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팀은 5월 버스킹 준비와 촬영 준비로 바삐 보내서 6월은 방학(?)처럼 보냈고,
한 달하고 반만에 에스파의 슈퍼노바로 돌아왔습니다.

[퍼포먼스 영상]


[원테이크 영상]


팀원들과 7월 스케줄을 잡으면서 에스파의 슈퍼노바를 선정했습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한 번은 거쳐가야(?) 할 곡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곡 촬영을 위해 먼저 저희 팀원들이 열심히 연습했고요. 저는 곡 분석을 하면서 촬영을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요. 뮤비처럼 약간은 괴기스러우면서 코믹한 느낌을 드러내볼까 생각했지만, 장마철에 야외 촬영은 꿈꾸기 어려운 면이 있어 포기하였습니다. 결국 곡의 빠른 비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영상에 잘 담아내는 쪽으로 정리했습니다.


야외 로케는 변수가 너무 크다 보니... ㅠㅠ

의상은, 팀원들이 단체로 의상을 맞추는 경우가 아니면 레퍼런스에 맞춰 준비하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서로 둘둘 커플로 맞춘 것처럼 의상이 딱딱 맞아서 촬영장에서 저희도 막 웃었답니다.


의상이 공교롭게도?

배경은 파랑과 보라가 약간 더해진 핫핑크톤을 섞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떤 배경에서는 블루톤에 핫핑크를, 어떤 배경에서는 핫핑크톤에 블루를, 혹은 블루톤만으로 조합해가며 촬영해 봤습니다. 스튜디오가 낡은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기 때문에 조명을 더해, 전체적으로 차가우면서 날카로운 빛을 섞어 밝지만 어두운 느낌을 주려고 했습니다.


파랑+핑크 또는 핑크+파랑 또는 파랑

카메라 무빙은 FPV 드론을 날리듯 전체적으로 곡선을 그리며 다이내믹하게 촬영을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편집에서도 클로즈업과 함께 이런 무빙들이 잘 드러나도록 해봤습니다.


나름 다이내믹한 무빙을 주려고 노력을...

저희 팀원들이 노력한 결과물을 즐겁게 감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곡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