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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06 12:21
사실 LPL팀이 그간 지나치게 많았기는 합니다. 하위권 팀들은 얘네 팀 운영 왜 하지 싶을 정도로 형편없는 로스터만 줄곧 유지해왔었고요.
물론 LPL이 위기라는 것 자체는 부정하기 힘듭니다만, 있으나 마나한 팀들 없어지는걸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봐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24/11/06 12:30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china/2021/12/27/UK7B77GFHRG4DOHLBA26XGAAEM/
청소년 월~목 게임 불가능. 금토일 하루 한시간 가능. 성인되기 전엔 프로경기 불가능. 유스풀 박살. 정작 웃긴건 이게 롤을 잡기위한게 아니고 "왕자영요"라는 게임을 잡기 위한 거라던데... 롤의 인기 하락이라기 보단, LPL은 정책적인 효과가 더 큰거 같더군요.
+ 24/11/06 12:33
LPL은 오히려 1군 팀들의 규모를 축소해야 더 건강해질거라고 봅니다. 기량은 좋은데 하위권 팀에서 고통 받는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더 강팀에 모이기 쉬울꺼라고 봐서요.
어떤 분 덕에 유스풀은 멸망해서 리그의 장기적인 미래는 어둡지만 이미 현역으로 뛰고있는 젊은 선수들 조립만 잘하면 아직 몇년은 더 국제전에서 LCK와 합을 주고 받을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사실 티원이 유독 LPL을 잘 패는거지 티원만 빼고 보면 LCK팀들의 최근 대LPL전 성적이 엄청 좋진 않았거든요.
+ 24/11/06 16:31
브리드 잡으려고 웨이가 연봉을 낮췄서 캡을 좀 널널하게 해줬는네 웨이 연봉 체불 물론 다른팀원들 연봉도 체불우지는 계약때문에 알엔지외에서 못뛰고 은퇴 수순 밟았다가 blg가 수십억 위약금 내가며 복귀시키게 만들고 사오후도 웨이보가 구해주고 밍도 rng계약때문에 방송불가인 상태 뭐 얘들은 왜 퇴출안되나 싶을 정도죠
+ 24/11/06 12:34
LPL 최대 위기는 시진핑이 '유스풀' 을 롤을 못하게 해서 박살낸거기 때문에................
당장 메이코, 빈 같은 슈퍼스타들이 칼데뷔(?) 한건데......... 뉴 중국은 만 17세에 프로 데뷔를 못하고 18세 넘어야 할 수 있는것부터 해서.. 지금 장벽이 어마어마하죠.. 빈 / 나이트를 필두로 한 중국의 황금세대가 시진핑의 게임 탄압 이후에 뚝 끊긴게 누적되면서.......... 경쟁력이.. + 국가에서 대놓고 탄압하니깐 투자가 더 들어오기도 힘들어지고 악순환이 커짐....... 근데 그와 별개로 당장의 이슈는 더샤이 내치는 웨이보에 막장 운영 RNG와 IG등 인기 구단들의 운영이....... 레전드인것도 좀..
+ 24/11/06 12:47
단기적으로는 이미 투자된 돈 인적 자원을 굴려서 괜찮을 수도 있지만 결국 장기적으로는 하향세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공산당이 게임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여기에 투자하고 싶은 중국 기업이나 자본가가 있을까요
+ 24/11/06 13:09
fps는 아무래도 롤이랑 파이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e스포츠'라고는 해도 야구랑 축구가 같은 구기종목이니 축구 망하면 야구보러갈것~ 같은 예측 같은 느낌...
+ 24/11/06 12:54
1. 스타선수를 팀이 리스펙 없이 쳐내서 백수를 만들어버려 스타마케팅에 저해 : 이건 지금 바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선수 누구 고를것도없이 우지 등 많은 선수의 계약문제로 유명한 RNG, 팀에 공헌했음에도 높으신 누군가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더샤이 내친 웨이보, 과실이야 따져봐야겠지만 스카웃과 법정다툼하면서 기분나쁘다고 팀 자체 기록까지 영구제명한 EDG 등 LPL 팀들이 자초한 게 큽니다. RNG는 지금도 선수가 은퇴해도 개인방송키면 그 방송수익까지 연계되어서 수익 얻을 수도 있다고 하던데 대체 어떻게 계약을 했길래 싶고 2. 시진핑의 셧다운제 유지 : 이건 장기적 인재풀에 영향을 주는 문제입니다. -연령제한이 걸려있는데 이게 LDL 및 LPL 데뷔연령을 늦추는 근거입니다. 셧다운 걸려서 경기시간에 경기를 못하니까. 3. 중공의 정책실패 및 경제둔화로 인한 투자감소 : 근 1~2년에 당도한 문제입니다. -기업을 손수 조져주고 있으니 투자할 기업도 줄어드는게 당연하죠. 티원이 이기면 투자 줄어들거다 이런말 있었는데 다망해가는데 BLG 하나 살려서... 도움이야 되긴 하겠지만 대세를 크게 어떻게 할 정도는 못됩니다. 다른 요인이 훨씬 커요 당장 어떻게 해결될까도 요원해보이고.
+ 24/11/06 12:58
미드풀이 절망적인게 샤오후 스카웃 루키같은 고참들은 우하향 그리고 있고 야가오도 올해 기점으로 무너짐. 그나마 나이트만 건재한데 크렘말고는 제대로된 신인이 안보이는 상황이라
+ 24/11/06 13:03
누가 LPL 스타급들 상황이 LCK로 바꾸면 이렇다던데 진짜에요?
페이커가 T1에서 은퇴했는데 나중에 보니 부당계약에 시달렸고 T1 프론트는 자꾸 1557 거리면서 페이커 비하함 나중에 그나마 자기 예우하는 젠지에 복귀했는데 따라온 T1 팬덤이 젠지 팬덤과 맨날 싸워서 다시 은퇴 젠지는 룰러가 틈만 나면 중국 가겠다고 징징대다가 하도 그러니깐 계약 풀어줬더니 한화로 이적해서 이길 때마다 젠지 은근히 비꼼 티젠담 셋 다 동부권 끝자락에 박혀서 팀 해체 소리 나옴 그나마 피어엑스가 선전은 하는데 롤드컵은 절대 못 먹음 여기서 추가로 피넛 데프트 은퇴까지 한 상황임
+ 24/11/06 13:24
스카웃건도 스카웃이 마냥 피해자라고 말하는건 좀 그렇지만
그냥 edg가 선수 대우하거나 계약하는걸 보면 좋게 마무리되는걸 기대하는것도 좀 웃긴거 같긴 합니다 크크크
+ 24/11/06 13:14
지들이 스스로 그렇게 만들어놓고 롤드컵 안먹어서 그렇다 이거 꼴보기 싫었는데..
저는 일종의 정상화라고 봅니다. 망한다 망한다 타령은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뭘해도 망한다고 말하니까요.
+ 24/11/06 13:23
뇌피셜 중국 롤판이 옛날 한국 스타판과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에 우리는 그 사건이 터졌던 거고 중국은 국가에서 제재를 하려고 하는 정도 차이가 아닐까
+ 24/11/06 13:25
사실 다른 안 좋은 징조들이 있긴 한데, 별개로 팀은 좀 줄여도 되지 않나 싶긴 했습니다. 사실 전통의 명문 구단들이 맥을 못 추고, 인기 스타들이 못 뛰는 것도 인기 측면에서 안 좋은 것 같긴 해요. 더샤이처럼 작년 월즈 파이널에 간 선수가(그 과정에서 어쨌든 뭔가 보여준) 다음 해에 못 뛰는 게 말이 되나 싶고..
+ 24/11/06 14:00
저도 정상화라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롤 판이 위기라는 말은 "대한민국은 북한과 전쟁 위협 때문에 위험 국가다!" 라는 말 듣는 느낌이군요. 너무 오랫동안, 자주 들은 이야기라서 그런가 봅니다...
+ 24/11/06 14:08
우리도 윗대가리들이 게임 싫어하지만 해외 매출이나 세계대회 우승 같은 건 좋아하잖아요. 중국은 더 심하겠죠. 중국인데.
아시안게임 이후 우는 소리가 확연해 진 걸 봐서 세계대회 성적의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내년 월즈 중국 개최 되기는 할까요? 라이엇은 미리미리 대체 개최지까지 생각해 둬야 할 듯 한데. 개뜬금포로 18세 이하가 참여하는 게임대회는 개최할 수 없다고 할 지도 모름.
+ 24/11/06 14:28
(5대리그A팀-2025년부터)
LCK : 10팀 LPL : 16팀(예정) LEC : 10팀 LTA : 16팀(남부+북부) LCP : 8팀 LCP(APAC)지역은 팀 2개 정도 더 늘려야 안되나요???? 2025년에는 세계대회 티켓이 다 동일한데.(1개+2개+3개 기본)
+ 24/11/06 14:43
1. 일단 lpl은 팀이 너무 많습니다. 좀 줄여도 됩니다.
2. 가장 큰 문제는 시진핑의 게임 규제인데, 이건 사실 답이 없죠. 롤판만 문제가 아니고요. 3. 중국 경제도 안좋습니다. 4. 롤드컵을 먹었다고 시진핑이 게임 규제를 멈추고 중국 경제가 나아질 거 같진 않습니다. 이 부분이 나아져야 중국 롤판 상황이 나아질텐데, 이건 롤드컵과 별개의 문제죠. 5. 중국 롤판 상황이 안좋은 건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롤 말고 대체제가 없습니다. 발로란트 중국이 우승했다고는 하지만 중국 내 반응 보면 여전히 시큰둥합니다. 6. 모바일aos 중에 왕자영요라는 게임이 화제긴 한데 내수게임이라 롤과는 파이가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사실 이 왕자영요때문에 시진핑의 게임 규제가 시작된 거고, 롤은 유탄맞은거라....) 7. 결국 한국과 중국은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롤이 아무리 하락세다 뭐다 해도 대체제가 없어요.
+ 24/11/06 15:20
LPL이 투자를 많이하고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진 결과가 최근 3년간의 LCK 상대로의 성적이죠.
이제 갈수록 투자가 줄고 유스를 육성할 환경이 없어지면 어쩔 수가 없죠.
+ 24/11/06 17:09
fps는 보는 맛이 너무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보는 맛 원탑은 워크래프트 3 아니었나 싶어요.
게임 해 본적도 없고 pc방 가서 스토리 밀어본 게 다 인데도 보는 맛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롤도 당분간은 건재할 것 같은데 뭐. 이 스포츠 특성상 언젠가는 이런 대규모 흥행은 끝이 나긴 하겠죠.
+ 24/11/06 17:23
왕자영요 와일드리프트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해보신분들은 그게 휴대폰으로 막 조작감 / 타격감 / 손맛 이런게 짜릿한가요? 막 슈퍼플레이가 나오게 피지컬 엄청 중요하고 마이크로 컨트롤이 잘 되는 건가요?
+ 24/11/06 17:31
중구난방인 팀들이 교통정리 쫌 되면서 10개 팀 정도로 줄고 실력있는 선수들이 더 집약되면
오히려 경기력은 더 좋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24/11/06 17:50
근데 중국, 유럽, 북미시장 망한다고 해서 스폰서나 시장규모는 줄겠지만 한국내 롤챔스 팬덤수가 유의미하게 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스타리그 같이 내수만으로 10년을 먹고산 게임대회만 보더라도 선수들 몸값은 쭉쭉 빠지겠지만 리그파이가 극단적으로 쪼그라들지는 회의적이네요.
+ 24/11/06 18:32
소위 S급이라 불리는 선수가 타리그로 갈 확률이 0에 수렴해가면서 오히려 LCK는 호재죠. 크크크
굳이 피해자(?)를 꼽자면 몸값이 떨어지면 떨어졌지 오를 순 없는 선수들이 됩니다. 굳건한 쇼쵸비페에 이어 국대원딜 룰러, 국대정글 카나비의 LCK 합류, 길고 길었던 스카웃사가를 마치고 10년만에 돌아오는 스카웃 등 LPL이 축소될수록 LCK리그 입장에선 티원 우승으로도 축제인데 앞으로 샴페인을 더 터트릴 일만 가득합니다. 크크크크 기왕이면 더샤이도 LCK로 왔으면 하는데....크크...
+ 24/11/06 21:00
솔직히 그 잘나간다는 일본 야구계도 12팀만 운영하는데 롤판이 아무리 중국시장이 커도 12팀 정도로 운영하는게 좋지않나 17팀 16팀 뭐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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