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6/21 23:01:51
Name 기다리다
Subject [정치] 대통령들의 과거모습을 법조인대관을 통해서 보자! (수정됨)
1984년판 법조인명대사전 입니다.
1
먼저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1984년이니 이미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난 시기 이고, 취미는 이 당시 운동. 보통 이 시기 분들은
등산, 바둑 이런 것 들이 많을 텐데 단순히 운동! 입니다

2
두번째는 문재인 전 대통령입니다. 역대 대통령 외모만 보면 원탑 이라고 생각합니다만..사진을 잘 못 고르신거 같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눈썹, 눈, 코 만봐도 미남인거는 확실합니다. 취미는 역시 운동. 경력은 단순합니다.
3

세번째는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입니다. 그냥 껴줍시다. 연수원 졸업 후 검사로 임용 된 시기입니다. 당시 청주지방검찰청 임용은
검사지원자 중 거의 꼴지에 가까운 점수라 합니다. 취미는 당시 어르신들의 주류인 바둑 입니다.

네번째는 윤석열 전 대통령입니다. 대학을 졸업한지 이제 1년이 된 고시생입니다. 당연히 법조인명대사전에 고시생은 실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없습니다. 그때 그는 알았을까요...아직 7년 더 남았다는걸..

시간이 흘러 1993년이 되었습니다. 1993년의 법조인 대관입니다.
11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93년이면 민주당으로 옮겼고, 국회의원에서도 낙선한 때 입니다. 사진은 컬러로 바뀌었지만 흠..이쁜 사진은 아니네요
특이할만한 사항은 경력에 국회의원이 추가 되었고, 취미가 독서로 바뀌었습니다. 요트 가지고 하도 뭐라해서 바꾼걸까요? 사실 언제부터 독서로 바뀌었는지는 그 사이에 자료가 없어서 알 수 가 없습니다

22
문재인 전 대통령입니다. 그냥 재야에 있고 일반인들은 아무도 모르던 시절. 사진 고르는 센스가 여전히 없는건지..그래도 84년 판보다는
나은거 같습니다.

33
황교안 권한대행 입니다. 검사님 답지 않은 사진입니다. 흠..어떠한 생각이었을까요. 황교안 권한대행도 저는 잘생긴 얼굴이라 생각하는데(목소리 조합까지 합하면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84년판에 비해 괜찮은 사진을 골랐군요. 그리고 꼴지에 가까운 성적으로 임용되었지만 능력을 인정받았는지 그 뒤로 경력 화려합니다. 3번째 임기가 서울지검 그다음 대검찰청, 그리고 다시 서울지검입니다. 취미는 그 사이에 테니스가 추가되었습니다

1111
드디어 등장하셨습니다. 윤석열 현 대통령입니다. 고시생은 실어주지 않지만, 사법연수원생은 당당히 등재될 수 있는 법조인 대관입니다.
취미가 등산과 독서라고 거짓말을 하셨습니다. 아니면 최우선 취미인 음주를 적기에는 그래도 명색이 법조인인데 좀 그러셨나 봅니다
(대통령님 전 대통령님께 한표 행사하였고, 이번 총선도 국힘을 뽑았으니 혹여나 귀에 들어가도 노여워 말아주시길)

시간이 조금 더 흘러 97년의 법조인 대관입니다.
333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계속되는 낙선의 여파인지 아니면 사진 골라주는 비서관의 무능인지 갈 수록 별로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노잼입니다. 94년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올리지 않았습니다

1212
황교안 권한대행입니다. 사진이 검사님 답게 바뀌었습니다. 이 시절, 본인이 말했던 환란의 시간. 사법연수원 교수시절입니다
좋은 보직만 다니다 밀려나서 화가 나셨던 걸까요?바둑판을 엎어버리고 여행으로 취미가 바뀌었습니다.(잘못적었네요. 바둑으로 아직 심신을
다스리던 시절입니다)

555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드디어 검사가 되었습니다!!!아직까지 특기할만한 사항은 없습니다.

시간이 6년이 더 흐른 2003년의 법조인 대관입니다.
11111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사진이 지금까지 와는 다르게 때깔이 다르네요. 무슨일이 있었나요? 그렇죠.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합니다.

4444
문재인 전 대통령입니다. 민정수석이 되었죠. 사진은 별로지만 그래도 민정수석님 되시니까 이것저것 경력을 많이 끼워주십니다.

3434
황교안 권한대행입니다. 이제 우리가 잘 아는 프로필 사진이 나옵니다. 저서도 이것저것 추가 되었고, 환란의 시기였던 사법연수원
이후 보직을 보면 좋은 보직으로 잘 갔습니다.

1010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그 사이 검사를 그만두고 태평양으로 갔다가, 모두가 아는 그 일화. 짜장면 냄새를 맡고 다시 검사로 복귀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적다보나 귀찮아지네요 흐흐. 다 정치인이라 정치탭을 붙였지만, 댓글로 정치싸움은 안났으면 하는게 바램입니다.
아 그리고 제가 보다 보니 매우 궁금한 사람이 있어서...잘 보이는데 누군지 특정이 불가한 사람이 있어서... 혹시 이 사람이 누군지 아시나요?

0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6/21 23:07
수정 아이콘
포니님?
24/06/21 23:25
수정 아이콘
이국적으로 잘생긴건 문재인 같고, 한국적으로? 잘생긴건 황교안 같네요
인간실격
24/06/22 00:35
수정 아이콘
노무현은 진짜 10년도 안되서 폭삭 늙어버렸네요 크크
그리고 윤석열은 저렇게 한자랑 같이 사진 배치해놓으니까 정말 중국사람같아요...
존레논
24/06/22 00:38
수정 아이콘
크크 뭔가 신선합니다
No.99 AaronJudge
24/06/22 04:57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한자 천지 크크크크
자급률
24/06/22 07:12
수정 아이콘
93년판 황교안 사진은 뭔가 기안상인데요? 그런데 인상이 저렇게 바뀐거구나...
츠라빈스카야
24/06/22 08:40
수정 아이콘
막짤은 물론 농담이지만 살찐 이재용 느낌인데..
세윤이삼촌
24/06/22 09:26
수정 아이콘
별장?인가요?
wersdfhr
24/06/22 10:36
수정 아이콘
이런 책도 있나보네요 신기합니다
24/06/22 10:53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중 외모 꼴찌라고 생각했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을 보고나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JOINTOBAN
24/06/22 12:55
수정 아이콘
이미 저때 술에 많이 절었군요;
루크레티아
24/06/22 15:15
수정 아이콘
법조인들은 누군지 모른다는 그 얼굴이군요
WhiteBerry
24/06/23 13:15
수정 아이콘
근데 막짤은 진짜 누군가요??
왓두유민
24/06/23 13:19
수정 아이콘
막짤은 누군가요?? "잘 보이는데 누군지 특정이 불가하다"는 의미도 잘 모르겠습니다 ;
기다리다
24/06/23 13:35
수정 아이콘
막짤은 김학의 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788 [일반] 삼국지 장각 시점에서 본 황건적의 난 [1] 식별7354 24/06/28 7354 11
101787 [일반] 하락세가 멈추지 않는 엔화 [66] 及時雨13485 24/06/28 13485 0
101786 [일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주식 사기범 이희진 근황 [58] GOAT13181 24/06/28 13181 6
101785 [일반] 已(이미 이)에서 파생된 한자들 - 써 이, 별 태/나 이 등 [8] 계층방정5907 24/06/28 5907 5
101784 [정치] 김진표 전 국회의장 "尹, '이태원참사 조작가능성' 언급" [107] 빼사스18720 24/06/27 18720 0
101783 [일반] <핸섬가이즈> - 오묘하고 맛깔나는 (호불호는 갈릴) B급의 맛.(노스포) [24] aDayInTheLife7714 24/06/27 7714 4
101782 [일반] 물고기 입속에서 발견된 쥐며느리? [19] 식별11702 24/06/27 11702 11
101781 [정치] 美 6개 경합주 유권자 "민주주의 위협 대처, 트럼프 > 바이든" [29] 베라히9940 24/06/27 9940 0
101780 [정치] 최근 핫한 동탄경찰서의 유죄추정 수사 [437] wonang20462 24/06/26 20462 0
101779 [일반] 육아 1년, 힘든 점과 좋은 점 [59] 소이밀크러버8156 24/06/27 8156 38
101778 [일반]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날 (스포유, 전편 보신분은 스포무) [9] 헝그르르7061 24/06/27 7061 0
101777 [정치] [서평]《대통령과 한미동맹》 - 자율성은 동맹과 상충하지 않는다 [21] 계층방정6712 24/06/27 6712 0
101776 [일반] [추천사] 핸섬가이즈, 썩시딩 유 '시실리2km' [37] v.Serum8373 24/06/27 8373 7
101774 [정치] 저한테 미친여자라 그랬죠? [51] 어강됴리14849 24/06/26 14849 0
101773 [일반] 인터넷 가입 피싱 사기 전화 이야기 [24] 류지나7832 24/06/26 7832 1
101771 [일반] 병원 에피소드(전혀 무겁지 않습니다) [16] 두부두부8776 24/06/26 8776 19
101770 [일반] 우리는 왜 '오너'의 경영권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100] 사람되고싶다12944 24/06/26 12944 50
101769 [일반] 삼국지 장각은 거대한 음모의 희생자였을까? [4] 식별6853 24/06/26 6853 10
101768 [일반] <테이크 쉘터> - 증폭하다 끝끝내 삼켜버릴 불안.(스포) [4] aDayInTheLife6361 24/06/25 6361 1
101767 [일반] 문화와 경제의 동반론 [13] 번개맞은씨앗8227 24/06/25 8227 2
101766 [일반] 턱 이에서 파생된 한자들 - 턱? 빗? 유방? [10] 계층방정7241 24/06/25 7241 7
101765 [일반] KT는 네트워크 관리를 목적으로 사용자의 통신을 감청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8] Regentag13059 24/06/25 13059 6
101764 [일반]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선발 결과를 공지합니다 [5] jjohny=쿠마7300 24/06/24 7300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