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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27 06:50:29
Name 작은형
Subject [LOL] 롤 이스포츠의 장기화를 위한 논의되어야 할 부분
롤판이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는 있지만, 과거에 비해 롤의 인기가 식으면서 신인 풀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왕자영요에 시장이 먹혔고, 게임 산업 규제로 이쪽도 내리막을 걷고 있죠.
롤 이스포츠도 이 부분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과거 스타의 전례와 같이 젊은 신인 선수들은 등장하지 않고, 고인물들만 등장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선제 되어야 될 요소는 게임 자체의 인기를 올리는 것이지만

1. 불편러 + 혐오로 인한 과한 스트레스 조장
2. 템포(플레이타임 등)가 긴 부분

이 두 가지로 인해 협곡 유저가 감소 추세, 10대들에겐 발로란트가 대세가 되고 있죠.

라이엇이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전체 채팅 삭제, 스플릿 분할, 늘어지는 게임 템포를 올리기 위한 여러 시도들을 시도하였으나, 전쳇을 삭제하니 팀끼리 싸워서 롤문철같은 팀끼리 싸우는 컨텐츠가 활성화되었고 유충 밸류 상승은 미드에 스킬샷을 넣고나면 쿨타임간 dps가 붕뜨는 메이지를 사장시켰으며 케릭 밸런스가 붕괴되는 수준에 이르렀죠.

여기에 신규 유저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던 스트리머들에게 작년 말부터 디도스 공격을 시도하여 논란이 잦았지만 게임사가 방치하여 이들이 다른 게임으로 전향할 때까지도 아무 말 없다가 대회까지 공격이 들어오자 그제서야 논의를 시작했고, 대응은 늦어 프로팀이 결국 피해를 봤구요.

다만 저 두가지 문제에서 1번은 사회의 흐름이 저렇게 흘러가고 있으니 손쓸 방도가 없다 보고, 2번은 게임사의 역량으로 수정해나가야 할 부분이지만 지금까지의 행보상 미덥지 않은 건 사실이네요. 

게임을 재밋게 발전시키고 CL을 활성화 시키는게 정답지인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 고일대로 고여, 기존 5대 미드 아성을 넘보기는커녕 수문장인 클로져 선수를 넘는 신인도 안나오는게 아쉬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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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 24/11/27 07:02
수정 아이콘
하는게임으로서의 롤은 모르겠고 대회는 페이커가 은퇴가 더 큰 이슈일거같슴다
+ 24/11/27 07:57
수정 아이콘
롤 닉네임 패치가 내리막늘 가속화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최악의패치 넘버1임ㅡㅡ
Chrollo Lucilfer
+ 24/11/27 09:12
수정 아이콘
인정 또 인정
누구 초대할 때 태그까지 물어보고 또 치고 있으면
게임 시작전부터 딥빡에 똑같은 닉이 대체 몇명인건지..
다람쥐룰루
+ 24/11/27 07:58
수정 아이콘
템포조절은 스타1과 스타2의 차이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초반에 1000원주고 시작하고 용 3마리먹으면 영혼 주면 어느정도 해결될겁니다. 템포를 빠르게 하는 인게임 요소는 많으니 라이엇이 뭐든 하겠죠
남탓이나 팀끼리 싸우는건...시즌 2부터 쭉 그래와서 롤의 인기가 줄어드는 이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트리머 롤방송을 잘 안보는 이유가 아군 누구보면서 얘 못한다고 욕하는게 혐오스러운것도 있습니다.
수리검
+ 24/11/27 08:13
수정 아이콘
신인이 나오지 않는 건 새로 게임을 접하는 사람들이
롤을 하지 않기 때문이고

게임 뉴비들이 롤을 하지 않는 건
그냥 롤이 오래된 구시대의 게임이라 그런거죠

2010년대에 처음 게임 입문하는 사람들이
롤 놔두고 스타1에 관심 보일 리 없듯이
지금도 그런 겁니다
솔직히 프로 게임 방송할때 가끔 챔피언들 확대해서 보여주는 거 보면
딱히 양산형 모바겜보다도 나을 거 없는 저런 화면 왜 보여주나 싶어요

거기에 어떤 게임이건 고여갈수록 뉴비가 진입하기 어려워 지는 건 당연하구요
닉을대체왜바꿈
+ 24/11/27 08:16
수정 아이콘
창.던.물.
쵸젠뇽밍
+ 24/11/27 08:16
수정 아이콘
확실히 플레이타임은 지속적으로 짧은 시간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스타하던 사람으로써 롤 플레이타임이 뭐가 긴가 싶지만, 이런 말 하는 저도 하루 한 판 하면 지치긴 하거든요.

시작부분을 좀 더 타이트하게 가져가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게임 시작할 때 QWE 모두 하나씩 찍고 시작하고, 최대레벨은 16레벨로 바꾸고요. 그에 따라 오브젝트 시간도 좀 바꿔야겠고. 골드도 1000골드 쯤 갖고 시작하고.
1등급 저지방 우유
+ 24/11/27 08:30
수정 아이콘
그냥 나이든 사람들 게임이 된거죠
스타1처럼요
(숲 보면 아재들이 주 시청층일거 같은 느낌이자나요)

그리고 뭐 새 시대엔 새 게임이 나올테구요
김삼관
+ 24/11/27 08:37
수정 아이콘
롤2가 나오면 해결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예를들어서 스트리트 파이터6.. 초딩들도 합니다.
미드웨이
+ 24/11/27 09:17
수정 아이콘
지금이 롤2 롤3 같이 이미 변화된 버전이고요, 스파6는 격겜 내에서나 인기많은거지 롤보다는 훨씬 인기 적은데 적절한 예시가 못되죠.
+ 24/11/27 08:49
수정 아이콘
사실 게임 자체뿐만아니라 이스포츠의 롤 자체가 굉장히 고도화되고 팀게임이 되어버려서 새로운 신인이 나오기 힘든 것 같습니다.
팀게임을 생각하지않더라도 챔프 하나를 어느정도 마스터하려면 200판은 해봐야하는데
갈수록 여러 챔프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일반학생이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거기에 보는 재미도 있어야하니 패치도 계속 해온거구요. 이스포츠로서의 성공을 위한 노력이 어찌보면 기존의 선수풀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만든거죠.
뭐 그리고 자연스러운 트렌드이기도 합니다. 누가 요새 피씨겜하나요.
+ 24/11/27 08:50
수정 아이콘
요거는 좀 이상한 이야기 일 수도 있는데, 신규유입이 점점 떨어질 것이라는 가정하에 1.번은 오히려 유지의 원동력이 될 수 도 있지 않을까요? 막연히 생각해봅니다.
+ 24/11/27 08:51
수정 아이콘
롤이 낡았다 하기 전에 플랫폼이 피씨인 것 자체가 문제인가 싶기도 하네요.
아따따뚜르겐
+ 24/11/27 08:52
수정 아이콘
사실 템포 줄인 게임들이 꾸준히 나오긴 했는데, 이 장르 자체가 새로운 신작이 크게 흥하는게 아닌거 보면 롤이라서 흥하는거라 굳이 템포 조절을 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어차피 개발진도 줄인 상태니 완전한 새로운 신작을 기대하는게 나을듯..
+ 24/11/27 09:09
수정 아이콘
하는거 외에 시청하기에 좋은 게임이 되려면 FPS가 아직 가야할 길이 멀어보인다는 느낌을 계속 가졌었는데,
실제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 인기는 좀 어떤 편인가요?
미드웨이
+ 24/11/27 09:22
수정 아이콘
스타가 그런것처럼 롤도 그런거뿐이죠. 물론 스타와 달리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이미 롤 초창기 버전과는 너무나 다른 게임이지만 그래도 근본적인 한계는 남을수밖에 없는거고요.

후속작이 나온다고 해서 인기가 높아지고 그러진 않을겁니다. 이미 도타라이크류 장르는 롤이 수많은 업데이트로 진물빠질때까지 빨아먹은 상태라서요. 사실상 지금이 이미 후속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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