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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6/24 12:59:10
Name Cand
File #1 따봉귀인.jpg (53.0 KB), Download : 2380
Subject [PC] 다크소울 1,2,3 연속 클리어 후 감상 (수정됨)


짤은 따봉귀인 (사실 귀인도 아님)





평소 호감은 갔으나 컴퓨터가 예전 블소할적 컴퓨터라 애초에 포기하고 있었습니다만...로갈리 산 김에 할인 맞춰서 셋 다 샀었습니다.

그리고 할 게임에 치여서 차일피일 미루다 두달쯤 전? 다크소울 1부터 시작했지요. 그리고 최근, 3 최종보스까지 1주차를 다 클리어했습니다.



스토리적으로는...프롬게임답게 텍스트 말고는 어디에서도 스토리를 알려주지 않아 보통은 직검이 훌륭한 대화 수단이 되어주었었습니다.

1은 발데르의 관통직검, 2는 눈물을 머금고 그레이트 소드를, 3은 다시 직검으로 돌아와 로스릭 기사의 검으로 무기 스위칭 없이 쭉 달렸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한 1 > 대충 알거 다 알고 어느정도 맞춤 플레이가 가능했던 3 > 으아악 이게 뭐야 살려줘요 2 순으로 재미있게 했습니다.

난이도적으로는 1 > 2 > 3 순으로 끔찍했던것 같네요.

1은 병자의 마을에서 뭐지 이딴게임이 있어도 되는건가 -> 셴의 고성이 쓰러지지 않아 -> 아노르론도는 뭐하는 곳이지 아 대궁멈춰 야발 -> 거인의 묘지? 거인은 없는데 여튼 쓰레기같아요 그리고 절벽에 숨어서 킥하지마....
(...) 식으로 즐겼고

2는 하이데의 큰탑부터 뭐지 이 매운맛은...첫맵 맞지? -> 녹아내린 철성...으앙아아 -> 쓰레기의 바닥...정말 쓰레기같은 맵이군 -> 검은계곡...야 이 미친;;
정도로 인상에 남았습니다.

3은 할만한데? 할만한데? 할만한데? 하다 이루실의 지하감옥에서 선관위에게 한번 놀랐고 대체적으로 무난했던것 같습니다.



보스들은 초견클리어가 한 1/5 정도 될까말까한 수준이고 대부분 피튀기며 반복 도전 끝에 쓰려뜨렸네요.
재일 재미있게 붙은건 3의 법왕 설리번전이었던것 같습니다. 아 심연의 감시자도 재밌었네요.

사실 필드전 + 보스전이 이 게임의 주인데 필드전은 하나같이 재밌고 쫄깃하고 스트레스와 함께 화톳불 나올때마다  성취감이 느껴졌고, 보스들도 괴상한 몇몇(1의 그 악마의 둥지였나 하는 후반부 식물보스) 말고는 다 즐겁게 트라이, 죽다죽다 겨우 깨고선 후후 겨우 이 정도냐 하고 폼내며 클리어 하는 등 꽤나 재미있는 두달이었습니다.


음...그 외엔 게임이 좀 쇠할 즈음이라 암령침입같은건 몇 없었던것 같습니다.

셋 다 온라인으로 했는데 그냥 이 앞에 슬픔있다, 점프가 효과적 같은 메시지나 보면서 다니는게 다였네요 크크.



아 그리고 처음에 꿈꾸던건 게임 표지마냥 경장비 중형방패로 언제 어디서나 패링을 하는 멋진 나였지만
하다보니 무게컷엔 안걸리게 최대한 뚠뚠하게 입고 대형방패로 대부분을 해결하는 제가 있었습니다 크흑...



여튼 진짜 재미있고 쫄깃하게 시리즈 즐겼고, 저도 블본 스팀 언제나옴? 하고 되뇌이며 엘든링 할인을 기다려야겠네요.

엘든링도 평점보니 후회없을것같아서 마냥 기대됩니다 크크. 세키로도 할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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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테안경
25/06/24 13:05
수정 아이콘
여태껏 한 프롬 게임중 세키로 손맛이 가장 좋았습니다
강추드립니다
25/06/24 13:1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바로 가서 찜 누르고 왔네요 여름할인 언제니
25/06/24 13:08
수정 아이콘
세키로 강추입니다
해봤던 소울류 및 아류작들까지 포함하더라도 세키로가 제일 좋았습니다
25/06/24 13:18
수정 아이콘
오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기대되네요 꼭 해봐야겠습니다 크크
에어컨
25/06/24 13:12
수정 아이콘
닼소 트릴로지 하셨으면 엘든링 무조건 하셔야죠 흐흐 그리고 세키로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존 소울류 문법을 뒤트는 생소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전 웬만한 소울류 게임 다 깨봤지만 세키로 초보 때만큼 막막했던 적도 없거든요.
25/06/24 13:19
수정 아이콘
엘든링이 그렇게 재밌다던데 전 닼솔로도 충분히 만족했거든요. 얼마나 재밌을지 기대됩니다

아는건 지금 군다 = 트리가드 뿐이네요 크크
25/06/24 13:25
수정 아이콘
세키로 고고 하세요
검창총챙의 맛한번 보면 패드 던지고싶을겁니다 크크
25/06/24 14:31
수정 아이콘
뭔가 다크판타지스런 중세 분위기도 벗어나고 검방이 없는 세계관인것같아서 흠 했었는데 다들 좋아하시는거보니 저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크크
탈리스만
25/06/24 13:29
수정 아이콘
크 멋지십니다.
저도 플스4 처음 사고 블본, 다크소울3 하면서 겜게에 글 올렸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크크크
난이도 어려운 보스 무한 재도 하면서 절망도 하고 기쁨도 맛봤던 기록이 떠오릅니다.
의외로 스탯 맞춰서 장비 갖추는 재미도 쏠쏠했고요. 흐흐
25/06/24 14:33
수정 아이콘
첨엔 어휴 뭐 샀으니까 하긴 해야지 하며 숙제하는 기분으로 시작했다 어느새 빠져들고있더라구요 크크

제일 난감했을땐 1 첫 화톳불에서 좌절한 검사 몇대 쳤다가 반격받고 죽었는데 죽은 이후 부활하고도 계속 적대라 강제 패링교육 받았었을때였습니다 크크. 미스없이 4연 패링정도 해야 수습되는 적인데 그걸 게임 시작부터 하고있었으니 ㅠㅠ
네리어드
25/06/24 13:31
수정 아이콘
블러드본을 하셔야죠
25/06/24 14:34
수정 아이콘
그치만 이녀석들 스팀으로 내주지 않는걸 ㅠㅠ
네리어드
25/06/24 14:47
수정 아이콘
플스를 삽시다!
25/06/24 13:40
수정 아이콘
어제 마침 오랜만에 엘든링이나 달려볼까하고 대충 20번째 엔딩봤는데 이렇게 반가운 글이! 엘든링 강추합니다 플탐 천시간 넘었는데 아직도 재밌어요
25/06/24 14:34
수정 아이콘
헉 그정도로 다회차를 하셨다니 크크

초회맨 곧 따라갑니다!
25/06/24 13:50
수정 아이콘
세키로 진짜 너무 재밌는데요, 다른 게임하다가 이걸하느니 하고 세키로 하면 '내가 이걸 깼다고?' 소리가 나오더군요 크크
25/06/24 14:35
수정 아이콘
대체 얼마나 재밌길래 유경험자들이 이리 호평이신지 궁금해서라도 해볼것같습니다 크크
인생의참된맛
25/06/24 13:50
수정 아이콘
P의거짓 엘든링 세키로하시죠. 플스있으면 블러드본도 좋죠.
25/06/24 14:36
수정 아이콘
P의 거짓 한창 이야기 나올땐 닼린이조차도 안되던 시절이라 관심없었는데 슬슬 관심가긴 하네용
네파리안
25/06/24 13:58
수정 아이콘
저는 인왕 추천드립니다. 묘하게 중독성있는
25/06/24 14:37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한번 찾아볼게요
이쥴레이
25/06/24 14:09
수정 아이콘
엘든링 하시죠. 다크소울 시리즈 다하셨으면 그다음은 엘든링 입니다.
플스 있으면 블러드본 해보시라고 하고 싶지만..

일단 PC시니 엘든링 하시고, DLC인 황금나무도 하시고..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밤의통치자] 하시면 됩니다.

밤의 통치자 진짜 프롬 게임좋아하시면 갓게임이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제가 올해 가장 오래한 게임이 몬헌와일즈 였는데 이게 200시간 좀 넘게 했거든요.

출시 초창기 부정적이었는데 지금은 매우긍정적으로 스팀 평가도 바뀌었습니다.

출시때 평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지나고 사람들이 하다보니 이게임 진가를 알게 된거죠.


밤의 통치자는 출시 한지 아직 한달도 안되었는데 몬헌 타임 기록 가뿐히 넘네요.
처음에는 뭔 이런 장르에 안맞는 쓰레기 같은 게임이 다 있나 했는데.. 하면 할수록 그 묘한 증독성과
프롬게임 집대성한 맛이 있는 게임입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전까지 프롬 게임중 저에게는 1위가 블본, 2위가 다크소울3 3위가 엘든링이었는데...

이제 바뀌었습니다. 밤의 통치자 정말 추천 하고 싶습니다. 3명이하는 배그 형태 게임인데..
이게 한판당 부담도 없고 롤하듯이 30~40분정도 한게임 하는거라 항상 게임이 엘든링을 매판 새로 하는 느낌이라 재미있네요.

그리고 보스전도 엄청 재미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프롬 게임중 보스전은 밤의 통치자 보스들이 가장 재미있는거 같네요.
몬헌으로 치면 매주 역전왕 모드도 한주 로테이션식으로 깜짝 공개해서 나오는데.. 보스 공략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지금도 얼른 집에 가서 하고 싶네요.

강추합니다.
25/06/24 14:38
수정 아이콘
오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템 수집 + 경험치 쌓아가며 강해지는 록라에 좋아죽는 타입인데 설명주신것만 봐도 설레는군요 크크
찬양자
25/06/25 00:35
수정 아이콘
엘든링 5회차정도한 엘사모인데 밤통 솔플로도 할만한가요? 같이 할 친구가 없...
몬헌 와일즈도 200시간정도 했는데 멀티는 거의 안했거든요.
이건 대놓고 멀티 강요 하는 겜으로 보여서.'
이쥴레이
25/06/25 03:52
수정 아이콘
멀티 강요 게임이고 저는 다 랜덤 매칭해서 엔딩까지 클리어하고 지금은 롤하듯이 하루 몇판씩 합니다. 엔딩은 각잡으면 보스 5번만 클리어하면 되어서 5시간안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혼자서도 할수 있고 저도 파티로 스트레스 받다가 1인으로 기분전환으로 플레이 합니다. 1인으로 하면 난이도가 하락... 됨을 알수 있는데 1인 데미지 및 몬스터 인식 범위, 룬 수급이 올라가서 이번에 업데이트된 강화보스 엘레레 제외하면 숙련이 되면1인 클리어가 오히려 파티보다 쉬울때도 있습니다.

10번 파티하면 숙련도 높고 잘하는 파티 3정도 이고 7은.. 중간이거나 야생이거나.... 아직 게임 출시가 1달도 안되다보니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서..

엘든링 재미있게 했고 프롬게임 좋아한다면
캐주얼(?)하고 가볍게 하는 게임으로 추천입니다.

최근 프롬의 모든 정수가 들아간 게임이라 생각해서
중독성은 여태 프롬게임중 최고 높은거 같습니다.

잘하는 파티 만날때 깔끔하게 클리어하는 도파민이
못하거나 중간보스에서 찐빠나.. 파밍루트 망하는 위치면
그거는 그거대로 화딱지 나는 감정 도파민이 팍팍..

공략 영상들 찾아보면 어떤게임인지 알수 있어서
기본적으로 속도감이 상당한데 엘든링 2배속로 플레이 하는
느낌입니다.
하카세
25/06/24 14:10
수정 아이콘
이제 P의거짓, 세키로 하시죠 환영합니다 소울 시리즈랑은 또 다른 재미가 넘칩니다. 엘든링 블러드본도 추후에 하나씩 흐흐
25/06/24 14:4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둘다 찜해뒀네요.

그리고 오타쿠인 관계로 AI LIMIT란것도 관심가는데 이건 추천은 없네용 흐흐
코기토
25/06/24 14:34
수정 아이콘
인왕2 하세요.
자신을 수련하고 닥달하다보면 새로운 세상에 눈이 뜨이고 어느 순간 한 큐 잡아서 폭딜하는 쾌감에 중독실겁니다.
다만 이제 느릿느릿한 게임은 속 터져서 짜증나는 부작용이 생길수도...
25/06/24 14:41
수정 아이콘
위에서 언급하신건 봤는데 2도 있나보네요? 일단 찜은 해놨고 할인할때 보자!
모나크모나크
25/06/24 15:29
수정 아이콘
저도 코기토님 추천에 인왕2 했었는데 재미있습니다. 전 폭딜 이런거 하는 수준에는 못 갔지만.. 스피디한 액션에 할 게 많아서 지겹지가 않습니다. 파밍 좋아하시면 뒤로 가도 재미있으실거고 전 파밍 장비 챙기기가 귀찮아서 엔컨은 할까말까 고민 중입니다.
코기토
25/06/24 16:54
수정 아이콘
인왕1+2 컴플리트 에디션이 있는데 세일 자주 합니다.
인왕1도 그 자체로는 어디 내놔도 꿀리지 않는 훌륭한 게임이지만 2에 비하면 프로토 타입 느낌이라
1은 초회차 엔딩만 보시고 2로 넘어가셔도 좋고 시간 없으시면 2만 하셔도 괜찮습니다.
이 게임이 취향에 딱 들어맞게되면 수백시간은 기본입니다. 이제 나도 좀 잘하는거 아닌가 싶을 때 초고수들 영상을 보면 내가 너무 부족하다 더 갈고 닦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구요.
한 두대 더 맞고 덜 맞느냐, 그런 차이가 아니고 얼마나 멋지게 테크닉을 쓰고 신나게 후드려 팰 수 있느냐의 관점에서요.
초보와 중수, 고수 사이에서는 물론이고 고수급 플레이어들 간에도 수준 차이가 확 드러나보이는 게임이거든요.
물론 그 이상의 경지에 올라가게 되면 플레이 스타일의 차이만 남게되지만요.
과수원
25/06/24 14:56
수정 아이콘
세키로는 어떻게 보면 이후의 액션 게임들의 양상을 바꿔놓은 정도의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프롬이 내놓은 게임들 중에 액션성 하나에 이렇게 집중한 게임이 없었고, 그 만큼의 완성도를 보여준 게임이죠.

닥소1은 장병기(할버드류)가 굉장히 강합니다. 오히려 저때는 직검이 좀...ㅠㅠ 힘들었고
닥소3에서 직검의 전성시대가...

사실 탐험의 요소는 닥소1이 미야자키가 생각하던 것을 거의 완벽하게 구현해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맵 구성 & 스테이지 디자인에서 닥소1을 최고로 치는 사람도 많습니다.

반대로 대중성 + 다듬어진 액션성은 닥소3에서 정점을 찍었죠.


엘든링은 닥소3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어? 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닥소처럼 한정된 수단으로 플레이하면 굉장히 피곤하구요...
추가된 요소들, 강화된 요소들이 괜히 들어간 게 아니라 그런 것들 잘 이용하면서
스토리와 오픈월드를 충분히 즐기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
25/06/24 15:02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이야기들 감사합니다 (_ _

근데 제가 무기 스위칭은 커녕 소비품조차 아끼고 아끼다 못쓰고 엔딩보는 타입인데 엘든링은 그러면 안되나보네요 크크
과수원
25/06/24 15:05
수정 아이콘
안된다기 보다 좀...
닥소3 처럼 평타 스팸 구르기 반복으로 하는 걸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보스가 패턴이 왜 이럼? 이거 뇌절 아님?' 이라고 생각하실 구간이 꽤나 많으실 겁니다.

닥소의 무기스킬 시스템이 강화된 전회 시스템이라던지... 영체 소환이라던지...
이게 좀 닥소 3에 기준이 맞춰진 분들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경우를 종종 봤는데
힘드시면 이런 부분들도 다 염두에 두고 플레이하시면 좀 더 쾌적하실 겁니다.
코기토
25/06/24 16:58
수정 아이콘
제가 인왕2 추천드렸지만 과수원님 말씀대로 세키로는 액션게임 장르에서 한 획을 그은 걸작입니다.
꼭 해보세요.
때리고 막고 피하고 가끔 패리하는 장르의 관습을 세키로가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세키로가 안내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따라가보세요.
쇼쿠라
25/06/24 17:21
수정 아이콘
이게 확실히 클리어 순서가 중요한거 같네요
전 엘든링을 젤첨에 평타로 깨고
닥소1 3를 나중에해서 그런가 너무 쉽더라고요

병자의 마을이나 센의 고성 이런거도 쉽게하고
무명왕이나 게일 이런거도 2 3트 했던거 같은데
아마 반대로 엘든링을 닥소하듯이 하시면 꽤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 근대 그래도 닥소2랑 세키로는 어려웟습니다
세키로는 시스템 적응이 오래걸렸고
닥소2는 맵이랑 잡몹수가 인간의 악의가 먼지 알겠더군요 크크
25/06/25 08:36
수정 아이콘
클리어 서순도 그렇지만 뭔가 하나 해봤나 아니냐의 차이도 큰것같습니다 크크

1은 진짜 으아아아앙 맵이 뭐 이따위지 언제 화톳불나와 숏컷없음???? 하며 징징거렸는데 2할떄 되니 아 그래 안나온다 이거지? 그래 뭐 갈떄까지 가보자 같은 심정으로 하게 되더군요 크크. 2는 에스트 말고 회복수단이 있어서 그랬기도 했겠습니다만...

여튼 방패없는 닼솔에 익숙하지 않은데 세키로는 걱정반 기대반이네용
드아아
25/06/24 19:27
수정 아이콘
세키로 하시면 딱 맞는 플레이서순입니다. 사실은 3할때 블본을 스까주면 좋긴한데...이건 플스를 따로 사야하는지라 추천할수가 없죠 크크
25/06/25 08:37
수정 아이콘
블본이 분위기나 캐릭터 등등 다 맘에 드는데 도통 플스밖으로 안나오는것 같더라구요...이러다 진짜 실크송이 먼저 나오겠네 ㅠㅠ
서린언니
25/06/25 09:37
수정 아이콘
저는 3-1-2 하고 블러드본 하다가 프레임드랍으로 중간에 포기하고 세키로 엘든링 코스 밟았네요
p의 거짓도 재미있게 했구요 블본 대체재로 재미있었어요.
아 참고로 로봇소울 아머드코어6도 재미있습니다 크크 화력투사하는 맛이 ...
+ 25/06/25 11:17
수정 아이콘
묻어가는 질문으로 현재 인왕2 엔딩 봤는데 다음으로 뭐가 제일 나을까요...
닥소3를 길찾기 스트레스 때문에 맘편히 공략보고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이게 뭐하는가 싶더군요..
거기다가 인왕2를 하고와서 그런지 진행은 매우 느린 느낌..
세키로는 좀 다를까요!?
이쥴레이
+ 25/06/25 13:07
수정 아이콘
인왕2 하고 오셨다면 템포는 세키로가 맞을거라고 봅니다.
인왕 하고 오면 프롬 게임들은 템포 다 느려 보일수밖에 없는지라..

특히 다크소울3는 더 느려 보일수 있네요. 그나만 프롬게임에서 전투 템포 빠른거는 세키로이다보니..
그래도 그것도 느려보일거 같네요.

그리고 인왕 시리즈는 초반은 프롬게임 같으나 후반으로 가면 디아블로+프롬 게임 합쳐놓은 식 플레이가 되다보니
대량학살(?) 맵 휘젓는게 없다보니 미묘하게 다른 느낌을 줍니다.
주인없는사냥개
+ 25/06/25 12:06
수정 아이콘
세키로 고평가가 많은데 저는 갠적으론 제가 재밌게 한 것과는 별개로 굉장히 저평가하는데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공격 옵션은 약 공격 스팸 이외에는 가치가 사실상 없음. 기껏해야 큰 그로기 때 먹이는 불사베기 정도가 경쟁력이 있고 나머진 약공격 스팸이 압도함.

2. 방어 옵션의 리스크가 극히 적고 간파, 점프 등은 사실상 버튼만 다른 방어임. 나인 솔즈 같은 패링 중점 게임은 패링 실패의 페널티가 내상의 누적이라든지 그래도 꽤 있는 편인데 세키로의 경우는 부적반납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패링의 실패도 방어가 느린 경우가 아니라면 단순 체간이 좀 더 쌓이는 수준이기 때문에 방어 옵션의 리스크가 너무 적음.

그리고 회피가 사실상 방어에서 없는 옵션이고 오로지 가드만이 방어 옵션이라고 봐야되서 생기는 문제인데, (특정 보스만 예외) 회피가 삭제되다보니 적은 플레이어를 빗맞추거나 할 가능성이 없기에 3d 게임의 특징인 전후좌우Z축이동이라는게 깡그리 무시되고 그냥 제자리에서 리듬에 맞춰 방어 버튼을 누르세요 같은 단순한 게임이 되었다고 생각.

3. 그렇다고 이 겜이 뭐 탐험적 부분에서 대단한 가치를 보여줬나? 다크소울1처럼?
그것도 전혀 아님. 사실상 레일슈터류에 가깝다고 봐야함.

애시당초 투더문 같은 유사게임, 언차류 같은 연출원툴영화따라하기 유사게임들 고평가할때부터 게임 평론 / 유저 평가 그렇게 신뢰 안했는데 세키로 또한 제가 저런 평가들 비신뢰하는 계기가 되긴 했습니다.
쇼쿠라
+ 25/06/25 23:14
수정 아이콘
오 이건 꽤 흥미로운 관점이네요
저도 세키로 재밌게 하긴 했는데 시스템 파악하고 쉬워진게
그냥 회피 필요없이 서서 가드 3종만 하면 되니 암기겜 된거 같더라고요

거기다 말씀처럼 맵이 반복이 많아서 탐험적인 요소가 없는편이라
한번쯤 생각해볼만 관점들인거 같네요

그리고 저도 언챠는 좀 연출은 좋은데
게임적인 탐험 전투 퍼즐 배분이 실패한 게임이라고 보네요
그래서 4편은 흔히 나쁘게들 말하는 벽타기 겜이였다 봅니다
아슈레이
+ 25/06/25 14:13
수정 아이콘
블본 - 닥3 - 1 - 2 - 세키로 - 엘든링 - P구라
순으로 한거같은데 다 재미있게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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