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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16 17:51:21
Name Ri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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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오버워치] OWCS 2025 스테이지 3 3주차 리뷰


3주차에도 3 : 0verwatch는 계속됐습니다.
그래도 3 : 0이 아닌 경기가 무려 두 배가 늘어났다는 것을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제타 vs 온사이드, 올드 오션 vs 치즈버거 두 경기가 모두 풀세트 까지 갔고, 꽤 재밌는 경기가 나왔네요.

다행히 4주차부터는 미드 시즌 패치가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배틀넷을 통해 제공되는 공식 데이터에서 독보적인 승률을 보이는 우양에 대한 칼질이 필요해보이는데,
어떤 방향의 패치가 되었든 재미있는 메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무실세트 1위에 도전하는 T1

3주차까지 마친 상황에서 6승 0패 +18. 모든 경기 3 : 0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남은 두 경기만 3 : 0으로 이기면 작년 스테이지 2 라쿤에 이은 두 번째로 무실세트로 정규시즌을 마치는 팀이 됩니다.

4주차 상대는 제타와 팔콘입니다.
두 팀 모두를 3 : 0으로 이긴 라쿤을 T1이 3 : 0으로 잡은 것을 봤을 때는 T1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하지만 미드 시즌 패치로 인한 메타 변경이라는 변수도 있고, 여태까지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 팔콘을 상대해야하는 만큼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5강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한 WAE

한 때 T1의 천적이자 라이벌 위치에 있었던 WAE는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스테이지만 해도 정규시즌 2위, 최종 3위를 기록하면서 미드시즌 챔피언십까지 나갔는데, 충격적인 광탈 이후 .
라쿤, 팔콘, T1에게 전부 셧아웃 당하면서 이젠 5강이라고 같이 묶기가 애매해졌습니다.
하위권 팀들은 기가 막히게 잘 잡고, 패배한 경기에서도 잡을만한 세트가 있었기 때문에 포텐은 있는데, 결과가 안 나오고 있으니 안타깝네요.
라팔제티와는 다르게 스폰서도 다시 구해야 하는 만큼 좋은 성적이 필요한데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WAE에게 4주차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라팔제티 중 가장 경기력의 기복이 있는 제타와, 하위권 팀 중에서는 가장 강한 편인 온사이드를 만나기 때문이죠.
지금은 5위지만 경기 결과에 따라서 4위권 진입이 가능한 상황인 만큼 폼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4주차 경우의 수

마지막 주차인 만큼 어김없이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합니다.
플레이오프 및 로드 투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주는 4위 안에는 T1-라쿤-제타-팔콘 순으로 있습니다.
이미 T1과 라쿤은 4위 안을 확정했고, 팔콘은 4위이지만 치즈버거와의 경기가 있기 때문에 매우 유력합니다.
그래서 제타와 WAE의 순위가 바뀌는 경우만 있는데, 제타가 전부 지고 WAE가 전부 이기면 가능합니다.
두 팀의 대진 때문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LCQ 1코인을 더 주는 6위를 두고는 온사이드와 올드오션이 경쟁중입니다.
두 팀 간의 대진이 4주차에 있어서 여기서 이기는 팀이 6위가 됩니다.
올드오션이 라쿤을 잡거나 온사이드가 WAE를 잡는 이변이 없다면 말이죠.
온사이드가 3주차에서 제타 상대로 승리했다면 거의 6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는데, 5세트에서 제타의 볼토시에 말려버리면서 기회를 놓쳤습니다.

사실 정규시즌 6위는 그렇게까진 중요하지 않습니다.
플레이오프 및 로드 투 월드 파이널에 진출하는 팀은 정규시즌 순위가 아닌 LCQ로 결정되기 때문이죠.
지난 스테이지에서도 정규시즌은 올드오션이 이겨서 6위를 했지만 정작 플레이오프는 8위 한 온사이드가 갔기도 했고요.
두 팀이 비슷한 실력이고, 온사이드가 올드오션을 승강전으로 떨어뜨리면서 생긴 라이벌리도 있어서 꽤 재밌는 경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진짜 중요한 정규시즌 8위를 두고는 두 전패팀 미르 게이밍과 치즈버거가 붙습니다.
지는 팀은 9위로 시즌 끝나는 단두대 매치입니다.
세트라도 따본 치즈버거 대 세트도 못 딴 미르 게이밍인만큼 치즈버거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치즈버거는 공식 유튜브에서 쇼츠로 남길 정도로 번뜩이는 순간이 있었는데, 미르 게이밍은 기억에 남는 것이 없었던지라...
그래도 양 팀 모두 가장 해볼만한 상대를 만났다고 생각할거라 치열한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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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일학년
+ 25/09/16 23:42
수정 아이콘
올드오션 응원해서 진짜 쫄깃한 승부였습니다.
올드오션은 류제홍을 중심으로 한 팀컬러가 명확한 반면, 그에 따른 단점도 분명한 팀입니다.
다른 팀과는 약간 궤를 달리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런 단점들을 스스로 극복하면서 처음 올드오션의 무기력한 모습이 아닌,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 팀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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