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2/22 21:23:04
Name Davi4ever
Subject [정치] 국힘 공천받고 사라진 '스타강사 레이나' 강좌... 수험생들 피해 (수정됨)
국힘 공천받고 사라진 '스타강사 레이나' 강좌…수험생들 "생돈 날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37/0000380835?ntype=RANKING

이달 초 국민의힘 총선 인재로 투입됐고 어제 경기 오산 지역 우선 추천 대상자로 선정된
전 EBSi 영어 강사 김효은(레이나) 이야기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오산은 안민석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사실 정치 활동을 하는 그 자체는 당연히 자유로운 건데,
문제는 이 분이 2025 수능특강 영어듣기 강좌를 맡았었고,
강의 도중 완강을 하지 않고 총선에 나섰다는 점입니다.

EBSi는 13일 공지를 통해 "레이나 선생님의 강좌는 선거방송심의에 대한 규정 검토로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으며,
"2025 수능특강 영어듣기 강좌는 새로운 선생님의 강좌로 곧 제공되며
레이나 선생님의 2025 수능특강 영어듣기 강좌는 4월 11일부터 다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수강 이용에 불편을 준 점을 사과했습니다.
(선거일이 4월 11일이라 그런 듯 합니다)

어쨌든 이 강의를 듣기 위해 교재를 구매한 수험생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강제로 2개월 동안 진도를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려
이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총선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면 2025 수능특강 강좌는 포기하고 좀더 빠르게 선택했어야
믿고 선택한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안 나오는 건데...
과정이 많이 매끄럽지 못한 것 같아 아쉽네요.


+제목이 과하다는 댓글들이 있고, 제가 보기에도 그런 부분이 있는 것 같아 글 제목 수정했습니다.
글 안의 기사제목은 기사제목 자체가 그대로인 거라서 일단 그대로 두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24/02/22 21:26
수정 아이콘
같은 업계인 담구는거 보고도 가는군요
24/02/22 21:47
수정 아이콘
너무많이 담궈대서 솔직히 기억도 안나다가 말씀듣고 생각나네요.
신성로마제국
24/02/22 22:17
수정 아이콘
의사 패다 보니까 어느새 R&D예산 삭감한 기억도 흐릿해졌네요
소독용 에탄올
24/02/22 22:14
수정 아이콘
노총에서도 가고 있어 왔는데요....

정책협의로 지지한적도 있습니다.
24/02/22 21:27
수정 아이콘
애프터 스쿨의 레이나 인줄

https://youtube.com/@ImRaina?si=eltW9Cu565Y85k3y

여전히 이쁘시군요
박근혜
24/02/22 21:44
수정 아이콘
사교육 카르텔 타파 하겠습니다!!!
밀리어
24/02/22 22:09
수정 아이콘
해당기간동안 수업진도를 못나간다면 사과로만 끝날일은 아니라 2개월분의 수업료 환불이나 그에 준하는 보상을 해야겠네요
24/02/23 11:46
수정 아이콘
EBSi 강의는 무료오픈이긴 합니다.
버트런드 러셀
24/02/22 22:17
수정 아이콘
Ebs는 무료강의 아닌가요? 해당 교재 대체 강사분들도 몇분 계실텐데..
DownTeamisDown
24/02/23 00:12
수정 아이콘
강의는 무효지만 교재는 돈주고 사야해서...
그리고 듣다가 강사바뀌면 좀 흐름이 끊겨서 수험생한테 손해긴 합니다.
돈도 돈인데 시간손해도 약간 있을겁니다.
교대가즈아
24/02/23 03:04
수정 아이콘
수능특강 교재는 당연히 사야죠. 저 강사를 듣기 위해서 사는게 아니라 수능특강은 연계교재라 당연히 사야되는게 맞습니다.
교재를 사고 그 담에 EBS 들어가서 필요하면 강의를 듣는거죠.
DownTeamisDown
24/02/23 07:12
수정 아이콘
저도 생돈날렸다 이건 아닌데 어찌보면 돈보다도 귀할수 있는 시간을 날린건 맞을겁니다.

어쨌든 자기를 선택해서 강의를 들어준 학생들은 피해를 본거죠.
기사제목은 기자가 기자한건데 뭐 안그런적이 있었나요?
24/02/22 22:25
수정 아이콘
오산이면 죽으러 가라는거 아닌가요 크크 뭐 약속한게 있나 저길 왜 가죠
사브리자나
24/02/23 00:25
수정 아이콘
할만한 지역구는 다 현역보내고 영입인재들은 지역구 안 주고 험지도 아니고 사지만 보내고 있죠
사브리자나
24/02/23 01:5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57515?sid=165 “모셔올 땐 언제고”...국힘, 인재 영입해놓고 “알아서 생존하라”
최대 9:1 내부경쟁에 대부분 ‘험지’
단독 신청, 총 39명 중 수원정 이수정 1명뿐

며칠 전 기사로 단수 받은 분도 계시지만 나머지 30명 이상은 저런 신세죠 사지 가거나 비례희망고문 당하거나
DownTeamisDown
24/02/23 07: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하죠. 대부분의 현역을 남겼으니 괜찮은자리가 얼마나 남아있을까요.
저 수원정도 사지던데 말이죠.
계층방정
24/02/22 22:26
수정 아이콘
정계은퇴한 차유람 선수도 입문할 때 프로 은퇴 절차가 매끄럽지 않아서 구설수가 있었는데, 그 사건이 떠오르네요.
물러나라Y
24/02/23 00:32
수정 아이콘
똥볼을 차는 군요.
교대가즈아
24/02/23 03:12
수정 아이콘
제가 수능 준비할 때 들었던 쌤인데 정치하러 갈 줄은 몰랐네요.

정치쪽은 모르지만 일단 뭐 공천인지 정계 진출인지 하기로 되어있었으면 강의를 안 했어야하는게 맞구요.

기사에서 생돈 날렸다는 표현은 너무 악의적인게 어차피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이면 수능특강 교재는 무조건 사야됩니다.
저 강사를 듣기 위해서 수능 특강 교재를 구매했다가 아니라, 수능 특강 교재를 수능 대비용으로 구매했는데
막히는 부분이 있어서 EBS에 가보니 저 강사가 강의를 하고 있더라.가 맞는거죠.
오마하이
24/02/23 05:26
수정 아이콘
Ebs 강의는 학생들이 피해보는게 그닥없다고 보는게 맞는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01 [일반] PGR은 나에게 얼마나 대단한 커뮤니티인가? (Feat 뷰잉파티) [12] SAS Tony Parker 7956 24/02/22 7956 8
101000 [정치] 선방위, 김건희 '여사'라 안 불렀다며 SBS에 행정지도 [67] 체크카드11324 24/02/22 11324 0
100999 [일반] [펌] 삼전 vs 하닉 vs 마이크론 D램 경쟁 현황 그리고 전망 [13] DMGRQ9464 24/02/22 9464 12
100998 [정치] 국힘 공천받고 사라진 '스타강사 레이나' 강좌... 수험생들 피해 [20] Davi4ever12035 24/02/22 12035 0
100996 [정치] [펌] 변호사가 설명하는 전공의 처벌가능성과 손해배상책임 [78] 소독용에탄올11077 24/02/22 11077 0
100995 [정치] [의료이슈] 개인 사직 vs 단체 사직, 1년뒤는? + 제가 생각하는 방안중하나. [40] lexial7642 24/02/22 7642 0
100991 [정치] 필수과 의사 수를 늘릴 방안이 있을까요? [237] 마지막좀비10104 24/02/22 10104 0
100990 [정치] 윤석열 지지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네요 [158] 붕붕붕9693 24/02/22 9693 0
100987 [일반] [파묘]보고 왔습니다. (스포 제로) [24] 우주전쟁8168 24/02/22 8168 6
100986 [정치] 이낙연 "국힘 압승하고, 민주 참패할 것" [59] youcu12102 24/02/22 12102 0
100985 [일반] 지식이 임계를 넘으면, 그것을 알리지 않는다 [17] meson7144 24/02/22 7144 9
100984 [일반] 삼국지 영걸전, 조조전, 그리고 영걸전 리메이크 [26] 烏鳳8141 24/02/22 8141 17
100983 [일반] 폭설이 온날 등산 [14] 그렇군요6502 24/02/22 6502 1
100982 [정치] 포퓰리즘은 좌우를 구분하지 않는다. [12] kien8997 24/02/22 8997 0
100981 [정치] 이소영 의원 공천을 환영하는 이유 [56] 홍철11522 24/02/22 11522 0
100980 [정치] 이번엔 대한소아청소년과 회장을 입막아 끌어낸 대통령실 [129] Croove17553 24/02/21 17553 0
100979 [정치] 민주비례정당, 진보당·새진보연합에 비례 3석씩, 울산북구 진보당으로 단일화 [132] 마바라12650 24/02/21 12650 0
100978 [일반] [역사] 페리에에 발암물질이?! / 탄산수의 역사 [4] Fig.16566 24/02/21 6566 9
100977 [일반] 일본 정계를 실시간으로 뒤흔드는 중인 비자금 문제 [35] Nacht10776 24/02/21 10776 33
100976 [정치] 의사증원 필요성 및 필수의료 대책에 대해 어제 있었던 100분 토론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90] 자유형다람쥐13476 24/02/21 13476 0
100974 [정치] 독립기념관 이사에 낙성대경제연구소장 임명 [43] 빼사스8560 24/02/21 8560 0
100973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대전 유성 을에 허태정 전 시장이 아니라 황정아 박사를 공천했습니다. [209] 계층방정14440 24/02/21 14440 0
100971 [정치] 어쩌면 우리 사회는 한 번 공멸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29] 사람되고싶다9476 24/02/21 94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