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4/17 20:58:48
Name 원장
Subject [콘솔] 오랫만에 느껴본 모험의 재미.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후기.
거의 콘솔게임은 플스만 하다가
포켓몬 이후 던져두었던 스위치를 야숨떄문에 다시 키게 되네요.

그냥 당근에서 어느 분이 괜찮은 가격에 파시길래 사다가 초반 부분에서 에이 안해 이후
티어스 오브 킹덤 발매가 이번년도라 다시 생각나서 플레이하게 됐습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전 이런 젤다같은 퍼즐에 길찾는 게임 정말 안좋아합니다.
취향과 100만년은 멀어져 있어요,

기본적으로 일자진행을 선호하는 사람이라 이 게임 초반부에 진짜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재밌다고 하던 몇몇 지인에게 '야숨 재밌다며 Ship duck 들아! ' 소리쳤는데
어떻게든 코끼리까지만 닿아보라고 하길래 참고 했더니 그 이후부터는 재밌게 겜했네요.


누군가 야숨 뭐가 재밌었냐라고 물어본다면 하나하나 발견하며 모험하는 재미

이것 떄문에 야숨이 갓겜이라 평가받기도 하지만 반대로 초반에 뉴비 절단하는 느낌도 주는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부터 뭐 속 시원하게 알려주는게 별로 없어요.
사당을 돌라는건 알려주기는 하는데
초반에 하트 3개짜리 링크를 데리고 주변에 널린 몬스터들을 피하면서 사당에 도달하기까지 좀 헤멜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저도 이것떄문에 초반에 너무 재미없어서 접을뻔 했구요.

허약한 링크를 당장 강하게 해 줄 방법은 전무하고
사당에 도달하기까지 여러 단서들을 플레이어가 직접 찾고 느끼며 여러가지를 시도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아무런 지식도 없는데 허약한 링크를 데리고 사당 4곳을 찾아 다니는 초반부분이 상당히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패러세일을 얻는 이후에도 당장 링크가 강해지는게 아니라서 주변에 굴러다니는 몹들 처리하기도 상당히 껄끄럽구요.
다만 작중 나오는 4 신수중 바 루타 (코끼리)까지 도달할떄쯤이면 나름 어느정도 성장해 있어서 그떄부터 겜 할맛이 났습니다.
좀 스치더라도 죽을 정도는 아니고 무기도 어느정도 세팅되고 방어구도 차려입는 시점이 이쯤이라
이떄부터는 모험하는데 큰 지장이 없어서 게임에 확 몰입되더라구요.

무기든 특수 능력이 달린 장비라던지 추가되면 본인이 갈 수 있는 장소와 할 수 있는 플레이들이 넓게 확장되며
모험을 통해 '어 뭔가 저거 이상한데? 뭔가 저기에 의미가 있는거 같아' 하고 찾아가서 발견하는 재미가 좀 쏠쏠했습니다.

더불어서 다양한 상호작용 (전기는 물에 잘통한다던지)으로 시도해볼 여러가지 플레이들이 많은것도 큰 장점.
여러가지 활용할 요소들이 많아서 게임하면서 다양하게 시도가 가능합니다.
뭐 폭팔하는 특징을 가진 몬스터를 화약통 옆에서 쓰러트려서 그 근처 적을 모조리 다 터트린다던지 하는...
그래서 오픈 월드의 특징인 어디는 갈 수 있다라는 자유로운 느낌과 더불어서
기본적으로 플레이할 떄 여러가지 시도할 수 있는게 많다는 거 떄문에 모험의 재미를 크게 높혀줬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같은 경우는..
사실 스토리 진짜 뭐 별거 없어요.
그냥 동화책으로 적어도 될만큼 간략하게 요약도 될 정도로 평탄한 스토리입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이 겜 그래픽도 매력적이고 영상미는 제 개인적으로 꽤 잘 뽑혔다고 생각해서
내용은 그냥 솔직히 다 예상 가는데 연출로 약간 커버치는 느낌.

사실 스토리가 중요하다기 보단 그 스토리에 다다를떄의 과정이 재밌는거에 더 의의를 둔 작품이라
뭐 혹여나 스토리보고 이 겜 하실거면 전 비추천합니다.

처음 야숨 트레일러보고 전 스토리 갓갓겜일줄 알았는데 그냥 연출이 좋은거였던걸로....

아쉬웠던 점이라면

위에 적었던 초반
진짜 시작의 대지떄 겜 할려는 사람의 의지를 다 깎아먹습니다.
그래도 야숨의 매력이 발견하고 탐험하는 재미인 이상 좀 어쩔 수 없는 단점이라 생각은 합니다.

신수 내부가 화면이 좀 어지럽습니다.
3D멀미 거의 못느꼈는데 낙타에서 회전할 떄 '어라?' 했네요.

신수 내부가 이리저리 회전하는 구조라 좀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주관적인 생각으로 사당은 문제 없는데
신수들은 기본적으로 길찾기 + 퍼즐이라 좀 곤혹스러울 떄가 많더군요.
퍼즐을 풀려면 일단 골인지점이 어딘지를 알야야겠는데 골인지점 찾는거부터가 수수꼐끼라 좀 아쉽던..
여기에 아까 말한 맵이 움직이다보면 좀 어지러워 져서  플레이 할 떄 좀 곤혹스러움을 느꼈습니다. (낙타 한정)
(새는 낙타만큼은 안어지럽고 맵이 낙타보다 직관적이라 문제가 없었네요)

마지막으로 좀 더 가지고 놀 걸 추가해줬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
집이 하테노 마을 구석탱이에 처박혀있어서 아쉽..
막 거창한 느낌은 아니더라도 주변에 굴러다니던 몬스터들 요새처럼 맵에 1개정도 한정으로 요새를 만들게 해준다던지..
집을 더 다채롭게 꾸민다던지 이런 기능도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다라는 생각.

모험자체가 재밌긴한데
전 모험하면서 여러가지 하는걸 더 선호하는 타입이라 이 부분이 살짞 아쉬운 정도?

종합하자면 전 높은 평가를 받을만한 게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별개로 장르랑 안맞는 사람이 재밌게 즐기기 힘들 가능성이 높은 게임이라고도 생각하구요.

퍼즐 싫어하고 빠르게 스토리 보며 엔딩까지 보는걸 선호하는 저같은 스타일이시면 야숨에 크게 재미를 못느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장르 스타일이 확고한 작품이라 이쪽에 아예 안맞으시면 안하는걸 추천드리고
그게 아니라면 무조건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겜이라 생각합니다.
전 그래도 모험하는 맛에 좀 해볼만은 했었던거 같네요.

신작 티어스 오브 킹덤 사전예약중이던데
전 한번 선발대보고 구매 생각해볼거 같습니다.

전 이 겜 점수 준바면 10점 만점에 9정도? 줄 수 있을거 같네요.

모험을 좋아하시면 야숨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3/04/17 21:08
수정 아이콘
야숨의 초반 불친절함은 어느 정도 의도된 불친절함이라 생각해서... 흐흐
23/04/17 21:09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별개로 이 의도된 불친절함과 안맞으면 좀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전 저렇게 적었습니다
23/04/17 21:08
수정 아이콘
자 이제 DLC 시작하시면 됩니다. 특히 2번 영걸의 노래는 초초강추합니다. 흐흐
23/04/17 21:09
수정 아이콘
히익; 근데 뭐가 어렵다고 하길래 무서워서 손 안대는중..
23/04/17 21:10
수정 아이콘
DLC1번인 검의 시련은 쫌 빡칩니다만 영걸의 노래는 훌륭합니다. 꼭 달려보세요.
23/04/17 21:12
수정 아이콘
한번 사서 해보겠습니다 흐흐
FastVulture
23/04/17 21:55
수정 아이콘
검의 시련은 정말.... 공략없이는 너무 힘들고...
마스터모드 검의 시련은 깨라고 만든건가... 싶을 수준입니다...
23/04/17 22:05
수정 아이콘
근데 마스터 모드 검의 시련도 공략보면 할만하죠. 오히려 제가 빡친건 마스터모드의 물의 커스 가논이 최고였습니다. 심지어 공략을 봐도 힘든 수준...
FastVulture
23/04/17 22:55
수정 아이콘
아 물의 커스 가논... 진짜 정말 힘들었습니다....
여명팔공팔
23/04/17 21:58
수정 아이콘
와 저랑 거의 비슷하게 느끼셨네요. 발매하자마자 구매 후에 닭 찾는 서브퀘에 포기하고..
2년쯤 있다가 처음부터 다시했는데, 처음에 얻는 말을 잃어서 한번 또 포기하고..

봉인해둔상태였는데 2가 나온다는 소리에 한번 꾹참고 다시 하는 중인데,
정신 차려보니 세번째 신수를 잡고 있습니다 크크

티어스 오브더 킹덤 나오기전까지 천천히 즐기다가 바로 갈아타려구요.

작년 엘든링이후 오랜만에 재밌게 하는 콘솔게임이네요.
23/04/17 22:21
수정 아이콘
저도 2나온다고 해서 꾹 참고 했습니다 크크크
아이스베어
23/04/17 22:08
수정 아이콘
공략없이 바로 코끼리 신수를 하트4개로 갔다가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나네요.

저도 퍼즐, 신수 내부는 취향 안 맞아서 싫었지만
풍경보고 여행다니는 거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23/04/17 22:23
수정 아이콘
2222
퍼즐 신수는 불호지만 풍경보고 여행하는 맛으로 했습니다.
태엽감는새
23/04/17 22:43
수정 아이콘
전 처음에 그냥 쌩으로 던져진 느낌. 그게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모험을 시작하는 느낌이라
23/04/18 08:26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분과 다르게 시작의 대지에서 이게 너무 좋았습니다. 와 타이틀네임 그대로구나 해서 감탄하고 그래도 혹시 시작윽 대지에서 나가서도 너무 포스트아포칼립스라 좀 심심한건 아닐까 조금 걱정했는데 완전 기우였죠 흐흐
인생을살아주세요
23/04/18 09:37
수정 아이콘
저도요. 오픈월드는 모름지기 메인퀘 무시하고 그냥 막 다녀보는 게 이 장르만의 참맛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아무렇게나 돌아다녔는데 너무 재밌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지도에 마커가 거의 없는 게 야숨만의 매력이 아닐까... 유비식 오픈월드는 ?가 너무 많아서 부담스럽고(이걸 언제 다 지우냐...), 동선이 마커와 마커 사이로 제약되니 모험 느낌이 별로 안 나더라고요.
23/04/17 23:09
수정 아이콘
저도 오픈월드 게임은 젤다가 처음이어서.. 이게 왜 갓겜이냐 하면서 잘안하다가.. 코끼리 신수 깨면서부터 미친듯이 했었네요.

이것도 이제 거의 4년정도 된거같은데.. 젤다 왕눈 기대중입니다. 스위치 사고 다른게임들은 1시간이상 해본게임이 없을정도라..

젤다하나만 80~100시간 가까이 한듯...

그리고 저는 막히는 부분이 너무 싫어서.. 신수같은 퍼즐은 다 공략보고 깨버렸습니다..
23/04/18 15:11
수정 아이콘
퍼즐 싫어하면 그냥 공략보는게 전 좋다고 봅니다.
젤다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퍼즐 풀라고 겜 짜놨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야숨은 퍼즐빼도 즐길거리가 많아서 그냥 퍼즐 빨리 밀고 모험 즐겨도 재밌어서 흐흐
João de Deus
23/04/18 00:10
수정 아이콘
고전 오픈월드의 귀환, 근데 이걸 일본 콘솔겜에서 볼 줄은 상상도 못한 작품이었네요

울티마 후기작, 대거폴, 모로윈드, 고딕 등등 불친절하지만 그만큼 탐험 욕구를 자극하고 끝없이 머리 쓰게 만든다는 점에서 여러 이름들이 떠오르더라구요

물론 탐험에 따른 보상이 좀 김 빠지고 어느 정도 패턴이 정형화된 건 아쉬웠지만.. 언급하신 부족한 컨텐츠가 눈에 밟히더라구요

개인적으론 패러세일 얻고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23/04/18 15:11
수정 아이콘
진짜 조금만 더 즐길거리가 있었으면 하는...
엑세리온
23/04/18 00:18
수정 아이콘
처음에 망원경으로 내가 갈 사당들 위치를 찍어보라는데, 당연히 망원경 화면에 뭔가 표시가 될 줄 알았는데 그딴거 없음.
카카리코 마을 가라는데 그래도 이건 지도에 표시가 돼서 무작정 가는데, 산넘고 강건너, 어라 나중에 보니 길이 따로 있었네??
게임이 뭐 이리 어렵고 불친절하냐 하다가 첫번째 물의 신수 깨면서 이래서 갓겜이구나 싶었죠
23/04/18 08:14
수정 아이콘
왕눈이 기다리면서 요새 다시 하는중인데 또또 감탄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야숨은 컨텐츠나 컨셉을 3-4개로 쪼개서 겜을 만들어 냈어도 하나하나 전부 고티였을겁니다
배고픈유학생
23/04/18 09:4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젤다 최대 단점은 스위치인것 같습니다. 플스5나 pc로 4k 60p로 돌릴 수만 있더라면...
인생은서른부터
23/04/18 10:06
수정 아이콘
덴드로븀
23/04/18 11:28
수정 아이콘
이건 어떻게 만든건가요?? 스위치 젤다 데이터를 뽑아서 PC 로 돌린다...?
인생은서른부터
23/04/18 11:49
수정 아이콘
정식 루트로는,
본인이 구매하여 가지고 있는, Wii 버전 정품 야숨을 추출한 다음,
PC 에뮬레이터를 통해 구동하는 방식입니다

정식으로는..
23/04/18 21:34
수정 아이콘
뭐 어쩔수없긴 해요. 파이널판타지가 엑박으로 나오는 꼴인지라 닌텐도가 하드웨어를 만드는 이상 나올일이 없긴하죠...
인생은서른부터
23/04/18 10:04
수정 아이콘
네번째 신수 깨면 금방 엔딩 볼까봐 아까워서 묵혀두고 있읍니다
23/04/18 10:53
수정 아이콘
사실 제대로 즐기는 건 신수 깨서 능력 다 얻으시고 나서부터죠. 지도에 지형 특이하다 싶은데는 다 돌다보면 사이드퀘스트도 꽤 많고 미궁도 다 깨고 사당도 다 찾고 의상도 종류별로 다 모아서 업글하고 코르그 열매도 찾고 하다보면 젤다가 누구였드라? 가 됩니다. 크크
인생은서른부터
23/04/18 11:13
수정 아이콘
아 어차피 2편 트레일러 보니까 살아 있었다고~ (산을 오르며)
엑세리온
23/04/18 12:2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주기적으로 붉은달 소환해서 링크를 괴롭힙니다
23/04/18 15:13
수정 아이콘
키요츠케떼...링크..
조메론
23/04/18 18:17
수정 아이콘
저 신수만 다 깨고 하이랄성 안 들어가고 있어요 크크
enter님 말씀대로 신수한테 받는 능력이 꽤 쓸만합니당
23/04/18 19:43
수정 아이콘
엔딩보러 하이랄 성 가장 내성만 가지 않으면 됩니다. 신수 깨러가시죠!
양웬리
23/04/18 20:29
수정 아이콘
엔딩 봐도 세이브 파일에 별표만 붙지 계속 플레이 가능합니다
及時雨
23/04/18 10:29
수정 아이콘
3회차 다시 뛰고 있는데 여전히 등산만 해도 즐겁습니다.
내가 이렇게 클라이밍을 좋아할 줄 몰랐지.
The Greatest Hits
23/04/18 11:25
수정 아이콘
야숨덕분에 고소공포증이 해소되었습니다.
한달간 숨참고 있어야겠어요
23/04/18 15:13
수정 아이콘
저도 약간 해소된듯 크크크
플리트비체
23/04/18 11:39
수정 아이콘
젤다갓겜이라고 항상 찬양하는 저이지만
극초반부는 확실히 불편한 수준이 아니라 밸런스가 무너져있어요 시작의대지에 저온구간이 있다는것도 꽤 빡세고 무기소지, 내구도에 제한이 있다는게 스트레스인건 맞습니다 좀만 완화해줘도 좋았을텐데.. 반면에 후반가면 너무 쉬워서 문제구요
23/04/18 15:14
수정 아이콘
내구도 제한이 있으면 미리 무기라도 많이 저장해두면 좋은데 그것도 힘드니...
코르크 열매로 뚫을 수는 있는데 그것도 초중반에 시원하게 다 뚫을 수 있는 느낌은 또 아니여서...
23/04/18 12:08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에 시작해서 가논만 남겨놓고 방랑 중인데 반갑네요.

초반부 공략없이 하다가 처음 공략 찾은게 방한복 얻는 요리였습니다. 멧돼지 고기 여러개 써야되는 줄 알고 열심히 잡아도 퇴짜 놓길래 비율 찾다가 못해먹겠어서 검색했더니...

저는 탐험>스토리>퍼즐>전투 순으로 좋았습니다. 3D게임이 진짜 오랫만이라 전투 못해먹겠더라고요. 스펙으로 밀어붙여서 뚫었습니다. 신수 퍼즐은 짜증나긴 한데 나름 재미있어서 코끼리 빼고 다 노공략으로 해결했네요 크크

총평은 취향에 안맞는 부분은 존재하는데 갓겜이다, 이거 하다가 핸드폰 게임하니까 뭔가 허무하다 입니다. 왕눈 나오기 직전에 하길 정말 잘했네요.
23/04/18 15:1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하고 폰겜하니까 좀 허무하긴 하더라구요 크크크

전 탐험>전투>스토리>퍼즐 순으로 좋았네요.
*alchemist*
23/04/18 12:33
수정 아이콘
산만타도 즐겁고 그냥 걸어만 다녀도 즐겁죠... 왜 그런걸까요 대체 흐흐. 게임 안하는 와이프도 보면서 이건 좀 재밌어 보인다 그러고..
코끼리 신수는 그냥 깨고 그 이후는 공략 보면서 필요한데 찾아가면서 한번 깼었고 마스터 모드는.. 하다가 실수로 지워서 ㅠㅠ 그냥 요새 편하게 하려고 하는 중인데(검의 시련 마스터모드는 진짜.. 하아.. ㅠㅠ) 확실히 즐거워요 크; 말씀처럼 시작의 대지는 좀 빡세구요...
23/04/18 15:26
수정 아이콘
시작의 대지가 가장 큰 고비에요 크크크
나중에는 그래도 자기 손에 쥐어준게 많아서 좀 안풀려도 뭐 시도라도 해보는데 시작의 대지는 쥐어주는게 아무것도 없으니...
아케이드
23/04/18 13:53
수정 아이콘
튜토리얼 격인 시작의 대지가 좀 노잼이긴 하죠
23/04/18 14:21
수정 아이콘
퍼즐이 난해한 퍼즐이 아니라,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난관을 헤쳐나가는 모험의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Limepale
23/04/18 16:48
수정 아이콘
전 시작의 대지는 그냥 그랬는데 오히려 초반이 너무 재밌었네요
레벨링?이 있어서 초기 몬스터들은 후반에 나오는 몬스터들 평균렙에 비해 그렇게 쎄지 않다보니 잘 죽어도 계속 트라이하는 게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작하고나서 오직 탑만 보고 달려나갔던 그 기분은 다시 못느낄거같네요..
에프케이
23/04/18 17:38
수정 아이콘
지인에 스위치를 빌려서 잠깐 해봤는데 전 못해먹겠더군요.
키보드+마우스에 익숙해서 그런지 패드가 너무 불편했고 의도치 않게 커맨드가 눌려서 힘들었어요.
퍼즐하다 중간에 조작미스로 이상하게 됐을때는 패드를 던질뻔했다가 지인꺼라는 생각에 겨우 참았어요 ㅡㅡ;;
키보드+마우스로 할 수 있으면 다시 한번 해보고 싶긴 합니다.
조메론
23/04/18 18:21
수정 아이콘
저는 10점 만점에 200점이요 크크

야숨에 빠져 허우적거린지 어언 두달..
여기저기 제발 야숨 한 번 해보라고 소리치는 중입니다

게임같은거 안 하고 살다가 남편 만나고 게임의 세계에 입문하고.. 인생게임을 찾았네요
야숨 알게해준 남편님 고마워요(찡긋)
김티모
23/04/18 20:05
수정 아이콘
요즘 닌텐도 공홈에서 내가 모르는 하이랄이라는 시리즈 연재중인데, 요리 레시피 같은거 많이 나와서 재밋더군요.
5년간 게임은 야숨만 한 친구가 이 게임에 과일케이크랑 크레이프가 있었냐고 딸기줏으러 다니는 중 크크크크
23/04/18 21:17
수정 아이콘
초반에는 여기저기 붙어있는 요리레시피 찍어놓고 하나씩 만들어보기도했는데 그냥 맥스트러플 볶는게 백만배 효율이 좋다는걸 깨닫고나서는 현타가 와서 흠흠

왕눈에서는 복잡한 레시피로 만드는 음식들이 더 좋은효과가 나거나 고유효과가 붙었으면 합니다
김티모
23/04/18 21:50
수정 아이콘
저도 맥스과일조림 잔뜩 쌓아놓고 다른거 만들어보는 중입니다 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081 [LOL] 앰비션 전 선수의 방송에 대한 소심한 불만. [60] 제트버스터18158 23/04/22 18158 0
77080 [LOL] ALL IN - ep3 - Kingmaker [24] 삼화야젠지야13892 23/04/21 13892 3
77079 [LOL] JDG가 룰러, 카나비 국대 차출에 동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66] ELESIS18064 23/04/21 18064 0
77078 [PC] The Mageseeker - 반동분자 사일러스의 일대기 [4] 찌단8749 23/04/21 8749 1
77077 [LOL] 올해 롤드컵에 '버추얼 패스' 도입 예정 [40] slo starer16366 23/04/21 16366 2
77076 [LOL] 기사) 데이터를 통해 다시 보는 LCK 2023 스프링 결승전 [12] 전설의용사14905 23/04/21 14905 10
77075 [LOL] 라이엇 CEO "아케인 시즌2, 올해도 없다" [12] 만찐두빵11591 23/04/21 11591 0
77073 [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예비엔트리 공개 [362] OneCircleEast23477 23/04/21 23477 3
77072 [LOL] LCK 공식 채널 결승 오프더레코드 공개...는 됐는데? [54] qwerasdfzxcv17127 23/04/20 17127 2
77071 [LOL] 공개된 MSI 경기 시작시간 및, 8강 대진 방식 [58] Leeka19431 23/04/19 19431 1
77070 [콘솔/스포] Cross Code 리뷰 [11] 삼화야젠지야11608 23/04/19 11608 3
77069 [LOL]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LCK 선수는 페이커, 그렇다면 2위는? [37] Leeka17868 23/04/19 17868 0
77068 [LOL] LCK 팀 연봉 취재기사 - by 인벤 [86] Leeka22066 23/04/19 22066 1
77066 [LOL] 2023 MSI 런던 진행 방식 [36] 말레우스14383 23/04/19 14383 3
77065 [LOL] 롤도사에게 롤를 묻다 - 베릴 인터뷰 [23] Avicii17194 23/04/19 17194 8
77064 [LOL] 롤도사에게 롤을 묻다 [4] insane12680 23/04/19 12680 8
77063 [LOL] 전 프로게이머, 알몸 영업방해 경찰 입건 [37] 다크서클팬더22258 23/04/18 22258 0
77062 [LOL] T1:젠지 젠지 시점 보이스 공개 [49] SAS Tony Parker 20238 23/04/17 20238 5
77061 [콘솔] 오랫만에 느껴본 모험의 재미.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후기. [52] 원장13388 23/04/17 13388 3
77060 [LOL] LCK & LPL 타이틀리스트 6명 [17] ELESIS13875 23/04/17 13875 1
77059 [LOL] 일본으로 복귀한 DFM "아리아" 가 기량을 획복한 비결 [58] 아롱이다롱이16813 23/04/17 16813 1
77058 [LOL] 롤 렉카 [18] 삼화야젠지야17651 23/04/17 17651 2
77057 [LOL] 개인적으로 MSI가 넘나 좋은 이유 [48] 오타니14975 23/04/17 14975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