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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13 20:15:35
Name 자유형다람쥐
File #1 321.png (743.2 KB), Download : 612
Subject [LOL] 이게 스포츠가 아닐까요.



불과 한달 전만 해도 누가 그들이 젠지를 이기리라고 예상했을까요.

1~2라운드 동안 홀로 통나무를 들던 BDD의 모습
레전드 그룹에 턱걸이한 이후 상현 1~3에게 두드려맞기만 하던 KT가
점점 합이 맞고 선수들의 폼도 하나씬 올라오면서, 깨지지 않을 것 같던 한화 상대로 아쉬운 패배와 T1에게 2:0 승리를 보여주더니
올해 한번도 잡지 못했던 젠지를 이 중요한 순간에 잡아내다니요.
성장드라마도 이런 성장드라마가 없습니다.


수많은 실수와 실패에도 강한 멘탈과 강한 체급으로 탑을 든든하게 받쳐준 퍼펙트
오브젝트만 집착하는 정글러에서 로얄로더였던 정글러의 빛나던 순간을 오늘 다시 찬란하게 보여준 커즈
끝도 없이 의심받던 약체 바텀의 한 축이었던 선수가 이제는 라인전도 한타도 든든하게 믿을수 있게 된 덕담
들쭉날쭉한 폼에 교체도 되어보았지만 이제는 전광석화같은 플레이와 든든한 맵 장악력을 보여주는 피터

그리고 그들을 의심하지 않고 힘들 때는 다독여주면서, 그 뒤에서 묵묵하게 버텨주던 통나무 그 자체, 눈물 흘릴 자격이 있는 선수 비디디.


KT 선수들 정말 너무 수고했고 감사합니다. 끝까지 판을 설계해준 감코진들도 너무 멋졌습니다.
멋진 경기력 보여준 젠지 선수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오늘은 맘껏 여운을 즐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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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zisuka
+ 25/09/13 20:16
수정 아이콘
아...역시 실력겜이네요...아무튼 그럼.
ㅜㅜ 힝....담 경기까지만 좀 즐길께요
+ 25/09/13 20:17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 상상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프로죠
멋있었습니다.
+ 25/09/13 20:1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이 맛에 스포츠를 보는거죠.. 흑흑
콰아앙
+ 25/09/13 20:17
수정 아이콘
kt의 팬은 아니었지만... 비디디를 좋아하고 지켜보던 사람으로서(?) 감동적인 경기였네요. 기인 우승, 티원24월즈 우승 이후 정말 엄청난 여운이었네요.
TempestKim
+ 25/09/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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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드라마고!
짜부리
+ 25/09/13 20:18
수정 아이콘
에이밍이 한번에 경기를 날려버렸다면, 캐니언은 천천히 경기를 날려버렸습니다.
에이민 그 행동이 -100이었다면, 캐니언은 1세트~5세트깢 -30씩 꾼히 -150정도 한듯..
+ 25/09/13 20:18
수정 아이콘
KT는 매년 한번은 젠지를 이긴다. 크..
사조참치
+ 25/09/13 20:19
수정 아이콘
정규리그에서 날리던 강팀들이 플옵 가면 의외의 일격 맞고 무너지는 장면 많이 봐서 젠지도 게시판에 올라오는 만큼의 강팀은 아니다, 결국 24년마냥 플옵 가면 모른다.. 싶었습니다만,
크트에게 바로 이렇게 일격을 맞으리라곤 예상 못했습니다. 정말 대단하고 축하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다레니안
+ 25/09/13 20:19
수정 아이콘
농심이 육성하려했던 선수 중에 가장 먼저 포기했던 피터가 가장 먼저 롤드컵에 가는군요.
정말 인생이란 모릅니다.
+ 25/09/13 20:20
수정 아이콘
KT 멋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팀들은 물론 LPL 4시드 팀마저 간담이 서늘해지게 만드는 KT
+ 25/09/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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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팬임에도 3세트부턴가 그 뒤로는 KT 응원하면서 봤습니다
이기길 바랐고 이길 자격이 있더군요
seotaiji
+ 25/09/13 20:21
수정 아이콘
스타때부터 킅팬이었는데 23년 슼 선택하고 자멸하는거 보고 절망하고 오늘도 별 기대 없이 봤는데
처음으로 게임보면서 눈물 흘렸습니다 선수들 너무 자랑스럽네요

마지막 장면에 퍼펙트 선수 아무말 안 하고 집중하는 모습 보면서 뭔가 짠하더라구요

홍진호선수가 김택용 선수 이겼을때도 눈물은 안 났는데
와 감동적인 경기였습니다
사신군
+ 25/09/13 23:34
수정 아이콘
저도 딱 이기분이였습니다
당근케익
+ 25/09/13 20:21
수정 아이콘
킅이 젠지를 한번은 이기죠!
올해 해내버린 대황킅
모그리
+ 25/09/13 20:21
수정 아이콘
KT 선수들 오늘 너무 멋있었어요
+ 25/09/13 20:22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자기를 버린 젠지를 꺾고 롤드컵가네요 롤드컵에서 높은곳에 가길바랍니다
밥과글
+ 25/09/13 20:23
수정 아이콘
비디디랑 맞짱 뜨면 처발릴 리그 애들이 비디디 저평가 하는 거 보고 빡쳤는데 이번 월즈에서 함 보여줬으면...퍽즈 발라버릴 때처럼..
달팽이의 하루
+ 25/09/13 20:24
수정 아이콘
이게 스포츠고.. 이런 이벤트가 응원하는 팀에서 나오면 도파민 터지죠.. KT 팬분들 축하합니다!!
Winter_SkaDi
+ 25/09/13 20:24
수정 아이콘
너무 잘했어요. 너무 멋집니다.
포스트시즌
+ 25/09/13 20:26
수정 아이콘
오늘 선수들뿐만 아니라 감코진의 밴픽도 kt가 더 좋았다고 봅니다.

스코어가 럼자오자레 대참사 이후 감독에서도 짤리고
롤판에서 잠시 멀어졌지만 친정팀으로 복귀해서
젠지 상대로 멋지게 승리하면서 월즈진출 확정.

분명 실수도 있었지만 능력있는 감독이고 좋은 감독이라
남은 대진이랑 월즈 준비 잘해서 선수도 레전드 감독도 레전드로 남길 바랍니다.
반니스텔루이
+ 25/09/13 20:27
수정 아이콘
5세트 마지막에 마지막까지도 승리를 확정할 수 없었을 정도로 치열한 게임이었던 지라 더욱 더 멋진 승리였네요
킅 팬분들 축하드립니다!
+ 25/09/13 20:27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쫄깃했습니다 비디디 우는거보고 짠하더군요
Extremism
+ 25/09/13 20:29
수정 아이콘
덕담은 돌고 도는 4년의 세월 끝에 알을 깼네요. 딮기는 이런 모습 기대하고 고액 줬던건데
요케레스
+ 25/09/13 20:29
수정 아이콘
4세트가 너무 재밌었어요
+ 25/09/13 20:31
수정 아이콘
진짜 영화네요 영화
No.99 AaronJudge
+ 25/09/13 20:31
수정 아이콘
대단……….
씨네94
+ 25/09/13 20:33
수정 아이콘
비디디 말곤 매번 돌아가면서 욕먹던 팀원들이 큰 경기에서 다들 해줬네요.
KT 축하합니다!! 월즈에서도 보여주시길
취급주의
+ 25/09/13 20:34
수정 아이콘
오늘 kt는 리그 한정 최고의 업셋 아닌가 싶네요. 대단했습니다.
포스트시즌
+ 25/09/13 20:43
수정 아이콘
리그는 아니지만 16선발전 kt 대 삼갤이 있긴한데
이때나 지금이나 팀은 똑같네요.
결과는 반대지만...
취급주의
+ 25/09/13 20:47
수정 아이콘
삼갤도 업셋의 황제였죠. 단지 리그 죽쑤고 선발전부터 시동 걸어서 크크
린버크
+ 25/09/13 20:36
수정 아이콘
레전드 그룹에서 고생하는 걸 보고 응원했지만 사이온 경기를 보고 기대를 접었는데 기적을 일궈냈네요
얼마나 뒤에서 다들 노력했을까요 대단합니다.
사이먼도미닉
+ 25/09/13 20:43
수정 아이콘
이래서 스포츠가 묘합니다 성적은 23킅이 압살이지만 낭만은 25킅이 아득히 넘은 거 같아요
Diadochi
+ 25/09/13 20:44
수정 아이콘
올해 해외리그 포함해서 이보다 더 심한 롤판 업셋이 있었나요?
쿼터파운더치즈
+ 25/09/13 20:47
수정 아이콘
자기 버린 최강의 팀 상대로 이정도 업셋해낸거 자체가..
진짜 대단한 선수입니다
가위바위보
+ 25/09/13 20:47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경기였어요
뜨거운눈물
+ 25/09/13 20:47
수정 아이콘
kt는 젠지 상대로 자기 발에 넘어지던 그런 팀인데 오늘 5명 폼이 장난아니였습니다.
특히 4세트 조이는 경이로울정도였습니다.
+ 25/09/13 20:50
수정 아이콘
이 팀이 시즌 초반 3승 7패 리그 8위 였습니다.
덕담은 데오크담이라는 선수가 대리뛰고있었고 피터대신 웨이가 정글은 대통령이 아니고 탄핵러가 탑은 초슈퍼마이크로승민이
비디디가 독한 인터뷰 하는것도 여러번이었고 올해는 진짜 힘들다 싶었는데
오늘 참 롤 팬하기 잘한 날이라고 느낍니다.
청보랏빛 영혼 s
+ 25/09/13 20:51
수정 아이콘
전 티원팬인데 경기끝나고 젠지한테 막 화나고 열받아 하다가 BDD선수 눈물 흘리는거 보고 정신이 번쩍들었습니다.
이기려고 저렇게 진심인 선수들한테 내가 무슨짓인가.
오늘 주말이라고 운동도 안하고 청소도 안하고 있던 제 자신 크게 반성하고 10분이라도 뛰러 나왔습니다.
BDD선수 진짜 축하하고 KT선수들도 대단합니다.
꼭 결승에서 티원팀이랑 보면 좋겠네요.
+ 25/09/13 20:52
수정 아이콘
현 최고의 미드 쵸비와 라인전을 대등하게 갈 수 있는 선수가 있다는게 얼마나 강력한건지 증명하는
시드라
+ 25/09/13 21:12
수정 아이콘
비디디의 무력이 크트의 가장 큰 힘이죠

쵸비와 반반을 갈수 있는 미드가 있으니 모든 전술이 의미가 있는 거니까요
밤양갱
+ 25/09/13 20:56
수정 아이콘
퍼펙트가 한화전 이해할 수 없는 쓰로잉을 보여준 게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놀랐습니다
축하합니다 케이티 그리고 보성아!!!!
시드라
+ 25/09/13 2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BFX 전에서 첫 경기 때 060 하던 커즈를 보며 올해 커즈는 그냥 노답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경기 부터 캐리하면서 보이스 들릴 때 마다 커즈의 절박함이 너무 생생하게 들리더군요

절박함 때문인지 그 때 부터 커즈 인생 역대 최대 고점이 연달아 나오면서 오늘도 자신의 손으로 팀을 월즈에 보냈습니다
제 편견을 깨 부수는 멋진 경기력 잘 봤습니다

그리고 덕담은 왜 오랜기간 성적대비 고평가를 받았는지 3라 이후 내내 보여주면서 오늘 솔리드하게 잘했고
지우의 펫 취급받던 피터는 올해 덕담과 함께 혈이 뚫리면서 피터라는 이름을 각인 시켰습니다

퍼펙트는 개인적으론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선수지만 오늘은 큰 실수없이 잘했습니다

그리고 비디디
이 선수는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오늘의 크트를 만든 팀의 기둥이니까요

여튼 오늘의 크트는 역대급 경기력을 보여준 팀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젠지는 월즈만 다가오면 매번 나사가 빠지는데 오늘 크게 찔린걸 보고 대오각성 하면 좋겠네요
스위치 메이커
+ 25/09/13 21:13
수정 아이콘
??????????????????
조랑말
+ 25/09/13 21:15
수정 아이콘
비디디 눈물에 저도 울컥하더라구요. 정말 각본없는 멋진 경기였습니다.
카라멜푸딩
+ 25/09/13 21:17
수정 아이콘
진짜 멋진 경기였습니다. 축하합니다!!!!!
+ 25/09/13 21:20
수정 아이콘
킅팬인데도 믿지 못하고 라이브도 못봤는데 이런 경사가 ㅠㅠㅠㅠㅠㅠㅠㅠ 선수들 너무 자랑스러워요 오랜만에 가을롤 보네요ㅠㅠ
라라 안티포바
+ 25/09/13 21:21
수정 아이콘
하 정말 스타워킨이 뇌내에서 재생되는 미친소년만화였습니다..
킅팬분들이 부러울정도
+ 25/09/13 21:25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정말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모두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더 좋은 선수 같아요.
+ 25/09/13 21:42
수정 아이콘
우리팀은 비상이지만, 지금 이순간은 같이 감동을 즐기고 싶네요. 크크크
1세트의 뭔가 오만한(?) 밴픽을 보고 'KT야 제발 응징해줘라'하고 맘속으로 빌면서 봤네요.
+ 25/09/13 22:14
수정 아이콘
KT리그 초반에는 퍼펙트와 피터는 여기까지가 한계인가 싶었고, 커즈도 빛을 잃었으며, 덕담은 흔들리는 와중에 비디디 혼자 고군분투하던 팀이...

조금씩 맞춰지면서 레전드에 합류하고, 그 뒤로도 계속 3강에는 못 미쳤지만 조금씩 나아지더니, T1을 잡고, 플옵에 와서 젠지마저 잡아버렸네요.

진짜 최고였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 25/09/13 23:17
수정 아이콘
젠지팬이지만 오늘은 정말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자격 있습니다!
진산월(陳山月)
+ 25/09/14 00:04
수정 아이콘
정말 감동적인 게임이었습니다.
+ 25/09/14 00:06
수정 아이콘
2003년 12월부터 KT 응원하면서 몇안되는 정말 기억에 남는 날 입니다. 고맙습니다 케이티
알카즈네
+ 25/09/14 01: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두 번 다시 KT가 젠지와 다전제 경기를 해주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MissNothing
+ 25/09/14 02:25
수정 아이콘
전문가&비전문가 포함해서 100% 젠지승 예상했을텐데 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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