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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4 16:43
저는 현상금제도가 강화된 이후부터 게임이 재미없어진거 같아요.
일단...현상금이 너무 과해서 솔랭 특성상 겜 내내 이기다가도 한번 실수해서 적딜러한테 1000골 들어가버리면 걍 게임 할맛이 안나요.
24/07/24 16:46
전 그 부분은 오히려 과거미화가 굉장히 심하다고 보는게 예전에는 현상금 없어서 15분 되면 아군 정글러나 미드/탑이 탑 1/2차 타워 중간 부쉬에 들어가서 15gg 만 외치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지금은 지고 있어도 겜할 동기가 있지만 현상금 없던 시절에는 초반에 주도권없고 한번 삐끗했다? 서렌을 안칠이유가 하등 없었어요.
게다가 지금처럼 박치기 공룡 메타에 다시 현상금 없애면 박치기를 더 심하게 하라는 말 밖에 안됩니다.. 뇌가 탑재안된 진또베기 박치기 공룡들의 유일한 티어 억제기 수준인데 지금보다 더 피지컬 좋고 뇌지컬 전무한 바보들만 올라올꺼에요
24/07/24 17:22
당연히 선생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현상금 시스템이 솔직히 1인캐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답답하실만 하다고 생각은 해요
근데 아무것도 없던 무법자 시절도 좋지는 않았습니다..
24/07/24 16:46
게임의 수명이 점점 다해간다는 느낌을 받긴합니다. 솔로랭크가 말라서 그런지 프로게이머쪽 신규유입도 작아져서 고인물 판이 되버린 느낌이고요.
24/07/24 16:47
보는 사람들만 배려한다는 느낌을 계속 받습니다. 이스포츠 위해서 롤이 있는게 아니라 롤 홍보하려고 이스포츠가 있는건데 주객전도가 되버린 모양새입니다
24/07/25 12:50
인력줄이고 서버관리 안하는게 본인들도 느끼는 것 같네요
게임내 광고같은거라도 해서 매출 늘려놨으면 투자도 더 할 수 있었을텐데
24/07/24 16:46
아재 피지컬로 창던물만 딸깍해도 되던 시절에 비해
지금은 누가 적폐챔 사기 잘치나 게임으로 바뀌어서 나이만 먹고 피지컬은 퇴행해갈 수록 강제로 뒷방 늙은이행 되는 거죠 흑흑
24/07/24 16:49
창던물은 그래도 뚜렷한 고점과 저점을 가진 챔피었이었죠.
요즘은 저점 고점 모두 왠만한 챔피언보다 높은 한타 박치기 오버스펙 챔피언들이 매 패치마다 지들끼리 돌아가면서 해먹는 중입니다. 진짜 끔찍한게 라이엇이 보기에 경기에 재미없을 만한 챔들은 그냥 2~3년 방치를 숨쉬듯 하면서 요네 사일 아트 이런 얘들은 조금만 승률 떨어져도 바로 버프 해주는 꼬라지가 솔직히 좀 역겹습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이게 몆년을 지속하니 어이가 없어요.
24/07/24 16:47
창던물좌 그립습니다.
본문과 반대로 전 보는재미 때문에 박치기 메타를 미는거라 생각 안합니다. 오히려 하는 재미 때문에 박치기 메타를 민다고 생각합니다. 시즌1~2때부터 해오던 유저들은 모르겠지만 신규유저에게 챔피언 스킬보다 어려운게 운영입니다. 신규 유저입장에서 운영으로 뒤집는 게임보다 한타 한방으로 뒤집는 게임이 더 직관적이고 재밌을테니깐요
24/07/24 16:54
보는 재미 때문이라고 전 생각이 드는게 운영 메타는 서로 라인 밀면서 간보고 계속해서 스왑하고 하는 고도의 라인운영/옵젝 컨트롤이 메인이지. 지금처럼 '한타 한번만 하면 되요!!!' 소리 나오는 운영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운영메타에 대한 라이엇의 중오는 라이엇이 언제나 탱커 올라오면 죽여버리고 메이지 올라오면 죽여버렸던 유구한 역사에서 증명이 되고요. 사람들은 운영으로 불리해진걸 박치기들의 슈퍼플레이오 뒤집는걸 보고 싶어하지, 한쪽이 탈수기 운영 돌리면서 아예 싸움도 못하게 하면서 이기는걸 보기 싫어하더라고요. 그 니즈에 맞춰 라이엇은 충실히 박치기 챔들 스펙 향상에 목숨거는거고요
근데 정작 하는 입장에서는 내가 운영으로 열심히 공든탑 쌓아놓은걸 그냥 박치기 한방에 와르르 한방겜 끝 이 꼴 나는거 참 보기 싫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10판중 절반이상이 우리가 하던 적이 하던 이따위로 겜이 끝나니 노잼이에요
24/07/24 17:05
글쓴분께서는 운영으로 공든탑 쌓아서 이기는게 재밌겠지만 누군가는 운영으로 탑 쌓을 시간에 한타해서 상대를 죽이는걸 더 재미있게 느끼는것이죠.
요즘 어린 친구들이 롤보다 발로란트를 더 많이 하는것도 이 이유라고 봅니다.
24/07/24 16:51
올라오면 박아버리고 까먹는데 왜 저런 오버스펙들은 본인들이 너프해놓고 바로바로 버프해주냐는 거죠 크크 누구는 47~8퍼 승률로 몆년 씩 있는데 48퍼 찍으면 바로 버프 패치 들어오는 챔피언들만 봐도
24/07/24 16:57
똥손이 하면 이걸 어떻게 챔프한테 맞추라고 소리 나오고
당하면 이걸 어떻게 피하라고 소리 나오는 대표적으로 나만 어렵고 남이 하면 더 어려운 X같은 챔피언.. 흑흑
24/07/24 17:04
정말 놀라운 사실은 이번 아트 스킬 리워크를 받으면서 W나 Q 의존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결과가 Q 에어본 범위 안맞고 W 사슬에 안끌리고 궁키고 평타만 치다가 Q 3타 딱 한번 맞추면 이기는 상황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게 밸런스라고 생각한 사람은 당장 해고해야합니다. 진지하게
24/07/24 16:57
현재 솔랭 뿐만 아니라 일반게임 환경 개선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생배, 부계정 관련 얘기는 자주 나오고 단순하게 해결이 가능한 부분인데, 손을 안 대고 있는 부분이니까요.
24/07/24 17:09
생배 부계정등은 전 개인적으로 사태에 비해 너무 심하게 과장되있다고 생각합니다. 생배 30렙도 생각보다 시간이 꽤 드는 일이고, 애초에 그 실력이 아니면 대부분 빠르게 내려가요.
그리고 이미 어느정도 조치를 취한터라 생배 초창기 처럼 말도 안되는 상승은 잘 안일어나는듯 합니다
24/07/24 17:18
많이 생략해서 적었는데.
본계정이 제재 당하면 그냥 부계정 플레이 가능한점, 그로 인해 일반겜 플레이가 승리가 아니라 플레이 횟수로 된 부분은 엄청난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 단순하게 해결할 부분인데. 방치하고 있다고 봅니다.
24/07/24 17:19
그 부분은 저도 격하게 공감합니다.
일겜은 현재 쓰레기통으로 전락한지 오래고, 본계가 정지인데 부계가 정지 먹지 않는다는 점은 참 이해가 안되네요
24/07/24 17:00
저는 미드/원딜 주로 하는데 개인적으로 미드하면서 좀 게임 하기싫어지는 분기점?이라고 생각했던게
탈키카제 강점기때였습니다 그때 미드로 게임하기 정말 싫었어요 라인전은 최소화하고 누가 먼저 열심히 바텀뛰어서 어느팀이 더 뇌비우고 잘대주냐 대결하던 시절이라 저도 안 그러면 게임을 할 수가 없으니까 저때 죽어라 키아나 파서 겜했었는데 라인전 대충 하는척만 하다가 바텀뛰기대결에서 어느쪽바텀이 더 뇌비우고 게임하냐대결하다보니 진짜 크크 내가 라인전을 박살내놔도 우리 바텀이 뇌비우고 게임하면 상대가 라인 내다버리고 바텀뛰는데 족족 당해줘서 게임터지고 반대로 내가 라인전에서 인생망해도 에라 모르겠다 바텀뛰자 시전하니까 상대바텀이 뇌비우고 당해줘서 게임 뒤집고 거의다 겜양상이 이러다보니
24/07/24 17:07
탈카키제 강점기 시절 탈카키제가 뭔 실력챔이냐 하면 몰매 맞았죠 크크크
라인이 라인 지우고 하루종일 봇 내려가서 우리팀이 와드 박았나 안받았나 체크 한후 한번이라도 틀리면 더블킬 내는게 어떻게 실력인지 도저히 모르곘지만.. 심지어 웃긴건 그 시절 최고봉은 탈론이 정복자 들고 선혈 돌리면서 딜탱 빌드 타던 때였어요. 원딜은 저따위 딜탱템 둘러도 탈론한테 원턴킬 당하고, 어중간한 딜탱은 짤짤이 당하다가 선혈 돌리는 유지력에 잡아먹히고, 탱커는 딜이 안되서 탈론한테 지고 저도 그 시절에 미드 메이지로 다1 찍고 그냥 정글로 전향했습니다. 그 챔피언 안하면 못올라가겠더라고요
24/07/24 17:25
롤이라는 게임의 사이클, 라이엇의 역량 부족을 지적하면 모를까 보는 사람만 편애해서 생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 스플릿 3분할은 e스포츠 비용절감 차원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보거든요. 결승 무대도 축소하고요. 그냥 솔로 랭크가 불쾌하고 불편해진 게 큰 거죠.
24/07/24 17:14
다른 올드챔들이 성능적으로 나쁜게 아니라, 특정 대회에서 밀어주고 싶은 '박치기+멋진'챔들의 성능이 항상 오버스펙입니다. 그래서 솔랭에서 그런 오버스펙 챔만으로 올린 사람들은 일반 챔프로 올린 사람에 비해서 다른 능력치들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시야 컨트롤, 라인 운영, 로밍 타이밍등등
탈카키제로 반짝 티어 올린 사람들이 메이지로 시키면 절대 그 티어 못오는거랑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탈카키제 하던 사람들 대다수는 라인밀고 바텀 찌르기 원패턴이 진~짜 많았거든요. 다른 예로는 1렙 정벞 리쉬받고 3캠후 무조건 바텀찌르는 미친 박치기 공룡 사일러스 정글이 있죠. 매판 조금의 변형도 없이 똑같은 스타팅인데 그거 망해도 챔프가 오버스펙이니 1코어 차이나도 교전을 이겨먹습니다. 상대 입장에서는 정글링도 성공하고 아군 라인이 갱도 안당해주면서 중반 교전에서 사일에게 킬 하나도 주면 안되는데 이게 쉽나요? 반면에 사일은 그냥 3캠후 봇 찔러서 되면 좋고 안되면 그만. 정글링 망해도 걍 중반 교전에거 깡 체급으로 박치기 한 후 킬만 좀 먹으면 바로 복구 가능합니다. 한쪽은 강제 퍼펙트게임을 해야지 이기는데 다른 한쪽은 코인이 너무 많죠. 이게 문제라는거에요
24/07/24 17:27
개인적으로 타게팅 스킬들 없애면서 라이엇이 말했던 [대처할 수 없는 스킬에 대한 불쾌함/숙련도에 따라 달라지는 스킬의 효율] 라는 식의 말을 들을 때 어느 정도 이거에 대해 동의는 했거든요? 게임이 초보자들이 하기 쉽고 적당히 쎈 캐릭터들은 다 나가리되는거야? 하는 의문은 생겼지만 그래도 이런 게임에서 고인물의 파고들 요소, 숙련도로 대변되는 슈퍼플레이들이 가지는 이점에 대해서 긍정했기 때문이에요.
근데 아칼리 리메이크 때부터 저 느낌이 완전 사라진게, 아니 그웬의 장막이나 아칼리 은신이나 이런 것들이 "대처할 수 없는 스킬에 대한 불쾌함"을 오히려 더 심하게 느끼게 하는거거든요. 이 스킬들이 공격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상대한테 대처할 수 없다는 느낌은 안주고 그 캐릭터 하는 사람은 숙련도가 늘었다는 느낌이 들면서 막 무쌍찍고 슈퍼플레이하기 좋아보이는 게 이론상은 맞는데... 아니 상대 주먹이 나한테 정확히 박히는것보다 내 주먹이 말도 안되게 다 빗나가는게 훨씬 불쾌한 경험이거든요. 애니가 플쓰고 튀어나와서 풀딜박아 1초만에 삭제되는 경험, 부쉬에 숨어있던 가렌이 Q박고 E쓰다 R로 원콤내는것보다 저런스킬로 평타 못치거나 스킬 안들어가게 되어서 상대 유유히 살아나가는 경험이 훨씬 불쾌해요. 한두번이면 아 숙련도 쩌네 하는데 그냥 W 딸깍하면 혼신의 카이팅같은거 다 무시하고 뚜벅뚜벅 오고 거기에 죽창마냥 삭제시키고 뭔 내가 어렵게 맞춘 스킬은 저지불가라고 씹고 지나가고 유유히 살아가는거...이게 훨씬 불쾌한 경험입니다. 이런 스킬들 달고 있는 애들은 대개 신챔이거나 리멬이고, 거기에 번쩍번쩍 공격기술도 많아요. 신챔이라.
24/07/24 17:27
일단 다른것보다 시즌1 서유럽 시절 유저라니요 덜덜덜
1세대 플게머로 데뷔하셨을수도?? 저는 시즌3였나?? 국내서버 터지고서 보상으로 고요한밤 소나 주던 그 시기에 첨 가입했더랬죠 물론 그 스킨은 못받았습니다 흐흐
24/07/24 17:40
챔피언들이 너무 많아서 밸런스 잡기 힘들면 하스 처럼 야생과 정규를 구분해보는 건 어떤가 싶네요. 정규에서는 한 시즌에 사용가능한 챔프 풀을 정해두고 해당 풀에서 시즌을 돌리고 다음 시즌에는 다른 풀로 시즌을 돌리고 그런 식으로 말입니다. 물론 야생으로 넘어가는 사용자가 많아지면 게임 잡기가 더 힘들어지는 단점이 있을 수 있어서 쉽게 하긴 힘들겠지만요.
24/07/24 17:43
예전 흡혈챔은 치감 하나면 어느정도 억제가 가능했는데
아트록스 세트 사일러스 등 치감 이상 흡혈하거나 보호막으로 치감이 의미없는 챔프들 생기고 양학이 더 쉬워졌죠 리븐으로 양학하던 시기는 차라리 선녀였습니다
24/07/24 17:43
롤이라는 게임이 다른 aos게임에 비하면 아케이드성이 강하니 챔프의 성능+아이템의 성능+ 유저의 성능이 합쳐지면 과도한 성능이 나와버리죠.
그래서 더욱 조작빨을 잘타는 신챔들은 오래된 챔들에 비하면 같은 레벨대와 같은 아이템에서도 이상할정도로 강하구요. 이건 단순 너프나 계수조절로 해결할수 있는게 아니라 라이엇이 게임의 구조를 바꾸는 좀 과감한 선택을 해야지 해결될 문제라고 봅니다. 맵을 키우던지, 챔프간 상성을 더 극단적으로 만들던지, 킬데스의 영향력을 낮추고 공성능력의 영향력을 더 늘리던지 하는 방향으로요.
24/07/24 18:18
진짜 사일은 10분 0/5/1이라도 원콤 맞으면 피가 쫙 빠져요.
정글 입장에서 갱회피기 있는 적폐 챔들 가지고는 대각선 킬내기도 어려움. 크산테 아칼리 같은 걸로 대각선 타이밍에 갱당하는 건 진짜 뇌없플인데 그래도 쎄니까. 근데 워윅도 적폐??
24/07/24 18:54
우리가 프로도 아니고 그냥 몇몇챔하는정도고
거기서 재미 느끼고 천상계는 장인들보는 맛도 있고 그랬는데 (일명 낭만?) 새로운 챔프마다 스킬읽기는 점점 싫어지고 출시 영상보면 저건 또 뭐야 소리부터 나오고 리메이크는 ???만 찍힐때가 많고 제 기준에서 플레이하기 위한 피로도가 너무 상승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원래도 스트레스 높은 게임이었는데 재미가 압도적이어서 상쇄했다면 이제는 스트레스가 압도적 게다가 칼바람 생기고 나서는 더 랭겜이 피로도있게 다가옵니다 칼바람은 다들 아직 많이 하시잖아요? 시청하는 이스포츠 개념에선, 스타2도 저는 피로감있어서 식은 케이스인데 롤도 점점 그렇게 될수도
24/07/24 18:57
한국 런칭 직전에 시즌2 미국섭에서 맛만 보고 시즌2 골드 시즌3 다이아 찍고 접은 유저입니다 그 뒤로도 보는 롤은 쭉 했지만 라이트유저라 안 볼땐 한참 안 보고 롤드컵도 넘기기도 하고 지금도 드문드문 시간 될 때만 보는 편인데 손롤 놓은 이후 보자마자 저거 미친거 아닌가 싶었던 챔이 카밀입니다 얘가 본문에 언급도 안 되는거 보면 말 다 했죠 진짜 미친 챔프였는데 말이죠
제가 다이아 찍을 때만 해도 도파나 페이커처럼 극한의 디테일 챙기는 고수들도 많았지만 일반인은 피지컬 부족해도 그냥 라인 쭉 밀어서 상대 타워허깅 시키고 상대 정글 유도해서 갱 피하거나 죽어도 라인손해 안 보게 하고 그렇게 타워 먼저 깬 후 다른 라인 가서 영향력 행사하고 상대 정글에 와드박고 이 정도 운영만 해줘도 상위 1% 찍는 건 쉬웠거든요 근데 아랫글이나 이글 보니 엠비션이 왜 그리 박치기~ 박치기~ 하면서 흥분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의도적으로 타겟팅 스킬을 없애는 것도 좀 불만이에요 단순한 챔프도 있어야 되는데 요즘은 스킬 설명이 유희왕 뺨치게 길어지니 아펠 출시 이후론 이해하는 걸 포기했습니다 많이 보다보면 어렴풋이 짐작은 되지만요 이 리플 쓰다 궁금해서 크산테 스킬설명 처음으로 찾아봤습니다 .. 정말 기네요
24/07/24 19:29
12년 2-3월에 입문해서 시즌2 1350부터 전 시즌 다이아까지 중간 콘크리트를 담당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게임적으로는 캐릭터 디자인의 실패 같아요. 직관적이지가 않아요. 성능을 떠나서 처음 만나봐도 아 스킬이 뭐뭐 있구나 라는 감이 언젠가부터 안오는 챔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롤붕이라 다 알지만 분명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보는 재미가 “와 어떤 챔이 어떤 스킬을 어떻게 쓰는 거 멋있다!”가 아니라 “뭔지 모를 챔이 뭔지 모를 스킬을 뭔지 모를 메카니즘으로 쓰니까 죽이네? 홀리몰리!“같은 느낌으로 바뀐듯합니다 크크 쌩배 낮듀 트롤, 티어 신설/조정같은 것도 이유 중 하나겠지만 선수 풀 만큼이나 챔피언 풀이 죽었어요.. 아담담님 ㅠ 고등학교 모고 때는 빨리 풀고 빈 시험지에 챔피언 80-90개 정도 쓰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한 150개 더라구요..크
24/07/24 19:50
여러 의견들 다 공감갑니다만, 개인적으로 솔랭 흥미가 떨어진 이유는 실력 감퇴입니다. 군대 갔다오니 원채 높지도 않던 실력이 더 떨어졌습니다... 골드 등반은 커녕 실버 1인분도 어렵더라고요. 마스터 리스팩 합니다.
24/07/25 08:08
이건 제가 그렇네요 크크.
시즌3때는 남들이 아직 탑재하지 못한 개념을 알고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나름 골드도 널널히 갔는데 지금 하라고 하면 브론즈는 될까 모르겠습니다.
24/07/24 22:53
전 그냥 기존 유저 입장에서 아쉬운점을 나열하는 글과 댓글밖에 나올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오히려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인물이 경력과 경험으로 계속 수위를 차지하는 것보다는 게임의 근본이 조금씩 바뀌더라도 새로운 물로 물갈이해주는게 훨씬 더 좋은 BM이고 오래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4/07/24 23:13
다른 건 모르겠으나.. 매커니즘 상 그냥 챔피언이 OP일때든 고인일때든 상관 없이 불쾌함 갑 2개 챔피언 꼽으라면 사일러스와 비에고 뽑겠습니다.
24/07/24 23:38
이전에도 얘기했는데 나이가 들면 뭐든지 지루해지고 흥미가 떨어지는 법인데
왜 유입이 없는지를 제외하고 게임이 싫어졌는지를 설명하면 꼰대들의 반쪽자리 훈수질과 다를 게 없다고 봐서요
24/07/26 02:50
스타처럼 대한민국에서 엄청난 위용을 가졌던 게임도 저물기 마련이고
이 게임의 가장 큰 아킬레스 건은 이제는 [시대착오적인 PC 플랫폼 게임]이면서 예전처럼 [젊은 층에게 더 이상 힙하지 않은 게임]으로 보여요 2023 아동청소년 게임행동 종합 실태조사를 보니 초중생에서는 이미 FPS, 스포츠 장르의 인기가 AOS를 넘어서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중추가 되어야 할 2030도 코로니 이후 스포츠나 페스티벌 같은 야외 이벤트를 즐기는 게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서 밖으로 나가는 시간이 늘었고요
24/07/25 22:01
그런데 제리 크산테 사일 요네 아트 스몰더 등등 다 솔랭 승률 5할 혹은 그 미만 챔피언들인데 이런 챔피언들 때문에 밸런스가 붕괴되었다고 보는게 맞나요?
제시된 챔피언들도 다 완벽한게 아니라 대부분이 라인전에 약점을 갖고 있고 사실 속된 말로 꼬우면 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챔피언 문제 보다는 매칭 시스템이 문제인 것 같음..
24/07/27 14:27
제가 솔랭에서 만나는 요네들은 대부분 충이던데...
우리팀이건 적이건 딱히 만나고싶지가 않아서 그냥 밴합니다. 우리팀이 할까봐.. 근데 요새는 제드충도 많아서 제드도 밴하고싶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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