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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1/06 10:03
사실 뭐 지금 당장은 힘든게 당연한거지만 길게보면 뭐 4년 몇년 아쉽게 놓치다가 다음에 잘한다 이런건 얼마든지 가능한거라
저주나 그런건 현실에 없고, 선수가 한단계 발전하는건 가능하죠. 포텐? 이 없는 선수들도 아니니...
+ 25/11/06 10:17
이게 참... T1 팬이지만 오너가 일년 중 반은 웃게 만들어 주겠다 라고 했는데.. T1 팬들도 리그나 msi에 한이 맺혀 있긴 하거든요. 물론, 월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그게 더 좋다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어쨌든 젠지한테 몇년동안 시즌 내내 맞아서 괴로웠던 T1 팬으로서... 힘드시겠지만 견디고 믿고 응원하시면 영광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벌써 22 23 24 25 4년째 대권주자였는데 반대로 말하면 내년에도 대권 주자일 확률이 높거든요. 분명히 우승 할 수 있는 팀이니 큰 영광이 찾아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25/11/06 10:29
전 항상 월즈 들게해주는 오페구케가 얄밉다 못해 존경스럽습니다 진짜로요.. T1팬이 아니라 MSI나 리그 한이있다는 말씀에 좀 울림이 있네요..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 25/11/06 10:23
일년 중 10개월이나 잘 즐기셨으면서....
KT팬들이 9개월 동안 좌절하고 고통받았던 걸 생각해보면 그냥 마음만으로 생각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시즌 중 비디디가 뭘해야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인터뷰 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래서 T1과 20DRX의 팬이지만 이번만큼은 진심으로 비디디를 응원합니다.
+ 25/11/06 10:28
분명 즐긴건 9개월인데요 그 남은 1개월에 치뤄지는 대회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듯이 취급을 하니까...
근데 그게 팬들만 억까하는게 아니고 이제 선수들입에서도 그런소리를 하니까 응원하는 입장에서 속에서 불이나죠 뭐 어쨌든 진심으로 보성이가 우승했으면 합니다 우리 이기고 갔는데 준우승하면 안됩니다 이번에 우승 해야지
+ 25/11/06 10:32
저도 뭔말인지 아는데요.. 아는데요... 참..
젠지의 미드라이너 BDD라 KT가 멀티였는데 올해 꼭 성불했으면 좋겠습니다..
+ 25/11/06 10:34
24년보다 한발자국이라도 더 나갔으면 이정도의 상실감 실망감은 없었을텐데 결국 제자리라는 결과가 받아들이기 너무 힘드네요
리그에서, MSI에서, EWC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보니 실망감이 더 큰거 같습니다 저를 포함한 젠지팬들이 유독 실망 많이 한게 비슷한 이유라고 생각해요 내년에도 젠지를 응원하겠지만 이제는 기대 안하고 그냥 응원만 하려구요 LCK에서는 탑독이지만 월즈에서의 젠지는 언더독이라는 마음가짐 갖고 봐야겠습니다
+ 25/11/06 10:36
이번에는 진짜 다를꺼라고 진심으로 믿었고 생각했습니다.. 분명히 스텝업했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퍼즐조각을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피지알에 이런글이 아예 없다는게, 제가 처음이라는게 젠지팬들의 실망과 절망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 25/11/06 10:34
(수정됨) 저도 락스-아프리카-젠지 응원하는 입장에서 공감합니다.
단 한번도 월즈 결승을 진심으로 즐긴적이 없네요 T1팬들이 고통받았다 뭐 올해 불안하다 할때마다 진짜 이분들은 제대로 망해본적이 없다는생각이 많이 들어요 크크 뭐 수많은 팀들이 목표로 삼는 "선발전까지는 가서 탈락"이 "잊고싶은 최악의 해 성적"인 팀이라 리그를 즐기니뭐니 해도 라이엇의 대우, 팬들 인식, 심지어 선수들까지 그냥 막말로 9달동안 리그는 그냥 칼바람이나 문도피구로 우승 정해도 상관없는 수준이죠
+ 25/11/06 10:38
쉽지않은 길을 걸어오셨군요 흐흐.. 항상 롤드컵은 실망과 절망만 주긴 했죠 젠지팬들에게
T1팬분들은 이제.. 뭐 무슨마음인지 알거같아요.. 하지만 항상 마지막에 웃으셨으니..
+ 25/11/06 10:47
망해본적은 있긴하죠.14년도에 망했고 주작 소리듣고, 17년도 준우승. 18년도 암흑기. 19년도 4강 실패. 20 망하고. 21 4강 실패. 22도 준우승이니까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티원이란 팀이 다른 팀보다는 분명히 나은 환경이긴 합니다만, 응원하는 팬이면 전부 같은 마음 아니겠습니까.
+ 25/11/06 11:09
말씀하신대로 선발전도 못간다는게 진짜 망하는거지만, 젠지도 월즈는 어지간하면 갔던 팀이니까요. 관점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건 마찬가지니까요.
중하위권 팀들은 월즈도 가기 힘든데 말이에요. 팬분들도 힘들거고 그래서 응원하는 팬이면 다 같은 마음이고 그렇기에 응원하면서 지켜보는 거라고 남겼습니다
+ 25/11/06 10:57
18년부터 22년까지 지옥이었습니다.
팬들도 페이커에게 남은 시간이 별로 없는 줄 알았어요. 그런 면에서 보면 롤 베테랑들은 진짜 페이커에게 고마워해야 합니다.
+ 25/11/06 11:27
22년 중꺽마에 당해서 준우승 했을때는 정말 모든걸 잃은 것 같았어요. 힘들게 우승한 데프트를 보면서 솔직히 엄청 속이 쓰렸습니다. 페이커의 마지막 우승기회를 도둑 맞았다는 생각도 했어요. 우승 많이 해봤으면서 속까지 좁은 놈 같아서 스스로 더 불쾌했고요.
페이커와 T1 선수들이 다시 일어서서 23년 롤드컵에서 우승했을 때 감동은 22년의 좌절이 있어서 더 컷던 것 같아요. 올해의 비디디와 KT선수들 그리고 쵸비, 기인 선수도 다시 일어나서 열심히 경쟁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팬들도 성불하시기 바랍니다.
+ 25/11/06 16:17
말씀하신 부분은 성적으로 보면 일부 공감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사실 조롱 받는 페이커를 보는게 제일 힘듭니다. n년차 결승도 못 가는 물x켓이라는 이야기부터 우승해도 조롱하는 안티들 입에 다 담기도 힘든 최근까지도 페이커를 돌리기 위해 만들어진 수많은 별명들 그래서 더 응원하게 되는거죠. 증명해줘서 너무 고맙고요.
+ 25/11/06 10:40
(수정됨) 힘내세요..ㅠㅠ 내년은 또 옵니다.
해외축구만 봐도 라리가, 프리미어 리그 우승, 코파 델 레이, FA컵, 유로파 우승 같은것도 높게 쳐주던데 이판은 기형적이란 말이죠.. 롤드컵 없으면 그냥 LCK든 MSI든 EWC든 전부 이벤트전이니..
+ 25/11/06 11:53
기형적이라기보다는 롤은 축구보다는 농구, 특히 NBA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느바도 컵대회도 있고 컨파 우승도 따로 있지만 정규 73승을 하던 뭘 하든 파이널이 닥치고 최고의 위상인것처럼 (Don't mean a thing without the ring) 롤도 냉정히 말해 정규 및 다른 대회는 월즈 발사대인거죠. MSI 조차 우승팀에게 '월즈 진출 베네핏' 을 준다는 것 자체가 의도적으로 위상을 조절한거구요.
+ 25/11/06 10:46
이미 롤 커뮤니티는 최대한 안들어가고 있습니다만 롤이 워낙 인기가 많은 e스포츠다보니까 커뮤니티를 가다가 뜬금 피폭당하는 경우가 많아 힘들긴 합니다 크크크크
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내년에도 계속 응원하는 거 밖에 팬들은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그려려니 하고 있습니다
+ 25/11/06 11:41
물론 선수만큼 힘들겠냐만은... 진짜 볼때마다 황급히 눈길을 돌리고, 쇼츠나 릴스에서 롤영상뜨면 황급히 스크롤하는 제가 밉습니다..
+ 25/11/06 10:49
커즈, BDD 만큼 성불이 필요한 선수가 기인, 쵸비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모두 성불이 되었으면 좋겠으나...참 아쉽습니다.
+ 25/11/06 10:52
본진은 티원팬이라 조심스러운데, 어떤 의미에선 젠지팬이든 티원팬이든 월즈 관련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약팀 팬들에겐 자랑일 겁니다.
20년쯤 전에 이스트로를 응원했던 팬으로써의 감상입니다. 팀의 성적이 별로일 때, 혹은 비난받을 때의 더러운 기분을 끊어내는 경험치도 쌓아가는 거죠.
+ 25/11/06 10:52
그 마음 조금이라도 이해합니다...
한화가 LG를 4:1로 이기는 것을 보고 퇴근했는데, 집에 도착하는 과정에... 롤도 제가 응원하는 팀 지면, pgr, 펨코, 인벤 모두 들어가지 않습니다... 님께 마음의 평화와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일들이 있을 거예요,,,
+ 25/11/06 10:53
그래서 스포츠 2-3 개는 끼고 살아야하는거죠
내 팀이 조기탈락했을때 물고 빨 수 있는 대체제가 필요합니다 삼성이 플옵에서 떨어지면 그 순간부터 야구는 세상에 없는 스포츠인겁니다 ㅜ ㅜ
+ 25/11/06 11:45
크크크크 저도 야구끝나고 롤드컵에 딱 집중하고 있었는데.. 와이프한테 [올해는] 이제 게임 안보니까 잔소리하지말라고 했어요..
+ 25/11/06 12:32
저는 그래서...
롤에서 KT 응원하다가 월즈 못가면 T1응원.....했던 지난 과거들... 이제 드디어 우리팀을 응원...부신다 T1 최애팀이 있겠지만 그다음 맘에 드는 팀이나 선수들 응원하며 넘어가는 것도 방법같아요 나 스스로 라이트한 팬으로 낮추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 25/11/06 10:53
저는 그리핀->한화->젠지 이렇게 응원하는 팬인데요. 참 구 그리핀 멤버들 롤드컵 우승하기 참 힘들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바이퍼조차 중국가서 우승했으니…
+ 25/11/06 10:53
뭐 T1이라고 우여곡절이 없겠습니까. 당장 로스터 안착되기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결국은 팬입장에서는 기다림의 연속이겠죠. 티원팬들은 페이커라는 정말 보물그 이상의 선수가 기다름에 보답을 해준것이고요 이번시즌 저만하더라도 월즈 IG전은 제대로 볼수가 없었습니다 개쫄려서.. 이번시즌은 정말 경기를 즐기면서 보질 못햇어요. 작년에도 안그랬는데. 쵸비도 언젠가 근시일 내애 해줄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해야죠.
+ 25/11/06 10:57
이번년도는 진짜 멘탈 갈릴만 하죠..
누가봐도 월즈 먹기 좋은 환경이었는데 실패했고 쵸비가 그렇게 완전히 무너지는걸 처음봐서....
+ 25/11/06 11:47
진짜 올해는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기복도 없고 수많은 멘탈쫄리는상황도 다 이겨내고 5세트가면 다 이겨를 시전해줬는데..
+ 25/11/06 11:00
비꼬거나 그런 거 아니고 정말 진지하게 호의로 드리는 말인데요 ..
그냥 잠시 피지알이나 커뮤 완전하게 끊으심이 나을 듯요 티원팬인데 22결승때 너무 힘들었네요 피지알 보다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안 들어왔는데 그놈의 중꺾마 열풍때문에 온갖 곳에서 다 나오니 아주 상처가 후벼파여서 죽을 맛이고 .. 그래도 일단 눈에서 아예 안 보이니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더군요
+ 25/11/06 11:01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기운 내시고 내년을 기약 하시죠
팬질이라는게 어쩔 수 없이 또 기대하고 응원하고 하게 되더라구요 화이팅 입니다
+ 25/11/06 11:03
과몰입 할수록 내가 패배자가 되는 기분이죠. 인생도 퍽퍽한데.
우리 현생도 계속되고 선수들의 도전도 계속 될 겁니다. 시간이 약.
+ 25/11/06 11:05
쵸비 입장에서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월즈 울렁증이 YIPS 수준이란 건 이제 명백하니 이걸 극복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증상이 나아지는지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는 일년에 딱 한 번 뿐인 거잖아요. 심지어 월즈 전체도 아니고 4강쯤은 가야 발동되는. 앞으로는 리그우승이나 여타 대회 우승에 대한 성취감도 떨어질 거고, 악성팬들은 우승조차 조롱할 테고, 쵸비 머릿 속은 온통 월즈로만 가득차 있겠죠. 돌아오는 1년이 얼마나 힘들까요. 쵸비 본인을 옥죄는 옛 기억이 있다면, 내년엔 꼭 털고 일어나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 25/11/06 11:49
멘탈도 멘탈인데
몇년연속으로 거의 모든대회를 결승까지 올라가고 우승하다보니 오는 정신적 피로가 있을 겁니다. 어떤 미친 노인네가 있어서 그렇지 예전 뱅 울프도 정신과 갈 정도로 힘들었다고 했으니까요. 또, 이번 4강전도 보면 3, 4세트에선 불리한 상황인데 더 적극적으로 하다가 게임이 완전 망가지는 걸 봤습니다. 왜냐하면 그전까지는 그렇게해서 이겼기 때문이겠죠. 밴픽은 어느정도 괜찮았지만 그런 디테일에서 조금더 수양(?)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세트부터 kt가 무너져야 할 상황인데 버티니 어떻게 운영해야할지 방향성을 잃는 게 좀 보이기도 했었구요. 월즈 4강쯤되면 상대방도 정말 고도의 집중 상태고 성장했을 때라 그런 상황에서 이겨나가는 경험이 필요한데 사실 그걸 언제 배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평소엔 너무 잘하니까요. 티어정리가 잘 안될 정도의 스크림 데이터 오염도 유명하구요. 하지만 내년에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는 젠지일 겁니다. 그리고 우승하고 나면 그동안이 다 과정으로 좋게 포장됩니다.
+ 25/11/06 14:21
저는 꼭 뽑자면 룰러팬이지만, 결국 젠지라는 이팀은 쵸비가 해줘야 되는거같습니다. 그리고 이젠 할때가 되었구요. 늦었다고 할때가 늦은거니 힘내보길
+ 25/11/06 11:08
룰러팬이라서 23년도 징동까지 그나마 몰입하면서 보다가, 그 이후로는 그냥 라디오처럼 듣다가 해설자들이 오오오 하면 좀 보면서 있었는데, 이번에 4강에 과몰입하니 아쉽긴 하네요. 9개월 화내다가 3개월 행복하고 싶습니다. 이번주에 롤드컵 우승자나오면 어떻게 또 갈드컵 열릴지 대충보이니까. 인터넷은 못 끊으니 보겠네요.
+ 25/11/06 14:22
저도 룰러팬이라 평생 안할꺼같던 LPL팀 경기까지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흐흐 올해는 정말 9개월 즐기다가 진짜 마지막 점하나가.. 너무 크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도
+ 25/11/06 11:08
(수정됨) 희망이 있으니까 괴로운거죠. LCS EU시절 프로겐 애니비아와 엑스페케 카사딘부터 유럽을 응원했던 누렁이는 올해도 무덤덤하게 역시는 역시구나.
체념하고 체념하고 또 체념하다보니 G2가 마지막으로 떨어질때도 그럼 그렇지하고 박수치면서 떨어지는걸 조소했습니다. 니네들이 뭐 항상 그랬지. 젠지가 뭐 이정도까지 떨어지진 않을거잖아요? 어디서든 우승후보일테고 우승하겠죠. 희망이 있다는건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8강에 올라가도 전혀 기쁘지 않고 어차피 질거잖아? 기대없는 경기를 아주 아주 오랫동안 보고 있으면 그렇게 미쳐서 좋아했던 롤에 마음이 떠날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최근 몇년은 과몰입도 안하고 즐겁게 월즈를 보고 있습니다. 또 LCK가 우승하겠지 뭐 결승 알빠노?
+ 25/11/06 14:23
크크크 유럽의 암흑군주 G2 저도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원딜하고 정글만 바꾸면 좀 괜찬을꺼같은데.. 암튼 항상 고생많으시네요 LEC팬이시라면
+ 25/11/06 11:15
룰러가 2017년 생각난다고 했을때 저는 2014년 생각이 났었거든요
압도적인 강함 자국내 라이벌팀 정도 아니면 변수없이 우승각 한화이기고 경기감각 유지만 한다면 거의 다왔다 싶었는데 이게 참 어렵네요
+ 25/11/06 11:38
컨텐더팀한테 다른 사람에겐 기만이다라 하는건 엿먹이는거죠.. 그리고 젠지팬이면 올해 걸린게 엄청 많은 걸 알아서 더 아쉬움이 많이 남는게 아니죠. 롤판 수명 줄어들고 있음. 쵸비에게 기대했던 건 월즈 1회 우승이 아닌 리핏 혹은 다회 우승하는 퍼포먼스 근데 점점 멀어져서 그냥 성불이 목표인 선수로 전락.. 더군다나 솔리드하게 해주는 기인까지 생각하면 더더욱 안타까움. 거기에 룰러,캐니언도 이제 역체포지션이랑 멀어지게 생겼고 올해 놓친게가 한두개가 아니죠. 10개월중 딱 1달 못하면 1년 농사 망하는 판이라서 현타 안오는게 이상한겁니다.
+ 25/11/06 14:25
솔직히 젠지는 롤드컵 한번 들자고 모인팀은 아닌데.. 정말 공감합니다.. 이제 듀로 빼고 나머지 선수들은 1년1년이 아깝거든요. 모든선수가 페이커가 아니니
+ 25/11/06 14:36
음.. 중꺽마 당하고 나서는 두어달 갔습니다.. 다음 스토브까지 도 영향이 가서 죽을뻔... 그때 웹소설 결제를 거의 몇십만원 정도 한듯 합니다 ㅠㅠ
+ 25/11/06 12:00
(수정됨) 솔직히 어떤 팬들이든 응원하는 팀이 지면 힘들죠. 현생을 살던지 아니면 커뮤 끊으면 됩니다 티원팬들도 매번 준결승에서 막혔을땐 그렇게 했죠
+ 25/11/06 12:09
다시 해야죠. 올해 결과는 분명 아쉽지만 지금 선수들이 최고레벨의 선수들임은 분명하고, 한번 혈 뚫고 수많은 우승컵 쌓았듯이 월즈 또한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팬 입장에서 할 것도 없구요. 빈의 명언을 떠올려 봅니다. 사실 전 작년이 더 충격적이었어서... 정규 성적도 올해만큼 좋았고 메타도 올해보다 좀 더 젠지 최적 메타라고 봤었거든요. 근데 8강 경기력이?? 걱정되는건 기인과 룰러의 나이(물론 둘 다 지금이 최전성기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메카닉에 전혀 문제가 없지만) 그리고 캐니언과 듀로를 못 잡을 경우겠네요. 이 경우는 젠지 프론트가 선수 구성에 있어서는 워낙 일을 잘 하니 믿어봅니다.
+ 25/11/06 12:28
사실...KT팬으로...가끔 이런 글들 보면...
부러운마음이 더 많.... 롤드컵에 와서야 진짜 좀 신나서 오바떨고 있지만... 수년간...그리고..올한해도 한달정도를 제외하고는...ㅜㅜ 뭐 도움은 안되겠지만... 그냥 와 저 팀 저 선수들 잘한다! 리그 서사들 재미잇네! 하고 보다가 어쩌다 우리팀이 높은 곳에 올라가면 신나하고 맨날 지다가 이겨도 즐기고... 일희일비하더라도...업보 쌓더라도 순간을 즐기는게 스포츠를 볼때 건강한거 같아요 이번에 너무 기쁘긴하고 올해 참 다사다난해서 더 값지고 더 감동적이긴하지만... 저도...다른 팀 팬들처럼 매 경기 신나고 매 시리즈 신나는거 부럽던데.... 젠지라는 팀이 워낙 포스가 강해서 기대값이 높다보니 그렇게 된건가 싶은데 피지알 보면...유독.. 티원팬들은 본인들 팀이 서커스(비하 아닙니다)느낌이라 그런지 지더라도 아 뭐 담에 잘하겠지 월즈라도 가라~뭐 이런 느낌이 강했거든요 한해동안 KT야..말해 뭐합니까..물론 저희도 선수 바꿔라 돈 좀 써라 아우!저 승민이! 하고 떠들어도 한경기 이기면 기뻐하는 현실이었구요.. 지난 겜게 쭉 내려보면... 워낙 강팀이미지가 강한 팀일 수록 팬분들이 한시리즈 또는 한경기에 대해서 크게 흔들리시더라구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젠지는 어차피 내년에는 더 강하고 여전히 대권주자로 파워랭킹도 높을거자나요 선수에게 좀 더 힘내라고 응원하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내 팀 선수 비하하는 글 보면 진짜 슬픔...
+ 25/11/06 12:30
쵸비도 나이를 먹어가네요.
시간이 갈수록 본인과 팬은 조급해지겠죠. 올해는 다르다고 하며 3년째입니다. 결국엔 세드앤딩이네요. 어쩌겠습니까… 내년에 또 도전해야죠. 내년에는 도전자의 마음으로 감코진 및 선수들이 해보길 기대해봅니다.
+ 25/11/06 16:32
페이커가 17년부터 22년까지 암흑기였으니 6년이었네요.
쵸비 커리어랑 비슷합니다. 페까들의 조롱과 어그로는 더 심했구요. 쵸비는 분명 우승할 선수라 생각합니다.
+ 25/11/06 13:14
저도 젠지팬인데 지금 젠지는 딱 펩의 바이언 같은 느낌입니다.
챔스 우승 문턱에서 계속 미끄러지니 다른 성과들이 모두 무시당하는.. 챔스 우승 못했다고 다른 성과도 도매금으로 실패로 평가받는 그것이 지금의 젠지랑 비슷해 보입니다. 뭐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기회는 오고 이 멤버면 여전히 월즈 배당 1위일겁니다. 롤드컵의 젠지 생각하면 배당률은 한 3정도는 높여야 할거같긴 하지만요 크크..
+ 25/11/06 13:14
젠지 팬이 아니니까 속편한 얘기들이 나온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내 마음이 꼬여있으니 위로가 전혀 안되요 흐흐. 생불이 아니고선 열불나는 것 또한 정상이라고 봅니다. 저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이제 하차하고 롤 안보려고요. 글쓴이께선 성불하시길 기원합니다.
+ 25/11/06 14:30
저도 요즘 진심으로 접을까 생각을 많이합니다.. 이게 뭐라고 내가 이렇게 스트레스받나 싶어서요.. 저희가 너무 안맞아서 더 아픈가봐요.. 좀 쉬었다가 마음생기시면 다시돌아오시죠..
+ 25/11/06 13:47
이게 제일 문제입니다
쵸비는 월즈 결승 구경도 못해본 도전자 입장인데 몇년째 파워랭킹 1위로 대부분의 게임에서 극정배 상태로 게임하니, 부담감만 큰 상태에서 게임해요
+ 25/11/06 13:36
사실 어느 팀팬이 맘이 편하겠습니까..올해 젠지는 딱 지금만 빼면 정말 다 좋았잖아요..
T1도 KT도 맘편한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매번 낭떠러지 앞에서 경기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2:3 경기가 어찌나 많은지. 그냥 진다하면 말그대로 한 일주일간 유튜브 롤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나오는 모든 커뮤니티 다 끊으면 괜찮아지긴합니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다보니 애초에 보기전에 그렇게 맘먹고 경기를 봐요. 페이커도 정말 페이커 본인의 이슈로 박은게 3년반이 넘어요. 다 그렇습니다.
+ 25/11/06 14:32
참 그니까요 그렇죠 2:3경기 사실 젠지가 젤 많이 다른팀팬분들께 절망감을 많이줬을텐데.. 이런이야기하는게 웃기기도 하네요.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 25/11/06 14:46
Ewc lck msi 먹었잖아요! 라고 하기엔 월즈 내상이 심하긴 하죠. 이쯤되면 젠지 내부도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를듯 하네요. 근데 별 수 없죠. 이게 스포츠고 잔인한 승부의 세계인것을.. 쉽지않겠지만 스트레스 받으신다면 과몰입을 잠시 줄이시고 다른 취미로 환기하시다가 돌아오시는걸 추천드릴게요. 즐겁자고 팬하는건데요 뭐.
+ 25/11/06 15:08
13년도부터 T1 팬이었는데 2017년 룰러의 바루스 궁에 당한 이후 18 19 20 21 떨어지고 22년 정말 절호의 기회가 왔다! 했는데 스타워킨 당한 후 유튜브 모든 롤영상에 관심 없음 처리하고 커뮤를 한달간 끊었습니다. 그때가 제일 팬질하면서 힘들었어요.
그래도 2023년이 오더라구요. 다시 롤 보게 되고, 한 해 내내 힘들었지만 끝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힘내세요.좋은 시간이 언젠가 곧 찾아올 겁니다.
+ 25/11/06 16:06
티원팬분들 대다수 같은 심정이었을테지만 22시즌 DRX 스타워킨에 휩쓸려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전 이미 삼성 라이온즈의 연속 한국시리즈 패배로.... 어느정도 단단함이 붙었다고 할까요.... 라이온즈의 2002시즌 우승은 너무 꿈같았습니다.... 그 이후에 혈이 뚫린건지... 왕조를 건설하기도 했구요.... 그리고 페이커의 T1도 2023년 lpl 다 꺾고 극적으로 우승했을때... 너무 기뻤습니다.... 젠지팬분들도... 좋으시간 찾아올겁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미드쵸비잖아요.... 힘내십시오
+ 25/11/06 16:09
지나가던 kt 팬입니다.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타팀팬이 똑같은 상황 아니고서야 어찌 이해가 되겠습니까. 다만 일요일이 지났을 때, kt 나 T1 중에 한 팀은 결국 시즌 내내 무관이니께 그것으로라도 위안을 좀 삼으시면 마음이 약간이라도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팀 무관 가능성이 더 높아보여서 무서운 1인이 올립니다 ㅠㅠ)
+ 25/11/06 16:15
티원 팬인데 쵸비도 톰 같은 사람을 만나는 게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티원도 톰이 오고 안 오고 차이가 되게 컸다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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