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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14:47
셋중에 잘하는애?
아니면 셋중에 가장 피해본애?.. 전 우지... 13에 맞고 14엔 뭐? 티원 없다고? 했는데 왠 괴물이 하나..
24/11/12 14:55
전 락스라 피해는 가장 많이 입었던거 같긴 한데..
그떄 슼이 가장 강했을떄 3대2 당한거라.. 근데 페이커 피해자로 국한되면 우지가 아닐까 싶네요. 17 슼 rng전은 페이커가 5연갈한 게임이니..
24/11/12 15:01
무조건 이건 락스라고 봅니다.
국제대회에서만 맞은 거면 모르겠는데 리그 커리어마저 15~16년도 내내 중요 순간마다 SKT가 상대라서 꼬여버렸던 걸 생각하면...그나마 16 서머 먹은게 다행이었죠
24/11/12 15:05
락스는 그래도 리그에서 나름 앙갚음을 하기는 했어서, 저는 역체로 우지, 샤오후에 신흥강자 나이트 꼽겠습니다.
암만 그래도 역대로 봤을 때 월즈 사이클링 탈락의 충격과 공포는 어지간해서는 뛰어넘기가 힘들지 않을까... 전력상 이제는 좀 이길 것 같다 싶으니까 갑자기 17페이커의 무지막지한 캐리력 감당 못해서 5연갈 같은걸로 두들겨 맞고;;
24/11/12 15:08
원래는 16롤드컵 4강의 락스를 꼽았겠지만 이번 롤드컵 결승이 그거보다 더 세게 맞은거같아요 나이트 꼽습니다. 골든로드 날라감, 다 이겨가던 우승 놓침 덜덜
그리고 우지는 페이커한테 맞은게 아니라 18이전엔 월즈우승할 실력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24/11/12 15:10
나이트는 딱 샤오후 로드 쌉가능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msi를 못먹어서 그것도 어려워짐.
올해 msi 먹었으면 므시 2회 먹죠 페이커에게 롤드컵 결승에서도 져봤죠 쵸비까지 나타난 바람에 므시도 못먹고
24/11/12 15:12
꾸준함의 우지 임팩트의 줘딩 아닐까요...
물론 락스도 할 말 많을꺼긴 합니다만 어쨌든 리그는 먹어봤으니... 우지는 커리어 내내 고통받았고 줘딩은 페이커 아니었으면 굉장히 높은 확률로 월즈 리핏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번외로 류.... 당시 기억을 되짚어 보면 류가 정말정말 절정기였거든요. 진짜 다른 미드라이너 다 패고 다녔는데 페이커만 만나면.... 결승에서 skt꺾고 월즈만 나갔었더라면 롤 역사가 꽤나 바뀌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24/11/12 15:28
저랑 완전히 의견이 같으시군요 크크크
피해자 중 올타임 역체로 꼽기는 힘들지만, 페이커 데뷔시즌의 가장 임팩트 큰 피해자는 류라고 생각해요... 아 ride씨는 정글러로 월즈 결승가서 복수 하셨으니 빼자구요
24/11/12 16:01
위에도 쭉 말씀들을 해주셨지만....
생각해보니 골든 로드, 월즈 우승, 월즈 리핏... 을 막은게 페이커네요;;;;;;; 진짜 역2미가 눈앞에서 사라지다니...
24/11/12 15:13
저는 가운데요
GOAT페이커의 중요 덕목 중 하나는 결국 퇴출(?)되지 아니하고 롱런했다는건데 그 기간의 라이벌리라고 하면 아무래도 LPL 우지/샤오후 가 좀 크게 다가오긴 하네요 예전엔 커리어랄까 선수경력을 크게 신경안썼다면 십수년이 되어가는 지금에선 선수경력도 무시못하겠더라구요 그 재작년인가 올프로팀 선발할때 강퀴였나? 그 기간 무시한걸로 시끌벅쩍할때 그 때 다른분들 댓 보고 크게 느껴서리
24/11/12 15:18
더불어
월즈 결승에서 크게 카운터를 날린 삼갤은 이 글과 댓을 보면 참 대단하긴 합니다 그래서 강찬밥(구 앰비션)이 두고두고 빨아먹기 딱 좋은 방송 소스가 된 것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24/11/12 16:51
2014 선발전 1차전에서 승리해서 티원을 나진에게 인도함, 2017 월즈 결승에서 이김, 2018 선발전 탈락시킴, 2020 선발전 탈락시킴.
월즈 삼성은 티원에겐 가해자에 가깝죠.
24/11/12 15:22
2년 동안 골든로드 무산에 월즈 3:2 당한 줘딩 선생을 밀어주고 싶습니다.
작년에도 사실 티원만 잡았으면 무난히 우승각이었는지라... 티원 없는 세계선에선 월즈 2연 우승 하면서 차세대 왕조의 주인이 될 수 있었던 남자...
24/11/12 21:05
저도 이게 좀 큰거 같아요
월즈3회 페이커 vs 월즈2회, 골든로드 나이트면 역체미 논쟁도 진지하게 붙었을거 같아서... 다른 선수들은 전성기때 한두번 우승 가져왔어도 비교되지 않았을거 같음
24/11/12 15:30
줘딩 춘제 우지는 플레이어고 락스는 팀인데
프레이로 국한한다면 13 나진 소드도 있어서 사실 줘딩 춘제 우지에 비해 월즈만 해도 프레이가 앞길이 더 많이 막혔고, 거기에 LCK 합치면 뭐... 개인적으로 15는 이지훈이 있어서 모르겠지만, 13,16 롤드컵을 프레이가 들었으면 역체원도 프레이일거 같아서요
24/11/12 15:30
다른 팀들은 18~21 페이커 침체기에 기회가 있었다는 점에서 나이트 주고 싶습니다.
페이커만 없었으면 지금 초 인기스타였을 건데 ㅠㅠ
24/11/12 15:33
사실 나이트나 우지는 페이커한테 막혔다고 하면 끝인데 락스는 페이커가 문제가 아니었다고 봐서...
이 팀이 유지되는 동안 안정적으로 연습환경 조성해주고 숙식 해결해주고 해외에서도 지원해줄 프런트와 스크림하고 전술 토론해주면서 멘탈 잡아줄 코치진과 같이 있었다면 전 당시 T1이라도 이 팀을 이겼을까 싶어서.
24/11/12 15:50
락스요
반대로 페이커 티원 응원하는 입장에서 가장 무서웠던 팀은 2019 g2인데 그 때 하도 맞아서 스톡홀름 생겨서 이젠 g2가 좋습니다 가장 무서웠던 선수는 칸
24/11/12 16:07
..전 우지요...당시에 우지 하나가 팀 급의 무서움이었는데...
그나저나 피해자들 모아서 페이커 피해자 컵으로 복수하게 해주자!
24/11/12 16:30
저는 선수로 치면 프레이요. 모든 세계선의 프레이 중 가장 망한 프레이..... 그 원인이 페이커라고 생각합니다 흑흑. 페이커 아니었으면 못해도 롤드컵 1~2회 lck는 수회는 더 우승했을듯
24/11/12 17:15
사이클링 히트가 홈런이랑 3루타가 제일 어려운 것처럼 사이클링 탈락도 준결승과 결승이 어렵겠죠. 그런 점에서 나이트는 이미 그걸 달성했으니 이젠 8강딱과 스위스딱을 당하면...
24/11/12 17:16
역체가 이렇게 슬픈 역체가 어딨어요...
개인적으로 이건 피해자의 입장에서 얼마나 후유증? 을 앓고 있느냐가 중요하지 않냐 싶은데 크크 최근 그 우지의 ptsd 오는듯한 모습은 진짜 안타까움;;
24/11/12 17:19
??? : 그 때 갈리오 왜 밴 안했냐고 했는데 우리 입장에선 그나마 갈리오 주는게 영향력을 떨어뜨리는 거였음
근데 줬는데도 터뜨리는데 뭐 어쩌란거임
24/11/12 17:32
vs 폰은 LCK 리턴해서 31승 23패로 페이커 우세
vs 칸은 44전 16승 28패로, 칸이 64퍼로 우세해서 이제 폰을 들기는 좀 미묘해졌죠
24/11/12 17:23
사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비교긴 한데, 나이트도 어지간하긴 하네요. 작년과 올해 모두 강력한 우승 후보였고, 실력적으로도 그렇고 매우 가능성이 높았는데 페이커, 티원에게 가로막혔네요. 지금 커리어에 월즈 우승 두 개가 추가되면 사실상 확고한 역체2미고, 쌓는 경력에 따라 역체롤도 넘볼 수는 있을 정도가 될지도 몰랐겠군요. 그럼에도 전 우지나 샤오후가 지독하게 당했다고 생각하고, 프레이는 진짜 13, 15, 16 다 아쉬울 만하다 생각합니다. 리그 결승이나 월즈마다 너무 졌고, 16은 아예 복수도 못 하게 스코어가 슈퍼캐리하며 올라온.. 15시즌이야 그렇다 쳐도 13, 16은 진짜 가능성 높았으니 두 번 다 먹었으면 롤 역사가 제법 달라졌겠네요.
24/11/12 17:29
진짜 나이트는 페이커 아니었으면 그랜드슬램에 월즈 리핏... 역체미를 넘어 역체롤 논쟁 장난아니었겠네요.
논쟁거리는 하나하나 직접 꼼꼼히 매장해버린 대상혁
24/11/12 17:40
선수 개인으로 가다가
락스 팀전체를 갖다대면.. 생각나는건 당연 우지였고 나이트는 징동우승 했으면 비엘지 안갔을수도 있는거라 리핏은 의미있는 얘긴가 싶구요. 이판이 오늘 끝난다면 저는 쵸비요. 커리어 초반에 리그우승 놓친거랑, 극복! 했다 싶었는데 이번월즈에서 진게 크다고 봐요. 역2미에 가까워질뻔 했는데.. 그래도 페이커 말대로 언젠간 월즈들고 역2미 노릴것 같습니다.
24/11/12 18:17
우지는 아직도 ptsd 있는거 같아서 한표. 순수하게 페이커 아녔으면 역체2롤 달성하는건 나이트 같아서 한표 입니다.
사실 if를 도입해야하니 누가 더 역체인지 다 주관적 가정이라 판단이 어렵네요.
24/11/12 19:39
개인은 나이트 팀은 락스. 락스는 페이커 때문에 피해를 엄청 봤지만 결국 쿠로는 15에는 이지훈조차 못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가 없었어도 16은 삼성이랑 해보긴 해봐야 하고 15는 페이커 없는 이지훈 티원에게도 우승을 못했을거 같은데 나이트는 티원 없었으면 작년에 우승을 했을 거고 올해도 우승했을 거라 보거든요. 우지는 티원 없었어도 우승은 애초에 못했다고 봅니다. 그랬으면 18에 우승했어야
24/11/12 19:40
현재는 우지 같은데 몇년이 지나서 나이트가 역2미가 되지
못한다면 나이트가 최대 피해자가 되지 않을지.. 페이커 아니면 골든로드에 월즈리핏 무조건 달성인지라..
24/11/12 19:47
우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아마 우지도 페이커가 없었다면 월즈 1번~2번정도 들었어도 이상하지는 않았을꺼같고.. 물론 솔직히 페이커없었고 메타도 맞았던 18년도에 G2한테 맞고 떨어져서 좀 평가가 낮아지는건 전 어쩔 수 없긴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전성기떄 기량보면 어떻게 됬을지 몰랐을거같기도 하고..
근데 나이트가 아닐까로 생각이 좀 바뀌긴했습니다. 일단 첫째로 롤 역사에 남을만한 기록인 골든로드 달성 실패. 제오페구케가 아마 역체팀으로 저는 기록이 될 로스터라고 생각하거든요. 앞으로 3연 결승가서 3연 우승나오는 팀이 나오는게 아닌이상.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기록이라 나오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그런데 그 제오페구케라는 역체팀에 비교될 수 있는 유일한 수가 아마 "단기"기준으로는 골든로드 달성한 팀일꺼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골든로드를 하는 팀이 나온다고 해도 역체팀 논쟁에서 이제는 그럼 1년 임팩트 골든로드냐 vs 3년동안 결승간 제오페구케냐로 또 의견이 갈리긴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든로드를 달성을 하는 팀이 나온다면 또 그건 그거대로 사람들이 아마 인정하는 대기록일텐데. 리그 시스템이 바뀌는 내년도부터는 골든로드가 사실상 나오기 더 어려운 기록으로 바뀌는걸 생각한다면, 아마 작년도 나이트의 골든로드 패배는 우지나 샤오후 패배들보다 더 뼈아픈 패배로 기록될거같다고 생각이 들긴합니다. 심지어 이번년도에는 결승전에서 또 졌으니..
24/11/12 20:28
역대급은 없는말이지만
역대급의 어원이라 할수있는 역대의 의미가 꾸준함을 함의하므로 역대급논쟁에선 꾸준함이 필수죠.. 진지하게 쿠로와 프레이죠뭐..
+ 24/11/12 21:56
뭐 상징성으로나 타국가로 보면 우지일수있는데, 커리어적으로 보면 나이트죠. 페이커 없었으면 골든로드 1회 성공 + 월즈 2회임. 게다가 lpl도 5회나 먹어서 역2미 무우우우우조건 확정이죠. 프레이는 한창 잘하던 17~18년도때도 룰러, 우지에게도 많이 막혔죠.
+ 24/11/13 04:48
아예 페이커가 없는 세계선이라면 누가 가장 화려했을까? 로 따져보면...샤오후랑 우지를 꼽겠습니다.
나이트도 피해 규모가 크지만 누적이 조금 딸리고 구락스는 대권을 들었을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요. 하지만 사이클링 탈락은 누적+임팩트를 모두 충족시키는 대기록인지라.
+ 24/11/13 07:46
나이트는 이번에 페이커 없는 세계관이었으면 골든로드 + 리핏 + 월즈파엠 했을 것 같은데
페이커 없는 세계선에서 가장 화려한거는 나이트 아니에요? 막말로 샤오후랑 우지는 싸이클링 탈락 당했어도 얘네가 그거 뚫고 올라갔다고 우승했을지 확신할 수 없는데 나이트는 결상웨에다가 이번에는 아예 대놓고 결승에서 파엠급 활약하고 탈락당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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