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1/02 15:03:16
Name KrisAdis
Subject [일반] 고백하다가 차였습니다.. ㅠㅠ 아프네요..
PGR 게시판에는 글을 처음 써보네요.!! ^^;;

소개팅해서 만난 여자분이 있었습니다.. 한 3번 봤군요..!!

저번주 크리스마스날 고백을 하였습니다.. 결론은 차였지만..!!!

이쁘게 옷을 입고.. 그녀에게 줄 선물도 챙겨서 시내를 나갔습니다..

왠지 시내에 선물들고 나간 사람은 저뿐이라는게 보이더군요..

기다리는 장소에 서있었는데 선물을 옆에 놓아두고..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쳐다보더군요...

준비한게.. 크리스마스겸.. 핸드크림, 립글로즈 셋트, 무릎담요, 방석 이렇게 준비했었습니다..

핸드크림은 손 트지말라고... 립글로즈 셋트는 입술 트지말라고.. 무릎담요는.. 컴퓨터 작업할때 추우닌깐...

방석은 컴퓨터 사용하다가 보면 앉아 있을때가 많으닌깐...

그리고 보너스로 비누장미 100송이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한 20분 정도 늦는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기다렸죠.. 보고 싶은 마음에..

도착을 해서 아는 언니 남자친구랑 같이 밥을 먹고..

커피도 마시고나서.. 그렇게 헤어지고 단둘이 남아서 이야기나 더 하고 싶어서..

아이시크림을 먹으로 갔습니다.. 애가 많이 피곤해보이더군요..

뭔말을 해도 시큰둥하고.. 뭐 그렇더군요..

그저 피곤한줄만 알았는데..

주선해준 친구도 메신저상에서 물어봤는데 만날때 마다 호감이 생기고 착하고 그래서 계속 만나보고 싶다라고 말해서..

이 말에 용기를 얻어서 오늘 고백하자라고 생각 하고.. 손잡고 길을 걷다가..

피곤해서 일찍 보내줄 생각에 집에 가는길에 이야기 하면서..

고백을 하였습니다.. 나 너 좋아해도 되?? 라고...

그녀는 말했죠 뭐 좋아하는걸 어떻게 말려 라고..

그래서 저도 모르게 나 고백하는거야...

이렇게 말하닌깐 그녀가 잠깐 멈칫 거리더군요...

지금 말해줘야 되는거야?? 라고...

저는 나중에 말해줘라고 말했는데...

그녀가 약간 생각 하더니 말하더군요...

아직은 그냥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싶고...

사귀어도 잘해줄 자신이 없고... 그렇다고 하더군요..

너무 충격적이라서 더 말했는데 생각이 안나더군요. ㅠ_ㅠ

그리고는 선물을 주면서 보냈습니다... 그래도 마련한 선물인데 다시 제가 가져갈순 없잖아요...

그게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연락이 없네요.. ^^;; 부담스럽다고 나한테 문자라도 한마디 하면 괜찮았을텐데..

그냥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으니.. 답답하네요..!!

아... 거의 한 1주일 반 정도의 일인데.. 이제야 좀 정리하고 잊어버리고 해서...

PGR에 한번 써봅니다..!!

예전 같았으면 잊는게 거의 한 두달 갈일을 지금은 그냥 한 3~4일 만에 무덤덤해지네요...

군대를 갔다와서 그런가...

연락이 없어서.. 친구한테 물어보닌깐 그때 준 선물이 많이 부담스러웠다고 하네요. ^^;;

처음에 그녀가 피곤하다고 해서 제가 비타민제랑 추울때 먹으라고 코코아 머그컵을 챙겨줬습니다..

그땐 진짜 좋았는데 이번엔 너무 부담스럽다고...

그냥 저는 그녀 생각해서 챙겨준건데..

친구들은 이런말도 하더군요.. 아예 너한텐 관심이 없었다고... 그리고 고백으로 확정 지을려고 하닌깐 그냥 가버린거라고..

거참.. 사람 마음은 모르겠군요 ^^;; 그녀 한테 전화해서 왜 연락안하냐고 따질수도 없는 노릇이고...

뭐 그렇습니다..

2008년의 한해는 그렇게 전역이라는 최대의 행복과 함께 고백해서 차이는 비극이 함께 왔네요.. ^^;;

술술 잘풀릴줄 알았는데... ㅠㅠ 사실 군대에서도 나름대로 엄청 편하게 생활을 해서...

다음주에는 친구가 4살 연하 같은 학교 후배를 소개 시켜줘서 또 만나러 갑니다...

그냥 마음비우고.. 학교 친구나 하나 더 사귀자는 마음으로 가봐야 겠습니다. ^^;;

아흑 ㅠㅠ 가끔씩 머리속을 맴도는건 어쩔 수 없는걸까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기원하는 일들이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1/02 15:07
수정 아이콘
에구.. 다음엔 잘되실 겁니다 ㅠ.ㅠ
outerspace
09/01/02 15:08
수정 아이콘
우핫 ;_; 저런 선물 세트 받아보는게 제 소원인데 _;;;

정말 세심하게 준비하신 선물인데 결과가 안좋았다니 너무 안타까워요 _

힘내시고, 더 좋은분 만나시리라 믿어요
chcomilk
09/01/02 15:13
수정 아이콘
여자와 버스는 기다리면 옵니다.... 옵니다...






아직 버쓰만 오고있지만.... 오겠죠...
아레스
09/01/02 15:16
수정 아이콘
이런말씀드리기 좀 그렇지만..

" 아직은 그냥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싶고...
사귀어도 잘해줄 자신이 없고... 그렇다고 하더군요.. "

이멘트를 들을수밖에 없는 고백시나리온데요...

십수년전의 제모습이 생각나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09/01/02 15:17
수정 아이콘
배차시간이 차이가 날 뿐이죠 뭐...
소주는C1
09/01/02 15:22
수정 아이콘
"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싶어 "

" 아직은 혼자가 편한거 같애 "

" 그렇다고 싫지는 않아 "

궁극의 단어들..
이철순
09/01/02 15:30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그래도 세번은 해봐야!!!
세이야
09/01/02 15:31
수정 아이콘
버스가 끊기면......택시를 타면 되지만....


이건....
다음 생애를 기약해야 하나요 ㅠ_ㅠ
funnyday
09/01/02 15:33
수정 아이콘
아는 동생이 이러더군요..진짜 좋아하는데 한번고백하면 되냐고..한 세번정도는 해보시는게..
Hildebrandt
09/01/02 15:33
수정 아이콘
저도 지난 발렌타인때 차인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후덜덜...
저도 모르게 머리를 쥐어짜곤 합니다... 쪽팔려서..
화이트푸
09/01/02 15:34
수정 아이콘
아아... 이럴때쯤이면 슈퍼키드의 노래가 나오려나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09/01/02 15:34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앞으로는

왠지 부담스러운 착한 남자보단 왠지 궁금한 나쁜 남자가 되시길...

이 기회에 꽃다발에 대한 편견을 고쳐보자면.

1. 꽃다발은 여자에게 선물할 게 아니라, 여자친구분께 선물하셔야 됩니다. 호감생성기능은 약한 반면, 호감증폭기능은 강력하죠.

2. 꽃다발을 여자친구 보여주려고 사지 마세요. 여자친구분의 과 동기들 앞에서, 사람 많은 번화가에서 만날 때 선물하는 게 효과가 훨씬 큽니다. 삼만원짜리 백송이장미를 선물하시는 게 아니라, 풍성한 장미 들고 사람들의 부러움 가득한 시선 앞에 자신을 노출시킬 권리를 선물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선물은 되도록이면 한 번에 하나씩 주세요. 세 개 준비했으면 세 번에 하나씩요.

선물은 받을 때마다 감동받는 것이지, 받은 만큼 기억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09/01/02 15:38
수정 아이콘
너무 부담스럽게 준비하셨어요 ㅠㅠ...
보통 고백할때 딱 여자가가 봐서 남자가 고백할꺼 같다라고 느끼면 거의다 실패하더군요 ㅠㅠ...

분명 호감도 있고 좋았던거 같은데... 안타까워요.. 2009년에는 꼭 성공하시길!
가만히 손을 잡
09/01/02 15:42
수정 아이콘
판님 이성관련 상담은 참 주옥같은데요.
상대의 심리에 대해 호소하는 기법이...만일 외모가 조금 받쳐주신다면 후덜덜하겠군요.
응큼한늑대
09/01/02 15:43
수정 아이콘
아아.. 씁쓸하네요.

뭐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고백했을때 좋은 오빠동생으로 지내자고 망설이는 여자분들에게
내가 너 좋아하는건 확실한데 너가 날 완전 꼴도보기 싫을정도로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일단 만나보고 나중에 아니다 싶을 땐 그땐 오빠동생으로 지내자.. 라고 강요하여
많이 성공했었더랬죠 ^^
글 쓰신 분이 순간 당황하지 마시고 좀 더 밀어붙였더라면 어땠을까,, 하고
개인적으로나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고백하는 날 준비한 선물치고는 정말 부담스러울 정도로 성의있게 준비하셨네요.
만약에 성공하셨더라도 앞날이 걱정된다는;;
생일, 100일, 200일, 다른 기념일 등.. 선물 준비해야할 날들을 어떻게 감당하실려고;;

좋은 여자분 금방 만나실 겁니다. 힘내세요 ^^
09/01/02 15:46
수정 아이콘
S2)Is(님말에 공감해요.
09/01/02 16:08
수정 아이콘
근데 참 그 부담스럽다는 말...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스럽다는 거겠죠.. 난 줄 게 없는데 이렇게 받는다는게...
조금만 줬어도 안 됐을 사이였단 거겠죠.
명왕성
09/01/02 16:11
수정 아이콘
저도 고백시나리오가 썩 좋지 않았다고 봅니다.
타이밍도 그렇고
미남주인
09/01/02 16:22
수정 아이콘
옷을 '예쁘게' 입은 게 패인입니다. '멋있게' 입으셨으면, '이 사람 참 멋있다'라고 생각했을텐데, '예쁘게' 입으셔서 '이 사람 너무 예뻐. 질투나.' 이렇게 된 거 아닐까요?

농담이구요... 일부러 인연을 찾으려고 하지 않으셔도 머지 않아 인연을 만나게 되실 거예요. 아직 사랑하지도 않는 누군가에게 정성을 쏟을 수 있는 사람은 사랑하는 누군가가 생겼을 때, 게다가 그 인연이 자연스럽게 다가왔을 때 더 잘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힘내시구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빌게요.
공방양민
09/01/02 16:34
수정 아이콘
아직 어리시군요 ㅡ.,ㅡ
정말 맘에 드는 여성이라면 계속 삽질하세요
10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습니다.
상대가 정말 악!!소리 나게 싫지 않다면요.
차였다 생각마시고 계속 도전하세요, 물론 뻘쭘하겠지만.
KrisAdis
09/01/02 17:29
수정 아이콘
삽질할려고 해도.. ^^;; 연락이 안되요!! 그게 문제죠.. 모~~

싫다는 말도 저한테 안하고 연락이 끊겼는데.. 좀 많이 아쉬움이 남긴 남네요..

오랜만에 마음에 든 사람이었는데.. ^^

문자 보내도 답장이 없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했는데...

전화 할려고 해도 안받을꺼 뻔한거 괜히 전화 하면 마음 아파질까봐서..
음악세계
09/01/02 18:19
수정 아이콘
처음에 넘어오는게 쉽지 않죠. 상대방이 왠만큼 호감이 있으면 뭘해도 되고, 아니면 뭘해도 안되죠.
물론 10번 찍으면 그나마 가능성이 열리지만, 그게 쉬운 일도 아니구요.^^
완전소중병민
09/01/02 18:43
수정 아이콘
슈퍼키드.. 그녀가 나를 싫어하네요...
완전 똑같네요
그래도 열심히 사세요
저는 그냥 여자라는 종족을 포기하고 대충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없는것도 편해요 걱정거리가 없으니
09/01/02 18:58
수정 아이콘
추천
지구돌이
09/01/02 19:05
수정 아이콘
여자의 입장에서는
"너 좋아해도 돼?" 이 고백을 들으면 진짜 멍해져요.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그래 좋아해줘" 이것도 아닌것 같고
"사실 나도 널 좋아했어" 이건 정말 흔치않은 시나리오고
"그래. 그럼 우리 사귈래?" 이러기도 민망하고
이러다보니 엄청난 호감이 있지 않은이상 대답하기가 부담스러워지는 게 아닌지 ^^;

담번에 고백할 때는 단도직입적으로 간단히 말해보세요.
의외로 효과가 좋아요.
선물같은거 준비안하셔도 "니가 좋다. 나랑 사귀자." 이 말 두마디가 훨씬 효과가 좋을 거예요.
의외로 저렇게 말하는 남자들이 없거든요.
미남주인
09/01/02 19:20
수정 아이콘
지구돌이님// 저도 그 말씀에 동감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제가 혹은 상대방이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해서 사귄 경우가 대부분이였거든요. 물론 호감이 있어 보이는 여성에게 그렇게 말했고, 솔로일 때 호감을 보이는 여성을 거절할 만큼 매몰차지 못해서 그렇기도 하지만요.

심지어는 만난지 2주만에 결혼하자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성공한 케이스도 본 일이 있습니다. 솔직하고 당당한 게 최선인 것 같아요.
치토스
09/01/02 19:22
수정 아이콘
더 좋은 인연을 만나기위해 빗겨 갔다고 생각하세요^^
그 마음 제가 누구보다 잘 압니다...... 화이팅!
ilovenalra
09/01/02 20:25
수정 아이콘
저도 지구돌이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런 멘트 들으면 뭐라고 대답해야할지도 모호하고..
더구나 저런걸 묻는식으로 하면... 흠..
그냥 나랑사귀자, 나 너 좋아한다 이게 최고인듯.

그리고 판님. 대단하시네요
맞는 말만 골라하시니..
사실 여자는 선물받는것 자체도 좋아하긴 하지만
남자친구한테 선물받은걸 주위 친구들이 부러워하는걸 좋아하죠.
기분 좋거든요^^ 내 남자친구도 칭찬받고, 나는 으쓱해지고?
또 꽃이 증폭제라는 말에도 동의합니다^^
abrasax_:JW
09/01/02 22:30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ㅠ.ㅠ

여자는 정말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글만 보면 "도대체 어쩌라는 거야!" 라고 외치고 싶어요.
소녀토스
09/01/02 23:54
수정 아이콘
이거..담주에 또 한단 말이잖아요!!
..
힘내세요~!^^ 담주에 필승하십시오!
비내리는숲
09/01/03 00:52
수정 아이콘
손까지 잡아놓고...난 손가락만 닿아도 벌벌 떠는데..슬프네요.
09/01/03 01:12
수정 아이콘
ilovenalra님// 맞습니다. 일부러 섬세한 맛은 있는데, 이남자 조금 소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게 두세 번 만나다가

고백할 때 단도직입으로 치고 들어오는 묵직한 박력을 선보이는 것도 요새 굉장히 잘 먹히는(?!) 소개팅 후 진행시나리오죠...

아무튼 손도 잡고, 크리스마스에 약속까지도 잡으셨는데 결과가 못내 아쉽군요. 음... 충분히 잘 되실 수 있었는데요 흑.

아 저도 날라 팬입니다..
09/01/03 02:50
수정 아이콘
저도 아는 동생이 "누나 좋아해도 되나?" 라길래 "그래라매..(어쩌라고..?)" 라고 대답해줬습니다.
그랬더니 그 아이가 막 웃길래 저도 웃으면서 나도 너 좋아해야 되냐고 하니까 그건 아닌데.. 아니다~ 아니다~ 이말만 하더군요.
솔직히 그 아이를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었지만 꽤 괜찮은 아이였고 저도 외로웠던 터라 진짜 남자답게 밀고 들어왔으면 사귈수도 있었을텐데- 싶더라구요.
애매하게 대답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곤란해지는 고백은 정말 효과 없는 것 같습니다.
남자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말이던 행동이던 화르륵 불타오르는 것이지요.
ChooChoo
09/01/08 00:50
수정 아이콘
일단 아직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의 이벤트는 역효과를 초래합니다.
고백은 받는 순간 얼떨결에, 정말로 '어..어.. 어라?' 하는 타이밍에 '예스' 를 하게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해요.
다른 사람들 눈에 띌만한 선물 역시 이벤트에 속하죠.
혹은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가자거나.. 하는 것도 별로 안좋습니다.
여자분이 마음의 준비를 하게되거든요.
아.. 이 남자가 오늘 나에게 고백하려는구나... 하는.
그렇다면 마음은 차분해지고, 그것에 대해서 차근차근 생각하게되죠.
이 사람과 자신이 맞는지, 이 사람과 사귀면 어떨지...
아직 어색한 관계에서는 그 생각들은 점점 노 라는 대답으로 연결됩니다.
물론 여자분 역시 이 남자의 고백을 너무나 기다려왔다면 곧바로 오케이 겠지만,
그런 경우 많지 않거든요.

고백을 하실때는 그냥 편안하면서도 생뚱맞은 타이밍이 오히려 좋아요.
서로 분위기 좋게 웃고 떠들다가 갑자기.. 라던가요.
아니면 정말로 즐겁게 놀고 데려다 주는 길이라던가..

그리고 지구돌이 님// 의견 100% 동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자게 운영위 현황 및 정치카테고리 관련 안내 드립니다. + 선거게시판 오픈 안내 [28] jjohny=쿠마 25/03/16 20942 18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303607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57717 10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60694 4
104227 [일반] 옥스퍼드대 연구팀 "위고비 복용 중지한 사람 대부분 1년 이내 원래 체중으로 복귀" [23] EnergyFlow1752 25/05/28 1752 0
104226 [일반] 오늘자 지름 보고 - 피마새 바둑미니어처 세트 닉언급금지646 25/05/28 646 1
104225 [일반] 기연 [2] 초모완3566 25/05/27 3566 9
104224 [일반] 광무제를 낳은 용릉후 가문 (9) - 뒤늦은 깨달음, 경시제 유현 (1) [6] 계층방정2981 25/05/27 2981 3
104223 [일반] AI야~ Timeless풍으로 pgr에 글 하나만 써줘! [11] Timeless6013 25/05/27 6013 7
104222 [일반] 희귀병에 걸렸을까요 [36] 삭제됨8338 25/05/26 8338 38
104221 [일반] ChatGPT 열풍과 강방천의 관점: 엔비디아 이후의 시대 [7] Eternity4908 25/05/26 4908 3
104220 [일반] BYD의 4월 독일 전기차 판매량 분석 [30] 타츠야5024 25/05/26 5024 2
104219 [일반] 경제침체와 연금붕괴는 모두 저출산 때문인가? [12] meson3616 25/05/26 3616 9
104218 [일반] WWF의 추억. 레슬매니아6를 다시 보고 [7] 빵pro점쟁이1159 25/05/26 1159 0
104217 [일반] 나라가 망하는 것보단, 이민을 대규모로 받는게 맞지 않을까요? [182] 마르키아르6979 25/05/26 6979 5
104216 [일반] 삼대가 모여사는 대가족이 받아들이는 국민연금 개혁안 [178] 호텔아프리카9712 25/05/26 9712 26
104215 [일반] 식당 자영업 문제 해결 방송(TV,유튜브)에 나오는 것에 대한 생각 [39] 깐부9693 25/05/25 9693 2
104214 [일반] <전,란> - 한국판 그래픽 노블을 기대해..도 될까요? (노스포) [2] aDayInTheLife6308 25/05/24 6308 1
104213 [일반] (스압,10mb)[515454]이세계 페스티벌 논란된 KOPIS 관객수 정정 [58] Neptune8147 25/05/24 8147 5
104212 [일반] 2025년 여름 코로나19 유행 주의하세요 [35] 여왕의심복11713 25/05/24 11713 77
104211 [일반] 롯데리아 크랩 얼라이브 버거(블랙페퍼) 평가 [34] 닉언급금지12551 25/05/23 12551 3
104210 [일반] I hate ALL!! [27] onDemand10684 25/05/23 10684 8
104209 [일반] MBC, 故오요안나 관련 기상캐스터 3명과 재계약 결정... 1명은 계약해지 [120] 홍검18146 25/05/22 18146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