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9/04 18:25:02
Name lemma
Link #1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13359
Subject [정치] '차별금지법' 반대 의견 낸 안창호 "공산혁명 이용 우려"
'{창조론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 그 말씀입니다. {그걸 과학적으로 어떻게 교과서에서 가르치나요?} 반면에 진화론에 대한 과학적 증명이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성애는 공산주의 혁명의 중요한, 핵심적 수단이다' 이런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상황을 비춰볼 때 가능성이 제로라고는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요즘 청문회에 올라오는 사람들 보면 평범한(?) 정치인 냄새나서 헛소리를 해도 걍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에 무려 인권위원장 후보로 올라오신 분은 다른 방향으로 폭주하는 분이라 뉴스 보는데도 '와 이거 진짜에요?' 소리가 나오게 하네요 크크크

후보의 다른 이슈들도 걸면 충분히 문제될만한건데 멘트들이 너무 주옥같아서 보이지가 않는 상황...
종교인의 길을 걸으셔야 할 분 같은데 왜 인권위원장을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이런 사람을 후보로 지명한건 대체 무슨 생각인지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avi4ever
24/09/04 18:27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자리에서 진화론이 아니라 창조론을 믿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4/09/04 20:37
수정 아이콘
창조설화죠.
Bronx Bombers
24/09/04 18:28
수정 아이콘
동성애가 공산주의 혁명의 핵?심
간옹손건미축
24/09/04 18:45
수정 아이콘
미국 알고보니 공산주의 메카.
raindraw
24/09/04 18:29
수정 아이콘
광복 아니라는 사람은 독립기념관장에 올린 것처럼 그 자리에 전혀 안어울리는 인물을 올리는 인사원칙에 딱 맞는 사람이네요.
둥그러미
24/09/04 19:14
수정 아이콘
설마 국가 방어하라는 자리에도 이거 이거?
동년배
24/09/04 19:17
수정 아이콘
이미 국방부 장관이 이완용이 매국노지만 킹쩔 수 없다 라고 하신 분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109124.html
쿠키루키
24/09/04 18:30
수정 아이콘
이게 말이 되나요? 너무 충격적이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4/09/04 18:31
수정 아이콘
이름이 아깝다 어휴;
뒹굴뒹굴
24/09/04 18:37
수정 아이콘
이제는 창조론자까지 봐야되요? 에효....
24/09/04 18:39
수정 아이콘
투표 효능감끝내주는군요
이쥴레이
24/09/04 18:41
수정 아이콘
무능한 정권...
24/09/04 18:42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보수진영 인재풀이 점점 하향세였는데
지지율까지 박으니까 훌륭하거나 멀쩡한 사람은 자리를 고사하고,
뭔가에 꽃혀있거나 코드가 맞는 사람들이 등용되는게 이 정부 분위기인거같네요
이게 얼마나 더 갈지 모르겠습니다.
간옹손건미축
24/09/04 18:44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들을 뽑는 것도 이 정부의 능력이네요 하아.
어제 청문회 보면서 정말 웃겼던게 헌법재판관이었던 사람이 윤석열차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뻥긋 안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자유는 중요하다는게 내 소신"이라고. 그렇게 권력이 좋은가 봅니다.
덴드로븀
24/09/04 18:48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95%88%EC%B0%BD%ED%98%B8(%EB%B2%95%EC%A1%B0%EC%9D%B8)
[안창호(법조인)]
헌법재판소 재판관 (2012.09. ~ 2018.09.)

4. 논란
4.1. 차별금지법 관련 발언 및 성소수자 비하
4.2. 비대면 예배 조치 관련
4.3. "진화론 배울 필요 없다" 주장 논란
4.4. 부부동반 출장 거짓해명 의혹
24/09/04 18:51
수정 아이콘
검사출신
새누리당 추천 이명박 임명 헌법재판관
창조론 옹호

인권위원장 후보자

검사가 아니고 친이계 아니면 인재풀에 못들어가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기쥐
24/09/04 18:53
수정 아이콘
이름이 진짜 아깝네요.
유료도로당
24/09/04 18:55
수정 아이콘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창조론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인데, 반면 진화론은 과학적 증명이 없다고 본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빅뱅 이론도 믿지 않냐고 묻자:"빅뱅 이론보다는 창조론을 믿는다"

진짜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습니다 크크크크크
24/09/04 19:04
수정 아이콘
어제 질의영상 대충 봤는데 말씀하신 두명 저정도로 빡쳐보이는거 엄청 오랫만에 본것 같네요 크크 김성회 언성 높아지고 천하람 얼굴 뻘개지는거 드물었는데
PolarBear
24/09/04 18:56
수정 아이콘
김행이 정상같아보일줄이야..

이진숙 김문수 안창호..
알파센타우리
24/09/05 03:2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김행은 좀...
그냥 막하막하 같아요
PolarBear
24/09/05 10:20
수정 아이콘
4명중에 순위매기면.. 김행이 젤낫지않을까요... 100점만점에 10점정도로..
태양의맛썬칩
24/09/04 18:59
수정 아이콘
기독교 근본주의 쪽에 어필하고 싶나 보네요
24/09/04 19:01
수정 아이콘
진짜 인재풀이 박살나서 이런 사람 아니면 아예 지원을 안 하는 건지, 멀쩡한 사람 다 냅두고 이런 사람만 지명하는 건지. 둘 다일까요?
하아아아암
24/09/04 19:48
수정 아이콘
일부러 해당 가관 박살내려고 저런 인물들만 골라앉히는거죠.

독립기념관, 인권위원회 조지는데 저 분들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덴드로븀
24/09/04 19:03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908164?sid=100
[올해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키로…오늘 국무회의 의결] 2024.09.0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912122
[현장학습·시험 예정인데…국군의 날 휴일 지정에 학교 '난감'] 2024.09.04.

본문과 전혀 상관없긴 하지만 어차피 어이없는김에...
항정살
24/09/04 19:07
수정 아이콘
아니, 임시휴뮤 하고 싶으면 몇 달 전에 했어야지. 그냥 한 달 전에 왕이 백성들에게 시혜 하듯이 툭 던지는 건 뭔가 싶습니다.
24/09/04 19:11
수정 아이콘
왕과 왕비마마 맞지요. 문제는 임기가 정해진 폐하라는 건데..
24/09/04 19:10
수정 아이콘
국군의 날 공휴일 지정 되는거 그럴수도 있다는 입장이긴 한데 올해만 임시공휴일은 뭔 의미부여할 계기가 있는것도 아니고 걍 삽질 같습니다.
24/09/04 19:1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84242?sid=101

병원을 2주 전에 강제지정해 놓고 안 열면 불이익을 주시겠다는데
한달 전 학교 사정 따위야 알 바겠습니까
24/09/04 19:06
수정 아이콘
이 정권에 반감이 있다면 환영해야 할 인사라고 봅니다.
저런 분들이 더 많이 임용될수록 무슨 일이 터져도 빨리 터지겠지요(읍읍)...
24/09/04 19:11
수정 아이콘
똥 냄새가 나면 파리가 꼬이는 건 자연의 섭리
24/09/04 19:15
수정 아이콘
흔한 요즘 인사 트렌드 아니었나요 크크크
소주파
24/09/04 19:1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커카크크크크크카크카카크커카카카카카카카카
24/09/04 19:18
수정 아이콘
진짜 이명박 정권 시즌2 답다
DownTeamisDown
24/09/04 19:19
수정 아이콘
이명박과 비교하는건 이명박에대한 모독이긴 합니다.
방향성은 비슷하니 업그레이드인가요
24/09/04 19:22
수정 아이콘
뭐가 모독이라는건지 전혀 모르겠어요 뭐 제가 품은 의구심이 신성모독이긴 합니다만
윤석열 국힘 들어갈 때 친이계와 결합해서 정권 들어서고 중히 쓰는 인사들이 죄다 친이계이기에 시즌2라고 한겁니다
DownTeamisDown
24/09/04 19:51
수정 아이콘
아 이명박보다 윤석열이 훨씬 심하다는거죠.
이명박은 국민들이 뭐라고 하면 눈치라도 봤는데 윤석열은 그냥 무대포 입니다.
비유적인거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9/05 10:38
수정 아이콘
이명박 매운맛 정도로 퉁칩시다.. 쩝. .. 기독교근본주의자를 공직에 뽑을 생각을 한다는것도 기가찬데, 그게 자리가 어디요? ....
Jedi Woon
24/09/05 05:47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네오이명박이 아닐까 싶어요
소금물
24/09/04 19:28
수정 아이콘
대역소설 얘기가 올라오곤 해서 순간 대역소설 이야긴가 했네요;;

성함이 안창호라니...
살려야한다
24/09/04 19:36
수정 아이콘
지지자들에게는 최고의 인사죠 뭐
둥그러미
24/09/04 19:51
수정 아이콘
눈엣가시 동성애와 진화론 드디어 치워버리나요
DownTeamisDown
24/09/04 19:52
수정 아이콘
동성애나 진화론이나 저런다고 치워질리가요.
동성애는 차라리 니네 할꺼 해라고 냅두면 자멸할건데...
24/09/05 07:37
수정 아이콘
동성애를 놔두면 왜 자멸한다는 걸까요?
다람쥐룰루
24/09/04 19:43
수정 아이콘
지구평평설이랑 지구과학이 서로 논쟁중이라고 말하는것과
진화생물학이랑 수많은 창조신화중 하나를 논쟁중이라고 말하는게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물론 지구평평설을 주장하는 사람도 절차적으로 대통령이 임명만 한다면야 장관이 될 수 있긴 합니다만 우리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24/09/04 19:45
수정 아이콘
이름이나 바꿔라..
헨나이
24/09/04 19:46
수정 아이콘
이번 정부 인사들은 누가 누가 더 미친 소리 하나 대회라도 열었답니까
인생을살아주세요
24/09/04 19:51
수정 아이콘
진짜 논의할 가치도 없는 이야기라 들어주기 피곤하네요
어느새아재
24/09/04 19:55
수정 아이콘
이야 인권을 성경대로 지켜주시겠네요.
음란한 생각만 해도 죄를 짓는 신성시대
알바척결
24/09/04 20:16
수정 아이콘
방통위=빵진숙
국방부=붕짜자붕짜->입틀막
독립기념관장=친일파
인권위=유사과학 신봉자


대통령=윤석열
캐러거
24/09/04 20:21
수정 아이콘
오 아직도 붉은혁명이 가능했구나
24/09/04 20:22
수정 아이콘
인마 개명해라 마
24/09/04 20:23
수정 아이콘
+노동 장관 김문수
이렇게 그 자리에 안맞는 사람만 찾는것도 쉬운 일은 아닌데
일부러 이런 논란의 인사를 앉혀서 시끄럽게 만들려는건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24/09/04 20:24
수정 아이콘
창조설화를 믿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인권신장에는 기여할 수 있으니 그 부분은 일단 논외로 하더라도요............................

동성애 성향을 보이는 것과,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혁명 이론 사이에는 대체 어떤 맥락이 있는건지 모를 일이군요.
이들에게 접점이 있다면 보수 교회의 교리에 반한다... 는 접점 정도는 있을 수 있지만... 그 외에 대체 어떤 접점이 있는가요?
저는 그저 안 후보자가, 자신과 신념이 다른 이들을 "교회 안 다니는 빨갱이들" 정도로 치부해버리는 게으른 사람으로 보일 뿐더러,
다른 공직이라면 또 모를 일입니다만 [인권위원장]에는 대단히 부적격한 사람이라고 평가할 수 밖에 없네요.
동성애 성향의 개개인에게도 인권은 당연히 인정되어야 하는 것인데,
이 사람에게는 LGBT들은 인간 취급도 안 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안창호에게, LGBT는 무려 공산주의 혁명과 깊은 연관이 있는 빨갱이니까요.

억지춘향식 PC강요가 불쾌한 것처럼, 시대를 역행하는 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 역시 대단히 불쾌하군요.

왜 이 정권의 인사들 중에 멀쩡한 사람 찾기가 이렇게도 힘든 건가요.
유료도로당
24/09/04 20:42
수정 아이콘
그럴리없겠지만서도 혹시나 일부러 야당 열받게하는 인사를 하고 '그래서 너네가 어쩔껀데?' 하는건 아닐지 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사브리자나
24/09/04 22:15
수정 아이콘
[문화적 마르크스주의] 음모론에 경도된 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대안우파와 극우들이 [좌파]를 한 부류로 싸잡아 묶어 단순화시킨 후 그들이 아주 위험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규정하는 것입니다. 흔하지만 저열한 프로파간다 유형입니다.
주요 내용은 소련, 러시아, 유태인(나치 옹호 집단 중심), 중국이나 북한(한국에 들어와서 변용) 혹은 그들을 추종하는 집단 등이 동성애 등 신좌파 사상을 퍼트려 서구 사회를 타락시키고 기독교를 무너트린 뒤 공산혁명을 이루거나 공산주의 세력이 민주주의 세력을 앞서나가게 만들고 있다는 음모론입니다. 68혁명이나 소련의 소도미법 비범죄화 등을 주요 근거로 삼고 본인이 싫어하는 좌파 인사를 사회의 온갖 사회문제의 근원으로 삼습니다.

마르크스주의가 현실정치에 등장한 게 100년도 더 넘었으니 100년동안의 몇 명 골라서 발언 몇 개나 짜깁기하면 무엇이든 그럴듯한 말을 만들 수 있듯이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도 그런식으로 선동합니다. 정작 소련 시기에도 수많은 문화적 좌파, 신좌파들이 소련을 비판해왔다는 것은 무시합니다. 문화적 자유주의/진보주의 사상이 사회주의자들과 좌파 뿐만 아니라 리버럴 세력과 자유지상주의 우파 세력, 보수주의더라도 보수주의 페미니즘 세력이나 온건주의 세력에게서도 꾸준히 나오면서 장기간에 걸쳐 사회적 합의에 이르렀다는 것도 생략합니다.
24/09/04 22:20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하기에, 안 후보자가 [게으르다]고 평가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사브리자나
24/09/04 22:37
수정 아이콘
본인이 똑똑하건 말건 사람들은 비합리적이어서 본인이 싫은 것들에 대한 험담은 그냥 믿어버립니다. 나는 복잡하게 선하고 타인은 단순히 악하니까요. 안 후보자가 그런 면에서는 아주 게으르네요.
24/09/04 2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인용 과다 (129)(벌점 2점)
사브리자나
24/09/05 16:33
수정 아이콘
미국 매카시가 반공주의를 내세우며 동성애자 공무원을 색출하여 자르거나 불이익을 주었다는 내용의 글 써주셨는데
그걸 바랄지도 모르죠 혹시
24/09/04 22:51
수정 아이콘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15143

2023-08-08 국민일보에 순복음교회 목사님이 쓴 기사인데 후보자와 입장이 매우 비슷해보이네요
Dark Swarm
24/09/05 00:51
수정 아이콘
2차대전 쯤에는 유대-볼셰비키 음모론이 널리 퍼져있던 시절도 있었죠,
조금만 생각해봐도 둘 사이에 딱히 관계가 있을 리 없지만 음모론을 만드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근거같은 거 생각 안 하고 사람들이 싫어하던 것들의 교집합이라는 점만으로 설득력을 가졌죠. 이것도 그렇지고요.
24/09/05 00:54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그냥 자기 싫어하는 사람을 한 데 묶어서 [빨갱이] 취급하는 매카시즘으로부터 전혀 나아지지 않은 모습이라 생각하네요.
이런 사람을 인권위원회의 수장 후보로 지명하는 윤통은... 정말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4/09/05 14:19
수정 아이콘
동성애자는 진보주의자다.
-> 진보주의자는 빨갱이다
-> 빨갱이는 공산주의 반동세력이다.

이런 의식의 흐름?
손꾸랔
24/09/04 20:27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니 저 창조론 덕분에 이명박 장로님의 눈에 들어 헌재재판관 자리까지 꿰찬게 아니었을까 하는...
동굴곰
24/09/04 20:48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밖에 없다/이런 사람이라 썼다.
어느 쪽이든 간에 골이 아파지는 상황...
24/09/04 20:49
수정 아이콘
진짜 신박한게 음모론자를 인권위원장 쓸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재밌는 정부네요
CanadaGoose
24/09/04 21:12
수정 아이콘
인간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 세상...
후추통
24/09/04 21:15
수정 아이콘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30128/52626621/1

뭐 이미 2013년에 제대로 된 사람은 아닌게 들통 났죠. 헌법재판관 된지 4개월도 안되서 검찰총장 하겠다고 헌법재판관 걷어차고 나오려고 했던 전력이 있었으니까요.
손꾸랔
24/09/04 21:26
수정 아이콘
몰랐던 사실인데 너무 엽기적이군요. 총장 자리를 제안한 사람이나 수락한 사람이나 어떤 마인드를 가진건지 도무지 감이 안 잡힙니다.
유료도로당
24/09/04 23:55
수정 아이콘
아 심지어 검찰 출신이었군요...
24/09/04 21:17
수정 아이콘
잘 모아놓네요.다음은 어떤 사람이 나올지
문체부 유인촌이 군계일학으로 보일정도로 아주 그냥 정부부처 인물이 아름다워요.
최근만 봐도 이진숙 김문수 안창호 크크
캐릭터들도 다 한가닥씩 하는게 진짜 빌런맛집입니다.
24/09/04 21:38
수정 아이콘
창조론이야 종교적 신념이라고 어떻게 이해를 해보겠는데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가 대체 무슨 말이야
Far Niente
24/09/04 22:15
수정 아이콘
교육부장관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안군시대
24/09/04 23:17
수정 아이콘
동성애 옹호하면 빨갱이라고 하는 [인권위원장]도 만만치 않은듯..
사브리자나
24/09/04 2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극우 음모론 유튜브에서 비슷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벤 샤피로 등 대안우파 유튜브의 [문화적 마르크스주의]나 그것에 기반한 북한이 중국이 무언가를 퍼트려 사회혼란을 유발하고 공산혁명을 꿈꾸며 좌파들이 그것을 돕는다 식의 음모론입니다.

https://namu.wiki/w/%EB%AC%B8%ED%99%94%EC%A0%81%20%EB%A7%88%EB%A5%B4%ED%81%AC%EC%8A%A4%EC%A3%BC%EC%9D%98
나무위키 링크이기는 하지만 전공자가 상세히 작성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권위원장에게서 들을 줄은 몰랐네요.
그 차별금지법, 민권법이 있는 미국과 서구 유럽은 어떻게 오래는 60년대 후반부터 무려 60년 가까이 법을 제정하고 민주적 방법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왔습니다. 그들은 공산화되지 않고 살아남아 체제경쟁에서 민주주의와 다양성의 우수함과 효율성을 증명해냈을까요? 그냥 본인이 싫은 것끼리(좌파끼리) 묶어 그들이 위험하다고 믿고 싶은 소망입니다.
안군시대
24/09/04 22:40
수정 아이콘
동성애, PC, 페미니즘 등등이 좌파사상이므로 마르크스주의와 맞닿아 있다는 이야기는 오래되긴 했죠.
그리고 그런 분야의 운동을 하던 사람들 중에서 사회주의자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이를테면 헬렌켈러라던지..
그렇다 치더라도, 기독교 = 보수주의 = 자본주의 vs 무신론 = 진보주의 = 공산주의 의 이분법적 구분을 철떡같이 믿는 분들은 진짜.. 하.. 답이 없어요.
자칭법조인사당군
24/09/04 22:41
수정 아이콘
양비론 하기에는
민주당 문재인 대입법해보면
이런 인사는 임명 못합니다
새벽두시
24/09/04 23:17
수정 아이콘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하인 사람을 어쩜 이리 잘 골라서 임명하는지
어디 시험이라도 보는거 아닌가 싶어요.
장관/위원장이 되기 위해 시험을 치고 한과목이라도 40점을 넘으면 탈락인거죠.
일부러 수준미달인 사람을 선정해서 배지 달아주니
그 사람 입장에서 대통령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겠어요.
장관/위원장 후보 배지다로 헛소리 뻥뻥해도 장관/위원장 되는데 전혀 문제 없죠
장관/위원장 취임해서도 헛소리 뻥뻥 할 수 있게 윤허해주니.. 평생 충성할듯.
딱 자기에게 충성하고 배신하지 않을 하지 많은 인물을 일부러 골라서 임명하는 느낌.
Jedi Woon
24/09/05 05:48
수정 아이콘
이대로 가면 정말 극우유튜버 출신 장관을 볼 수도 있겠네요
24/09/05 10:21
수정 아이콘
이미 있음...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72116264210962

그리고 이분야 끝판왕은 인재개발원 공식유튜브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Jedi Woon
24/09/05 14:50
수정 아이콘
헐.....인재개발원 유튜브는 편집자나 관리자가 어떤 사람인지 너무 드러나는데요
24/09/05 10:33
수정 아이콘
한국 극우들이 좌파 비판할 때마다 전가의 보도처럼 마르크스, 맑시즘을 들고 오는데, 하는 이야기들 대부분 보면 그냥 아예 허무맹랑한 수준입니다. 마르크스는 철학이나 사회학 등에서 아직도 교양 수준으로라도 가르치는데, 그보다도 못한 말들을 지지자도 아니고 정치 관계자들이 내뱉고 있는 걸 매번 보니 답답함이... 그냥 극우는 지적으로 아예 파산해버린 것 같습니다. 역사나 철학 등에서 기댈 곳이 없다 보니 그냥 아예 망한 것 같아요. 윤석열은 당선시키긴 했지만, 국힘이 매번 헤매는 것도 이런 맥락이 큰 것 같습니다.
24/09/05 10: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비판을 하려면 일단 상대 주장을 알아야 비판을 하는데...
모르는 상태에서 [까려고]만 하니까 헛소리가 나오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때문에 나름(?) 비판이랍시고 이야기를 하는데 불구하고, 이게 동 세대의 노인네들 외에는 설득력이 없는 것 아닐런지요.
안군시대
24/09/05 12:56
수정 아이콘
뭐 그쪽 동네는 그냥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막스 베버의 저서도 금서화 하는 동네니까요. 그게 뭔지 알아볼 생각조차 안하는 듯 합니다. 자본론을 읽어보긴 커녕, 펼쳐봐서도 안되는 네크로노미콘 같은 책 정도로 생각하는듯요.
Liberalist
24/09/05 15:36
수정 아이콘
진짜 공부를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쪽은 너무 대충, 혹은 편파적으로 공부해서 문제인데, 어느 쪽은 아예 공부를 안 해서 문제네요.
해바라기
24/09/05 11:26
수정 아이콘
어벤져스네요
24/09/05 13:07
수정 아이콘
진짜 뭐라는거야 크크크크크 아 진짜 미치겠다 ...
Liberalist
24/09/05 15:32
수정 아이콘
사시 붙고 나서는 내 인생에 필요한 공부는 다했다 치고 교양과 아예 담 쌓고 살았나보네요.
얼마나 머리를 청순하게 비우고 살았으면 별 연관 관계도 없는걸 열심히 엮으면서 저런 머저리 같은 소리를 할까요.
티무르
24/09/05 19:51
수정 아이콘
차별 금지법 무조건 반대
동성애는 하던지 말던지 상관없는데 페미pc패거리가 미국처럼 설치는 꼴은 도저히 못보겠네요
그거 이용해서 자기들 싫어하는 사람들 고소고발 남발해서 다 때려잡을수도 있는데...
사브리자나
24/09/05 2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법안 내용은 모르시는군요
여러 안 중 고소고발 관련 조항은 없는 안이 많으며 가장 강제력이 강한 정의당 위주 법안에서도 비수사기관에 진정을 하고 그게 받아들여져서(물론 한참 걸립니다) 시정할 권고가 내려지고 그 이후로도 시정을 안 하고 시정을 지속적으로 안 하는 사안이 중대하고 또한 악의적이라고 판단이 내려져야~식으로 길게길게 이어져야 소송이 허락될까말까입니다. 그 후 소송과정 거치면 또 얼마나 길어질지는 모두가 알 수 있죠. 그냥 일반적인 민사소송 제기하면 될 것을 이렇게 하면 제대로 소송도 못 거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게 여러 법안 중 가장 급진적인 법안이에요

발언 등 표현이나 개인적 양심과는 상관없는 법안이며 [합리적인 이유 없이 고용, 재화ㆍ용역 등의 공급이나 이용, 교육기관의 교육 및 직업훈련, 행정서비스 제공이나 이용에서 분리ㆍ배제ㆍ거부 등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를 차별이라고 규정하기는 하는데 이걸로 진정을 넣는 게 맘에 안 드는 거 다 때려잡는 거라면 사실과는 많이 다르죠.

이상하게 차별금지법이나 이런 법안에서만 모든 차별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행위들을 다 금지하려는 극히 강력한 법이다 비슷한 표현이 보이더라고요. 예를 들면 비슷한 뉘앙스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나 이와 비슷한 법률은 수백개가 있지만 모든 상황이 평등하거나 양립이 되었거나 특정 법 하나로 pc세력이 싫어하는 사람들을 때려부수나요?

이 법안도 여러 안이 있지만 일부 안은 그냥 차별하지 마세요 선언 수준이고 일부 안은 차별증명은 진정을 제기한 본인이 차별받았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며 가장 강한 정의당 법안까지 가야나오는 '(원래는 진정인이 증명해야 하지만) 정보격차가 심하다면 차별증명책임을 차별을 했다고 지목된 사람이 진다' 정도가 진정을 여러 번 넣어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고 논란이 되는 항목입니다.

댓글테러같은 법이 아닌 것에 의거한 행위, 현재 시행되고 있는 모욕죄나 명예훼손이나 통매음이나 성추행 관련 형법이나 노동법 등으로 고소남발하는 것이 걱정하시는 pc패거리가 악용하여 때려잡기는 훨씬 더 쉽고 빠를 것 같습니다. 위 법안 폐지부터 생각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jjohny=쿠마
24/09/05 22:52
수정 아이콘
얼마나 가짜뉴스들이 창궐했으면 이런 댓글까지 나오게 될까요...

그런 거 말고 실제 내용들을 찾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jjohny=쿠마
24/09/06 16:15
수정 아이콘
결국 임명 강행됐네요.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217 [일반] <Chloe chua> 링링이라 불리는 소녀를 아시나요. [4] 옥동이3624 24/09/05 3624 3
102215 [일반] 사용시간 오래가는 스마트워치 찾다가 찾은 가민 포러너55 [34] 지그제프5608 24/09/05 5608 3
102214 [일반] 뉴욕타임스 8.24. 일자 기사 및 월스트리트 저널 8.25. 일자 기사 번역(보잉사의 우주선에 문제가 생겨 우주비행사 2명이 우주정거장에 몇 달 더 있어야 한다.) [4] 오후2시5049 24/09/04 5049 1
102213 [정치] 동유럽이 외교를 얼마나 못하는지 오늘도 보여주는 우크라이나 [132] 롤격발매기원12956 24/09/04 12956 0
102212 [정치] '차별금지법' 반대 의견 낸 안창호 "공산혁명 이용 우려" [94] lemma10045 24/09/04 10045 0
102211 [일반] 펌)궁금한이야기Y 나온 진안 사망사건 [14] 히쯔8851 24/09/04 8851 0
102210 [일반] <희생> - 다시, 근원의 질문으로. (스포) [10] aDayInTheLife5584 24/09/03 5584 1
102209 [일반] 전세금 돌려받기 난이도 [61] 퀀텀리프12104 24/09/03 12104 11
102208 [일반] [웹소설] 깊이가 있는 대역 소설 2개 추천 [21] 대장군7069 24/09/03 7069 3
102207 [정치] 김문수 노동장관, 코로나 현장예배 강행 ‘유죄’ 선고 [55] 동굴곰13382 24/09/03 13382 0
102206 댓글잠금 [일반] [LOL] PGR21 2024 LCK 서머 결승전 뷰잉 파티 안내 및 참가신청 [14] 진성4948 24/09/03 4948 7
102205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29. 나나니벌 라(蠃)에서 파생된 한자들 [8] 계층방정4074 24/09/03 4074 7
102203 [일반] 맥린이의 크래프트 맥주 입문기. [54] Yureka8079 24/09/02 8079 7
102202 [일반] 일본 천황을 천황이라고 부르는게 문제없는 이유.jpg [290] 北海道19390 24/09/02 19390 19
102200 [일반]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에는 처음 글을 올리네요 [59] nekorean13629 24/09/01 13629 34
102199 [일반]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나. [44] 푸른잔향15490 24/08/31 15490 13
102198 [일반] 파스타 실패담 후속의 후속 [17] 데갠10438 24/08/31 10438 0
102197 [일반] 명랑만화 '꾸러기 시리즈' 윤준환 작가 별세…향년 83세 [19] Myoi Mina 8782 24/08/31 8782 8
102196 [일반] 더본 코리아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38] 깐부13432 24/08/31 13432 0
102195 [일반] 우리가 알던 인터넷은 이제 없다? 죽은 인터넷 이론 [22] 고무닦이8282 24/08/31 8282 1
102194 [일반] [서평]《한글과 타자기》 - 한글 기계화의 역사는 기술과 역사의 상호작용이다 [28] 계층방정4052 24/08/31 4052 10
102193 [정치] 표현의 자유를 확장 적용해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 [33] 슈테판8155 24/08/30 8155 0
102192 [일반] 다이어트 진행 중에 느끼는 일상의 재밌는 변화 [17] 피해망상7899 24/08/30 7899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