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2/20 08:48:28
Name 틀림과 다름
Link #1 https://v.daum.net/v/20241220060211706
Subject [정치] 이데일리기사)계엄날 민주당에서의 단체대화방
저 밑에서 내란을 반대하지 않는
당에서의 챗 내용을 봤는데요.

윗선은 조용
초선은 중구난방?
몇몇만 인식이 제대로 박혔더군요

그럼 민주당쪽은 어떠냐?
여기에 링크로 알수 있습니다.
이정도는 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https://v.daum.net/v/20241220060211706

누군 너무 쨟게 적은거 아니냐 하는데
나이 든 사람일수록 짧게 치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국회로" 짧고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군 유투브 생방송 끊다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데몬헌터
24/12/20 08:52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2008년 초반까지) 민주당이 혼란스러웠었고 한나라당이 일사불란했는데
지금은 민주당이 일사불란하고 국힘은 혼란 그 자체네요 흐흐
24/12/20 08:56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 분당 이후(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일사불란한 모습을 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는 혼돈 그 자체였죠.
틀림과 다름
24/12/20 08:59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24/12/20 09:18
수정 아이콘
양대당에 지역토호들이 다 있었는데 민주당은 찰스가 한번 싹 걷어갔죠. (조배숙같은 사람들, 박지원은 그저 놀라운 케이스이고) 이게 되려면 전국정당이 되어야 되는데 반대쪽은 그게 안되는 거죠.
꿈트리
24/12/20 09:54
수정 아이콘
박지원은 토호라기보다는 지역맹주죠.
진짜 토호들은 맹지사서 도로놓는 동네 지주들입니다.
명태균에서 20~30억 주고 군수되려던 희망자 주위의 얘기로는, 취임 1년 안에 그 돈 못 뽑으면 바보라고 하던데요.
24/12/20 09:56
수정 아이콘
다이묘라는 의미로 사용한 겁니다.
쵸젠뇽밍
24/12/20 09:57
수정 아이콘
정당 세력이 약해지면 혼란스러워집니다.
승자가 모든 걸 다 가져가는 소선거구제 국회의원과 대통령제에서 무조건 상대당을 이겨야하는데, 그러려면 싸움이 되는 체급을 만들어야하거든요.
세력이 약해지면 기존에는 잘라냈던 함량부족 불량품들, 돌출된 쭉정이들까지 다 포용하고 가야합니다. 아니면 싸움이 안 되니까. 그리고 그런만큼 의견이 안 모이는 거죠.
우유크림빵
24/12/20 08:5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죽을 거라면 차라리 국회에서 죽겠다고 모였다고 하던데...
데몬헌터
24/12/20 08:57
수정 아이콘
케리건이 죽었을때 아몬에게 마지막 저항을 하러 울나르로 가는 프로토스심정이였으려나요(머엉)
틀림과 다름
24/12/20 08:59
수정 아이콘
스타사이트다운 비유군요
우유크림빵
24/12/20 09:03
수정 아이콘
혼자 살겠다고 도망치다 소리소문 없이 실종자로 처리될 바에야, 다 같이 국회로 모여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아직 여기 살아 있음을 알리다 죽는 게 국민의 선택을 받은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의무였긴 했으니까요...

계엄군이 조금만 더 미쳤어도 12월 3일날 국회로 모인 의원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순교자가 될 뻔 했을 겁니다...
지나가던S
24/12/20 09:0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이래저래 욕을 많이 먹고 그놈이 그놈이다 소리를 들을 정도의 부패나 실책도 많이 범했지만,
국힘과는 시작점이나 근본이 다르긴 하죠. 애초에 독재정권에 대립하면서 살아온 정당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선 민정당 후예하고는 다를 수밖에 없죠.
철판닭갈비
24/12/20 09:02
수정 아이콘
국힘: 오또케오또케
민주: 국회로

역량 차이 현저하네요
24/12/20 09:07
수정 아이콘
오또게오또게가 아니라... 별로 말이 없었죠. 차라리 뭔가 말이라도 했으면 그래도 인정인데... 원내대표 조차 별다른 말은 안했죠.
철판닭갈비
24/12/20 09:16
수정 아이콘
개개인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스스로 판단 못하고 지도부에 어떻게 하면 되냐고 계속 의견 구하는게 답답합니다
지탄다 에루
24/12/20 09:04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린버크
24/12/20 09:10
수정 아이콘
???: 어차피 2시간짜리 wwe 아니었냐?(아님)
라라 안티포바
24/12/20 09:16
수정 아이콘
이번에 보니까 그놈이 그놈이다는 정말 프레임 그 자체였습니다. 그놈이랑 그놈이랑 너무다른데?
앤서니 디노조
24/12/20 09:19
수정 아이콘
방향의 차이로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이정도면 국회의원으로 세금 받아갈 만 한 수준이네요. 105요괴는 그말싫이고.

김병주 의원은 대장까지 하신 짬밥이 어디 가지 않는지 차분히 상황 정리하고 오더까지 내리시는..부분이 인상깊습니다. 이재명 이후로 이 당이 한 곳만 바라봐서 이전 새누리당 테크를 타는 초입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당분간 그 걱정 놔도 되겠네요.
뒹굴뒹굴
24/12/20 11:0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바로 통신 채널부터 보안 채널로 옮기자는 제안이 나오는거보니 군인 출신 경력이 보이네요.
24/12/20 09:2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정치물 먹고 협잡질이 일상이 됐다고 해도
젊을 때 전두환군부에 헤딩하던 사람들이 있으니 가능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24/12/20 09:33
수정 아이콘
니들이 5공으로 돌아가면 우리도 간다
타마노코시
24/12/20 09:46
수정 아이콘
오히려 본인들 주전공이라..크크
24/12/20 10:05
수정 아이콘
깍두기코렁탕 맛을 봤던 분들이니까요
아는 맛이 무서운데 예상되는 맛이죠
몰라몰라
24/12/20 09:37
수정 아이콘
괴담취급 받긴했지만, 몇달전에 미리 예방주사를 맞은 덕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박근혜 때도 그렇지만 정치권에서 군개입설이 나오고 나중에 사실로 밝혀지는게 반복되는 와중에 추락한 군의 명예는 누가 책임지나 모르겠습니다. 괴담으로 끝나고 발화자가 정치적 책임을 지는게 정상적인 민주국가일텐데, 앞으로 다시 군개입설이 나오면 괴담취급이 우선일까요 아니면 군이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게 우선일까요? 반복해서 권력의 도구로 사용되고 총구가 자국민을 향하는 군대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군인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습니다.
24/12/20 09:55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거의 완벽했죠.
대응, 후속대처, 마무리까지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민주당 보고 좋았던게 얼마만인지…
24/12/20 11:52
수정 아이콘
위기때면 한없이 강해지는 민주당이죠. 평시 구제역부터 방역이나 대형 사건 사고 대응은 민주당 정권에선 항상 평타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낙연도 그래서 떴고요.
민주당이 솔직히 미래를 위한 아젠다 제시는 아쉽다곤 하지만, 근데 반대편을 보면 그말싫.... 이제사 생각해보니 인터넷이 고도로 발달하고 국민 한사람한사람이 목소리를 내기 쉬워져서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건 환상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24/12/20 12: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국가 위기상황에 야당 대표로 나라를 구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니,
일단 저는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햇님안녕
24/12/20 10:13
수정 아이콘
조국혁신당 톡방도 비슷하게 신속 정확히 움직이는 모양새더군요.
이쯤되면 개혁신당도 궁금하네요.
24/12/20 10:16
수정 아이콘
쿨하게 "정치인들은 그놈이 그놈이지"라는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의 생명과 자유를 지켜준 의원들과 시민들이 어느 쪽인지는 명확합니다.
다람쥐룰루
24/12/20 10:20
수정 아이콘
50보 100보 라는 말이 있죠
한쪽은 내란으로 50보를 갔고 한쪽은 민주주의로 100보를 갔네요
한가인
24/12/20 11:09
수정 아이콘
50보 100보란 말은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뜻인데 어울리는 표현은 아닌거 같네요
PolarBear
24/12/20 11:21
수정 아이콘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말은 작금의 사태로는 적절하진 않아보이네요.. 50보 10000보면 몰라도
요망한피망
24/12/20 11:54
수정 아이콘
50보 100보는 본질적으로는 그거나 그거나 마찬가지다라는 뜻인데요 크크크
바밥밥바
24/12/20 12:02
수정 아이콘
50보 100보의 재해석을 노리신거 같은데... 댓글만 보면 아쉽게도 실패네요 크크
다람쥐룰루
24/12/20 13:19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도 그렇게 됐습니다
국힙원탑뉴진스
24/12/20 15:09
수정 아이콘
문해력 문제죠 크크
다람쥐룰루
24/12/20 19:07
수정 아이콘
제 어휘력의 문제죠 반성중입니다
24/12/20 12:24
수정 아이콘
반데빙향으로 150만큼 차이닜다는건데 크크
득점왕손흥민
24/12/20 12:46
수정 아이콘
그런 논리면 우리도 조두순과 50보 100보죠.
내란에 부역하고 동조하는 무리들과 비교대상이 있나요?
굳이 하고 싶으면 박정희나 전두환을 찾으셔야죠.
이쥴레이
24/12/20 10:25
수정 아이콘
국힘은 자기네 톡방 유출자 잡겠다고 한명한명 휴대폰까보라고 하고 언론사도 고소하겠다고 하는데 정말 극과극이네요.
24/12/20 10:42
수정 아이콘
창피한 줄은 알려나요?
동굴곰
24/12/20 10:37
수정 아이콘
어느당이랑 참 비교되네요 그랴.
랜슬롯
24/12/20 10:40
수정 아이콘
국회로. 이 한마디로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켜낸거나 다름이 없죠 정치적인 성향이나 신념을 떠나서
24/12/20 11:22
수정 아이콘
국회 못 모였으면 어찌됐을지... 보나마나 끔찍했겠죠.
정말 잘 대응했습니다.
푸른산호초
24/12/20 12:29
수정 아이콘
미리 대비하고있었으니까 대부분의 의원들이 국회에 모일수 있었다고 봅니다.
11월초부터 계엄법 개정을 하려고 했다더군요.
24/12/20 12:44
수정 아이콘
전화위복이네요,
계엄법 개정 얘기 나왔으면, 망상으로 오바한다고 욕만 먹었을듯.
당장 저부터도 그랬을 것 같아요.
크낙새
24/12/20 13:01
수정 아이콘
최악과 차악이라. . . 별 차이없는 비슷한 놈들 같았지만 사실 이렇게 큰 차이가 있는겁니다.
하루사리
24/12/20 15:30
수정 아이콘
재명이형과 문형 이후에 민주당을 지지 하진 않지만
'국회로' 한마디에 감사함을 느끼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82625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5220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6820 31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43662 3
103269 [정치] 사전선거운동 금지에 걸린 '이재명은 안돼' [48] 계층방정8864 24/12/22 8864 0
103268 [정치] 미래 한국에서 누가 할 수 있을까요? [105] 헤이주드8291 24/12/22 8291 0
103264 [정치] 나는 왜 음모론에 귀가 팔랑일까 - 이해하고 싶어서 [55] 네?!4606 24/12/22 4606 0
103263 [정치] 오늘 시위 참가한 깃발들 모음 [59] 빼사스9917 24/12/21 9917 0
103260 [정치] 심판한다는 착각, 뽑는다는 착각 (기계적 환국론에 대한 비판) [108] 린버크8836 24/12/21 8836 0
103259 [정치] 개혁신당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173] 헤이주드9678 24/12/21 9678 0
103258 [정치] 김상욱 의원의 정치 활동을 응원합니다. [102] 강동원7560 24/12/21 7560 0
103256 [정치] "한덕수 위법 상태"...내란특검 추천, 일주일째 뭉개기 [111] Crochen15947 24/12/20 15947 0
103255 [정치] 선관위의 과장급 및 실무자 30여 명(명단 존재)을 무력으로 제압해 B1 벙커로 납치하라고 지시 [65] 11486 24/12/20 11486 0
103254 [정치] 의장대 노은결 소령 폭로 정리 [61] 빼사스13470 24/12/20 13470 0
103253 [정치] "반미좌파 아이유를 CIA에 신고하자" [42] 사일런트힐8893 24/12/20 8893 0
103252 [정치] 시빌워에 시달리고 있는 개혁신당 [77] 꽃이나까잡숴10140 24/12/20 10140 0
103251 [정치] 성장률 1%대로 진입한 한국, 구조개혁은 과연 가능할까? [31] 깃털달린뱀3596 24/12/20 3596 0
103250 [정치] [한국갤럽] 국민의힘 24%, 더불어민주당 48% / 이재명 37%, 한동훈·홍준표 5% [98] 철판닭갈비8701 24/12/20 8701 0
103249 [정치] 정파가 민주주의보다 더 중요한 세상에서 [19] 계층방정3186 24/12/20 3186 0
103246 [정치] [단독] 尹 "거봐, 부족하다니까…국회에 1000명은 보냈어야지" [67] 카린11863 24/12/20 11863 0
103245 [정치] 이데일리기사)계엄날 민주당에서의 단체대화방 [49] 틀림과 다름6930 24/12/20 6930 0
103242 [정치] 노상원 자신이 역술인이었네요... [69] veteus11399 24/12/19 11399 0
103241 [정치] 김용현 두번째 옥중 입장문 "계엄은 정당한 것" [46] 법규7907 24/12/19 79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