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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2 22:38
그동안 스스로 친게임패스 성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저도 18,000원이면 해지할 듯 싶습니다.
그냥 하고싶은 겜 세일기간 때 사는게 낫지,,
25/10/02 23:36
(수정됨) 사실상 29,000원이 되었네요, 퍼스트 데이원은 저기 뿐이니...
한달에 게임 최소 2-3개씩 클리어하는 하드코어 유저가 아니면 그냥 돈 주고 게임 사는 게 훨씬 낫겠습니다. 무슨 업무툴 구독도 아니고 순수 엔터 서비스에서 29000원은 처음 보네요.
25/10/03 01:09
어릴 때 돈 벌어보기 전에는 전혀 공감할 수 없던 말,
돈 벌고나서야 뼈저리게 공감합니다. 진짜 월급 빼고 다 오르네
25/10/03 03:53
사업 던졌다고 봐요. 언제까지고 적자 감수할순 없긴하죠. 구독료 오를때 볼멘 소리 나오는 그런 패턴이 아니라..진짜로 이용자 많이 떨어져나갈텐대 ms도 내심 알고 있을듯
25/10/03 09:24
플레이타임 60시간짜리 게임 제가 보통 클리어하는데 1달정도 걸리거든요.
그리고 게임을 언제나 끊임없이 이어서 하는것도 아니고요. 라이브서비스게임말고 1년에 클리어하는 게임은 6~8개 정도..이 정도도 게임 꽤 많이 하는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제가 하는 게임이 다 게임패스에 있지도 않겠죠? 물론 구독도 끊었다가 할게임있을때 다시 시작하고 그럴수도 있지만 단순 1년구독비랑 비교하면 그냥 사는게 낫지않아요? 구작은 할인도 많은데. 마소입장에서는 택도없는 소리겠죠? 근데 그게 게임구독이 처음부터 실패하는 이유에요. 구독제로 해도 할수있는 물리적시간이 너무 없음. 영상컨텐츠에 비해서.
25/10/03 09:49
바로 해지했습니다
전에도 취향 맞는게 별로 없다보니 할게 많지 않아서 깔짝 깔짝 하고 말았는데 2.9만원은... 못하겠네요 ㅠ 차라리 2만원짜리 지포스 나우는 내가 하려고 산 게임들이라도 있지
25/10/03 10:06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게임 사는 것에 비해 메리트가 전혀 없다고 느껴져요 이러면 구독하는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 네이버 멤버십에서 빠지면 더 구독할것 같지 않네요
25/10/03 11:06
여전히 혜자라고 생각하지만 한국에서의 입지는 추락하겠네요.
영화관 가격 논쟁만 봐도 gdp 성장에 비해 무형 콘텐츠에 대한 대가 인식이 따라오지를 못하고 있죠. 괜히 누x 티비 보유국이 아닌.
+ 25/10/03 12:04
지금 반발하시는 분들은 다 무형콘텐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분들인가보죠? 불법으로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스팀 구매 대비 메리트를 못느낀다는건데 누누티비 운운하는건 좀 뜬금없네요.
+ 25/10/03 12:36
크크크 전세계적으로 어떻게 가는지 추세가 나올겁니다. 뭔 한국드립이에요.
구매하는거에 비해서 비싸서 경쟁력이 없다는 이야기들을 하는건데. 무형콘텐츠 인식 문제라니 뭔 20년전 소리바다 시절 이야깁니까. 이미 게임패스 할정도면 보통 스팀에 게임 꽤 보유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스팀이 세일도 자주 하는데 비교해보고 비싸면 안하는거죠. 걍 심플해요. 사는거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져서에요. 게임 모조리 다할 시간 있는거 아니면 꼭 해보고 싶은거만 하기 마련인데 당연 저 가격이면 구독이 과금이 훨 쎈데요.
+ 25/10/03 17:04
사놓고 안하는 게임도 많은 입장에서 싼맛에 구독했었는데 이제는 진짜 제대로 즐길 사람만 남으라는 의미네요.
구독제 끊고 개별 구매로 전환하는 게 무형콘텐츠에 대한 인식이랑 어떻게 이어지는지 이해는 안 됩니다만.
+ 25/10/03 12:40
(수정됨) 그나저나 왜 가격을 저렇게 확 인상할까요?
아마 적자폭이 커서겠죠. 버티기 버거울 정도로. 아니면 고객을 충분히 확보했으니 배짱장사하겠다인데, 네이버 맴버쉽까지 기어들어올 정도면 아마 그 수많은 게임사에 지출하는 비용에 비해 회원이 충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더 못버티고 손절칠 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x-box 시작으로 게임계에 야심차게 진입한 공룡 마소가 돈으로 똥꼬쇼는 열심히 하는데 결국은 일본 게임업계 터줏대감들을 못이기는 모양새로 가지 않나 보여요. 게임패스가 유독 월정액 모델이 어려운 이유는 제가 아주 짧게 생각해도 몇가지가 보여요. 영화나 드라마에 비해, 한게임 당 고객이 소모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전략게임의 경우는 하드유저는 3천시간도 합니다. 문명 같은 게임요. 그렇지 않더라도 볼륨 큰 게임은 보통 100시간을 넘깁니다. 겜 단 하나에요. 고객의 24시간은 누구나 똑같고, 그럼 한정된 시간과 체력으로 즐길 수 있는 겜은 결국 선택이 필요합니다. 모두 못즐겨요. 게임패스에 게임이 아무리 즐비해도 말이죠. 그게 넷플릭스와 다른 점이죠. 모두 하기는 힘들어요. 90% 이상의 고객이 말입니다. 그리고 게임패스에 있으니까 재미없어도 억지로 하겠다? 그런 사람이 있을리가요. 결국 재미있는 게임중에서도 몇가지를 선택한다는 건데. 그래서 그 개별게임 패키지 가격과 게임패스 가격을 늘 저울질 할수 밖에 없죠. 그래서 딱 게임 하나에 몰입하는 사람에겐 게임패스가 매력적일 수 없고, 가볍게 이것저것 건드려보고 싶은 사람에게도(그조차도 한달에 2~3개가 평균이겠죠) 이 가격은 꽤 부담인거죠. 저 사람들이 내가 한생각을 안해봤을리 없는데, 아마 많은 유저를 확보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했겠죠? 근데 그게 지금 안되니까 가격을 올려야되는 악순환에 빠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가격올리면 유저는 더 줄어들거 같아요. 결론: 게임이라는 분야와 월정액은 안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단일 게임에 월정액 매기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죠.
+ 25/10/03 17:15
넷플릭스는 배속으로 볼 수도 있고 이어보기도 간편한 반면, 게임은 영상매체에 비해 더 많은 집중력을 요하고 중간에 끊었다가 이어서 즐기는데에 필요한 단계도 많아서 대중성에 한계가 있어서 넷플릭스에 비해 확보할 수 있는 유저도 적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넷플릭스에 폰게임까지 있다는 걸 생각하면 캐주얼 게임 유저도 잡기 힘들어 보입니다.
+ 25/10/03 13:47
겜패 얼티밋 6년째 구독중인데 겜패는 그냥 싼맛에 AA~B급게임 즐기는 용이지
저 가격이면 그냥 돈주고 최신게임 or AAA게임 사고 말죠. 저는 이번에 기간 다되면 연장 안할 생각 입니다.
+ 25/10/03 16:35
https://x.com/eXtas1stv/status/1973800189933859234
pc게임패스에 데이원도 없앨것으로 예상한다네요.
+ 25/10/03 17:16
(수정됨) 옛날부터 계~~~속 그냥 게임패스는 잘못 구상한 사업이라고 주장해왔는데
그때의 엄청난 반발 생각하면 크크크... 아니 누가 게임을 구독해서해요. 하나 깨는데 50시간 60시간 걸리는데다가 3달만 걸려도 그냥 게임 하나 사는게 이득인데. 이 장사가 잘되려면 '독점게임'이라는 소위 말하는 인질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했는데 제대로된 현지화 서비스도 구사 못하는 인간들이 뭔 게임 장사를 하겠다는건지... 지금 가격올리는것도 지갑사정이 이제 막바지로 가니까 마지막에 거하게 한탕 땡기기로밖에 안보여요 저는. 닌텐도 스위치는 시장 철수했던 상황에서 무려 한국 정발도 안되었다가 고작 10년만에 스위치2는 국민게임기 될만큼 이렇게까지 한국시장에서 발 제대로 뻗었는데 엑박360 나올때 그렇게 엄청났던 마소가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사업감각이 떨어지고 멸망했을까? 킹리적 갓심으로 그냥 비즈니스맨들이 탁상공론으로 게임패스 이딴거 만들시간에 그돈으로 독점작&콘솔개발에 돈 몰빵해서 압도적인 IP와 완성도로 무장한 게임 신작 10개만 만들어냈어도 10년은 더 해먹엇죠. 진짜 멍충이들.
+ 25/10/03 19:26
pc겜패 쓰는 입장에서 신작들 데이원만하면 아직은 가성비 괜찮긴한데.....솔직히 거의 매년 올리는데 서비스가 막 좋아지지도 않고 뭐하는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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