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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1 09:30
사실 월즈를 제외하고도,
다전제의 T1은 항상 고평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심에 페이커의 조율이 있겠죠. 오늘, 혈전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웃는자가 T1이 되기를 또 소망해봅니다.
25/10/31 09:34
근데 생각해보면 T1은 항상 8강 오기 전에 삐끗하고 워밍업 안된 상태에서 흔들거리면서 오다가 8강에서 초각성후 다 때려부수던 팀이었습니다.
믿고 있습니다만 제가 직접 보면 항상 경기가 이상하게 흘러가서 결과만 나중에 보겠습니다. T1 화이팅
25/10/31 10:14
솔직히, 지금까지 보여주는 폼은 역대급으로 별로라, 큰 기대를 하면 안된다고 스스로를 타일러보지만
기대라기보단 그냥 이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네요. T1팬이라기보단 한국팀 응원으로
25/10/31 10:28
타팀팬이지만 티원은 오늘이 가장 고비라고 봅니다.
오늘 이기면 결승에 갈 확률이 높다고 봐요. 그러나 고비는 고비라서, 오늘은 정말 쉽지 않다고 봅니다. 누가 이기든 풀꽉은 가지 않을까 싶네요.
25/10/31 10:32
스위스는 컨디션이 안좋았다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컨디션이 좋을 거냐면 그건 모르는 거고요. 컨디션이 좋으면 이길거냐도 그건 모르는 거고요. 테스면 컨디션 좋으면 이긴다했을텐데 AL이라. 단판 끝났을 때 3번 이기길 바라고 LPL에 지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좋은 의미의 기록은 갖고 가는 게 좋으니까요. 그러니 이렇게 된 거 결승까지는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 25/10/31 11:05
솔직히 정말 지표적으로도, 퍼포먼스적으로도, 그간 월즈중 가장 경기력이 안좋은게 올해인데 그 올해조차도 AL을 만약에 꺾는다면 월즈 T1은 종교라고 믿고 따라도 된다가 되지 않을까 싶은....
좀 사설이지만 그런 생각은 들어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8강 딱 결정되고 가장 예상 많이한 결승 매치업이 AL vs 젠지 였을꺼라고 보는데 보통 8강 4강 결승까지 가면서 8강에서 예상되는 결승전 매치업이 그대로 간적이 생각보다 절대 많진 않거든요. 업셋이 한번쯤은 무조건 나오는데 그게 나올지...
+ 25/10/31 11:33
반대쪽 KT가 젠지 잡고 결승올라오고
T1이 8강 4강 2연속 LPL 다 때려잡고 결승올라가서 23년 월즈 결승처럼 결말 되면 이게 소설이지 말도 안되겠죠? 어쨋든 월즈에서 LPL에 지지않는 그 기록은 유지되었으면 합니다.
+ 25/10/31 11:39
도란 팬이지만 도란의 저점은 자주(올해는 너무 잘해줬지만)봐서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문제는 케리아 선수가 이렇게 낮고 길게 헤메는건 적응이 힘드네요 물론 딜러들이 잘해야 하고 딜러가 더 중요한건 당연하겠지만, 티원이 고점을 보일때는 항상 케리아가 상대팀을 농락 수준으로 쥐고 흔들때라고 봐서.. 오늘은 제발 케리아가 쥐고 흔들고 오너가 토스하고 딜러들이 맛있게 받아먹는 그림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25/10/31 12:10
타팀팬 시각에서 보자면 마지막 경기에서 페이커 폼이 살아난게 확연해서 티원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마는 스위스 마지막 경기에서 다소 절었기야 합니다만, 그래도 이게 대회 전반적인 폼이 하락한건 아닌 것 같고요. 다만, 여전히 폼 못 끌어올린 오너, 케리아가 오늘 과연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에 정말 많은게 달려 있다고 봅니다. 오너 케리아가 RtM, MSI 당시 경기력 보여주면 AL을 이기겠지만, 그렇지 않고 타잔 카엘에게 짓눌리면 많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 25/10/31 12:15
솔직히 지난 2년으로 성불했다고 말해야되지만
어쨌든 페이커가 지면 인터넷 쓰레기들이 생산하는 무가치한 뒷말들이 기분이 나쁘고 우울하더라고요. 우승은 못해도 되지만 중국팀들은 일단 다 정리해주세요 티원 화이팅!
+ 25/10/31 12:17
https://www.youtube.com/watch?v=HjTgxpEHp6c?feature=share
일단 LPL 한테는 안지는걸로 해주세요.
+ 25/10/31 12:58
23년 아쉽게 결승에서 지고, 24년 페이커가 다시 우승컵 들었을 때!
이제는 정말 바랄 게 없다~ 성불이다~ 했는데 작년에도 부탁하고... 올해도 또 부탁하게 되네요... 대 LPL전 기록은 깨지지 않기를~~~
+ 25/10/31 13:43
쵸비팬으로 성불을 바라면서 kt도 al도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제일 무서운 건 t1입니다. t1이 결승 올라왔다는건 폼이 다 올라왔다는 것이고 폼이 올라온 t1은 정말 무섭습니다.
+ 25/10/31 14:19
전 t1 보면 임요환 선수의 아스트랄함이 떠오르더라구요. 누굴 만나도 질 수 있지만 반대로 누굴 만나도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봅니다.
현재 완전체의 젠지를 상대로도 항상 3:2 풀꽉경기를 했던걸 보면 아무리 위태위태해도 저력은 있습니다. 오늘 경기 잘해서 4강갔으면 좋겠네요.
+ 25/10/31 15:48
(수정됨) 뭐 작년은 16년 평행이론대로 됐으니 올해는 17년 평행이론같은거라도 믿어보시죠...그럼 최소한 결승전은 갈려나 크크(요약 : 노인네가 통나무 들어야함)
+ 25/10/31 22:31
분명 불안한 면모는 보였습니다. 후술할 여러가지 챔피언폭이 문제가 되었지만 그것도 8강에서 극복했구요.
4강 결승에서 보여줄 전략도 기대할만 합니다. 강해요 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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