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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4/25 23:29
KT 정말 절망적이더군요. 시즌이 길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하나.... 대체 어디서부터 수정해야할지 감도 안 잡힙니다.
다음 대진은 젠지/티원인데 깝깝하네요. DK는 어째 작년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동부팀 상대론 저승사자 경기력인데 서부팀 상대론 에이밍 원맨아미가 되버림... 그래도 그 에이밍 힘으로 티원 잡아보나 했는데 오창섭의 빛이 더 강렬했네요. 크크 앞으로 대진이 한화 농심 젠지인데 앞으로의 경기도 더 지켜봐야겠네요. 티원은 도란이 서서히 폼을 회복한다는게 고무적이고 원딜도 구마유시로 정해지면서 혼란이 좀 잦아드는 것 같아서 앞으로 청신호만 있을 듯 합니다. 도오페구케의 승리플랜은 어떻게 짤 것이고 그에 따른 옵션분배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 25/04/25 23:39
티원은 그저 이겨서 다행 이 말 외에는 더 길게 쓰기도 지치는데.. 도란 선수는 그래도 폼이 올라온 것 같고 오너 선수 아니었으면 정말 못이겼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상화의 신 창섭이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 증명한 3세트였네요.
+ 25/04/26 00:10
인게임 적인 이야기를 해보면
1. 쵸비가 탈리야잡고 뽑아낸 딜량은 그저 잘 때렸다 정도가 아니라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싶은 경지였습니다. 2. 신짜오에 대한 팀들의 티어 평가가 이제서야 성능을 따라간 느낌. 애초에 너무 많이 풀렸었어요. 초반도 쎄고 후반도 쎄고 만나서 때리면 이게 정글러의 딜이 왜 이래 싶은데 막상 죽이려고 하면 그것도 쉽지 않아요. 3. 아무리 조합이 중요하고 밸류가 중요하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해도, 결국 라인전부터 앞서고 주도권 챙기면 마음은 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루시안은 팀들이 더 적극적으로 써야하는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이를 누가 먼저 쓸지, LCK 특성상 좋은 픽이라도 일단 다른 팀이 쓰는걸 봐야 자기들도 편하게 픽하는 눈치싸움이 있어서 누가 먼저 조이를 꺼낼까 궁금해집니다.
+ 25/04/26 00:19
1. 젠지 DNF는 윗분도 쓰셨지만 쵸비 탈리야는 정말 말도 안 되긴 했습니다. 딜량도 이게 가능한 수준인가 싶었지만 저는 인게임 내 스킬 활용이 더 경이로웠네요.
2. KT 농심은 2세트만 봤는데… 정말 경악스러운 전개였습니다. 제가 중하위팀 간 경기는 우연히 시간 날 때만 가끔 봐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정말 보면서도 이 게임이 이렇게 뒤집히는 게 가능한가 싶었네요. 3. T1 DK는 아직 3세트밖에 못 봤는데, 시우와 오너와 에이밍 덕분에 하루 마무리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너무너무 잘하더라고요. 미드2차와 강가 아트록스 플레이, 4인수면, 쌍둥이 앞 4:2 모두 명장면이었습니다. 경기 급을 빼고 보면 역대 명경기와 비견될 만한 치열함이었네요. 다만 DK는 밴픽 이슈(=챔프폭이겠죠 아마?)와 베릴의 쓰로잉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더 도약할 가능성은 충분한 것 같은데…
+ 25/04/26 00:34
오늘 dk는 bfx한테도 밀린 탑을 못 털 줄은 몰랐습니다.대놓고 가자미 픽할게 보였는데 그 부분을 고려해서 밴픽을 짜지 못한 것도 아쉽네요.
+ 25/04/26 00:39
전 그래도 딮기 긍정적으로 보고싶은게, 1,3세트 밴픽 그꼬라지로 해놓고 둘 다 잡을 뻔까지 갔다는것에 점수 주고 싶습니다. 분명히 인게임 한타 전투력은 딮기가 한 수 위였어요.
문제는 밴픽이 안 고쳐진다는 거지만...
+ 25/04/26 00:51
오너는 놀라운게 성장이라기보단 진화의 느낌이에요
돌림판 시절이나 22년 까지만 해도 팀의 주인공은 아니었다고 봤는데 항상 팀에 최적화된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오더니 작년 즈음부터는 팀의 운영이 오너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수준까지 왔네요. 아마 올해는 캐리롤도 일정부분 수행해야할 상황인거 같은데 어디까지 해줄지 궁금합니다
+ 25/04/26 03:48
T1 헤매는거야 항상 있어왔던 일이고
주전이슈까지 일단락됬으니 이제는 이 로스터가 어디까지 폼이 올라갈수있을지 지켜보는일만 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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