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1/28 11:23:35
Name 마그데부르크
File #1 Screenshot_20241128_111727_X.jpg (327.8 KB), Download : 812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0036?sid=104
Subject [일반] [미국] 해리스가 차기 캘리포니아 주지사 혹은 대권 재도전을 할지 궁금하네요 (수정됨)


26일(현지시각) 미국 에머슨대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미국 민주당 후보로 누구를 원하느냐 물어본 질문에서

카밀라 해리스가 37퍼센트로 2위로 7퍼가 나온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뉴섬을 압도적으로 이겼습니다

미국의 민주당 컨설턴트는

"해리스는 아직 경력을 더 쌓을 여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정치를 하기엔 아주 젊고, 강력한 리버럴 지지층을 구축한 만큼
사람들은 해리스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정말 기대하고 있고
이는 대선에서 패배한 이시간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리스는 여전히 싸우고 있다"며
"공공 정책과 관련된 것이 될지 민간 부문에서 선한 싸움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직후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연설에서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우는 한
미국 약속의 빛은 계속 타오를 것"이라며
싸움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었죠.........

그런데 대선 패배후 남편과 휴가를 보내고
바로 오늘 공식적인 복귀를 밝혔는데
복귀를 알린 그 영상이 논란입니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커뮤니티,
정치 평론가들 사이에서 “끔찍한 영상이다”
“부통령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참모들의 미움을 받지 않는 정치인이라면 이런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을 것”
이란 악평이 쏟아져 나오고있습니다.
대선 때와 비교해 부쩍 수척해진 것은 물론,
영상 말미로 갈수록 힘이 빠지고 초점이 흐려지는 듯한 모습이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해리스 오피셜 영상]

https://twitter.com/TheDemocrats/status/1861550359161745529?t=IFJTWMGhtpvtzfFL7U17JQ&s=19



공화당 지지층은 술먹고 영상을 찍었냐
너가 모금한 1조원 가까이 되는 선거자금은 누가 슈킹했고
그렇게 화려한 셀럽 연예인 부르느라 빚을 졌냐면서 조롱하고있네요

[조롱영상]

https://twitter.com/TheRicanMemes/status/1861567367005823426?t=WfqZd0_mbK8vaMk0RrRTpA&s=19


개인적으로 트럼프같은 민주주의 파괴자
서양에 대한 도전 의회를 습격한  도전자
평화의 위협자 개표의 조작자가
다시 세계황제 자리에 앉는것보단

Pc의 다양성 woke의 깨시민 DEI의 진보정신으로
똘똘 뭉친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어서
유색인종 흑인 여성도 미국사회의
만연한 유리천증을 깨부수고 황제가 될수있다는걸
쇼앤 프로브해

우리나라의 보수적인 사회를
어루만져주는게 낫다고 보는데
참 대선결과가 아쉽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자두삶아
24/11/28 11:33
수정 아이콘
해리스는 그동안 친 민주당 미디어들이 꽁꽁 감싸줬던 무식함들이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어서 다음 4년까지 버티기 힘들 듯하고,
뉴섬은 다음 대선에 나오려고 하는지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여필아려고 이해가 불가능한 정책 내놓으려고 하던데, 몇몇 민주당원들한테도 공식적으로 반발이 일어나고 있더군요.
이번에 심하게 깨진 만큼 복구하기가 쉽지는 않을 듯...
24/11/28 1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말라 해리스는 일단 오픈 경선부터 이기고 와야..
카말라에 비해서 모든면에서 업그레이드인 힐러리도 대선패배후 리타이어했는데 카말라는 승산이 없죠.
본인의 역량이 압도적으로 부족합니다.
뉴섬도 급진한 좌파정책으로 최근 캘리포니아를 망친 주범이고 지지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전국구로 나가면 폭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주당은 중도층 잡을 만한 moderate으로 새판 다시 짤 필요가 있어요.
유료도로당
24/11/28 11:38
수정 아이콘
링크하신 영상은 공식 영상이 아니라 조롱을 위해 술병 들고 하는걸로 합성한 영상이네요;;. 그런 영상을 링크하시면 글의 신뢰도가 더 떨어지지 않을까요..
https://x.com/TheDemocrats/status/1861550359161745529
이게 공식영상입니다. 영상은 직접 보고 판단하시면되고 저는 뭐 그렇게 이상한지 잘 모르겠네요. (영어를 잘 못해서 그런가...) 아직 승리감에 도취되어있을 트럼프 지지층에서야 무슨 영상을 올리든 패배자를 조롱할 수 있을거고요.

그와 별개로 해리스에게 미래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급하게 나오긴 했지만) 좋은 모습을 많이 못 보여준것도 사실이라.
No.99 AaronJudge
24/11/28 11:42
수정 아이콘
좀 감정이 격앙되어보이기는 하네요 크크..그래서 공화당측에서 술먹었니 하고 놀리는것도 이해는 가고..
마그데부르크
24/11/28 11:47
수정 아이콘
아 뭐야 잘못걸었네요 다른걸 해버렸네 수정하겠습니다
샤한샤
24/11/28 11:54
수정 아이콘
이 링크 영상은 술취한거같기도 하고 울먹이는것같기도 하고 그런데요? 흠...
24/11/28 11:40
수정 아이콘
미국정치 일도 모르지만 민주당도 오마바 이후 거물급 정치인이 안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바이든 같은 경우 트럼프의 반사이익으로 대통령 된 것 같은 느낌이고...;;
시드라
24/11/28 11:52
수정 아이콘
미국 민주당 싫어하는 측에선 민주당은 아직도 클린턴 부부, 오바마 부부 손아귀에 있다고 조롱하죠

이번 해리스 선거 때도 두 부부의 지원 유세 영상을 보면 이들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해리스 등판 때 이상으로 환호하는걸 보면 대통령 후보가 해리스인지 전직 대통령 부부인지 헷깔릴 정도더군요
24/11/29 07:53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기간에 펜실베이니아 가본사람이 찍은 사진중에는 대선홍보깃발인데 해리스보다 오바마가 더 중앙에 있는것도 꽤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시드라
24/11/28 1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리스 인생을 보다보면 이런 여자를 미국 대통령으로 밀었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엉망입니다

검사 자리까지 간건 자기 능력이지만 검사가 된 이후로 돈많은 유부남과 놀아나면서 정치계에 입문했고
그 후로 정치인으로 제대로 뭘 보여준게 없는데 시대를 잘 만나서 여자 + 인종 버프로 저기까지 갔더군요

https://namu.wiki/w/%EC%B9%B4%EB%A9%80%EB%9D%BC%20%ED%95%B4%EB%A6%AC%EC%8A%A4/%EB%B9%84%ED%8C%90%20%EB%B0%8F%20%EB%85%BC%EB%9E%80

꺼라위키에 정리된 것만 봐도 이 사람이 얼마나 문제인지 알 수 있고 보면서 세라 페일런 민주당 버전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해리스에 대해 조사하다보니 미국 민주당이 이번에 왜 패배했는지 알 수 있었고, 온갖 천재들이 모이는 미국에도 어지간히 인재가 없는건가 싶네요
마그데부르크
24/11/28 11:54
수정 아이콘
저는 해리스가 트럼프에게 진 이유가
아직 미국사회의 마초성이 남아있어서라고 보는데요

해리스가 키도 작고 (신발 안신으면 155라고 합니다)
피부가 흑인에 가깝고 여성이라
정상외교에 나서면 굴욕을 당할것을 두려워한
미국 남성들이 백인에 키가 185가 넘는 트럼프를
선택한것이라고 분석한 선거전략가 말을
우연히 들었는데 신빙성이 있어보이네요

실제로 바이든은 젊은시절사진을 보면
미국 넷플릭스에 나오는 치어리더를
여자친구로 둔 슈퍼인싸 럭비부 주장닮았고
그덕인지 나이로는 고조 할아버지가 된 지금을 봐도
키도 상당히 크고 비율도 좋지요

나무위키 내용은 서술자의 의도에 따라
악의적으로 보일수도 있어서
중립적인 cnn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시드라
24/11/28 11:59
수정 아이콘
원래 선거에서 잘생기고 이쁘고 키 크면 플러스 요소입니다

그런데 힐러리는 투표수로는 트럼프를 이겼다는걸 생각해보면 마초 문화로만 퉁칠껀 아니라고 봅니다

바이든을 대신할 급조한 민주당 바지사장이라서 제대로 된 공약도 없이 트럼프와 토론 이겼다도르 하나밖에 없었던거죠
위에 내용들 보다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자두삶아
24/11/28 12:07
수정 아이콘
근데 cnn이 중립적이진 않습니다.
거기도 심각한 민주당 편향입니다.
마그데부르크
24/11/28 12: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부정선거 밀다가
1조원 배상금 폭탄맞게된
Fox티비보단 낫다고 생각해요
자두삶아
24/11/28 12:22
수정 아이콘
저도 Fox보다 편향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Fox 수준은 뭐 말할 필요도 없어서.
하지만 CNN을 중립적이라는 것을 패시브로 깔고 무비판적으로 뉴스를 보면 절대로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중립에서 살짝 민주당쪽이 아니라 거기도 심하게 민주당쪽이어서요.
실제상황입니다
24/11/28 13:14
수정 아이콘
~보다 낫다는 거랑
중립적이라는 거랑은
아득히 차이가 있죠..
아프락사스
24/11/28 13:20
수정 아이콘
해리스는 정치인으로 검사 선거, 법무장관 선거 2회, 상원의원 선거를 이기고 부통령으로 당선된 뒤에 대선후보가 된 겁니다.
해리스가 여자고 유색인종이라서 변호사 자격증을 받고, 검사보로 일하고, 검사로 선출되고 그 뒤로도 네 번이나 선거를 이긴겁니까? 여자고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런 식으로 커리어를 폄하당함에도 불구하고 해리스는 저 자리에 올랐습니다.

돈 많은 유부남과 놀아났다는 데, 상대인 윌리는 이미 십년 넘게 아내와 별거하며 냉담인 상태로 이전에도 이미 아내를 두고 다른 여성들과 공공연하게 교제했었습니다. 이런 문제에서 당사자는 윌리와 그의 아내뿐입니다. 해리스가 검사로 출마하여 정계입문한건 2002년이고 윌리와의 교제는 1994-5년 사이의 1년 남짓입니다. 해리스는 윌리와 놀아나면서 정계에 입문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이번 대선 상대였던 트럼프는 별거도 냉담 중도 아니고, 자신의 아이를 몇 달 전에 출산한 아내를 두고 불륜을 벌인 말종입니다. 이건 논란거리 조차도 아니고 실제로 미국에서도 별로 다뤄지지도 않았습니다.
시드라
24/11/28 14: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검사시절 까지는 자기 능력으로 간거라고 얘기했었고
그 후 본격적으로 정치인 생활 시작했을 때가 대략 2011년인데 이때는 미국 민주당에서 페미, PC가 메인 당론으로 올라오는 시기였고
해리스의 성별과 인종은 여기서 그 누구보다 수혜를 보는 입장이니 이 이후로는 불리하다는 말은 안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미국같은 보수적인 나라에서 유부남과 바림핀 여자를 좋게 볼 사람은 몇 없습니다
트럼프 얘기도 나왔는데 미안하지만 트럼프에게 기대하는 기준과 해리스에게 기대하는 기준은 아예 달라요
트럼프는 원래 나쁜놈이라 뭘 해도 용서받기 쉽고, 해리스는 민주당 및 깨끗한 이미지라서 흠집이 나오면 실제 그 크기와 무관하게 불리해지죠

무엇보다 선거의 여왕이었을지는 몰라도 해리스가 정치인으로써 제대로 보여준게 없다는 점이 가장 치명적이지요
부통령을 하면서 바이든에게 이민국을 받아서 욕만 실컷 먹었다는점 등 정치인으로써의 역량은 상당히 부족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당장 당내 경선도 없이 후보로 급조된 사람인데 그 이유는 바이든이 후보가 되면 민주당이 패배하겠다라는 마인드와,
그럼 누굴 올려야 하나? 했을 떄 나오는 사람이 없으니 그 중에서 자기들 생각에 표 모으기 가장 좋은 해리스를 선택한거겠죠

그 선택은 역대급 오판이었다는게 선거 결과로 증명되었고 패장은 책임을 져야하니 민주당의 밀어주기는 이제 끝이라고 보고
정치인 해리스로서 홀로 쇼 앤 프루브를 하지 않으면 세라 페일린 처럼 앞으로 볼일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아프락사스
24/11/28 14: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리스가 윌리스와 관계한 걸 바람으로 보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미국같은 보수적인 나라에서도 해리스가 윌리스와 관계했다는 건 별 다른 이슈도 되지 않았습니다. 보수진영에서도 초창기 해리스 후보로 등극했을 때 언급했을 뿐 반향이 없어 다루지 않았고, 트럼프의 해리스 비방광고에서도 다루지 않았습니다. 문제되지 않을 관계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문제되지도 않은 걸 가지고 사건도 제대로 모르고는 한국인의 시선으로 문제라고 하는 건 억지입니다. 해리스 관련한 이슈를 보면 유권자 당사자인 미국인들은 신경도 안쓰는 걸 가지고 한국 커뮤니티에서만 물고 늘어지는 이상한 것들이 있습니다. 본인이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상관없지만 그걸 미국 유권자에 투영하면 곤란합니다.

그리고 해리스가 선거를 하고 정치를 한 건 2002년입니다. 미국에서 주 검사 선거는 어느 누구한테 물어봐도 본격적인 정치입니다.

해리슨느 바이든한테서 이민국(ICE)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시드라
24/11/28 15:03
수정 아이콘
그럼 왜 해리스가 트럼프에게 총 투표수로도 지고 선거인단은 압도적으로 패배했을까요?
이전에 해리스가 잘했을지는 몰라도 핵심은 가장 중요한 대통령 선거, 그것도 세계의 분기점이 되는 선거에서 패배했다는 겁니다

이민국을 받은적이 없다한들 해리스가 깊게 관여한 사실은 여러모로 드러나는데 그정도면 받은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불륜은 계속 영향없다고 하시니 저도 수용하고 그 문제는 배제한다면 그럼 왜 해리스가 선거인단에서 압도적으로 패배했을까요?

지금 민주당이 하원, 상원, 대통령 트리플 참패를 겪었는데 그럼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를 봐야죠 전에 잘했던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해리스가 이전에는 매력적인 후보였을수 있는데 페미, PC 기조가 반대로 흘러가고 불법이민자가 가장 이슈가 되는 현 시대에서
기존에 해리스가 가지고 있던 강점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고 트럼프가 그걸 잘 공략해서 차이를 확 벌린거죠
미국 사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이번엔 트럼프 될꺼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지역 불문하고 수두룩 하더군요
한국 언론은 CNN 등 친 민주당 언론쪽 소스만 받아서 해리스가 이길꺼에 배팅해서 패배했고 정부도 트럼프 시대 준비가 안된게 티가 납니다
아프락사스
24/11/28 15: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리스가 패배한 데는 패배한 이유가 있겠죠. 근데 님이 생각하는 이유로 패배한 게 아니라 그저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전에 잘했던 게 어쩌다 한 게 아니라 그냥 '내가' 보기에 저건 불륜이고 큰 윤리적 흠이니까 '미국 유권자'들도 똑같이 생각했을 거라는 소리를 하니까 지적하는 겁니다. 그게 진짜 문제였으면 지겹도록 틀어진 해리스 비방 선거 광고에서 언급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유권자에게 어필할 만한 상대 후보의 약점은 반드시 정치 광고에서 다뤄집니다.

코로나 이후 인플레이션 시대에 제1세계 민주주의의 집권당은 예외 없이 정권을 재창출하지 못하고 패배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저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패배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의 책임으로 전 세계의 집권 정당이 패배하는 와중에도 미국 민주당은 굉장히 선전한 편입니다.
시드라
24/11/28 15:49
수정 아이콘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 라는 캐치 프레이즈는 나온 이후로 연전 연승이죠

그런데 인플레이션 하나만으로 이렇게 패배했지만 선전한 편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선전한 편이면 하원, 상원 중 하나는 가져왔어야 합니다
트리플 패배면 그냥 못한 거고 경제 외 뭐가 문제인지를 분석 철저히 해야 다음번에 이길수 있다고 봅니다
아프락사스
24/11/28 16:23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도 접전이었습니다. 영국, 호주와 같이 인플레이션 책임으로 선거에서 패배한 나라를 보면 정당이 궤멸할 수준으로 수십년만의 거대참패를 겪었습니다. 트라이팩타를 가져가는 건 큰 패배지만 미국 역사에서 많이 있었던 일입니다. 레이건 때 민주당은 선거인단에서 50개주에서 패배하고 의석수도 크게 밀렸고, 득표 차이도 컸습니다. 반면 이번 선거에서 해리스를 보면 득표수는 3백만표(1.6%)차이에 선거 결과를 가른 경합주 득표수를 계산하면 30만표 차이로 패배한겁니다. 미국 대통령제의 역사에서 이런 선거는 선전끝에 패배한 접전선거입니다.
마그데부르크
24/11/28 15:13
수정 아이콘
저도 해리스가 안된건 해리스의 잘못은 없고
미국사회가 lgbtq 감수성
과 woke하지못한 주권자들 다양성 dei를 인정하지못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Liberalist
24/11/28 11: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해리스는 이번 패배가 졌잘싸도 아니도, 총득표수에서까지 패배하는 참패를 당했기 때문에 재기불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적당히 졌어야...
카레맛똥
24/11/28 11:48
수정 아이콘
최소한 힐러리 클린턴은 전체득표수는 승리했다는 정신승리 라도 가능했지만 재기하지 않았(또는 못했)죠. 능력적으로 해리스에 비해 모든 면에서 체급이 몇 수는 위인 클린턴도 그랬을진데 역대급 대참패를 당한 해리스에게 여력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24/11/28 11:52
수정 아이콘
미국 민주당 진짜 사람 없긴하네요.
개빈뉴섬도 전기차 보조금에서 테슬라만 빼겠다라는 발언하는거보면 (자기 지역구에서 전기차 만드는 회사인데..)
제정신 아닌 느낌이던데.
마그데부르크
24/11/28 11:55
수정 아이콘
테슬라의 ceo인 일론머스크가 대놓고 정경유착을 일삼고 정치에 개입하는것이 보이는데 미국 민주당 소속 당원으로서 주지사가 할일을 한거라고 봅니다
24/11/28 12:05
수정 아이콘
어우.. 정치적으로 적이니까.
특정회사만 빼고 사업을 진행한다는게 민주당의 스탠스라면 정말 신기하네요.
한국에서는 그런거 하면 블랙리스트니 뭐니 하면서 정치적 리스크가 꽤 큰일인데요.
역시 미국은 굉장하네요.
하긴 머스크가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돌아선 계기도 바이든 떄문이긴했죠.
마그데부르크
24/11/28 12:11
수정 아이콘
아니요 테슬라 보조금 문제는 생각보다 복잡하더군요
전기차 보조금을 안받으면 당연히 테슬라도 타격을입지만 다른 전기차 기업들은 사업이 아예 안될지경까지 돌아가고 치킨게임으로 들어가면 이미 선구자인
테슬라가 압승할수있다 보이니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주장했던게 과거의 머스크입니다

그래서 캘리포니아가 원하는대로 보조금 안줬는데
왜 불만? 이런 소리가 나오는거같아요
24/11/28 1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조금 전면 폐지와 "테슬라만" 폐지는 전혀 다르죠.
24/11/28 12:17
수정 아이콘
문화계지원을 안하겠다랑. 누구 누구는 민주당, 공화당이니까 지원안하겠다랑은 다르긴해서..
한국에선 그런걸 블랙리스트라고 해서 정치적인 이슈가 꽤 되거든요.
24/11/28 12:24
수정 아이콘
참고로 보조금에 대한 테슬라의 입장은 공정한 경쟁하면 이길수 있으니까.
오히려 보조금줘서 경쟁력 떨어지는 경쟁사 지원하는게 싫다는 거죠.
누군가에겐 주고 자기는 안준다는 애초에 공정한 경쟁이 아니죠.
한국에서도 자꾸 현대차 가격 기준으로 보조금 주니까.
판매가 깍아가면서 꾸역꾸역 보조금 요건 맞추던게 테슬라거든요.
자두삶아
24/11/28 1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다고 그 정책이 지지를 얻느냐면 그건 아니라서요.
같은 민주당원인 산호세 시장이나,
https://x.com/MattMahanSJ/status/1861544845770399782
다른 캘리포니아 하원의원도 반대하고있죠.
적어도 트럼프의 전기차 보조금 제거는 (머스크와 링크되기 전 부터) 원래부터 트럼프의 스탠스이기도 했고
결과적으로는 테슬라에게 이득이겠지만 모든 업체에게 공평한 조건의 법률이라서 뉴섬의 발언만큼 모양이 빠지지는 않거든요.

추가하면, 캘리포니아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 보조금 재원 마련도 어려울 거라고합니다.
존재감 드러내서 대선 한 번 나가보려고 그냥 질러본거 같다는...
마그데부르크
24/11/28 12:35
수정 아이콘
민주당원들은 일론머스크의 선거개입
트위터 인수후 대놓고 트럼프 지지 선거운동을해서
대선을 졌다고 생각하는데 그거에 비해선
보조금 금지같은 보복아닌 보복은 애교라고 봅니다
자두삶아
24/11/28 12:49
수정 아이콘
불법적인 행동이 없었다면 선거 개입과 지지 운동은 비난의 대상 아니죠.
트위터로 지지 운동을 한 것은 권리의 행사일 뿐입니다.
일론 자신의 팔로워가 많아서 발신력의 차이가 크긴 하지만 트위터에서는 공화당원들의 선거운동도 가능했고,
그걸 탄압하거나 삭제하거나 알고리즘으로 필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애교 같은 보복이라도 보복성 정책은 당연히 비난의 대상이죠.
게다가 전기차 마진 -90% 넘게 찍고 있는 다른 주의 업체와 쌩판 타국의 업체에는 주의 세금을 갖다 받치면서 자기 주에 있는 2만 2천명의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유일한 전기차 업체에 보조금을 안 주겠다니.

결국은 대선을 패배한 원흉에 대한 원망 때문에 거액의 세금을 들여 보복정책을 펴는게 정당하다고 말씀을 하시는건가요?
왕립해군
24/11/28 12:07
수정 아이콘
먼저 머스크가 성정체성 정책 충돌 때문에 공장 텍사스로 옮기겠다고 엄포 놓았죠 크크
24/11/28 12:19
수정 아이콘
자기 아들이 딸이 됐으니 뭐..
그렇다고 공장이전을 진짜 하겠다는건 아닐텐데.
정치적으로 탄압 받으면 어쩔수 없이 이전하긴 해야겠죠.
2.2만의 프리몬트공장의 직원들은 타격을 좀 입겠지만
기업은 공장이전하면 지원금이라도 받을테니.
겨울삼각형
24/11/28 12:03
수정 아이콘
PC주의의 깨시민이 대통령되는 세계

도날드 트럼프가 재선한 세계


저에게 선택하라면 후자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24/11/28 12:09
수정 아이콘
저도 트럼프 당선을 선택하겠습니다.
지난 2년간 캘리포니아에 있었는데 미친 세상처럼 보였어요. 
如是我聞
24/11/28 14:05
수정 아이콘
딴지 거는거 절대 아니구요, 트럼프만도 못한 사람들이라고 평가하신 까닭이 궁금합니다. 한가하실 때 겪으셨던 일들 좀 얘기해주세요.
하하하하하하하하
24/11/28 16:06
수정 아이콘
캘리는 마약이 합법화 되어 있어서 거리마다 좀비같은 사람들이 널려 있습니다. 하의를 입지 않은 사람이 길에 서서 멈춰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죠.

노숙자가 10년전에 갔을때보다 더 많아졌더라고요. LA는 낮에도 다니기 무서웠습니다. 몰에 주차했는데 가게안까지 노숙자가 쫓아오기도 했고요. 시에서 LA올림픽을 준비한다고 노숙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는데 그 다음은 모르겠네요.

학교에서 성전환을 독려하는 문제 때문에 교사로 재직중인 지인분이 엄청 힘들어 하셨습니다. 

1000불 미만의 도둑질은 잡지도 않습니다. 도둑질을 제재하던 직원이 해고되기도 했고요.(인종차별이 이유랍니다)

미친 물가, 의료정책등은 중산층을 붕괴시키고 있고요.
아예 못살던지, 부자던지 해야지 어중간한 수입이 있는 사람은 살기 어려운 구조더라고요.
지인이 넘어지면서 팔이 부러졌는데 2주 후에야 수술 했습니다.
아프락사스
24/11/28 16:31
수정 아이콘
도둑질을 제재하는 직원이 해고당하는 건 정치가 아니라 평범한 회사방침이고 옛날부터 기본입니다. 물건 파는 체인에서 일하면 처음받는 교육이 강도질이나 도둑질이 있을 때 일반 사원들은 가만히 있는 겁니다. 피해가 발생한다고 해도 보험사에 청구해서 손해 본 만큼 돌려받으면 됩니다. 문제가 되는 건 보험료 상승인데, 어차피 사고가 발생해서 신고한 시점에서 물건을 직원이 회수하든 안하든 보험료 프리미엄은 상승하게 됨으로 괜히 직원이 나섰다가 상해를 입거나 입힘으로서 추가적인 손해를 발생시키지 않는 게 경제적인 행동입니다.

저런 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둑질을 막으려 했으면 당연히 해고되어야 합니다. 회사방침을 지키지 못하는 인간이니까.
하하하하하하하하
24/11/28 18:24
수정 아이콘
캘리에서는 직원 대응을 금지하는 법안도 만들겠다고 하는데요…이게 정상이라 생각되신다면 님이 맞습니다.
아프락사스
24/11/28 19:43
수정 아이콘
출처 부탁드립니다.
마그데부르크
24/11/28 16: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캘리포니아에서 카멀라해리스가 60퍼센트를 득표한거보면 아직 민주당의 정책이 지지받는걸로 보이네요 제 윗분도 민주당은 진게 아니다라고 열변을 토하시고.
하하하하하하하하
24/11/28 17: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캘리는 골수 민주당 지지 지역인데, 지지율은 예전보다 떨어졌죠.(63.5% -> 58.5%)
선거결과 서부해안지역은 모두 파란색인데 제가 있었던 오렌지카운티만 빨간색이라 나름 뿌듯 했습니다.
나스닥3만간다
24/11/29 07:08
수정 아이콘
분명 한인들과 사고방식의 차이가 있겠죠. 그런데 언급되었듯 민주당 지지율이 많이 내려왔고, 특히 카멜라 해리스가 캘리포니아 출신에 캘리포니아에서 커리어를 쌓은 사람인데도 그렇습니다. 공화당 텃밭인 아칸소에서 민주당 클린턴만큼은 몰표가 나왔었던 걸 생각해 보세요.
더군다나 이게 트럼프 상대로 한 선거거든요. 민주당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그래도 트럼프는 안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담겨 있는 거니까요
如是我聞
24/11/28 19:13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뭘 독려해요...? 해고도 그렇고....
할 말이 없어지네요.
가르쳐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스닥3만간다
24/11/29 07: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소수자에 대한 보호와 존중을 넘어 LGBTQ가 정상이고 진리인 것마냥 하는데 애들이 그걸 학교에서 배워오면 학부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더 나아가 요즘에는 교사가 학부모들이 아이의 성 관념을 바로잡으려는 것도 막을 수 있도록 하는 움직임이 있는 곳이 캘리포니아입니다.
어떤 범죄는 유색인종이 많이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난다 - 그러면 상식적으로 이들이 범죄현장에 내몰리지 않도록 경제적 사회적인 지원을 해주거나, 억울한 기소가 없는지를 살펴봐야 되는데 - 이 사람들은 그럼 그건 범죄가 아닌 거로 하자! 그런 범죄는 잡지 말도록 하자! 경찰 예산을 삭감하자! 이런 결론을 내놓습니다. 음… 그 결과 캘리포니아의 양대 축 LA와 베이에이리어는 펜타닐과 강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LA는 원래도 치안이 좋은 곳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저소득층이 사는 곳은 훨씬 위험해졌고, 샌프란시스코가 유명하지만 사실 샌프는 워낙 관광도시라 아주 중범죄는 덜합니다(애초에 길에 사람이 많으면 덜하죠). 그치만 관광지마다 창문 깨서 물건 가져가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안내문이 걸려 있죠.
거기다 빅테크들이 몰려 있는 산호세가 펜타닐좀비들의 집결지가 됐고 샌프 근교의 오클랜드, 버클리 모두 과거의 영광을 잃었습니다. 오클랜드는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이 모두 철수했을 정도죠. 민주당이 꽉잡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정책은 진짜 저의 가치관으로는 반대하기 전에 이해조차 할 수 없는 게 태반입니다… 근데 캘리포니아 검사 출신이 대통령을 하겠다?? 어후..…
如是我聞
24/11/29 11:15
수정 아이콘
어....음....어째 좀 그렇네요.
가르쳐주셔서 고맙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24/11/28 18:28
수정 아이콘
같이 갔던 동료가 차 유리 깨고 가방을 도난당한 일이 있었는데요, 카드를 코스트코에서 사용한걸 확인하고 경찰과 코스트코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더라고요.
다른 한사람은 차량을 도난당했다가 일부 푸품이 뜯긴채로 찾았는데 이것도 조치가 없었고요.
경범죄가 너무 많아 경찰 여력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캘리에는 교도소에서 남자가 자기는 여자라고 하면 여자교도소로 옮겨줘야 하는 법도 있습니다. 
24/11/28 18:49
수정 아이콘
이거 범죄와 거리가 먼 서민층이면 민주당을 지지하는게 더 이상하겠군요...
소심한개미핥기
24/11/28 12:37
수정 아이콘
저도 캘리포니아에 근 7년 정도를 살다 나왔지만, Woke와 PC는 너무 과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투표권이 있었다면 트럼프 골랐을거에요.
如是我聞
24/11/28 14:06
수정 아이콘
딴지 거는거 절대 아닙니다. 그들을 트럼프만도 못하다고 평가하신 까닭이 궁금합니다. 한가하실 때 겪으셨던 일들 좀 얘기해주세요.
소심한개미핥기
24/11/29 09:21
수정 아이콘
캘리포니아 자체가 굉장히 liberal 한 주로, 거의 민주당 텃밭인 것 같은 느낌이 들죠. 그래도 완전 압도하는 모양새는 아닌 편입니다.
제가 있던 시기는 Woke에 대한 문제나 BLM(Black Lives Matter)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전의 시기입니다.
하지만 PC는 있는 내내 겪어왔던 문제지요.
제가 다니던 대학은 대학 중앙에 유색인종에 대한 인권 센터와 성전환자에 대한 인권 센터를 설치할 정도이며, 대학의 거리에서는 평일은 거의 매일 학생들이 돌아가며 피켓을 들고 자신의 주장을 외칩니다. 대학 본부가 점거 당한 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자신들의 의견을 알리는 것이기에, 지나가면서 한 번씩 관심을 기울이고 오픈하게 토론하기도 했죠. 각 주장이 아무리 터무니 없더라도 대화와 토론이 가능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매우 민주적이고 건강한 사회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그 때도 PC적인 부분에서 지나치게 강요하며, 상대를 "뜯어 고치려"하고 "강압적으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바마가 집권했던 시기에는 더욱 그게 강해졌지요. 그래도 오바마 때는 좀 더 활발해지고 주장이 강해졌다는 느낌이며, 나름 소통 할 수 있는 상대였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그게 심해지면서, 전반적으로 민주적인 정권이 확립되어가며 본인의 말할 권리(Freedom of speech)와 권리(Human rights)를 주장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묵살, 그리고 전통적인 사회적 합의와 도덕 관념을 부수겠다는 혁명적(...)인 태도를 가지는 분들이 갈 수록 많아졌습니다.
가끔 미국으로 돌아가서 캘리포니아의 지인들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해 보면, 그러한 모습에 진저리를 내면서도 지나치게 혁명적(..)이고 폭도적(..)인 태도에 질려서 평소에는 조용히 있는다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골수 민주당을 찍던 친구들이 어쩔 수 없이(Grudgingly) 공화당에 표를 던지는 모습을 심심찮게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을 쉽게 요약하면, "빠가 까를 만든다"라고 생각합니다. 첫 댓글에서 적었다시피, 너무 지나친 Woke, PC 때문에 그에 대한 까가 생기며, 피로감에 지친 사람들은 저울을 재었을 때 반대 진영에 표를 던지게 된다고 봅니다.
如是我聞
24/11/29 11:16
수정 아이콘
그게 그 쪽에도 있었군요. 가르쳐주셔서 고맙습니다.
왕립해군
24/11/28 12:05
수정 아이콘
미국인이면 몰라도 한국 사람 중에서도 강달러 고관세로 나라 조져도 안티피시면 됩니다라는 사람많아서 크크
해리스에 좋은 평가가 나올까요? 실제로 보여주는게 적어서 차선책인 느낌이고
나른한우주인
24/11/28 12:31
수정 아이콘
피부에 와닿지 않으니까요.
피부에 와닿을 때 쯤 되면 이미 산업쪽은 타격이 간 상황일테고, 올린 관세 내리는게 미국 대통령이 바뀌었다고 손바닥 뒤집듯이 확 내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래도 내 일 아니라고 할 사람이 많을거 같아요.
왕립해군
24/11/28 12:36
수정 아이콘
지금 실물경제 차가운거보면 어질어질하죠. 더군다나 실제로 그 실물경제 침체 피해를 직격으로 맞는 제 입장에선 더더욱이 고관세 강달러 일관된 정책이 무슨 파장을 가져올지 짐작도 안갑니다..
철판닭갈비
24/11/28 13:0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여성가족부폐지 뜨니까 지지율 확 올라가고 대통령까지 됐죠 크크
유료도로당
24/11/28 14:53
수정 아이콘
근데 결국 폐지가 안 됐.... 크크크
시드라
24/11/28 15:04
수정 아이콘
어허...! 국제정세 얘기에서 코레아 얘기는 뻅시다
TempestKim
24/11/29 09:05
수정 아이콘
젠더갈등 관해선 그놈그놈인거 안믿던 사람도 믿게해줌 크크
시드라
24/11/28 14:11
수정 아이콘
한국 입장에서야 해리스가 재선해서 현 미국 기조를 이어가는게 베스트였죠

하지만 졌으니 트럼프 시대를 급하게 준비해야 하는거고요

다른 나라는 이미 트럼프 당선각 보고 미리미리 줄을 댔는데 한국은 언론말만 믿고 준비 안해서 큰일났습니다...
24/11/28 12: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대선패배가 전적으로 해리스 책임이냐 하면 해리스가 좀 억울하겠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어차피 질거 같은 싸움도 어떻게 지냐가 중요한데 적당히도 아니고 말그대로 완패라...재도전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민주당은 중도층에 소구할 새로운 인물을 찾아야죠.
24/11/28 12:20
수정 아이콘
한국으로 치면 최대 정동영급이라고 봅니다
커리어로 따지면 정동영이 좀 억울할 수 있어도
일단 미국의 대선후보라도 된게 어디냐 싶어서
24/11/28 12:24
수정 아이콘
다른건 그렇다치고
그놈의 깨시민타령 크크
사일런트힐
24/11/28 12:36
수정 아이콘
그야 비꼼이니까요
마그데부르크
24/11/28 13:05
수정 아이콘
뭘 비꼰다는거죠?
진심으로 트럼프보다 해리스가 당선되는게
우리나라 국익에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타르튀프
24/11/28 12:4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보수적인 사회를 어루만진다니... 누가 보면 우리가 미국의 속국인줄 알겠어요. 반어법 쓰신거죠?
마그데부르크
24/11/28 15:34
수정 아이콘
저는 차라리 투표권이없더라도 미국에 편입되는게 나을거같네요
대단하다대단해
24/11/28 12:44
수정 아이콘
Pc의 다양성 woke의 깨시민 DEI의 진보정신으로
똘똘 뭉친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어서
유색인종 흑인 여성도 미국사회의
만연한 유리천증을 깨부수고 황제가 될수있다는걸
쇼앤 프로브해

이거때문에 지는거에 크게 한몫한거 아닌가요 ?
시드라
24/11/28 14:06
수정 아이콘
크게 한몫했죠

이번에 미국 백인 여성 중년층 이상, 흑인 남성들이 트럼프 쪽으로 표가 이동한 이유도 비슷합니다

흑인 남성은 인종은 몰라도 성별에서 밀리고 (+ 이민자와 경쟁하는 입장)
백인 중년 여성들은 자녀가 페미, PC에 물들까봐 전전긍긍하는 입장이니까요
록타이트
24/11/28 12:52
수정 아이콘
오로지 인종과 성별로 부통령이 된게 드러났기 때문에 정치생명은 끝이라고 봅니다.
내가뭐랬
24/11/28 13:01
수정 아이콘
무능한 쿼터 할당제 인사같은 사람이라 정치를 계속하고 싶으면 뭔가 포장할 수 있는 치적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부통령시절 활동보면 ???
시드라
24/11/28 14:14
수정 아이콘
검사 시절은 아는게 없어서 말은 못하겠는데 (검사가 정치인 까지 한걸 보면 유능했겠죠?)
정치인이 된 이후 해리스가 보여준걸 보면 어떻게 저기까지 간거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뿌엉이
24/11/28 13:02
수정 아이콘
해리스는 바이든 오바마 정책 복붙에 거기에 + 하는 사람이라서
좀 힘들거라고 봅니다 민주당의 이 정치흐름은 유권자들이 질려 버렸죠
24/11/28 13:25
수정 아이콘
그냥 기존 민주당 정권이 못했고 + 해리스가 차별점을 보여주지 못해서 진거죠.
분석 영상 볼 수록 그냥 못해서 진거지 트럼프가 사기쳐서 이긴게 아닌거 같습니다.
트럼프는 위험하다??? 헛소리 많이 한다? 포퓰리즘이다? 이런것 만으론 부족하죠. 그럼 니네는 괜찮고 일 잘하고?? 에 대한 답을 못했으니
시드라
24/11/28 14:13
수정 아이콘
내가 평범한 미국인이다 라고 생각하고 해리스, 트럼프 행보 및 공약을 보면 해리스 왜 뽑음? 당연히 트럼프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크크
김재규장군의결단
24/11/28 13:29
수정 아이콘
최종 개표 결과를 보고 아직 할만하다고 생각한거죠. 그렇다면 특히 지지세가 빠진 히스패닉, 아시안에 대한 대책을 내놓던가 해야죠. 내용 없는 말은 필요 없습니다. 
24/11/28 14:06
수정 아이콘
해리스는 좀 어렵다고 봐야죠.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상한이라고 봅니다.
대통령 후보가 갑자기 된 면이 있었지만, 이런 기회가 아무에게나 오는 것도 아니고 미국 대통령 정도 꿈꾸는 인물이라면 그정도 준비는 되어 있었어야 했는데 너무 준비된, 능력있는 후보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시 기회가 온다고 딱히 다를까 싶고요. 
민주당은 다음 주자로 꼭 백인 남성은 아니더라도 더 중도적인 인물을 내세워야 할 겁니다. 
개빈 뉴섬은 너무 진보적이라 캘리포니아안에서는 몰라도 전국적으로는 힘들거에요. 
4년 그리 길지 않은데 이번에 폭망했으니 다음 주자는 미리 잘 키웠으면 합니다.
트럼프 4년에 밴스 8년이면 어우야....
시드라
24/11/28 14: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습니다 운좋게 자신에게 기회가 왔다고 해도 그걸 미리 준비한 사람이 받아먹을 능력이 되는거죠
해리스가 대통령 후보로 보여준건 트럼프 말싸움에서 이겼다도르, 트럼프 대항마 외에는 사실상 없었죠

정책도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각종 인터뷰를 봐도 말이 앞뒤가 안맞더라구요
트럼프보다도 준비가 덜돼었다는 티가 풀풀 났고 페미, PC가 끝물인 시대인데 기존에 하던대로 하면 질수 밖에 없는거죠
24/11/28 14:21
수정 아이콘
유색인종 + 여성 미국 대통령으로 가능성 제일 높은 사람은 
해리스가 아니라 미셸 오바마라는데 한표 던집니다.
시드라
24/11/28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미셸 오바마 외에는 힘들다고 봅니다

실제로 해리스 등판 때도 민주당 지지자들 내에서도 해리스보단 미쉘 전 영부인이 더 낫지않나? 라는 얘기가 제법 오간걸로 압니다
24/11/28 14:47
수정 아이콘
개발렸는데 또나오면 될까요...
DownTeamisDown
24/11/28 19:32
수정 아이콘
같이 선거한 미국 하원의원보면 아직 완전히 끝난건 아니지만 민주당이 대선보다는 많이 선전한거로 보여져서요.
개인경쟁력이 처지는것 같습니다.
24/11/29 05:23
수정 아이콘
해리스 정치생명은 끝났어요 15억불 자금을 다 쓰고 졋는데 2천만불 적자라고 합니다 즉 눈먼돈 엄청들 뜯어갔죠. 어따 썼는지도 설명 못하는...

다음번이란 없을겁니다 해리스는 모금이 이제 불가능해서 아무것도 못해요 여기 또 기부할 사람이 없거든요

campaign도 manage못햇으니 나라 운영이 되겠나요
시드라
24/11/29 10:22
수정 아이콘
금권 선거가 합법인 미국에서 큰 돈 써서 저런 결과를 냈으니 앞으로 기회 못받을꺼라고 생각은 했는데

2천만불 적자에 소명도 못하고 보여준것도 없으니 미국 큰손들이 해리스에게 더 투자해야할 이유가 없네요
24/11/29 11:37
수정 아이콘
트럼프보다 해리스가 되는 게 낫다 하셨는데 해리스 됐으면 다음에 또 트럼프같은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요?
둘은 동전의 앞뒤같은 느낌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781 [일반] 기척 흐리기가 상시 발동중 [23] 나른한오후5353 24/11/30 5353 8
102780 [일반] 마개조의 밤: 공돌이들의 광란의 파티 [4] にゃるほど4476 24/11/30 4476 4
102779 [일반] 이정도면 동덕대혁명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나요? [197] 뭉땡쓰15134 24/11/29 15134 54
10277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4. 갈 거(去)에서 파생된 한자들 [10] 계층방정2111 24/11/29 2111 2
102777 [일반] 동덕여대, 본관 점거 학생에 '형사 책임'도 묻는다 [54] 무한의검제8529 24/11/29 8529 18
102776 [일반] 국민연금 해외주식 수익률 21%...국내주식은 0.46% [63] 전기쥐7224 24/11/29 7224 3
102775 [정치] 주교 5인 포함 천주교 사제 1466명 시국선언 "어째 사람이 이 모양인가" [60] 철판닭갈비8609 24/11/29 8609 0
102774 [일반] 군대시절 기억 하나 [15] 흰둥3044 24/11/29 3044 4
102773 [일반] 방시혁, 4000억 따로 챙겼다…드러난 '하이브' 상장의 비밀 [131] Leeka12999 24/11/29 12999 7
102772 [정치] 올해 3분기 출생아수 8% 증가 [132] 하이퍼나이프12204 24/11/28 12204 0
102771 [일반] 눈이 기록적으로 내리니 안하던 짓을 하게 되네요 (풍경 데이터주의) [12] 사에7517 24/11/28 7517 12
102770 [일반] 싱글벙글 국장 유상증자촌 [57] 깃털달린뱀10257 24/11/28 10257 30
102769 [일반] 단통법 폐지가 합의된 날입니다. [34] 김삼관8873 24/11/28 8873 4
102768 [정치] 한동훈 "김 여사 특검 고려해 볼 필요"... '중대 결심' 가능성 내비쳐 [60] 매번같은9078 24/11/28 9078 0
102767 [일반] [미국] 해리스가 차기 캘리포니아 주지사 혹은 대권 재도전을 할지 궁금하네요 [90] 마그데부르크7008 24/11/28 7008 1
102766 [일반] 양재천의 눈내린 밤(데이터 주의) [11] nearby4154 24/11/28 4154 4
102765 [일반] 클리퍼스: 역사상 최악의 프랜차이즈 [17] 해맑은 전사5883 24/11/28 5883 1
102764 [일반] [서평]《사인 코사인의 즐거움》 - 어렵지만 아름답고 실제적인 삼각함수의 역사 [8] 계층방정2731 24/11/27 2731 8
102763 [일반] 재빠른 윈터 타이어 후기 [52] 시무룩7272 24/11/27 7272 4
102762 [일반] 눈이 싫다.. [38] 대장햄토리6106 24/11/27 6106 1
102761 [일반] 아베의 세 번째 화살, 일본의 기업 거버넌스 개혁 [17] 깃털달린뱀5260 24/11/27 5260 14
102760 [정치] "김건희특검 여당 집단기권? 의원 입틀어막기" [57] youcu7142 24/11/27 7142 0
102759 [일반] 12월 8일, 연세대 수시 자연계열 논술전형 추가 시험 시행됩니다. [23] 매번같은4341 24/11/27 434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