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감정일수도 있겠습니다만 PGR에서 이 글을 본 이후로는 의사분들의 진정성과 성의를 믿지 못하는 축에 속하는 편입니다. 그 때도 말했듯이 '다 같이 먹고 살자는 건데' 의사분들의 글을 보면 '우리 죽이면 너희도 다 같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성 발언으로 보일 얘기들이 많았었거든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 동안 PGR 의사분들의 글에서도 이런 종류의 불편함을 계속 느껴왔던 것이 사실이었고, 저만 그렇게 느낀것이 아니었기에 지금 이렇게 폭발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9개월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이런 부분에선 의사분들 태도가 나아진게 없네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지금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의사분들 글에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전혀 없는 경우가 태반이고 그나마 예의를 차린다는 피지알도 사실 그다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커뮤니티 적으로 의사분들 최근에 글 쓰는 부분에 대해서 이 글에서 9개월 전쯤에 어느 분이 하셨던 지적을 인용해 보고 싶네요.
[조금만 더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글을 쓰시고
감정적 비아냥이나 비약을 글에서 배제하신다면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에 동조하는 이들의 비율이 늘어날거라 봅니다.
전체적으로 틀리지 않은 주장이라도
억까 수준으로 보이게 혹은 읽히게 되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본인 머리 속에는 있는 논리가 '글'에는 생략된 부분이
보이는데
게시물만 읽고 의사도 아닌 이들에게
동의를 얻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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