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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21 20:05:11
Name 하이퍼나이프
Subject [LOL] 그러길래 목을 쳤어야지(죽는줄 알았다) LCK 플레이오프 젠지vsT1 후기 (수정됨)
LCK의 호랑이 젠지가 압도적인 정규리그 성적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 2연패 탈락이라는 지옥에서 간신히 기어올라오며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갑니다. T1 은 또한번의 5세트 패배라는 아쉬움을 삼키며 LCK 시즌을 종료해야 했습니다. 오늘 펼쳐진 LCK 플레이오프 패자조 젠지vsT1 경기에서 젠지가 T1 을 3:2 로 꺾고 최종 결승 진출전으로 올라갑니다.

젠지는 승리하긴 했지만 상처투성이였습니다. 1세트도 T1 에게 한참 밀리다가 바론낚시->바람용 도둑질로 게임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더니 간신히 역전승을 거두었고, 2세트에서는 캐니언의 키아나가 다시 한번 실패하면서, 3세트에서는 페이커의 탈리야가 게임을 하드캐리하면서 순식간에 젠지를 탈락 위기에 빠뜨립니다.
그러나 4세트에서 듀로의 블리츠크랭크가 미친 그랩을 여러번 선보이고, 캐니언의 스카너 - 쵸비의 카시오페이아가 대활약을 하면서 기어이 실버 스크랩스를 울렸고, 이어지는 5세트에서는 쵸비의 벡스가 중요한 순간에 역대급 하드캐리를 해내며 기어이 '마지막까지 가면 이기는' 젠지 신화를 지켜냈습니다.

젠지는 천신만고끝에 승리해서 다행이지만, 정규리그의 압도적인 포스가 도무지 나오지 않는다는 부분은 숙제로 남았습니다. 한화생명은 3:0 으로 가볍게 승리했던 T1 이었는데 한타 교전력이나 설계 등에서 여러번 T1 에게 무너지면서 3:2 풀꽉으로 굉장히 힘든 경기를 펼쳤습니다. 승리 이후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도 만족스럽다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기어이 젠지는 자신들의 손으로 생존하였고 T1 이라는 숙적을 쓰러뜨리며 KT에 대한 복수의 기회를 거머쥐었습니다. 코인이 없는, 롤드컵과 같은 한경기 한경기 살얼음판 토너먼트로 변해버린 LCK 플레이오프를 경험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젠지에게는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보입니다. 남은 시간동안 잘 준비하여 이제껏 잘 지어놓은 1년 농사의 결실을 거두기를 바랍니다.

T1 은 젠지라는 숙적을 2:1까지 밀어붙이며 승리가 눈앞에 보였지만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4, 5세트를 패배하며 2025 LCK 를 4위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거의 잡았다고 생각했다가 놓친 1세트가 두고두고 아쉬울 수 밖에 없는 패배였습니다. 승리하는 세트에서는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훌륭한 한타 교전력을 선보였지만, 패배하는 세트에서는 반대로 좋지 않은 판단으로 휩쓸리듯 오합지졸 한타를 선보이며 쓸려나갔습니다.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경기였지만, 어쨌든 T1은 플레이오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던 경기력을 수습하는 모양새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롤드컵에 마지막 한 발을 걸치는 데 성공하면서 LPL과 플레이인 멸망전 5세트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시간 부족했던 부분을 잘 준비해서 롤드컵에 강한 T1 의 위용을 다시한 번 선보여야 하겠습니다.

너무 힘든 하루였네요.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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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9/21 20:05
수정 아이콘
어깨죽지 맞음..
메가트롤
+ 25/09/21 2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타르튀프
+ 25/09/21 20:13
수정 아이콘
굳이 이런 댓글을.. 3세트는 페이커의 하드캐리, 5세트는 쵸비의 하드캐리였고 서로 잘한판 못한판 주고 받은 것 같은데요.
+ 25/09/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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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역대급 미드차이난 판들은 여럿있었고 그런 판들은 5꽉이고 뭐고 비비지도 못하고 지는데 크크

[역대급 미드차이]는 그냥 페이커 조롱, 비아냥성 밈이죠. 다른 미드 선수들도 차이 크게 질 때도 사용된다 어쩐다 하던데, 그럴 때는 이건 진짜 역대급 미드차이인데 이런식으로 '진짜' 라는 말 붙입니다.

참고로 미드 차이 있었던 건 당연하고 그래서 전 대떡 예상했습니다.
+ 25/09/21 21:20
수정 아이콘
주고받았다기엔 페이커가 몇판 더 주긴 했죠.
먹보대학생
+ 25/09/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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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키의신화
+ 25/09/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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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25/09/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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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이디대로!
그림자명사수
+ 25/09/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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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팬이지만 4세트는 역으로 역대급 미드차이였습니다
피지알에서 갈드컵 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강동원
+ 25/09/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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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세트 말씀이시죠? 아리 vs 탈리아.
활화산
+ 25/09/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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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감 개수가 많은데 삭제된 댓글은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표현의 자유를 좀 더 허용합시다.
+ 25/09/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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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잡았으면 3:0이었을텐데...
+ 25/09/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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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죠.
2:0 상황에서 젠지가 어떻게 밴픽할지 모릅니다.
+ 25/09/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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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만없

DK도 2세트 잡았으면 3:0으로 T1이 못올라왔을수도 있는거죠
서지훈'카리스
+ 25/09/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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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축하하고 티원은 4시드로 올라오겠죠
미드나잇블루
+ 25/09/21 20:08
수정 아이콘
제이스/직스들고 녹턴/벡스/오른/라칸 상대로 먼저 돌진해버리는 팀

3용을 끊는다는 최고의 선택지가 바로 눈앞에 있고 직스는 미드1차를 밀고 있는데

나머지 셋이 아타칸으로 꼬라박으로 가는 팀
비상하는로그
+ 25/09/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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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트만 가면 마우스에 전기가 흐르는팀..
미드나잇블루
+ 25/09/21 20:11
수정 아이콘
조금만 불리해졌다 싶으면 케리아 부터가 경주마 시선이 되죠

저거 콜 분명히 페이커 아니면 케리아 콜이 분명할건데
비상하는로그
+ 25/09/21 20:54
수정 아이콘
울프가 5세트는 너무 아쉬워 하더라구요

아타칸 주고 용끊어 시간 벌어
용 줘 얼쩡거리지마

다 울프말 반대로만 하던...
아타칸은 심지어 잘큰 직스 있지도 않았는데
다시마두장
+ 25/09/2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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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이라는 팀이 사실상 원툴을 미치도록 갈고 닦아서 월즈 리핏을 찍은 팀이다보니...
요즘은 정말 그것 외에는 못하는 팀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텝업을 위해서는 다른 패턴도 익혀야한다 -> 다른 스타일을 이리저리 시도 -> 모두 실패 -> 아 됐고 우리 잘하는거 해! -> 어라? 월즈 우승
이 패턴이 지난 몇년간 계속되고 있긴 한데, 다른 팀들이 계속 파훼법을 들고 오고 있는것도 있고 피어리스도 도입되고 하다보니 이젠 정말로 한계에 봉착한 것 같습니다.
jakunoba
+ 25/09/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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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매치에서 단일 세트 기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인 선수를 한 명만 꼽으라면 3세트 탈리야를 플레이한 페이커인데
그 선수가 매치 패배의 범인 1순위라는게 공교롭네요.
티원 팬들은 근래 페이커의 폼을 보면서 심란할 것 같습니다. 물론 페이커가 24년 서머 시기에는 지금보다 폼 더 안 좋았던 것 같아서 이러다가 또 월즈가서 잘 하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만은...
+ 25/09/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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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젠지는 명백히 못했습니다.
밴픽은 내내 말렸고, 정교한 게임 운영도 평소같지 않았죠.
그 기회를 놓치는 역한 경기력의 티원.
포킹, 후반 할 줄 모르면 그게 프로임?
미드나잇블루
+ 25/09/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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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진짜 좋은말 못해주겠습니다
+ 25/09/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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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후반 세계에서 젤 잘하고 단단하던 팀인데.. 중간에 18~20년 동안 돌림판으로 고생하면서 다시 정착된게 서커스 스타일이라 그런지
잘 안되네요 진짜.
마라탕
+ 25/09/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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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4 5 셋 밴픽은 괜찮지 않았나요?
구름과자
+ 25/09/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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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정규시즌에 보여주던 압도적 1황 퍼포먼스의 젠지와 비교했을때 못했다는건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 세트는 벼랑끝에서 펼칠 수 있는 본인들 최고의 픽을 가져오면서 그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그 최고의 픽을 가져오게 하는 밴픽또한 칭찬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5세트, 상대 직스와 제이스 픽으로 유추할 수 있는 포킹조합을 정면으로 대응하고자 극단적인 돌격조합으로 구성했고, 물론 아시다시피 인게임에서도 충분히 그 역할을 잘 수행했습니다.

2,3 세트 젠지가 못했습니다. KT 전때보다 못했습니다. 젠지 응원하는 제 입장에서도 100% 공감합니다.

다만, [시리즈 내내 젠지가 드럽게 못했는데 그것도 파훼 못하는 티원] 이라는 뉘앙스가 철철 풍기는 댓글은, 양팀 선수 와 팬분들에게 매우 실례가 되는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티원도 오늘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젠지가 한끝이 더 나았을뿐이고, 다음에 월즈에서 만나게 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때는 어떤 댓글을 다실 생각이십니까?
+ 25/09/21 2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4세트 밴픽은 5:5라고 해도 5세트는 아닙니다.
사이드 한타 밸류 티원이 모두 우위였어요.
실제로 3번 따여도, 아타칸 줘도 티원이 할만했습니다.
전프로들이 실시간으로 티원은 누울 방법을 모른다고 하는데,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열 뻗치죠.
심지어 4세트도 희대의 트페궁으로 다들 지옥으로 걸어들어갔는데, 팬들이 뭐 우쭈쭈만 해줘요?
젠지 지금 정상 컨디션 아닌건 모두가 다 동의하는 사실인데, 이럴 때 못이기면 정규는 그냥 1년 내내 버려야 겠네요.
그리고 오늘 모든 세트 밴픽 바꿨으면 젠지 스윕했을 겁니다.
최근 핫한 픽들은 죄다 티원이 가져갔어요.

어떤 댓글 달거냐구요? 패배해도 잘했으면 칭찬 할거고, 이겨도 못했으면 욕할겁니다. 월즈 2연패 팀팬이 무지성으로 된장만 끓일까요?
구름과자
+ 25/09/21 2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롤알못이라 디테일한 게임 구도에대한 반문은 못하겠습니다. 그 부분데 대한 반론을 못드리는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제가 2018년 ~ 2024년 월즈에서 젠지가 탈락했을때
그리고 최근 KT전 졌을때도 비슷하게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때 저는. 아무댓글도 안달고 눈팅만했어요.

우쭈쭈 해달라는게 아니라 비난하지 말자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하나 둘씩 그 비난에 공감했을때, 그게 여론이 될수도 있는겁니다.

/ 댓글 단 사이에 내용이 추가되어서 저도 하나 묻고싶은데, 욕은 왜하는거에요??
[월즈 2연패 팀팬이 무지성으로 된장만 끓일까요?] 라는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월즈 2연패 팀이니깐 좋은소리만 들어선 안된다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저는 마냥 듣기좋은 소리만 하자는게 아니라 비난하지 말자는 말이고, 첫 댓글은 양팀 모두에게 비난조로 들리는 얘기라서 대댓글 작성하게 된겁니다.
+ 25/09/21 22:37
수정 아이콘
못하는데 비판하지 말라는건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롤알못이지만 요새 유명 중계만 봐도 구도는 다 알려줍니다.
해야할 플레이를 못하고, 인내해야할 시간을 참지 못하는데 우쭈쭈만 해줄거면 흔히 말하는 아이돌 팬들과 뭐가 다르죠?
구름과자
+ 25/09/21 22:41
수정 아이콘
[포킹, 후반 할 줄 모르면 그게 프로임?] 이 말씀은 명백한 비난 아닐까요?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못하면 욕할 수 있고, 스포츠에선 어찌보면 당연 시 되는 문화인데

마냥 비난은 하지 말자는 겁니다.
+ 25/09/2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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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걸로 착한척 하시네요.
말그대로 이 악물고 포킹, 후반 픽들 골라놓고 대치 할 생각은 안하고, 불리할 때 후반에 누울 생각을 안하는걸 뭐라고 하는게 마냥 비난입니까?
티원이 돈 없어서 신인들로 채우거나 어찌어찌 꾸린 스쿼드에요?
케이티라면 그래도 밴픽 잘 짜오고 선전했다고 할 수도 있죠.
그렇다면 어찌됐건 승리한 젠지팬들은 왜 경기력과 밴픽에 불만을 가질까요?
구름과자
+ 25/09/21 22:58
수정 아이콘
착한척 하는거 아니고 하고싶지도 않습니다. 저도 오늘 젠지 플레이나 밴픽에 불만 많습니다.

특히 키아나 고집하면서 (고집하는 이유는 알겠지만) 활약할 수 있는 조합도 안꾸려주는 밴픽과, 챔프 숙련도에 정말 불만많고 욕하고 싶습니다. 3경기 쵸비 아리에게도 실망이 컸구요.

다만 "포킹, 후반 할 줄 모르면 그게 [프로임?]" < 이런단어선택은 불편 한 얘기가 될 수 있으니 그러지 말자는 취지에서 댓글 남겼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착한척 하려는 의도 1도 없으며, 여기서 그럴이유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댓글에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게임게시판에서 댓글같은거 안달겠습니다. 특히 티원 관계글에서는요.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마라탕
+ 25/09/22 02:31
수정 아이콘
사이드랑 밸류는 티원이 우위였지만 중반 한타는 젠지가 우위인 조합이었습니다. 포킹조합 상대로는 돌진조합으로 뚫는게 좋다는 오래된 조합상성을 잘 지킨거기도 하구요. 인게임적으로도 슼이 그닥 잘 눕지 못햇긴 한데 모든면에서 우위인 조합을 슼이 가져간 건 아니고, 날카로운 조합을 젠지가 잘 쓴 거죠.
여름의끝에피는꽃
+ 25/09/21 20:09
수정 아이콘
젠지는 밴픽에 선수입김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저런식으로 밴픽하다가는 월즈에서 쓴맛 볼거 같아요 티어정리도 제대로 안된거 같고
사이버포뮬러
+ 25/09/21 20:59
수정 아이콘
정규지나고 뒤로 갈수록 퍼지는 건 이젠 놀랍지도 않아서...그냥 올해는 좀 빠르구나 하는 느낌? 그래도 결승까지는 갔는데 말이죠
+ 25/09/21 20:09
수정 아이콘
젠지 입장에서 다른 멤버는 걱정이 크게 안되는데 캐니언의 기복이 너무 심하네요.
허허실실
+ 25/09/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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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고 월즈까지 경기력 끌어올려봐야죠. 월즈 4강 4lck 기원합니다.
조던 픽포드
+ 25/09/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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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티원 감코한테 왜 눕롤 준비 안시켰냐고 하고 싶진 않습니다. 탑이 바뀌긴 했지만 현 로스터 뼈대 구성된 이후로 감코 그렇게 바꼈어도 아무도 원딜캐리 운영, 벨류픽 운영 탑제 못 시켰거든요. 그냥 애초에 지금 로스터 선수들이 그런거 할 마음이 없어요. 무슨픽이어도 어? 눈 마주쳤어? 들이박아 이거에 미친 상태죠.
다만 여기서 감코 책임으로 가면 그러니까 저런픽을 안줘야 한다인데 이게 이제 5전제에선 피어리스때문에 피할수가 없는 느낌이라 암담하네요.

선수는 페이커가 진짜 실망이었습니다. 한세트 빡캐리 하긴 했지만 압도적 세계 최고 연봉자가 세세트 못해서 3:2로 지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요네는 어떤메타여도 피어리스에서 결국은 만지작 거리게 될 픽이라 생각하는데 또 뽑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5세트 애초에 그 조합으로 그따구로 들이박는거 자체가 문제였지만 그래도 잘 비벼서 요네가 쓸어담을 각 최소 두번 이상은 나왔다 생각하는데 플레이가 너무 아쉬웠네요.
재플린
+ 25/09/21 20:12
수정 아이콘
진짜 보는 사람 기분 나쁘게 져요. 항상 보면.. 하루종일 기분 나빠짐..
강나라
+ 25/09/21 20:12
수정 아이콘
젠지는 아무리봐도 밴픽이 너무 구립니다. KT전도 그렇고 오늘도 5세트 다 티원이 밴픽 잘했다고 생각해요.
스테픈커리
+ 25/09/21 22:3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이건 감코진이 문제가 있다고 봐요.
아리가 나오다뇨. 제정신이 아니라고 봅니다.
다시마두장
+ 25/09/22 02:18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티원 상대 답안지가 훤히 나왔는데도 그걸 활용 안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시리즈를 보면서 밴픽만 잘 했다면 더 쉽게 갈 수 있는 걸 어렵게 돌아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드나잇블루
+ 25/09/21 20: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결정적으로 티원이 직스낀 조합을 못하는건 페이커가 AD 챔피언을 이젠 아예 못다루는 지경까지 간 것도 이유가 크긴 하죠
달팽이의 하루
+ 25/09/21 20: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차라리 미드직스가 어땠을까 했는데..
+ 25/09/21 20:19
수정 아이콘
요네픽은 너무 좋았죠.
초반만 넘기면, 사이드에서 1:1로 이기는 챔프가 아예 젠지에 없었고,
대치구도에서 포킹하다 들어오면 요네로 쓸어먹을 수도 있고, 릴리아 AP라 조합도 좋고.
대충 한화나 젠지 하는거에 반이라도 했으면, 걍 씹어먹었을 겁니다.
멀면 벙커링
+ 25/09/21 20:16
수정 아이콘
티원은 페이커의 폼이 꾸준하지 못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 같아요. 손목이랑 나이 문제인지 몰라도 고점과 저점이 오가는 순간이 갈수록 잦아지고 있습니다. 저러다가 월즈에서 폼이 발딱 설 수 있지만 페이커도 한살 더 먹었고 사실 언제 꺽여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거든요.
+ 25/09/21 20:18
수정 아이콘
피어리스에서 뒷세트로 갈수록 챔프 숙련도에 따른 조합 불안정성이 나오는데 오늘 5세트가 딱 그랬죠. 약간 억지로 가져온 듯한 마오카이도 그닥 몸에 맞는 옷이 아니었지만 요네에게 분명 기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영 아쉬웠던 게.. 더 갈고 닦아올 테고 또 그러길 바라야죠 어쩌겠어요. 아니면 4, 5세트 전에 다 끝낸다 마인드로 앞세트에서 좀 신중하고 견실하게 플레이를 하던가.......
TempestKim
+ 25/09/21 20:18
수정 아이콘
오늘은 진짜 티원이 무난하게 이기는줄 알았는데
다레니안
+ 25/09/21 20:19
수정 아이콘
티젠전은 매일매일 5전제봐도 절대 안 질릴 것 같아요. 크크크
아니 그냥 피어리스로 11전 6선승제 하면 더 재밌을듯
단 한 번도 노잼인 적이 없네요.
자아이드베르
+ 25/09/21 20:20
수정 아이콘
오페구케의 공식전 무조건 3위 안에 입상하는 기록이 오늘로 깨졌네요. 월즈 2회 우승은 분명 놀라운 기록이지만, 리그에서의 부진때문에 시대의 패자로 등극하기엔 아직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반니스텔루이
+ 25/09/21 20:20
수정 아이콘
3용 한타때 구마유시가 포킹 잘해서 이길만했는데 페이커가 궁재다가 딸피 다 놓친 스노우볼이

페이커 요네는 볼때마다 느끼지만 항상 궁 재다가 못쓰고 터지거나 늦게 써서 이득 못보는 그런 그림이 너무 많이 보이더군요 크크
날개를주세요
+ 25/09/21 20:21
수정 아이콘
이겨도 뭔가 꺼림칙한 경기였습니다
가을만 되면 팀이 수동적으로 변해요
캐니언도 쵸비도 절대로 먼저 뭘 만들어낼 움직임이나 밴픽을 하지 않고 받아치려고만 하네요
그리고 상황이 불리해지면 더욱 더 보수적으로 겜을 풀어가려 해요
그나마 불리한 상황에서 탑과 서폿이 좀 더 과감하게 뭘 만들어주면 거기에 얹혀서 게임을 뒤집어내는 능력을 보여주기는 한데
애초에 미드 정글이 먼저 상황을 만들어 내지도 못하고
반대로 정글이 풀캠동선을 돌 동안 라이너들은 사리지못하고 초반부터 갱을 당해서 불리하게 시작하는 경기가 너무 많아요

딱 작년 월즈 냄새가 나는 경기였습니다
사이버포뮬러
+ 25/09/21 2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지막 줄이 제 마음을 대신해주네요.
솔직히 kt전도 기대가 ...
대체 왜 갑자기 이러는 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전에는 좀 서서히(?)왔는데 말이죠..
당근케익
+ 25/09/21 20: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4,5세트는 좀 적극적이지 않았나요?
개념은?
+ 25/09/21 20:28
수정 아이콘
쵸비는 그나마 4,5세트때 우리가 아는 쵸비로 돌아온 느낌이었는데..
캐니언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한창 잘할때의 날카로움이 다시 무뎌진 느낌?
당근케익
+ 25/09/21 20: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팀원들이 점 찍어주니 스카너 녹턴이 괜찮긴 하더라구요
이정재
+ 25/09/21 20:51
수정 아이콘
보수적이라기엔... 1세트는 말도안되는 과감함이라봅니다
자유형다람쥐
+ 25/09/21 20:22
수정 아이콘
KT 입장: 그땐 미안했어... 살살해줘...
당근케익
+ 25/09/21 20:23
수정 아이콘
이번 플옵을 관통하는 한마디
"그러게 목을 쳤어야지"
kt는 결국 쳤고, 티원은 못 쳤고, 담백하게 그겁니다 그냥

그래서 킅젠전 리매치가 성사됐는데
과연 역배를 두번이나 터트릴수 있을까?
아무튼 한화는 kt가 올라오길 바라겠죠
포커페쑤
+ 25/09/21 20:23
수정 아이콘
티원이 젠지상대로 3:2승은 못해본것 같은데 5경기 막 세트 가면 심리적으로 많이 쫓기나싶긴합니다
미드나잇블루
+ 25/09/21 20:24
수정 아이콘
5꽉 6연패 입니다
디스커버리
+ 25/09/21 20:28
수정 아이콘
이제는 슬프게도 챔프폭이 안되는거같습니다
피해망상
+ 25/09/21 20:49
수정 아이콘
T1이 피어리스에 치명타입은팀 중 하나죠
반니스텔루이
+ 25/09/21 20:52
수정 아이콘
페이커 손목 부상 이슈 있기 전인 23 msi 때 마지막으로 이겨봤죠 크크
다시마두장
+ 25/09/22 0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 몇 년에 걸쳐 비슷한 패턴으로 계속 깨지다보니 공포가 각인된 것 같다는 인상을 많이 받습니다.
심지어 티원이 다양한 스타일을 구사하는 팀이 아니다보니 그런 공포에 더 매몰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린 다른 무기가 없다, 이걸 무조건 통하게 해야한다, 안 그러면 진다' 라는 식의...
미드나잇블루
+ 25/09/21 20:23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에서 요네가 조금만 더 잘했으면 혼자 쓸어먹을 타이밍이 3번은 나왔습니다

근데 결국 한번을 못했죠....
+ 25/09/21 21:17
수정 아이콘
그 용앞 한타에서 젠지 챔프들 다 일직선으로 서서 R 한방으로 쓸어담을 각이 3~4초간은 있었다보는데 그게 정말 아까운 장면이더군요
마스터플랜
+ 25/09/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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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는 걍 국밥챔만 합시다... 오리아나 갈리오 사일러스...
개념은?
+ 25/09/21 20:26
수정 아이콘
페이커 요네 잘한경기 딱 한번 본것 같은데.. 그게 월즈이긴 했습니다? 크크
+ 25/09/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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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엄청 신기하네..
다시마두장
+ 25/09/22 02:23
수정 아이콘
계속 못하다가 한 경기 잘하고서 그걸로 자기 스킨까지 만든... 진짜 킹받네요 크크크
+ 25/09/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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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오는 그렇다치고 오리아나랑 사일러스가 국밥챔...인가요?
+ 25/09/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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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스,마오카이,요네 보고 쉽지않을 것 같다 했는데 또 포킹조합들고 들이받고 끝내네요.
월즈전까지 쉬고 준비 잘해야 될텐데.
진짜 오늘은 이길것 같았는데.
강동원
+ 25/09/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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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긴 팀 팬도, 진 팀 팬도 모두가 침울한 일요일...
아이폰15pro
+ 25/09/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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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긴팀은 전혀 안침울하죠 이판이 뭐 이기는게 장땡이지 크크 심지어 전 이렇게 이긴이상 젠지가 우승하는게 정배로보입니다
당근케익
+ 25/09/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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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긴팀이 침울하다는건 너무 티배깅 아닙니까..
TempestKim
+ 25/09/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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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근데 어디 팬질 안하고 멀리서 봤을때는 막하막하 어디가 덜 싸냐의 간만의 두팀 만난거 치고는 주말예능의 경기가 나와가지고 아마 팀팬들은 누가 이겨도 한화생명은 못이길거같다는 생각 할거같긴 했습니다.
달팽이의 하루
+ 25/09/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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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퍼스트의 저주를 깨러 젠지가 간다!
내일은주식왕
+ 25/09/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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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팬으로써 제발 월즈 우승 한번만 모드라서 이기든 지든 별 감흥이 없긴 합니다. 그리고 높은시드로 월즈 진출하는게 젠지같은 팀에겐 별로라 생각이 들어서 1시드로는 안갔으면 하는 마음도 한편으론 있습니다. 어자피 T1 월즈에서 또 잘할 거 눈에 선해서... 작년도 재작년도 리그에서 이런 반응 나오고 아쉬웠지만 월즈에선 날아다녔죠.
사이버포뮬러
+ 25/09/2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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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은 월즈 가면 또 기억 돌아와서 날아다닐 것 같네요. 젠지도 이제 월즈에서 좀 잘 하면 안되겠니
개념은?
+ 25/09/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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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는 리핏했으니 이번엔 LCK 한번 드는거 보는게 희망이었는데 아쉽게 무너져버렸네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월즈우승은 어느 한 라인의 구멍이 없어야 하는데.. 또다시 페이커가 월즈가서 기억이 돌아올지 그게 참 궁금합니다.
라이징패스트볼
+ 25/09/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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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 포킹 vs 노골적 돌진 조합이었던 5세트는 개인적으로 픽 서로 바꿔서 한번 보고싶습니다. 티원의 돌진 vs 젠지의 포킹이었다면 어떤 느낌이었을지 궁금하네요
달팽이의 하루
+ 25/09/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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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이겼을 것 같습니다. 조합 이해도가 다름..
+ 25/09/2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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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는 잰티의 최고의 조연이고
티는 젠의 최고의 조연이네요. 경기력이 좋든 안좋든 재미있는 경기하네요
+ 25/09/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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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쵸비는 KT전때 캐니언이랑 갑자기 묶여서, 또대급 미드 차이니 뭐니 대놓고 엄청 돌려졌던 기억이 있는데(또대급도, 캐니언급도 아니었지만 기대보다 못한건 맞으니 그냥 아무도 토 안달았던 기억) 오늘 댓글흐름은 위에보니까 역시 대략 엄근진이네요.
솔직히 페이커 덕분에 이긴 시리즈입니다. 3세트 잘한건 지렸는데 1, 4, 5 모두 찰지게 연속적으로 못하거나 던져줘서 그거 받아먹고 이김 당한 느낌..
젠지는 그냥 월즈때 그 느낌의 경기력입니다. 밴픽 지고 들어가고 주도권 내주면서 게임 흐름은 답답한데 체급은 또 있어서 눕롤하다가 상대 실수 받아먹는 흐름. 4세트 어느시점부터 돌아오긴했는데 여전히 불안하네요.
wersdfhr
+ 25/09/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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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트 첫 3픽만 보고도 젠지가 이기겠다 싶더라고요
밀크티라떼
+ 25/09/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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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스 선픽 박을때;;
굿럭감사
+ 25/09/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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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3세트를 빡캐리하긴 했지만 시리즈 워스트를 꼽아보라면 그건 또 페이커라... 1세트는 할말이 없는 수준이었고 4세트는 문제의 트페궁, 5셋 요네도 쩝.
자칭법조인사당군
+ 25/09/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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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뭔가
천상계 두 팀의 눈호강하는 합이 아니라
두 팀다 뭔가 나사빠진 와중에
티원이 더 못해서 진 느낌입니다
+ 25/09/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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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 우승하고 나서 져도 지는갑다하는 마인드로 2년 봤는데 요즘은 너무 심각해서 보다 좀 화나려고 합니다. 팬들한테 미안해야할 경기력인데 이건..
+ 25/09/2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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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도 롤드컵 기준으론 목이 날아간 건 아니라 솔직히 여전히 무섭습니다 LPL 4시드 어느 팀이 오든 잡아내고 끝끝내 살아남아 끈질기게 버틸 것 같아요
+ 25/09/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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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다 이런저런 아쉬운 얘기가 많이 나온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젠지는 점점 폼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 주어서 다행입니다. POM받은 쵸비야 당연히 승리 1등 공신이지만
전 듀로 칭찬을 너무너무너무 하고 싶습니다. 4,5세트는 듀로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5세트 경험치 말렸는데도 복구하는건 진짜 세체폿 그 자체였습니다.
올해 젠지가 5전제 꽉이 유난히 많은데 그중 듀로가 캐리한게 대체 몇 판인지 모르겠습니다. 2년차 신인이예요. 좀 오바해서 역체폿의 시작을 목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티원은 페이커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게 이긴 경기는 슈퍼캐리 하긴 했지만 진 경기는 정말 눈을 의심케 하는, 경기를 사실상 폭파시키는 판단을 해버렸습니다.
1,4 세트야 말할 것도 없고, 5세트 3용 싸움에서 요네가 궁EQ만 눌렀어도 무조건 벡스 포함 최소 3킬은 쓸어 먹을 각이 나왔는데 스킬을 몇번을 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윗 댓글중에 밴픽 바꿔서 하면 어땠을까, 하는 댓글이 있었는데, 바꿔서 했어도 100퍼 젠지가 이겼을겁니다. 그냥 프로의 요네라면 거기서 무조건 게임 터트렸어요.
농담곰
+ 25/09/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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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은 늘 솔리드해서 언급되지도 않음 크크
5셋 솔직히 기인이 초중반 한타 두번 수습 못했으면 티원 페이스로 갈수도 있었던거 아닌가요
진짜 용쪽 블루앞 그 피로 들이받아서 릴리아 따고 전령앞 강가에서 틀어막고 크크크

젠티전은 여전히 재밌었는데 이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하는 남은 다전제 두번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다시마두장
+ 25/09/2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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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동감입니다 크크크
다른 선수들도 물론 멋진 장면이 많았지만 그걸 시리즈 내내 다 떠받쳐준게 기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인이 평소에 좀 싸줘야 이것들이 탑 중요한걸 알려나 싶었습니다 크크크
+ 25/09/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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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친 경기였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뭔가.. 최상급 팀들의 플옵 5꽉 경기인데.. 티원 입장에서는 아 뭐지? 아 이게 한계인가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경기였습니다.
티원은 리그우승은 진짜 젠지에 밀려 아예 안되는건가 싶기도 했고, 월즈가 조금 걱정되기도 하고.
쵸비는 뭔가 깨닳음이 리그 중간에 너무 일찍 되어서 지금은 약간 숙성기인가 싶기도 하고.
스위치
+ 25/09/21 21:15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말했지만 T1은 포킹하면서 건실하게 하는 한타를 진짜로 못합니다. 그냥 눈 앞에 각만 보이면 바로 이니시 걸어서 본인 하이라이트 만들 생각만 하죠. 4경기 페이커 트페궁 던지기, 5경기 케리아 마오카이 던지기는 정말 끔찍했네요.
라붐솔빈
+ 25/09/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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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도 그닥 월즈에서 기대가 안되네요... 흐
+ 25/09/21 21:21
수정 아이콘
저는 티원 4시드가 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월즈의 티원 하지만 그 티원이 그 월즈 초반전에는 조금 헤메는 경향이 있거든요.
상당히 많은게 걸린 한판으로 오늘이 회자될듯한 느낌
짜부리
+ 25/09/21 21:22
수정 아이콘
젠지는 MSI 때도 그러더니 2패를 해야지만 밴픽을 제대로 합니다.
그전에는 상대방 리스펙이 없이 대충해요. 그러다가 2패 하면 그때부터 진심펀치 하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이럴지 모르겠네요.
가스트락스
+ 25/09/21 21:36
수정 아이콘
2패를 하면 챔피언 20개가 빠지니깐요 크크
진짜 피어리스 없었으면...
비오는풍경
+ 25/09/21 21:24
수정 아이콘
T1이 피어리스 도입 이후 꼬라박으면 안되는 조합을 계속 시도는 하는데 성과는 안 나오네요
과연 월즈에는 성과가 나올 수 있을지...?
다시마두장
+ 25/09/22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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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간 정규시즌 중에 체질개선을 계속 시도하다 실패하고 서커스로 월즈 먹고를 반복중이라 스타일 변화는 힘들 것 같습니다 크크
+ 25/09/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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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가 참..아쉬웠네요
highwater
+ 25/09/21 21:41
수정 아이콘
걍 5꽉 가면 젠지한테 패배가 유전자에 각인된듯 합니다.
젠지도 5세트 가면 티원 상대로 자신감 충만할듯 크크

그리고 페이커는 1세트가 제일 너무 매우 아쉽네요. 트페 단거리궁도 그렇고 오리 미드텔도 그렇고 디테일이 너무 무너진거 같습니다. 요네는 정폿 그렇게 죽은게 치명타긴 하지만 그래도 숙련도가 참 아쉽네여
서린언니
+ 25/09/21 21:42
수정 아이콘
두팀다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이더군요
같이 월즈로 갈 팀인데 걱정이네요
+ 25/09/21 21:55
수정 아이콘
근데 이시기 페이커 폼은 작년이 더 안좋았죠.
오늘은 34셋처럼 잘한판도 있지만 작년은 선발전서 몇년동안 밥이던 딮기한테 질정도였는데
작년과 올해의 차이는 피어리스로인한 챔폭이슈까지 더해진거죠.
반니스텔루이
+ 25/09/22 01:38
수정 아이콘
사실 4셋도 딱히.. 트페 자살 궁으로 겜 내줬죠.
+ 25/09/21 22:07
수정 아이콘
스킨의 주인공인데 숙련도가 너무 떨어짐.
MissNothing
+ 25/09/21 22:21
수정 아이콘
한화에 오너 페이커가 졸전으로 욕 엄청나게 먹은걸 담기전이랑 이번에 어느정도는 만회했다고 보는데
1세트에 4용 안먹고 쓰루한 선택은 진짜 이해안됨...
마작에진심인남자
+ 25/09/21 23:31
수정 아이콘
젠지는 월즈에서 전혀 기대가 안됩니다.
아마 8강 4강에서 또다시 뇌절밴픽할거에요.
이팀은 그냥 티어정리 자체를 잘 못함
밴픽을 잘할만한 그런 브레인이 없는느낌
시린비
+ 25/09/22 00:44
수정 아이콘
뭐 선수 본인들도 잘하고 싶을텐데 안되는 것일테니 선수욕은 별로 하고 싶지 않고(돈이야 뭐 많이 준다면 받는거고)
롤드컵의 티원이고 가을의 티원이고 뭐고 이번엔 멸망전에서 바로 떨어져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괜히 뭐 롤드컵에선 다르다 이런건 그냥 믿고 싶은거라 보고..
물론 뭐 잘할수도 있겠지마는..
이곳저곳에서 욕 많이 먹는걸 보니 그냥 떨어지는게 나을까 하다가도 떨어지든 아니든 욕은 계속되겠죠
슈퍼너구리
+ 25/09/22 00:55
수정 아이콘
스킨 선택하는데 숙련레벨 제한은 없나요?
너무 심하던데...
아이군
+ 25/09/22 0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티원 : 월즈 가면 다르다고 하고 또 진짜로 달라져서 참 뭐라 하긴 힘든데
기본적으로 대치구도를 안하고 못하고 싫어하는 게 너무 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티원의 모든 문제(제이카 같은 선수 챔폭이나 다른 여러 문제)의 근본이 이게 아닌가 싶어요)
5세트는 진짜 너무 할 정도였고 4세트도 결은 비슷하다고 봐요.(심지어 1세트는 좀 더 큰 그림인데 또 비슷합니다)
어느 시점에서 난전하고 싶어하고 서커스 하고 싶어하는 게 너무 티가 나는데 그 중 하나를 블리츠로 끌어서 표적을 고정시키면 한타를 이길 수가 없죠.
티원은 진짜 큰 그림에서 미래가 걱정됩니다. 피어리스 체제하에서 서커스로 롤드컵 들 수있을까요.... 어느 정도 폼은 끌어올릴 수가 있는데 이 큰 그림에서 약점은 정말 힘들어요.

젠지 : 밴픽에서 가장 불리한 팀은 최약팀입니다. 뭘 해도 지니깐요
그 다음에서 불리한 팀은 최강팀입니다. 뭘 해도 이기니깐요.
딱 이런 느낌.... 젠지팬이 아니라서 너무 심하게 말하기는 어려운데, 지금 팬들이 느끼는 우울감은 진 티원팬 못지않을 거 같습니다.
국밥한그릇
+ 25/09/22 01:18
수정 아이콘
요즘 티원을 보면 물론 치밀한 계산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상대의 방심? 빈틈? 을 이용하는 도박수에 가까운 극한의 손싸움을 통한 이득싸움을 즐겨하는 것 같은데
상대방이 방심을 안하거나 비슷한 손싸움 하면 도박의 대가를 치르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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