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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2 22:00
에이밍이 그냥 폼이 살아서 다 박살내고 있다고 봅니다. T1 경기말고도 모든 경기가 에이밍이 상수같네요. 하.....진짜 잘하네요. 에이밍..
24/09/12 22:01
5세트 제우스 탱챔 강제화한게 주효했네요 역시 롤알못이 못알아뵈었습니다
그리고 에이밍 진짜 씹월클이에요 연봉이 아깝지 않은 선수구요 한화에 이어 하위호환 소리 나오던 팀이 또 이겨서 진짜 놀랍네요 이번주는 역변주간인듯
24/09/12 22:02
특정팀 없이 언더독 응원하는 입장에서, 불판에서 딮기를 엥간히 까긴 했는데
에이밍 진짜 대단했습니다 10명 가운데 낭중지추 였어요 딮기팬분들 축하드립니다
24/09/12 22:02
딱 1번만 성공하면 되고.. 결국 가장 중요한 순간에 북벌이 이루어지네요.
와.. KT VS T1.. 정말 박빙인데요. (설마.. 내일 FOX의 반란이??)
24/09/12 22:02
슬램덩크가 생각났네요. 채치수 쇼메, 서태웅 에이밍 그리고 풋내기 루시드, 모함 크크
티원이 져서 아쉽지만 칠전팔기(?)를 해낸 딮기 리스펙합니다!!
24/09/12 22:02
때려직여도 한화가 젠지 못 잡을 줄 알았고
때려직여도 딮기가 티원 못 이길 줄 알았는데 일주일만에 제 과학법칙 수준의 믿음이 무너지네요. 딮기 축하합니다!
24/09/12 22:04
그리고 진짜 모함 기용으로 아주 화를 쏟아내던 분들
반응이 궁금하네요. 아주 확신에 차서 쇼메 모함 비난 자유이용권 나온 거 마냥 무시무시했는데
24/09/12 22:06
티원은 비상인게
탑 크산테 잭스 안됨 정글 마오카이 안됨 그나마 이즈 제리가 골로가서 망정이지 제이카 있었으면 밴픽 답도 없어질뻔했죠 봇듀도 폼 최악이고 페이커 폼 이야기 많았는데 나머지가 전부 다 페이커 아래로 내려와서 상대적 희망이 페이커에요
24/09/12 22:03
팀적인 운영이든 쇼메 기량하락이 맞든 어쨌거나 이 팀은 에이밍 cs 몰아주는게 답이네요 아주 오리같이 안정적인 맛입니다
한화에 이어 디플기아까지 '너 개못하잖아?' 시전했네요 크크크 북벌&월즈 진출 축하합니다!
24/09/12 22:03
솔직히 저도 모함이라고 티원이기는거는 못할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아직 켈린인지 모함인지 이야기도 안나왔는데 켈린이라는 소문 돈다고 제파감독 저 밑바닥에 처박으셨던분들,그 누구도 탓하지 않앗던 쇼메이커 느닷없이 남탓선수 만드셨던분들은 좀 반성하셔야.
24/09/12 22:03
한화가 젠지 이기고 우승한 시점에서 뭔가 많은게 틀어지고 있네요 크크 일단 경기력과 별개로 시리즈 자체는 재밌었습니다 딮기 축하합니다
24/09/12 22:03
시리즈 내내 딮기 밴픽이 좋았지만 5세트는 진짜 밴픽의 승리입니다
레오나 잡고 브라움 알리 밴해버리니 T1이 제우스에게 크산테 주는 자폭수를 던질 수 밖에 없었죠 물론 저 상황에서 크산테 잡는다고 자폭수 소리 듣는 T1도 문제가 많지만...
24/09/12 22:08
그렇죠 보는 사람들도 힘든데 선수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진짜 디플러스기아 4경기에 뭔가 위닝멘탈리티를 챙긴거 같은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24/09/12 22:04
오늘이 사실상 최종전이었죠 누가내려가도 KT가 이긴다고 봅니다.
그냥 5경기 내내 딮기가 더 강한팀이었어요. 스스로 확신이 없어서 계속 꼬였던거지. 밴픽도 그냥 압살했고
24/09/12 22:05
하.. 너무 감동입니다.
모두 다 너무 잘했어요. 그리고 모함은 진짜 정말 잘했다고 말해주고싶네요. 위태위태하면서도 계속 메이킹하는 모습이 참 울컥합니다.. 콜업된지 2달쯤됐나 싶은데 롤드컵 진출하는 20명에 걸맞는 레벨이 된것같아요.
24/09/12 22:05
오늘같은 티원 상대로는 켈린이었으면 더 쉽게 이겼으리라 봅니다. 모함 증명..? 경기 내내 다 본 입장에서 그냥 결과론 그자체라 봅니다.
에이밍은 상수 그자체고 쇼메가 잘해준게 컸습니다. 르블랑판 빼면 라인전도 내내 이겨주고 과감한 모습도 잘보여줌
24/09/12 22:15
뜬금사, 허공에 스킬 던지기 등 템포 못따라오는 모습을 여전히 너무 많이 보여줬다고 봐서.. 반대급부의 억까도 분명히 있었는데 이겨낸건 칭찬받아 마땅하죠.
24/09/12 22:20
켈린이 그렇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게 딮기 경기 신경써서 안챙겨보신것 같습니다. 질땐 다 비슷해요. 근데 그래도 이기는건 좀 다른것 같습니다.
24/09/12 22:28
오늘같은 날엔 잘했다고 해줍시다
티원 전원이 역대급 저점이었든 쇼메가 몇년만에 해줘 성공했든 에이밍이 핵캐리했든 디기 팬분들에겐 수십번 트라이만에 성공한 날인걸요 잔치날에 초치면 좀 그래요 그리고 본실력은 경기 더 하면 드러날껍니다
24/09/12 22:30
모함은 증명했다는 댓글 흐름이 도무지 이해가 안갔어서.. 쇼메 에이밍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결과적으로 초친점은 사과드리겠습니다
24/09/12 22:23
뭐가 문제죠..? 제가 느낀 경기평을 가감없이 적은거에요
기본기가 안된 선수를 좋게 평가는 못하겠어요 모함이 진짜 플레이로 증명하면 저같은 사람도 다물겠죠
24/09/12 22:05
와 진짜 한화가 젠지한테 시즌 내내 쳐맞더니 제일 중요한 막판에 이기고 실리 챙겼듯 디플도 티원한테 시즌 내내 쳐맞더니 가장 중요한 마지막 순간에 이겨서 실리를 챙기네요. 역시 가장 중요한거는 시즌 마지막 경기군요.
24/09/12 22:05
탱폿 밴해서 제우스 탱챔 유도한거 리스펙 합니다.
1,3셋 럼블 푼게 결과적으로 미스였지만 할만한 밴픽이였고 오늘 다전제 밴픽 맛있었다
24/09/12 22:09
흠.. 이건 너무 내려치기 아닌가 싶네요.. 모함켈린 논쟁에는 그냥 아무말 안보태고 있긴한데, 직접 5세트간 다섯시간 넘게 게임해서 직접 따낸건데요 모함선수도
24/09/12 22:14
저도 모함 선수 광동때부터 경기 많이 봤는데 오늘이나 그때나 별차이없고 스킬 갖다버리는거, 스킬샷, 스킬배분 같은거 보고있으면 화가나서요. 이선수는 아무리봐도 lck 1군급이 아닌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요. 모함선수가 월즈가서 증명하면 되겠죠
24/09/12 22:22
딱히 모켈 논쟁에서 켈린이 낫다, 켈린이 나와도 이긴다 이런얘기를 하고싶은건 아닙니다. 그냥 모함 플레이 보고있으면 개인적으로 어지럽습니다
24/09/12 22:22
1군급 선수가 아닌 선수가 낀 팀이 월즈를 갈정도로 LCK가 그리 만만하진 않는것 같습니다만. 일단 1군급인건 월즈진출로 증명했고 월즈급인지를 증명해야겠죠.
24/09/12 22:06
켈린이 모함보다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억배 낫다고 하셨으면 (물론 쌍포 안쓸꺼면 이런 전제를 붙이셨지만)
이겼는데 칭찬 좀 시원하게 해주시죠 크크
24/09/12 22:23
사실 23 월즈때 다들 마지막이라고 할말 다 해가면서 쏟아부었다는데 그때 헤어지는게 맞지 않았나싶긴해요 크크
이 팀으로 낼수있는 고점은 작년에 다 보여준거같긴합니다. 월즈 우승하고 다음해에도 고점 유지한게 1516슼 2021담원정도고 이 팀들도 약간의 변주는 줬던걸 고려하면 정상에서 유지하는게 참 어렵나봅니다
24/09/12 22:29
그러게 말입니다
작년에 뽕에 취해서 다들 재계약 받았을때 종신을 기원했는데 1년만에 참.. 아니 다들 폼이 왜 이리 떡락을.. 경주 다녀와서 뭔일이있었니?? 판단 한타 무엇?!
24/09/12 23:52
메타 부적응, 폼 저조 등의 이유가 당연히 깔려있겠지만 그 외에도 한 선수조합이 오래가면 역시 현미경분석을 당해서 한계가 생기는건가 싶었습니다.
24/09/12 22:07
근데 진짜로 디플러스기아 몇년간의 켈린시치 서사 다 빼고 드라이하게 스포츠팀으로 보면 흔한 선수교체고
몇년간 이기지도 못했던 팀을 가장 중요할수도 있는 경기에서 이긴겁니다. 물론 지금부터 시계를 다시 돌려 켈린이 나왔어도 똑같은 결말일수도, 켈린이었더니 더 안좋은 결말일수도 있습니다. 그건 아무도 몰라요. 근데 그게 의미 있나요. 우리가 닥터스트레인지도 아니고요
24/09/12 22:10
물론 이건 일반론이고
진짜 제 본심은 쇼메가 진짜 깎아온게 커보이긴 했습니다 뭐 몇몇분들 말씀에 의하면 쇼메가 AD를 할 수 있는게 모함때문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거까진 제가 모르겠어서 뭐라 못하겠네요
24/09/12 22:07
결국 중요한 순간에 북벌을 이뤄냈네요. 축하합니다 딮기!
티원은 초비상이네요 이 경기력이면 솔직히 킅이든 폭스든 올라온 팀 이긴다는 보장이 없어 보이는데..
24/09/12 22:08
에이밍 오늘 그냥 이 10명 사이에서 고고히 빛나는 태산북두 그 자체였음
아예 다른 클래스의 선수가 한명 있어버리니 결국 끝에 끝까지 단 한번을 안 흔들리고 해줘버렸죠
24/09/12 22:08
페이커 상태 안좋던게 무색할 정도로 다른 선수들 폼이 같이 떡락해서
자칫하면 이걸 나진이 시즌2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겠습니다.
24/09/12 22:09
진심 올해 안엔 젠티에게 못 이기나 싶었는데 드디어 페이커 있는 티원을 이겨봅니다. ㅠㅠ 하... 길었다.
결국 롤드컵 진출 성공! 진출전의 쇼메는 강했습니다!!!
24/09/12 22:10
오늘 디기의 승리는 3경기부터 딜을 제대로 하기 시작한 쇼메와
5경기에서 미포로 슈퍼캐리한 에이밍 이 2명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그래도 5경기 모함은 에이밍 보조는 잘했죠 다만 더 올라가기 위해서는 모함 체급 더 키워야 합니다
24/09/12 22:11
롤드컵 갈수는 있으려나.. 저 헤드셋의 용도는 그냥 외부 소음 차단용인건지 서로 간에 소통이란 게 되면 합이 저렇게 안 맞을 수가 없는데
24/09/12 22:11
아무튼 오늘결과로 모함 > 켈린은 확실하게 확정된듯요.. 뭐 누군가는 오늘은 켈린이었어도 이겼다 할수 있는데 켈린이어서 오늘 이길거였으면 지난 3년동안 수십연패할때 한번쯤은 켈린으로 이겼겠죠...
24/09/12 22:13
저는 그래서 모함이 증명했다..는 잘 모르겠고 그냥 에이밍의 멱살 하드캐리와 쇼메의 폼 상승이 승리 요인이라고 봅니다.
모함이 잘해준 판도 있긴 했는데 못할 때는 너무 저점이 낮아서. 물론 오늘 북벌 성공했으니 결국 모함이 더 낫다로 증명되었다고 하면 할말이 크크
24/09/12 22:13
결과론이긴한데 5세트 밴픽이 곱씹을수록 묘수인게
릴리아 풀어서 정글링 격차로 오너 AP 강제하고 브라움 밴으로 중반 애쉬 스노우볼 막고 제우스는 블루선픽이니 탱을 할수 밖에 없고
24/09/12 22:13
제우스 진짜 탱커 플레이에 대한 기본이 정립이 안되어있나
3연 뇌절은 진짜 눈을 의심했네요 한번은 그럴수있지만 미움받을용기로 이니시가 필요한 상황도 아닌데 그걸 3번이나?
24/09/12 22:13
1048일을 켈린으로 못이겼는데 반시즌도 안되는 시간만에 페있티 잡았는데도 켈린이 더 잘한다 켈린이였음 쉽게 이겼다 아오 그냥 꿀밤 쥐어박고싶네요
24/09/12 22:20
그 분들은 지금 분하실 거 같아요
딮기 또 져서 고삐 풀고 쇼메 모함 욕 마구마구 해야하는데 틀릴 수는 있는데 인정도 안하네요 참
24/09/12 22:14
오늘 보니 빅게임헌터는 에이밍이였네요. 막판 킹겐 텔타고와서 킬주고 간거 멱살캐리해버리네요. 근데 왜 웃은건지...제우스는 폼이 좀 많이 떨어졌는데 선발전 막판에 올라오지 않으면 진짜 위험하겠는데요.
24/09/12 22:15
(수정됨) 일단 이 리플은 바로 아래 글과 그동안의 불판들을 비롯한 게시판 스탠스에 대한 감상인거지 선수들을 향한 논쟁적인 의도나 감정은 전혀 없음을 밝히면서 써봅니다. (위에는 이미 좀 나와버린거 같지만..)
이겨서 이런 말 쓰고 져서 이런 말 안 쓰고 이런게 아니고, DK가 젠지전/티원전 졌을 때도, DK가 샌박전/오늘 이겼을 때도 모켈논쟁에 대한 갠적인 스탠스는 항상 똑같습니다. '지금 메타는 서폿에 탱폿을 써야 하는 메타인데 DK 내부에선 탱폿 한정으론 모함이 낫다고 생각해서 쓰는 것 같다' 라구요. 이건 그냥 DK의 밴픽 변화를 보며 추측하게 된 생각일 뿐이었고 켈린이나 모함이나 쇼메에 대한 쉴드나 안티같은 스탠스는 전혀 들어있지 않은 그냥 하나의 사고 흐름이었는데 누구를 쉴드치려는 스탠스다, 누구를 까지 못하게 하는 쉴드 논리다, 누구에 대한 안티 행동이다 이런 얘기를 듣는게 좀 아쉽기도 했구요. 저 생각을 하게 된 단적인 예시 하나만 들자면, 플옵 기간 내내 모함이 주구장창 기용한 레오나는 리헨즈 딜라이트 케리아 베릴 다른 리그 서포터들도 지금 메타에서 자주 꺼내쓰고 상대도 자주 밴하는 핵심 픽이었는데, 그런 레오나가 주요 대회메타픽이었던 2년 동안 리헨즈는 레오나를 22번, 딜라이트가 19번, 베릴이 16번, 레오나랑 잘 안 맞는다는 소리를 듣던 케리아도 13번 꺼내 썼습니다. 근데 켈린은 2년간 모든 공식경기 통틀어 레오나를 6번인가 7번밖에 안 썼고 그마저도 20%대에 불과한 승률이었죠. 모함이 레오나로 잘한 장면도 있고 못한 장면도 있고 그런 걸 떠나 DK에서의 켈린은 애초에 레오나를 거의 안 했던 선수라는 의미인거고 지금같은 대놓고 탱폿이 지배하는 서폿 메타를 감안할 때 누구의 까/빠 같은 헤게모니가 아니라 그냥 그렇게 자연스럽게 추측하게 될만한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번 얘기했지만 지금 메타가 애쉬폿 룰루폿 카르마폿 유미폿 이런 거였으면 의심의 여지도 없이 DK 주전으로 켈린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것도 변함 없습니다. 만약 롤드컵 메타가 저런 유틸폿 원거리폿으로 가면 다시 켈린 쓸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시리즈에 대한 얘기로 돌아가서, 내내 젠지만 만나면 무너지던 한화가 결승에서 피넛 워딩을 빌리자면 그날 하루 더 잘하면 된다 마인드로 이겨서 우승을 차지하고, 내내 티원만 만나면 무너지던 DK가 오늘 하루 더 잘해서 중요한 무대에서 승리하는걸 보니 진짜 롤 모른다 싶네요. 이제 그냥 내일도 모레도 무슨 역배가 터져도 이상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24/09/12 23:25
동의합니다. 사실 선수 개개인의 클래스야 여전히 켈린이 더 높다고 보지만, 담원에게는 어설프게라도 탱폿 써 줄 서폿이 필요했고 그게 모함이었던 거라고 봅니다.
24/09/13 01:16
저도 내용에 동의합니다. 분명 켈린은 탱서폿에 대한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특히 오늘 5세트의 레오나를 보면서 느꼈어요. 빗나갈지언정 저렇게 시원시원하게 궁과 q를 날리는 레오나 DK에서 오랜만에 봤습니다. 하지만 유틸폿에 분명 강점이 있는 켈린이니만큼, 또 월즈에서는 그리고 또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도 모를 일이죠. 오늘 수고한 킹루쇼에모 + 분명 모니터하면서 선수들 열심히 피드백 해줬을 코치진과 켈린 모두 수고한 하루였으니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24/09/12 22:16
[모함의 미움받을 용기]
[5세트동안 폼이 안떨어지는 에이밍] 다 잘했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두 선수... 직스 진짜 너무 잘했는데 마지막 세트에 제대로된 원딜 쥐어주니까 그냥 미쳤네요..
24/09/12 22:16
이번 메타만이라도 탑 페이커 미드 제우스 써야 된다니까요... AD 캐리를 미드로 픽하는 조합에서 기존 아지르나 오리아나가 수행하던 메이킹 롤을 제우스가 너무 부담스러워 하는 느낌입니다. 반대로 페이커는 코르키 들고 아지르 하듯이 텔 타고 있구요.
24/09/12 22:20
돌림판이 아니고, 익숙치 않은 메타만 넘어가자구요. 못 한다고 조롱하는 것도 아니고, 버거워 하는 게 계속 보이는데 어떡합니까.
24/09/12 22:22
가끔 보는 의견인데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거 같아서... 저도 의견 남기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봅니다. 폭스한테도 3:0 나기 좋겠네요
24/09/12 22:16
제가 오늘 모함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불판의 모함 억까가 너무 심해서 보기 힘들었네요. 모함 팬은커녕 모함한테 아무런 관심이 없는데도 좀 그랬습니다.
24/09/12 22:19
선수의 플레이 바이 플레이를 보고 이땐 잘했네, 이땐 못했네 이렇게 보는게 아니라, 선발로 나온 이후 내내 모함에 대한 스코프를 쪼이면서 '내가 그동안 주장해오던걸 뒷받침할만한 건수를 찾고 그거에 연결지으려는' 스탠스들이 너무 많았던 건 사실이죠. 잘할때 칭찬하고 못할때 디스하는 정도면 충분히 수긍할만한데 DK가 승리로 끝날 땐 아무런 얘기도 없고, 다른 요인으로 DK가 패배각이 나오면 바로 득달같이 모함 성토로 들어가고....
24/09/12 22:53
미드 미포랑 애쉬랑 소규모 교전에서 애쉬한테 궁 천공의 검 스킬 하나도 못 맞추고 그 다음 탑 교전에서 먼저 박고
제우스가 급발진해서 DK가 이긴거지 충분히 호러였어요
24/09/12 23:56
(수정됨) 딱 미드 소교전 제외하고 대부분 궁 스킬삿 맞추거나 행듕 제약걸먼서 교전유도 승리까지 가져간건요?? 탑에선 다같이 천라지망 펄치면서 앞뒤로 포지선 바뀌어서 레오나 죽은건데..그 정도가 호러라면 도대체 호러아닌 선수가 있나 크크 결승 딜라잇 리헨즈도 교전단위로 찾아보먼 이정도는 누구나 했었는데요 호러경기만 보고계시려나
24/09/12 22:18
DK 3경기까지는 그냥 우당탕탕 북벌 실패할때의 그림이었는데
4경기부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과감한 바론시도라던지 한타구도 잡고 그러는게 뭔가 달라진 걸 느꼈습니다. 5경기도 분명히 불리한 상황이었는데도 그걸 이겨내고 5경기에서 뒤집어내는게 정말 놀라웠네요 반면에 티원 5경기는 초반 이후로는 선수들이 전부 합이 안맞는 느낌이라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24/09/12 22:19
4세트 T1이 바론 스무스하게 내주는거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얘네 1-3세트에 바론 안 치던데 설마 바론 치겠어?]라고 생각한게 분명하다고
24/09/12 22:19
켈린의 3스플릿 pog 횟수 < 모함의 3주 pog 횟수
켈린의 3년간 티원 전적 < 모함의 한달 티원 전적 이거면 월즈 스위스딱을 하더라도 모함 승이죠
24/09/12 22:19
딜챔 잘하는 선수는 탱도 잘한다는 말 많은데 이거의 반례가 제우스죠
걍 진짜로 탱을 못해요 크크크크 사실 탑신병자 탑 레전드들은 대부분 탱도 잘했어서(14플레임 쉬바나, 15마린 마오카이 20너구리 오른) 틀린말은 아닌데 제우스는 퍼스트일때도 올해도 탱은 못해요 크크크
24/09/12 22:25
크샨테가 지금 체급이 옛날만한거같지않은것도 있는데 진짜 패는픽만 기가막히게 하는건지... 자신이 앞에서 버텨줘도 뒤에서 딜을 못해서 그러는건지...
24/09/12 22:19
북벌 성공해서 좋은 말만 해도 되는데
어느 선수였으면 졌음 어땠음 하는건 큰 의미도 없도 잔치집 분위기 흐리는것 같네요 걍 잠시 잊고 딮기팬들은 기쁨만 만끽하기에도 바쁜날...
24/09/12 22:19
저는 14년의 냄새가 풀풀 풍기는게 FOX가 킅슼 다잡고 올라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근거는 없는데 그냥 그런 냄새가 나요...
24/09/12 22:20
아니 디플이 이겼는데도 리플이 모켈대전으로 시끄럽네요... 아무튼 그래도 중요한 경기에서 디플이 드디어 상성을 깼네요. 정말 축하합니다.
롤드컵 메타는 또 어떻게 될 줄 모르니 그 때 모습을 기대해보겠습니다
24/09/12 22:24
불쌍할게 있나 싶은게 결국 밀렸고 결과가 딮기가 티원을 잡고 3시드로 갔다는거라...
기회는 올때 잡는거죠. 모함을 보니 16년인가 17년도 삼성을 보는것 같습니다. 정규시즌 내내 레이스 쓰다가 코어장전 쓰고 롤드컵 갔던게...
24/09/12 22:23
제우스가 레넥은 못하는데 크산테는 그렇게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이게 이렇게까지 되어버리네요 와 진짜 롤 모르구나.. 나도 롤알못이고. 물론 전 계속 디플이 선발전에서 티원잡으면 모함 기용성공이라 아직 모른다고 계속 말하긴했었는데..
이번시즌 티원이 사실 가장 흔들리고 가장 힘들었던 라인을 뽑으라면 사실 미드였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미드가 그렇게 힘들고 잘 못해도 사실 다른 라인들이, 특히 탑 정글등이 잘해주니까 티원은 어떻게보면 계속 힘이 있었던데. 사실 뭐 제우스 케리아 와 심하다. 라고 하기에는 이번 시즌 제우스가 해준게 너무 많긴해서 전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야한다고 보긴하는데, 오늘 경기 특히 5경기는 만약에 이번 섬머에 제우스 케리아가 흔들렸었다면? 의 이프 시나리오를 보는거같은 경기였습니다. 이렇게된이상 선발전은 완전 미궁속으로 들어가서 저는 케이티 피어엑스 승자가 올라가도 하나도 안이상할거같고. 경기를 봐도 오너가 진짜 잘해줬고 잘하는 정글러긴하지만 이 메타에서 마오카이가 안되는게 정말 크네요.
24/09/12 22:25
kt가 만약 최종전 간다면 마오+아이번 티원이 고정밴할텐데
지난 플옵과 달라진 점이 직스의 유무거든요 (그때랑 다르게 지금 선픽감이라) 게다가 스몰더도 있죠 확실히 이렇게 적고 나니까 kt가 밴픽 많이 유리해보이는데 이 팀은 밴픽과 상관없이 인겜이 망나니 같아서 참
24/09/13 09:28
시즌 다 본 입장에서, 냉정하게 평가하면 제우스도 섬머 이후 전체적으로 제법 아쉬웠어요. 티원에서 오너 말고는 다들 기복도 심하고 예전 폼 아니었다 보고요. 다들 페이커 폼만 이야기하고 페이커가 다 욕 흡수해서 그렇지, 이번 시리즈도 그렇지만 이전에 제우스나 구마, 케리아 진짜 아쉬운 장면 나온 거 제법 됩니다. 그냥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일일이 지적하고 그러고 싶진 않은데, 섬머 때 가장 기복 없이 잘해준 선수는 오너 말고는 그냥 없는 것 같아요. 오너마저도 플옵부터 지금까지 보면 약간 폼이 내려간 느낌이고.. 토요일 경기도 걱정입니다.
24/09/12 22:23
이겼으면 증명한거죠! 전 그거면 됐다고 생각합니다
북벌이 이제 밈이 아니라 22drx 스타워킨처럼 희망의 아이콘이 될듯 디플러스 기아 너무 축하합니다 에이밍 넌 자격있어!
24/09/12 22:28
일방적으로 패는픽을 잘하는게 아니라 그거 밖에 할줄 모르는거죠
잘하는 픽도 가끔은 맞아주기도 해야 하고 탑도 메이킹을 할줄 알아야 하는데 무엇하나 다 못하죠 그러니 미드한테 부담감이 더 치우치는데 지금 페이커 상태가.,..
24/09/12 22:25
켈린 대신 모함 선수 기용이 맞나? 라고 늘 생각했는데 그 생각을 깨부숴주네요. 물론 오늘 두팀 다 에이밍 빼면 상태가 뭔가 뭔가이긴 했습니다만, 오히려 그렇기에 덜 다듬어졌어도 과감한 선수가 딮기에게 필요했던 것이겠지요. 감코도 좋은 판단을 했고 모함 선수도 멋졌습니다.
24/09/12 22:26
그리고 그와 별개로 티원은.. 음... 확실히 선발전은 가면 진짜 위험하다는 걸 증명해버렸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지난 토요일에 나름 한화와 접전을 펼쳤던 그 팀이 맞나 싶은;;
24/09/12 22:27
전 3년간 켈린의 스타일때문에 딮기가 안락사하고 있었다고 봅니다. 켈린의 실력이 문제가아니라 베릴나가고 빠른 판단력 결단력 과감함이 이팀에 제일큰 문제였는데 켈린은 하필 그부분이 제일 부족한 서폿이라서 스타일이 안맞아요. 받아치는건 아주 잘하는데 티젠 상대로 빨리 빨리 견적내서 결단안내고 질질끌려다니면 못이기죠
24/09/12 22:27
켈린이었으면 어쩌고저쩌고.. 모함 써서 이겼는데 뭐 어쩌란건가 싶네요. 월즈가서도 딮기 경기할때먀다 켈린이었으면.. 켈린이었으면 이럴건가
24/09/12 22:27
모켈에 대해선 하고 싶은말이 한트럭이지만 오늘은 딮기 축제의 날이기 때문에 넘어가는게 맞는 것 같고
티원은 페이커의 부진을 메이컵해주던 제우스 오너의 폼 저하가 뼈 아팠네요. 케리아도 꽤나 저점이었고 구마유시는 원래 캐리롤을 못하고 상체는 KT전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지만 어쨌든 중립팬 입장에선 개꿀잼 최종전이 되겠네요
24/09/12 22:30
댓글이 모함 잘했네 못했네로 쏠리는데 저는 T1의 파멸적인 폼이 더 걱정이네요. 진짜 이대로 내년가면 멤버 흩어질듯.. 원래 페이커가 정줄 놔도 나머지가 잡아줬는데 이젠 다 흔들리고 있음
24/09/12 22:33
누구보다 켈린을 위하는 척하는 게 너무 역겨워요. 사실은 긁는 데만 관심있으면서. 결과가 나왔으면 깔끔하게 처맞을 줄도 알아야크크크
24/09/12 22:35
결과가 중요한 판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실수도 있었고 잘한것도 있겠지만...
경기내내 존재감없이 버스타는 모양새도 아니였고 이겼으니... 그냥 오늘 모함은 잘했다고 평가하는게 맞습니다.
24/09/12 22:35
(수정됨) 모함 레오나궁을 아무데나 쏘길래 미쳤나 했죠
근데 티원 선수들이 당황하기 시작하더니 전령 앞 한타, 레오나가 딸피로 구마유시에게 궁을 쏘는데...
24/09/12 22:39
(수정됨) 제오페구케 로스터의 끝이 슬슬 보이는 거 같습니다. 써머 시즌 페이커가 가장 심했을뿐 팀 전체적으로 폼이 떨어져서(그나마 오너가 솔리드하게 잘해준거 빼고) 팀 체급이 많이 내려가더니 이렇게 되네요. 극적으로 폼이 살아나지 않는 이상 선발전 통과는 어려워 보입니다. 페이커도 페이커지만 제우스 약점이 완전히 드러나서 작년 월즈 우승팀이 올해 월즈에 참여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제발 폼 회복돼서 통과 하기를 바라는 맘은 변치않습니다만;;;;;;)
사실 딱 봐도 경기력이 스프링때랑 차이가 많이 남에도 팬들이 너무 행복회로 돌리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이렇게 되니 너무 답답하네요. 메타가 티원에 맞게 돌아와도 폼이 좋아야 그에 잘맞춰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죠. 감코진도 선수들 폼이 워낙 안좋으니 뭔가 대책을 내기 벅차보이고 인터뷰 탱킹밖에 못하는 거 같아 씁쓸하네요.
24/09/12 22:39
모함은 오늘도 못한게 맞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플레이 자체가 대놓고 1군급이 아닌 플레이가 계속 나오는데요.
오늘 경기에서도 다른 9명은 못해도 '클래스보다 못했다' 정도이지 모함정도의 플레이는 거의 안해요. 근데 모함으로 티원 이긴것도 맞고, 모함이 빅실수만 안하면 (특히 렐잡았을 때) 본인 장점이 드러나게끔 꽤 괜찮게 하는 것도 맞습니다. 저는 모함이 시야도 못따고 지속적으로 아주아주 나쁜 플레이가 계속 나와서 기용에 아주 부정적이었는데, 이거 두개가 결국 아직 1군 무대에서 적응이 안되어 나타나는 문제고 결국 개선이 될 플레이라 여긴다면 쓰는 게 맞는거 같아요.
24/09/12 22:40
경기 결과랑은 좀 다른얘긴데
선수들 화장실가고 커피먹다 쏟고 이런걸로 퍼즈걸리 고 경기진행 지연되는거 작게라도 패널티 먹여야되지않나요. 두번이상이면 밴카드 하나를 뺏는다던가 개인적으로 롤판이 유사스포츠라 느끼는게 팬덤성향같은게 아니라 저런거에서 많이 느껴서.. 야구로치면 타석서 타자가 오줌마렵다고 잠시 타석비우고 10분간 경기진행 늦추는건데 말도안되는 짓인데말이죠
24/09/12 22:41
정규기준 경고 주어지고, 경고 2번이면 패널티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정규는 승점페널티로 기억하는데 플옵과 선발전 같은건 지금 규정집을 안봐서..
24/09/12 22:51
진짜 그렇습니다.
화장실 갔다 오는거 그거 하나 못해서 경기시간 5분씩 지연되고 그러는게 말이 안되요.스포츠 딱지 붙이고 싶으면 이런것부터 좀 신경 썼으면 좋겠습니다.
24/09/12 23:14
화장실은 예전 큐베 사례를 떠올리면 경고받는거 같고
물 쏟는거는 뭐 쩔 수 있나 싶네요. 경기중에 갈증나서 물마시는것도 있는데 정 안되면 그냥 물정도로 타협을 하던지 ( 쏟아도 그나마 뒤처리가 괜찮으니까) 하는게 맞지 이걸로 경고까지 주는건 좀 애매하다 봅니다
24/09/13 03:49
아뇨 먹고 싶은거 자유롭게 먹게 놔두되 본인 실수로 경기가 중단되면 똑같이 패널티 쎄게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먹어도 조심하든가 안 먹든가 하겠죠.
24/09/13 03:44
맞습니다.
사람인데 갑자기 경기력에 영향 줄 만큼 똥오줌 마려울수도 있고 커피 홀짝이다가 쏟을 수도 있죠. 근데 그런 상황 일으켰으면 다음부터 일으키면 큰일 나겠구나 싶을 정도로 패널티 쎄게 먹여야죠. 악용 여지도 있으니 애초에 규정으로 막아야 됨
24/09/12 22:40
오늘 5세트 제우스가 호러쇼를 보여주긴 했는데, 탱챔을 못다룬다기 보다 그냥 전반적으로 폼이 떨어진거 같긴 합니다.
사실 결진전 폼만 됐어도 오늘 티원이 이겼을텐데 페이커 빼고는 다 그때보다 폼이 떨어진게.. 오늘 실수가 넘쳐나는 시리즈였지만 시리즈가 가진 중요함을 생각하면 이해는 가요. 당장 결승 5세트도.. 모켈대전은 그냥 안타깝습니다. 교체 타이밍이 애매해서 켈린 서드 날아간것도 안타깝고 선수들 욕먹는것도 안타깝고요. 개인적인 스탠스는 현재 실력 자체는 켈린이 나은거 같은데 모함에게서 미움받을 용기가 보이는거 같아서 모함이 각성하면 월즈에서도 기대할만 한거 같습니다. 5세트 레오나로 되든 안되든 계속 시도하니까 티원선수들이 압박 받는거 같더라구요. 멋졌습니다.
24/09/12 22:45
오늘도 켈린 찾는 건 솔직히 켈린 안티 아닙니까?
진짜 적당히 좀 하면 좋겠네요 꼴보기 싫음 진심 암튼 오늘 쇼태식이 돌아왔구나 싶은 장면도 많았고 어쨌든 월즈까지 어찌저찌 갔으니 앞으로 열심히 하면 또 모르죠 딮기나 모함이나. t1 kt 둘 중 누가 떨어질지 참 걱정입니다 둘 다 떨어지지는 않으면 좋겠는데 가능성이 적진 않아 보여요
24/09/12 22:52
그리고 5세트의 그 바텀 지키려다가 바텀 타워도 날아가고 2천골드 따라 잡힌건 진짜 좀 요새 티원에서 쭉 느껴지는 너무 완벽한 운영에 집착하다가 나오는 미스플레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줄건줘가 되야하는데 아 우린 이득 극한으로 볼거야. 우린 절대 손해를 용납못해 최대한으로 막아야지 이런식으로 하다가 벌어진 미스플레이라고 봅니다. 이게 티원 이번 섬머에 계속 보이고 다른 팀들이 이런거 계속 후벼파는데 처음엔 페이커가 그런 플레이 하다가 사이드에서 극한으로 라인 이득 보려다가 잘리는 장면도 나오고
예를 들어서 탑에서 타워 밀었는데 바텀 다이브가 어느정도 예상되는데도 라인먹으면서 타워 다이브 넘겨보려다가 손해 누적되는 이거 섬머내내 보이는 장면인데.. 뭐 고친다 이럴 수준이 넘은거같아서 모르겠네요 이젠. 참 어려운 시즌이네요 티원에게. 그나마 솔직히 미드라도 자리를 딱 잡고 있으면서 벌어줄거 벌어주면 나은데 페이커도 계속 흔들리는데 다른 선수들 그리고 운영도 막히니 더 어려운거같고
24/09/12 22:58
그쳐
만약 바텀 서커스 성공했가면 진짜 이득이 어마어마했을테니.. 마치 결승전 도란의 잭스 상대로 다이브하는 젠지 같은거라고 봅니다 실패했어서 그런거지 성공했더라면..
24/09/12 23:02
이게 자기가 손해보는걸 제일 싫어하는게 페이커였는데 요새는 그래도 좀 줄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페이커만큼 싫어하는게 제우스에요 잘 보면. 그 정규시즌이였나요? 텔죽텔도 그렇고.
좋게 말하면 탑 그자체이고 나쁘게 말하면 제우스라면 이거 손해 안보고 먹으러 온다 이런식으로 리딩도 가능해서.. 물론 이걸 제우스한테 그냥 하지마! 라고 하기도 어려운게 또 그렇게 빡세게 라인전 손해 안보면서 하니까 벌때 확실히 벌어주는 부분도 있어서. 전 그래서 진짜 제가 티원 코치라도 어디서부터 터치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4/09/12 22:53
모켈논쟁이 끝나지 않는 이유는 그냥 뻔하죠. 자기팀 아니니까..
팀이 오랜 숙원이었던 북벌을 끝내고 롤드컵을 축하하기 바쁜데 모함이 어쩌구 켈린이 어쩌구 하는사람이 팬일리가
24/09/12 22:59
5경기 지는건 선 많이 넘었구나 싶더군요. 이건 이겼어야지.. 지금 티원 메타가 안맞고 뭐고 떠나서 걍 5경기 지는건 걍 심하게 선넘었음
이거 보고 아 제오페구케도 끝이구나 생각만 들었네요 롤드컵 진출 못하면 걍 무조건 3년간 제오페구케는 끝나는거고 롤드컵 기적적으로 진출해도 우승 못하면 흩어지는건 당연하고 요즘 티원 경기보면 진짜 왜 이렇게 멍청하게 게임할까 생각만 드는게 뇌절을 너무 해요 단단한 맛도 없고 이득을 보고 차근차근 쌓아둬야하는데 그냥 이득보다 한번에 확 던지고 이득보다 확 던지고 운좋게 슈퍼플레이로 이기고... 보는 재미는 있을지 몰라도 진짜 경기력 자체는 너무 심각하달까. 젠지 한화는 진짜 숨막히게 단단한 그런 맛이 있는데 티원은 그런 맛 하나도 없는게 진짜 과거 후반의 티원 후반만 가면 이겨 이런건 전혀 사라진.. 오늘 경기력을 보니 냉정하게 진출전 탈락할것 같네요 티원은 진출전가면 통과 못할때가 많았죠 14 18 20... 짝수해의 저주가 오는건가 크크크
24/09/12 23:47
후반의 티원이 사라진지는 오래 됐죠 사실
그건 1516쯤이 마지막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 이후엔 19 22 23 리그에서 잘할 때도 그냥 잘해서 초중반에 승기잡고 이기는거지 끈덕지게 물고늘어져서 역전하는 느낌은 별로 없었던거 같은 크크 지금 로스터는 원래부터 높은 개인기로 서커스하던 선수들이라 성향적으로 그런게 안맞을 수 있죠 폼이 떨어져서 그게 더 두드러지게 보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24/09/13 10:05
그래도 테디있던 20스프링은 대놓고 후반으로 가는 경기 스타일이었고 제오페구케가 첫 결성한.. 제우스가 포텐 터뜨리기전 탱커위주로 할때도 후반은 괜찮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점점 스타일 고착화되면서 단단함이 너무 없어진것 같네요 폼저하가 크다 하지만
24/09/12 23:01
모함 기용으로 티원이기니까 쇼메가 잘했다고 하는거 보니 걍 역겹네요. 코르키, 르블랑 티원한테 롤드컵 티켓 갖다주고 싶어서 안달났던데
24/09/13 03:21
원래 다전제 한 판 지면 이 팀은 미래가 없네 어쩌네, 그러다가도 또 이기면 증명했다 기대된다...
누구 깔땐 잘했던 모습은 다 잊고 못한다... 그냥 모든 선수들이 잘할때도 못할때도 있었던 거 같은데 말이죠.
24/09/12 23:17
(수정됨) 그사건때문에 에이밍 진짜 싫어했었는데 kt에서 보여준 모습에 반해서 타팀으로 간 지금까지 응원하고 있네요 역시 본업을 잘해야;; 오늘도 클래스 보여주더라구요 이제 S급으로 봐도 될듯 연봉도 이미 S급으로 받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24/09/13 01:15
절대 아닙니다 페이커 오늘 중단서포터 픽한것도 아니고
쌍포대결에서 DPM KDA CS전부 쇼메한테 발렸죠 쇼메는 역캐리와 씹캐리를 번갈아가서 했는데 페이커는 그냥 해줘만 했습니다
24/09/13 09:42
아 오해가 있군요. 당연히 미드차이로 발렸죠. 쇼메가 압도했습니다. 페이커 뇌절 장면 나온게 한두번도 아니었고
딮기 선수들이 전 라인 모두 훨씬 잘 했던 건 당연히 깔고 가는 거고, 티원 선수들 중 그나마 이긴 세트에서 눈꼽만큼이나 뭐 한게 미드다.. 정도 얘기예요.
24/09/12 23:28
5세트 초반에 .. 아.. 또 맨날 하던대로 이렇게 지는구나 싶었는데.. 이걸 역전할 줄이야 오늘이야 말로 뉴네오 딮기의 탄생같습니다.
24/09/12 23:31
1 모켈대전이 핫한데 켈린이 모함보다 더 나은 선수임에는 동의하지만, 현재 DK에게는 그냥 좀 못하더라도 탱폿 써 줄 서포터가 더 필요하다고 봐서 모함기용 이해하고, 오늘 증명한 것 같네요.
2 제우스는 확실히 탱을 딜러에 비해서 못 합니다. 3 쇼메가 오늘 아쉬웠다는 평들이 좀 보이는데 트타판은 그냥 잘 했던 것 같네요. 운영상의 물음표는 계속 나왓지만 라인전 잘 하고 한타 잘 하고... 코르키는 라인전만 괜찮게 하고 한타때 좀 급한게 보였구요.
24/09/12 23:37
1. 딥기가 잘한다는 느낌보단 에이밍만 눈이 부시고 모든 선수가 그저그렇거나 못했습니다
2. 전 모함이 아직 너무 부족한게 느껴졌습니다. 너무 거칠고 템포도 너무 느려요. 근데 왜 쓰는지는 알겠더군요. 딥기 전성기때 베릴이 하던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3. 갠적으로 티원은 잘하던거 하면 다시 떡상할거라 봤는데 이제는 폼이 너어어어무 떨어져서 롤드컵 진출도 걱정해야할거 같아요
24/09/12 23:54
그동안 모함 왜 쓰냐고 욕했는데 결과가 승리면 그냥 좀 인정해야죠
어쨌든 다들 수고했고... 허수야 맘고생 많았을거고 나도 힘들었는데 연패 끊은 거 축하한다
24/09/13 00:21
모함을 엄청 많이 깐 입장에서 지금도 모함이 재앙급 경기력이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불판에도 썼지만 딮기는 모함을 멸망전 브실골 서폿 다루듯이 다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나 보이면 궁써" 모함이 켈린보다 낫다라는 주장에는 절대 동의 못하겠는데 딮기에는 시키는대로하는 모함이 필요했다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24/09/13 01:00
참고로 저는 경기전에 딮기가 최소 5꽉은 갈거라고예상했고
쇼메폼이 괜찮다면 딮기가 이길확률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이건 제 친구들이 모인 단톡방에서도 얘기를 했기때문에 증명가능하며 모함 기용한 딮기가 이겼다고 모함이 증명했다는 댓글도 턴 잡았으니 방빼라는 논리로 밖에 안보입니다 애초에 모함이 잘할거라는 기대는 없었고 티원이 정말 못할거라는 가정하에 딮기가 유리하다고 예상했습니다 그게 5세트 제우스 크산테와 패귀픽 코르키 자이라였구요
24/09/13 00:24
디플은 딱한명 에이밍이라는 상수가 존재했고
티원은...상수...상수...이제는 티원과 너무 안어울리는 단어가 되버렸네요 간간~히 나오는 구마유시의 옵젝 플레이에 환호만 할수 있고 다른 번쩍임도 없고 메타픽은 못하고... 이제 원코인 남았네요 월즈는 가서 깨지고 나서 팀이 깨져야지 이렇게 깨지는거는 보고싶지 않네요
24/09/13 01:17
전부터 계속 같은 얘기하는거 같은데 켈린도 서드급 좋은서폿이니 내년에 좋은팀가서 복수하면 됩니다.
디플과 켈린이 같이가기 힘든건 모두가 알고있는거고.. 켈린과 켈린팬분들에겐 내년에 좋은팀가서 디플상대로 이기는게 최고의 복수죠.
24/09/13 01:32
모함이 이겨준게 아닙니다 킹루쇼에가 수납을 잘해거죠
21한화 모두아요윌비같은 케이스죠 모함이 진심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롤을 모르는거라고 봅니다 킹겐이 제우스만큼 재앙은 아니었고 쇼메가 페이커보다 캐리력이 높다는걸 보여줬고 루시드는 21모건이었고 에이밍은 21쵸비급으로 통나무를 들었던 거죠
24/09/13 02:25
모함이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관심사 밖이구요.
대체 켈황은 얼마나 대단하시길래 모함 따위로도 이겨주는 킹루쇼에를 데리고도 30연패나 박으셨냐 이 말입니다
24/09/13 11:14
겨울나기님이 하시는 말씀은 모함따위가 이겨줬다는게 아니라
모함따위를 데리고도 킹루쇼에가 이겨주는데, 대단한 켈황을 데리고는 킹루쇼에가 왜 30연패를 했냐는 이야기 입니다. 너무 모함에 꽃히신 것 같아요.
24/09/13 13:41
그냥 스킬샷 밖에 못보는 정도의 안목이신거죠.
이겨준건 에이밍이지만 모함도 본인이 할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했습니다. 라인전은 여전히 못했는데 스노우볼이 잘 안굴러가는 메타라서 커버됐고 담원에 부족했던 메이킹은 맡은 역할 이상으로 잘했어요. 스킬샷을 떠나서 꼬라박아야할 자리에서 꼬라박는건 기량을 떠나서 마음의 문젭니다. 베릴이 가장 잘하고 켈린이 가장 못하는 부분이고, 케리아도 중요 경기 가면 사리는 부분이죠.
24/09/13 01:22
페리시치랑 똑같은거죠.
페리시치도 절대적인 인기지표만 보면 인스타 팔로워수가 189만명 따리인 선수인데 토트넘 중계방이나 넷상에서의 관심도만 보면 무슨 인스타 팔로워 천만명 넘는 선수 수준으로 언급이 많이 되니까요. 페리시치의 이같은 관심에 손흥민 팬들이 크게 기여했다면 켈린의 이같은 관심은 순혈주의, 성골 디플팬들이 만들었다고 봐야죠.
24/09/13 01:32
담원 시절 2021 롤드컵 결승 이후로 디플러스는 3년간 팬들로부터 실패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그 3년동안 바뀌지 않은 팀원이 2명뿐이죠.
그럼 지난 3년동안 실패한 책임을 누구한테 묻겠습니까.
24/09/13 01:59
그런 1차원적인 사고로 그동안 계속해서 켈린을 범인으로 지목했고 이제는 "봐봐, 켈린이 그동안 범인이었다니까" 하는게 현재 상황이죠.
그분들 논리대로라면 10년 넘게 리그 우승하던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시즌 리그 우승 실패한건 해리 케인 때문일겁니다.
24/09/13 02:45
(수정됨) 그 3년동안 못이기는 동안에도 팀에서 잘한 선수랑 못한 선수가 매경기 다르고 3년동안 켈린 포함한 나머지 선수들의 폼이 다 다르고 상대팀 T1의 경기력도 매번 다르고 그래서 경기마다 패배한 원인도 매경기 쪼개서 보면 경기마다 다르고 범인도 매경기 다를텐데
그걸 만만한 선수 하나 범인으로 낙인찍고 팀이 안되는 이유를 그 한명의 범인에게 지난 3년간의 패배를 모두 책임전가하니까 1차원적인 사고라는 말을 하는거죠. 만만한 선수 하나 범인으로 낙인찍고 그 선수만 신나게 패면 "이게 다 쟤 때문이야" 하면서 동시에 다른 선수한텐 면죄부도 주어지죠. 근데 이게 제3자 입장에서 보기에 너무 비겁하고 졸렬한 방식으로 한 선수를 음해하니까 어떤분 말처럼 개인방송 시청자 꼴랑 20명따리인 켈린이 무슨 거대한 팬덤이 있어서 커뮤니티에 켈린 이야기가 많은것도 아니고 작작좀 하라고 너도 나도 한마디씩 던지는게 쌓이고 쌓여서 논란이 된거 아닌가요? 까놓고 말해서 서포터 포지션이 5개 포지션중 가장 팀내 중요도가 떨어졌으면 떨어졌지. 켈린이든 모함이든 영향력 자체가 높은 포지션이 아닌데도 팀이 실패했으면 지금 에이밍같이 돋보이는 원장롤 하는 선수를 제외하면 나머지가 그냥 다 못한거지. 켈린 경기력이 누군가는 맘에 안들수도 있어요. 근데 켈린이 대놓고 구멍이라 T1전 졌다고 할만한 경기가 몇경기 있었나요? 정말 켈린때문에 3년동안 진거에요?
24/09/13 02:57
미하라 님// 패배의 원인이 켈린에게만 지워지는건 실제로 아니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딮팬들이 "아무튼 켈린 탓임" 하는 것과 별개로) 타팀팬들이 "아무튼 쇼메 탓"이라고 하는 것 또한 옳은 주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4/09/13 03:07
리드셀 님 // 아무튼 쇼메탓 드립은 켈린 범인몰이에 억까에 대한 반발심에서 나온 지분이 가장 클걸요? 규정위반이라 누구라고 저격은 못하겠지만, 켈린에서 모함으로 바뀌니까 쇼메이커가 CS를 먹는다는 웃기는 댓글까지 PGR에서 나왔었죠.
애초에 에이밍, 킹겐, 루시드는 신인이거나 올해 이적해온 선수라 그 선수들 좋아하는 팬들이 켈린을 그전부터 미워해야할 이유도 없어요.
24/09/13 14:09
미하라 님//
그동안 켈린때문만에 졌던건 아니고, 어젠 모함기용 덕분에 이겼다 생각합니다. 담원은 운영이 약해서 체급이 안통하는 강팀상대로 길게가면 성장밀리고 턴밀려서 계속 졌던건데, [운영이 약한건 팀 전체의 문제]입니다. 사이드가 약한건 쇼메문제가 컸고, 뭉쳤을때 이니시 약한건 켈린문제가 컸죠. 사이드운영은 어제도 똑같이 절었어요. 걸어야될때마다 모함이 꼬라박해서 이겼습니다. 스노우볼 안굴러가는 메타빨 있죠. 근데 어제같은 양상에서 켈린이었으면 못이겼을겁니다. DK 탑정글이 메이킹에서 최강인 도란, 피넛이었으면 켈린 단점이 가려져서 모함보다 훨씬 좋은 서폿이었겠죠. 스노우볼이 안굴러가고 탱폿메타인 지금은 모함이 훨씬 필요한 서폿이고요
24/09/13 15:53
디플팬도 아닌 사람들이 모함 별로다 모함 잘하는거 아니다 켈린쓰면 이겻다거리는게 신기하고 흥미롭단말이죠.
의견내지말란말은 단 한마디도 안했습니다만?
24/09/13 16:08
하루종일 그러면 좀 신기하겠죠?
당장 이글만서도 모 자칭KT팬분은 모함켈린으로 댓글 10개넘게 쓰셨던데(몇갠 삭제한듯)다른글서 KT선수 얘기하는건 거의 본적이 없더라구요
24/09/13 16:12
신기하냐마냐는 뭐 주관적이니까 그렇게 생각하시는거 이해합니다만
저는 딱히 a팀 팬이 b팀 선수 얘기를 열정적으로 하는게 신기하게 느껴지진 않아서 이 얘기는 도돌이표가 될거 같네요 물론 이글에서까지 모켈대전 여는건 굳이..싶긴합니다
24/09/13 01:57
스포츠는 결국 팬이 원하는 결과를 내는 선수가 갑입니다.
딮팬들의 염원을 풀어준 모함을 더 좋아하는게 그렇게 죄인가요. 젠지가 ewc 우승할거라던 나름 전문가분들 다 틀리고 젠지가 서머도 우승할거라던 나름 전문가분들 다 틀리고 오늘 또 틀렸는데도 어지간히들 본인들 아집들이 쎄시네요. 여기 전문가들보단 스크림데이터로 운영하는 감독픽을 믿는게 훨씬 신빙성 있죠.
24/09/13 02:06
페이커가 요즘 폼이 안 좋긴한데
이 정도면 내년에 맘 편히 리빌딩 할 수도 있겠네요 티원이 페이커를 내보낸다는 선택지는 없으니까요 이게 무슨 아이돌 멤버들도 아니고 앞으로 잘 보좌할 수 있는 선수들을 수혈해야겠죠
24/09/13 02:30
KT팬으로서 - 작년 DK팬으로서 - 진짜 이말은 할 수 있습니다.
켈린이 훨씬 뛰어난 선수입니다. 켈뎊으로 그 LCK에서 라인전을 진 경기가 없습니다. 그리고 베릴은 월즈를 두번 먹었죠. 모함. 미친듯이 던집니다. 그리고 월즈를 가죠. 진심 베릴의 잔영이 느껴졌습니다. 롤은 팀플레이고 누군가는 던져야 합니다. 그러면 서폿이 던져야지요. 리스크는 제일 적고 리턴은 같으니까요.
24/09/13 02:47
저는 제우스를 절대 막을 수 없다고 생각했고, 에이밍은 그 몸값을 증명할 수 없을거라 생각해서 T1 >>> DK를 예상했는데 DK는 멋들어지게 제우스 캐리옵션 지워버리고 T1을 잡았습니다.
제파가 그동안 비난받은만큼, 티원잡고 롤드컵 진출을 따낸 이 순간은 제파를 찬양해야 합니다. 에이밍이 해줬다? 결국 그 해준 밴픽을 만든 것도 제파니까요. 티원은 이제 정말로 혼란스러운 고민에 빠졌습니다. 여전히 제우스 1옵션을 믿고 갈 것인가 아니면 다른 활로를 찾을 것인가..... 한화 상대로만 "제우스말고 다른 활로가 있다느걸 보여주겠다" 할 때가 아니었습니다.... KT/피어엑스 상대로도 다른 활로 안보여주면 롤드컵에 진출도 못 할 수가 있습니다....
24/09/13 08:03
결승간 두 팀도 아니고
3시드 결정전이니만큼 허술하고 구멍이 군데군데 보이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싶더라구요 레오나의 그 과감함? 덕분에 이긴것도 맞지만 한편으론 너무 막 던지는 느낌도 받아서 이겨서 망정이지 졌다면 어휴...싶더라구요 어쨌든 이겼고 월즈까진 본인도 팀도 더 갈고닦을 시간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24/09/13 08:16
간작은 유사팬이라 차마 마지막 세트 못 보고 일찍 자버렸는데(그러면서 꿈 꿈 크크) 이겨있던 게 현실이라서 너무 기쁘네요 세상에 으엉엉엉 ㅠㅠㅠ 댓글이나 불판이나 너무 날서있던 비난들이 많아서 맴찢이었는데 흑흑 ㅠㅠ 너무 고생했습니다 에이밍 진짜 아우 에이밍 아우 ㅠㅠ
24/09/13 09:08
모함을 모함하는 분들이 딥기 팬들인지 타팀 팬들인지는 모르겠는데,
모함 쓰니까 켈린 안쓰고 모함?? 이라 하시고 모함이 캐리하니까, 그 팀 이기려고 모함 뽑음?? 켈린도 그 팀 상대론 캐리함. 이라 하시고 결국 티원도 이겼는데 아직까지 팀이 이기면 모함?? 모함은 못함. 이라 하시면 뭘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네요. 플레이가 좋았든 나빴든 이겼으면 이긴거고, 아무리 잘했어도 졌으면 진거죠. 승패를 떠나 북벌에 성공했는데 쿨하게 모함 피드백 하시는 건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러다 젠지 이겨도 모함 플레이가 안좋으면 기뻐하거나 축하하기도 전에 모함 피드백 하시겠어요.
24/09/13 10:18
게시판 반응보면 진짜 어이가 없어요. 담원 팬들은 그냥 감독이 결정한거니 모함아 잘해줘 제발~~ 뭐 대부분 이런 반응인데.
어느 팀 팬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왜 켈황안씀? 모함때문에 이긴거 아닌데 왜 난리임? 뭐 이런식임 크크
24/09/13 09:46
현 티원 폼이 참.. 어떻게든 지면 위에 댓글도 그렇듯 페이커가 주로 욕 수집하긴 하는데, 냉정하게 지금 그냥 전체적으로 다 폼이 아쉽습니다. 이렇게 된 지 좀 됐어요. 그럼에도, 선수들 폼이 어쨌든 그거와는 별개로 2, 5세트는 이겼어야 했습니다. 티원 현 멤버가 초창기 때부터 지적받았던 게 가끔 키보드, 마우스에 전기 흐르냐는 농담을 들을 정도로 급하게 하거나 턴 더 쓰기, 극한으로 이득 쥐어짜기인데, 이게 잘 나오면 그 어떤 팀도 이기는 미친 고점이 나오는 거고, 안 풀리면 어제 2, 5세트 같이 이길 만한 경기가 허무하게 지는 구도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티원 지금 멤버가 매력 있고 스타일리쉬해서 보는 재미는 분명 있어서 월즈 결과와 상관없이 유지할 이유는 있다 보는데, 최소한 월즈 진출은 해야 하지 않나 싶고.. 월즈 진출마저 실패하면 아무래도 멤버 변화가 있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24/09/13 09:48
딮기는 결정적인, 중요한 순간에 거의 만 3년간 계속 패배했던 티원을 잡아서 복수했네요. 축하합니다. 솔직히 그 정도 격차는 아니었고 딮기가 이길 만한 시리즈도 더러 있었는데, 운도 너무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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