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1/02 11:26:21
Name SuoooO
Subject 프로토스 힘들지 않나요?
운영의 묘를 극대화 시켜, 게임을 해야 되는 프로토스로서는,... 이만저만 힘든게 참 많습니다.
능동적으로 게임을 끌고 나가지 못하고, 항상 상대방 체제에 맞춰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이 더 힘들게 하곤 하지요.
머, 저그전이야 럴커냐, 뮤탈이냐 고민하는거 옛날부터 있었고, 잡기도 힘드니 패스.
테란전.. 입구막고 뭐할지 몰라 이래저래 선옵저버를 보유하던지, 그도 아니면 병력을 분산배치해야되는 수고로움까지 겪으야 되죠.. .    
테란이 입구막고 팩토리 몇개 짓고 물량뽑고 앞마당 먹고, 시즈하고 전진하는거, 몇번만 가르쳐져도, 저희학교 초등학생들도 쉽게 할수가 있습니다. 승패를 떠나, 테란은 지더라도, 자기 하고싶은거 하다가 지죠.. .
반대입장인 프로토스에는 그테란의 하고싶은것을 간파하고, "자알" 막아내야 이길 수 있는 것이구요..

물론, 테란이 강하다라는 소리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프로토스가 힘든 종족이라고 말하고 싶은것이지요.

요즘 테란이 강하다,  사기다?   이런 글들을 몇번 읽으면서 느낀점이지만,  강한건 주관적인 것이므로 패스하고, 요즘 아니, 한 2년 됬나요? 대새인게?   이곳저곳에서 그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1. 배틀넷 공방에 조인만 해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전부 테란이죠...  진짜 열에 1명정도는 프로토스이고, 나머지는 죄다 테란입니다. .. 아무리 유행에 민감하다고 한들, 그 수치가 좀 비정상적이지 않나요?

2. 테란 선수층이 넓다는 점.
    설마?  테란이 재미있어서,  많은 프로게이머분들이 테란을 선택했을까요?
    이건 설문조사라도 해야 하는 부분이니, 사실유무를 떠나,  테란의 선수층이 타종족에 비해 엄청 넓고 두껍다는 점,  그리고 각 대회에 참가하는 테란유저수가 타 종족수를 압도한다는 점을 유추해서 생각해볼때,  테란이 좋다라고 "자그맣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떠오르는 게이머들 이름만 거론하자면,  

프로토스 : 박정석, 강민, 이재훈, 박용욱, 전태규
저그 : 홍진호, 박경락, 조용호, 박성준, 박태민,
테란 : 이윤열, 임요환, 서지훈, 최연성, 차재욱, 전상욱, 김동진, 김현진, 김정민, 최인규, 변길섭, 조정현, 한웅렬, 나도현, 이병민, 이운재, 한승엽, 한동욱, 이름이 생각나지 않지만  한때 스겔에서 유명하셨던 3테란. 까지.

-_-; 각종리그가 너무많고, 그래서 뭐가 뭔지도 모른채, 그냥 시간날때나 밥먹을때, 또는 공부하다가 머리 아플때, 리모콘으로 30번과 59번을 돌려보는게 전부인 저로서는.
(아마 30번이 온겜넷   59번이 엠겜일거에요)
막연히 TV에 많이 나오는 게이머들을 나열한것 뿐이구요. ..   단지 그것뿐인데 TV에 나오는 테란유저가 타 종족 합친것보다 많네요...  
TV에 나오는것이 아닌, 그전의 참가 유저수를 분석하면, 더 압도적으로 테란이 많을 듯 싶은데, 아닌가요?  ( 사실이 아닌 생각을 적어 죄송합니다.)

아직 프로토스로 할만하다, 대회우승도 하고,  몇몇 프로토스들이 잘들 해나가지 않냐라는 반박에는, 네, 그 소수의 프로토스 유저가 다네요.. 다에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적은 인원으로 그정도 성적을 올린다는거 자체가 경외스럽기까지 합니다.

설마 테란유저들 ㅇㅅㅇ)?  다들 좋아서 테란 선택한 거라면 ... 패스.

3. 기준을 프로로 잡느냐? 아마로 잡느냐? 라는 글들도 몇개 본거 같은데,
    그게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배틀넷 공방은 7살짜리 제 조카부터, 47살 먹은 실장님까자 남녀노소, 실력 불문하고 모이는 곳이니 패스하구요.
정말 스타가 좋아, 열심히하고, 각종 대회 소식에도 귀 기울이면서, 열정을 쏟으시는 분들은 공방뿐만 아니라, 비방 내지 각 채널에서 놀기도 하고,  다른 방송용 맵에서도 해보는 소위 말하는 아마고수(매니아)들 아닌가요?
-_-;;;  배틀넷 공방에서 손풀러 갈때마다, 겜끝나고 대화를 신청하고, 제 프로필 보시며 Pgr이 무슨 사이트냐고 묻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제 의견으로는 낼아침 패치된다고 해도, 배틀넷 공방유저분들은 신경안쓰고 하시던거 마저 하실걸요...  그것도 80%이상이 로템에서 말이죠.
하지만 프로와 아마고수들은 틀려지겠죠...
프로를 기준으로 보지말고,  배틀넷 공방을 기준으로 보라라는 질문의 반박은 충분하리라 봅니다.
많은 아마고수와(매니아라고도 할수 있겠네요), 프로들 사이에서 프로토스는 그 벽에 막힌걸 어림풋이나마 느끼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밸런스 패치 이야기를 슬그머니 입 밖으러 꺼내놓는게 잘못된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 말이 참 오묘하네요    0_0 어휘력이 딸려서 패스)

4. 간혹가다가 정말 확 얼굴을 손바닥으로 비벼주고 싶은 언변을 토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것은  "프로토스유저들,  또 저러네..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지, 말할시간에 연습이나 하셩"  라고 하시는 분들.... 진짜 손바닥으로 얼굴 비벼주고 싶습니다...    슬슬...  
노력이 부족하다구요? (이것도 개인적인 부분이니 패스할까요? ) , 그걸 어떻게 아시죠? 설마 많은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분들이 다른 유저들은 연습할때, 동영상종 보다가, 여자친구랑 데이트좀하다가, TV좀 보고, 친구랑 술좀 먹다가, 남는시간에 연습하는 줄 아십니까? (정말 그렇다면. . .       휴. .털썩)
얼마나 많은 프로토스 유저들이 저그전할때,  알면서도 이렇게 게임이 흐르면 지는걸 뻔히 알면서도 그렇게 밖에 플레이 못하고,  아둥바둥 쳐보지만 결국 제자리인 그 기분 그 참담함을 아실런지요?

단적인 예로 저희학교 초등6년생인, 시작한지 1년 됬다는 아이...  저그로 플토만 잘잡는데, 제플토로 23연패 중입니다..  뭐 고등학생 형도 있고, 겜방송에 푹 빠져 요즘, 스타에 미쳤다곤 하지만,
제 나름대로, -_-v 난 고수야 라고 자부했겄만,
그 뻔히 흘러가는 스토리를 어떻게 바꿔볼 능력이 안되더군요...
(초등학생 한테 지는 너의 플토 실력이 의심스럽다 하시는 분이 계시면,  패스) ...
점심시간, 아침 출근시간 전에 와서 , 또는 업무시간 이후에도,  컴퓨터실과, PC방을 오가며 겨뤄봤는데 답이 없습니다...
그냥 테란으로 바꿔서 하면 정말 손쉽게 이기긴 하는데, 그 심정이 정말...  
프로토스로, 정말 일사분란하게 손 흔들고, 집중해서 APM 230정도 나와도 지고, 갖은 전략 및 전술을 다 동원해보지만서도.
테란으로 정말 쉬엄쉬웜 2바락 마린메딕 출동하고,  APM 150정도로 해도 이기니...  이건.

종족상성 및 밸런스 패치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건 당연한겁니다.
또 그런글 올라왔네라는 또 엄살이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패스해주세요.  악플달아,  괜한 논쟁 일으키지 마시구요...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이겁니다.
너네 또 그러냐 ? 라는 식의 댓글은 소모성 논쟁을 불러올 뿐입니다.  
글쓴이의 의견과 조금 다르다 하여, 뻔히 보이는 그런짓은 하지 말아 주셨음합니다.  

요기까진,  그냥 밑에 21grm님이 좀 설득력있는 주장 없나요? 해서 갑자기 쓴글이구요.
정말 제가 하고싶어던 이야기는

"고급 유닛의 활용"에 관해서 입니다.

리버-하이템플러-다크-아칸-아비터 까지 ....  -_-;;;;    
프로토스로 타종족의 제 2멀티를 견제할 수단이 딱히 없습니다. 기껏해야 템드랍이 끝이죠.  그것도 여유가 있을때나, 꼼꼼한 성격이 아니라면 그냥 패스하기가 일쑤입니다.
템견제-할루시네이션-아비터를 콤보로 쓰면, 좋지 않을까요? 물론 가스가 남는다는 조건하에

그전에 저그전에 마엘드스톰인가? 생체유닛 멈추게 하는 다크아칸의 고급기술에 관한 글들에 관해서 말하자면,  제가 보건데, 다크아칸 만들 다크로, 그냥 밖에 나가서 상대 멀티 견제나 정찰하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합체시키고, 업글시키고, 마나모아서 범위 작은 마엘스톰 쓸시간에 템플러 1기뽑아서, 사이오닉 정확하게 지져주는게 효율성이 좋아보여서 말이죠.
멈추면 뭐합니까? 금방풀리고, 뒷처리해줄 유닛이 없는데... 말이죠. 우리편도 멈추면 더 낭패겠네요. . .

다시, 고급유닛 활용편에 들어가서, 보면.  
테플전을 베이스에 깔아두고 생각하면 편하실겁니다.  프로토스로 테란상대할때 미네랄 100, 가스 100도 안남게 자원 쓰시는분 계신가요?   전 아무리 자원 팍팍써도 항상 미네랄 300정도와 가스는 800넘게 쌓여있던데...  물론 극초반을 제외한 경우입니다.
그럴때 그돈으로, 무조건 셔틀의 속업 업글비용과,  할루시네이션의 업글을 눌러줍니다.
물론, 그전타이밍에 게이트의 10개 확보(이건 상황에 따라 틀리지만 10개는 제가 생각하는 테플전의 마지노선이니, 머라 하지 마세요... )
테란의 벌쳐달리기및 드랍쉽의 게랄라 방어를 한후, 잠시 소강상태...  
서로 물량 뽑기에 열을 올리고. 테란은 서서히 삼룡이를 먹으며 진출하려고 할때 또는 센터에 엎어지려고 할때...
그 시간에 돈 쌓이지 않나요?  예전엔 캐리어도 가보고, 그래 물량쌈해보자 하여 게이트 15개 정도 늘리고 무식하게 질럿 , 드라군 생산에만 힘쏟은적이 있지만.
테란의 적재적소에만 자리잡고, 장기전 유도하면 물량의 장사없다라지만, 중앙구조물과, 벽에 가로막혀 드라군들 젤리되더군요..... ( 젤리 먹지 말라네요. . . 인터넷에.. ^^)
그래서 잠시 소강상태때 돈 쌓이면, 게이트를 짓는게 아닌, 셔틀의 속업과 사이오닉, 할루시네이션 업글을 무조건 해주는 편입니다.
저만의 콤보죠....  

1. 속업셔틀을 이용한 하이템플러 견제, 한기 터지면 바로 셔틀 추가 생산...
2. 셔틀을 이용한 리버로, 사정거리 계산을 잘하여 전진 늦추고, 타 멀티 견제
3. 남는가스를 이용해서 템플러 뽑고, 이왕뽑은 템플러 할루시네티연까지 업글..  센터쌈에 이용, 특히 아칸 다수에 사용하고 질럿에 쓰면 좋음.
4. 템견제 방어를 견고히 하는 테란에게 할루시네이션 셔틀을 이용하여 견제...  몇개정도의 터렛은 우습지만 반응속도 정말 빠르게, 일꾼들 빼주면 낭패니, 중앙 교전을 유도해 드라군 3~4기 그냥 던져줍니다.  
5. 아비터의 확보...  (이건 의식하고 해도 잘 안디던데..)  전유닛의 클로킹화도 좋지만, 무엇보다 얼리고,  센터에 자리잡힌 테란의 병력을 피해, 리콜로 인한 팩토리를 장악한다던지, 타 멀티를 견제한다던지가 용이한데..  그만큼 못쓰겠더라구요.. 귀찮아서 그런가?

요즘은, 무조건 가스나 미네랄이나 200아래로 바로바로 써버립니다. 저축플토? 그런건 저한테 안맞거든요.   속업부터 눌러주고, 그다음에 사이오닉스톰 업글, 그다음이 할루시네이션.   테란전의 선택요소가 아닌, 필수요소라고 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PS : 비방에서 할루시네이션 쓰면, 지더라도  찬사받습니다. ㅡㅡb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1/02 11:33
수정 아이콘
시험기간이라.. 선 리플 후 감상
제목만 보자면..
P 졸라 힘들죠..
04/11/02 11:36
수정 아이콘
저그, 플토에서는 요즘 활약하는 유명선수들은 몇몇 빼놓고, 테란에는 별다른 활약 없는 테란 선수들까지 넣어 놓고, 그 점은 객관성이 상당히 떨어지네요.
Dark..★
04/11/02 11:45
수정 아이콘
힘들긴 하지만 어쨌든 스타리그 우승하는데에는 딱 한 선수만 있으면 됩니다. 아무리 대저그전 맵이 머큐리여도 토스가 100% 진다는 장담은 못하는 것이고.. 결승전 같은 제일 중요한 순간 힘들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뚝심하나로 결국 이겨내는게 바로 프로토스인 것 같네요. 그게 또 매력이기도 하고.. 그나저나 저번주 박지호 선수의 깡패질럿은 정말 인상적..-_-; 그리고 레퀴엠에서 강민 선수와 박정석 선수가 더블넥으로 동시에 저그를 잡은 것도 인상적이었고.. 두 선수 퓨전했나요.. 허허a
04/11/02 11:45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말씀드렸다시피, TV에서 보여지는 게이머들 쓴겁니다... 그만큼 테란유저들이 많이 제 눈에는 보여지더군요. . 30번과 59번 틀면, 항상 테란유저들이 겜하고 있습니다. .
가끔 장진수선수인가? 진남선수인가? 머리 노랗게 물들이시고, 무슨 쇼프로 하시는거 빼놓고는. ..
-0- 제기 TV를 시청하는 시간대에 유별나게 테란유저들이 많이 나오는거라면 할말없습니다. . . 단지, 프로토스와 저그는 정말 저기 위에 나열한 사람들의 경기밖에 보지못해서 말이죠.
04/11/02 11:46
수정 아이콘
참, 다크님의 댓글보고 생각난건데, 프로토스에 문준한이던가? 하여튼 문씨 플토도 있고, 질럿 우직하게 어택하시는 박 머라고 아. 박지효 게이머도 생각나네요....
04/11/02 11:49
수정 아이콘
그냥 테란 합시다 괜히 화병 나겠어요 방송에 올테란나오면 볼만할듯
04/11/02 11:53
수정 아이콘
저그전은 멀해도 힘드니 패스하신다고 하셨으니
프로게이머들중 응원하시는 플토게이머가 지셔서 힘드신건가요?
아님 실제 게임하시는데 테란과 승률이 50프로가 안돼셔서 힘드신건가요?
04/11/02 11:57
수정 아이콘
글의 전반적인 내용에는 동감한다는것 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꾸벅)

조정현 선수는 은퇴(그냥 방출인가?)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운재 선수는 사라졌다가 돌아와서 프로리그에서 한번인가 얼굴 비춘게 다인걸로 알고 있는데 그걸 보셨나 보군요. 최인규 선수는 손목 부상을 이유로 각리그에 기권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외에 개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그 프로토스 유저들.

마재윤, 장진수, 안기효, 박정길, 김성제, 성학승, 박지호, 박대만(이 둘은 웬지 모르게 붙어서 떠오릅니다 -_-), 정영주, 김민구, 이재항, 곽동훈, 김근백, 이창훈, 신정민, 변은종, 주진철, 이주영, 이창훈 선수등이 챌린지 부터 스타리그, msl, 프리미어 리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저그 프로토스 유저들은 저것밖에 안 떠오르면서 개인전에선 보이지도 않는 테란 유저들을 저렇게 많이 떠올리신다는건... 언듯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04/11/02 11:57
수정 아이콘
calmaja님. 죄송즈러운 말씀이지만, 님의 예상과는 전혀 상관없이, 저는 특출나게 좋아하는 게이머도 없을 뿐더러, 응원하는 게이머도 없습니다.
실제로 게임할 때의 테란승률은 90%에 육박합니다... 전부 저그에게 잡히지요. 또는 프프전으로 지는경우가 대다수입니다.

Calmaja님은 흑백논리네요... 이거아니면 저거 아니냐라는 식의?
저는그냥 제 무료함을 달래려고, 스타방송을 보구요, 파리의 연인이나, 내남자가 사랑할때 또는 시사프로 할때는 안 봅니다... -_-v
답은 됫으리라 보여지는데요? 어떤 대답을 원하셨는지... 질문자체가 약간의 비꼼이 있어보여서 흥분햇네요....
04/11/02 12:00
수정 아이콘
theo // 제말이 그말입니다~
04/11/02 12:03
수정 아이콘
질문자체에 약간의 비꼼이 들어있는거 인정합니다..
실제 대테란전 90프로이신분이 정작문제가 돼는 저그전의 문제점은
등안시 한체 테란의 밸런스를 논하기 때문에 제가 드린 질문입니다.
90프로면 메카닉잘잡는 편이신데.. 제가 일반유저로써 느끼는것은
플토로 메카닉 어느정도 상대하고 실수만 없으면 절대 50프로 밑으로
승률이 내려가지 않기때문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프로게이머들이 테란이 우승하건 플토가 하건 관심밖입니다.
실제 제가 게임하는데 플토에 강한것을 모르겠는데
왜 최연성이 우승한다고 패치를 해서 테란을 약화해야 하냐는거죠?
04/11/02 12:04
수정 아이콘
theo님. 말씀에대한 답변은, 조정현 선수가 은퇴하셨나요? (솔직히 관심없습니다.) . .. -_-v 딱 머리에 떠오르는 선수들을 나열한것 뿐이구요. 그것에 대한 댓글은 이 댓글로 마무리되었음 좋겠네요.
님이 써주신 댓글중에, 박대만이 누군지도 모르고, 안기효 선수도, 박기효선수 아닌가요? 정영주, 김민구, 곽동훈, 신정민, 선수는 얼굴윤곽조차 떠오르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_-;; 본문에도 밝혔다시피, 저 라면먹을때나 심심할때 즐겨보는 방송이 스타방송인지라, 방송에 많이 나오고 거론된 사람들이면 제 기억에 있을거구요...
-_-;; 일부러 그 선수의 팬까페및 전적을 검색해 보는 일은하지 않습니다.
박정길선수는 눈 검정한 그분 맞죠? 이창훈선수는 요 몇일전에, 성큰 짓다가, 다수 저글링에 뚫린 그 경기 맞죠?

답변은 됫으리라 봅니다. 이재훈선수는 예전에 이윤열선수와의 50게이트 사건인가? 그거때문에 뇌리에 박혔구요. 김성제 선수는 까먹었네요..
편파적으로 보이긴하지만, 정말 머리속에 기억나는 데로 쓰다보니. 저렇게 됫네요. 이운재 선수는 이름이 좀 기억에 남아서, 최인규선수는 예전부터 미남이라는 소리에... -_-; ; 말 많이 들었죠...
한동욱 선수는 포스트 임요환이라던가? 해서 말 많이 듣구요.

PS : 역시 까다로운 문제인가, 제가 하고싶은 말은 고급유닛을 필수로 쓰자였는데, 이상하게 댓글이 흐르네요... . 밥먹고 합시다. . 다들. ~ 아자아자.
04/11/02 12:08
수정 아이콘
calmaja님은 글을 않읽으셨나 보네요...
쪽지로 말씀드렸지만, 저처럼 직장이시라면 사운드 꺼놓으셨을까봐 이렇게 댓글로 추가로 남깁니다.
제글에 프로토스가 테란때문에 힘들다, 그래서 테란 하향패치하자라고 쓰여진 부분이 있나요? 전 쓴 기억이 없는거 같은데요...
그냥 테란하는 사람들 많고, 무엇보다 본문 처음으 읽어보셨다면 리플 잘못다셨음을 아시리라 봅니다. . .
04/11/02 12:15
수정 아이콘
근데 실질적으로 테란 유저가 방송에 많이 나오는건 맞습니다.

온겜 엠겜 할것없이 상위 16강 중에 딱 절반은 테란입니다(올해) 물론 마이너 리그 첼린지 리그 마찬가지일꺼고요...

다만 그런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언듯 이해가 되지 않았기에 태클 걸게 되었습니다 (꾸벅)


ps : tpz인가? 아주 예전에 하던 프로를 언젠가 엠겜에서 해준걸 봤는데.... 홍진호 선수는 저그의 안좋은 점을 아주 열심히 설명하고 임요환선수는 테란의 단점을... 김동수 선수는 좀 중립적인것 같지만 역시 프로토스 입장에서 볼수 밖에 없겠죠. 결론은? 없습니다. 서로 자기 종족이 안좋다고 아우성이죠.

지금 pgr에 올라오는 글과 댓글들을 보고 있자니 웬지 그게 떠오르는군요. 저도 역시 테란 유저 이기에.... 흐음.
04/11/02 13:10
수정 아이콘
머, 저그전이야 럴커냐, 뮤탈이냐 고민하는거 옛날부터 있었고, 잡기도 힘드니 패스.
테란전.. 입구막고 뭐할지 몰라 이래저래 선옵저버를 보유하던지, 그도 아니면 병력을 분산배치해야되는 수고로움까지 겪으야 되죠.. .
테란이 입구막고 팩토리 몇개 짓고 물량뽑고 앞마당 먹고, 시즈하고 전진하는거, 몇번만 가르쳐져도, 저희학교 초등학생들도 쉽게 할수가 있습니다. 승패를 떠나, 테란은 지더라도, 자기 하고싶은거 하다가 지죠.. .
반대입장인 프로토스에는 그테란의 하고싶은것을 간파하고, "자알" 막아내야 이길 수 있는 것이구요.


1. 배틀넷 공방에 조인만 해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전부 테란이죠... 진짜 열에 1명정도는 프로토스이고, 나머지는 죄다 테란입니다. .. 아무리 유행에 민감하다고 한들, 그 수치가 좀 비정상적이지 않나요?

프로토스로, 정말 일사분란하게 손 흔들고, 집중해서 APM 230정도 나와도 지고, 갖은 전략 및 전술을 다 동원해보지만서도.
테란으로 정말 쉬엄쉬웜 2바락 마린메딕 출동하고, APM 150정도로 해도 이기니... 이건.
- 위에가 본문중 그중 제마음에 걸리는 내용입다 -

재밌게도 테란전90프로 승률을 올리신다는 필자분은
상대적으로 약한 저그의 대한 논의나 발전방향 제시는 없고
오로지 테란무시와 상대적으로 테란이 저그를 쉽게상대함으로 인한
피해의식이 심한경우 입니다.
테란대충 해도 세다.. 초등학생도 몇번 가르켜주면 왠만큼 테란한다
테란유저분들이 털썩 주저않을 일입니다.
스타 5년동안 테란만 해오면서 초등학생 몇번 갈켜도 할 실력을 제가
지금 하고 있다니..
04/11/02 13:12
수정 아이콘
1.몇년전까지는 유저들이 저그,프로토스가 많았죠.그 종족에 질리고 테란으로 많이 하는것같습니다.

2.테란 선수층이 넓다는것은 이해가 안가네요.
방송경기 본선에 올라온 테란이 많은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전체 프로게이머 수에서는 저그와 별 차이없을텐데요.
그리고 프로게이머들이 재미가 있어서 테란을 골랐냐고 질문을 하시는데
현재 신인 이라 불리우는 프로게이머들도 스타 경력은 최하 5년은 됩니다.08패치 이후 종족 바꿨다는 얘기는 몇 선수들 말고는 없는걸고 압니다.
3.베넷 공방은 사람들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하는곳입니다.
프로게이머사이의 수준으로 밸런스 조절을 하면 공방에서는 한종족이 너무 강해지지 않을까요?상대적으로라도요.
4.이경우는 글쓰신분이 특이하신거 같네요.그 6학년생은 저그로 공방하면 프로토스 상대로 승률이 얼마나나옵니까?
그것을 생각하셔야죠.
04/11/02 13:19
수정 아이콘
우선,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하는 점은 막연합니다. 제 이름으로 검색해보세요. 몇번 글도 올렸구요... 저그와 플토의 밸런스는 그 차이가 너무나 커서 말하기도 싫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초등학생 메카닉 쉽게 배웁니다.
그냥입구막고, 팩토리 건설하고, 몇개만하면, 물흐르는듯이는 아니더라도, 그냥 그 빌드를 쓸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_-? 이해 하셨는지요? 좀 머라고 해야될까? 테란이 입구막고 메카할때의 그 매크로적인 움직임을 초등학생도 쉽게 따라할수 잇다는 말입니다.

말씀하신 저그의 대한 논의는 충분히 했구요, 제 플토로 잡기 힘든 저그, 제 테란으로 숩게 잡습니다. -0-;; 단적인 예죠..
영훈이가, 저그로 플토 잡는것만 잘하는것인지, 그런건지는 몰라도, 제 플토로 저그잡는거 포기직전입니다. (로템입니다.)
하지만 테란으로는 진짜 쉽게 쉽게 잡습니다. 이 예로 답변을 됬으리라 보구요.
전 저그에게 당해서 피해의식으로 이런글을 올린것도 아니고, 제발 첫 문장좀 읽어주셨음합니다. .. 자기맘대로 해석은 거기까지 해주시구요.
막된말로, 글이나 제대로 읽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_ㅡ; 전산실에 몰래 스타깔고 IPX로 붐을 일으킨 제 입장과, 아이들을 볼때, 확실히 입구막고 팩토리를 아이들이 쉽게 익힙니다. . .
그 이후 대처상황은 패스하구요.
04/11/02 13:32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프로토스는 상대방 체제에 맞혀서 운영해야 하므로, 항상 수동적이므로 플레이하기가 힘들다. 그리고 테란전 고급유닛의 콤보기술을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사용하자 정도입니다.

-_-;; 도중에 요즘 왜 테란이 대세인가?에 대한 3가지정도의 관련글이 있지만서도, 그건 그냥 패스해도 됩니다.... 저그전에 대한 글을 올리지도 않았는데, 관련댓글이, 저그잡기가 힘들텐데, 왜 이런글 올리지? 라는거 보고 피식웃었습니다.... 거기서 저그잡는 논의가 왜 나와야 하는건가요?

-_-;;; 글이 길어서 그런가, 아니면 도중에 쓸데없는 말을 서서 그런가 의도한데로 댓글이 안달리네요.... 털썩..
전, 테란이 강하다고 특별히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테란을 특히 잘잡고, 제가 테란으로 프로토스 상대해볼때 항상 지기때문에, 예전부터 제가 좋아해온 소수유닛 엘리트 집단인 프로토스로 쭈욱 플레이해왔구요.
자부심도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할때 항상 수동적으로 해야 되서 힘든건 힘든겁니다.
다른경우로, 게임을 내 페이스에 맞힐려면, 뭐든 도박적인 짓을 해야되는것도 힘들구요... 막혔을때 말이죠.
단테vs베아트리
04/11/02 13:38
수정 아이콘
테란 하는 사람이 그리 많은데 예선에 절반밖에 안나오고 우승자도 별로 안나오는거보니 테란도 별로 쎄진 않나봐요
04/11/02 13:38
수정 아이콘
논쟁은 꼭 필요합니다만, 시비로 벌어질 일은 없지 않나 싶군요.
누구나 알고 계시겠지만, 저 사람은 저러는건 난 이해가 안돼. 등의 말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프로토스 유저 였지만, 요즘 테란과 저그를 하고 있습니다.
저그는.. 조금 힘들더군요. apm이 220대라 그런지..
유닛들이 영 말을 안듣습니다.
부대 지정도 힘들고 프로토스만 쭉 해오던 저라, 뭔가 어색하더군요.
그나마 테란은 어느 정도 비슷한 면이 있어서 테란을 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닉은 그나마 하겠는데, 메카닉은 영 승율이 안 좋습니다;
보통 게임방 사장님과 주로 하는데, TvsP전이 가장 힘들더군요.
나머지는 그나마.. 테란 확실히 컨트롤이 재미있는 종족 같습니다.
무엇보다 대부분 펙토리에서 나오는게 편하더군요.
가끔 몰래 레이쓰를 하든가, 업그레이드를 위해 테크를 타기는 하지만, 그래도 편한거 같습니다.
물론 그 만큼 컨트롤에 신경을 써야 하겠지만.. 중후반 부터 2-3컴셋이 되면 정말 옵저버가 안 부럽네요.
프로토스 유저 입장에서 본 테란입니다;
04/11/02 13:39
수정 아이콘
단테님의 댓글이 악플로 보여지는군요.. . 요약까지 해났건만. 테란이 쎄진 않나봐요라는 리플이라니. . . -_-;; 그냥 대충 댓글보고 밑에 댓글다시는 분들... 미워요.. .
04/11/02 13:44
수정 아이콘
아참, 고급 유닛에 활용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아무 말도 없었네요;
저는 가스가 남으면 템플러 테크보다는 캐리어를 먼저 타곤 합니다.
예전에는 템플러도 곧잘 탓는데, 드랍을 하면 일꾼들이 다 피하더군요-_-; 다크도 요즘에는 회의가 들 정도구요.
남는 가스로 옵저버와 캐리어의 생산에 주력하고, 어느정도 지나면 템 테크를 타는데..
자원이.. 그리 남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아비터도 가스 350이라는.. 조금 비싼감이 있어서...
캐리어 -> 템 -> 아비터를 타려면.. 정말 가스가 많아야 하겠더라구요.
저그전에서는 가끔 다크아콘을 쓰기도 합니다. 후반에 적정양이 아콘과 질럿이 있다면.. 포톤 도배후 남는 가스를 약간 돌리는 정도인데, 비슷한 업그레이드 일시에는 상당히 괜찮은거 같습니다. 문제는 그 전에.. 배고파 죽죠 ㅠ.ㅠ
눈시울
04/11/02 13: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로서는 1, 2번 전부 공감이 안되네요.
개인적인 경우를 일반화시키려 하시니 당연하겠지만요. -_-
단테vs베아트리
04/11/02 13:56
수정 아이콘
뭐 머릿수가 많으니 강하다는겁니다;;;
강하닌까 머릿수가 많아지기도 하겠지만요.
그러닌까 테란 강세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계속 지속 되겠죠-_-;
04/11/02 18:29
수정 아이콘
저도 사이오닉스톰보다 할루션을 더 선호하는편입니다 . 물론 나중에 업글을 해주지만 차라리 드라군질럿뛰기전에 복사품이용해서 한타이밍 뚫고 나중에 스톰업글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저만 그런가요
_ωφη_
04/11/02 18:36
수정 아이콘
이분 글보면 간단히 생각나는 게이머만 적은거라고 했는데..
님이 프로토스게이머분이랑 저그게이머분을 잘 모르는듯하네요..
님이 이글을쓰려고 일부러 테란게이머들은 "간단히"생각나는 선수들만 적은게 아니고.. 다적어놓은거같네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46 wow성공과 실패 그 의미에 대한 견해입니다. [68] kdmwin4330 04/11/03 4330 0
8745 4달이지났는데 [3] 유이3027 04/11/03 3027 0
8744 리그 방식과 종족 밸런스의 상관관계 [13] 행운장이3302 04/11/03 3302 0
8743 부시가 당선되는 분위기네요. [38] lennon3427 04/11/03 3427 0
8742 불후의 명반을 소개해주세요 ^^ [49] SetsuNa3531 04/11/03 3531 0
8741 듀얼토너먼트 대진표 예상 [13] Altair~★4126 04/11/03 4126 0
8739 이번 듀얼 조 예상 그리고 죽음의조가 만들어질 가능성은? [7] SEIJI4035 04/11/03 4035 0
8737 요즘 테란의 빌드를 보면서 느끼는 한가지... [2] 사탕발림꾼3023 04/11/03 3023 0
8736 TeamLiquid.net에 올라온 이재훈 선수와의 인터뷰. [14] [S&F]-Lions715667 04/11/03 5667 0
8735 나는 바이오닉을 잘하고 싶다. [5] 아크3362 04/11/03 3362 0
8733 영화이야기. [7] Ace of Base3555 04/11/03 3555 0
8732 자기전에 평소 생각해오던걸 한번 써보고.... [13] TheZtp_Might3314 04/11/03 3314 0
8731 저그에게 뺨맞고 플토에게 화풀이하고... [5] tajoegg3375 04/11/03 3375 0
8730 단시간에 인구수200채우기? [24] 캐터필러6743 04/11/03 6743 0
8729 월드컵 10大 오심논란중 한국관련 4건.. [36] 가을의추억3974 04/11/02 3974 0
8728 밸런스 패치는 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원하지는] 않습니다. [30] 낭만토스3628 04/11/02 3628 0
8726 11월1일.........(두 사람을 그리워하며....) [13] estrolls3481 04/11/02 3481 0
8725 만천과해(滿天過海) vs 금적금왕(擒賊擒王) - BoxeR의 變化 [12] truelies3289 04/11/02 3289 0
8723 아직도 약한 내테란 [16] calmaja3481 04/11/02 3481 0
8722 프리미어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가능성^^ [18] 올빼미4197 04/11/02 4197 0
8721 WOW(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오픈 베타일이 확정되었습니다. [21] 훈박사4885 04/11/02 4885 0
8720 부족함을 채우는 자 [14] 총알이 모자라.3527 04/11/02 3527 0
8719 게이머분들.. 쉽게 포기 하지 맙시다. [13] 박지완3086 04/11/02 308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