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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9 14:42
lck 선수들 연봉도 많이 올라서 중국 갈 이유가 거의 없죠 초 슈퍼팀 꾸려서 너만오면 월즈 고 상태가 아니라면야 ..
중국 스타 빈이 올해 월즈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24/09/09 14:42
중국 내에서 롤인구+뷰어십이 급감하고 있다는 소식은 여기저기서 들려 왔는데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모양이네요. 그동안 LCK가 수익구조도 제대로 못 갖추었으면서 선수단 연봉만 수십억으로 뛴 건 LPL쪽 자금 때문인 게 컸는데, LPL이 쪼그라들면 LCK 선수들 연봉에도 영향 줄 것 같습니다.
24/09/09 14:47
우지, 더샤이와 같은 슈퍼스타 선수들의 은퇴와 새로운 슈퍼스타의 부재
최근 국제 대회에서 LPL 팀들이 부진한 모습 지나치게 많은 팀들로 인해 발생하는 전반적인 경기 질의 하락으로 인한 시청률 감소 대형 팬덤을 가진 RNG, EDG, IG, WE 와 같은 명문 구단들이 투자를 하지 않아서 성적이 나오지 않음 대체로 이 정도가 LPL 침체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싶습니다
24/09/09 14:44
LCK 유지되는 것도 솔직히 페이커 빨이 크다고 봐요
10년 넘게 잘 유지했으면 할 만큼 한 거고 그냥 게임 자체의 수명이 서서히 되어가는 거라고 봅니다 다른 스포츠와는 다르니까요 지금 게임에 본격적으로 입문하는 세대들이 10년도 더된 구닥다리 게임에 관심가질 이유가 별로 없죠 때깔 자체가 다른데 지금의 슈퍼스타들이 서서히 사그러들면서 판 자체도 끝나지 않을지
24/09/09 14:48
더샤이 휴식도 타격이 꽤 컸죠..
2018 LPL 인기투표 1위 더샤이 2019 LPL 인기투표 1위 더샤이 2020 LPL 인기투표 1위 더샤이 2021 LPL 인기투표 2위 더샤이 2022 LPL 인기투표 1위 더샤이 2023 LPL 인기투표 1위 더샤이 기존 슈퍼스타였던 우지도 쉬는데 우지를 넘어선 인기로 LPL을 압도적으로 평정한 슈퍼스타인 더샤이마저 같이 쉬어버렸으니.... 파급력이 시너지가.. 날수밖에.. 실제로 은퇴한 선수들이 나온 이벤트 대회가 흥한거 생각하면.. 그래서 현재 LPL에서는 비리비리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긴 합니다.. 특히 빈은 LCK 다전제 상대전적이 우수하다보니 리그 차원에서 이번 월즈 출정식 센터까지 줄 정도로 기대감이 크고. 비리비리 자체도 슌->웨이로 바꾸면서 므시때보다 더 쎄진 비리비리라..
24/09/09 14:48
팀 수를 줄이고 좀 더 밀도있게 선수층이 꾸려져야 할 것 같아요. 16팀 너무 많습니다.
BLG가 올해 모든걸 걸고 달리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 같네요. 순혈 LPL 월즈 우승말고는 반등의 여지가 없어보입니다. LCK도 스토브가 심심해지겠네요. 웬만한 선수들은 지금 자리에 눌러앉으려고 할 테니
24/09/09 15:03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올래 스토브도 유지 or 자리바꾸기 정도에 그칠거라고봅니다
코로나때랑은 달리 s급들도 갈곳이 별로 없어요 크크크
24/09/09 14:58
비단 lpl만 위기는 아니겠죠
우리도 솔랭유저 줄고 유입 줄고 이런 얘기 나오잖아요 저긴 그래도 팀 많으니까 티아라멘츠님 말처럼 자잘한 구단들 정리되면 되려 경쟁력이 올라갈지도??
24/09/09 15:04
이런거 보면 월즈우승의 가치는 오히려 저평가당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페이커 휴식 + lpl이 월즈우승한 세계의 lck 생각만 해봐도..
24/09/09 15:16
우지 - 더샤이 시대처럼 압도적인 1위는 딱히 없는 느낌........인데
지금 선수들중엔 그래도 재키러브가 가장 높은걸로 알고 있는데.. 틀릴수도 있습니다. (한국도 페이커와 나머지는 격차가 꽤 큰거처럼.. 중국도 클리어러브 - 우지 - 더샤이와 나머지 격차는 어마어마하긴 했다보니..)
24/09/09 15:20
중국은 지금도 10대들 게임 통제 하나요? 그럼 신인이 나올 수가 없죠. lpl 이 커지면서 lck 선수들 몸값도 오르고 취업 기회도 생겼는데 이러면 국내 선수들에게도 좋은 소식은 아닌 듯해요. 다른 지역도 막 좋은 상황은 아니고요. 게임이란 게 어쩔 수 없이 수명이 있는 건지.... 좀 아쉽기도 하네요. 다른 구기종목처럼 클래식이 되기 힘든 것 같아서요
24/09/09 15:21
18IG가 월즈 들 때도 lck 초상집이었으니 lpl은 작년 여파가 크긴 크겠네요.
올해 BLG가 월즈 들면 빈이 리그 견인할 거 같긴 한데
24/09/09 15:26
중국은 나라는 공산주의지만 개개인들은 동아시아 중에서 가장 철저한 자본주의 마인드를 가진 비즈니스 맨들이라
지금 공산당의 반 게임, 성과 못냄, 투자 대비 아웃풋 적음 등이 겹치면 언제든지 방 빼는 곳이죠 이래서 롤 리그 실질 수명이 5년이상 가기 어렵다고 봅니다 LPL 입장에서 올해는 반드시 중국팀 중 하나가 월즈 재패하기를 바라겠네요 못하면 리그가 줄어드는건 확정에 언제 접힐지도 모르니까요
24/09/09 15:49
중국만의 이야기는 아니죠
올해 lpl이 롤드컵 우승, 내년 msi 우승 하면 lck도 똑같은 분위기 될 겁니다. 롤 자체가 동력이 많이 떨어진거죠.
24/09/09 15:50
롤이 위기다 어쩐다 이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정말 잘 지키고 나름 유지시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일본리그도 합쳐지고 북미도 이제 합쳐지고 천천히 파이가 주나보네요. 하긴 롤도 오래된 게임이죠.
윗분들 말마따나 롤도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우리 팬들도 늙어가고 있죠..
24/09/09 15:51
이 글을 보고 어제 lck 결승전 뷰어십을 찾아보니 168만 명으로 역대 lck 결승 중 2위의 수치가 나왔네요.
스프링 티젠 결승은 마찬가지로 5꽉인 상황에서 260만 명 정도가 나왔습니다. 22~23년 4번의 티젠 결승이 140만 명 내외의 뷰어십이었는데, 젠한 결승 마저 기존 티젠전의 뷰어십을 넘은 걸 보니 작년 롤드컵 이후로 lck 시청자가 상당히 증가한 것 같네요.
24/09/09 16:06
다른거보다 중간에 한번 진핑이가 게임계 태클 건게 크지 않을까요. 정부말이 우선순위인 나라에서 그렇게 한번 지르면 연쇄작용 일어나죠.
24/09/09 16:06
사실 월즈를 못따서라기 보단 중국이 게임 규제해서 유입도 줄고 인기스타 빠져나가고 안좋은게 다 겹쳐서 일어난 현상이라 봅니다.
월즈 우승하면 좀 나아질수는 있는데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은 안될거에요
24/09/09 16:08
도인비가 사우디컵 방송때도 말했는데
롤드컵우승이 진짜 중요한거긴해요. 시청자 감소의 절반정도 원인이라 생각되거든요. 우승을 해야 슈퍼스타가 탄생하는데
24/09/09 16:21
순혈 중국인
얼굴 : 플레임 키&골격: 제카 플레이스타일: 더샤이 포지션 : 미드 팬서비스: 양현종 성격: 쏘니 이런 선수가 나오는거 아니면 리그 부흥이 어려워보이네요.
24/09/09 16:22
결국 스타의 부재가 불러온 위기라고 봅니다
더샤이가 한국인 이어도 lpl에 대한 리스펙트는 그 어느 중국 선수보다 잘 챙겨왔었는데 이선수이후에 받아갈민한 빅스타가 지금 중국 리그에 없죠. 빈이 받아갈만 했는데 마침표를 찍어내질 못했고 또다른 별이 될거라고 봤던 나이트 또한 마찬가지고요. 최근에 lck가 우승을 연거푸 가져간것도 클겁니다. 중국 내부적으로 규제도 심해지니 사실 산업적으로는 어마어마한 위기가 맞죠
24/09/09 16:41
사실 롤이 그만큼 오래되긴했죠..그래도 롤정도면 (아직 짧긴하지만) e스포츠 역사에서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정도로 길게 가고 있다고 생각중입니다.
24/09/09 17:23
롤판이 최전성기를 지난 것+고금리 시기와 중국 경제 침체기가 길어지면서 중국팀 모기업들이 자금 유동성이 줄어든 점이 큽니다
24/09/09 18:07
연봉은 정상화 (코로나즘에 광기로 올라간 연봉에 대한...) 인기는 하락세 라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게임이기도 하고 초보가 보기에 어려운 게임이기도 하고 게임을 즐기기에도 많은 챔피언 수가 부담이 되기도 하고 예전만큼의 신선함도 주어지지 않고 이런 하향세를 타는 분위기에서 그동안 공격적으로 투자했던 투자자들의 현실적인 인지와 회의가 들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유동성도 딱히 남아 있지 않고 말이죠.
24/09/09 18:07
사실 LPL입장에서는 작년 월즈가 천재일우(?)의 기회였죠..
그 강하다는 젠지를 무너뜨리고, KT도 보내버리고.. 티원마저도 LNG의 약 우세라는 평이 지배적이었죠.. 4강에 LPL 4팀을 올리는.. 그것도 한국에서 열리는 월즈에서.. 아쉽게 3LPL 1LCK 상황이 나왔지만, 그 상대도 골든로드 도전자인 징동.. 이제 처단해주겠지..? 라고 예상했지만, 오히려 티원이 올라가버리는.. 가장 좋은 상황으로 시작했는데, 모든 LPL팀을 다 이기고 티원 우승.. 이라는 티원 입장에서는 가장 맛있는.. LPL입장에서는 가장 힘빠지는 결과였죠.. 작년 LPL 우승을 했어야 했냐? 하면.. 한국에서 열리는 월즈에서 그건 용납 못하겠는데.. 리그가 성적을 계속 못내서 일어나는 현상같아서 어쩔 수 없는거 같기도 합니다.
24/09/09 18:13
Lpl만 문제가 아니고 롤 게임 자체가 이용자 파이가 줄고 있어서…
Lck는 페이커를 필두로 리그를 지탱해온 슈퍼스타들이 여전히 꽤나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아직 가속화가 안되고 있지만 미래가 마냥 밝지는 않은게 사실이죠
24/09/09 18:31
이런게 게임의 숙명인가 봅니다. 스1 저물었던건 온게임넷의 착오, 엠겜의 폐쇄 및 일부 모 선수의 주작질 지분도 있었지만 결국은 하나의 게임의 수명이라는게 수십년 지속되기엔 영속성이 많이 힘든가 봅니다.
24/09/09 18:31
LPL이 팀이 너무 많긴했어요. 롤 인기 한창일 때 20팀 체제까지 꾸려간다고 했을 때는 그럴 수있지 했는데 지금 꼬라지봐서는 중국은 10팀, 12팀 정도가 적당한데다
롤은 실력 조금만 차이나도 굉장히 실력차가 많이 나는 노잼 경기 양상이 태반이라.. 실력차까지 명백히 나는 하위권팀들이 많아지면 정말 리그 노잼됩니다. 동시 경기진행 할정도로 역사가 탄탄하거나 로컬스타가 욌고 로컬팬이 있는 모델도 아닌데 동시 경기진행한 것도 최악인듯
24/09/09 19:20
그래도 롤보다 훨씬 오래된 게임인 카운터스트라이크도 아직 많이 보고 있기 때문에.. 규모도 크고.. 롤이면 10년은 더 갈거라고 봅니다.
라이엇 입장에서는 AOS 게임 롤 다음으로 FPS 게임인 발로란트로 탈출구도 마련해 뒀구요.
24/09/09 20:35
페이커 은퇴가 롤 사망버튼 누르는게 되지 않을까싶네요. 베트남 브라질 이런곳에서 인기 많다그런건 어떻게된지 궁금하네요. 신흥 국가들에서 뭔가 반전이 안일어나면 하락세 막진 못할거같은데
24/09/09 22:14
롤도 오래해먹었고..언제고 내리막이 있는거죠 뭐...보통 새로운 스타가 거의 잘 안나오는 시점이 반드시 찾아 옵니다..있는 선수들만 있는 고인물 리그가 되는..
24/09/10 08:09
우지 더샤이같은 슈퍼스타가 그냥 은퇴한게 아니라 기존 팀과의 계약문제로 붕 떠버린 상태로 리그에서 사라져버린 거라 이들의 팬덤을 승계할 만한 누군가도 없었고 그대로 인기 하락으로 이어져버렸나보네요
24/09/10 08:59
걍 월즈 못먹으니까 그런거죠 크크
그나마 므시 챙겨오던 순혈로스터 RNG나락간것도 한몫하고요 일본 발로란트 제타 마스터즈 3위 반짝했을때 화력 퀀텀점프했다가 계속 나락가니 다시 이전시절로 쪼그라든것만 봐도 성적이 이스포츠판에 얼마나 큰지 알수있습니다
24/09/10 15:25
이런거 보면 LCK가 2년 연속으로 먹었고, 올해 롤드컵은 LPL이 먹어야 롤판이 롱런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하지만 몰라 젠지 해줘
24/09/10 15:27
사실 E 스포츠가 진짜 하락세로 이어지는건 게임 자체의 인기도 있지만 대체할 수 있는 게임리그의 등장이라고 봅니다.
스타가 롤로 이어지듯 바톤을 이어받을 주류 리그가 나타나지 않으면, 페이커가 은퇴해서 팬이 확 빠지더라도 어느정도 남은 팬을 방어하면서 그 후는 완만한 하락세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24/09/10 22:28
동의합니다 그리고 요새는 제오구케한테 23월즈이후 생긴 대규모 유입들이 상당히 고르게 달라붙어서 페이커 은퇴해도 여전히 큰격차로 1황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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