 별도의 비상 입법기구를 창설하려는 의도 확인'이 있네요
전문어 12.12때 있던 국가보위입법회의 또 만들라고 했네요..
24/12/27 18:23
일단 해산으로 결정되면 일단 의원직 상실됩니다
유사 정당을 다시 만들어서 행동하는데 제약은 없고 해당 당의 잔여 재산은 국가 몰수 됩니다.
24/12/27 18:42
의원직 상실만 된다면 뭔가 굉장히 허술한 것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그런 인간들이 다시 정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24/12/27 18:46
그러지 않으면요...그냥 맘에 안드는 정당때려부수기용이 되서요...
위헌정당해산제도 자체가 상당히 제한적으로 방어적 민주주의의 수단으로만 사용되는게 그러한거죠...
24/12/27 22:11
근데 당의 재산이 몰수되는 거 자체가 엄청난 거이긴 합니다. 지방 조직이 폭삭 망하는거니까요
정말 위헌 정당 해산이 된다면 TK랑 서부경남은 몰라도 낙동강 벨트쪽은 몇몇 지역구 빼고 회생 불가 수준의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을겁니다. 돈이 없는데 접전 지역에서 정치를 하기 무지 빡세겠죠
24/12/27 20:15
통진당 의원들이 그대로 재출마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진보당은 원내정당입니다(...)
훨씬 세가 약한 진보당도 이렇게 안사라지는데 국힘이 진정한 의미로 소멸할 일은 진짜 싫지만 제가 생전 볼수 없을거같습니다.
24/12/27 18:20
저걸 보고도 국민의힘 과 윤석열을 끔찍히 사랑하시는 분들이 넘치고 넘친다는게 작금의 우리네 현실이죠
누가 이재명 좋아하랬냐... 누가 이재명 찍으랬냐 그냥 제발 상식적으로 나쁜놈한텐 나쁜놈이다 한마디 하는것이 그렇게 힘들더냐 나쁜놈에게 돌을 던지고 그들을 지탄하는것은 안하더라도 나쁜놈들이 정신이라도 차리게끔 일침이라도 좀 놔주면 안되는 것이냐 나쁜놈들이 사라질때까지 만이라도...
24/12/27 18:26
정권을 빼앗기고 싶지 않아, 상욱아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599
24/12/28 02:00
여기도 날리면 피의 실드 치던 사람들이 자신의 이해 관계가 얽힌 일들 하나씩 벌어지니까 돌아서서 욕 하고 있던데,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모습이지만 참 우습긴 합니다. 그 날리면 사건이 윤석열 정부의 거의 모든 민낯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거든요.
24/12/27 18:27
전문 읽어보고 왔는데
[별도의 비상 입법기구] 라는 말이 충격적이네요. 헌법에 근거한 국회를 마비시켜 입법부를 무력화하고, 초법적인 입법기구를 통해 입법을 좌지우지하려 했다니. 이건 예전 군사독재 당시 운영하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나, 국가재건최고회의를 리메이크 시도했다는거잖아요.
24/12/27 18:29
고도의 통치행위일뿐 의도는 그게 아닙니다. 그러니 반란 아님.
오죽하면 그랬겠습니까? 민주당 지지자들이 온갖 방해에 민주당 의원들은 국정 무너뜨리려하고 이런 반국가세력들때문에 겁 한번 주려 한겁니다. 아셨죠? 이 모든게 다 노x현때문입니다.
24/12/27 18:29
자기애 충만하신분이라 다 아랫사람들이 잘못해서 실패했다고 생각하겠죠. 끝까지 자기 잘못 인정 안할꺼 같네요. 자기말대로 계엄 선포전에 병력 움직였음 성공했을꺼 같나 진짜 웃기는 양반일세. 세상이 뭐 자기가 말만하면 딱딱 움직이는거같나 자기가 뭐라고. 감옥가서 평생 나오지맙시다. 거기서 주제파악 좀 하시고
24/12/27 18:31
이 따위 껄 고도의 통치행위라고 믿는 것 자체가
미친 겁니다. 그러고 보니까 전두환도 계엄령이 고도의 통치행위라고 이야기 하긴 했네요. 윤통도 똑같은 결말로 가길 바랍니다.
24/12/27 19:10
참 보고도 믿기지가 않은게, 군출신도 아니고 군장악력도 미미하고, 임기 초부터 군에게 밉보일 짓만해, 지지 여론도 최악이야... 이런 통치자가 일순간 소수 군인들 동원한 쿠데타 및 정치인 체포에 성공했더라도, 어떻게 그 계엄 체제를 유지하려 했던걸까요? 군 내에서의 반발이랑 전국적인 시위가 장난이 아니었을텐데, 알콜성 치매 말고는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윤은 그렇다 치더라도 장관이랑 노상원은 이의 성공을 정말 믿은걸까요?
나폴레옹, 히틀러, 미얀마 등의 쿠데타 성공 케이스랑 비교해보면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네요
24/12/27 19:30
검찰이니깐... 이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검찰 이름 하나면 지금까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으니깐 그게 작동할 거라고 생각한 거겠죠.
24/12/27 20:23
김용현이나 그 치들 하는 짓을 보면 계엄 장기화되고 불안상황 지속되었으면 윤 밀어내고 자기들이 그 자리 먹을 생각 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윤 혼자의 의지인 것 같지가 않아보여요.
24/12/27 19:39
이 사람 사면한다 분위기 띄우면 서울 가서 허리 좀 갈아야 겠네요... 평생 감옥에서 썩으며 모두에게 반면교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죽여서 순교자 되는 위험도 감수하기 싫습니다.
24/12/27 21:09
하...발포라니 발포라니....
전두환도 그렇게 피할려고 발악에 발악을 거듭한게 발포명령인데 총을 쏘라고 명령했다니... 국힘은 국회에서 의장단상을 에워쌀때 이공소 소식을 알고있었을까요? 내일 국힘이 어떻게 할지 궁금하군요 검찰은 이제 조직이 살길은 윤석열을 매장시키는것 밖에 없다는걸 절감했고요 탄핵안 상정에 맛춰 이공소장을 발표한것은 국힘을 완전 수렁으로 밀어넣어 민주당에 백기투항하게 만들려는 속셈아닐까 하네요 오늘 검찰의 공소장으로 이제 이 지겨운 내란상황은 종식으로 치달아 갈듯하네요
24/12/27 22:41
우리나라는 사형집행을 안 할 뿐 사형 폐지국은 아니라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습니다.
내란, 반란, 외환 등 국가의 존립기반을 뒤흔드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한 줌의 반성과 후회도 없는 자들에게 용서없이 반드시 사형집행을 함으로써 헌법의 준엄함을 일깨우고 후세에 교훈을 남겨야합니다.
24/12/27 22:51
74년생이라 5공 겪었는데 진짜 그때로 회기하려 했다니 지금 이 시대에...
여러분 이젠 투표 진짜 잘 하셔야합니다. 운동권즈음세대들이 왜 속칭 무지성으로 반민정계 하시는지 한번쯤은 샹각해주세요. 저치들은 그로부터 몇십년이 흘렀는데 진짜 혈육도 아닌데 계속 같은 모습인지...저들은 선의가 대의가 공동체의식이 없어요 그냥 지들 사리사욕만 채우는 이익집단인겝니다. 오늘날 저들뿐만 아니라 온갖 기득권세력들이 다 튀어나오는거 보니 진짜 인간세상이란게 참 구역질 나네요. 아무리 돈이 좋아도 내 출세가 좋아도 내 호의호식이 좋아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하는거 아닙니까...? 왜 역사는 늘 사고는 저런 힘있고 권력있고 재력있는 자들이 사고치고 가진거 없고 평범한 일반인들이 피흘리고 고통받으며 수습하는겁니까... 다 잘먹고 잘될 순 없지만 최소한의 이타심 배려눈 있어야죠 그래야 사람 아닙니까... 진짜 오늘따라 유난히 인간들이 역겹네요
24/12/27 22:56
그리고 이쯤 됐으면 이재명이 진짜 대마왕인가라는 의구심 한번쯤은 가져보시길...저치들은 나라가 망하든 말든 본인 이익만을 추구하는데 과연 저치들이 진짜 나라걱정해서 이재명 반대하는거겠습니까...? 나라걱정해서 이재명을 반대하는 자들이 정녕 이런 모습을 보이겠습니까...?
24/12/27 22:59
이런 똥 멍청이들이 나라를 운영한다니 참 나.... 아직도 [검찰공화국 원하면 개추] 라는 글이 엄청 인기 있던 짤을 봤던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크크크
24/12/28 00:08
이런 사람을 지키겠다는 국민들도 많이 있고, 그들 중 일부가 또 이 당을 지탱하는 정치인이 되는 겁니다.
정당, 정치권만 욕한다고 되나요.... 지금은 쥐죽은 듯이 조용하지만 민주당이 정권 잡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창궐해서 국힘 지지하고 민주당 욕하는 분들 등장할거고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사람들도 생기겠죠. 박근혜-문재인 지내면서 보지 않았습니까? 그 때 박근혜 때 조용하다 문재인 때 게시판 자게 도배하던 닉들 지금 안보이잖아요.
24/12/27 23:59
https://www.ytn.co.kr/_ln/0103_202412272156535716
전 이번 검찰 발표에서 가장 소름이었던게 선관위 직원들 체포조가 준비한 준비물중에 포승줄, 수갑용 케이블타이, 안대 같은 물품 외에도 야구방망이, 송곳, 망치 같은 흉기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겁니다. 루머가 아니라 검찰 발표에요. 선관위 직원들은 유력 정치인들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일반인에 가까운 사람들인데 눈 가리고 묶어서 벙커에 잡아 가두는 것도 모자라서 대체 저 흉기들로 뭘 할 생각이었던 겁니까? 부정선거 자백을 받아 내려고요? 너무 무시무시하고 소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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