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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6 19:44
내일 4,5위가 결정되면 순위에는 아무 의미가 없는 경기입니다.
일요일 마지막 경기에서 한화 젠지의 탐색전 정도?
24/08/16 19:45
디알엑스가 한 번은 보여줄 것 같다고 불판 처음에 이야기하긴 했는데
마지막 판 보니 플레이에서 오만감정이 느껴져서 응원팀이 아님에도 참 짠하더라구요. 고생했습니다.
24/08/16 19:46
어차피 마지막에 DRX가 용 먹어도 3스택인데 그냥 바론 버프로 탑 2차나 밀고 내려가지....어거지에 어거지로 역전 밑천 마련한 다음에 다 날렸네요. 4용 먹고 굳히고 싶었겠습니다만.
24/08/16 19:50
1라 흥 2라 망이야 그냥 서순문제라고 치더라도..(스포츠에선 사실 그 서순도 중요하지만)
이전까진 그냥 전력 나열 해놓고 시즌결과보면 결국은 잘한건 아닌데 못한것도 아닌 뭐 그런수준이었다면 올해는 그냥 못했다고 평하겠습니다. 광동이라는 팀이든 씨맥이든.
24/08/16 19:58
광동 DRX 선수들 모두 고생했습니다. 라스칼 선수는 유종의 미 거둔 거 축하합니다...만 너 때문에 질 뻔했다 솔직히.
씨맥은 이제 코인 전부 다 소진했다고 봐야겠네요. 그리핀 20-21 듀까지는 애매했다고 쳐도 23-24광동으로 확고해졌어요. 커즈 영입에 리퍼까지 붙여봤지만 결국 실패. 심지어 2라운드에서 브리온 DRX에 패배하면서 제 손으로 탈락을 결정지어버렸죠.
24/08/16 20:00
아직도 그리핀때의 잔상 때문인가..
아직도 씨맥이 감독으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이 들기는 한데.. 이젠 진짜 모르겠습니다. 플옵 탈락이 비단 선수들만의 문제일까, 아니면 감독의 문제가 더 큰 것인가..
24/08/16 20:01
커즈 없는 로스터였으면 선수 문제라고 해볼텐데 커즈 끼고도 플옵을 못 가는건 감독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작년 퍼스트 정글러인데. 1라운드는 잘 쳤는데 2라운드에서 무너지는 패턴도 여전하고요.
24/08/16 20:07
폭스의 플옵 진출을 정배로 봤고 그럴 자격이 되는 팀이라 생각해서 기분이 좋네요
듀로 합류 후 폭스에 뇌가 생기면서 정말 경기를 잘하길래 제가 피쟐에서도 잘한다고 칭찬 많이했고 그런 경기력을 바탕으로 평소에는 잡지도 못할 강팀들도 잡으면서 결국 역전의 빌미를 만들었고 마지막에 자기 손으로는 아니지만 서머 초반을 날려먹고도 후반에 챙길수 있는 모든 승점을 챙겼기에 서머 초반에는 상상도 못했을 플옵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여기까지 온 선수들, 그리고 감코치 분들 축하드립니다 오늘 맛있는거 드시길!!!
24/08/16 20:12
씨맥의 적절한 위치는 CL이나 AS 감독이라고 보여지긴 합니다.
기본기 키워주는데는 아직도 쓸만하다고 봐서요. 다만 1군감독으로는 영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24/08/16 20:16
씨맥은 초반에 티어정리 안될때는 빠르고 제대로 된 밴픽을 통한 승점 쌓기 능력은 좋은거 같은데
어느정도 티어 정리 후 난전에는 영 약한 이론가 같습니다 이런 사람이면 1군 감독은 좀 그런거 같네요 코치면 몰라도요
24/08/16 20:11
씨맥보다 더 못한 감독도 있긴한데,
이제는 농담으로라도 명장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네요. 커즈는 스스로를 증명한 시즌이었던것같습니다. 본인이 못했던 것들을 극복하고 보여주는 시즌이었네요.
24/08/16 20:11
누가봐도 bnk 경기력이 더 좋았으니까요. drx한테 질 경기력이면 올라가봐야 작년 drx 재판밖에 더 되겠어요. 올팀올 떨팀떨이네요.
24/08/16 20:11
그리핀 팬이었어서 팀 폭파에 어떤 식으로든 일조한 씨맥 감독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운영적인 측면은 젠지 한화 다음이라고 느꼈던 적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어느정도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했어요. 리퍼가 왔어도 바텀에서 어려웠던건 여전했고, 결국은 체급면을 메꾸지 못하여 높은곳을 못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두두, 커즈를 데리고 있으니 그래도 플옵은 가야했다고 생각해서, 결론적으로 무언가 보여주긴 했지만, 인풋대비 아웃풋이 실망스러웠던건 매한가지였네요.
24/08/16 20:16
광동이 여러모로 주목을 많이 받긴 했는데 그간 건실하게 선수들을 탐색하고 이들간 조합을 끊임없이 고민해서 팀전력을 천천히 끌어올린 bnk와 류상욱감독이 플옾 가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24/08/16 20:17
동부 감독 중에선 류감독이 군계일학이라는게 현 폭스 경기력으로 증명되는거 같습니다
듀로 합류 전 뇌가 없던 시절에도 밴픽이 딱히 이상한적은 없었고요
24/08/16 20:44
주목과 실력은 비례하지 않는다는걸 보여주는 케이스같아요. 김정수감독이 훨씬 잘하고 있는데 언급은 뭐... 뭐 없는것보단 있는게 좋죠 스타성은. 근데 이제는 성적으로 보여줘야하지 않을까요?
24/08/16 22:49
근데 티원 KT 4위 다툼은 의미 없어 보이기도... 어차피 둘이서 플옵할테니. 그나마 진영선택권을 가른다는 의미 정도려나요?
24/08/16 23:42
뭐 지금이야 씨맥이 떨어졌으니 내려침 당하고
욕 먹을 턴이라 보긴 하는데 솔직히 롤에서 감코영향 그리 크다 생각안해서 (더 잘하게 하는건 힘드나 조지기는 어느정도 된다? 정도? 야구감독보다 더 영향 없는?) 어차피 명장이라 빨리는 누구 앉혀놔도 광동 지금 성적에서 +,- 1 정도라 보네요 반대로 뭐 육성의 씨맥이네 선수 보는 눈의 씨맥이네 하는것도 과하게 빨린거라 보고요 물론 저 개인적으론 재미있는 사람이라 호감이 있지만요
24/08/17 14:54
씨맥의 문제
= 밴픽을 명장병으로 함 제가 본 많은 경우가 굉장히 리스크 있고 난이도 있는 조합.. 상대한테 좋은 거 다 주고... 딸깍 무난 조합하면 이기던데.. 스프링 때는 뭐 가렌도 하다가 졌으니 씨맥 정신 차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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