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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12 16:57:37
Name azrock
Subject [일반] 2023년 영화 베스트 25 - 주관 100%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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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작 5편부터 시작
더 마블스, 앤트맨과 와스프 처럼 아무런 기대가 없었던 작품은 스킵합니다


Napoleon (나폴레옹) - 리들리 스콧



리들리 스콧 감독은 언젠가부터 과거 인물에 대한 풍자와 희화화에 큰 재미가 들린듯 한데
전작 하우스 오브 구찌도 그렇고 영화가 방향성 없이 갈팡질팡 하는 느낌


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 제임스 맨골드



천신만고 끝에 찾은 보물이 천천히 뜯어보니 합성 다이아몬드로 떡칠한 브랜드 제품이었습니다.


The Flash (플래시)



- 변절한 MCU 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듯한 유머와 전반적 영화의 톤
- DC 팬들을 위한 종합 선물 세트
- 뭔가 철학적인 이슈를 다루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체크리스트를 모두 수행한 결과물 : 배트맨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무난하게 재미없는 히어로 영화


No Hard Feelings (노 하드 필링스)



이제는 제니퍼 로렌스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배우가 아니라는걸 받아들어야 할듯


The Exorcist: Believer (엑소시스트: 믿는 자)



엑소시스트 원년 멤버와 짱짱한 연기파 배우들로 꽉찬 캐스팅
첫 타석에서는 홈런(파인애플 익스프레스,2008 / 할로윈,2018) 을 치는걸로 알려진 감독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셨지만, 엑소시스트 시리즈에 씌인 저주는 풀지 못했습니다



기대보다 괜찮았던 작품들

Close your eyes (Cerrar los ojos, 클로즈 유어 아이즈) - 미겔 가레이

A Thousand and One (어 사우전드 앤 원) - A.V 락웰 @ 넷플릭스

Bottoms (바텀스) - 엠마 셀리그먼

Theater Camp (시어터 캠프) - 몰리 고든 @ 디즈니+

Dungeons & Dragons: Honor Among Thieve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 존 프란시스 데일리 @ 티빙

Guardians of Galaxy volume 3 (가디언즈 오브 갤러시 3) - 제임스 건 @ 디즈니+

The Bear (더 베어) 시즌 2 @ 디즈니+
TV 드라마 중 최고의 시즌 중 하나로 남을 겁니다. 특히 에피소드 5 - Fishes, 6 - Forks 는 갓띵작
드라마의 주요 소재인 레스토랑 비지니스에 관심이 없어도 배우들의 연기, 카메라 구도, 리듬감과 편집이 워낙 뛰어나 그것만으로도 몰입해서 볼만한 드라마



Top 21 - 25

When Evil Lurks (웬 이블 러크스) - 데미안 루그나 - AMC Plus



오랜만에 쉬지 않고 달리는 호러영화 다운 호러 영화가 나왔습니다. 초반부터 풀 악셀 밟습니다
좀 역겨운 영화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


Talk to Me (톡투미) - 대니 필리포, 마이클 필리포



분신사바의 서양 버젼. 감독들은 호주 유명 유투버들인데 영화 데뷔작이라고 하네요
강령의식과 그 결과가 마약, 중독에 대한 은유라는게 분명하지만 진부한 주제의식을 드러내는 것은 피하고
가족을 잃은 10대 소녀의 상실감, 소통의 부재, 소셜 미디어, 또래 압박 등 현대적인 요소와 적당히 버무려서
재미있게 즐길만한 호러 영화


Maestro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 브래들리 쿠퍼 @ 넷플릭스



연출에 감독에 주연까지 혼자 해먹는데 재미들린 브래들리 쿠퍼가 만든
지휘에 작곡에 피아노까지 혼자 해먹은 레너드 번스타인과 그의 소울메이트? 펠리시아를 다룬 전기 영화.
우리가 아는 영웅의 성장배경이나 다른 천재적 면모보다는 영감을 주는 파트너와의 관계에 포커스를 두는 점에서
리들리 스캇 감독의 나폴레옹과 비슷한 점이 있지만 훨씬 더 영리하게 느껴지고 몰입하기 쉬운 호흡의 영화


The Ironclaw (디 아이언 클로) - 숀 더킨



헐크호건과 얼티미트 워리어의 타이틀 전으로 시끌했던 1990년
미스터 퍼펙트를 꺾으며 인터컨티넨탈 타이틀을 차지했던 '텍사스 토네이도' 케리 본 에릭 을 기억하시나요?
프로레슬링으로 명망 높았던 본 에릭 가문의 아버지와 최고의 프로레슬링 선수가 되어 아버지에게 인정 받는 것만을 보고 달린 형제들의 이야기


Blackberry (블랙베리)



2000년대 중반까지 잘 나가는 비지니스 맨의 필수템이자 핸드폰의 미래를 선도했던 블랙베리
핸드폰에 자판을 다는 혁명을 이루어 내고, 누구나 아시는 그 다음 혁명에 의해 완벽하게 대체될 때까지블랙베리라는 기업의 흥망성쇠를 창업자 마이크 라자리디스와 CEO 짐 발실리, 2명의 인물을 통해 그려냅니다. 군더더기 없이 센스 넘치는 편집이 장점



Top 16 - 20

Are You There God? It's Me, Margaret. (안녕하세요 하느님? 저 마거릿이에요)



좋은 성장 영화가 시대와 주인공의 나이/성별을 뛰어넘은 공감대를 만들어내는 좋은 예시.
70년대 엄청난 히트였던 동명의 성장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어렸을 때 이 소설과 함께 사춘기를 보낸 사람들이 중요한 타겟 관객층인만큼 어른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입니다. 어느새 2차 성징을 거치게 된 앤트맨의 귀요미 딸 애비 라이더 포트슨이 마거릿으로 열연


Mission: Impossible – Dead Reckoning Part One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흥행 성적이 완전 망한건 아니었는데 바벤하이머의 동시 개봉에 모든 관심이 쏠리며 묻혀버린 비운의 탐형
나름 기승전결이 있어서 완성된 영화로 재밌게 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Godzilla Minus One (고질라 마이너스 원) - 야마자키 타카시



헐리우드 놈들이 산으로 보내버린 고질라 프랜차이즈를 원위치 시켜놓은 수작
전후 일본을 배경으로 갑자기 나타난 압도적인 악 앞에서 무력하지만 분투하는 일본인들의 모습을 그리기 때문에 빈정 상하려면 상할 수 있지만, 영화 자체는 굉장히 재밌고 CG도 가성비 끝내줍니다


Showing Up (쇼잉 업) - 켈리 라이카트



무료하고 반복적이며, 때로는 거칠고 불완전한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찾아야 하는 예술가와 그의 작품 사이의 유대에 관한 영화.
예술가로 평생을 살아온 본인의 모습이 많이 투영된 까닭에, (이 시대 최고의 여자 감독) 켈리 라이카트의 가장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작품입니다


All of Us Strangers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



어렸을 때 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어른이 된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면?
가장 친밀한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소재로 감정의 변화를 서정적인 스타일로 풀어내는 앤드류 헤이 감독이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조명과 구도의 적절한 사용으로 마치 꿈을 꾸거나 환각을 보는듯 멜랑꼴리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연출했고, 드라마 셜록의 악역 앤드류 스캇과 요즘 가장 핫한 배우 폴 메스칼의 연기도 대단합니다.



Top 11 - 15

Barbie (바비) - 그레타 거윅



올해 최고의 화제작!
그레타 거윅의 영화라기 보다는 마고 로비의 비전과 색깔을 뚜렷하게 표현한 영화라는 느낌
영화 초중반의 재기 발랄하고 유머러스한 느낌이 후반부로 가면서 설교와 교훈으로 바뀌는게 찝찝하긴 한데
가장 인형같은 배우 마고 로비가 보여주는 바비와 찌질한 켄 그 자체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 입이 떡 벌어지는 프로덕션 디자인, 캐치한 노래들 등등 적당한 거리를 두고 즐길거리가 넘치는 영화


American Fiction (아메리칸 픽션) - 코드 제퍼슨



대중 문화에서 "흑인" 이 소비되는 방식, 특히 현대 출판/영화계에서 바라는 흑인과 흑인 문화의 스테레오타입에 대한 과감하고 신나는 블랙코미디!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서 고대 그리스 희곡에 대한 책(아무도 읽지 않는)을 쓰는 작가 몽크.
마약,범죄,혼전임신,게토를 다루는 "African American" 베스트셀러들에 일침을 놓기 위해 익명으로 마구잡이 갈겨쓴 소설이 출판회사의 관심을 끌기 시작하고 심지어 인쇄도 들어가기 전에 영화화 제의가 들어오는데...


Monster (괴물) - 고레에다 히로카즈



이 이야기에서 괴물은 누구인가?
한 사건을 보는 여러 인물들의 시점을 나열하는 방식은 이번 영화에 처음 나오는게 아닙니다.
첫번째 두번째 장에서 관객을 괴물찾기 미궁에 빠뜨려 놓고 마지막 장에 가서야 숨겨둔 퍼즐조각을 꺼내는,
언뜻 치사해 보이는 방식이지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 구성을 너무나 능숙하게 펼쳐냅니다.


The Boy and the Heron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미야자키 하야오



2013년 은퇴를 선언했던 대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10년만에 장편 복귀작
미야자키 하야오 자신의 인생에 대한 성찰과 작품 세계의 집대성 성격이 짙은 작품으로
영화에서 의미, 상징, 해석 찾기에 몰입하는 스타일인데 지브리의 팬이 아니라면 불호일 수 있으니
살짝 배경지식을 알고 가는 것도 영화 감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듯


Fallen Leaves (사랑은 낙엽을 타고) - 아키 카우리스마키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성냥공장 소냐, 과거가 없는 남자를 만든 거장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은퇴 번복작!
차가운 현실, 노동자 계급에 대한 연민, 무표정의 연기, 더 건조한 카메라와 편집 등 감독의 올드한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핀란드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이라는 동시대의 정서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보다보면 어느새 두 주인공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염원하게 되는 올해 가장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영화


Top 6 - 10

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 넷플릭스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 (개인적으로) 다크 나이트 이후 최고의 히어로 영화!
기존의 영화에서 느끼기 어려운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면에서 앞으로 애니메이션 영화가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작품입니다


May December (메이 디셈버) - 토드 헤인즈 @ 넷플릭스



13살 중학생과 불륜을 저지르다 전국적 스캔들이 터지고 감옥까지 다녀온 그레이시. 20년이 지난 현재, 그 때 그 중학생과 결혼해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둘의 이야기를 제대로 그려낸 영화를 만들겠다며 찾아온 배우 엘리자베스(나탈리 포트만), 이들 3명이 함께 지내는 동안 일어나는 변화와 20년동안 꿍꿍 숨겨놓은 마음 속 이야기.
한국계 미국인 배우 찰스 멜튼의 연기가 정말 끝내주고, 토드 헤인즈 감독이랑 줄리안 무어가 만났다??? 무조건 봐야하는거


Asteroid City (애스터로이드 시티) - 웨스 앤더슨



그저 웨스 앤더슨 입니다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가 제 인생 영화 중 하나입니다)
얼뜨기 평론가들에 의해 "똑같은 웨스 앤더슨 스타일 복제품" 으로 폄하되기에는 아까운 영화입니다.
거의 정사각형 흑백 화면과 아름다운 대조를 이루는 화려한 컬러와 와이드 화면으로 담아낸
가상의 애스터로이드 시티에서 일어나는 웨스 앤더슨의 감상적인 세계.


The Zone of Interest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 - 조나단 글레이저



루돌프와 그의 아내 헤드윅은 남편의 직장 바로 너머에 꿈같은 집을 장만했습니다.
깔끔한 잔디밭과 산책로, 화단과 수영장, 조금 지루해 보이지만 만족스러워 하는 아이들...
이 모든게 남편 루돌프가 아우슈비츠 수용소 소장으로 열심히 일한 결과입니다.

'언더 더 스킨' 의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이 10년만에 선보인 올해 최고의 문제작!


Past Lives (패스트 라이브즈) - 셀린 송 (송하영)



12살에 한국을 떠나며 미국 사람 "노라" 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나영"
그녀가 한국에 두고온 울보 소녀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나영의 첫사랑 "해성"
36살이 되어서 그들은 재회하게 됩니다. 노라의 미국인 남편과 함께.

이민자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영화면서 동시에,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인생과의 만남이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주제로
너무나 아름답게 만들어낸 셀린 송 감독(넘버 3 송능한 감독의 딸) 의 데뷔작


Top 3 - 5

The Holdovers (바튼 아카데미) - 알렉산더 페인



제가 가장 사랑하는 감독 알렉산더 페인의 6년만의 신작.
전작 영화 '다운사이징' 이 워낙 실망이었기 때문에 거의 10년만에 알렉산더 페인다운 영화를 봐서 반가웠습니다.
그도 나이를 먹어서인지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기 좋은 가슴 따뜻한 영화를 만들고 말았네요
세대와 사연이 각자 다르지만 외딴 섬같은 삶을 산다는 점에서 비슷한 3명이 외로움을 극복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Anatomy of a Fall (추락의 해부) - 쥐스틴 트리에



그림같이 펼쳐진 프렌치 알프스의 설경에 외딴 샬레.
정말 어울리지 않는 50 Cent 의 P.I.M.P 가 집안 가득 울려퍼지고, 언제라도 무슨 큰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느낌.
갑작스럽게 일어난 의문의 추락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법정 드라마 / 심리 스릴러'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에서도 끝내주는 연기를 보여준 산드라 휠러가 주인공으로
감정이입의 대상으로서 관객들과의 밀당을 너무나 능숙하게 해냅니다. 2023 최고의 배우 확정!


Killers of The Flower Moon (플라워 킬링 문) - 마틴 스콜세지 @ 애플티비



아이리쉬맨 나온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신작이? 알고보니 스콜세지 커리어에서 가장 오래 쉬신거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 200분의 영화가 끝나고 나면 이게 정말 실화일 수 있는건지 찾아보게 됩니다.
이런 아름다운 역사를 가진 미국에서 네이티브 아메리칸 최초 여우주연상도 한번 나올 때가 된 것 같습니다



Top 2

Oppenheimer (오펜하이머) - 크리스토퍼 놀란



사건보다 인물을 중심으로 한 영화의 큰 틀부터, 특정 시점/사건에서 의도한 연출방식,
부족해 보일 수 있는 서사를 보완한 영리한 편집, 배우들의 인생연기까지 모든게 잘 맞아떨어진 수작!
워낙 큰 야심으로 만든 영화라서 감독이 어떤 장면을 무슨 느낌과 의도로 만들었는지 생각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첫번째 봤을 때 플롯만 따라가다가 이게 뭐지? 하신 분들도 재감상해보시는걸 추천


Poor Things (가여운 것들) - 요르고스 란티모스



사회 규범과 형식에서 자유롭게 자란 존재가 바깥 세상을 경험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라는 상상에서 시작한, 어린 여자 프랑켄슈타인의 성장 영화.
요르고스 란티모스 또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전 작품처럼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 나 혼자 곱씹어 보게 만드는 영화가 아니라,
주위를 둘러보며 미소짓는 여유를 갖게 해주는 요르고스 란티모스형 필굿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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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들도들
24/01/12 17: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엄청난 영화력이 느껴지네요. 잘 보겠습니다.
24/01/12 17:43
수정 아이콘
많이 보려고 하는거지 취향은 라이트 합니다
더치커피
24/01/12 17:13
수정 아이콘
가여운 것들, 플라워 킬링 문은 꼭 봐야겠네요
근데 플라워 킬링 문 너무 긴 거 아닙니까 크크 아이리쉬맨 보다 지쳤었는데 이것도 만만찮게 기네요
24/01/12 17:38
수정 아이콘
가여운 것들 29금이니 같이 보는 분 잘 골라주시구요. 긴 영화는 영화관에서 같은 돈 내고 봐야 제 맛!
24/01/12 17:13
수정 아이콘
영화제에서 보신 건가요. 외국에 계신가요. 상위권 영화들 한국은 아직 개봉전인 영화가 많네요. 기대하고 있습니다.
24/01/12 17:21
수정 아이콘
샌프란 근처에 살아서 다행히 와이드 릴리즈 안하는 영화들 보는게 쉬운 편입니다 흐흐. 아마 오스카 전후로 많이들 개봉하겠지요
24/01/12 17:21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맨!!
아들이 보고싶다고 해서 별 생각없이 봤는데 정말 스타일리쉬했어요~
제작진이 정말 정신없겠다 싶을 정도로 화려하고 멋있었습니다.
24/01/12 17:42
수정 아이콘
진짜 끝내줍니다. 전 스파이더맨 봐야 하는 타이밍에 저희 동네 놀러온 친구가 꼭 플래시 를 보고 싶다해서 그만… 후속편은 꼭 영화관에서 보려구요
라멘가게
24/01/12 17:41
수정 아이콘
리스트를 읽다보니 새삼 극장에서 멀어졌구나를 체감하는군요
빼사스
24/01/12 18:16
수정 아이콘
가여운 것들 어서 제발 개봉 좀. 소설만 여러 번이나 읽었다고요
바보영구
24/01/12 18:21
수정 아이콘
추락의해부와 메이디셈버 어떻게 보셨나했는데 외국에 계시는군요. 한국나오면 꼭 보고싶네요
24/01/13 01:42
수정 아이콘
혹시 넷플릭스 가입자신데 메이디셈버 같은 영화 보고 싶으시면 vpn 써서 미국 이나 캐나다로 설정하면 가능합니다.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허용하는 방법은 아니겠지만요
aDayInTheLife
24/01/12 18:28
수정 아이콘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설명만 봤는데 미치게 궁금하네요 덜덜덜
성야무인
24/01/12 18:28
수정 아이콘
인디애나 존스 4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도 마지막 외계인 엔딩은 어이가 없긴 했지만

그래도 영화관에서 볼만했습니다만

운명의 다이얼은 대체 음성처리를 어떻게 한겁니까? (영문 기준으로)

이상하게 말이 뭉개지고

액션도 잉??에다가

초반에 노익장도 아니고 왜 그렇게 해리슨 포드를 자신감 없는 노인네로 만들어 버렸는지..

팬이라도 못 볼정도였습니다.

차라리 하질 말지...

스타워즈도 관짝에 넣었는데 이제 해리슨 포드의 마지막 인디애나 시리즈일텐데 이따위라뇨.
세인트
24/01/13 10: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실망작에 넣으신 것 같아요 저도 기대했다가 흑흑 ㅜㅜ
24/01/12 18:3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나씩 다 찾아서 봐야겠어요~
스마스마
24/01/12 19:28
수정 아이콘
폰 에릭 가문을 다룬 영화 너무 보고 싶네요.
미국에서도 작년 말 개봉했는데 직접 가서 보신건가요.

아직 한국 개봉 예정이 없으니 너무 안타깝...
24/01/12 20:25
수정 아이콘
처음 두 작품은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곧 영영 못봅니다.
명작이든 망작이든 만들어만 주신다면야 모든걸 제쳐 놓고 가서 볼게요!! 크
EagleRare
24/01/13 06:49
수정 아이콘
오오 감사합니다. 마침 이런 리스트가 필요했습니다.
리니시아
24/01/13 09:28
수정 아이콘
와... 한국에서는 24년 기대작들을 23년에..
자루스
24/01/13 15:12
수정 아이콘
따봉!!!! 압도적 감사!!!
24/01/15 12:05
수정 아이콘
오 모르던 게 많네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베이컨치즈와퍼
24/01/17 00:32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간 날 때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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