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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06 12:45:09
Name 코로나시즌
Subject [일반] 넥슨 집게손가락 경찰수사종결. 이의신청.
혐오 두둔한 경찰…‘넥슨 집게손’ 피해자 고소 각하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01452

--부분발췌--
"그림 작가 아닌 건 확인됐지만
과거 페미 동조 글 올렸으니
비판은 논리적 귀결” 합리화
피해자 쪽 “황당 논리…이의 신청”

[단독] '넥슨 집게손 마녀사냥' 사이버불링 최소 3500건…경찰 "실익없다" 수사 종결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344512

(기사에 욕설캡쳐가 있으니 클릭주의)

--부분발췌--

경찰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집게손 동작을 기업광고에 사용하는 것은 금기시되는 것이 현재의 풍토"라며 "이 사건은 A씨가 소속한 B사가 애니메이션 그림에 남성혐오적 손가락 모양을 그린 것이 기사화되면서, 피의자들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비판의 글을 게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비록 A씨는 관련 그림 담당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나, B사는 집게손과 관련해 사과문을 게시했고 A씨도 과거 페미니스트를 동조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며 "피의자들이 A씨를 대상으로 비판하는 것은 그 논리적 귀결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또한 경찰은 가해자들의 게시물 대부분을 A씨를 향한 괴롭힘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글은 전체적으로 특정 인물에 대한 비판이라기보다는 극렬한 페미니스트들의 부적절한 행위(작업물에 몰래 집게손을 넣는 행위)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는 과정에서 다소 무례하고 조롱 섞인 표현을 사용한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발췌 끝--


전 처음에 저거 논란있던 당사자가 그린줄 알았는데
경찰 피셜 다른 사람이 그린 그림이라고 공식 인정
(허위사실) 후에 수사종결이 났네요.

지금 검색해보니 저 삽입된 손가락 그린 사람은 애니메이션 "아바타 아앙의 전설"로 미국에서 에미상을 수상한 남성 애니메이터라고 합니다.



* SAS Tony Parker 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4-08-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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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24/08/06 12:46
수정 아이콘
한경오 잡것들 발작하는거 보니 재밌고, 또 잘했네요.
사람되고싶다
24/08/06 12:50
수정 아이콘
혐오 두둔했대서 또 그 손가락 쉴드친줄 알고 뒷목 잡으려고보니 반대군요.
참고로 저 '그거 딴 사람(남자)이 그렸다'는 별 의미 없습니다. 하나만 나온 게 아니거든요.
24/08/06 12:50
수정 아이콘
300건이면 기획고소로 보고 각하한거 아닐까요.
24/08/06 12:5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안넣은게 맞았네요 이건 억울했겠네요
네모필라
24/08/06 13:16
수정 아이콘
최초 논란된 건을 본인이 안 그렸어도 워낙에 많이 나와서 허허...
이선화
24/08/06 13:01
수정 아이콘
경찰이 좀 젊은 수사관이었나봅니다. 사건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네요.
아서스
24/08/06 13:03
수정 아이콘
한경오 반응 보니 기분이 좋군요.
피노시
24/08/06 13:03
수정 아이콘
한겨레 프레시안 대한민국 최고로 저열한 언론사들이 난리치는거보니 좋은일이네요
24/08/06 13:05
수정 아이콘
쓰레기 언론이 발끈해서 기사 내는거보니 잘된일이네요
레드빠돌이
24/08/06 13:15
수정 아이콘
그 은근슬쩍 스리슬쩍 그분이신가...
마그데부르크
24/08/06 13:30
수정 아이콘
서초경찰서가 아니라 동탄경찰서 였다면 어땠을까요.?
RED eTap AXS
24/08/06 14:08
수정 아이콘
도대체 집게손가락 피해자가 누군지...
집게손으로 피해본 건 원청이고, 기사의 저분은 (본인의 주장이 맞다면) 집게손가락 오사격 피해자 아닐까요.
다람쥐룰루
24/08/06 14:27
수정 아이콘
한경오는 이제 극 마이너 신문으로밖에 안보이네요 본인들이 사람들한테 그냥 메리트가 없는건데 가난한신문이라는 프레임도 보기싫습니다
김재규열사
24/08/06 14:51
수정 아이콘
언급조차 되지 않는 프레시안 안습...(두번째 링크기사)
24/08/06 14:49
수정 아이콘
조중동 가려다 못 간 사람들이 모인 곳
푸른잔향
+ 24/08/06 16:07
수정 아이콘
애니메이션 "아바타 아앙의 전설"로 미국에서 에미상을 수상한 남성 애니메이터는 저 삽입된 손가락 그린 장면 총괄입니다.

정확히 엔젤릭버스터 장면을 누가 그렸는지는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의심되는 여러 작업물 중 엔젤릭버스터 장면을 비롯해 자기가 그리지 않은 부분만 소명했을 가능성이 있어 온전히 믿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vicky3confirmed
+ 24/08/06 16:16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문제의 트위터 발언을 올린 애니메이터가 무슨무슨 부분을 그렸다느니
다들 확실하지도 않은 부분을 비난하다가 이제는 별 의미도 없다니
이 시대의 정의란 어떤 의미인가 다시 생각하게 하네요

뿌리 측에서는 몇 차레의 간담회를 통해 애니메이션 작업의 특성 상
동작 중에서 집게손 자체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고, 원경 동화에서, 색깔이 입혀지는 과정에서
오해를 살 수 있는 장면이 나왔다고 설명해왔습니다.
간담회에 참여한 분들도 이런 부분에서는 다들 수긍했다고 알고 있고요.

누군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고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중년 남성 애니메이터가 다수 포함된 애니메이션 회사 전체가 극단적인 사상에 경도되어서
혐오 표식을 수도 없이 넣었다라는 주장보다는 저는 회사 측의 설명이 훨씬 더 자연스럽다고 느낍니다.
푸른잔향
+ 24/08/06 16:33
수정 아이콘
엔젤릭버스터 부분만 안 그리고 그것만 허위사실유포로 고소를 넣었을 가능성이 있죠.

의심이 제기된 다른 부분에는 자기가 메갈손가락을 넣었지만, 아무튼 엔젤릭버스터는 제가 그린 거 아니니까 이건 허위사실이에요! 라고 고소하면 그렇게 고소를 넣는 것도 가능한 거니까요
피노시
+ 24/08/06 16:38
수정 아이콘
논란이된 부분이 전부 어떠한 혐오 목적없는 자연스러운 동작이었다는 뿌리측의 주장보다는 은근슬쩍 스리슬쩍 집어넣었다는 주장이 훨씬 더 자연스럽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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